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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존스 오면 누군가는 탈락한다, 골글·신인왕·국중박·출루왕·돌맹이 막내 경쟁 치열

송성문(30·샌디에이고 파드리스)과 김하성(31·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부상 이탈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최정예 멤버 구성에 노란불이 켜졌다. 내야진은 물론, 외야진 구성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KBO리거들의 경쟁이 치열해졌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30명)은 사이판 전지훈련을 마치고 20일과 21일 나뉘어 귀국한다. 오는 3월 열리는 WBC를 대비해 사이판에서 컨디션을 끌어 올린 대표팀 선수들은 2월 3일 대회 최종 엔트리(30명) 발표까지 각자의 소속팀으로 돌아가 구슬땀을 흘린다. 이번 사이판 전지훈련은 사실상 예비 엔트리 격으로 구성됐다. 명단 내에서 옥석을 가려 최종 엔트리에 승선할 선수들을 추린다. 사이판에 다녀온 외야수는 구자욱(34·삼성 라이온즈)과 박해민(36) 홍창기(33·이상 LG 트윈스) 안현민(23·KT 위즈) 문현빈(22·한화 이글스) 등 총 5명이다. 지난해 외야수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구자욱과 안현민, 수비상을 받은 박해민과 통산 출루율 1위(0.428) 홍창기, 지난해 가을야구에서 맹활약한 문현빈까지 면면이 화려하다. 여기에 해외파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합류한다. 한국계 선수 저마이 존스(29·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승선도 유력하다. 존스는 내외야 수비가 모두 가능한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지난해 디트로이트에서 72경기 타율 0.287(129타수 37안타) 7홈런을 기록했다. 출루율(0.387)과 장타율(0.550)을 합한 OPS도 0.937로 준수하다. 최종 엔트리 30명 중 야수를 15명 뽑을 것이 유력한 가운데, 포수 2명과 내야 포지션별 2명씩 7~8명을 제외하면 외야에 들어갈 수 있는 선수는 5~6명 수준이다. 사이판 캠프 외야수 5명이 모두 승선할 가능성은 적다. 누군가는 탈락의 고배를 들어야 한다. 외야진은 캠프 참가 인원에 비해 생존 인원이 적다. 더 치열해진 경쟁 속에서 누가 살아남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윤승재 기자 2026.01.20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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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16억' KT 장성우 잡았다, "공·수 중심 잘 잡아주길" [공식발표]

KT 위즈가 '집토끼' 장성우를 잡았다. KT는 20일 포수 장성우(36)와 2년 최대 16억원(계약금 8억원, 연봉 총 6억원, 인센티브 2억원)의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장성우는 2022시즌을 앞두고 처음 FA 자격을 얻어 KT와 4년 계약을 맺었다. 두 번째 FA 자격 취득 후에도 2년 계약에 도장을 찍으면서 KT와 12년째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장성우는 올해 36세로 적지 않은 나이지만, 여전히 KT에 필요한 존재다. 2015년 트레이드로 KT에 입단한 뒤 10년 동안 팀의 안방을 지킨 장성우는 그동안 팀이 '투수왕국'을 건설하는데 적지 않은 공헌을 했다. 지난해까지 6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때려낸 묵직한 '한 방'도 여전하다. 1군 14시즌 동안 통산 148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0, 133홈런, 647타점, 451득점을 기록했다.KT는 최근 몇 년 동안 장성우의 뒤를 받칠 젊은 포수들을 육성했으나 부족했다. 이번겨울 FA로 한승택을 영입했지만, 한승택이 지난해 KIA 타이거즈에서 15경기 출전에 그친 것을 고려한다면 장성우의 대체자라고 보기엔 물음표가 뒤따른다. 