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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송옥순 “큰 아들, 남편 전처 아이…막내딸은 가족 입양” (원더풀라이프)

배우 송옥숙이 세 자녀에 대해 언급했다14일 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 라이프’에는 송옥숙의 다섯 번째 이야기를 담은 ‘세 자녀들을 키우며 더욱 성숙해진 인생’이란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해당 영상에서 송옥순은 “호적상 자녀는 1남 2녀다. 하지만 내가 낳은 아이는 딸아이 한 명”이라며 “아들은 남편과 전부인 사이의 아이고, 딸 한 명은 입양했다”고 부연했다.이에 송승환이 입양 계기를 묻자, 송옥순은 “딸을 낳고 둘째를 가졌는데 유산을 하게 됐다”고 운을 떼며 “내가 첫 아이를 마흔하나에 낳았다. 40대 출산은 리스크가 많다. (의사가) 유산을 슬퍼하지 말라고, 낳았다가 10살, 15살 돼서 문제 되는 거보다 낫다고 생각하라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송옥순은 “그러면서 (의사가) 앞으로 아이를 낳을 생각을 안 하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근데 그 얘기를 들으니까 갑자기 ‘넌 이제 여자로서 생명이 끝난 거’라는 선고를 받은 느낌이었다. 그래서 마음이 많이 안 좋았다”고 털어놨다.이어 “연예인들이 홍보대사, 불우이웃 돕기 같은 사회활동을 많이 한다. 나도 뭔가 받은 사랑을 사회적으로 갚아야 하지 않나 싶어서 그런 단체에 속해서 아이들을 도우면 어떨까 싶었다. 그때 남편이 그렇게 할 필요 있냐고 가까운 곳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도와주는 게 낫지 않겠냐고 했다”고 전했다.송옥순은 “사실 우리 가족 중 아이를 입양한 거였다. (부모가) 이혼을 하면서 그 아이가 갈 데가 없어서 어려움에 처했는데 (남편이) 차라리 그 아이를 데려다가 키우는 게 어떻겠냐고 했다. 마침 여자애라 딸이랑 자매로 지내면 될 거 같았다”고 밝혔다.그는 또 “지금 큰 아이가 27살, 작은 아이가 25살”이라며 “나도 공격적인 성향상 아이를 입양해서 사랑으로 키우는 게 쉽지 않았다. 하지만 아이에게는 공평해야 하지 않았냐. 생각해 보면 결국 내가 인간이 되기 위해 필요한 과정이었다”고 돌아봤다.아울러 “내가 강하고 거친 역할을 많이 하는 만큼 내게 그런 모습이 많이 있다. 근데 이 아이를 키우면서 자식은 사랑으로 키워야 하는 거지 조건이나 딜을 하는 게 아니더라”며 “내가 접어주고 받아주고 하다 보니까 많이 깎이기 시작했다. 내게도 이런 부드러운 면이 있었구나 싶다”고 덧붙였다.한편 앞서 송옥순은 한 방송에 출연해 “첫째는 남편과 전부인 사이에서 낳은 아들이고, 재혼 후 딸을 낳았다. 이후 둘째를 가지려다 실패해서 고민하다가 입양했다. 입양한 딸은 필리핀 혼혈아”라며 “우리가 가족이라는 걸 느끼고 혼합되기까지 울퉁불퉁한 시간이 있었다”고 밝혔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0.14 21:51
스타

