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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임윤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1억원 기부 선행

소녀시대 겸 배우 임윤아가 또 한 번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지난 5월 임윤아는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무료 개최한 생일 팝업 ‘쏘 원더풀 데이’의 MD 수익금 전액에 본인 사비를 더해 총 1억 원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임윤아는 팬들과 함께하는 의미를 담아 임윤아 및 ‘쏘 원더풀 데이’의 이름으로 최근 기부금을 전달했다. 소아암 및 희귀 난치질환을 진단받고 치료 중인 어린이들의 치료비로 사용될 수 있도록 지원처 역시 사랑의 열매를 통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으로 직접 선정했다.임윤아는 2015년에 이미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으며, 이후에도 매년 연말 이웃 돕기 기금 기부는 물론 시각 장애인을 위한 내레이션, 보호 종료 아동들을 위한 스페셜 펀딩, 홈리스를 위한 커버 모델 등 재능 기부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꾸준한 나눔 실천에 앞장서 왔다.그동안 임윤아는 가수 활동뿐만 아니라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드는 다양한 연기로 배우로서도 인정받아 왔다. 94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엑시트’ 이상근 감독과의 재회로 화제를 모으는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11 10:03
국가대표

서울 2024 홈리스 월드컵 21일 개최…인판티노 회장 “축구라는 마법으로 나은 삶을”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열리는 ‘서울 2024 홈리스월드컵’이 오는 9월 21일부터 28일까지 한양대학교 대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홈리스월드컵재단과 사단법인 빅이슈코리아가 공동 주최하며, 전세계 38개국 52개 팀(남성 36개팀, 여성 16개팀)이 참여한다.홈리스월드컵은 주거권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이 국가대표 선수로서 4대4 풋살 경기를 펼치는 국제 대회로, 주거권을 보장받는 세상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서울 2024 홈리스월드컵은 특히 국제축구연맹(FIFA)이 처음으로 공인한 대회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한국 대표팀은 자립준비청년, 사회복지원시설 거주 청소년, 장애인, 난민 신청자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8명의 선수들로 구성됐다.조추첨은 20일에 실시됐다. 추첨식에 앞서 축사로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이 출연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홈리스월드컵은 골 수와 승리의 메달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축구라는 마법을 이용해 사람들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바꾼다. 이것은 축구가 좋은 일을 할 수 있는 놀라운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바로 우리 FIFA가 믿는 것이다. 홈리스월드컵을 지원하는 데 있어서 우리의 역할을 다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 우리의 목소리를 사용하여 홈리스월드컵을 돕겠다”고 말했다. FIFA는 이번 대회에 트로피, 메달, 공인구 등을 직접 제작해 지원했으며, FIFA+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한 전 경기 생중계를 지원한다. 이어서 홈리스월드컵재단 멜 영 회장과 대회 조직위원회 이근호 조직위원장, 신민정 부위원장이 추첨에 참여했다.홈리스월드컵 랭킹에서 25위를 차지하고 있는 대한민국은 ‘남성 그룹 A조’에 편성됐다. 전년도 준우승팀이자 가장 많은 우승을 한 멕시코(1위) 불가리아(4위) 남아프리카공화국(12위) 스위스(14위) 프랑스(21위) 독일(26위) 그리고 와일드카드로 새롭게 출전하는 신생팀 잉글랜드와 같은 조에 속했다. 남성 36개팀 중 상위권 팀들이 몰려 있는 ‘죽음의 조’다. 한편 2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한양대학교에서 개막을 알리는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개막 공연으로 아티스트 기린이 대회 공식 주제가 ‘PASS FOR HOME’을 선보인다. 영화 ‘드림’ 속 실제 인물인 오현석(55) 문영수(65) 빅이슈 판매원이 시축자와 골키퍼 역을 맡은 시축 행사로 본격적인 대회의 막이 올랐다. 한국은 독일과의 개막전에서 4-0으로 이겼다.홈리스월드컵 기간 중에는 다양한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21일과 22일에는 비건 페스티벌, 27일과 28일에는 싸커마켓 및 스트릿 풋볼 매치가 예정되어 있다. 이외에도 9월 23일부터 26일까지는 가치 소비를 지향하는 이퀄마켓이 열리며, 25일 10시부터는 한국에서의 홈리스 관련 법과 제도의 개선을 목적으로 한 ‘모두를 위한 집 : 홈리스 상태 종식을 위한 국제 컨퍼런스’가 한양대학교 HIT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국제적 맥락에서 ‘도시에서의 홈리스 상태 종식’ 방안이 논의될 예정을 위한 관점을 제안하고 문제 해결 방안이 논의된다.안병훈 조직위원회 팀코리아 단장은 “서울에서 아시아 최초로 홈리스월드컵을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 깊다. 이번 대회를 통해 홈리스 상태가 발생되는 주거권 사각지대 문제를 널리 알리고, 화합과 포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인식 변화와 사회안전망을 회복하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서울 2024 홈리스월드컵은 FIFA+ 외에도 호각 앱을 통해서 한국어로 전 경기가 생중계된다, 아티스트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에서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응원단으로 참여하며, 한양대학교 사회봉사단과 서울시교육청 교육자원봉사센터, 서울시자원봉사센터에서 대회기간의 자원봉사를 관리 운영한다.시민사회의 힘으로 준비되고 있는 서울 2024 홈리스월드컵은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도록 무료로 개방되며, 대회 기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경기가 펼쳐진다. 매 경기는 전, 후반 각 7분과 휴식시간 1분을 포함해 총 15분이다. 사방이 막혀 있는 사각의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각국 홈리스 선수들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이제 시작된다. 김우중 기자 2024.09.21 14:40
축구일반

