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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코앞으로 다가온 추석…백화점·마트, 막바지 고객 잡기 분주

추석 연휴를 앞두고 유통업계가 명절 선물을 미처 준비하지 못한 막바지 고객 잡기에 나섰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막바지 추석 선물을 준비하는 소비자를 위해 오는 19일까지 수도권 전 점에서 당일 배송 서비스 '바로배송'을 운영한다. 실제 롯데백화점의 명절 선물세트 일별 매출 구성비를 보면 전체의 15%가 연휴 시작 전 마지막 3일에 집중된다. 명절 선물세트의 온라인 배송 주문 접수가 명절 5~6일 전 마감되며 온라인 구매 시기를 놓치거나 명절에 임박해 상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의 수요가 반영된 결과다. 롯데백화점 바로배송 서비스는 명절 선물 세트를 7만원 이상 구매하면 구매 점포 기준 5km 이내 주소지로 3시간 이내에 상품을 배송해준다. 현대백화점 역시 추석 선물세트를 바로 배송해주는 '명절 임박 배송 서비스'를 운영한다. 압구정본점·신촌점·미아점·목동점·디큐브시티·부산점·울산동구점 등 전국 7개 점포에서 추석 연휴 첫날인 20일까지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당일에 바로 배송해준다. 배송 지역은 점포별 반경 5km 이내이며 오후 5시까지 주문하면 당일 저녁에 바로 물건을 받을 수 있다. 추석 선물세트를 5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별도의 배송비가 부과되지 않는다. 5만원 미만 금액으로 구매한 소비자는 5000원의 배송료를 내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추석 전날 휴점하는 무역센터점·천호점·중동점·킨텍스점·판교점·대구점·울산점·충청점·더현대서울 등 9개 점포는 추석 연휴 전날인 19일까지만 해당 서비스를 운영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선물세트를 아직 구매하지 못한 고객들을 위해 추석 전날까지 배송하는 서비스를 운영한다"며 "고객들이 안심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선물세트 준비에서부터 주문·배송에 이르기까지 방역 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대형마트는 막바지 할인 행사에 돌입했다. 롯데마트는 추석 당일까지 아직 명절 선물을 구매하지 못한 고객을 위해 선물 세트를 최대 3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50만 원의 상품권 지급하거나 즉시 할인을 해주는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홈플러스도 추석 전날인 오는 20일까지 할인 행사를 연다. 찜갈비와 한우 구이류, 정육류, 제수용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하고, 모레까지 온라인 몰에서 8만 원 이상 구매하면 선착순 하루 5만 명에게 1만원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9.17 07:00
경제

갤S21U '홈플디플' 대란에 소비자들 "허탈하다"

지난 주말 온라인 IT 커뮤니티가 삼성전자의 파격적인 프로모션 소식에 뜨겁게 달아올랐다.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S21 울트라'(이하 갤S21U)를 사면 노트북과 무선 이어폰을 공짜로 주는 행사를 진행했기 때문이다. 전국 곳곳에서 구매 인증 글이 올라왔는데, 출시 반년도 되지 않은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가격이 절반 가까이 떨어지는 모습에 허탈해하는 소비자들도 적지 않다. 12일 홈플러스 울산점에 입점한 삼성디지털프라자 관계자는 "10일과 11일 이틀간 진행하기로 했던 갤S21U 구매 프로모션을 이날 오전 11시까지 연장했다. 현재는 마감한 상태"라며 "판매량은 공개할 수 없다. 프로모션 추가 계획도 아직 없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홈플디플(홈플러스에 입점한 삼성디지털프라자) 대란'으로 불린다. 전국 13곳의 홈플디플에서만 해당 프로모션을 취급했다. 홈플러스 측은 "판매 공간을 제공할 뿐 프로모션에는 관여하지 않았다"며 "삼성전자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한 이벤트다. 관련해 매출을 꽤 올린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자사 홈페이지 기준 145만원의 갤S21U 자급제 모델과 각각 93만원, 18만원 상당의 '삼성 노트북 플러스2',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플러스' 패키지를 111만원 할인한 가격에 판매했다. 다만 삼성카드로 결제해야 청구할인, 캐시백 등 프로모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프로모션 당시 현장에서 앱카드 발급을 안내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고폰 매입 서비스 '민팃'을 활용해 가격을 더 낮출 수도 있다. 지금도 전국 홈플디플에서 비대면 구매 등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프로모션 재고 소진 여부를 물어봤지만, 회신이 오지 않는다는 글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아쉬운 대로 근처의 일반 삼성디지털프라자에 방문해 카드할인과 상품권 혜택을 묶어 비슷한 수준의 혜택으로 유사 패키지를 구매한 소비자도 있다. 중고물품 거래 커뮤니티 '중고나라'에는 갑자기 많은 양의 삼성 노트북 플러스2와 갤럭시 버즈 플러스 매물이 올라오고 있다. 프로모션 시작일이었던 지난 10일부터 지금까지 중고나라에는 80개에 가까운 삼성 노트북 플러스2 매물이 등장했다. 가격은 50만~60만원대로 형성됐다. 갤럭시 버즈 플러스도 마찬가지다. 이처럼 스마트폰을 제외하고 프로모션 패키지 구성품을 되팔면 70만~80만원에 갤S21U를 구매한 것이나 마찬가지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제대로 된 가격에 갤S21U를 구매한 소비자만 억울하게 됐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출시 3개월밖에 되지 않은 신제품에 과도한 혜택을 적용해 소비자 차별을 야기했다는 것이다. 한 IT 커뮤니티 이용자는 "애플 아이폰이 인기 있는 이유 중 하나는 철저한 제품 가치 관리다. 갤럭시 시리즈 출고가에 거품이 꼈다는 이야기가 이런 프로모션 때문에 나오는 것이다"고 꼬집었다. 또 다른 이용자는 "차라리 (가격이 내려가는 것을) 안 보는 것이 낫다. 특히 사전예약은 호구 짓이나 마찬가지다"고 했다. 삼성전자가 올 하반기 출시할 것으로 보이는 폴더블(화면이 접히는) 스마트폰 신제품은 미리 구매하지 않고 꼭 프로모션을 활용할 것이라는 글들도 올라온다. 삼성전자는 올해 스마트폰 사양을 낮추는 대신 가격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방식으로 시장을 공략했다. 갤럭시S21 시리즈는 지난달 26일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출시 후 57일 만의 성과로, 전작인 '갤럭시S20' 대비 약 한 달 빠른 기록이다. 여기에 이동통신 3사는 갤S21U 모델에 한해 최소 15만원에서 최대 50만원의 공시지원금을 뒷받침하고 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04.13 07:00
경제