아이들 슈화, 고향 타오위안시 홍보대사 됐다

그룹 아이들 슈화가 타오위안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슈화는 최근 자신의 고향인 타오위안시 홍보대사로 발탁되며 따시 라오지에, 샤오우라이 스카이 브리지, 헝산 서예 예술관 등 타오위안의 여러 명소에서 홍보 촬영을 했다.슈화는 “고향 타오위안 홍보대사로 임명돼 정말 기쁘고,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슈화는 “어릴 때부터 타오위안의 푸강에서 자랐다. 아주 소박하고 정이 넘치며 공기가 맑고 조용한 곳이라 많은 분들이 꼭 타오위안, 그리고 푸강에 방문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고향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이번 홍보대사 활동을 위해 슈화는 한국 촬영팀과 함께 이틀 동안 타오위안 곳곳에서 관광 광고 촬영을 진행했다. 슈화는 촬영을 하는 동안 가장 인상 깊었던 ‘슈화 스타일’ 명소를 직접 꼽았다.슈화는 “평소 해외 일정이 많아 고향에 와도 늘 짧게 머무를 수밖에 없었다. 이번에 타오위안 홍보대사로 촬영하면서 정말 많은 명소를 새롭게 경험할 수 있었다”며 “따시 라오지에의 고풍스러운 매력, 샤오우라이 스카이 브리지의 자연 절경, 헝산 서예 예술관의 브루탈리즘 건물 디자인과 감성까지 모두 감탄스러웠다. 제가 좋아하는 타오위안 음식도 많이 맛봤다”고 밝혔다.타오위안시 관광국 측은 “타오위안 출신 슈화와 함께 하게 돼 매우 영광이다. 슈화가 고향 푸강에 대한 애정을 나누고, 샤오우라이 스카이워크의 웅장한 자연 풍경부터 타오위안의 다채로운 현지 음식까지 생생하게 소개했다”고 전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13 18:52
산업

노스페이스, 착한 소비 프로젝트 ‘노스페이스 에디션(EDITION)’ 10주년 기념 행사 진행

영원아웃도어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사회공헌 프로젝트 ‘노스페이스 에디션(The North Face Edition)’의 기념 행사를 오는 10월 3일부터 10월 14일까지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1층 아트리움에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년간 소비자들의 착한 소비가 만들어온 나눔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브랜드 슬로건인 ‘멈추지 않는 탐험(NEVER STOP EXPLORING)’을 사회적 가치 실현으로 확장한다는 의미를 담았다.‘노스페이스 에디션’은 2015년 시작된 착한 소비 프로젝트로서, 소비자가 제품을 구매하면 수익금 일부를 국제구호개발 NGO인 월드비전에 기부해 국내·외 다양한 지역의 사람들을 보호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의 주요 파트너사인 월드비전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노스페이스 에디션’을 방문한 고객 중 총 3,844명이 월드비전의 정기 후원자로서 새로운 기부 활동에 참여해 도움이 필요한 165,988명의 삶을 변화시켰는데, 식수 지원으로 6개국 9개 지역의 87,143명에게 깨끗한 물을 제공했고, 식량 지원으로 2개국 2개 지역의 78,845명에게 기아 해소와 생계 안정을 지원했다.케냐, 잠비아, 캄보디아, 우간다, 탄자니아, 방글라데시, 콩고 등 다양한 국가에서 월드비전을 통해 진행된 이와 같은 구호 활동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개발도상국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어가며, 기업과 소비자가 함께 만들어낸 사회적 가치 창출의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이번 행사 기간 동안 4,000번째 정기후원자가 탄생하여 착한 소비가 단순한 일회성 참여를 넘어, 지속적인 실천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또한 이번 행사는 ‘노스페이스 에디션’의 지난 10년간의 여정을 돌아보는 한편, 선한 영향력을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다양한 이들과 공유하는 시간으로 구성되었다. 지난 4일에는 꾸준한 기부와 선행 활동으로 잘 알려진 아티스트이자 노스페이스 홍보대사인 션(Sean)이 이 행사에 참여해 ‘나눔’을 주제로 한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고 착한 소비의 의미를 팬들과 함께 직접 나누는 특별한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또한, 장애인 보조기술 스타트업 ‘캥스터즈’가 개발한 휠체어 전용 유산소 운동 장비 ‘휠리엑스(Wheely-X)’ 체험존이 운영되어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노스페이스는 ‘노스페이스 에디션’ 10주년 기념 행사를 타임스퀘어를 시작으로, 스타필드 안성에서도 오는 10월 21일까지 병행함으로써 더 많은 분들이 착한 소비의 의미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영원아웃도어 성가은 사장은 “사람을 보호하고 구하는 것보다 더 멋지고 값진 경험은 없다는 한결 같은 마음가짐으로, 뜻을 같이하는 많은 파트너사들과 함께 지난 10년간 이 프로젝트를 진행해 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하는 착한 소비 프로젝트의 실천을 통해 더 큰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노스페이스는 ‘노스페이스 에디션’을 통해 앞으로도 월드비전과 협력하여, 개발도상국 식수 및 식량 지원 사업을 중점적으로 지속하는 한편, 더 많은 분들이 일상 속에서 착한 소비를 경험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서지영 기자 2025.10.12 09:52
스타

