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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컴백 ‘대세 신인’ 투어스…‘첫 만남 신드롬’ 이을까

tvN ‘놀라운 토요일’ 방송 중 청량한 음색의 “안녕!”이라는 한 소절만 흘러 나와도 여기저기서 “아! 이 노래”, “‘첫~ 만남은’ 그거구나!”라는 탄성이 터져 나온다. MBC ‘구해줘! 홈즈’에서 한 인기 트로트 가수는 이 음악을 트로트버전으로 재해석해 주요 안무 동작과 함께 선보이기도 한다.요즘 TV를 틀면 심심찮게 들을 수 있는 투어스의 데뷔 타이틀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이하 첫 만남)’에 관한 이야기다. 지난 1월 발매된 이 곡은 무려 네 달이 넘도록 음원차트 최상위권에 자리한 것을 넘어 각종 방송에서 계속해서 회자되며 롱런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는 6월 컴백을 확정지은 투어스가 왜 ‘대세 신인’으로 불리는지 짐작이 가는 대목이다.투어스는 올해 데뷔한 아이돌 그룹 중에서도 가장 많은 기대를 받은 그룹이다. 이들은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서 세븐틴 이후 9년 만에 선보이는 보이그룹이자 2024 하이브 레이블즈의 첫 신인 그룹으로 주목받았는데 지난 1월 22일 데뷔 후 기대했던 것 이상의 성과를 보여주며 5세대 대표 K-팝 보이그룹으로 떠오르고 있다. ‘첫 만남’은 지난 4개월 간 주요 음원차트를 휩쓸며 상위권 흐름을 지속해왔으며, 이들의 미니 1집 ‘스파클링 블루’는 하프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음악방송 총 5관왕과 신인상 수상 등의 결과도 잇따랐다.이러한 좋은 흐름은 최근 주요 방송 프로그램과 숏폼 플랫폼으로 이어지는 분위기다. 특히 연예인들을 비롯해 남녀노소 누구나 TWS ‘첫 만남’ 주요 포인트 안무를 따라 추는 챌린지 열풍이 뜨겁다. 샤이니 키와 이효리, 박명수에 이어 최근 이찬원은 방송에서 투어스의 ‘첫 만남’ 챌린지에 도전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긴 바 있다. 틱톡과 릴스, 숏츠 등 국내외 주요 숏폼 플랫폼에서는 투어스와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들이 합동으로 챌린지 한 영상들이 인기다. 특히 소속사 선배 그룹 세븐틴 일부 멤버들이 함께 한 ‘오 마마 : 7s(호시)’,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디노, 도겸-승관)’ 등의 유튜브 숏츠 조회수는 시청 기록이 200만뷰를 넘어서며 글로벌 인기를 보여줬다. ‘첫 만남’ 챌린지는 스타들뿐 아니라 대중의 마음도 파고들었다. 팔짱을 끼고 팔과 고개를 좌우로 흔드는 ‘첫 만남’의 주요 포인트 안무는 누구나 따라하기 쉬워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다. 아이돌에 큰 관심을 갖는 10대, 20대는 물론 10세 이하 유치원생이나 초등 저학년들 사이에도 자연스럽게 유행 중이다. 임진모 대중음악평론가는 “투어스의 음악은 대중에게 더 편하게 다가갈 수 있는, 피부에 와 닿을 정도로 소구력이 있는 것 같다”며 “젊은 비트를 위시한 음악은 기존 K팝 남자 그룹의 센 음악과는 다른 의도적 경량화가 다양한 세대와 접점을 만들어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임희윤 음악평론가 역시 “기존 K-팝 보이그룹처럼 꽉꽉 채워넣지 않고 약간 헐겁게 귀에 잘 들어오도록 만든 음악 스타일이 이지리스닝이라는 트렌드와도 맞고 잘파세대를 겨냥하는 틱톡 등의 숏폼 문화에도 잘 맞는 것 같다”고 봤다.‘첫 만남’의 대중적인 인기는 투어스 자체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며 주가를 높여가고 있다. ‘첫 만남’은 예능 프로그램의 퀴즈 문제로 등장하는가 하면(‘놀라운 토요일’), 이들의 비주얼과 스타일링은 트렌디함(‘전지적 참견 시점’)으로 소개되고 있다. 이들은 특유의 소년미가 묻어나는 독자 음악 장르 ‘보이후드 팝’에 잘 어울리는 친근하면서도 선한 인상으로 광고계 블루칩으로도 떠올랐다. 패션, 유통, 음료 등 여러 분야에서 러브콜을 받으며 존재감을 급속히 키우고 있다. 공개 팬사인회나 프로야구 개막 경기의 시구, 시타 등 대외적인 행사 때는 순식간에 수많은 인파가 몰려 이들의 인기를 체감하게 한다.일본에서도 일찌감치 인기 가도를 달리기 시작했다. 이들은 일본 현지 방송(아사히TV-M:ZINE/5월 10·17·24일 먼슬리 게스트)과 매거진 표지(‘Non-no’ 6월호)에 이름을 올리고 ‘KCON JAPAN 2024(오는 5월 10~12일 일본 지바현 개최)’의 둘째날(11일) 출연을 확정짓는 등 떠오르는 샛별로서 놀라운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일찌감치 국내를 사로잡은 이들은 6월 컴백 후 해외로도 그 범위를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투어스는 유니버설 뮤직 그룹(UMG) 산하 레이블 게펜 레코드, 유니버설 뮤직 재팬 산하 레이블 버진 뮤직과도 각각 계약을 체결했다. ‘첫 만남’의 신드롬급 돌풍을 잇는 새로운 음악과 퍼포먼스가 나온다면, 전 세계 음악 팬들과의 접점을 넓히며 더 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투어스의 ‘다음 음악’과 6월 컴백에 이목이 집중되는 이유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11 10:27
연예일반

