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2건
스타

안효섭X채원빈 로코 호흡 맞춘다…‘오늘도 매진했습니다’ 출연 확정 [공식]

‘오늘도 매진했습니다’가 안효섭, 채원빈의 캐스팅을 확정했다고 27일 제작진이 밝혔다. SBS 새 드라마 ‘오늘도 매진했습니다’는 쓰리잡 농부 매튜 리(a.k.a 메추리)와 악성불면증 탑쇼호스트 담예진이 밤낮없이 만나게 되면서 펼쳐지는 몽(夢)글몽글 투닥토닥 로맨스코미디.드라마 ‘낭만닥터’ 시리즈, ‘홍천기’, ‘사내맞선’으로 연이어 히트를 터트리며 SBS와 극강의 시너지를 발휘한 안효섭과 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로 제 61회 백상예술대상 방송부문 여자 신인 연기상을 수상한 채원빈의 만남을 예고했다. 극중 안효섭은 쓰리잡 농부 매튜 리 역을 맡았다. 매튜 리는 기적의 원료를 생산하는 세계 유일 농장의 농부이자 자연주의 화장품 원료사의 대표, 그리고 화장품 개발 연구원까지 세 개의 타이틀을 거머쥔 인물.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온 마을을 누비며 루틴을 철저히 지키고 있는 그의 갓생 뒤에는 아무도 모를 비밀이 숨겨져 있다. 각양각색 타이틀 뒤에 감춰진 말 못 할 사연은 무엇일지 안효섭이 그려낼 매튜 리의 이야기가 궁금해진다.대한민국 대표 홈쇼핑사 소속 쇼호스트 담예진 역은 채원빈이 연기한다. 담예진은 잡화, 건식, 패션, 가전 등 카테고리를 가리지 않고 완판을 기록하며 승승장구 중인 탑 쇼호스트. 일하는 시간이 아까워 잠을 줄이고 줄이다 보니 결국 잠과 영영 이별한 채 악성 불면증을 앓고 있다. 이에 담예진은 헤어진 수면과 재회에 성공할 수 있을지 채원빈이 만들어갈 담예진의 불면증 퇴치기가 기대되고 있다.일에 누구보다 진심인 만큼 자기 자신에게는 한없이 무심하다는 공통점을 가진 이들은 모종의 계기로 서로를 만나 하루 24시간, 밤낮없이 엮이기 시작한다. 과연 매튜 리와 담예진이 어떤 인연으로 얽히게 된 것일지 호기심이 커진다.뿐만 아니라 잠 없는 두 사람의 숙면 기원 로맨스를 만들어갈 안효섭과 채원빈의 케미스트리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다정한 눈빛과 매력적인 저음으로 ‘로코킹’으로 자리 잡은 안효섭과 신비한 매력으로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채원빈은 탄탄한 연기 합으로 극 중 매튜 리와 담예진의 투닥토닥 케미스트리에 몰입감을 더할 예정이다.‘오늘도 매진했습니다’는 오는 2026년에 첫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27 13:50
영화