제니, 韓 아름다움 알린다…한글날 맞아 폰트 출시

글로벌 아티스트 제니가 전통의 미감과 현대적 감각을 담아낸 새로운 한글 폰트로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린다.9일 소속사 OA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한글을 편리하고 아름답게 사용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신규 폰트 ‘ZEN SERIF’(젠 세리프) 출시 소식을 알렸다.또한 OA엔터테인먼트는 메타(Meta)와의 협업을 통해 인스타그램 숏폼 영상 편집 앱 ‘Edits’(에디트)에 한글 폰트를 최초로 등록, 이날부터 전세계 모든 앱 사용자가 해당 신규 폰트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이번 ‘ZEN SERIF’ 폰트는 전통의 미감과 현대적 감각을 제니와 OA엔터테인먼트의 정체성으로 담아 전 세계에 한글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출시된 것으로, 한글날을 맞이해 폰트가 출시돼 더욱 의미가 뜻깊다.앞서 제니는 첫 번째 정규 앨범의 수록곡 ‘ZEN’(젠)과 ‘Seoul City’(서울 시티)로 한국의 멋을 세계에 알렸고, 서울관광 명예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국에 대한 특별한 사랑과 자부심을 드러낸 바 있다.‘ZEN SERIF’는 고정된 이미지를 벗어나 오늘의 시각에서 새롭게 창작된 폰트다. 장식을 최소화해 본질을 살리고, 딱딱한 인상을 덜어내면서 유연한 곡선을 더해 OA엔터테인먼트 특유의 섬세한 예술성을 담았다. 서양의 전통 서체인 블랙레터와 한글을 결합해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낯선 조합을 완성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09 08:10
연예일반

온몸 멍든 채 숨진 딸... 가수·아나운서 활동 母 구속 [왓IS]

온몸에 멍이 든 채 숨진 10대 딸을 병원으로 데려온 40대 여성 A씨가 유기치사 혐의로 구속됐다. A씨는 경남 진주에서 가수와 지역 방송 아나운서, 홍보대사로 활동해온 인물로, 이번 사건으로 홍보대사 직위에서도 해촉됐다.1일 JTBC ‘사건반장’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A씨가 친딸 B양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유기치사)로 긴급체포한 뒤 구속해 수사 중이다.앞서 지난달 22일 오후 4시 30분쯤, 경남 남해군의 한 병원 응급실에 B양이 A씨 차량에 실려 도착했다. A씨는 “일하다 차에 와보니 딸의 의식이 없어 병원으로 데려왔다”고 진술했으나, 의료진은 B양의 전신에서 발견된 심각한 멍과 상처를 보고 범죄 연관성을 의심해 경찰에 신고했다.당시 B양은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그러나 A씨는 “딸이 살았다”며 의료진과 경찰에게 항의하는 등 사망 사실을 부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외부 충격 등 급격한 손상에 따른 사망 가능성을 무겁게 보고 A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했다.사건 발생 전날, A씨는 남해소방서가 주최하는 소방 훈련 행사 지원을 위해 딸과 함께 남해에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남해소방서 관계자는 “A씨가 행사장에서 음향 장비 설치를 맡았다. 당시 딸은 전혀 보지 못했다”고 밝혔고, 함께 일한 동료들 또한 “딸이 있었다는 사실조차 몰랐다”며 놀라움을 드러냈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딸이 이 정도로 아픈 줄 몰랐다. 일하다 차에 와보니 의식이 없어 병원으로 데려갔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02 13:21
스타