안방 세대교체의 연착륙을 위해선 아직 KT엔 장성우가 필요했다. 다행히 장성우와 계약에 성공하면서 안방 고민을 지웠다. 21일 스프링캠프 출국 전 계약을 성사하면서 캠프에도 정상 합류하게 됐다. 나도현 KT 단장은 “장성우는 공수에서 중심을 잡아줄 수 있는 선수다. 클럽하우스의 리더로서 팀을 잘 이끌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장성우는 “두 번째 FA 계약을 맺게 돼서 구단에 감사하다. KT와 계속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 팀이 다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윤승재 기자 2026.01.20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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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적 계약→1군 11G 등판...벼랑 끝 구승민, 김원중 변수 지울까 [IS 피플]

롯데 자이언츠가 스프링캠프 출발을 앞두고 마운드 리더 김원중(33)이 1차 캠프 명단에서 제외되는 악재를 맞았다. 그와 함께 뒷문을 지켰던 구승민(36)의 반등이 절실하다. 롯데 구단 관계자는 20일 "김원중이 지난달 말 광주 모처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오른쪽 늑골 미세 골절 판정을 받았다"라고 했다. 롯데는 김원중을 1차 캠프 명단에서 제외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재활 치료 기간이 나온 건 아니지만, 일단 휴식과 개인 훈련을 통해 추후 합류를 타진한다. 김원중은 2020시즌부터 본격적으로 롯데 마무리 투수를 맡아 지난 시즌까지 통산 164세이브를 기록한 선수다. 구단 프랜차이즈 선수 최다 기록이다.2024시즌을 마친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고, 4년 총액 54억원에 롯데와 동행하는 계약에 사인했다. FA 1년 차였던 2025시즌도 기복을 보여준 다른 베테랑들과 달리 32세이브·평균자책점 2.67을 기록하며 제 몫을 다했다. 김원중의 부상 정도는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미 한 번 다친 옆구리에 골절상이 생겼고, 시간이 지나 다른 통증이 발견되기도 하는 교통사고 특성을 고려했을 때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는 시선이다. 김원중의 개막 합류 여부, 투구 내용을 예단하는 건 이르다. 분명한 건 롯데 불펜진에 변수가 생긴 만큼 다른 선수들이 더 분발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김원중 앞에서 8회를 막고, 그동안 팀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2+2년 최대 21억원에 FA 계약한 구승민이 키플레이어다. 그는 통산 122홀드를 기록하며 KBO리그 역대 이 부문 7위에 올라 있다. 현역 선수로 범위를 좁히면 김진성(LG 트윈스) 김상수(롯데)에 이어 3위다. 구승민은 2025 정규시즌 첫 등판이었던 개막 2연전 2차전에서 3분의 2이닝 동안 피홈런 3개(1피홈런) 볼넷 1개를 내주고 4실점한 뒤 퓨처스행 지시를 받았다. 4월 말 복귀했지만, 구위를 회복하지 못해 다시 열흘도 채우지 못하고 다시 1군에서 제외됐다. 다시 1군에 오른 여름에는 그의 자리가 없었다. 당시 롯데는 정철원, 홍민기, 최준용이 각자 자리에서 제 몫을 해내고 있었다. 결국 구승민은 FA 계약 뒤 치른 첫 시즌 1군에서 11경기 밖에 나서지 못했다. 홀드는 1개뿐이었다. 그사이 롯데는 윤성빈, 정현수 등 1군에서 경쟁력을 보여준 투수들도 등장했다. 구승민 개인적으로도 2026시즌은 중요하다. 스스로 도전적인 계약이라고 말했던 것처럼, 2026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롯데가 팀 옵션을 행사해 2년 더 동행할 수 있다. 인센티브 충족도 필요하다. 강점인 구위와 포크볼이 다시 살아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1.2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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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사이판" 웃고 있지만 긴장은 시작됐다…LAD 김혜성 앞에 놓인 치열한 현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내야수 김혜성(27)이 비시즌 훈련을 만족스럽게 마무리한 듯 멋진 풍경을 담은 사진을 한 장 공유했다.