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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백현 미니 5집 타이틀곡 ‘엘리베이터’ MV 티저 공개

그룹 엑소 멤버 겸 솔로 아티스트 백현이 마지막 티징 콘텐츠를 공개했다.소속사 아이앤비백(INB100)은 지난 17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백현의 미니 5집 ‘에센스 오브 레버리’의 타이틀곡 ‘엘리베이터’ 뮤직비디오 티저를 게재했다.영상은 엘리베이터 안에서 누군가를 발견하고 시선을 빼앗긴 백현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 화보 및 영상 촬영에 집중하는 모습들이 순차적으로 보여지며 아티스트 백현의 일상을 표현했다. 여기에 팝아트풍 그래픽과 역동적인 장면 전환 효과들이 더해져 한 편의 비주얼 노블을 떠올리게 하는 감각적 연출로 재미를 더했다.백현은 발매를 앞두고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컴백 열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번 뮤직비디오 티저와 콘셉트 포토 및 필름, 트레일러 영상을 비롯해 지난 16일에는 KBS2 ‘뮤직뱅크’에서 선공개곡 ‘초콜릿’ 무대를 최초 공개했고, 17일에는 MBC ‘쇼! 음악중심’에서 ‘초콜릿’과 함께 수록곡 ‘레몬에이드’를 짧게 공개하며 본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백현의 미니 5집 ‘에센스 오브 레버리’는 현실과 이상의 경계에 선 백현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하는 앨범이다. 아티스트 백현이라는 본질을 바탕으로 지금껏 선보였던 모습과 앞으로 이어나고자 하는 미래상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백현은 지난해 미니 4집 ‘헬로, 월드’로 세상을 향한 새 인사를 건넸으며, 이번 신보로는 아티스트로서 과거와 미래를 조명해 음악적 정체성의 재정립을 예고했다. 전 곡 작업에 백현이 직접 참여했고 ‘필승 조합’이라 불리는 콜드와 합작해 완성도를 높였다. 앨범은 1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18 14:19
예능

아이들 소연 “완전체 재계약, 극비리 진행…매니저도 몰라” 비하인드 (‘전참시’)