곽시양 “한 번도 연기해보지 않은 캐릭터”…‘필사의 추격’ 분조장 형사 변신

배우 곽시양이 본 적 없는 캐릭터로 돌아온다.7일 배급사 더콘텐츠온은 영화 ‘필사의 추격’ 곽시양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필사의 추격’은 상극 중에 상극인 사기꾼과 분노조절장애 형사, 그리고 조직 보스가 각자 다른 이유로 제주에 모이며 펼쳐지는 대환장 추격전을 그린 영화. 곽시양은 분노조절장애 형사 조수광 역으로 독보적인 캐릭터 연기를 선보이며 스크린을 압도할 예정이다.곽시양은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에서 썬레스토랑의 꽃미남 요리사 서준 역을 맡아 다정하고 따뜻한 캐릭터를 완벽히 연기하며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후, 영화 ‘목격자’,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드라마 ‘재벌X형사’, ‘홍천기’, ‘미남당’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이번 작품에서는 일명 폭력 경찰 타이틀을 얻고 제주도로 발령받게 된 조수광 역을 맡아 사기꾼 김인해와 마피아 보스 주린팡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형사로 변신할 예정이다.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사나이 조수광은 범인 검거율 100%를 자랑하는 열정 형사로 곽시양이 이제껏 보여준 적 없던 화끈하고 파이팅 넘치는 매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곽시양은 “한 번도 연기해보지 않았던 캐릭터라서 굉장히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분출하지 못했던 감정들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아 꼭 해보고 싶었다”라며 분노조절장애 형사라는 독특한 컨셉을 가진 ‘조수광’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이번 작품에 대해 “통쾌한 액션도 있고, 재밌는 코믹 요소도 있는 굉장히 시원한 사이다 같은 영화”라고 전해 청량한 제주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시원한 보트 액션과 사기꾼 김인해와의 환장의 티카타카 등 종합선물세트 같은 다채로운 볼거리를 기대케 한다.‘필사의 추격’은 오는 21일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07 08:37
연예일반

‘연인’ 떠난 금토드라마, 이세영vs김유정 왕좌 놓고 격돌

배우 이세영과 김유정이 주말 안방극장의 새로운 왕좌를 놓고 격돌한다.이세영이 주인공인 MBC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이하 ‘열녀박씨’)과 김유정이 주연을 맡은 SBS ‘마이데몬’이 오는 24일부터 새롭게 방송을 시작한다. ‘열녀박씨’는 죽음을 뛰어넘어 2023년 대한민국에 당도한 19세기 욕망 유교걸 박연우(이세영)와 21세기 무감정 끝판왕 강태하(배인혁)의 금쪽같은 계약결혼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박연우를 연기하는 이세영은 조선시대에서 현대로 넘어와 21세기 신문물에 적응하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이세영에게 ‘열녀박씨’는 데뷔 이후 첫 타이틀 롤 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마이데몬’은 재벌 상속녀 도도희(김유정)와 한순간 능력을 잃어버린 악마 정구원(송강)이 계약 결혼을 하며 벌어지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극중 김유정은 겉모습은 도도하고 우아하지만, 알고보면 똘기(?) 충만한 성격으로 반전 매력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지난 2021년 8월 방영된 SBS 드라마 ‘홍천기’ 이후 브라운관에는 약 2년만 복귀작이다. 두 사람 모두 아역배우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이세영은 지난 1997년 SBS 드라마 ‘형제의 강’을 통해 데뷔한 26년 차 배우다. 데뷔 초 수많은 작품에서 아역을 맡으며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하얗고 뽀얀 피부에 동그랗게 큰 눈. 인형 같은 비주얼에 어른들 사이에서도 밀리지 않는 연기로 이세영은 천천히 인지도를 쌓아갔다. 특이 이세영은 사극 드라마에서 두각을 보인 케이스인데, 2021년 MBC 인기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이준호와 절절한 사극 멜로를 펼치며 흥행을 이끌었다. 당시 한복을 입고 쪽머리를 완벽하게 소화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확신의 중전상’이라는 수식어도 얻었다. ‘열녀박씨’로 이세영은 또 한 번 한복을 입었다. 바로 전작인 ‘연인’이 사극이라면 ‘열녀박씨’는 타임슬립 ‘퓨전 사극’이라는 점에서 차별점이 있다. 최근 공개된 티저에서 이세영은 편의점 밖 아이스크림 냉동고에 머리를 집어넣는가 하면, 초코파이를 먹고 생전 처음 먹어본 맛에 감탄하는 등 어딘가 모르게 허당스러운 모습이다. 정통 사극이 아닌 현대와 조선시대를 오가야 한다는 면에서 이세영의 색다른 매력을 볼 수 있을 듯하다. 김유정은 4세의 나이로 과자 CF 모델로 발탁된 이후 아역배우로 연예계에 입성해 올해로 데뷔 20년 차다. 어린 나이에도 드라마 ‘일지매’, 영화 ‘추격자’, ‘해운대’ 등 굵직굵직한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이후 2012년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로 대박을 터트린 김유정은 10대 최고 스타들이 주로 한다는 음악 프로그램 MC를 맡기도 했다. ‘해를 품은 달’을 포함해 그간 ‘동이’, ‘구르미 그린 달빛’ 등 김유정 또한 이세영과 마찬가지로 사극에서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앵그리맘’, ‘연애세포 시즌2’,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등 로맨스 장르에도 도전했다. 김유정이 ‘마이데몬’으로 지금껏 쌓아온 연기 인생의 절정을 만들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금토 드라마는 케이블채널, 종편채널과 시청률 경쟁에서 힘겨운 싸움을 하는 MBC와 SBS가 지상파의 위상을 유지하고 있는 ‘보루’다. 수목 드라마가 없어진 것도 한몫한다. 그만큼 두 채널 간 자존심을 내건 경쟁이 치열하다는 말이다. 여기에 이세영과 김유정은 이미 아역배우 시절부터 스타성이 검증됐고, 차곡차곡 입지를 쌓아왔다는 점에서 이번 맞대결은 더욱 관심이 쏠린다. 특히 SBS는 ‘흥행’이 간절하다. MBC ‘연인’이 평균 시청률 10~11%대를 기록한 데 비해 ‘7인의 탈출’은 평균 시청률 5~6%대로 패배의 쓴맛을 맛봤다. 한 방송 관계자는 “‘마이데몬’과 ‘열녀박씨’ 모두 로맨스 장르인 만큼 시청자 취향 차이로 시청률, 화제성에서 승패가 결정날 듯하다”고 짚었다.종영 이후 새롭게 전개될 금토 드라마 시청률 경쟁에서 아역배우 출신 두 스타 이세영과 김유정 중 누가 먼저 승기를 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열녀박씨’는 오는 24일 오후 9시 50분에, ‘마이데몬’은 같은 날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20 05:33
연예

