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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코앞으로 다가온 크리스마스…완구 대목 잡기 분주한 유통가

유통 업계가 어린이날과 함께 연중 최대 완구 대목으로 꼽히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완구 상품 할인 판매에 나섰다.19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지난 15일부터 ‘크리스마스 완구·디지털 가전 대전’ 행사를 진행 중이다.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레고부터 티니핑·뽀로로·산리오·건담 등 주요 캐릭터 완구를 중심으로 크리스마스 행사를 준비했다.레고는 영화 아바타의 ‘레고 공중에 뜬산 사이트 26과 RDA’는 40% 할인된 가격에, ‘레고 블랙팬서 수상 전투’는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 12만원 이상 결제 시 레고 스타터 팩 랜덤 2종이 동봉된 플래너와 파우치 세트를 증정한다.국내 인기 캐릭터 완구인 캐치티니핑은 ‘새콤달콤 티니핑 슈가베리팩트’를 판매하며, 행사 상품은 최대 50% 할인 혜택을 준다.유아 선물용으로 구매하기 좋은 ‘뽀로로 코딩컴퓨터’와 소셜미디어(SNS) 인기 상품으로 떠오른 ‘짱구 대형 피규어’도 저렴하게 판매한다.롯데마트가 운영하는 완구 전문점 토이저러스는 오는 25일까지 인기 완구 2700여 종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토이저러스는 크리스마스 선물로 인기가 많은 '레고' 169개 품목을 최대 40% 할인하고, 레고 12만원 이상 구매 시 '2024 플래너와 파우치 세트'를 선착순 증정한다.인기 남아 완구 '헬로카봇'과 '미니특공대'는 최대 50% 할인 판매하고, '메카드볼' 상품은 엘포인트 적립 시 최대 40% 할인한다.여자아이들 사이에 인기있는 '캐치티니핑'의 토이저러스 단독 상품 '새콤달콤 티니핑 말랑핑'을 선보이고, 최대 10만원 상당 피규어가 들어있는 '티니핑 랜덤박스'를 원플러스원(1+1)으로 판매한다.그밖에 미미월드, 뽀로로, 플레이도 등 다양한 유명 완구 브랜드 인기 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롯데온에서 운영하는 토이저러스몰에서는 이달 24일까지 '크리스마스 토이페스타'를 열고, 최대 25% 할인 쿠폰 및 최대 10% 카드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롯데마트 관계자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인기 완구 할인 판매를 비롯해 토이저러스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단독 상품, 팝업스토어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홈플러스 역시 아이들은 물론 키덜트족의 마음도 사로잡을 '레고 인기상품(100여종)'은 7대 카드 결제 시 최대 40% 할인하고, '카봇&메카드(30여종)'은 최대 30% 할인가에 판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12.20 07:00
산업

