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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홍자, 코로나19 확진 “모든 일정 중단 자가 격리”

가수 홍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3일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측은 “홍자가 선제적으로 진행한 자가진단 키트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와 곧바로 신속항원검사를 진행, 3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홍자는 3차 예방접종을 모두 완료한 상태로 현재 가벼운 감기 증상 외 이상 반응은 보이고 있지 않다. 그러면서 소속사 측은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가 격리 치료 중이다”면서 “아티스트의 치료와 빠른 회복을 위해 힘쓸 것이다. 향후 방역 당국의 지침을 준수해 건강과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홍자는 2012년 정규 앨범 ‘왜 말을 못해, 울보야’로 데뷔, 2019년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에 출연해 최종 3위를 차지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9.03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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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39.8도, 입이 떨리더라" 신지, 백신 접종 후기

그룹 코요태 멤버 신지, 빽가, 김종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후기를 전했다.5일 코요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코오태테레비전'에는 '백신 접종 후기 썰 풀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신지는 "아스트라제네카(AZ)와 화이자를 맞았는데, 1차가 더 힘들었다. 열이 많이 나고 가만히 있는데도 입이 떨렸다. 그래서 온수 매트를 다시 깔고 이불을 덮었다"고 말했다.이어 "열이 39.8도까지 올랐다. 병원에 가야 하나 고민하다 타이레놀을 먹고 잤다. 다음 날부터 말을 할 때 머리가 울려서 3일 고생했다"고 밝혔다.신지는 화이자 2차 접종 후기도 전했다. 그는 "2차 접종 때는 팔이 너무 아팠다. 라디오 생방송하고 새벽까지 녹화하고 집에 갔다. 머리가 아프면 힘들 텐데 팔이 아프니까 (괜찮았다)"고 말했다.김종민은 "오늘 백신을 맞았는데 팔이 안 올라가고 있다. 타이레놀을 먹었는데, 많이 나른하고 졸리다"고 말했다.얀센을 접종한 빽가는 "집에 가서 5시간 지나서부터 열이 오르고 오한도 좀 왔다. 7~8시간 지나고부터 많이 힘들었다. 이틀 정도 아무것도 못 할 정도로 후유증이 세게 왔고 3일째부터 나아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한편 최근 연예계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스타들의 후유증 호소가 이어지고 있다. 트로트 가수 홍자는 이날 인스타그램에 "1차 맞고 멀쩡한 듯했는데 2주 뒤부터 이상 반응이 동시다발적으로 몰려오기 시작했다"며 "장염, 피부, 전신 관절과 근육 이상 등 2주 정도 힘들고 나니 동시에 좋아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배우 한지우는 "화이자 1차 맞고 생리를 안 한다"고 고백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2021.10.08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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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강예슬 '미스트롯' 톱8 14개월만 재회…내일(15일) 회동

‘미스트롯’ 시즌1 TOP8,이 약 14개월 만에 재회한다. 오는 21일 ‘트롯 전국체전’ TOP8과 ‘미스트롯1’ TOP8이 KBS 2TV ‘트롯 매직유랑단’에서 역대급 데스매치를 위한 녹화를 한다는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미스트롯' TOP8(송가인, 홍자, 정미애, 정다경, 김나희, 숙행, 김소유, 강예슬)은 15일 서울 모처 합주실에서 만남을 갖는다. 지난 2020년 3월 ‘미스트롯 전국투어 콘서트’ 강릉을 마지막으로 코로나19로 인해 부천, 광주, 진주 등 콘서트가 줄줄이 무산됐다. 따라서 평소 서로를 극진히 아끼고 무대와 팬들에 대한 사랑이 남다른 ‘미스트롯1’ TOP8은 팬들 앞에 서지 못한 것. 그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미스트롯’이 뭉쳤다. 이들은 약 14개월 만에 모인만큼 팬들에게 보여줄 무대도 많을 것. 또한 대한민국 ‘트로트 신드롬’의 주역들이기에 콘서트마다 ‘전 좌석 매진 신화’를 이뤄낸 ‘미스트롯 콘서트’에 버금가는 역대급 무대를 준비할지 관심이 쏠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4.14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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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 톱8 완전체 다시 뭉친다…'트롯매직유랑단' 출격

