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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섀도 근본템 에뛰드 ‘룩 앳 마이 아이즈’ 24컬러 신상 출시

에뛰드가 룩 앳 마이 아이즈의 노하우를 가득 담은 새로운 싱글 섀도우 ‘왓츠 인 마이 아이즈’를 출시한다. 이와 함께 브랜드 모델 라이즈가 신상을 소개한 새 화보도 공개해 눈길을 끈다.에뛰드의 히트템 룩 앳 마이 아이즈는 지난 2010년 출시 이후 누적판매량이 5000만개를 넘기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에뛰드는 누적 판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소비자의 후기와 컬러 데이터를 모아 실패 없는 24컬러의 싱글 섀도우인 왓츠 인 마이 아이즈을 새롭게 선보인다. 조약돌처럼 빛나는 투명 용기에 별들이 콕콕 박힌 디자인도 주목할만 하다. 이번 신상은 컬러 톤(TONE)별 소비자의 고민에 맞는 색상으로 구성되어 있다. 에뛰드만의 발색력, 밀착력, 지속력 등의 기술력을 담아 핑크, 모브, 코랄, 브라운, 그레이, 볼륨 총 6가지 톤별 제품이 출시된다. 또 음영부터 글리터까지 용도별로 골라서 메이크업을 다채롭게 연출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가장 주목 포인트는 각 컬러 톤을 대표하는 근본템 여섯 색상이다. 웜 쿨 구분 없이 누구나 사용하기 쉬운 미지근한 근본템으로 일명 ‘미지근본템’이라 불리는 대표 6컬러는 #쿨타는 쿨핑, #타로밀크티라구 #허니밀크 #카페라떼 우유많이 #레이디얼그레이 #단독주연안개꽃 등 룩 앳 마이 아이즈에서 사랑을 많이 받았던 컬러다. 새로 탄생한 이 6컬러를 중심으로 24가지의 실패 없는 미지근한 컬러 스펙트럼을 완성한다.왓츠 인 마이 아이즈는 2월 1일 올리브영에서 공식 론칭하며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본인에게 맞는 컬러만 모아 팔레트로 제작 가능한 4구 공용기도 함께 출시되며 론칭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에뛰드 관계자는 “24가지 실패 없는 에뛰드만의 한 끝 컬러감, 디테일한 톤의 차이까지 잡은 왓츠 인 마이 아이즈로 메이크업 완성도를 높여 보길 바란다”며 “파우치 속 필수템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1.31 11:22
생활문화

쿠에른, 2024 WINTER 캠페인 겨울 부츠 컬렉션 공개

프리미엄 레더 슈즈 브랜드 ‘쿠에른(CUEREN)’이 24 겨울 캠페인을 공개했다. 이국적인 대자연 속, 쿠에른 겨울 부츠와 함께한 여정을 담은 이번 캠페인은 프리미엄 천연 소재에 대한 진정성과 모던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강조했다. 천연 레더, 천연 양털의 우아한 질감은 이국적이고 거친 자연에서도 깊은 인상을 자아낸다. 신을수록 개인의 여정에 알맞게 맞춰지는 천연 레더 슈즈의 편안한 핏도 강점이다. 활동의 제약이 커지는 겨울철에도 현대적 기술력을 더한 아웃솔이 자유로운 움직임을 선사해 도심과 자연, 일상과 여행을 넘나들며 어디서나 웨어러블한 연출을 도와준다.이번 겨울 캠페인의 메인 제품은 풍성한 천연 양모(Shearling)가 유니크한 ‘라플란드 컬렉션 시어링 부츠'다. 가볍고 부드러운 100% 천연 양모를 부츠 내부의 발끝까지 가득 채워 보온성이 탁월하다. 겨울철 미끄러짐을 방지하기 위해 가볍고 내구성이 좋은 IP 아웃솔에 천연고무를 덧대어 안정적인 접지력을 구현했다. ‘시어링 부츠’는 앵클 부츠와 미들 부츠, 2가지 기장별 3가지 컬러로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며, 보다 미니멀한 ‘패디드 부츠’로 부담 없는 데일리 룩도 연출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승마용 라이딩 부츠를 모티프로 디자인된 ‘프라하 컬렉션 니 하이 부츠'는 가을 시즌부터 꾸준히 사랑받는 스테디셀러로 우아하고 세련된 쉐입이 돋보인다. 타이어의 패턴을 본뜬 트레드 아웃솔(Tread outsole)이 청키하면서도 세련된 ‘토리노 컬렉션 엔지니어 부츠'는 11월 런칭 예정이다. 기성 엔지니어 부츠의 진취적이며 볼드한 스트리트 무드를 표현하면서도 쿠에른 특유의 절제된 라인으로 디자인되어 페미닌부터 매니쉬까지 스타일링 활용도가 높다.쿠에른의 슈즈 컬렉션은 40년 이상의 슈메이킹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텍스처의 천연가죽, 세련되면서도 편안한 핏의 라스트, 정교한 기술력으로 제작한 아웃솔로 완성된다. 이번 캠페인은 관습을 뛰어 넘어 진정성 있게 슈 메이킹 헤리티지를 쌓아온 쿠에른의 여정을 대변한다. 비일상적이고 신비로운 대자연을 자유롭게 누비며 길을 개척하는 장면은 자신의 길을 발견해 나가는 고객의 여정에도 영감을 불러 일으킨다.겨울 캠페인 컬렉션을 비롯한 쿠에른 전 컬렉션은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약 20여 개의 오프라인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캠페인 화보는 공식 인스타그램 및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10.24 18:00
생활문화

