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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 손호준, 반가운 홍보예능 나들이…'미우새' 반전매력
배우 손호준이 반가운 예능 나들이에 나선다. 영화 '스텔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손호준은 오는 3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격, 반전 예능감을 뽐낼 예정이다. 최근 녹화장에서 손호준의 실물을 본 모(母)벤져스는 “하나하나 뜯어봐도 잘생겼다” “코가 마치 세운 거 같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손호준은 “장기적인 낯가림이 있다”며 수줍어하는가 하면, 동시다발로 쏟아지는 어머니들의 토크 폭격에 “시선을 어디를 봐야 할지 모르겠다”고 긴장한 모습을 내비쳤다. 하지만 낯 가린다며 쑥스러움을 타던 손호준이 음악이 나오자 180도 돌변해 ‘흥 부자’ 반전 매력을 자랑했다. 특히 그는 태성 모친과 즉석에서 무아지경 커플 막춤을 선보여 녹화장을 초토화 시켰다. 뿐만 아니라, 손호준은 가식 없는 입담으로 스튜디오를 뒤흔들기도 했다. 물건을 잘 버리지 못하는 성격 때문에 팬 앞에서 굴욕을 당한 일화부터 ‘광주 최수종’ 이라고 소문난 사랑꾼 아버지에 대해 바로잡는 해명의 시간을 가져 폭소를 유발했다. 또 ‘유연석 사생팬’ 이라는 별명까지 붙을 만큼 유연석과 절친한 사이인 손호준이 그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크게 반색하며 유연석에 대해 아낌없이 칭찬하는 팔불출 면모를 보여 웃픔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4.01 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