'쿠팡과 손 잡고, 매장은 문 닫고' 온라인 승부히는 유니클로와 무지

국내에 진출한 일본 브랜드들이 오프라인 매장을 줄이고 온라인에 힘을 주고 있다. 일본 생활용품 브랜드 ‘무인양품’과 '유니클로'가 대표적이다. 무인양품을 전개하는 무지코리아는 지난 달 말 쿠팡의 로켓제휴 서비스를 시작했다. 로켓제휴는 쿠팡이 지난달 선보인 서비스로 상품보관 및 로켓배송, CS응대, 할인율, 프로모션까지 판매자가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로켓제휴는 쿠팡이 상품을 매입해 물류 창고에 보관 후 직접 발송해 배송 시간이 비교적 빠르다. 무지코리아는 쿠팡을 통해 기존 고객 이외의 층을 신규로 끌어들이고 빠른 온라인의 장점을 취한다는 방침이다. 유니클로도 오프라인 매장을 줄이고 온라인에 중점을 두는 추세다. 유니클로는 최근 8월 중 대형점포인 강남점을 포함한 유니클로 9개 매장이 문을 닫는다고 밝혔다. 폐점 예정 매장은 홈플러스 울산점, 김해 아이스퀘어점, 청주 메가폴리스점, 서울 강남점, 서울 서초점,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부산 남포점, 대전 밀라노21점, 아산점 등 9곳이다. 이로써 지난해 말 기준 186개였던 유니클로 매장 수는 165개로 줄어들게 됐다. 유니클로는 온라인스토어와 어플리케이션(앱)에 몰두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이용자에게 혜택을 주는 ‘앱 이용자 한정 특별 할인 이벤트’를 실시하며 고객 끌기에 나섰다. 다양한 베스트셀러 제품들을 온라인과 앱 전용 1만원 가량 할인가에 구입할 수 있어서 실수요자들 사이에 입소문을 탔다. 업계는 일본 브랜드들의 온라인 강화를 불매운동과 코로나19에 따른 것으로 풀이한다. 불매운동이 벌어진 이후 지난 1년 동안 유니클로를 국내에서 전개하는 에프알엘코리아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31.3%(4439억원) 급감했고 2402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무인양품 역시 과거 보다 매출 증가 속도가 느려졌다는 것이 업계 평가다. 국내 SPA 업계의 한 관계자는 "오프라인 매장을 줄이고 온라인에 집중하는 것은 최근 유통업계 공통된 현상"이라면서도 "비대면 소비가 증가하고, 불매운동에 따른 여파는 이어지면서 국내에 진출해 있는 일본 브랜드의 온라인 강화 추세는 보다 빠를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8.11 11:46
연예