FIFA와 대한축구협회 후원 서울2024 홈리스월드컵, 호각OTT, AI중계로 전세계 송출

AI 자동 스포츠 중계 플랫폼 ‘호각’ (Hogak)을 운영하고 있는 ㈜호각(대표 전영생)은 서울 2024 홈리스월드컵 (대회조직위원장 이근호)의 주관방송사 참여를 위해 대회 주관사인 사단법인 빅이슈코리아와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호각 본사에서 중계권 계약을 체결했다. ㈜호각은 9월21일(토)부터 28일(토)까지 8일간 홈리스월드컵재단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빅이슈코리아가 주관하는 ‘서울2024 홈리스월드컵’ 대회의 주관방송사로 참여해 AI스포츠 중계 플랫폼 “Hogak” 으로 전경기를 생중계한다. 올해로 19회 대회를 맞이하는 홈리스월드컵은 서울 한양대학교 대운동장 설치된 3개 경기장에서 진행되며 암스테르담, 글래스고, 오슬로, 멕시코시티, 작년 미국 새크라멘토에 이어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개최된다. 특히 서울 대회에는 전세계 46개국 500여명이 출전하며, 그중 여성팀은 역대 대회 중 가장 많은 20개국이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홈리스월드컵재단과 양해각서를 맺고 지원에 나섰고, 잔니 인판티노 회장은 “축구는 모든 사람에게 아름다운 경기를 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사회적 책임이 있고, 분단된 국제사회에서 축구는 세계를 하나로 묶는 힘이 있다”고 말하며 이번 대회에 FIFA가 함께 하겠다고 힘을 실어줬다. 서울 2024홈리스월드컵 조직위원회 측은 "이번 중계권 계약을 통해 홈리스월드컵 중계 사상 최초로 첨단 AI 스포츠 중계 시스템으로 제작된 FHD영상과 파노라마 영상을 전세계로 송출하여 참여하는 모든 국내 외 참가 선수단 가족 및 관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밝혔다. 서울 2024홈리스월드컵은 총 390여 경기가 진행되며, ㈜호각의 AI스포츠 플랫폼인 “Hogak“ 앱으로 전세계 Live/VOD 가 제공되고, FIFA+를 통해서 전세계에 생중계되며 네이버 스포츠에서 시청할 수 있다. ㈜호각의 전영생 대표는 “아시아 최초로 우리나라에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 AI 스포츠 중계 시스템을 이용한 주관방송사로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번대회가 가장 아름다운 월드컵으로 기억되길 바란다. 이번 대회를 통해 주거권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사람들에게 영감을 제공하고, 그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태도를 바꾸는데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중계 하겠다”고 밝혔다. 이은경 기자 2024.08.14 13:06
국가대표