쿠에른, 24FW 브랜드 캠페인 ‘Timeless, Evolved Classic’ 전개

40년 이상의 슈메이킹 노하우로 타임리스한 디자인의 천연가죽 슈즈 컬렉션을 선보이는 프리미엄 슈즈 브랜드 ‘쿠에른(CUEREN)’이 배우 금새록, 모델 유토와 함께한 24FW 브랜드 캠페인을 공개했다.이번 캠페인의 테마는 ‘Timeless, Evolved Classic’으로, 과거에 머무르지 않고 꾸준히 도약하는 쿠에른의 정체성, 핸드 크래프트 공정과 현대적 기술을 조화시킨 장인 정신, 모던 클래식한 디자인 철학을 대변한다.쿠에른의 시즌 베스트 컬렉션으로 제안한 FW 스타일링을 살펴볼 수 있는 이번 ‘Cueren Fall/Winter 2024 Campaign’은 트렌드에 구애받지 않는 타임리스한 무드, 남녀 경계 없이 보더리스한 디자인, 포멀부터 모던 캐주얼을 아우르는 웨어러블한 스타일을 표현했다.쿠에른의 슈즈 컬렉션은 다양한 텍스처의 천연가죽, 편안하고 스타일리시한 핏의 라스트, 정교한 기술력으로 제작한 아웃솔을 사용한다. 여행과 일상, 도심과 자연 그 모든 곳에서 웨어러블한 로퍼・부츠로 시간이 흘러도 유행을 타지 않는 모던 클래식한 무드가 강점이다.쿠에른을 대표하는 FW 스테디셀러 ‘런던 09(여) & 런던 08(남)’은 페니로퍼로, 슬림하면서도 넉넉한 공간감을 주는 라스트로 제작하여 발 모양에 상관없이 누구나 여유로운 착화감을 경험할 수 있다. ‘프라하 01 첼시 부츠', ‘프라하 04 니 하이 부츠'를 신은 배우 금새록의 우아하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은 현대적인 여성상을 제시하며, 여유롭고 세련된 남성의 실루엣을 표현한 모델 유토가 착용한 ‘토리노 01 레이스업 몽키 부츠’, ‘보스턴 01 옥스포드’ 역시 감각적인 맨 스타일링을 보여주고 있다.24FW 라인업 제품을 비롯한 쿠에른 전 컬렉션은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약 20여 개의 오프라인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쿠에른 24FW 캠페인 화보는 공식 인스타그램 및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9.23 18:00
연예일반

‘명불허전’ 전지현, 우아함의 의인화 [화보]