‘놀토’ 박민영, 16년 만 예능 출연…“‘받쓰’ 에이스 라인” 자신감

‘놀토’에 배우 박민영과 나인우가 출격한다.17일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 제작진은 이날 게스트로 출연하는 박민영과 나인우의 스틸을 공개했다.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대세 배우 두 사람의 찰떡 호흡과 존재감이 눈길을 끌 예정이다.‘놀토’ 첫 방문인 박민영은 오랜만의 예능 출연에 기대감을 드러낸다. “16년 만의 토크 예능 출연이라 실수를 많이 할 것 같다”라면서 “MC 붐이 멤버들을 잘 놀리시던데 오늘 제 실수도 마음껏 잡아내도 된다”고 말해 웃음을 안긴다.문세윤 절친 나인우는 “문세윤과 카메라 앞에서만 친하다. 문세윤이 제 작품이나 연기에 대해 코멘트한 적도 없다”라며 서운함을 토로한다. 이에 문세윤은 “나인우는 난생 처음 보는 캐릭터다. 순수한 영혼이라 어디로 튈 지 모른다”라는 설명으로 폭소를 자아낸다.이후 시작된 받아쓰기에서 박민영은 실력 발휘를 예고한다. 집에서 ‘놀토’를 애청한다면서 받쓰 실력은 ‘에이스 라인’ 정도라고 자신한 것. 실제로 인생 첫 받쓰에서 원샷을 노리는가 하면, 아무도 듣지 못한 결정적 단어를 캐치하고 열심히 의견도 내며 활약한다. 나인우는 붐 저격수로 변신해 재미를 더한다. 붐의 질문에 예리한 역질문으로 맞서는 것은 물론, 해맑은 표정으로 독특한 질문을 쏟아내 붐의 땀샘을 폭발하게 만들었다고. 한편 나인우는 중학생 시절 한달 내내 들었다는 노래와 함께 추억 여행에 돌입, ‘받쓰’에서도 영웅이 될지 궁금증을 높인다. 이 밖에 샤이니의 커리어를 걸고 주장을 펼친 키, 히어로를 꿈꾸며 고군분투한 문세윤, 캐치보이 피오도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또 이날 간식 게임으로는 ‘맞혀봐 홈즈’가 출제된다. 박민영은 주워 먹기에 절대 동참하지 않고 힌트도 욕심내지 않은 채 게임에 몰입해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나인우 역시 김동현, 문세윤과 쫄깃한 신경전을 벌이며 웃음을 자아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더한다.‘놀토’는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30분에 방송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2.17 13:32
예능