신동엽·김유정, 2년 연속 SBS 연기대상 MC

방송인 신동엽과 배우 김유정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2021년 SBS 연기대상’ MC를 맡는다. 지난해 'SBS 연기대상' 진행자로 나선 신동엽, 김유정 2MC의 조합이 다시 한번 재현된다. ‘미운우리새끼’, ‘워맨스가 필요해’, ‘동물농장’ 등 SBS의 굵직한 대표 예능의 MC를 맡고 있는 신동엽은 올해로 다섯 번째 ‘SBS 연기대상’ 진행을 맡게 됐다. SBS 월화극 ‘홍천기’의 타이틀롤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김유정은 올해로 두 번째 ‘SBS 연기대상’ 진행을 맡으며 신동엽과의 케미를 다시 보여준다. 이번 ‘SBS 연기대상’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안전과 방역에 최우선을 두고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별도의 출연자 테이블 없이 진행되며 출연자들은 각자의 대기공간에서 대기를 하다가 수상자로 호명이 되면 무대 위로 올라 수상하게 된다. 안전한 수상을 위해 트로피 역시 시상 테이블 위에 놓여져 있으며, 수상자가 직접 트로피를 가져갈 예정이다. MC들은 개인 마이크 사용을 기본으로 하고, 매 시상 별로 마이크 소독과 마이크 커버를 교체한다. 또한 시상식이 진행되는 건물 내에 출입하는 모든 인원에 대한 사전등록, 백신 접종 여부 확인 및 미접종자에 대한 음성 확인 등의 과정을 거친다. ‘2021 SBS 연기대상’은 12월 31일 오후 9시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2.09 14:41
연예