배우 전지현의 애슬레저룩 화보가 공개됐다.안다르는 3일 브랜드 모델 전지현과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안다르는 이번 화보를 통해 ‘일상에서 당연하게 운동하는 문화를 전파한다’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한 애슬레저 스타일링 노하우를 선보였다.화보에는 전지현의 아름답고 건강미 넘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전지현은 특유의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안다르 애슬레저룩을 소화했다. 또 안다르 아이스 라인업 등 여름철 인기 제품들을 착용, 여유로우면서도 활기찬 분위기를 연출했다. 공성아 안다르 대표는 “이번 화보 컷은 안다르의 고급스러운 소재와 색감을 전지현만의 분위기로 잘 표현해 매우 만족스러운 결과를 만들어냈다”며 “지난 5월 TV 광고를 통해 선보인 전지현의 착장도 주문 폭주로 큰 인기 얻은 만큼 앞으로 전지현와 선보일 다양한 안다르의 모습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전지현은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으로 돌아온다. ‘북극성’은 자신의 정체성을 잃고 살아가던 스파이들이 자신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남자 주인공으로는 강동원이 출연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7.03 13:49
연예일반

마동석X허명행 투샷만 봐도 ‘황야’ 각 딱 나오죠?

배우 마동석과 무술감독으로 유명한 허명행 감독이 만나 화끈한 액션을 펼쳐낸다.액션 장인들이 직접 전하는 ‘황야’ 탄생기부터 제작 비하인드, 마동석과 허명행 감독의 2인 화보가 공개됐다.‘황야’는 폐허가 된 세상, 오직 힘이 지배하는 무법천지 속에서 살아가는 자들이 생존을 위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배우와 무술감독으로 함께 작업한 오랜 시간을 지나 배우와 감독으로 또 다른 동행을 시작한 마동석과 허명행 감독의 활약이 기대된다.공개된 제작기 영상은 마동석과 허명행 감독이 직접 전하는 ‘황야’의 제작 비하인드로 흥미를 끌어올린다. 배우와 무술감독으로 20년간 호흡을 맞춰왔던 마동석과 허명행 감독은 각각 “허명행 감독과 함께한 작품이 세상에 보여지게 돼서 기쁘다”(마동석), “‘황야’의 시나리오와 컨셉을 마동석 배우와 같이 얘기하면서 만들어가는 과정이 굉장히 재밌었다”(허명행 감독)라는 소감을 남겼다.이어 마동석과 허명행 감독은 ‘황야’에서 보여줄 새로운 액션에 대한 이야기도 풍부하게 풀어냈다. 마동석은 “다른 결의 액션을 소화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좋은 경험이었고, 즐겁게 찍었다”며 오직 ‘황야’에서만 볼 수 있는, 마동석의 새로운 액션을 탄생시키기 위한 노력에 대해 설명했다. 허명행 감독은 “디스토피아 배경에서 펼쳐지는 빌런들의 악행을 남산(마동석)이 해결하는 방향으로 포커스를 맞추다 보니 좀 더 거친 액션들이 만들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마지막으로 허명행 감독은 “마동석 배우가 나오는 게 ‘황야’의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 귀띔, 지금까지 보지 못 했던 마동석표 액션 블록버스터를 향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제작기 영상과 함께 공개된 마동석과 허명행 감독의 화보는 오랜 시간 손발을 맞춰온 두 사람의 형제 같은 케미가 돋보인다. 대한민국을 액션 쾌감으로 물들이며 ‘장르가 마동석’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킨 세계적인 액션스타 마동석과 수많은 작품에서 인상적인 액션 시퀀스를 선보여 온 액션 마스터 허명행 감독.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액션 장인들의 완벽한 호흡과 노하우로 완성된 영화 ‘황야’에 대한 기대가 점점 더 고조되고 있다. 오는 26일 공개.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22 10:32
연예일반

“나라도 인수 안 해” 백종원, 폐업한 가게를 살려라! (장사천재 백사장2)