툭하면 불거지는 욱일기 논란에 우는 이커머스업계

일본의 식민 지배가 시작된 날을 뜻하는 경술국치일인 29일 국내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서 '욱일기'를 활용한 상품 광고를 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온라인 플랫폼 측이 이를 확인하고 즉각 판매 중단 조처를 내렸으나, 이미 소비자들로부터 '전범을 찬양하는 상품을 판매했다'는 낙인이 찍혔다. 이커머스업계는 "욱일기 등 일본의 전범을 형상화하거나 찬양하는 제품이 판매되지 않도록 모니터링을 하고 있지만 갈수록 수법이 교묘해져 힘들다"고 토로한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29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우리나라는 경술국치 이후 36년간 일제의 식민지로 지배와 수탈을 당했다"며 "조사해 본 결과, 국내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서 다양한 욱일기 상품이 아직도 버젓이 팔리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했다. 서 교수는 "국내 회사에서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 자사의 상품을 홍보하는 광고를 게재할 때, 욱일기 문양을 사용하는 제보를 받기도 해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며 "아무리 '해외 직구'에 관한 플랫폼을 제공한다고 해도 유명 온라인 쇼핑몰에서 제대로 된 검증 없이 욱일기 관련 상품들을 판매하는 건 정말로 잘못된 일"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서 교수는 욱일기를 형상화한 골프 가방과 신발도 첨부했다. 제품명이 '떠오르는 태양 깃발'일 정도로 누가 봐도 욱일기 테마를 활용한 제품이다. 욱일기는 일본군이 2차 세계대전 당시 상대국을 제압한 후 최종 점령의 표시로 쓰던 전범기다.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으로 일본의 침략으로 큰 피해를 본 한국과 중국 등 주변국이 사용을 반대하고 있다. 서 교수가 언급한 대형 온라인 쇼핑몰로는 11번가가 지목되고 있다. 11번가는 28일 '쇼킹딜' 행사를 진행했는데, 상품 중 특정 바지 제품의 광고 이미지가 욱일기를 연상케 했다. 이 제품은 11번가에 입점한 한 개인 판매자가 올린 것으로, 전날부터 쇼킹딜 행사를 진행하면서 문제의 광고를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들이 제품 문의 게시판에 '욱일기가 연상되니 광고를 내려달라'고 항의 글을 올리자 11번가는 해당 제품의 판매를 중단했다. 11번가 측은 "해당 제품은 판매자가 올린 상품이다. 욱일기 관련 제품은 확인 즉시 판매금지 조치를 하고 있다"며 진화에 나섰지만, 서 교수가 SNS까지 올리면서 논란이 더 커지는 분위기다. 욱일기 문제는 비단 11번가만의 일은 아니다. 지난해 이마트의 자회사가 된 G마켓은 물론 네이버쇼핑, 쿠팡, 롯데온, 위메프 등 대부분의 온라인몰이 과거 욱일기나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자살 공격을 한 일본 특공대를 뜻하는 '가미카제'와 관련한 용품을 팔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대부분의 국내 온라인 쇼핑몰들은 욱일기와 관련한 상품 판매를 막기 위해 나름대로 노력하고 있다. 이들은 욱일기 외에도 '가미카제' '일본 와펜' '군사패치 플래그' 'Japan flag' 등을 금지어로 정하고 있다. 그러나 오픈마켓의 특성상 아무리 금지어를 설정해도 100% 막기 힘들다는 하소연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에서 오픈마켓 온라인 플랫폼 사업을 전개하는 곳 중 한 번쯤 걸리지 않은 곳이 없다"고 한숨 쉬었다. 이 관계자는 또 "상시 모니터링을 하고, 적발 시 즉시 판매금지 조치를 하고 있는데, 갈수록 수법이 교묘해진다"며 "키워드를 바꿔가면서 관련 물건을 팔아서 모두 잡는데, 시간이 걸리고 한계가 있다"라고 토로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2.08.30 07:00
연예일반

사공이호, 버추얼 그룹 한계깬 파격적 행보! BIFAN 개막식 오프닝

버추얼 그룹 사공이호(SAGONG_EE_HO)가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의 버추얼 홍보대사로 발탁됐다. 6일 오후 소속사 노느니특공대 엔터테인먼트 측은 “버추얼 그룹 사공이호가 올해 BIFAN의 버추얼 홍보대사로 발탁됐다. 사공이호는 홍보대사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고 밝혔다. 사공이호는 지난달 공개된 BIFAN 공식 트레일러 영상에 등장, 신선하고 엉뚱한 세계관과 영화제의 슬로건 ‘이상해도 괜찮아’를 절묘하게 연결시키며 많은 호응을 이끌어낸 바 있으며 오는 7일 오후 7시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 축하 공연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영화 상영 전 송출되는 ‘에티켓 영상’에도 등장해 영화제 기간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버추얼 그룹 최초로 공중파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큰 화제를 모았던 사공이호는 BIFAN를 통해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넘나드는 유일무이한 버추얼 그룹으로 눈도장을 찍을 계획이다. 한편 사공이호는 한국 대중음악계를 선도해왔던 작곡가 김형석을 필두로 한 김형석 사단 ‘노느니특공대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 3인조 버추얼 그룹으로 MZ세대를 대변하는 언더독 감성을 음악에 녹여내며 주목받았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7.0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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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하나투어, '국내여행 편집숍' 프로젝트 시작