‘전참시’가 독보적인 콘셉트 소화력을 자랑하는 K팝 대표 걸그룹 아이들(i-dle)과 데뷔 20주년을 맞은 개그우먼 신기루의 다채로운 일상을 공개했다.지난 1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47회에서는 재계약 후 첫 완전체 예능 나들이에 나선 아이들(i-dle)과 절친 코미디언들과 데뷔 축하파티를 연 신기루의 특별한 하루가 그려졌다.이날 방송은 K팝 대표주자 아이들(i-dle)이 전원 재계약 성공 후 첫 완전체로 출격해 시선을 모았다. 재계약 후 1인 1매니저 체제로 활동 중이라는 아이들(i-dle)은 전담 매니저와 함께 숍으로 이동했다. 먼저 리더 소연은 동갑내기 박세인 매니저와 찐친 케미를 드러냈고, 우기는 조현진 매니저와 노래를 부르며 텐션을 끌어올렸다. 하지만 막내 슈화의 차량은 적막이 감도는 등 멤버들 각자의 성향에 따라 극명히 달라지는 분위기로 웃음을 자아냈다.그런가 하면 발매하는 곡마다 음원 차트를 올킬하는 히트곡 맛집 아이들(i-dle)의 신곡 ‘굿 띵(Good Thing)’이 방송에서 최초 공개됐다. 스튜디오에서 펼쳐진 무대에 참견인들은 함께 리듬을 타며 흥을 감추지 못했다.아이들(i-dle)은 데뷔 7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신곡 ‘음감회’가 여자(G)를 떠나보낸다는 의미가 담긴 ‘장례식’ 콘셉트임이 밝혀졌다. 소연의 독창적인 아이디어 아래 멤버들은 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추억을 쌓아갔다. 스케줄 후, 아이들(i-dle)은 최근 이사한 민니의 집에서 집들이 겸 7주년 파티를 열었다. 이와 함께 재계약 비하인드도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았다. 시상식 무대에 올라가기 직전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던 이들은 “소연이 한 명씩 개인 면담을 진행했고, 극비에 진행되어 재계약 사실을 매니저도 몰랐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서로를 향한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새로운 출발을 알린 아이들(i-dle)의 모습에 향후 행보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다음으로 데뷔 20주년을 맞은 코미디언 신기루의 유쾌한 하루도 공개됐다. 직접 운전해 소속사 사무실에 도착한 신기루는 이강희 대표를 만났다. 평소처럼 티키타카를 나눈 두 사람은 곧바로 심리검사를 받기 위해 함께 이동했다. 신기루는 이동하는 도중 이 대표에게 무료 입장은 물론, 굿즈로 세미누드 화보를 계획한 파격적인 팬미팅 아이디어를 제안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신기루는 이 대표와 함께 본격적인 심리검사를 시작했고 “일한 지 20년이 됐는데 ‘요즘 나는 괜찮은가?’라는 생각을 한다”라며 고민을 말했다. 늘 밝고 당차게만 보였던 신기루는 “자신에 대한 관심을 최소한으로도 안 하는 것 같다”라는 전문가의 진단에 눈물을 흘렸다. 마음속 깊이 감춰뒀던 신기루의 진짜 속마음이 보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이후 신기루는 10년 넘게 인연을 이어온 코미디언 허안나, 이은형, 장도연과 함께 데뷔 20주년 파티를 열었다. 단골 치킨집에 모인 이들은 한 번에 치킨 8마리를 먹었던 일화부터 너무 많은 메뉴를 시켜 사장님께 혼났던 추억 등을 나누며 ‘찐친 케미’를 뽐냈다. 특히 신기루는 대화 중간 동생들이 말할 때 몰래 음식을 독식해 웃음을 유발했다. 마지막까지 폭로와 폭소, 폭식이 이어진 찐친들의 만남은 토요일 밤을 유쾌하게 채웠다.다음 회차 방송에서는 진한 감성의 목소리로 얼굴을 이긴(?) 괴물 신인 가수 조째즈와 그의 매니저로 변신한 히트곡 메이커 로코베리 안영민의 일상이 베일을 벗는다. 히트곡 ‘모르시나요’의 비하인드부터, 배우 이동휘, 현봉식 등 화려한 지인들과 함께한 조째즈의 미니 콘서트 현장이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돌아온 ‘최저씨’ 최다니엘이 롯데 자이언츠 구원 투수 김원중과 함께한 부산 시구 스케줄이 펼친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전참시’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18 07:37
스타