역대급 만남이 성사됐다. KBS 2TV ‘트롯 전국체전’ TOP8(진해성, 재하, 오유진, 신승태, 김용빈, 상호상민, 최향, 한강)과 TV조선 ‘미스트롯1’ TOP8(송가인, 홍자, 정미애, 정다경, 김나희, 숙행, 김소유, 강예슬)이 ‘트롯 매직유랑단’에서 데스매치를 펼친다. 녹화는 오는 21일 진행한다. ‘미스트롯1’ TOP8의 완전체 만남은 약 1년만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미스트롯’ 콘서트가 무기한 연기되며 TOP8 완전체로 콘서트나 예능 출연이 없었던 것.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트롯 매직유랑단’이 특별 무대를 준비했다. ‘미스트롯1’ TOP8은 지난 2019년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송가인 단독콘서트에 응원차 참석할 만큼 우애가 돋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랜만에 뭉친 송가인과 ‘미스트롯1’ 멤버들의 케미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또한 ‘트롯 전국체전’ TOP8과 ‘미스트롯1’ TOP8의 자존심 싸움도 기대를 모은다. 특히 ‘트롯 매직유랑단’ 단장 송가인은 ‘트롯 전국체전’에서부터 극진한 후배사랑으로 보살펴온 ‘트롯 전국체전’ TOP8의 편에 설지, 오랜만에 만난 ‘미스트롯1’ TOP8의 편에 설지 관심이 쏠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4.1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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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 톱8vs'트롯 매직유랑단' 데스매치 성사

‘트롯 매직유랑단’과 ‘미스트롯1’이 만난다. 14일 제작사에 따르면 KBS2 ‘트롯 전국체전’ TOP8(진해성, 재하, 오유진, 신승태, 김용빈, 상호상민, 최향, 한강)과 TV조선 ‘미스트롯1’ TOP8(송가인, 홍자, 정미애, 정다경, 김나희, 숙행, 김소유, 강예슬)이 ‘트롯 매직유랑단’에서 데스매치를 펼친다. ‘미스트롯1’ TOP8의 완전체 만남은 약 1년만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미스트롯’ 콘서트가 무기한 연기되며 TOP8 완전체로 콘서트나 예능 출연이 없었던 것. 방송에서는 오랜만에 뭉친 송가인과 ‘미스트롯1’ 멤버들의 케미를 볼 수 있다. 녹화는 21일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4.14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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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잡고, 스트리밍 이끌고…그래도 트로트

'트로트 코인'이 꽤 오래 버틴다. 채널만 돌리면 곳곳에서 트로트가 흘러나온다. 혹자는 질린다고 혀를 내두르지만 시청률은 꾸준하고 음원이용량도 증가 추이를 보이고 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주간(11월 9일~15일 방송) 지상파 예능 시청률 최상위권에는 SBS '트롯신이 떴다' , KBS '가요무대' '전국 노래 자랑', MBC '트로트의 민족' 등이 올랐다. 17일 방송된 KBS '아침마당'에는 TV조선 '미스트롯'으로 이름을 알린 송가인, 홍자, 숙행이 출연해 온오프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TV조선 '뽕숭아학당' '사랑의 콜센타', MBN '보이스퀸' 등도 시청률 치트키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효자 프로그램으로 우뚝 섰다. 지니 서비스 빅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0월 트로트 장르의 스트리밍 이용은 전년 동기 대비 3.38배 증가했다. 트로트 전성시대를 연 '미스트롯' 방송 전인 2018년 10월과 비교해서는 4.25배 상승했다. 10월 지니뮤직 톱200 차트를 살펴보면 트로트 장르가 17개의 순위를 차지했으며 나훈아, 임영웅, 영탁, 김호중이 스트리밍 상승을 이끌었다. 전년 동기에는 홍진영의 '오늘 밤에'가 톱200에 유일했는데, 올해는 다수의 트로트 노래가 차트를 차지한 것. 지니뮤직 관계자는 "트로트의 인기가 지속되는 요인을 볼 때 중∙장년층에게는 과거의 추억을 다시금 떠오르게 하고, 젊은 세대에는 트로트 만이 가진 독특한 매력이 신선함과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대중의 니즈에 따라 트로트 신곡이 지속적으로 발표되면서 소비가 증가하는 요인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지니뮤직은 '트로트의 민족' 음원∙음반을 유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멜론은 연말 자체 시상식인 'MMA 2020(멜론뮤직어워드 2020)'에 임영웅과 영탁을 초대했다. 제작진은 "임영웅과 영탁의 무대는 음악 팬들에게 '트로트' 장르의 진정한 매력은 물론, 전 세대가 음악으로 화합하는 시간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며 "명실상부한 대세 장르로 떠오른 트로트를 보다 친근하게 만나고, 트로트 장르의 반전매력을 확인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당분간 트로트 열풍은 이어질 전망이다.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으로 트로트 붐을 일으킨 TV조선은 12월에 '미스트롯2'를 방송한다. KBS는 '트롯전국체전'을 통해 트로트 열풍의 바통을 이어받는다. 트로트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행사가 사라진 상황에서 가수들에게도 활발한 활동 창구가 생긴 셈"이라면서 "방송사마다 트로트 오디션이 생기면서 섭외가 경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1.1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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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간녀 논란' 박상철, 울산 서머 페스티벌 무대 나선다...대중과 만날까?