정몽규 KFA 회장, 파리서 FIFA 회장과 대동…친필 메모 담긴 에세이 선물까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KFA) 회장이 최근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과 면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은 자신이 출판한 에세이 ‘축구의 시대-정몽규 축구 30년’을 인판티노 회장에게 선물하기도 했다.7일(한국시간) FIFA와 인판티노 회장의 소셜미디어(SNS)에는 그와 정몽규 KFA 회장이 만난 사진을 게시해 눈길을 끌었다.사진은 FIFA 파리 사무소를 배경으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고, 정 회장은 최근 인판티노 회장과 면담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SNS에는 정 회장이 최근 출판한 에세이 ‘축구의 시대-정몽규 축구 30년’을 인판티노 회장에게 선물하는 순간도 담겼다.인판티노 회장은 SNS를 통해 “오늘 파리의 FIFA 사무실에서 정몽규 회장과 다시 만나 기쁘다”며 “우리는 2016년 내가 FIFA 회장이 된 직후 처음 만났고, 이후로도 꾸준히 엄청난 여정을 함께했다. 나는 정몽규 회장과 KFA에 그들이 해온 훌륭한 일들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한국은 남자·여자 축구에서 모두 강국”이라고 전했다. 같은 날 FIFA는 정몽규 회장이 발언하는 짧은 영상도 공유했다. 정 회장은 “우리는 한국의 축구 현실, 아시아와 전 세계 축구의 상황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생각한다. 팬층이 대단히 확장되고 있다는 게 한국에서 나타나는 흥미로운 현상”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전통적으로 30, 40, 50년간 축구는 남자의 스포츠였지만 지금은 수많은 여성 팬이 있다. 그게 한국에서의 새로운 현상이다. 지금 시점에서 참 흥미로운 현상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건설 중인 천안의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도 FIFA에 소개했다. 정몽규 회장은 “한국에 국가대표 트레이닝 센터를 건설 중이다. 거의 3억 달러(약 4132억원) 규모 프로젝트로, 그라운드가 11개는 될 것 같다. 500만 달러에 추가로 200만 달러를 더 지원해 준 FIFA에 감사한다”라고 인사를 전했다.이어 정 회장은 “축구는 모든 사람에게 중요하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는 더 그렇다. 축구는 생활 방식과 인생을 바꿀 수 있어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큰 힘을 줄 것이다”면서 “FIFA의 계획이 참 좋다고 생각한다. 그런 중요한 행사를 한국에서 열 수 있어 참 영광스럽다”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9월 한양대에서 열리는 홈리스 월드컵 개최에 대한 면담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회는 주거권 사각지대에 놓인 홈리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사회적 관심, 대중적 지지를 끌어내자는 취지로 2003년부터 시작됐다.FIFA는 최근 주최 측인 홈리스 월드컵 재단과 업무협약을 맺어 대회 운영을 지원하기로 했다.인판티노 회장은 “내가 기뻐했던 건 한국이 9월 홈리스 월드컵을 개최한다는 사실이다. 축구는 누구에게나 아름다운 경기를 할 기회를 제공할 사회적 책임이 있다”면서 “이는 정몽규 회장과 내가 매우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이다. 분열된 글로벌 사회에서 축구는 세계를 하나로 묶을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라고 설명했다.끝으로 선물 받은 정몽규 회장의 에세이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인판티노 회장은 “정 회장은 나에게 메모와 함께 에세이를 공유해줬다. 정 회장의 손글씨로 적힌 메모와 함께 책을 받아 영광이다. 이를 통해 정 회장의 경험과 더불어 더 많은 것을 발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적었다. 김우중 기자 2024.08.07 06:37
연예일반