'홍천기' 운명에 당찬 김유정, 시청자 응원받는 이유

당차고 씩씩한 홍천지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홀렸다. SBS ‘홍천기’의 중심에는 단연 김유정(홍천기)이 있다. 다수의 사극 작품을 통해 사극 여신 타이틀을 차지한 김유정은 찰떡 같은 한복 비주얼은 물론, 안정적인 연기로 안방극장의 호응을 이끌고 있다. 무엇보다 김유정표 홍천기는 자신의 마음에 솔직한 여성임과 동시에, 뛰어난 화공으로서 실력을 발휘하며 시청자들을 빠져들게 만들었다. 이에 스스로 사랑과 일을 개척해온 홍천기의 활약상과, 후반부 거대한 운명에 맞닥뜨릴 홍천기의 앞날을 짚어봤다. “지켜줄 것입니다” 하람의 마음을 흔든 진솔한 고백 말 못 할 사정으로 자신을 밀어내는 하람(안효섭 분)에게 홍천기는 속마음을 숨김없이 꺼냈다. 홍천기는 하람이 자신을 알아보길 원치 않기에 그 사정을 묻지 않고 “(그 뜻을) 지켜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천기는 “언젠가 살아가면서 또 다시 약조를 지킬 수 없을 만큼 힘든 날이 오면, 그때 선비님을 믿고 기다렸던 누군가가 있었다는 걸 잊지 마십시오”라고 말했다. 자신의 마음을 강요하지 않고 솔직히 전하면서도, 상대방을 위로하는 고백. 홍천기의 고백은 하람의 마음을 흔들었고, 설렘과 감동을 선사했다. 위기 뚫고 자신만의 그림 실력으로 장원 차지 ‘매죽헌화회’는 신분, 계급을 떼고 그림 실력을 겨루는 자리였다. 모작공 홍천기를 탈락시키려는 양명대군(공명 분)의 부당한 평가에 홍천기는 혹평의 이유를 당돌하게 물었다. 또 홍천기는 하람과의 추억을 담은 그림과, 자신만의 그림을 그리라는 양명대군의 조언에 응답하는 멋진 그림으로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 결국 홍천기는 주체적으로 중인 신분 최초 장원을 차지했다. 어디서든 주눅들지 않고 제 할 말을 하고, 그림 실력까지 뛰어난 능력 있는 홍천기의 모습에 반하는 시간이었다. 고화원 입성한 홍천기, 운명 어떻게 만들어갈까 홍천기에게는 정신이 온전치 못한 아버지가 있다. 홍천기는 어릴 적부터 아버지를 홀로 모시며 지극한 효심을 발휘했다. 이에 홍천기는 아버지의 광증을 치료할 약을 구하려 동분서주하고, 또 주향대군(곽시양)에게 붓을 집어던진 아버지의 죄를 대신 갚겠다고 손목을 거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후 아버지가 신령한 화공이라는 것을 알게 된 홍천기. 그녀는 아버지가 과거 어용을 그리다가 광증에 걸린 것 같다는 양명대군이 던진 의문에 고화원으로 들어가는 결심을 했다. 마침내 어용(임금의 초상화) 복원 프로젝트에 투입된 홍천기가 아버지, 그리고 자신, 나아가 하람까지 관련된 이 사건의 비밀을 어떻게 풀어낼지 후반부 관전포인트가 됐다. 앞서 주체적인 모습으로 활약을 펼친 홍천기이기에, 후반부 거센 운명을 맞닥뜨리게 될 홍천기가 그 폭풍의 운명을 어떻게 풀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0.03 20:58
연예