‘탄금’ 김재욱 “정통 액션 연기, 이미 늦은 것 같아” 웃음

넷플릭스 시리즈 ‘탄금’으로 돌아온 배우 김재욱이 연기 욕심을 드러냈다. 24일 매거진 싱글즈는 김재욱의 비주얼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김재욱은 다양한 스타일링을 연출하며 감각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탄금’은 실종되었던 조선 최대 상단의 아들 홍랑이 기억을 잃은 채 12년 만에 돌아오고, 이복누이 재이만이 그의 실체를 의심하는 가운데 둘 사이 싹트는 알 수 없는 감정을 그린 미스터리 멜로 사극이다. 김재욱은 극중 조선 최고의 심미안을 가진 예술가이자 화가, 왕의 형제 한평대군 역을 맡았다.김재욱은 “국내에서는 ‘탄금’이라는 제목이고, 영어로는 ‘Dear Hongrang’이다. 홍랑은 남자 주인공 이름인데, 그 인물을 둘러싼 미스터리, 서스펜스, 로맨스 등 모든 게 들어 있는 드라마다. 연출가인 김홍선 감독님과 예전부터 작품을 많이 해오기도 했고, 저에게 좋은 캐릭터를 제안해 주셔서 고민 없이 바로 하겠다고 했다”라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촬영 현장에 가기 전에 준비를 완벽하게 해가는 걸 선호하는지, 화보 촬영처럼 현장에서의 호흡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지 물었다. 김재욱은 “그 부분은 작품에 따라 다르다. ‘탄금’의 경우에는 준비할 수밖에 없는 작품이었다. 사극이라 준비 없이는 현장에 갈 수 없었다“라고 말했다.그 반대의 경우는 넷플릭스 시리즈 ‘멜로무비’였는지 묻자 김재욱은 “최대한 힘을 빼려고 노력했다. 외적으로도 그렇고, 캐릭터를 표현하는 데 있어서도 욕심을 많이 내려놓는 것에 집중했다. 고준은 내가 표현한다고 완성되는 인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보다 이 공기에 잘 묻어가면서 고준을 잘 표현해 보고자 했다”라며 배역에 대한 깊은 이해를 보였다. 김재욱은 ‘멜로무비’에서 그동안 해왔던 캐릭터와는 다른 결의 배역을 연기했다. 김재욱은 “사실은 내가 여러 일을 한 번에 처리하지 못한다. ‘멜로무비’를 제안받았을 때 ‘탄금’ 촬영을 시작했고, 또 뮤지컬 ‘파과’ 연습에 들어갔을 때였다. 그런데 ‘멜로무비’ 대본이 들어온 거다. ‘이런 캐릭터 한번 제안 들어오면 좋겠다’고 생각하던 차여서 나에겐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너무나도 기다려온 캐릭터였다. 지금 놓치면 영영 오지 않을 것 같아 그냥 죽이 되든 밥이 되는 해내자 하고 선택했다”라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마지막으로 김재욱에게 배우로서 더 보여주고 싶은 조각이 있는지 물었다. 김재욱은 “정통 액션 연기를 해보고 싶다. 그런데 이미 늦은 것 같다. 벌써 여기저기 아프더라. 그래서 더 늦기 전에 해보고 싶다. 그리고 농밀한 멜로 연기도 해보고 싶다. 이거 내용 꼭 써달라(웃음)”고 했다. 김재욱의 비주얼 화보는 싱글즈 5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24 12:56
영화

‘승부’, 창고 영화의 반란…유아인은 독이자 약 [IS리뷰]