권지안(솔비), ‘APEC K-미술 특별전’ 공식 홍보대사 위촉

가수이자 화가로서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펼쳐온 권지안(활동명 솔비)이 K-아트를 세계무대에 알리는 얼굴로 나선다.권지안은 1일 부터 14일까지 경상북도 경주문화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 1층 전시실에서 열리는 ‘APEC 2025 KOREA 세계를 물들이는 K-미술 특별전’(이하 ‘APEC K-미술 특별전’)의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번 전시는 아시아태평양 21개국이 참여하는 APEC 2025 정상회의의 문화외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120여 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대규모 특별전이다.권지안은 ‘APEC K-미술 특별전’ 홍보대사로서 전 세계 정상들에게 K-아트의 현재와 미래를 소개하는 한편, 직접 전시에 참여해 ‘무대와 화폭을 넘나드는 아티스트’로서 독창적인 작품을 선보인다. 김종원 ‘APEC K-미술 특별전’ 미술감독은 “권지안 작가는 단순한 아티스트를 넘어, 문화와 사회를 잇는 아이콘이다. 무대와 미술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그녀의 예술적 정체성은 ‘예술로 연결된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이번 전시의 메시지를 세계에 전달하는 데 가장 적합하다”라며 홍보대사 위촉 배경을 설명했다.권지안은 꾸준히 사회적 메시지를 작품에 담아온 행보로 ‘예술을 통한 공감과 치유’라는 가치까지 확장 시켜왔다. 이번 APEC 특별전에서 K-아트를 단순한 문화 콘텐츠가 아니라 국가 간 소통을 이끄는 문화외교의 핵심 자산으로 자리매김하게 하는 상징적 역할을 맡는다.지승호 ‘APEC K-미술 특별전’ 운영위원장 및 (사)한국미술협회경상북도지회장은 “이번 특별전은 경주에서 시작해 세계를 향해 확산되는 K-아트의 여정이다. 권지안과 같은 세계적 감각을 지닌 아티스트가 앞장섬으로써 한국 예술의 창의성과 비전이 더욱 널리 전해질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권지안은 미술 작가로서 꾸준히 활동 중이다. 현재 포르투갈 틸싯갤러리에서 초대 개인전을 열고 있으며, 10월 14일부터는 대구 광역시 복합문화공간 청문당에서 초대 개인전이 개최될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01 08:47
축구일반

여축 홍보대사 된 골때녀 4인방…“SNS 활용하고 이벤트 참여로 관심 확산한다” [IS 현장]