한국관광공사는 하나투어와 협업해 매월 ‘이달의 여행지역’을 선정하고, 해당지역의 관광정보와 여행상품을 소개하는 서비스 '월간! 19투어'를 지난 1일 시작했다. 19투어는 하나투어의 ‘1’과 대한민국 구석구석의 ‘9’를 더해 국내여행정보 대표 사이트와 대표 여행사가 만나 국내 여행업계 상생협력 플랫폼을 만들고자 하는 협업 프로젝트를 뜻한다. '월간! 19투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하고자 공사가 보유한 양질의 관광정보와 하나투어에서 제공하는 여행상품을 지역별로 선정해 소비자 요구에 맞게 제공하는 ‘국내여행 편집숍’이다. 특히 일반 여행상품 뿐만 아니라 마케팅 판로개척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관광벤처기업이나 지역의 콘텐츠 창작자 등의 참여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첫 호인 9월호에선 이달의 여행지역으로 부산이 선정됐으며, 부산여행특공대, 요트탈래 등 부산 소재 관광기업이 주로 참여했다. 부산의 인스타그램 명소를 실시간으로 보여주고, 부산 관광스타트업 ‘움클래스’의 이색 체험과, 관광벤처기업의 다양한 부산 여행상품을 홍보하고 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1.09.07 15:05
연예

'슈돌' 윌벤져스, 父 샘해밍턴 홍보 프로젝트…방송국 들썩

'슈퍼맨이 돌아왔다' 윌벤져스의 예능감이 KBS 방송국을 들썩이게 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341회는 '누구나 처음엔 아이였다' 편으로 꾸며졌다. 샘 해밍턴 아빠의 홍보를 위해 KBS 방송국을 찾은 해밍턴즈 가족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남다른 예능감으로 무장한 홍보 특공대 윌벤져스 형제가 전하는 웃음이 방송국 관계자는 물론 시청자들까지 사로잡았다. 샘 해밍턴 아빠는 20kg 감량 기념 새로운 프로필 사진을 찍었다. 이날 찍은 프로필 사진을 가지고 본격적인 홍보를 위해 KBS 방송국으로 향했다. 윌리엄과 벤틀리 역시 아빠의 프로필 사진과 꽃을 들고 든든한 지원군으로 나섰다. 이들은 각자 떨어져 효율적으로 홍보를 진행했다. 샘 해밍턴 아빠가 스튜디오에 들른 사이 벤틀리는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길목에 자리를 잡고 프로필을 돌렸다. 벤틀리는 자신의 깜찍함에 자석처럼 이끌린 사람들 덕분에 금방 모든 프로필을 매진시켰다. 그런가 하면 윌리엄은 벽에 아빠의 프로필 사진을 하나하나 붙이며 부지런히 홍보했다. 아이들은 가장 효과적인 홍보를 위해 KBS의 대장을 찾아 나섰다. 친절한 직원 덕분에 사장실까지 간 윌벤져스. KBS 양승동 사장은 윌리엄과 벤틀리를 따뜻하게 맞아줬고, 아이들은 KBS 사장실 최연소 입성자가 됐다. 이때 사장님 자리에 앉은 벤틀리가 무거워지는 눈꺼풀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잠들었다. 잠에 들지 않으려 노력하는 벤틀리와 결국 잠이 든 벤틀리를 보고 당황하는 사장님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사장실에서 한숨 잔 뒤 컨디션을 회복한 벤틀리는 '노래가 좋다' 녹화 현장에서 도장부부(도경완-장윤정)와 김호중을 만났다. 벤틀리는 모든 이모, 삼촌들을 쥐락펴락하는 예능감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도장부부를 안아줄 듯 말 듯 밀당하는 장면에서는 모태 예능인 벤틀리의 예능감이 폭발했다. 샘 해밍턴 아빠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윌벤져스의 하루는 시청자들의 안방에도 역대급 웃음 폭탄을 투하했다. 아이들의 꾸밈없는 행동 하나하나가 시청자들을 쉴 새 없이 웃게 만든 것. 어른들은 예상할 수 없는 순수함으로 시청자들의 일요일 밤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윌벤져스가 앞으로는 또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기대가 더해진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8.03 08:09
연예

[현장IS] "BTSx아미 축제" 방탄소년단, 잠실에 판벌린 '매직샵' [종합]