김혜성은 2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굿바이 사이판(Goodbye Saipan)’이라는 글과 함께 사이판의 해변으로 보이는 사진을 게재했다. 웃는 모습과 엄지를 치켜세운 이모지 두 개도 각각 덧붙였다. 지난 9일부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야구대표팀 사이판 1차 캠프에 합류해 몸을 만들었던 김혜성은 한국으로 떠나기 전 사이판을 추억한 거다.김혜성은 2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한다. 이어 한국에서 여독을 푼 뒤 김혜성은 오는 2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다시 미국 LA로 출국할 예정이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라이벌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속 외야수 이정후와 함께 MLB 무대로 향한다. 이후 둘은 소속팀의 스프링캠프(전지훈련)에 참여해 새 시즌 담금질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현역 메이저리거 가운데 유일하게 대표팀 단체 훈련에 참가했던 김혜성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김하성과 송성문이 불의의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낙마했기 때문이다. 김하성은 빙판길에서 넘어져 오른손 중지 힘줄이 파열됐다. 재활까지 수개월이 걸릴 전망이다. 송성문은 타격 훈련 중 내복사근 부상을 당해 최소 4주 재활에 힘써야 한다. 전천후 내야수인 김혜성이 이들의 공백을 메워야 한다.그러나 대표팀 생각만 해서는 안 될 처지다. 김혜성은 소속팀에서의 경쟁도 치열해졌다. 다저스는 최근 내야진 보강을 위해 앤디 이바네즈를 데려왔다. 토미 현수 에드먼, 미겔 로하스 등과 주전 경쟁을 펼쳐야 했던 김혜성 입장으로서는 포지션 경쟁자가 한 명이 더 증가한 셈. 여기에 다저스는 카일 터커를 데려왔다. 엔트리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지난 시즌 빅리그에 데뷔한 김혜성은 7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0(161타수 45안타) 3홈런 17타점 19득점을 기록했다. 월드시리즈(WS) 엔트리에도 포함됐다. 다저스가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7차전 끝에 4승 3패로 꺾으면서, 김혜성도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그는 한국인 야수 최초로 WS 우승 반지를 손에 낄 수 있었다. 2026.01.2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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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해주다 발 찧고, 세면대 푸시업하다가 와르르...예고 없이 찾아오는 부상

이름값 높은 선수들의 부상 소식이 유독 자주 들리는 겨울이다. 팀과 팬의 시름은 커져간다. 지난 18일 메이저리그(MLB) 데뷔를 노리는 송성문이 옆구리 부상을 당한 사실을 알려졌다. 이틀 뒤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1년 2000만 달러에 계약한 김하성이 빙판에 미끄러져 손가락 힘줄 수술을 받게 된 소식이 전해졌다.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 마무리 투수 김원중은 지난해 말 교통사고를 당해 옆구리 미세 골절상을 입었다. 사고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 예고도 없다. 