“진정한 홍보대사가 될게요.”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골때녀)’ 멤버들이 여자축구의 재미를 널리 알리겠다고 입을 모았다. 여자축구연맹은 29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골때녀 개그우먼 김승혜, 원더걸스 유빈, 아나운서 박지혜, 황희정 비더에이치씨 대표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올해 6월 전 남녀 국가대표 김영광과 전가을을 ‘플레이어 앰버서더’로 뽑은 여자축구연맹은 여자축구의 대중적 관심과 인식 제고를 위해 골때녀 4인방을 ‘미디어 앰버서더’로 선정했다.김승혜는 “(골때녀를 하면서) 축구를 하는 게 재밌더라. 흥미도 생겼고, 여자축구도 보러 갈 만큼 열정이 불탔다. 이번에 좋은 기회로 홍보대사가 될 수 있어 너무 기쁘다. 소셜미디어(SNS)나 축구를 보러 가서 홍보를 많이 하는 진정한 홍보대사가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유빈은 “어렸을 때는 축구를 잘 몰랐다. 골때녀를 통해 축구를 접했고 하는 걸 좋아하게 됐다. 더 잘하고 싶다 보니 축구도 챙겨보게 되고 이번에 5급 심판 자격증도 땄다”며 “좋은 기회를 통해 여자축구연맹 홍보대사가 돼서 너무 영광스럽고 기쁘다. 축구에 대한 사랑을 많은 분들께 알리고 여자축구가 더 알려지도록 열심히 홍보 활동을 해보려고 한다”고 다짐했다.박지혜 아나운서도 “골때녀를 시작하면서 여자축구를 직접 접하고 여자 선수들과 축구를 하고 배우기도 했다”면서 “‘여자축구도 이렇게 재밌는데 왜 이렇게 관심을 갖지 못했을까’라고 생각했다. 여자축구를 즐기는 법을 열심히 전하겠다”고 했다. 이들은 SNS(소셜미디어)와 다양한 이벤트에 직접 참여해 여자축구를 널리 알리겠다고 공언했다.황희정 대표는 “우리의 SNS를 활용해서 홍보 효과를 누리는 것도 있을 것 같고, 무엇보다 팬을 많이 유입하려면 이벤트만큼 좋은 게 없다고 생각한다”며 “회장님께서 지원을 해주기로 약속했다. 우리도 쇼츠를 만들거나, 팬 사인회 등 행사를 기획하면서 팬들과 많이 소통하고 경기장에 찾아오실 수 있게 하는 게 첫 번째 목표”라고 전했다.박지혜 아나운서는 “여자축구 선수들에 대한 홍보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내가 최근에 느낀 바로는 SNS에 올라오는 여자축구 인식이 좋지 않은 곳으로 흘러가는 것 같다는 것이다. 잘 못하는 부분을 부각하는 것 같다. 잘하는 부분을 더 잘 보이게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잘하는 선수를 보여주는 것부터 시작해서 많은 사람이 스포츠에 같이 열광하게 하게 하도록 하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축구회관=김희웅 기자 2025.09.29 13:26
스포츠일반

샤이니 민호, 대한체육회 홍보대사로 위촉

대한체육회는 지난 26일 샤이니 멤버 민호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이날 위촉식은 오전 9시 30분, 올림픽회관 13층 대한체육회 회의실에서 진행되었으며,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의 위촉패 전달과 함께, 민호 홍보대사의 소감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대한체육회 홍보대사는 ▲‘스포츠 선진화(비인기종목 저변 확대, 스포츠 인권 보호 등) 기여, ▲대한체육회 공식 SNS(유튜브, 인스타그램, 블로그, 틱톡 등) 활동, ▲대한체육회 주요행사와 운영사업 참여 및 재능기부, ▲지역 및 회원종목단체 초청 강의를 통한 스포츠 참여 분위기 조성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민호 홍보대사는 앞으로 2026 밀라노코르티나동계올림픽대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대국민 홍보뿐 아니라, 재능나눔을 통해 생활체육 활성화에 앞장서고, 스포츠 정책 메시지 전달 등 각종 스포츠 홍보 활동을 펼치게 된다.유승민 회장은 “글로벌 K-POP 한류를 이끌고 있는 샤이니 민호 님을 대한체육회 홍보대사로 모시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 내년에 있을 2026 밀라노코르티나동계올림픽과 대한체육회 홍보 활동은 물론,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해주시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이어, 민호 홍보대사는 “대한체육회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영광이다. 홍보대사로서 콘텐츠를 통한 스포츠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스포츠와 대한체육회 홍보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은경 기자 2025.09.29 10:45
뮤직

[인터뷰②] 양파 “‘복면가왕’ 깡신인 마음으로 노래만 집중…HYNN(박혜원) 눈물 감동”