‘언니 유정’,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CGV상 수상

‘언니 유정’이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CGV상을 받았다. CGV는 지난 7일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시상식에서 한국독립영화 ‘언니 유정’을 CGV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전주국제영화제 CGV상은 한국경쟁 부문에 초청된 한국독립장편영화 가운데 소재나 주제, 형식 등에서 기존 상업영화와 다른 새로운 시도가 돋보이는 작품에 수여한다. 선정된 작품에는 1000만원의 시상금을 지원한다. 올해 선정된 ‘언니 유정’은 정해일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종합병원 심장내과 간호사로 야간근무를 하던 유정(박예영 분)이 서먹하게 지내던 고3 동생 기정(이하은)이 영아유기 사건의 당사자로 구속됐다는 소식을 듣고, 어떻게든 동생을 구하려 발버둥 치는 이야기를 담았다.CGV 김종원 영업지원담당은 “‘언니 유정’은 얘기치 않은 사건을 파헤쳐 나가면서 자매가 서로가 어떤 사람인지 알아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냈다”며 “미스터리 드라마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곱씹어 보게 하는 연출력이 특히 인상적”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한편 CGV는 지난 2006년부터 전주국제영화제와 협력해 CGV상을 시상하고, 한국독립영화의 활성화와 신진인력 발굴에 나서고 있다. 그간 ‘마녀’, ‘환상 속의 그대’, ‘춘희막이’, ‘폭력의 씨앗’, ‘이타미 준의 바다’, ‘이장’, ‘홈리스’, ‘혼자 사는 사람들’, ‘낫아웃’, ‘경아의 딸’, ‘비밀의 언덕’, ‘너를 줍다’ 등의 작품이 역대 수상작에 이름을 올리며 관객들에게 폭넓은 사랑을 받았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5.08 12:20
축구일반

영화 속 장면이 서울서 펼쳐진다…‘亞 최초’ 2024 홈리스 월드컵 개최

영화 드림 속 장면들을 서울에서 보게 될 전망이다. 대한축구협회 축구사랑나눔재단과 사단법인 빅이슈코리아는 홈리스월드컵 재단으로부터 2024년 제19회 홈리스월드컵의 개최지로 서울이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18일에 접수했다고 밝혔다. 홈리스월드컵이 시작된 2003년 이후 서울이 아시아 최초 개최지다. 홈리스월드컵은 ‘축구’를 통해 취약계층 참여자의 삶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고, 주거 빈곤이라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긍정적인 태도와 인식을 만드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는 세계적인 사회혁신적 국제 축구대회다. 홈리스월드컵은 지난 4월 개봉한 영화 드림(이병헌 감독, 박서준·아이유 주연)으로 국내에 알려진 바 있다. 드림은 2010년 홈리스월드컵에 빅이슈 판매원으로 구성된 한국팀이 처음 참가한 실화를 모티브로 제작되었다. 홈리스월드컵재단 이사장이자 공동 설립자인 멜 영(Mel Young)은 “2024 홈리스월드컵을 서울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서울은 세계에서 16번째 큰 수도이고, 한국은 축구 팬층과 문화가 두터운 걸로 알고 있다. 대회 시작 이래 아시아 최초 개최라 감격스럽다. 우리는 수년에 걸쳐 축구의 힘을 통해 홈리스의 삶이 바뀔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해 왔다. 전 세계의 주거 빈곤 문제를 해결하고 종식시키기 위해 다시 70개의 홈리스월드컵 회원국을 연결하고 싶다”고 말했다.2024 서울 홈리스월드컵의 구체적인 대회 장소와 날짜는 2024년 1월, 홈리스월드컵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한양대학교 대운동장 등의 후보지가 논의되고 있으며, 내년 10월 개최 예정이다. 빅이슈코리아 김수열 이사장은 “세계 각국의 홈리스 선수들의 열정과 환희의 순간을 한국 시민들에게 전할 수 있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다. 우리는 홈리스월드컵을 통해 한국 사회에 큰 경종을 울리고 싶다. 한국 사회는 아직 ‘홈리스’에 대한 정책적 범위를 좁게 해석하고 있으며, ‘주거’에 대하여 ‘기본권’이 아닌 ‘투기 상품’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높다. 우리는 세계적인 축제의 장인 이 토너먼트를 통해 주거 빈곤 문제에 대한 시민의 큰 관심을 일으키고, 정책 변화를 위한 사회적 지지 기반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대한축구협회 축구사랑나눔재단 김호곤 이사장은 “아시아 최초로 서울이 호스트 도시로 선정되었다는 것은 서울이 다양성과 포용성을 존중하며 어려운 이들에게 따뜻한 배려와 지지를 보낼 수 있는 시민들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며 “서울에서 열리는 홈리스월드컵이 전 세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개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대한축구협회 축구사랑나눔재단과 빅이슈코리아는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2024 서울 홈리스월드컵 조직위원회>를 구성하고, 기업 스폰서 및 개인기부자 모집과 자원봉사자 모집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희웅 기자 2023.12.20 00:02
연예일반