의자나 문 또는 운동 기구에 손발이 끼이거나 찍히는 사례, 이동 중 낙상을 당하는 일들이 흔해 보일 만큼 황당한 부상을 당한 선수도 많다. KBO리그 출범 원년(1982년) 최우수선수(MVP) 박철순(은퇴)은 1988년 스프링캠프 막바지, 광고 촬영을 하다가 아킬레스건이 파열돼 1988시즌을 통째로 날렸다. KBO리그 레전드 박용택(은퇴)은 한창 신인왕 경쟁 중이었던 2002년 9월, 집 욕실 세면대를 운동기구 삼아 팔굽혀펴기를 하다가 세면대가 무너지며 오른쪽 엄지손가락에 부상을 입고 3주 동안 이탈한 바 있다. 2010년 LG 트윈스 외국인 선수였던 에드가 곤잘레스는 시범경기 등판을 앞두고 자신의 가방 속을 뒤지다가 면도날에 가운뎃손가락 끝을 베였다. 그는 승패 없이 6패 평균자책점 7.68을 기록하고 중도 퇴출됐다. 타이거즈 구단 대표 투수였던 윤석민(은퇴), '봉열사' 봉중근(은퇴)은 경기가 풀리지 않아 분풀이로 주변 사물을 쳤다가 한동안 재활 치료를 해야 했을 만큼 큰 부상을 당했다. 송성문도 기량을 만개하기 전 비슷한 행동을 하다가 '스마일 가이' 이미지에 오점을 남긴 바 있다. 올겨울 스토브리그 최대어였던 강백호도 KT 위즈 소속이었던 지난해 5월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다가 닫히는 유리문에 발이 찧어 아찔한 상황에 놓인 적이 있다. MLB에서도 황당한 사고가 많았다.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투수였던 더스틴 메이(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대표적이다. 그는 부상 재활 치료를 마치고 실전 등판을 준비 중이었던 2024년 7월, 저녁 식사로 샐러드를 먹다가 식도가 파열되는 부상을 당했다. 상추가 목에 걸리는 느낌을 받아 물을 마셨지만 나아지지 않아 병원을 찾은 뒤 응급 수술을 받았다. 텍사스 레인저스 2선발이었던 데릭 홀랜드는 2014년 1월, 자신을 반기며 안긴 애완견으로 인해 중심을 잃은 뒤 왼쪽 무릎을 계단에 부딪히고 말았다. 통산 도루 1위(1406개) '전설' 리키 핸더슨은 아이싱을 하다가 잠이 들어 동상에 걸려 3경기 휴식을 취했다. '홈런 타자' 세미 소사는 재채기, 1990년대 초반 강타자 케빈 미첼은 구역질을 하다가 근육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 2023년 3월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는 MLB 정상급 마무리 투수였던 에드윈 디아즈가 모국 푸에르토리코의 승리 뒤 동료들과 세리머니를 하다가 오른쪽 무릎 힘줄이 파열되는 부상을 당해 MLB 2023 정규시즌에 한 경기도 나서지 못했다. 강타자 코디 벨린저도 다저스 소속 시절이었던 2020년, 애틀랜타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7차전에서 7회 말 역전 솔로홈런을 친 뒤 동료와 세리머니를 하다가 어깨가 탈구되는 부상을 입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1.20 13:42
프로야구

'부상 재활 치료' 안우진, 4억8000만원 연봉 동결...임지열은 데뷔 첫 '억대' 진입

키움 히어로즈가 2026시즌 연봉 계약 대상자 50명 전원과 계약을 완료했다.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하는 에이스 안우진은 전년과 동일한 4억8000만원에 계약하며 연봉 계약 대상자 중 최고 연봉자가 됐다. 이번 안우진의 연봉 2023시즌 종료 뒤 군 입대를 앞두고 체결했던 금액과 같다.선발투수로 꾸준히 로테이션을 소화하며 개인 한 시즌 최다 이닝(153와 3분의 1이닝)과 탈삼진(134개)을 기록한 하영민은 지난 시즌 연봉 1억6500만원에서 27.3% 인상된 2억1000만원에 사인했다. 하영민은 "가치를 인정해주신 만큼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 이번 시즌 팀 승리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마운드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프로 데뷔 후 첫 두 자릿수 홈런(11개)과 도루(13개)를 달성한 임지열은 지난 시즌 연봉 5800만원에서 5200만원이 오른 1억1000만원에 계약했다. 연봉 계약 대상자 중 가장 높은 인상액을 기록하며 첫 억대 연봉 반열에 올랐다. 임지열은 "좋은 조건으로 계약해 준 구단에 감사드린다. 겨울동안 잘 준비해 그라운드에서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외야수 이주형은 지난해 연봉 1억1000만원에서 2500만원 인상된 1억 3500만원에 계약을 마쳤다. 이용규는 1억 2000만원에 서명했으며, 이번 시즌에도 플레잉코치로서 팀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내야수 오선진과 투수 오석주는 각각 8000만원, 7800만원에 계약하며 나란히 100% 인상률을 기록했다.안희수 기자 2026.01.20 11:24