그룹 방탄소년단이 잠실 일대를 접수했다. 남녀노소 글로벌 아미(팬덤명)들의 행렬은 끝이 없었고, 방탄소년단을 향한 열렬한 사랑으로 똘똘 뭉쳤다. 방탄소년단은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다채로운 이벤트로 데뷔 6주년의 축제를 이끌었다.방탄소년단의 서울 팬미팅이 열린 당일 오전부터 올림픽공원 일대가 혼잡했다. 전국 각지에서 대절한 대형버스들과 주말 나들이객을 포함한 차량들이 공원 주차장에 들어가기 위해 길게 늘어섰다. 교통경찰과 시설관리공단 관계자들도 주말을 반납하고 나와 교통정리에 들어갔다. 시설 관리자는 "대형버스만 20여 대에 달한다. 김해, 부산, 전주, 광주, 인천 등 지역도 다양하고 타고 온 팬들의 연령층도 가지각색이었다"고 전했다. 한 학부모는 "방탄소년단 팬인 딸 아이를 데려다주고 가는 길이다. 인기가 엄청나다고 뉴스에서만 봤는데 실제 팬들이 모인 모습을 보니 대단하다"고 혀를 내둘렀다.팬들의 발걸음을 재촉한 것은 방탄소년단의 데뷔 6주년 기념 팬미팅 'BTS 5TH MUSTER [MAGIC SHOP]'(머스터 매직샵). 22일, 23일 양일간 열리는 이 행사는 오후 7시 시작이었지만 '플레이존' 등 여러 행사에 참여하고 굿즈를 구입하기 위해 이른 시각부터 팬들이 몰리기 시작했다. 서울시에서는 하루 2만 5000여 명의 팬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경찰 등에 협조 공문을 내렸다. 경찰특공대의 폭발물처리반도 경찰견을 대동하고 안전한 공연을 위해 사전 체크부터 입장 완료까지 주의를 기울였다. 팬덤 내부에서도 자체적으로 안전과 청결을 위한 팀을 꾸려 쓰레기를 줍는 선행을 보이기도 했다. 이들은 SNS를 통해 "아미는 방탄소년단의 얼굴"이라며 이러한 캠페인을 전개하는 이유에 대해 전했다.빅히트 측은 올림픽공원 곳곳을 폭넓게 사용했다. 공연장인 체조경기장과 라이브 플레이가 진행되는 88잔디마당을 중심으로 수변공연장부터 올팍 축구장 인근까지 방탄소년단 이벤트 부스가 이어졌다. 유니세프 '러브 마이세프', 유플러스 5g, 메디힐, 플로, 캐논, 롯데면세점 등 광고 혹은 협찬 부스들이 여러 컨셉트와 선물들로 팬들을 유혹했다. 소속사에선 안무가 손성득과 함께하는 댄스교실, 위시 트리, 백스테이지 라이브 등의 컨텐트로 공연 열기를 달궜다. 야외부스 관계자는 "비 예보가 있어 비닐막도 준비해왔는데 날이 너무나 맑고 햇살도 뜨거워서 팬들도 문제없이 행사를 즐기는 듯 하다"고 만족했다. 초등학생 팬은 "부모님 차를 타고 오전 11시에 왔는데 하고 싶은 체험의 반도 하지 못했다. 둘러볼 곳들이 많아 좋은데 너무 넓고 날씨가 더워서 힘들기도 하다"고 말했다. 중국 팬은 티켓은 없지만 굿즈를 사기 위해 왔다면서 "자주 올 수 있는 기회가 아니라서 여러 친구들의 부탁을 받아 한꺼번에 구입했다"고 기뻐했다.압권은 사물놀이와 사자춤이었다. '머스터' 깃발을 든 사물놀이패가 88잔디마당 안팎을 다니며 국악을 전파했다. 방탄소년단이 참여한 BT21의 캐릭터도 사람이 들어가는 인형 탈로 재탄생해 함께 춤을 췄다. 일반 시민들도 사물놀이 공연을 볼 수 있어, 가족단위 나들이객에겐 새로운 재미를 줬다.부산에 이어 서울에서도 암표 단속을 철저히 했다. 예매내역서와 신분증 등을 지참하고, 아미 5기 가입자 명과 티켓 구매자 명이 동일해야만이 입장을 허가했다. 암표 근절의 목적으로, 팬미팅은 오롯이 팬들과 함께 만들고 즐기겠다는 방탄소년단 측의 의도를 엿볼 수 있다. 대학생 팬은 "멤버들이 투어 중에도 열심히 준비한 팬미팅인데 팬도 아닌 암표상의 손에 티켓이 들어간다는 자체가 싫다. 아미 5기를 위한 행사인 만큼 주최측 공지에 따라 더이상의 암표는 없었으면 한다"고 바랐다. 현장 티켓 수령을 신청한 외국인 팬은 "방탄소년단을 실제로 보는 것은 처음이다. 한국에 도착해서도 서류들을 제대로 챙겼는지 두 번 체크했다"고 전했다. 행사가 종료되는 시점인 오후 9시 30분부터 1시간 가량 지하철 9호선과 잠실 일대 버스는 증편 운행했다. 하남~강남을 다니는 341번 간선버스 회사 관계자는 "평일 수준은 아니지만, 보통의 주말보다 2대가 추가 배차됐다"고 전했다. 매트로9 측은 "서울시 관광 홍보대사인 방탄소년단의 팬미팅 행사 지원을 위해 해당 기간 동안 열차를 4회 추가로 운행"이라고 설명했다.서울 도심 곳곳은 보랏빛으로 물들었다. 서울로 7017, 동호대교, 신청사, 롯데월드타워, N서울타워, 세빛섬 등 서울의 랜드마크가 방탄소년단을 상징하는 보라색으로 옷을 입었다. 오후 8시가 되자, 공연장 멀리서 롯데월드타워가 보라색으로 빛나 시민들의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뉴욕, 부산에 이어 서울도 보랏빛 조명 글로벌 릴레이에 동참한다. 서울 명예관광 홍보대사인 방탄소년단을 환영하는 의미"라고 전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6.22 21:32
연예