백화점·대형마트 대부분 추석 당일 휴점

대부분의 백화점과 대형마트들이 추석 당일인 15일 쉰다.롯데백화점은 전체 33개 점포 중 32개 점포가 추석 당일을 포함해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휴무를 실시한다. 부산 센텀시티점은 예외적으로 15일부터 16일까지 쉰다. 롯데아울렛은 추석 당일 하루만 쉬고 나머지 요일에는 정상영업을 한다. 현대백화점은 점포별로 추석 당일 및 다음날 또는 추석 전날 및 당일로 나눠 휴무일을 정했다. 무역센터점·천호점·중동점·킨텍스점·디큐브시티·판교점·대구점·울산점·충청점 등 9개 점포는 14~15일, 압구정 본점·신촌점·미아점·부산점·동구점 등 6개 점포는 15~16일 휴무한다.신세계백화점은 추석 전날인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전점 휴무에 들어간다. 9일 문을 연 스타필드 하남점은 추석 당일 하루만 휴무를 실시한다.AK플라자는 추석 당일 포함해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 동안은 전점이 쉰다. 분당점 지하1층 AK푸드홀만 14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영업한다. 갤러리아백화점도 추석 당일에 전 점이 영업을 쉰다. 14~15일에는 타임월드점이 휴점하고 15~16일에는 센터시티, 수원점, 진주점이 문을 닫는다.이마트는 14일 경기 김포한강점·오산점·울산점·학성점·강원 강릉점 등 5개 점포가 휴점한다.15일에는 서울 명일점·이수점·장안점·천호점·인천 인천공항점·인천점·경기 고잔점·과천점·광명소하점·광명점·남양주점·덕이점·도농점·동탄점·별내점·산본점·안산점T·안성점·안양점·양주점·여주점·의정부점·일산점·진접점·킨텍스점·킨텍스T·파주운정점·파주점·평촌점·포천점·풍산점·하남점·풍산점·화성봉담점·화정점·대전 대전터미널점·충청 보령점·제천점·충주점·경상 경산점·구미점·김천점·동구미점·안동점·영천점·마산점·사천점·양산점·양산점T·창원점·강원 원주점·태백점 등 52개 점포가 휴점한다.나머지 문을 여는 이마트 점포의 추석 당일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이다. 롯데마트는 수요일 휴무점포인 울산점·진장점·구리점·오산점 등이 14일 문을 닫는다. 추석 당일인 15일에는 총 84개 점포가 영업을 하지만 오전 11시부터 매장 영업이 진행될 예정이며 오후 10시에 영업이 종료된다.홈플러스는 추석 당일인 15일 29개점이 문을 닫는다. 휴점인 점포는 강동점·인하점·인천숭의점·의정부점·병점점·화성향남점·화성동탄점·창원점·진해점·마산점·삼천포·원주점·평촌점·안양점·파주문산점·포천송우점·경기하남점·계룡점·경산점·구미점·킨텍스점·고양터미널점·일산점·보령점·남양주진접점·안산점·안산선부점·안산고잔점·논산점 등이다. 나머지 홈플러스 112개 점포는 추석 당일에도 정상영업 한다.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6.09.14 11:07
연예

설날 백화점은 휴점, 대형마트는 대부분 정상영업

설날 백화점은 쉬고 대형마트는 대부분 정상영업을 한다.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전점은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휴점한다. 안양점, 센텀시티점은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쉰다. 롯데아울렛은 설날 당일인 8일 하루만 전점이 휴점한다. 현대백화점도 설 연휴 이틀간 휴점한다. 무역센터점, 킨텍스점, 울산점 등 5개 점포는 설날 전날인 7일과 당일인 8일에 휴점하고 압구정본점, 천호점, 신촌점 등 10개 점포는 설날 당일과 다음날 9일에 휴점한다.신세계백화점은 7일과 8일 전 점포가 문을 닫는다. 오는 9일과 10일에는 영업시간을 오후 8시30분까지 연장해서 영업할 예정이다.대형마트는 설 당일에도 정상 영업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마트는 설 당일인 8일 성수점, 은평점, 용산점 등 105개 점포를 정상 운영한다. 트레이더스 7개 점포도 문을 열 예정이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롯데마트는 설날 당일인 8일 행당역점, 고양점, 동두천점 등 총 29개점이 휴점한다. 이외 점포들은 설날 당일에도 영업을 진행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다.홈플러스는 8일 총 117개 점이 정상 영업을 진행한다. 홈플러스 의정부점, 포천송우점, 강동점, 경기하남점 등 24개점만 설날 당일 휴점한다.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6.02.07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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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맛 베스트’ 칠레산 햇호두 출시

홈플러스가 칠레산 햇호두를 출시한다. 7월 4일부터 24일까지 칠레산 햇호두를 1만원(400g)에 판매한다.칠레산 호두는 지중해성 기후에서 자라 다른 지역 호두보다 색깔도 밝고 맛이 고소하며 보존 기간이 비교적 긴 것이 특징이다.1년 매출 중 대보름의 매출의 가장 높았던 호두는, 최근 불황에 건강기능 식품보다 견과류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연간 매출이 고르게 분포하고 있으며 홈플러스 견과류 매출 중 1/4을 차지할 정도로 베스트 아이템 중 하나다. 이번 칠레산 햇호두는 장마철 눅눅해 질 수 있는 견과류의 단점을 보완해 신선한 햇호두의 맛과 영향을 그대로 살린 것이 장점이다.칠레산 햇호두 출시를 기념해 5일부터 7일까지 영등포점, 부천상동점, 영통점, 울산점 등 10여 개 점포에서 시식행사를 진행한다. 박연신 홈플러스 건식팀 바이어는 “작년에 칠레산 햇호두를 시범적으로 선보인 결과 완판을 기록해 올해 물량을 50% 늘려 60톤을 준비했다”며 “그 동안 미국산 호두가 대세였다면 최근에는 소비자들이 지중해성 기후에서 수확한 칠레산 호두를 더 선호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 2013.07.0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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