메이저리그

야구만 잘한 게 아니었다…KC 프랜차이즈 스타, MLK 이름 새긴 '이 상' 받았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안방마님으로 활약하는 살바도르 페레즈(36·베네수엘라)가 의미 있는 상을 받아 감격에 젖었다. 미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흑인 인권단체인 NAACP(미국 전미유색인종지위향상협회)로부터 스포츠 다양성 옹호 활동을 통해 인종, 성별, 장애 등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20일(한국시간)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미국 미주리주(州) 캔자스시티 NAACP지부는 페레즈에게 ‘마틴 루터 킹 주니어 스포츠 다양성 옹호자’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 상은 마틴 루터 킹 주니어의 원칙(평등, 인권 옹호 등)을 기리는 스포츠계 인물에게 수여한다. 미국 시간으로 오늘은 마틴 루터 킹 데이로, 공식 공휴일이다. 미국의 대표적인 인권운동가인 마틴 루터 킹 주니어를 기리기 위한 날이다.페레즈는 “마틴 루터 킹 주니어의 용기는 세상을 바꿨다. 스포츠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 모두에게 기회를 만들어 주었다”라고 밝힌 뒤 “그분의 이름이 새겨진 상을 받게 되어 감격스럽다. (상을 받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던 일이었다. 그분이 남긴 유산(Heritage)은 놀랍다. 영원히 남을 것이다”고 말했다.페레즈는 평소 활발한 자선활동과 기부활동을 하는 거로 알려졌다. 캔자스시티 출신 스포츠계 종사자가 이 상을 받은 건 캔자스시티 로열스 구단 회장 겸 CEO(최고경영자)인 존 셔먼과 미국프로풋볼(NFL) 캔자스시티 치프스 감독인 앤디 레이드에 이어 페레즈가 세 번째다. 지난 2024년 페레즈는 MLB 최고의 영예의 봉사상인 로베르토 클레멘테상을 받기도 했다.NAACP 캔자스시티지부 회장 헨리 E. 라이언스는 “살바도르 페레즈는 모든 사람을 존중하고 평등하게 대했다. 그러면서 (경기에서) 승리하는 방법을 보여줌으로써 어떻게 리더가 되고, 도시의 영웅이 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본보기가 됐다”며 선정 배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헨리 회장은 “이러한 자질은 마틴 루터 킹 주니어가 지녔던 것과 같다”고 덧붙였다. 페레즈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프랜차이즈 스타’이다. 지난해 페레즈는 구단과 2년 2500만 달러(369억 원)에 계약 연장했다. 2011년 빅리그에 데뷔한 페레즈는 줄곧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만 뛰었다. 통산 170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4(6477타수 1712안타) 303홈런 1016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시즌엔 155경기를 뛰며 30홈런 100타점을 기록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2026.01.20 10:06
메이저리그

'2000만 달러' 김하성 부상 이탈, 애틀랜타 100만 달러에 호르헤 마테오 영입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김하성(31)의 부상 이탈을 대처하기 위해 긴급 수혈에 나섰다. MLB닷컴은 20일(한국시간) 애틀랜타가 내야수 호르헤 마테오(31)와 1 계약했다고 전했다. MLB닷컴은 "김하성이 5월 중순, 상황에 따라 6월까지 결장할 수 있다고 발표한지 하루 만에 이뤄진 일이다. 애틀랜타는 김하성의 공백은 마우리시아 듀본으로 메울 것으로 보이며 마테오는 그의 백업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전날(19일) 김하성이 부상을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빙판에 미끄러져 오른쪽 중지 힘줄이 파열되는 수술을 받은 것. MLB닷컴은 "4~5개월의 회복 시간이 필요하다. 