‘홍천기’ 포스터 붓글씨도 ‘명품’ 자암 김장현 작품

‘한 글씨, 한 글씨 명품의 손에서 탄생’. 8월 30일 첫 방송을 시작한 SBS 월화드라마 ‘홍천기’는 글씨도 특별하다. 포스터 및 타이틀 영상 등에 새겨진 ‘홍천기’ 세 글자의 붓글씨는 자암 김장현 서예가가 썼다. 김장현 서예가의 캘리그래피(calligraphy)는 낯설지 않다. 앞서 ‘자명고’(2009년), ‘비밀의 문’(2014년), ‘육룡이 나르샤’(2015년)의 일필휘지도 그의 작품이다. ‘홍천기’는 연출자 장태유 감독과의 오랜 인연으로 참여하게 됐다. 장태유 감독이 연출한 2008년 ‘바람의 화원’, 2011년 ‘뿌리깊은 나무’의 글씨도 김장현 서예가의 손에서 탄생했다. 장태유 감독은 약 10년 만에 사극 장르로 복귀하며 김장현 서예가를 콕 짚어 붓글씨를 부탁했다. 장태유 감독은 방송 전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전문 화가를 섭외하고 서예가와 함께 그림 한 장 한 장을 만드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고 했을 만큼 드라마 전반에 예술적 가치를 부여했다. ‘홍천기’ 캘리그래피도 마찬가지다. 김장현 서예가는 ‘홍천기’ 외에 김유정, 안효섭 배우 이름과 부제, 방송 일정 고지 등도 직접 썼다. 김장현 서예가는 31일 일간스포츠와의 전화 통화에서 “장태유 감독과 제작진들로부터 작품의 내용을 듣고 판타지와 로맨스의 특성을 살려 글씨를 연구했다”고 말했다. 대중에 공개된 ‘홍천기’ 세 글씨가 나오기까지 100번 이상의 썼던 인고의 시간이 있었다. 김장현 서예가는 “‘홍천기’의 소재가 서화와 연관이 있기 때문에 기세가 있으나 둔탁하지 않게, 산뜻하고 세련되게 표현하려 했다. 이 점을 시청자들이 봐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08.31 16:49
연예