이유야 어찌 됐든 ‘승부’는 ‘창고영화’다. 크랭크업 후 개봉까지 걸린 시간만 무려 4년. 하지만 이질감이나 부대낌은 없다. 시대극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시대를 관통하는 스토리와 시대를 타지 않는 배우들의 명연기 때문이기도 하다.영화는 제1회 응창기배(응씨배) 세계바둑대회에 출발한다. 조훈현은 싱가포르에서 열린 결승전 최종 제5국에서 중국의 섭위평 9단에게 불계승을 거두며 국민 영웅이 된다. 그로부터 5개월 뒤, 조훈현은 우연한 기회에 바둑 신동 이창호를 만난다. 허술하고 투박한 수지만, 그 속에 묘한 힘을 알아본 조훈현은 이창호를 첫 내제자로 삼고 한 지붕 아래에서 먹고 자며 그를 가르친다. 이후 이창호는 모두가 주목하는 바둑계의 희망으로 성장하고, 마침내 스승 조훈현에게까지 도전장을 내민다. 1990년 겨울, 두 사람은 29기 최고위전에서 드디어 맞붙는다. 모두가 조훈현의 승리를 예상한 상황. 하지만 조훈현은 이창호에게 충격적으로 패배하고 둘 사이는 삐걱대기 시작한다.‘승부’는 실화 베이스의 작품이다. 극중 이름과 동일한 ‘전투의 신’ 조훈현 9단과 ‘계산의 신’ 이창호 9단을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연출을 맡은 김형주 감독은 한국 바둑사(史)에 길이 남을 명국들을 놓고 자잘하고 또 굵직한 변화를 더했다. 예컨대 사제간 첫 대결은 영화보다 앞선 제28기 최고위전으로, 스승의 반집승으로 끝났다.이러한 변주가 용인될 수 있었던 이유는 ‘승부’가 단순 바둑 영화가 아니라서다. 바둑이 비중 있게 다뤄지지만, 영화의 ‘진짜’ 알맹이는 바둑판을 사이에 둔 조훈현과 이창호 자체에 있다. 실제 영화는 냉정한 승부 세계에서 관계의 해체와 복원을 반복하는 두 사람의 심리 상태에 집중한다. 이창호가 조훈현 집에서 수련해 온 과정에 꽤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거나 마지막 결전을 자료로 대체하는 것도 비슷한 맥락이다. 바둑에 해박해야 재밌는 영화도 아니다. 작품 이해를 위해 필요한 정보는 연출로 채운다. 김 감독은 행마, 포석, 기재, 호선, 불계승, 패착 등 영화에 등장하는 모든 바둑 용어, 심지어 일상에서 통용되는 단어조차도 자막으로 설명한다. 여기에 프로기사 천승(고창석), 이용각(현봉식) 등 조훈현의 주위 인물을 해설위원처럼 활용, 직접적인 설명으로 이해를 돕는다.바둑 경기의 리듬감은 기대 이상이다. 김 감독은 표면적으로는 정적인 스포츠이지만, 속으로는 그 어떤 경기보다 치열한 바둑의 동적인 특성을 카메라에 잘 담아냈다. 상이한 두 9단의 기풍에서 오는 재미도 상당하다. 조훈현이 화려하고 강하게 밀어붙이는 스타일이라면, 이창호는 투박함 속 느긋함으로 물러서지 않는 수를 둔다. 서로 다른 기풍의 충돌은 묘한 앙상블을 만들며 저만의 속도감을 만들어 낸다. 배우들의 연기는 극강이다. “호랑이 새끼를 키운” 조훈현 역의 이병헌과 “스승을 잡아먹은” 이창호 역의 유아인은 러닝타임 내내 압도적 열연을 펼친다. 이들은 배우가 최소한 표정, 몸짓 변화로 어떤 긴장감까지 구축할 수 있는지를 직접 보여준다. 대국 사이사이 늘어지는 영화 속 리듬을 되찾는 것도 두 사람의 몫이다. 특히 ‘논란’의 주인공 유아인 연기가 눈에 띈다. 스크린 밖 유아인은 마약 스캔들로 영화에 제동을 걸었지만, 스크린 속 유아인은 영화의 동력으로 이야기를 나아가게 한다. 그는 아역 김강훈과 7:3으로 이창호 역을 나눠 가졌는데, 성인이 된 ‘돌부처’ 이창호 쪽을 맡았다. 스캔들로 활동이 중단되기 전 작품들 속에서 그려왔던 유아인 특유의 독기와 광기는 깔끔하게 지웠다. 이완이 뭔지 모르는 듯 굴던 집요한 표정 연기도 없다. ‘승부’ 속 유아인은 시종 느긋하고 어딘가 어리숙한 바둑 기사로만 존재한다. 직업 배우로서 유아인의 기약 없는 부재가 아쉽게 느껴지는 작품이다. 오는 26일 개봉. 12세 이상 관람가.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3.21 06:00
예능

시우민, 집 최초 공개…쉬지 않고 청소 ‘깔끔’ 그 자체 (‘전참시’)