백종원이 미식도시로 유명한 스페인의 산 세바스티안에서 한식당 창업에 나선다.tvN ‘장사천재 백사장2’가 29일 첫 방송을 앞두고, 백종원의 특급 전략을 예고했다. ‘장사천재 백사장2’는 대한민국 최고의 외식 경영 전문가 백종원이 한식 불모지에서 직접 창업부터 운영까지 나서는 ‘백종원의 세계 밥장사 도전기’. 백종원은 미슐랭 식당이 즐비한 스페인 ‘산 세바스티안’ 먹자골목에서 “폐업한 가게를 살려내라”는 미션을 받는다.산 세바스티안은 한 집 걸러 한 집이 전부 미슐랭 스타를 획득한, 세계에서 단위 면적당 미슐랭 식당이 가장 많은 도시로 치열한 매출 경쟁이 펼쳐지는 곳이다. 유럽인들에겐 유명한 휴양지이기도 한 이곳은 오로지 미식만을 위해 찾는 관광객도 많은 도시로 유명하다.시즌1에서 백종원의 천재적 장사 능력을 제대로 확인했던 제작진은 작정한 듯 시작부터 어려운 미션 카드를 꺼내 든다. 여러 곳에 위치한 가게 후보들을 준비해 입점 위치부터 백종원이 선택할 수 있게 했던 시즌1과 달리 이번에는 이미 제작진이 낙점한 가게를 통보하는 것. 심지어 그 가게는 산 세바스티안 먹자골목에서 폐업한 가게다.첫 방송을 앞두고 선공개된 영상에서는 입점할 가게를 마주하고 충격에 빠져 입을 다물지 못하는 백종원의 모습이 포착됐다. 산 세바스티안의 먹자골목을 돌아보던 중 유일하게 폐업해서 문을 닫은 가게를 발견한 그는 “(장사를 할 가게가) 이건 아닐거다”라고 확신에 차서 얘기했다.그러나 공교롭게도 바로 그 문 닫은 가게가 ‘장사천재’가 도전할 스페인 점포였고, 예상 밖의 어려운 미션을 부여받은 백종원은 그 자리에 얼어붙고 말았다. 빠져나가는 영혼을 겨우 붙들어 맨 그는 이내 곧 가게를 직접 둘러보기 시작했고 “나 같으면 이 가게 절대 인수 안 한다”는 진단을 내렸다. 그러더니 메뉴판을 보면서 한참 분석을 하고는 이전에 운영했던 가게가 망한 이유에 대해 조심스럽게 입을 뗐다.과연 백종원이 내놓은 분석 결과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가운데, 제작진은 “백종원은 역시 백종원이다. 시즌1 때 보여준 능력치를 감안해 이번 시즌 더 어려운 미션을 기획했다. 바로 폐업한 가게에서 창업하는 것”이라며 “그런데 이미 거리를 돌아보며 주변 상권을 파악한 백종원이 폐업한 가게의 메뉴판만 보고 망한 이유를 정확하게 짚어내더라. 현장 모든 스태프가 깜짝 놀랐다. 어려워진 미션만큼 ‘장사천재’ 백종원이 더 다양한 창업 노하우를 쏟아낼 예정이다”라고 귀띔했다.첫 방송을 앞두고 미리 알아두면 좋을 관전 포인트도 공개됐다. 지난 2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제작진이 어떻게 하면 괴롭힐까 연구한 것 같다. 생각보다 고생 많이 했다”고 운을 뗀 백종원은 “진짜 외식사업을 하는 입장에서 저에 대한 기대를 가진 점주님들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았고, 실패하고 싶지 않은 중압감이 컸다”고 고백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즌2 장사를 해나갈 수 있었던 요인으로 든든한 직원들을 꼽았다. 백종원은 “내가 만약 백종원이라면, 존박이라면, 이런 가정하에 역할에 빙의가 돼서 보시면 더 재미있을 것이다. 각자 맡은 분야와 상황에서 결정해야 할 사항이 많다. 그 결정에 따라 사고가 날 수도 있고, 안 날 수도 있는 상황이 게임처럼 벌어진다. 나라면 어떻게 할지 생각하면서 보시면 참 재미있게 보실 수 있다”고 관전 포인트를 콕 짚었다.이번 시즌 ‘점장’으로 승진한 이장우는 “예능과 다큐멘터리의 중간에 있는 프로그램이다. ‘하이퍼리얼’이라고 표현할만큼 진짜 장사를 했다”고 전하며, 해외 진출을 계획하는 요식업 종사자분들에게 강력 추천한다고 어필했다. 존박은 고등학교 때 스페인어를 배운 적이 있다고 밝혀 다시 한번 ‘언어천재’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마지막으로 점장으로 승진한 이장우를 대신해 주방장으로 활약을 예고한 권유리 역시 “드라마나 영화보다 더 재미있을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위기의 순간들이 너무 많았다. 위기에 대처하는 능력들이 어땠는지 지켜보시면 드라마보다 훨씬 극적일 것”이라고 덧붙여 기대감을 끌어올렸다.tvN ‘장사천재 백사장2’는 29일 오후 7시 40분 첫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0.29 11:13
산업