[TVis] 박진영 “JYP 주식 평가액? 방시혁과 비교하면 서민 수준” (라스)

박진영이 방시혁이 보유한 주식 평가액을 언급하며 자평했다.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는 "골든 싱어즈" 특집에 박진영, 김범수, 김완선, 박미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박진영은 “하이브 방시혁 의장 때문에 출연했다. 연말 콘서트를 홍보해야 하는데 시혁이랑 나갔을 때 그런 분위기가 아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구라가 “방시혁 씨 주식 평가액이 얼마냐”고 대뜸 물었다. 그러자 박진영은 “몇 조라고 하더라”고 말했고, JYP는 얼마 정도냐는 질문에는 “시혁이에 비하면 완전 서민 수준”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듣고 있던 김범수는 “저희는 그럼 홈리스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2.07 00:01
축구일반

KFA축구사랑나눔재단, 빅이슈코리아와 주거 취약계층 위한 협약 체결

KFA축구사랑나눔재단(이사장 김호곤)과 사단법인 빅이슈코리아(이사장 김수열)가 축구를 통해 국내·외 소외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고,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축구 프로그램을 협력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2일 축구회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KFA축구사랑나눔재단의 김호곤 이사장과 빅이슈코리아 김수열 이사장, 홈리스월드컵 재단(Homeless World Cup Foundation)의 최고운영책임자(COO) 제임스 맥미킨(James McMeekin)이 방한해 참석했다.KFA축구사랑나눔재단과 빅이슈코리아는 축구를 통해 주거취약계층이 자신감을 회복하여 삶의 긍정적 변화가 일어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다양한 축구 활동을 통해 사회 참여를 독려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다양한 소외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스트리트 풋볼’의 국내 프로그램 보급과 함께 ‘홈리스(Homeless)’에 대한 대중의 인식과 태도를 바꿀 수 있는 글로벌 사회공헌 축구 프로그램인 ‘홈리스월드컵’이 아시아 최초로 대한민국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하였다. 홈리스월드컵은 70개국이 협력 파트너로 참여하는 전 세계적인 영향력을 가진 국제축구대회다. 홈리스월드컵은 올해 4월 개봉한 영화 <드림>(이병헌 감독, 박서준·아이유 주연)으로 스크린을 통해 국내에 알려진 바 있다. <드림>은 2010년 홈리스월드컵에 빅이슈 판매원으로 구성된 한국팀이 처음 참가한 실화를 바탕으로 재구성된 영화다.빅이슈코리아가 유치를 준비하고 있는 홈리스월드컵의 실사를 위해 방한한 제임스 맥미킨 홈리스월드컵 재단 최고운영책임자는 “UN 인권 위원회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1억 5000만 명이 홈리스 상태에 있고, 이는 영국과 프랑스 인구보다 많은 숫자이다. 우리는 적절한 주거가 없는 그들의 고통과 시달림, 간절함을 그저 상상할 수만 있다”고 말하며 “홈리스월드컵은 변화의 촉매제로서 참여한 여러 선수의 인생이 긍정적으로 변화가 생겼고, 주거 빈곤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여 왔다”며 “아직 아시아에서 홈리스월드컵이 개최된 적이 없다. 서울은 환상적인 도시다. 이 도시와 한국의 시민들에게 큰 영감을 전할 기회가 꼭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빅이슈코리아의 김수열 이사장은 “홈리스월드컵의 비전이 ‘홈리스 상태에 놓이지 않아도 되는 세상’이다. 인간은 안전하고 편리하며 존엄성을 지킬 수 있는 곳에 살 권리를 가지고 있다. 누구든 홈리스 상태에 놓이더라도 보호받을 수 있는 세상이 모두가 바라는 세상이라 생각한다. 대한축구협회 축구사랑나눔재단과 더 나은 세상을 함께 꿈꿀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KFA축구사랑나눔재단의 김호곤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대중들이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인식과 태도가 변화되길 기대한다”며 “올해 개최된 2023 새크라멘토 홈리스월드컵에서 자립준비청년과 보호시설 청소년들로 구성된 한국 대표선수들이 역대 최고 성적인 19위를 차지했다고 들었다. 재단은 오랫동안 보호소년들을 지원하고 있다. 청소년들이 이런 대회를 통해 삶의 방향을 올바르게 바꾸고 미래 지향적인 동기 부여를 얻을 수 있다. 빅이슈코리아에서 홈리스월드컵 대회 유치를 준비하고 있는데 국내의 많은 기업과 국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 재단도 힘이 닿는 데까지 돕겠다”고 밝혔다. 2023.11.03 00:02
연예일반