‘전참시’가 데뷔 14년 차 입덕 요정 EXO 시우민과 베이비복스 윤은혜의 15년 지기 매니저와의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38회에서는 자타공인 머글킹 EXO 시우민과 오랜만에 돌아온 ‘금손’ 배우 윤은혜의 알찬 하루가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선 마치 쇼룸같이 깔끔한 시우민의 집이 방송에서 최초 공개됐다. 모노톤 인테리어의 그의 집 내부는 옷방, 운동방, 취미방 등으로 구분되어 있었다. 또한 시우민은 일어나자마자 돌돌이와 청소로 먼지를 제거하는가 하면 얼굴 밴드와 사이클을 이용해 부기를 빼는 등 자기 관리뿐만 아니라 청소까지 잘하는 깔끔한 면모로 시선을 강탈했다.시우민은 대구에서 홀로 상경한 강우석 매니저를 위해 반찬을 챙겨주는 의리남 모멘트도 발산했다. 시우민은 매니저와 영상 통화를 자주 하는 것은 물론 집에 매니저 맞춤형 게스트 룸이 있다고 밝혔다. 여기에 두 사람은 테니스, 등산, 러닝 등 운동까지 함께 하는 훈훈한 관계성으로 보는 이들의 미소를 절로 짓게 했다.3년 만에 솔로로 컴백한 시우민의 안무 연습 현장도 공개됐다. 연습실에 도착한 시우민은 EXO 시절부터 오랫동안 인연을 이어온 댄서들과 신곡 ‘WHEE!(위!)’ 연습에 돌입했다. 시우민은 휴식 중에도 쉬지 않고 연습을 이어가며 남다른 체력을 자랑했고, 칼군무를 바탕으로 1.1배속 안무까지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연습을 끝마친 시우민은 23년 지기 친구들을 만났고, 이들의 만남에 매니저도 합세했다. 이 자리에서 시우민은 아빠가 된 친구를 위해 출산 지원금을 선물해 놀라움을 안겼다. 더 나아가 그는 매니저의 생일을 기념해 태블릿 PC까지 준비, 의리 요정 시우민의 면모가 마지막까지 눈을 뗄 수 없게 했다.다음으로 윤은혜는 베이비복스 막내가 아닌 배우로 등장해 흥미를 돋웠다. 윤은혜는 15년째 함께 하고 있는 문상민 매니저와의 일상을 공개, 이들은 동거 7년 차라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윤은혜와 문 매니저는 아침 식사부터 티격태격 애정 싸움(?)을 펼치는 등 찐친을 넘어선 노부부 케미를 선보여 폭소를 유발했다.티격태격도 잠시, ‘금손’ 윤은혜는 미팅을 앞둔 매니저를 위해 실력을 발휘했다. 미팅 분위기를 고려해 매니저의 옷을 골라주고, 메이크업까지 손수 해준 것. 이에 문 매니저는 윤은혜의 손끝에서 탄생한 본인의 모습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매니저의 미팅 후 두 사람은 다시 만나 운동을 함께 하는 모습으로 찐가족 모멘트를 보여줬다.그런가 하면 윤은혜는 두 명의 매니저와 스케줄을 소화했다. 문상민 매니저는 일정 조율 등 외부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면, 경력 3년 차 유인비 매니저는 내부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케줄 장소에 도착한 윤은혜는 이들의 든든한 지원 속 프로필 촬영을 시작, 변함없는 방부제 미모를 자랑했다. 화보에 버금가는 그녀의 촬영 현장이 모두의 눈을 즐겁게 했다.집으로 돌아온 윤은혜는 참송이 닭 한마리, 트러플 크림 리소토를 품은 가지 등 특별 한 상을 뚝딱 차려내 놀라움을 선사했다. 잠시 후, 매니저와 식사를 이어가던 윤은혜는 오랫동안 곁을 지켜준 매니저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매니저 역시 “내가 얼마큼 사랑하고, 아끼는지 15년이라는 시간을 윤은혜와 함께한 거로 다 보여준 것 같다. 내 아티스트라 고맙다”라고 고백했다. ‘전참시’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3.16 08:48
뮤직