최상의 시나리오를 가정해도 개막 뒤 6주 동안은 결장할 것"이라고 했다. 마테오는 2025년 볼티오머 오리올스 소속으로 43경기에 출전해 타율 0.177·1홈런·OPS(출루율과 장타율 합계) 0.483를 기록한 뒤 올겨울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섰다. 2루수를 맡은 경험도 있지만 주로 유격수로 나섰다. 외야 수비할 소화할 수 있다. MLB닷컴은 "마테오가 합류하면 (임시 주전으로 나서는) 듀본은 상황에 따라 후반에 다른 포지션으로 이동할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좌완 구원 투수를 상대하며 좌익수 마이크 야스트렘스키가 대타로 교체되면, 듀본이 좌익수로 이동하고 마테오가 유격수 역할을 맡을 수 있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월트 와이스 애틀랜타 감독이 벤치에 기동력 강화 옵션을 두게 된 점도 언급했다. 마테오는 2022년 볼티모어 소속으로 뛰며 35도루를 기록한 바 있다. 김하성은 지난 시즌(2025) 막판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방출된 뒤 애틀랜타와 계약했다. 부상 후유증이 있었던 탬파베이 시절과 달리 애틀랜타에서는 공격과 수비 모두 제 실력을 발휘했다. 시즌이 끝난 뒤 옵트아웃을 행사한 그는 애틀랜타와 1년 2000만 달러에 계약하며 다시 한번 'FA 재수'를 선택했다. 하지만 부상 악재로 구상이 크게 어긋나게 됐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1.20 07:21
프로야구

"다른 선수 생각하면 배신" 사이판 멤버들만 본다, '김하성·송성문 낙마' 악재 어떻게 해결할까

"사이판 선수들만 생각한다."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최종 엔트리 제출(2월 3일)까지 약 한 달, 류지현 야구대표팀 감독은 1월 사이판 전지훈련 명단 내에서 최종 엔트리를 고려한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부상 악재가 터졌다. 대표팀은 어떤 선택을 할까.한국야구위원회(KBO)는 19일 오후,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두 선수의 WBC 불참을 공식화했다. 김하성은 이날 오른손 중지 힘줄 파열 부상으로, 송성문은 이틀 전인 17일 내복사근 손상의 부상을 입으면서 결국 대표팀에서도 낙마했다. 앞서 발목 수술 여파로 합류가 불발된 토미 에드먼(31·LA 다저스)에 이어 내야진의 ‘기둥’들이 연달아 쓰러졌다. 대표팀은 기존 자원으로 세 메이저리거의 공백을 메워야 한다. 현재 미국령 사이판에서 전지훈련 중인 선수 중에서 대체 자원을 뽑을 예정이다. 류지현 감독은 "오는 2월 3일 발표할 최종 엔트리는 현재 사이판 캠프에 합류한 멤버들을 중심으로 구성할 것"이라며 메이저리거들을 제외한 외부에서의 추가 발탁 가능성에 선을 그은 바 있다. 현재 사이판 캠프에는 해외파(김혜성, 고우석)을 제외한 28명의 국내 선수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향후 해외파와 한국계 메이저리거들의 추가 발탁을 고려한다면 4~5명의 선수가 탈락의 고배를 든다. 류지현 감독은 "여기(사이판) 있는 선수들이 베스트 멤버다. 다른 선수를 고려하는 건 (사이판에서 훈련하는 선수들에 대한) 배신이다"라며 1차 캠프에 소집된 선수들을 우선으로 최종 엔트리를 구성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사이판 캠프에는 김도영(23·KIA 타이거즈) 노시환(26·한화 이글스) 문보경(26·LG 트윈스) 등 3루수 자원들과 2루수 자원 김혜성(27·LA 다저스)과 신민재(30·LG), 유격수 자원 김주원(24·NC 다이노스) 등이 훈련 중이다. 1루수는 1루 수비가 가능한 3루수 자원 중에서 발탁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키스톤 콤비 구성이 관건이 됐다. 한국계 메이저리거, 셰이 위트컴(28·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대표팀 승선 여부가 중요해졌다. 202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휴스턴에 5라운드 지명된 위트컴은 2023년 마이너리그(AA~AAA) 133경기에서 35개의 홈런을 때려낸 거포 자원이다. 마이너리그 5시즌 통산 기록은 565경기 타율 0.260, 127홈런 395타점, 장타율 0.484에 OPS 0.819다. 