김유정이 선택한 ‘홍천기’...제작진부터 배우까지 미친 케미

‘사극 여신’ 김유정이 5년 만에 사극 종합선물세트 ‘홍천기’로 돌아왔다. SBS 새 월화드라마 ‘홍천기’의 제작발표회가 26일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30일 첫 방송되는 ‘홍천기’는 ‘성균관 스캔들’, ‘해를 품은 달’ 원작자로 유명한 정은궐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드라마로 각색한 작품이다. 신령한 힘을 가진 여화공 홍천기(김유정 분)와 하늘의 별자리를 읽는 붉은 눈의 남자 하람(안효섭 분)의 한 폭의 판타지 로맨스를 담고 있다. ‘홍천기’는 타이틀롤 김유정이 ‘구르미 그린 달빛’ 이후 5년 만에 복귀하는 사극으로 화제가 됐다. 김유정은 “정은궐 작가가 쓴 원작 소설 ‘홍천기’를 재미있게 읽었다”며 “홍천기라는 캐릭터가 가진 메리트가 컸다. 유일한 여화공, 절세미인 설정도 있지만 씩씩한 모습이 기존 사극에서 보여졌던 여성 캐릭터와는 달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태유 감독님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도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김유정과 장태유 감독은 2008년 SBS 드라마 ‘바람의 화원’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무려 13년 만에 재회인 셈이다. 장태유 감독은 “내가 이렇게 나이를 먹었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다. ‘바람의 화원’ 때 유정 씨가 초등학생이었다. 그때 연기 신동이었고 지금은 잘 성장해 어엿한 여주인공이 됐다”며 뿌듯해 했다. 장태유 감독은 “‘홍천기’는 로맨스를 중점으로 둔 판타지 사극이다. 일반적인 정치 사극이나 멜로를 주로 담고 있는 드라마와는 다르다. 멜로, 판타지, 사극적 재미가 한 곳에 모였다”고 작품을 소개했다. ‘별에서 온 그대’, ‘뿌리 깊은 나무’ 등 히트 드라마를 연출한 장태유 감독은 “‘홍천기’는 전작들을 다 합친 드라마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별에서 온 그대‘는 판타지와 멜로가 있는 현대물, ‘뿌리 깊은 나무’는 정치적인 성격이 짙은 사극, ‘바람의 화원’은 예술적인 면이 부각되는 사극이다. ‘홍천기’는 천재 화공 홍천기가 주인공이다. 판타지적인 요소를 안고 운명적으로 살아가는 ‘하람’이라는 인물도 나온다. 주향 대군과 양명 대군의 정치적 싸움이 깔려있는 시대 배경까지 있어 전작 모두가 어우러져 있는 종합편이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태유 감독은 지난 3월 SBS의 ‘조선구마사’가 역사 왜곡 논란으로 방송 2회 만에 폐지된 것을 두고 “그쪽에 고민을 많이 했다. 조선시대 가상국가인 단왕조로 설정해 판타지 세계를 구축했다”면서 “홍천기, 하람의 이름은 원작 활용을 했고 그 외 역사 실존 인물, 지명 등을 가상 명칭으로 바꿔서 역사 왜곡을 방지하려고 애썼다”고 전했다. ‘해를 품은 달’, ‘구르미 그린 달빛’ 등에서 ‘사극 여신’으로 등극한 김유정이 천재 화공 홍천기를 맡았다. 김유정은 “그림을 굉장히 잘 그린다”며 캐릭터에 스며든 모습을 보여줬다. 김유정은 “극 중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화가 선생님을 계속 찾아갔고, 손 제스쳐 등 사소한 부분을 확인하며 촬영에 임했다”며 다부진 모습을 보여줬다. 김유정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과거에 있었던 그림, 화공 분들이 여러 가지 방식으로 그림을 그렸다는 점 등을 알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안효섭은 작품을 위해 거문고를 연습했다. 안효섭은 “거문고라는 악기가 내게 생소한 악기다. 초반에 감을 익히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 어떤 마음가짐으로 표현할지 중요한 거 같아 내적으로도 고민을 많이 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장태유 감독은 “안효섭의 새로운 면을 보게 될 것이다. 현장에서 안효섭의 재발견이다는 말이 오갔다”며 배우를 치켜세웠다. 덕분에 현장 분위기 역시 훈훈했다. 김유정은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사소한 것부터 대화를 많이 나눴다”고 했다. 장태유 감독은 “미친 케미다. 현장에서 알아서 돌아가는 분위기였다”고 활짝 웃으며 분위기를 예상케 했다. 김유정은 “오늘 소개한 것보다 훨씬 많은 매력이 있는 드라마다. 많은 스태프와 함께 어려움을 헤쳐나가며 촬영했다. 재미있게 봐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홍천기’는 오는 30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강혜준 인턴기자 2021.08.26 16:24
연예

'청량하면서도 상큼한' 김유정, 이래서 인간 비타민

배우 김유정의 청량함 가득한 패션 화보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22일 소속사 어썸이엔티 측이 공개한 패션 화보 비하인드에서 김유정은 물오른 미모를 뽐내며 '인간 비타민'으로 변신했다. 베이직한 티셔츠에도 돋보이는 미모는 물론, 여러가지 색상의 의상을 소화하며 '패완얼(패션의 완성을 얼굴)'의 정의를 증명했다. 캐주얼한 의상과 김유정의 청량하고 상큼한 비주얼이 만나 활력 넘치는 분위기를 자아냈다. 화보 촬영 당시 김유정은 선글라스, 비눗방울, 과일 등 소품까지 자유자재로 활용하며 화보 장인의 면모를 드러냈다. 꽃송이를 살짝 쥐고 있는 컷은 휴양지에 온 것만 같은 느낌을 주는가 하면, 비눗방울을 가지고 노는 천진난만한 모습은 어린 시절의 동심을 느끼게 했다. 양손에 과일을 들고 함박웃음을 짓고 있는 모습은 화면으로도 비타민을 섭취하는 것 같은 상큼함을 전달했다. 김유정은 21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바퀴 달린 집2'에 출연해 사랑스러운 매력을 드러냈다. 과거 같은 작품에 출연했던 성동일, 김희원, 임시완과 찐 가족 케미스트리를 발산하며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통통 튀는 성격이 드러나는 자작곡 '낚시송'에 이어 먹는 모습마저 사랑스러웠다. 바달집 가족들을 위한 김치 수제비와 직접 만든 레진 아트 쟁반, 커피 드리퍼 선물은 따뜻한 마음이 묻었다. 김유정은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SBS 드라마 '홍천기'의 타이틀롤 홍천기 역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어썸이엔티 2021.05.22 11:54
연예