(인터뷰①에 이어) 가수 양파는 최근 MBC 예능 ‘복면가왕’에 앤틱거울로 출연해 시청자의 귀를 즐겁게 했다. 방송을 통한 활동이 뜸했던 양파의 모처럼 만의 TV 예능 출연이었다. “오랜만에 좀 가벼운 마음이 되자, 뭐든 하자 하는 마음이었어요. 회사를 직접 출범시키고 오랜만에 정규 앨범을 만들고 있었고, 올핸 활동을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하던 중 타이밍 좋게 ‘복면가왕’ 팀에서 연락을 주셨죠.”당초 양파는 “예능을 잘 하고 싶다는 욕심이 늘 있어서” 판정단으로 나가겠다고 회신했다. 하지만 제작진은 극구 노래를 해야 한다며 양파를 설득했고, 결국 그를 무대 위로 이끌었다. 양파는 “대중들께 진지하게 노래하는 모습을 보여드린 지도 참 오래됐다는 걸 느꼈고, 요즘의 나는 무대에서 또 어떨까 하는 궁금증도 풀어봐야 겠다 싶었다”며 “무대에서만 나오는 내 모습을 나도 가늠할 수 없어서 그런 상황에 저를 넣어보려고 했다. 이 시기 내 목소리의 기록을 남기고 싶었다”고 출연 결심 계기를 언급했다. 양파는 ‘복면가왕’에서 무려 5연승 가왕을 차지하며 명불허전 보컬리스트의 명성을 입증했다. 방송의 파급은 컸다. 양파는 “그간 저의 활동에 대해 모르셨던 분들은 ‘애송이의 사랑’ 이후로 정말 오랜만이라고 하는 분들도 많았다”며 “모처럼의 외출이었는데,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셔서 기뻤고 처음 노래를 시작했던 데뷔 즈음, 어릴 때 생각이 많이 났다”고 돌아봤다. “‘나는 깡신인이다. 잃을 게 없다’ 그런 마음가짐이랄까요? 정말 신인 같은 마음으로 노래를 더 즐기게 돼 그게 참 좋았어요. 살을 빼고 꾸미고 뭐 그런 부수적인 건 다 잊고 온전히 노래에만 몰두할 수 있었고, 제 노래를 들으실 모든 분들의 마음에 위로를 놓고 나온다는 마음이었죠. 나이 들수록 제 예측치와는 다른 무대를 하게 되는 게 저도 신기해요. 이번 ‘복면가왕’으로 제가 여전히 밤 11:30에도 높은 음역대를 부를 수 있다는 걸 알았어요.(웃음)”특히 양파는 “예전에 ‘나는가수다’를 할 때도 한두 번 하고 떨어지겠지 하고 나갔지만 우승까지 하게 되고, 이번에도 가벼운 마음으로 나갔는데 내가 생각했던 나의 기량과는 또 다른 새로운 무대를 하게 된 것 같아 값진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양파의 무대에 감탄하는 청중 판정단의 리액션도 화제였다. 양파는 “눈물을 훔치시던 어르신과 눈물이 흐른채로 닦지도 않고 입 벌린채 감탄하고 계시던 남자 두 분, 대학생 같아 보이는 어린 여학생 친구 둘의 멍한 표정 등 정말 리얼한 표정들에 ‘아 복면가왕 하길 잘했구나’라고 생각했다”며 “내 노래를 들으시고 표정이 변하는 순간을 그 정도로 가까이 접할 기회는 많이 없어서 나 또한 많이 뭉클했었다. 더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당시 무대를 돌아봤다. “노래를 들려드리는 기본 마음가짐은 ‘이 노래를 관중들 모두의 마음 속에 놓고 나온다’ 그 한 문장이에요. 노래는 얼마나 높이 지르냐, 오래 끌 수있냐, 많이 꺾냐 등의 묘기가 아니라 감정을 전달하는 것이 전부라고 생각하기에, 노래를 끝내고 나면 들은 사람의 마음에 뭔가가 가 닿아 그 맘 안에 뭐라도 남아야 해요. 그래서 어느 음역대에서나 가장 좋은 소리, 아름다운 소리만 골라서 쓰고 좋은 발음으로 가사를 잘 전하려고 애씁니다. 저도 아직 많이 부족해서 치열하게 매번 나아지려고 노력합니다.”다양한 무대 중 ‘시든 꽃에 물을 주듯’은 원곡가수 HYNN(박혜원) 앞에서 불러 더 깊은 감동을 안겼다. 이에 대해 양파는 “혜원이는 데뷔 초부터 친하게 지내는, 정말 아끼는 후배”라며 “어딜 가나 내 얘기를 해줘서 너무 고마운, 혜원이는 어린 팬들에게 양파 홍보대사”라며 싱긋 웃었다. 이 무대는 과거 HYNN(박혜원)이 라디오 ‘양파의 음악정원’ DJ였던 양파 앞에서 부른 ‘애송이의 사랑’에 대한 답가이기도 했다. 양파는 “후배 앞에서 잘 못 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도 있었지만 내 노랠 들으며 펑펑 울었다는 얘길 들어서 감동이었다”며 반색했다. 이어 “또 한 명의 양파 전도사 권순일(어반자파카)도 매번 응원 와주고 물심양면으로 도와줘서 참 든든하고 고맙고 행복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양파는 정규 앨범 파트1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 인터뷰 말미, 양파는 “정규 프로젝트는 내년까지 이어지는데 올해 11월 초쯤 5~6곡 정도가 수록된 파트1이 나올 예정”이라며 “신곡이 나오면 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루트를 통해 자주 인사드리겠다”고 빙긋 웃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29 06:05
문화