[스타일 IS리포트] 마흔 갤럭시·마흔여섯 캠브리지멤버스, 더 젊어진 슈트발

대한민국 대표 슈트 브랜드인 삼성물산패션부문(이하 삼성물산)의 '갤럭시'와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코오롱FnC)의 '캠브리지멤버스'가 변화하고 있다. 두 브랜드는 그동안 5060세대를 위한 정장 브랜드로 각인돼 있었다. 그러나 40년 이상 브랜드를 전개하면서 쌓은 독보적인 기술력과 '헤리티지(유산)'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3040세대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확 바뀐 갤럭시 삼성물산은 이달 들어 갤럭시의 브랜드 재정립과 혁신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갤럭시는 삼성물산이 1983년 8월 론칭한 남성복 브랜드다. 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 한국을 대표하는 슈트 브랜드로 이름을 날렸다. 올해로 불혹이 된 갤럭시는 뜨거웠던 전성기를 되찾기 위해 모든 것을 바꾼다. 먼저 갤럭시 하면 떠오르는 정장의 틀을 과감하게 깼다. 각 잡힌 테일러드 슈트 외에도 젠더리스 실루엣과 캐주얼라이징도 갤럭시에 담아낼 계획이다. 오버사이즈 스타일이나 구조적 실루엣 등 디자인은 물론 소재와 컬러도 섞어 남성복 고정관념을 깬다. 제품군도 다양화한다. 정장 외에도 프리미엄급 캐주얼을 확대하고, 소재와 가격대에 따라 라인도 세분화했다. 최고급 상품군으로 비스포크 및 자체 상품으로 구성된 '란스미어', 슐레인·슐레인 모헤어 등 자체 개발 소재를 적용한 '프레스티지', 합리적 가격대의 '갤럭시' 라인 등이다. BI와 브랜드 로고도 뜯어고쳤다. 현대적 감성의 남성복 '테일러드 엘레강스'를 새로운 BI로 재정립했고, 브랜드 로고도 클래식 감성을 입혀 고딕체로 바꿨다.갤럭시의 전성기 시절에 그랬듯 근사한 할리우드 스타도 얼굴로 발탁했다. 삼성물산은 지난 7일 갤럭시의 캠페인 모델로 할리우드 배우 조쉬 하트넷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191㎝의 훤칠한 키를 자랑하는 조쉬 하트넷은 할리우드에서 낯익은 스타다. 영화 '진주만'을 통해 대중에 깊은 각인을 남겼고, 지난달 공개된 '오픈하이머'로 여전한 스타성을 과시했다. 갤럭시의 궁극적인 목표는 2030세대 남성이 갤럭시를 떠올렸을 때 '성공한 남자의 옷'이라는 이미지를 갖는 것이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현재 갤럭시의 연령대별 고객 비중은 50대 31%, 60대 29%, 40대 22%, 30대 18% 순이다. 5060세대 고객이 전체의 60%에 달한다. 이제는 매출의 허리를 담당하는 구매층 타깃을 3040세대까지 끌어내리겠다는 각오다. 이원일 갤럭시 팀장은 "남자들이 선망하는 남성의 우아함을 재정립하고, 모두가 열망하는 프리미엄 남성복으로 포지셔닝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젊어진 캠브리지멤버스 올해 론칭 46주년을 맞은 코오롱FnC의 캠브리지멤버스는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고급화·대중화 '투트랙' 전략을 구사하며 2030세대를 끌어당기고 있다. 캠브리지멤버스는 1977년 시작된 남성 정장 브랜드로 갤럭시와 함께 투톱으로 꼽힌다. 슈트 제작 노하우를 집약한 M.T.M(Made To Measure) 서비스로 영국 클래식 정장을 소개해 왔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백화점 남성의류는 성장 둔화에 직면했다. 올해 2·3월에는 성장 기조를 유지했지만 4월부터 마이너스 성장으로 전환했다. 캠브리지멤버스는 2030대 고객을 위해 진입 장벽을 낮추고 있다. 최근 남성복 트렌드로 자리 잡은 캐주얼라이징 분위기에 맞게 '아놀' 라인을 강화하고 있다. 아놀은 캠브리지멤버스가 가지고 있는 테일러링 노하우를 기반으로 하는 고품질 캐주얼 라인으로 올해 매출 신장률이 전년보다 약 2배(9월 1주차까지 누적)에 달한다. 아놀을 통한 신규 고객도 전년비 80% 신장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아놀의 제품 가격은 캠브리지멤버스 제품들의 3분의 1 수준이다.스포츠를 활용한 마케팅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캠브리지멤버스는 축구 국가대표팀 단복을 제작 중이다. 2022 카타르 월드컵 단복인 '히어로-K11'을 비롯해 최근 2023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단복의 제작도 맡았다. 마케팅 활동이라기보다는 국가를 대표하는 슈트 브랜드로서 자부심을 갖고 참여한다는 설명이다. 국내 축구팬 사이에 캠브리지멤버스의 맞춤 정장을 입은 '태극전사'들의 사진이 공개되면서 인지도도 끌어올리고 있다. 코오롱FnC 관계자는 "캠브리지멤버스는 영국 정통 슈트라는 정체성을 이어가는 동시에 캐주얼라이징 분위기에 맞춰 아놀을 통해 젊은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며 "저렴한 옷이 아닌 테일러드가 기본에 있는 고급 캐주얼을 만나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헤리티지를 자산으로 K드라마와 K팝 등 한국만의 문화가 글로벌에서 주목을 받으면서 K패션의 힘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과거에는 '토종'이라는 단어가 따라붙으면 "촌스럽다"거나, '론칭 40주년'이라는 수식어가 나오면 "오래됐다"면서 일부러 숨겼던 시절도 있었다. 최근에는 달라진 모양새다. 론칭 기간이 길면 길수록 역사를 가진 헤리티지로 여기는 분위기다. 실제로 캠브리지멤버스는 '지나온 시간과 경험의 축적'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2023년 F/W(가을·겨울) 시즌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유구한 역사에서 구축한 경험만이 정통 프리미엄 슈트를 구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묻어난다. 갤럭시는 27년 전 갤럭시가 전성기였을 때 할리우드 배우 리처드기어가 착용했던 프리미엄 재킷을 비롯해 2006년 피어스 브로스넌이 광고에서 입었던 재킷 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선보였다. 갤럭시의 대표성과 프리미엄, 헤리티지를 애써 숨기지 않고 젊은 세대를 향해 내보인 것이다. 삼성물산 측은 "대한민국 대표 남성복으로 책임감을 갖고 항상 새롭고 소유하고 싶은 브랜드로 변화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코오롱FnC 관계자는 "익숙함에 새로움을 더해 쌓아나가는 우리의 시간은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결하는 헤리티지로 완성된다"며 "충실하고 유연한 헤리티지로 완성된 캠브리지멤버스를 기대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고 했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 제품보다는 수입 브랜드에 더 높은 점수를 주던 시절도 있었다"며 "그러나 이제는 한국 패션 브랜드가 디자인이나 품질, 상품성 면에서 어떤 브랜드와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다고 본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9.13 07:02
IT