김유정, 흑백 화보 속 무결점 미모+깊어진 성숙미

배우 김유정의 '코리안 액터스200' 캠페인 화보가 공개됐다. 영화진흥위원회의 글로벌 홍보 캠페인 '코리안 액터스(Korean Actors) 200'은 한국 영화를 대표하는 배우들을 해외에 알리는 프로젝트로, 김유정이 대표 배우 200인에 선정되며 향후 해외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26일 공개된 흑백화보 속 김유정은 세련된 스타일링으로 독보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흠잡을 곳 없는 또렷한 이목구비와 물오른 미모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난 2004년 영화 'DMZ, 비무장지대'로 스크린에 데뷔한 김유정은 이듬해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을 통해 첫 주연을 맡았다. 이후, '각설탕', '추격자', '해운대', '우아한 거짓말', '사랑하기 때문에' 등의 작품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MBC '해를 품은 달', KBS2 '구르미 그린 달빛' 등 안방극장에서도 사랑받은 김유정은 2020년 SBS 연기대상에서 '편의점 샛별이'로 판타지/로맨스 부문 우수상을 받으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했다. 김유정은 올해 하반기 방송 예정인 SBS '홍천기'에서 타이틀롤 홍천기 역할을 맡아 브라운관을 찾을 예정이다. 매해 더 확장된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신뢰를 쌓아가고 있는 배우 김유정이 앞으로 보여줄 행보에도 기대가 모인다. 한편, 김유정이 참여한 이번 캠페인의 전체 사진 및 비하인드가 담긴 영상은 코픽 코비즈 사이트 내 스페셜 웹페이지에서 만날 수 있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4.27 10:46
연예

'홍천기' 김유정, 혼연일체 티저 첫 공개 '강렬'

'홍천기' 타이틀 롤을 맡은 김유정의 드라마 속 비주얼이 공개됐다. 2020년 12월 31일 방송된 '2020 SBS 연기대상'에서 티저 영상을 첫 공개한 SBS '홍천기'는 사료에 짧게 기록된 조선 시대 유일 여성 화사의 이야기에 작가의 상상력이 덧입혀진 판타지 로맨스 사극이다. 극 중 김유정은 조선 최초로 도화원에 입성한 여화공 홍천기 역을 맡았다. '홍천기' 티저 영상은 짙은 어둠이 깔린 숲속에 김유정이 등불을 들고 등장, 시작부터 분위기를 압도했다. 김유정은 깊고 맑은 눈빛 만으로 조선 최초 여화공 홍천기의 서사를 완성시킨 것은 물론이고 안효섭을 향해 손을 뻗으며 심상치 않은 인연을 예고, 호기심을 자극한다. 올해 기대작인 '홍천기'는 김유정이 '구르미 그린 달빛' 이후 약 5년 만에 도전하는 사극이다. 본격적인 촬영 전부터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다. 신비롭고도 강렬한 티저 영상 공개 이후 김유정이 새롭게 선보일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김유정 소속사 양근환 대표는 "김유정이 '홍천기' 타이틀 롤인 만큼 시청자 여러분들께 최고의 연기를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로 촬영을 시작했다. 좋은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 중이니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홍천기'로 새해 열일 행보의 첫걸음을 뗀 김유정은 '2020 SBS 연기대상'에서 MC로도 활약했다. 능숙한 진행과 밝은 에너지로 신동엽과 함께 생방송을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편의점 샛별이'로 판타지로맨스 부문 우수상까지 수상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01 16:5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