[현장IS] "탐지견 대동, 암표 단속 철저"…'질서 준수' 방탄소년단 팬미팅

그룹 방탄소년단이 암표를 철저히 차단하고 안전과 질서를 최우선한 팬미팅을 진행한다.22일 오후 7시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방탄소년단의 데뷔 6주년 기념 팬미팅 'BTS 5TH MUSTER [MAGIC SHOP]'(머스터 매직샵) 첫 날 공연이 개최된다. 행사를 위해 시를 비롯해 지역구 경찰관과 시설관리공단 관계자 등이 주말 근무를 불사하고 잠실에 함께 나왔다. 안전총괄본부, 행정국에서는 일몰 이후 보라색 조명을 랜드마크에 밝히기로 했고, 시민소통기획관에서는 서울 관광을 홍보 할 수 있는 영상매체 광고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도시교통실에서는 지하철 9호선과 잠실 일대 버스 증편 운행을 지시했다. 시설관리공단 측은 "행사 진행에 불편함은 없는지 체크하며, 일반 시민들에게도 피해가 없도록 순찰하고 있다"고 전했다.소속사 빅히트 측은 공연 진행에 무리가 없도록 시작 3시간 전인 오후 4시부터 스탠딩 관객들을 대기시키고 오후 5시부터 순차 입장시키기로 했다. 88잔디마당에서 대형 스크린으로 팬미팅을 단체 관람하는 행사인 '라이브 플레이' 이벤트 참가자들에 대한 입장도 함께 돕는다.암표 단속은 부산에 이어 서울 공연에서도 이어진다. 티켓 구매 내역에 대해 본인 확인이 되지 않는 관객들의 입장을 제한한다. 암표 근절의 목적으로, 팬미팅은 오롯이 팬들과 함께 만들고 즐기겠다는 방탄소년단 측의 의도를 엿볼 수 있다. 현장 티켓 수령을 신청한 외국인 팬은 "방탄소년단을 실제로 보는 것은 처음이다. 이날 오전 한국에 도착해 빅히트에서 안내한 서류들을 지참했는지 두 번 체크했다. 문제없이 공연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경찰 특공대 소속 폭발물 감식반도 공연 입장 절차를 함께 한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도착하기 전 공연장 곳곳을 점검한데 이어 탐지견을 대동해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올림픽 공원 진입로에는 순찰차가 곳곳에 배치돼 주차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하기 위한 순찰을 하고 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6.22 15:48
경제