템페스트 31일 컴백, 콘셉트 포토 모두 공개

그룹 템페스트가 콘셉트 포토를 모두 공개하며 컴백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템페스트는 11일, 12일 공식 SNS를 통해 여섯 번째 미니앨범 ‘리: 풀 오브 유스’의 두 번째, 세 번째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앞서 첫 번째 콘셉트 포토에서 풋풋한 청춘 비주얼로 봄의 시작을 알린 템페스트는 두 번째 콘셉트 포토에서 귀공자로 변신해 꽃과 화초들이 가득한 공간 속 신비로운 분위기를 발산했다. 특히 템페스트는 레이스 셔츠와 블랙 재킷, 스팽글 장식이 달린 청바지를 맞춰 입고 만화 속 주인공 같은 존재감을 드러냈다. 6인 6색 비주얼도 다채로웠다. 한빈은 서핑보드를 들고 시크한 카리스마를 드러냈고, 형섭은 아련한 눈빛으로 어딘가 바라보며 완벽한 옆태를 선보였다. 혁은 눈부신 비주얼과 함께 청순한 아우라를 발산했다. 화초 사이에 누워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은찬은 흐트러짐 없는 비주얼로 완성도 높은 화보를 완성했다. LEW 또한 신비롭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이끌었고, 태래는 고급스러운 세련미를 더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뗄 수 없게 했다. 청춘의 풋풋함과 세련된 귀공자의 모습을 오가며 팔색조 매력을 보여준 템페스트는 마지막 콘셉트 포토에서도 색다른 비주얼을 보여주며 다채로운 변신을 예고했다. 템페스트는 단체컷에서 어두운 밤, 파란색의 조명이 감싸는 공간 속에 모여 차분하면서도 진지한 모습을 강조했고, 멤버들은 각자의 개성을 살린 스타일링을 통해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또 개별컷에서 한빈은 앞머리를 내린 채 화이트 모자를 쓰고 시크한 눈빛을 발산했고, 형섭은 파란색 체크무늬가 새겨진 재킷을 입고 훈훈한 비주얼을 보여줬다. 혁은 청춘의 풋풋함을 보여주는 분위기로 클로즈업샷을 가득 채웠고, 은찬은 강렬한 눈빛으로 패기가 느껴지는 아우라를 선보였다. 청청 패션을 소화한 LEW는 자유분방한 분위기와 세련미를 더했고, 태래는 파란색 니트를 착용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템페스트는 오는 31일 컴백한다. 지난해 3월 발매한 다섯 번째 미니앨범 ‘템페스트 보야지’ 이후 1년 만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12 07:57
스타

션, 또 선행…3·1절 맞아 2억 기부 [공식]

가수 션이 5년째 진행하고 있는 3·1절 기념 기부 마라톤을 올해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2억 20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지난 2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션과 한국해비타트가 다섯 번째로 개최한 '2025 3.1런'은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그 후손들이 안락한 주거환경에 살아갈 수 있도록 행동하는 기부 마라톤이다. 올해는 개인 참가자 3100명이 한 달 만에 모집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션은 지난 1일 서울 상암월드컵공원에서 배우 진선규, 이재윤, 임세미를 비롯한 31명이 달린 31km 마지막 주자로 합류해 3.1km 코스를 달린 데 이어 1000여 명의 개인 참가자들과 추가로 3.1km를 달렸다.개인 참가자 3100명의 참가비 전액과 기업 후원금은 한국해비타트에 기부됐다. 약 2억 2400만 원의 기부금은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보금자리를 지원하는 데에 사용될 예정이다. 션은 "3·1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뛰는 '3.1런'이 매년 더 많은 분들의 참여로 성장하고 있어 기쁘다"며 "독립유공자 후손분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수 있어 뜻깊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션은 2020년부터 '8.15런', 2021년부터 '3.1런'을 통해 매년 3·1절과 광복절에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모인 후원금으로 독립유공자 후손 17세대에 새 보금자리를 헌정했으며, 현재는 18~19번째 집을 짓고 있다.한편 션은 '착한 러닝'으로 다양한 기부 문화 형성에 앞장서고 있다.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 개선을 비롯 화보 수익금 기부, 국내외 어린이 후원, 연탄배달 봉사활동 등 선한 영향력을 떨치고 있으며, 사회 곳곳에 도움이 필요한 곳들에 그가 기부한 금액만 60억여 원에 달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3.03 07:28
스타