SKT, 싱가포르 버추얼 프로덕션과 '맞손'…"글로벌 제작 시스템 구축"

SK텔레콤은 한국 엑스온스튜디오, 싱가포르 버추얼 프로덕션 전문 회사 AUX 미디어와 버추얼 프로덕션 기술 개발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AUX 미디어는 4개의 자체 보유 스튜디오를 앞세워 마리나베이 연말 카운트다운 행사와 싱가포르 나이트 페스티벌 등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선보였다. 엑스온스튜디오는 모든 장르의 버추얼 프로덕션에 대한 전문 기술 노하우와 운영 능력을 보유한 회사다.SK텔레콤은 엑스온스튜디오와 경기도 판교 VFX(시각특수효과) '팀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차량주행신·화보·음악 등 여러 분야의 콘텐츠 제작 경험을 갖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AUX 미디어 관계자들은 SK텔레콤과 엑스온스튜디오가 진행 중인 '버추얼 프로덕션 제작 교육'에 참석한다. SK텔레콤과 엑스온스튜디오 관계자들도 AUX 미디어가 올해 안에 새롭게 확장∙오픈하는 스튜디오를 방문해 제작 노하우를 전수받을 예정이다.또 3사는 한국과 싱가포르, 아시아 지역의 버추얼 프로덕션 시장 동향에 대한 정보를 계속해서 교환하기로 했다.SK텔레콤은 버추얼 스튜디오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하는 '팀스튜디오의 AI스튜디오화'라는 목표에도 이번 협약이 향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혁 SK텔레콤 미디어제휴 담당은 "3사는 콘텐츠 제작에 AI 기술을 접목하는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해 스튜디오의 AI 전환을 선도하게 될 것"이라며 "향후 각 국가의 AI 스튜디오를 연결해 글로벌 제작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4.17 16:48
스타