“콘텐츠 전력 질주 아닌 마라톤 뛰듯 천천히”...‘나 혼자 산다’ 10주년 호흡 비법 [종합]

“콘텐츠를 짤 때 전력 질주하기보다는 마라톤 뛰듯 천천히 호흡하며 준비했습니다. 10년이란 긴 시간 시청자들과 호흡하고 있다는 게 저희도 신기할 따름입니다.”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연출을 맡고 있는 허항 PD가 10주년 소감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4일 서울 마포구 MBC 상암사옥에서 ‘나 혼자 산다’ 1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방송인 전현무, 개그우먼 박나래, 웹툰작가 기안84, 배우 이장우, 가수 키(샤이니), 코드 쿤스트, 아나운서 김대호, 허항 PD가 참석했다.가장 먼저 포토 타임이 진행됐는데 김대호 아나운서는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14F’ 등 여러 프로그램 통해 인사를 드리고 있다”며 한 껏 바쁜 자신의 행보를 어필, 웃음을 안겼다. 포토타임 이후 ‘나 혼자 산다’ 10주년을 기념하는 대형 축하 컵 케이크가 등장했고 이 과정에서도 한 차례 세팅된 케이크가 무너지면서 예능 프로그램다운 큰 웃음을 자아냈다. ‘나 혼자 산다’는 지난 2013년 3월부터 지금까지 523회를 이어오며 MBC의 장수 프로그램이자 간판이 됐다. ‘나 혼자 산다’는 독신 연예인들의 자취 생활과 취미 및 혼자놀기, 어울리기를 적나라하게 담는다.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재미를 더했다.허 PD는 “요즘 시즌제 프로그램들이 많은데 10년을 한 주도 쉬지 않고 해오기는 결코 쉽지 않다”며 “우리 프로그램의 가장 큰 장점은 진실성인 것 같다. 어떠한 설정이 없다. 거짓 없는 일상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솔직하고 진정성이 갈수록 중요한 시대 속 ‘나 혼자 산다’만의 날 것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꾸준히 끈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여러 관찰 예능 프로그램들을 해왔는데 그중에서도 ‘나 혼자 산다’는 정말 진짜다. 거짓과 꾸밈이 아예 없다. 촬영 이후에 제작진에 ‘이거 방송 괜찮겠니?’라고 질문을 던지지만 무리한 설정, 추가 없이 그대로 방송한다”며 “재미 여부 관계없이 촬영 그대로 방송 송출을 한다. 그 점을 시청자들도 진정성 있게 봐주시고 한 편으로는 편안한 재미 요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허 PD도 “항상 파도를 타는 듯한 편안한 프로그램이 됐으면 한다”고 곁들였다.‘나 혼자 산다’의 10년은 꾸준한 화제성과 재미는 물론, 여러 논란들을 버텨냈다는 의미도 된다. 허 PD는 “화제성도 크지만 프로그램에 얽힌 작은 논란, 오해들이 꽤나 있었다. 그럴 때마다 제작진은 비상상황에 돌입해 오해가 커지지 않게 대처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허 PD는 ‘나 혼자 산다’ 초창기 시절 선임 조연출로 입봉했으며 지난 2021년 2월 다시금 합류해 3년째 ‘나 혼자 산다’를 이끌고 있다. 행사 내내 허 PD는 자신과 함께해주고 있는 멤버들에게 감사한 듯 미소를 지어보이며 뿌듯해했다. 올해 ‘나 혼자 산다’의 활약은 대단하다. ‘팜유즈’의 전현무, 마라톤 완주에 성공한 기안84까지 올해 ‘MBC 연예대상’의 유력한 대상 후보가 2명이나 있다. 허 PD는 “시청자들이 좋게 봐주셔서 감사할 뿐이며 마지막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데 집중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허 PD는 ‘나 혼자 산다’에 대해 “시청자들이 궁금해 할 만한 인물들이 누가 있을지 매주 고민하고 리스트업한다. 다양한 인물들을 통해 1인 가구에 대한 다채로운 삶을 오랜 시간 보여드리겠다”고 앞으로의 10년을 그렸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2.04 16:06
연예일반