션, 3.1절 기념 2억 2천만 원 기부… 누적 기부 60억 [공식]

가수 션이 5년째 진행하고 있는 3·1절 기념 기부 마라톤을 올해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2억 20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션과 한국해비타트가 다섯 번째로 개최한 ‘2025 3.1런’은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그 후손들이 안락한 주거환경에 살아갈 수 있도록 행동하는 기부 마라톤이다. 올해는 개인 참가자 3100명이 한 달 만에 모집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션은 지난 1일 서울 상암월드컵공원에서 배우 진선규, 이재윤, 임세미를 비롯한 31명이 달린 31km 마지막 주자로 합류해 3.1km 코스를 달린 데 이어 1000여 명의 개인 참가자들과 추가로 3.1km를 달렸다.개인 참가자 3100명의 참가비 전액과 기업 후원금은 한국해비타트에 기부됐다. 약 2억 2천 4백만 원의 기부금은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보금자리를 지원하는 데에 사용될 예정이다.션은 “3·1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뛰는 '3.1런'이 매년 더 많은 분들의 참여로 성장하고 있어 기쁘다”며 “독립유공자 후손분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수 있어 뜻깊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션은 2020년부터 ‘8.15런’, 2021년부터 ‘3.1런’을 통해 매년 3·1절과 광복절에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모인 후원금으로 독립유공자 후손 17세대에 새 보금자리를 헌정했으며, 현재는 18~19번째 집을 짓고 있다.한편 션은 ‘착한 러닝’으로 다양한 기부 문화 형성에 앞장서고 있다.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 개선을 비롯 화보 수익금 기부, 국내외 어린이 후원, 연탄배달 봉사활동 등 선한 영향력을 떨치고 있으며, 사회 곳곳에 도움이 필요한 곳들에 그가 기부한 금액만 60억여 원에 달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02 09:25
경제일반

아노에틱, 문샤넬·아테나 봄빛 화보 공개

패션브랜드 아노에틱이 감각적인 화보를 시선을 모으고 있다.아노에틱은 K팝 그룹 피프티피프티의 멤버 문샤넬과 아테나를 모델로 화사한 봄화보를 선보였다.앳스타일 3월호를 통해 공개된 화보에는 두 멤버의 매력적인 미모에 아노에틱만의 트렌디한 아이템이 더해져 더욱 돋보이는 비주얼을 완성했다.플라워 패턴이 꾸며진 티셔츠는 통통 튀는 위트함을 전하고 있고, 아노에틱의 시그니처 백과 함께 한 화보에서는 입학에 설레는 신입생의 모습으로 변신했다.문샤넬과 아테나는 화보 촬영과 함께 근황과 음악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했다.“새로운 것을 배우며 바쁘게 지내고 있다”는 문샤넬은 “앳스타일과 함께한 완전체 화보 촬영 후 미국 투어를 다녀왔다.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한 덕분에 앞으로 활동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아테나 역시 “다음 앨범 준비와 함께 다양한 것들을 익히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미국 투어는 멤버들에게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 문샤넬은 “3년 만에 고향에 갔다. 가족들과 함께했던 순간이 정말 행복했고, 꿈꿔왔던 ‘고향에서의 공연’을 이루게 되어 감격스러웠다”고 회상했다. 아테나는 “멤버들과 추억도 쌓고 샤넬 언니의 고향도 함께 방문하면서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덧붙였다.멤버들은 서로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아테나는 “처음으로 가족과 떨어져 생활하는데, 언니들이 항상 챙겨주고 부족한 점을 도와주려 해줘서 정말 든든하다”고 말했다. 문샤넬 또한 “힘들 때 고민을 나누면 멤버들이 늘 공감해주고 도와주려 한다. 함께할수록 배울 점이 많아진다”며 팀워크에 대한 깊은 신뢰를 보였다.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팬들에게도 안부의 인사를 전했다. 아테나는 “열심히 컴백을 준비 중이니 다양한 모습으로 찾아뵙겠다. 오래 기다리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고, 문샤넬은 “트웨니(팬덤명)를 볼 수 있는 무대 위가 그립다. 빨리 만날 수 있도록 더 노력할 테니 기다려달라”며 기대감을 높였다.한편 피프티피프티 문샤넬과 아테나의 화보는 앳스타일 3월 호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2.28 13:56
스타