우타 거포가 부족한 대표팀에 큰 힘이 될 수 있는 자원이다. 2루와 3루 수비도 가능해 대표팀 내야진 운용에도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다만 위트컴의 합류에도 유격수 고민이 남아있다. 김주원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김혜성을 유격수로 돌리고, 위트컴 혹은 신민재를 2루수로 기용하는 전략도 고려해 볼만 하다. WBC 1라운드 통과를 목표로 최정예 멤버를 꾸렸던 류지현호가 '도미노 부상'이라는 대형 암초를 만났다. 초대형 악재 속에 이 위기를 어떻게 이겨낼지 관심이 쏠린다. 윤승재 기자 2026.01.19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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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준이 48억?' 비FA 다년계약 추진 중인 SSG-최지훈 "좋은 소식 있지 않을까" [IS 인천]

구단과 비(非)자유계약선수(FA) 다년계약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진 외야수 최지훈(29·SSG 랜더스)이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최지훈은 19일 미국 플로리다 스프링캠프 출국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다년계약'에 대한 질문을 받은 뒤 "일단 캠프를 시작하니까 생각을 안 하려고 한다. 에이전트와 구단이 계속 협상은 한다고 하는데 아직 자세한 이야기는 드릴 수 없는 거 같다"며 "아마 좋은 소식이 있지 않을까. 있었으면 좋겠다. (캠프에) 가서 운동만 잘하고 있으면 좋은 결과 나오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동국대를 졸업한 최지훈은 지난 시즌까지 1군 등록일수 6년을 채웠다. 2026시즌을 큰 문제 없이 마치면 '대졸 FA 7년' 요건을 충족하게 된다. 원소속구단인 SSG는 여러 상황을 고려해 최지훈의 에이전트와 비FA 다년계약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FA 시장에 나설 경우 경쟁이 붙어 몸값을 가늠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KBO리그에서는 이른바 '입도선매' 성격의 비FA 다년계약이 선호되는 분위기. 비FA 다년계약은 원소속구단과의 독점 협상에 가까워 경쟁이라는 변수를 제거한 채 협상 테이블에 앉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스프링캠프 출국 전까지 계약과 관련한 발표는 없었다. 지난해 11월 포지션이 겹치는 FA 외야수 최원준이 KT 위즈와 4년, 최대 48억원(계약금 22억원, 총연봉 20억원, 인센티브 6억원)에 계약한 뒤 몸값이 요동칠 조짐이다. 최지훈은 "따뜻한 곳에서 일찍 훈련을 시작하면 좋을 것 같아 먼저 출국하게 됐다"며 "시즌에 들어가면 아무래도 신경이 쓰일 수 있는데, 캠프가 시작된 만큼 운동에만 집중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최지훈을 포함한 선수 7명이 19일 선발대로 출국한 가운데, SSG 본진은 오는 23일 출국할 예정이다.최지훈은 KBO리그 대표 중견수 자원이다. 빠른 타구 판단과 강한 어깨를 앞세워 탄탄한 수비력을 자랑한다. 타격도 비교적 꾸준하다. 지난 시즌 14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4(517타수 147안타)를 기록하며, 데뷔 이후 6시즌 연속 세 자릿수 안타를 달성했다. 최지훈은 "'작년보다 하나씩만 더 하자'는 마음으로 캠프를 출발한다. 올해도 마찬가지"라며 "작년보다 무엇이든 하나씩 더 나아질 수 있는 한 해가 되기 위해 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야구는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구체적인 세부 지표를 말씀드리기는 어렵다"라면서도 "작년보다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인천=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1.19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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