양세찬-키, 우수상은 내 차지! [MBC 연예대상]

방송인 양세찬과 샤이니 키가 ‘2022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남자 우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29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열린 ‘2022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각각 ‘구해줘 홈즈’와 ‘나 혼자 산다’로 올해의 수상자에 호명됐다. 양세찬은 “집에 상을 넣어두는 장식장이 있다. 어머니가 거기 형게 있는데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하나 넣게 됐다. 내년에도 발품 열심히 팔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키는 “팀으로 제외한 상을 제외하고 오늘 받은 상이 제일 값지고 귀한 상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12.30 00:17
연예

온유 “어릴 적, 엄마가 책 많이 읽으라고 바닥을 책으로 깔아”

그룹 샤이니의 온유가 남달랐던 어린 시절 이야기를 공개한다. 온유는 17일 오후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는 두 아이가 있는 4인 가족이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현재 경기도 성남시에 거주하고 있는 이들은 5살과 생후 약 6개월이 된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아이들을 위해 마당이 있는 단독주택으로 이사를 결심했다고 한다. 희망 지역은 성남시와 가까운 용인시와 광주시로 남편 직장이 있는 성동구까지 차량 1시간 내외의 곳을 바라고 있었따. 샤이니의 온유는 덕팀의 양세찬과 함께 용인시 기흥구로 향한다. 양세찬은 주택이지만 도보 7분 거리에 에버라인 초당역이 있는 역세권 단독주택이라고 밝히며, 인근에 대학병원과 대형마트가 있다고 소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두 사람은 매물을 살펴보던 중 독특하게 생긴 의자를 발견한다. 이에 양세찬은 “의자 춤으로 나이대를 맞힐 수 있다”며 의자 춤 하면 어떤 노래가 떠오르냐고 물어본다. 이에 온유는 신화의 ‘와일드 아이즈’가 생각난다며 즉석에서 춤과 노래를 펼쳐 눈길을 끈다. 양세찬은 자신은 손담비의 ‘미쳤어’가 생각난다고 대답하며, 요즘 아이들은 브레이브걸스의 ‘롤린’을 떠올린다고 말해 시선을 모은다. 미니 서재를 발견한 온유는 “어릴 적 엄마가 언제나 책이 옆에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바닥 자체를 책으로 깔아줬다”고 고백해 눈길을 끈다. 온유가 출연하는 ‘구해줘! 홈즈’는 17일 오후 10시 35분에 방송된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4.17 15:38
연예