상간녀와의 불륜, 폭행, 이혼 소송으로 파문을 일으킨 박상철이 방송에서 모두 하차한 것과 달리, 행사는 진행한다.2020 울산 서머페스티벌 측은 "14일부터 23일까지 7일동안 울산의 다양한 지역에서 릴레이 공연이 펼쳐진다"면서 공식 포스터와 출연자 리스트를 공개했다.이 중 8월 16일(일)에는 '트로트의 품격'이라는 타이틀로 범서생활체육공원에서 콘서트가 열리는데, 박상철을 필두로 설운도, 진성, 신유, 서지오, 한혜진 등이 무대에 오른다. 최근 트로트 열풍과 맞물려, 송가인, 김호중, 홍자 등도 출연한다.박상철이 이날 대중과 만나 여전히 뜨거운 무대를 꾸밀지 관심이 집중된다. 앞서 박상철은 상간녀와 불륜을 했던 사실, 다시 상간녀와 재혼 및 이혼 소송에 이르는 과정 등이 폭로되면서 '사생활 논란'에 휩쓸려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바 있다. 대중의 눈총을 받은 상태에서 행사는 예정대로 강행하는 것인데 여전히 즐거운 무대를 꾸밀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한편 14일 울산 서머페스티벌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61,62번째 확진자가 울산 북구에서 발생해 무관중 공연으로 진행됐고 향후 공연은 예정대로 무료 입장권을 예매한 울산 시민들이 입장하는 것으로 조율 중이다. 최주원 기자 2020.08.15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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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3만명 몰린 '트롯전국체전', 오디션 새 장 연다

'트롯전국체전'이 트로트 열풍 속에 새바람을 일으킬 전망이다. 최근 관계자에 따르면 전국 팔도에 숨어있는 트로트 유망주들이 KBS2 '트롯전국체전'에 지원했다. 유명 연예인들도 있고 유튜버로 활동 중인 트로트 꿈나무들도 다수다. 김호중 외사촌누나이자, KBS 1TV ‘전국노래자랑’ 세계대회 편에 출전해 대상을 수상한 이시현 씨의 출연 소식도 알려진 바 있다. 제작진 또한 새로운 트롯스타 발굴을 위해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며 끼와 재능 가득한 보석 발굴에 힘쓰고 있다. 공식 홈페이지를 열고 "트로트 금메달에 도전하세요! 트로트의 본가 KBS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할 트로트 국가대표를 찾습니다. 전국 팔도에 숨어있는 트로트 유망주는 지금 바로 지원하세요"라는공지문도 올렸다. 11월 방송임에도 지원자 수가 3만 명을 넘었다는 전언이다. '트롯전국체전'은 최고의 가수와 작곡가들이 각 지역에 숨어있는 원석을 발굴, 새로운 신인을 탄생시키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각 지역을 대표하는 톱 아티스트가 지역별 참가자을 선발, 트레이닝을 직접 관리 한다. 각 지역 대표들이 자존심을 걸고 새로운 트로트 스타의 탄생을 위해 조력자로 나선다. 멘토와 함께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방식으로 오디션 시장에 새로운 포맷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역을 대표하는 컨셉트를 통해 코로나 19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경제 활성화까지 기대할 수 있어, 전국에서 관심이 폭주했다. 제작 소식만으로도 제작에 함께하는 송가인 소속사로 업무 마비가 올 정도의 문의 전화가 쏟아졌다. KBS 내부에서는 쏟아지는 문의에 “아직 제작에 대한 사항만 발표했는데 이처럼 관심이 쏟아지는 프로그램은 처음”이라고 전했다. 송가인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는 "트롯 부활에 신호탄이 된 ‘미스트롯’ 프로그램에 망설임 없이 투자해 방송업계를 놀라게 했다. 송가인과 정미애, 홍자, 정다경 등 트롯 아티스트들을 철저하게 관리, 서포트하며 ‘미스트롯’ 전국 콘서트 70회 매진이라는 폭발적인 성과를 입증시킨 바 있다"면서 이번 프로그램에 자신감을 보였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7.03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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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자, 해남군 홍보대사 위촉…지난해 10월 행사 인연