[창원경남 창업박람회] 창원경남 지역 창업 아이템 가득, 눈길끄는 업체들

‘2018 창원 경남 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는 부산과 함께 경남의 지역경제를 주도하는 것으로 평가되는 창원에서 열리는 창업박람회라는 점에서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이번 박람회에는 일반적인 외식 외에도 커피전문점, 반찬 및 도시락 등 간편식, 배달전문점 등의 먹거리 관련 프랜차이즈 브랜드들과 각종 주방용품, 유통 및 서비스 아이템등 다양한 창업 아이템들이 선보인다. 따라서 해당 지역의 창업 관심자에게는 그야말로 한자리서 다양한 창업정보도 얻고 브랜드별 장점과 지원정책도 쉽게 비교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또한 창업시 필요한 각종 지식과 정보,자금지원 등을 지원하고 돕는 업체들도 참가하는 만큼 실제 창업시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창원시 인근 지역에 본사가 있거나 지역 기반으로 시작된 지역 토종 브랜드들도 몇몇 참석하며, 창업자에게 보다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창업상담관도 운영되는 만큼 이들 기관 및 업체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다음은 이번 박람회에서 주목할만한 업체들이다.락휴코인노래연습장 브랜드 ‘락휴’는 11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노래방 업계 최장수 브랜드로 최근 210호점을 오픈할 정도로 전국적인 인기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락휴는 특히 유행성 창업을 배제하며 ‘꾸준히 그리고 꼼꼼하게’라는 정책을 통해 가맹점 하나하나의 성공적인 창업과 경영에 집중하고 있다.락휴의 가장 큰 장점은 다점포 운영점주가 많고 본사 직원들도 가맹점을 직접 운영할 정도로 가맹점의 안정성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무엇보다 본사 직원이 직접 매장을 운영하며 매장 상황과 문제를 정확히 진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슈퍼바이징에 최적화된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다.락휴는 이외에도 전문 디자이너들의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디자인부터, 설계, 시공, 품질보증까지 경쟁력 우위를 지켜가고 있으며, 업계 최초로 캐릭터 개발 홍보 및 인테리어 캐릭터를 적용해 차별화된 브랜드 인지도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고 있다.청소특공대사람과 환경을 생각하는 친환경 청소·줄눈·소독 전문 프랜차이즈 ‘청소특공대’는 고객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친환경 제품만을 사용해 프리미엄 생활환경 개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서비스 이후 고객과의 거래가 종료되는 타 브랜드들과 달리 고객이 만족할 때 까지 사후서비스를 한다는 원칙으로 콜센터를 운영하는 고객만족 AS지원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청소특공대는 특히 최소의 가맹비와 수수료 등 최소의 자본으로 최고의 수익을 낼 수 있는독자적인 지원 시스템을 갖췄으며, 적은 비용으로 최고의 마케팅 효과를 낼 수 있게 홈페이지 담당부서를 통해 가맹점의 PC 및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운영을 지원하고 있다.100% 현장작업만 있는 특성상 무점포창업이 가능하며, 특별한 기술과 지식이 전혀 없어도 본사에서 진행하는 전문 교육을 통해 모든 기술을 전수해 주기에 초보자도 안심하고 창업해 안정적인 경영을 할 수 있는 것도 창업자에게는 반가운 점이다.하루엔소쿠국내산 생돈육을 사용해 만든 프리미엄 돈까스를 비롯해 일본 전통 사누끼 우동, 모밀, 나베, 돈부리 등을 전문으로 하는 프리미엄 돈까스 전문 브랜드로, 지속적인 신메뉴 출시와 돈부리와 라멘 등 메뉴군의 확대를 통해 매출 증대는 물론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시고 있다.더치앤빈‘더치앤빈’은 신선한 콜드블루 커피를 이용한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급 카페로 무엇보다 전 세계 최대 커피 농장으로부터 생산된 최상급의 생두를 엄선해 만든 신선한 더치커피를 사용해 풍부한 맛과 향미를 느낄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더치앤빈은 자체적인 생산 및 유통을 통해 고품질 원두를 신선하게 공급하고 있는 장점도 있다. 2013년에 설립된 로스팅 공장은 원두 최적의 배합비를 연구해 블렌딩한 후 신선한 원두를 전국 가맹점에 공급하고 있다.이 외에도 실제 매장을 완벽하게 재현한 아카데미에서 전문 트레이너에 의한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커피의 이론과 실무, 음료제조 및 매장운영의 노하우까지 상세하게 교육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킹스테이크‘킹스테이크’는 미국산 블랙앵거스를 냉장상태로 신선하게 제공해 그동안 냉동 유통되던 수입 소고기의 단점이었던 질긴 맛을 보완하고 본래의 맛을 느낄 수 있게 했다. 특히 원산지에서 고객에게까지 이르는 유통 단계를 최소화시켜 저렴한 가격에 최고 수준의 스테이크를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킹스테이크는 이와 함께 창업자의 여건에 맞게 카페형과 익스프레스형 2가지 콘셉트 중 선택해 창업할 수 있으며, 인테리어 공사비 등 창업비용을 최소화시켜 창업자의 부담을 최소화했다.창업취재팀 2018.10.0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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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또 폭발물 허위신고"…에이핑크 이어 '원아페'까지