'구해줘 홈즈' 키X민호, 부산특집 출격…구옥의 대변신

'구해줘 홈즈' 샤이니 키와 민호가 부산으로 출격했다. 28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에너지 넘치는 쌍둥이를 위해 이사를 결심한 5인 가족이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현재 아파트에 거주 중인 의뢰인 가족은 층간소음을 걱정, 네 살 쌍둥이들과 딸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집을 찾고 있다고 한다. 지역은 아버지 직장이 있는 부산광역시 사상구에서 자차로 40분 이내의 곳으로 김해와 부산 지역을 바랐다. 이들은 층간소음 걱정 없는 단독주택 또는 1층을 원했으며, 아이가 뛰어 놀 수 있는 마당이나 테라스 등 야외공간을 바랐다. 예산은 매매가 5억 원대를 희망했으며, 최대 6억 5천만 원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복팀에서는 그룹 샤이니의 키와 민호 그리고 장동민이 부산광역시 영도구로 출격한다. 아파트 1층 매물이지만, 4베이 구조로 거실과 방안에서 오션뷰를 감상할 수 있다고 한다. 또, 이곳에는 ‘홈즈’ 최초로 공개되는 새로운 공간이 등장한다고 한다. 비밀의 공간을 본 순간, 키와 민호는 물론 스튜디오 출연자 모두 입을 다물지 못했다고. 이를 본 복팀장 박나래는 “이런 곳이야 말로 평생 살 집이다”라고 말해 기대를 모은다. 이어 복팀의 코디들은 부산광역시 동구로 향한다. 이들이 찾은 매물은 고지대에 위치한 단독주택 매물이지만 주민 편의를 위해 설치된 경사로 엘리베이터가 집 앞에 있다고 한다. 또 1978년 준공된 구옥이지만, 2년 전 아이들을 위한 집으로 리모델링을 마친 상태라고 한다. 실내 공간을 본 코디들은 ‘리모델링의 정석’을 보여준 집이라고 극찬을 했다. 덕팀에서는 배우 류현경과 공간 디자이너 백예진 그리고 양세찬이 김해시 상동면으로 향한다. 모던한 외관을 지닌 전원주택은 드넓은 잔디마당을 품고 있어 눈길을 끈다. 디딤석을 따라 들어간 거실은 어마어마한 넓이와 높은 층고를 자랑했으며, ‘ㄱ’자형 통창으로 내 집 마당이 한 눈에 들어온다고. 이를 본 코디들은 각종 감탄사를 내뱉었다고 한다. 또, 2층은 1층과 달리 전통 한옥 분위기의 인테리어를 자랑한다고 전해져 매물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이어 세 사람은 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지동으로 향한다. 이들이 소개한 매물은 아파트와 전원주택의 장점을 합친 도시형 생활 주택으로, 쌍둥이들이 층간소음 걱정 없이 ‘점핑점핑’을 할 수 있는 집이라고 소개해 눈길을 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2.28 08:28
무비위크

'구해줘! 홈즈' 샤이니 민호 "첫 독립 위해 발품만 15군데 팔아"

28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에서 그룹 샤이니의 키와 민호가 매물을 찾으러 부산으로 출격한다. 이날 방송에는 에너지 넘치는 쌍둥이를 위해 이사를 결심한 5인 가족이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현재 아파트에 거주 중인 의뢰인 가족은 층간소음을 걱정, 네 살 쌍둥이들과 딸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집을 찾고 있다고 한다. 지역은 아버지 직장이 있는 부산광역시 사상구에서 자차로 40분 이내의 곳으로 김해와 부산 지역을 바랐다. 이들은 층간소음 걱정 없는 단독주택 또는 1층을 원했으며, 아이가 뛰놀 수 있는 마당이나 테라스 등 야외공간을 바랐다. 예산은 매매가 5억 원대를 희망했으며, 최대 6억 5000만 원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복팀에서는 그룹 샤이니의 키와 민호가 인턴 코디로 출격한다. 이 자리에서 민호는 10년 동안 생활해 온 숙소 생활을 정리, 최근 첫 독립을 했다고 고백한다. 그는 자신의 첫 번째 집을 제대로 구하고 싶은 마음에 직접 발품을 팔았으며, 15채 정도 보러 다녔다고 말한다. 또, 새 집의 조건으로 집 근처 헬스장과 다양한 편의 시설 그리고 뷰를 중심으로 구했다고 말해 눈길을 끈다. 함께 출연한 키 역시 최근 이사를 했으며, 집 꾸미기에 푹 빠져있다고 고백한다. 키는 최근 이사한 집은 반려견을 위한 집이라고 말하며, 반려견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마당은 물론, 텃밭까지 갖추고 있다고 해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고 한다. 복팀 장동민과 함께 출격한 키, 민호는 경상남도 김해시로 향한다. 이들이 찾은 매물은 아버지 직장까지 자차로 27분 거리에 위치한 매물로 집주인이 직접 설계, 시공한 단독주택이었다. 거실 창으로 김해시 전체가 한눈에 보이는 것은 물론 임호산이 눈앞에 펼쳐져 있다고 한다. 매물을 살펴보던 키는 눈,코,입을 개방하며 '찐(?)리액션'을 보였다고 한다. 이 모습을 본 김숙은 “키는 문 열기도 전에 ‘오~’부터 한다. 못 믿겠다”고 지적해 웃음을 유발한다. 또, 연예계 대표 열정 대장으로 손꼽히는 민호 역시 열정 코디의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신발장과 수납장 등을 일일이 다 열어보는가 하면, 매물 구석구석을 살피며 문제점을 지적했다고 한다. 뿐만아니라 샤이니의 히트곡 ‘view’를 끊임없이 부르고, ‘셜록’ 춤을 쉼 없이 췄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28일 오후 10시 45분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2.26 19:50
연예