정승길 ‘혼례대첩’ 출연 확정... 조이현 조력자 된다

배우 정승길이 ‘혼례대첩’에 출연한다.25일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정승길은 KBS2 새 월화드라마 ‘혼례대첩’에 출연을 확정지었다.‘혼례대첩’은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청상부마와 청상과부가 혼례 대작전을 펼치는 고군분투 중매 코믹멜로 드라마다. 정승길은 극 중 한양 양반 마님들의 유행을 선도하는 홍월객주의 수장 홍천수 역으로 분한다. 홍천수는 정순덕(조이현)의 이중생활을 잘 알고 있으며, 도움을 주는 인물로 극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디테일한 내면 연기와 표현력으로 주목 받아온 정승길은 JTBC ‘힘쎈여자 강남순’에 이어 ‘혼례대첩’까지 연이은 출연 소식을 전하며 하반기 다채로운 활약을 예고했다. 다양한 작품에서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 정승길이 ‘혼례대첩’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한편 정승길은 1997년 데뷔 이후 tvN ‘미스터선샤인’, JTBC ‘멜로가 체질’, tvN ‘비밀의 숲2’, SBS ‘육룡이 나르샤’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한 연기파 배우다. JTBC ‘대행사’에선 비서실장 김태완으로 감각적인 연기를 선보였으며, 이병헌 감독의 영화 ‘드림’에선 홈리스 국가대표팀의 천덕꾸러기 손범수 역으로 분해 질투 많은 반칙왕이자 지고 지순한 사랑꾼으로 관객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바 있다.한편 ‘혼례대첩’은 오는 10월 30일 첫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25 10:17
스포츠일반