걸그룹 에이핑크가 폭발물 협박 전화로 4개월째 고통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2017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 원아페)'에 허위신고가 접수됐다.22일 오후 4시 40분께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전화가 걸려와 경찰이 수색 작업을 벌이는 소동이 빚어졌다. 부산 연제경찰서 연일지구대에 발신번호를 숨긴 국제전화가 걸려온 것.해당 남성은 "오늘 아시아드 주 경기장에서 콘서트가 열리는 데 무대 밑과 여러 군데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며 "설치하고 나니 후회가 돼서 전화했다"고 신고했다.이에 경찰은 현장에 폭발물 처리반과 특공대 등을 보내 폭발물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이렇다 할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공연이 끝날 때까지 경찰은 혹시 모를 사고를 대비했으나 '원아페'는 무사히 끝났다.경찰은 협박전화를 건 남성의 뒤를 쫓고 있다. 지난 6월 14일부터 4개월째 계속되고 있는 에이핑크 협박범과 동일 인물로 추정된다. '원아페' 무대에 에이핑크가 올랐고, 국제전화로 지속해 전화가 걸려오는 점 등이 같다. 에이핑크는 컴백 쇼케이스장, KBS2 '뮤직뱅크'는 물론 개인의 행사에까지 협박 전화로 고통받고 있다.지난 19일에는 손나은이 모교인 동국대학교에서 열리는 한 행사에 참석했다가 폭발물 협박 전화를 받았다. 20일에는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홍보대사로 위촉된 박초롱에게 위협이 가해졌다. 개막식 리허설 진행 도중, 개막식이 열리는 한국만화박물관 1층 상영관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총 3번에 걸쳐 접수됐다.소속사 측은 "협박범에 대한 인터폴 적색수배가 내려졌다. 국내 거주자가 아니라 잡기는 쉽지 않다고 들었다. 신변은 확보한 상태로, 사법기관 등과 협조해 빨리 범인이 잡힐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7.10.23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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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나은 또 다시 폭발물 테러 위협 "상습 협박범, 신상 파악..인터폴 나선다"

그룹 에이핑크의 손나은이 또 다시 폭발물 테러 협박범에게 위협을 받았다.손나은은 19일 동국대 서울캠퍼스 본관 로터스홀에서 열리는 '동국사랑 111캠페인 1천구좌 돌파 기념, 연예인 동문 기부약정식 및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여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행사를 앞두고 오후 2시께 경찰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현장이 어수선해졌지만, 허위 신고임을 확인하고 예정대로 행사를 마쳤다.이번 폭발물 협박범은 과거 손나은이 참석하는 행사마다 테러 협박을 했던 동일한 인물인 것으로 밝혀졌다. 손나은 측은 "현재 상습 협박범은 해외 거주 중인 것으로 최종 파악됐다. 신상까지 모두 파악된 상황이며 현재 인터폴도 나서 해당 인물을 검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손나은이 살해·폭발물 테러 협박을 받는 건 지난 6월부터다. 동일 남성이 경찰서로 전화를 걸어 "에이핑크를 죽이겠다"고 해 경찰이 소속사로 출동한 바 있다. 에이핑크 쇼케이스날 역시 이 남성이 "쇼케이스 장소에 폭탄을 설치했다"고 소속사에 전화해 폭발물감지견과 특공대가 출동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조사 결과 허위신고로 밝혀졌다.김연지 기자 2017.10.1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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