'구해줘홈즈' 태민·라비 출격 "우승하면 카이와 또 오겠다" 약속

샤이니 태민과 빅스 라비가 '구해줘 홈즈'와 함께 한다. 20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샤이니 태민과 빅스 라비 그리고 붐이 덕팀의 코디로 출격해 3대 가족이 함께 살 집을 찾는다. 덕팀의 코디로 출격한 태민은 "이번이 인생 첫 발품 팔이"라고 고백하며 "집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하지만 함께 출격한 붐에게 집에 대해 많이 배웠다고 하자 스튜디오가 잠시 술렁였다고. 지난번 복팀에서 오라비로 맹활약한 빅스 라비는 덕팀의 코디로 출격해 눈길을 끈다. 그는 "태민의 첫 발품 팔이에 힘을 보태주기 위해 덕팀으로 출격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연예계 알려진 절친으로 6년째 우정을 이어 오고 있다. 태민은 라비와 친해진 계기에 대해 "엑소 카이와 친구인데, 중간에서 카이가 라비를 소개해 줬다"고 전했다. 이에 김숙이 "오늘 우승하면 카이랑 다 같이 다시 나와 달라"고 부탁하자 두 사람은 바로 "좋다"고 대답해 기대감을 높였다. 덕팀의 코디로 출격한 붐과 태민, 라비는 ‘태라비’를 결성, 절친 케미를 뽐냈다. 시작부터 하이텐션을 선보인 세 사람은 오프닝은 물론 멋진 매물을 볼 때마다 댄스 실력을 선보였다. 특히, 아름다운 뷰를 발견한 태민은 그동안 붐 코디가 뷰를 볼 때마다 흥얼거렸던 자신의 노래를 직접 불러 귀호강까지 예고했다. 한편, 덕팀의 코디들은 강동구 둔촌동으로 향했다. 의뢰인 부부의 직장까지 자차로 15분에 위치한 매물로 97세 할머니가 바랐던 노인정이 도보 3분 거리에 있었다. 뿐만 아니라 인근에 시장과 마트, 종합병원까지 있어 최고의 입지 조건을 자랑했다. 연식이 있는 외관과 달리 매물의 내부는 2018년 전체 리모델링을 마쳐 반전 인테리어를 선보였으며, 거실 창으로 타워 뷰도 보였다. 과연 완벽한 매물 찾기에 성공했을지 관심이 쏠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9.20 08:40
연예