[이석무의 파이트 클럽] '왕십리 호나우두' 박준용, 그가 랭킹에 신경쓰지 않는 이유

"UFC 랭킹이요? 저는 크게 신경 쓰지 않습니다."미국 종합격투기 UFC에서 활약 중인 파이터 박준용(32·코리안탑팀)은 랭킹 진입에 대한 질문을 받을 때마다 이같이 답한다. 겸손한 것일까. 아니면 승부욕이 없는 것일까. 더 화끈한 대답을 기대했는데 살짝 아쉽다.박준용은 2019년 UFC 데뷔 후 6승 2패를 기록 중이다. 최근 3연승을 달리면서 랭커로서 충분히 자격이 있음을 증명했다. 하지만 박준용 생각은 다르다. 그가 랭킹에 큰 욕심을 내지 않는 이유는 따로 있다. 아직 부족하고, 더 발전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굳이 줄 세우는 숫자에 연연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그의 솔직한 마음이다."저라고 왜 타이틀이나 랭킹에 욕심이 없겠어요. 하지만 결국 UFC 현장에 와보면 느끼게 되더라고요. 세상에 센 사람이 정말 많다는 것을. 미국에서 훈련해 보면 나 정도 되는 사람들이 수십 명은 된다는 걸 알게 됩니다. 실력이 돼야 이름을 걸 수 있는거죠. 저도 한국에선 잘한다는 얘길 많이 듣지만, 여기 오면 그냥 고만고만한 선수일 뿐이에요." 박준용은 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팩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나이트: 홈 vs 부에노 실바’ 대회에서 알베르트 두라예프(34·러시아)와 상대한다. UFC 데뷔 후 처음으로 치르는 코메인이벤트다. UFC가 박준용의 실력과 가능성을 높이 평가한다는 의미다. 하지만 정작 그는 코메인이벤트에 큰 의미를 두진 않는다. 역시 박준용답다."솔직히 코메인이벤트 같은 거 별로 안 좋아합니다. 그냥 경기를 빨리하는 걸 좋아해요. 상대만 생각할 뿐이지 몇 번째 경기인지는 상관 없습니다. 상대를 쓰러뜨리고 홀가분하게 쉬고 싶네요."최근 3연승 중인 박준용은 이번 경기에서 이기면 가치를 한껏 끌어올릴 수 있다. 동시에 한국 선수 타이기록인 UFC 4연승 기록을 세운다. UFC는 날고 긴다는 파이터가 모두 모인 끝판 무대다. 연승을 이어가는 건 쉬운 일은 아니다. UFC 코리안 파이터 1호로 18전을 치렀던 ‘스턴건’ 김동현도 4연승이 최장 기록이었다."격투기 선수라면 (김)동현이형이 얼마나 대단한지 잘 알고 있죠. 동현이 형은 상대를 가리지 않고 경기를 많이 뛰면서 승률까지 높은 선수였습니다. 그런 선수의 뒤를 따라간다는 것은 너무 영광스러운 일이에요. 그래서 동현이형 기록을 넘고 싶은 마음도 큽니다."박준용은 유독 라스베이거스에서 많이 싸웠다. 주로 '파이트 나이트' 대회에 많이 참가하다보니 경기가 열리는 장소인 UFC에이펙스가 친숙하다. 그런데 라스베이거스에서 경기하는 것이 즐겁지만은 않단다. 좋지 않은 모습도 많이 봤기 때문이다."라스베이거스는 이제 다 외웠죠. 여기저기도 많이 가봤는데, 겉만 화려하지 홈리스(노숙인)도 많고, 거리에서 마약 하는 사람도 많더라고요. 요즘에는 호텔에 머물면서 훈련과 감량에만 집중합니다."16일 박준용이 상대하는 두라예프는 러시아 연방 체첸 공화국 출신이다. 러시아 삼보 챔피언, 러시아 최고 MMA 단체 ACB(현 ACA)에서 웰터급-미들급 더블 챔피언을 지냈다. 강력한 그래플링과 정교한 타격을 모두 갖춘 웰라운드 파이터다.박준용은 그동안 러시아 선수들과 여러 차례 싸운 경험이 있다. 직접 러시아로 건너가 치른 경기도 두 번이나 된다. 그동안 맞붙었던 러시아 파이터는 타격가가 대부분이었다. 반면 이번에 대결하는 두라예프는 레슬링 베이스가 탄탄하다. 역시 레슬링이 강점인 박준용도 긴장할 수밖에 없다. "같은 러시아 선수지만 그동안 싸운 선수와는 결이 다르더군요. 그래서 타격과 그라운드 모두 신경 써서 준비했습니다. 상대가 어떻게 나올지 보고 상황에 맞게 대처할 계획입니다."박준용은 최근 JTBC 축구 예능 '뭉쳐야 찬다2'에 출연하면서 화제가 됐다. 격투기만 잘하는 줄 알았는데 축구도 잘해 놀랐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단다. 알아보는 사람도 훨씬 늘었다고. 사실 그는 일주일에 3~4번씩 조기 축구에 나갈 정도로 축구에 진심이다. K5리그에도 뛸 정도로 실력이 만만치 않다. 옥타곤에선 '아이언 터틀'로 불리지만 그라운드위에서 별명은 '왕십리 호나우두'다.지금은 UFC 경기 출전을 위해 '뭉쳐야찬다'를 잠시 떠났다. 하지만 이번에 화끈하게 이기고 기분 좋게 축구공을 차겠다는 게 그의 바람이다."'요즘 축구장에서 많이 알아봐주세요. 특히 조기축구하는 어르신들이 좋아해 주십니다. 방송을 통해 원래 좋아했던 운동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어 좋았습니다. 안정환 감독님과 이동국 코치님도 잘하고 오라고 응원해 주셨어요. 이번 시합도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꼭 이기는 경기할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2023.07.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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