가수 홍자가 해남군 홍보대사가 됐다. 홍자의 해남군 홍보대사 위촉식은 3일 오후 1시 해남 군청에서 진행된다. 팬클럽 홍자시대는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여해 축하 인사를 건네고 홍자 어머니의 고향 마을인 해남군 북일면 용운리 주민을 위한 기념품을 나눌 예정이다. 코로나19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소수의 인원만 참여해 안전하게 행사를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이번 홍보대사도 팬들의 활약 덕에 이뤄졌다. 지난해 10월 제1회 해남미남축제 때 초대가수로 해남을 방문했던 홍자는 “외갓집이 해남”이라고 소개하며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이에 해남군민과 해남북일향우회 등에서 홍자를 홍보대사로 위촉해 줄 것을 건의한 바 있다. 또 홍자시대에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남 농·어민을 위해 온라인 판매 행사를 하기도 했다. 그 결과 1만 1000여 명의 팬클럽 회원들이 참여해 높은 판매 효과를 보았다. 대한적십자 헌혈 홍보대사, 울산광역시 홍보대사로도 위촉된 바 있는 홍자는 앞으로 재능 기부와 다양한 봉사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7.0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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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송가인 소속사 '트롯전국체전', 레전드 경신할 대국민 프로젝트

대국민(對國民)이자, 대국민(大國民)이다. 가수 송가인의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가 새로운 트로트 오디션 프로젝트로 레전드를 경신한다. 포켓돌스튜디오는 대국민 트로트 유망주 프로젝트 오디션 '트롯전국체전' 제작 소식을 최근 알렸다.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을 꾸준히 제작하고 있는 KBS와 손 잡았다. '미스트롯'의 성공 후 많은 예능프로그램이 트로트를 소재로 제작되고 있다. '트롯전국체전'이 유리할 수 없는 후발주자라는 이야기다. 그럼에도 '트롯전국체전' 제작 소식이 들려오자마자 큰 관심을 모았다. 왜 특별히 뜨겁고도 큰 관심이 이 새 트로트 예능에 쏠린 것일까. 단연 송가인 소속사의 새로운 프로젝트이기 때문이다. '미스트롯'에 투자하며 트로트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포켓돌스튜디오가 직접 나서서 트로트 유망주를 발굴한다. 투자는 물론 송가인, 정미애, 홍자, 정다경 등 트로트 가수들을 서포트하며 '미스트롯'의 열기를 오랫동안 이어온 저력으로 이번 새 프로젝트 제작에 나선다. 포켓돌스튜디오와 KBS의 만남 또한 기대를 모으는 요소다. KBS는 트로트 스타들의 등용문인 '전국 노래 자랑'과 유일한 트로트 무대 '가요무대', '열린음악회', 그리고 매주 음악성 있는 무대를 보여주는 '불후의 명곡'까지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을 만들어오고 있다. 신선한 포켓돌스튜디오와 능숙한 KBS가 만나 새로운 시너지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트롯전국체전'의 차별화 전략 또한 눈여겨 볼 만하다.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과는 달리 각 지역에 숨어있는 진주 같은 신인을 발굴, 최고의 가수와 작곡가들이 선의의 경쟁 속에 새로운 트로트 신인들을 탄생시키는 포맷. 진주 같은 신인, 최고의 가수와 작곡가가 만나 국민을 대통합시킨다는 각오다. 또한 '트롯전국체전' 측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 속에 처해있는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각 지역을 대표하는 새로운 트로트 스타를 발굴해 가는 과정을 담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예능계와 가요계에 무서운 신드롬을 일으킨 '미스트롯'. 그리고 '트롯전국체전'이 그 배턴을 받아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사할 수 있을지 기대가 쏠리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5.10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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