여름보다 뜨거운 신작 뮤지컬 열전

사진설명 : 비빔밥을 소재로 흥겨운 무대를 꾸미는 넌버벌 '비밥'다가오는 열대야. 올 여름은 유난히 쿨한 신작 뮤지컬들이 많다. ‘헤드윅’ ‘지킬 앤 하이드’ ‘톡식 히어로’ ‘잭 더 리퍼’ 등 하드코어 분위기의 흥행작들이 무대에 올라있는 상황. 여기에 넌버벌 퍼포먼스 ‘비밥’, 뮤지컬 ‘코요테 어글리’ ‘늑대의 유혹’ ‘폴링 포 이브’‘셜록 홈즈’ 등이 도전장을 던진다.신작들의 공통점은 대체로 두 가지. 각색작이라는 점과 신생 제작사들의 작품이라는 점이다. 신작들이 올 여름 살아남기 위해 꺼내든 무기는 무엇일까. ◆ 군침 꿀꺽 도는 공연 넌버벌 퍼포먼스 ‘비밥’(오픈런, 광화문 세실극장)은 ‘난타’와 ‘점프’의 후계자를 자처한다. 한식세계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된 공연이다. 우리 음식인 비빔밥이 이 작품의 노른자다. ‘비보잉·한국음악·마셜 아츠라는 레시피로 차려진 80분 간의 맛있는 만찬’이라는 한 줄의 카피로 설명될 수 있는 작품이다. ‘점프’ 핵심 제작진이 다시 한 번 뭉쳤다. 레스토랑 ‘비밥’에서 펼쳐지는 두 라이벌 요리사의 음식 대결. 김민섭 세실극장 대표는 “최근 캐슬린 스티븐슨 주한 미대사가 이 공연을 보고 친동생에게 추천했다.친동생까지 보고 갔다”고 말했다.◆ 터진다, 섹시춤 뮤지컬 ‘코요테 어글리’(~8월 15일, 한전아트센터)는 강렬한 춤과 음악으로 승부한다. 영화 원작의 O.S.T들을 고스란히 뮤지컬에 가져왔다. 코요테 걸 4명의 섹시한 모습은 남자 관객들에게 어필할 듯.올 초 ‘금발이 너무해’로 뮤지컬에 데뷔한 그룹 f(x)의 루나, 그룹 가비엔제이의 장희영이 주인공 바이올렛 역을 맡는다. 한국에서 창작한 초연작. ‘코요테 어글리’ 제작진은“올 여름 뮤지컬은 스토리라인이 탄탄한 작품들이 대세다. ‘코요테 어글리’는 춤과 음악에서 차별성을가진다”고 강조했다.◆ K-POP이 무대로  ‘늑대의 유혹’(7월 14일~10월 23일, 코엑스아티움 현대아트홀)은 K-POP을 통째로 무대에 옮긴 듯하다. 송승환 PMC프러덕션 대표가 “한류 뮤지컬을 만들어라”고 지시해 제작됐다. 귀여니의 동명 소설, 강동원 주연의 동명 영화를 거쳐 뮤지컬로 탄생됐다. 고등학교를 배경의 삼각관계는 다소 유치한 느낌도 준다. 소녀시대의 ‘Run Devil Run’, 카라의 ‘Mr’,샤이니의 ‘누난 너무 예뻐’ 등 뮤지컬 넘버 전체가 K-POP이다.◆ 웃음이 필요하다면, 여기로 ‘폴링 포 이브’(7월 26일~8월 15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는 자세히 설명할 필요가 없다. ‘아이 러브 유’ ‘올슉업’으로 유명한 작가 조디피에트로의 지난해 오프브로드웨이 신작이기 때문. 말랑말랑 웃 기면서도 상상력 넘치는 무대가 트레이드 마크. ‘아담이 사과를 먹지않았다면 이 세상이 어떻게 변했을까라’는 상상에서 출발했다. 봉태규가 아담, 이보람과 이정민이 이브, 정상훈이 남자 천사로 나선다.◆ 드라마·영화는 잊어라 명탐정이 무대로 돌아왔다. ‘셜 록 홈즈’(8월 6일~9월 25일, 대학로이다1관)다. 동명의 할리우드 영화·영국 드라마·브로드웨이 뮤지컬과는 다른 국내 창작이다. 멜로도 있기는 하지만 미스터리 구조에 집중하고 있다. 가수 김원준·송용진·방진의·배다해 출연. 장상용 기자 [enisei@joongang.co.kr] 2011.07.10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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