[화보IS] 소유, 필라테스복으로 뽐낸 건강미

가수 소유가 건강한 아름다움을 보여줬다. 소유는 최근 필라테스S매거진11~12월호의 표지 모델로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공개된 매거진 커버 및 화보 이미지에서 소유는 운동으로 만든 탄탄한 보디라인을 보여주며 다양한 무드의 스타일링을 매력적으로 소화했다. 소유의 당당함이 전해지는 표정 연기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최근 애슬레져 캐주얼 브랜드 라라폭스의 론칭 과정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하는 등 소유는 다채로운 방식으로 자신만의 꾸준한 자기 관리와 건강한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소유는 “아름다움에 대한 기준은 남이 아닌 자신이 돼야 한다는 것을 꼭 기억해야 한다. 나를 열심히 면밀하게 관찰하고 기준을 만들어가면서 내 몸을 사랑한다면 만족스러운 올바른 신체로 거듭날 거라 생각한다”며 “건강한 신체를 만들기 위해서는 건강한 마인드가 가장 중요하다”고 분명한 가치관을 밝혔다. 또한 “필라테스를 꾸준히 하고 있고 요즘에는 골프에 빠져 있다. 대자연과 함께 하는 운동은 시각적으로나 멘탈적으로 큰 만족을 느낄 수 있는 것 같다”며 여러 가지 운동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소유는 본업인 음악 외에도 유튜브 채널 ‘소유기’를 통해 일상과 운동 노하우를 공개하며 활발하게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최근 론칭한 ‘소유기’의 낭만 음주·가무 토크쇼 콘텐츠 ‘노상어게인’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2.13 08:28
IT

'철구·감스트·봉준 뭉쳤다' 아프리카TV 첫 웹 예능 오늘 공개

아프리카TV가 인기 BJ(1인 방송 진행자)와 함께한 첫 오리지널 예능 '철감봉'을 선보인다. 아프리카TV는 'BJ 철구' '감스트' '와꾸대장봉준'(이하 봉준)이 출연하는 오리지널 웹 예능 철감봉의 VOD를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제작은 예능∙드라마∙영화 등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하는 아프리카TV의 자회사 프리콩이 맡는다. 철감봉은 인기 BJ 3인이 화려한 라인업의 게스트들과 함께 특유의 높은 텐션으로 진행하는 리얼리티 웹 예능이다. BJ와 유저들의 아이디어를 콘텐츠에 반영해 함께 만들어가는 인터렉티브 예능이다. 향후 다양한 의견을 받아 각양각색의 프로젝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철감봉은 이날 오후 8시 아프리카TV 철감봉 채널에서 처음 공개한다.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새 에피소드를 업데이트한다. 첫 에피소드는 철구·감스트·봉준 3명의 BJ가 '주식회사 철감봉'을 설립하고 CEO(최고경영자)에 도전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들은 사원증 제작을 위한 화보 촬영과 건강 검진 등 실제 회사에서 일어날 수 있을 법한 일들을 재미있게 풀어나간다. BJ 3인은 그동안 아프리카TV에서 라이브 스트리밍을 진행한 노하우와 케미를 바탕으로 유저들이 함께 공감하고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프리카TV 관계자는 "철감봉은 유저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인터랙티브 웹 예능으로, BJ 3인은 유저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한편, 프로그램 공식 굿즈와 티켓 판매 등의 커머스와 같은 다양한 도전에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2.10.2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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