[2025 청년의 날] ‘홍보대사’ 육성재 “청년들에게 원동력이 될 수 있는 프로젝트 하고 싶어” [IS인터뷰]

“우리 사회의 미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꿈을 품고 노력하는 청년들이 많습니다. 분야는 다르지만 지금까지 달려온 경험과 현재 위치에서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가수 겸 배우 육성재가 ‘2025 제9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홍보대사로 위촉된 소감과 포부를 전했다.오는 27일 서울 대학로 차 없는 거리와 마로니에공원에서 열리는 ‘2025 제9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행사는 사단법인 청년과미래, 종로구청, 이코노미스트, 일간스포츠가 공동 주최하고, 청년의 날 조직위원회와 K컬쳐교육중앙회(KEY)가 주관한다. 육성재는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제9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수많은 청년과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위촉패를 받고 홍보대사로서 첫걸음을 내디뎠다. 육성재는 청년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고, 건강한 사회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육성재는 “청년의 날 홍보대사로 위촉된 뒤 ‘청년의 날 행사’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며 “이런 의미 있는 날이 있고 좋은 취지의 행사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홍보대사로서 책임감과 사명감이 생겼다. 홍보대사로 참여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라고 말했다.육성재는 청년 시절 지키고 싶은 가치로 “‘나부터 제대로 된 사람이 되자’는 철학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청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자신만의 강점에 대해 “행복한 순간, 지치고 힘든 순간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감정들을 노래와 연기로 보여드리려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2년 그룹 비투비로 데뷔한 육성재는 탁월한 보컬 실력을 바탕으로 2020년 솔로 활동에 나서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혔다. 예능에서는 MBC ‘우리 결혼했어요’로 신인상을 받았고, SBS ‘집사부일체’를 통해 버라이어티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존재감을 높였다. 배우로서는 tvN ‘쓸쓸하고 찬란하신 – 도깨비’로 2017년 신인상과 라이징스타상을 휩쓸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올해는 SBS 드라마 ‘귀궁’에서 1인 2역을 소화하며 호평을 얻는 등 가수·배우를 넘나들며 전방위적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다양한 분야에서 도전을 멈추지 않으며 ‘청년 대표’로서의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육성재는 청년 대표로서 새로운 도전에 대한 포부도 밝혔다. 그는 “특별히 정해 놓은 분야는 없지만, 기회가 된다면 꿈을 향해 나아가는 청년들에게 원동력이 될 수 있는 프로젝트를 하고 싶다”며 “내가 가진 재능과 능력을 베풀 수 있는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강조했다.마지막으로 육성재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혼자만 해결하려 하지 말고 주변 사람과 함께 공유하고 연구하면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저, 육성재가 모든 청년들을 응원하겠습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26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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