유산에 사주풀이까지..아내 잃은 구준엽에게 더는 잔인하지 말자 [현장에서]

클론 출신 가수 구준엽이 지난 2일 상처를 했다. 그의 아내인 대만 배우 서희원은 일본 가족여행 중 독감에 의한 폐렴 및 패혈증으로 유명을 달리했고, 구준엽을 비롯한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이 임종을 지켰다. 현지에서 화장 절차를 마친 서희원은 6일 오전 전세기를 통해 대만으로 입국했다. 유족에 따르면 별도의 작별식은 치르지 않을 예정으로, 서희원은 가족과 많은 팬들의 슬픔을 뒤로 한 채 조용히 영면이 들었다. 뜻하지 않게 이별한 구준엽, 서희원 부부의 마지막 순간이 지인들의 SNS를 통해 전해지며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하지만 황망하게 아내를 잃은 구준엽을 두 번 울리는 행태가 이어지고 있다. 부고 이틀 만에 서희원의 유산 배분이나 전 남편과의 양육권 분쟁 가능성이 제기되더니, 급기야 지난 2023년 8월 유튜브에 업로드 된 ‘구준엽은 사별할 사주’라는 충격적인 영상이 재조명된 것이다. 해당 유튜브에서 역술인은 ‘인터넷을 보고 접한 사주’라며 구준엽의 사주를 풀이했는데, 일각에서는 그의 사별을 1년 7개월 전 예측했다며 흥밋거리로 다뤄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문제는 구준엽에 대한 예의도, 배려도 없는 것을 넘어 논란의 실체도 없다는 것이다. 유산 배분부터 그랬다. 서희원의 유해가 대만에 도착하기도 전부터 현지 언론에선 천문학적 유산 규모를 둔 분석 기사가 신나게 쏟아졌다. 현지 법에 따라 서희원 자녀들의 양육권이 이혼한 전 남편에게 넘어갈 것이란 전망은 그렇다 쳐도, 구준엽과 서희원이 대만에서 혼인신고를 하지 않아 구준엽은 유산을 받을 수 없게 될 것이라는 추측까지 제기됐다. 결국 국내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구준엽이 대만에서 혼인신고 후 찍은 사진을 인증한 게 거론되면서 이 같은 추측들은 ‘가짜 뉴스’임이 입증됐다. 여기에 더해진 사주 보도는 그 내용보다도 보도 자체가 충격이다. 유튜브에선 별의별 이야기가 오고 가고, 사생활로 호사가의 입에 오르내리는 게 연예인의 숙명이라지만 아내를 잃은 슬픔을 추스르기도 전인 구준엽에 대해 대체 할 이야기인지. 시시콜콜한 수다로라도 타인의 삶에 대해 그리 함부로 말할 수 있는가 싶은데, 심지어 그런 내용을 보도까지 하다니 기함하지 않을 수 없다. 아직 가족을 보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어렵고, 믿기 힘든 사실에 슬픔으로 가득 차 있을 유족에게 특히 구준엽에게 지나치게 무례하고 잔인하다. 과거 연인이었다가 타의에 의해 헤어졌고, 강산이 두 번 바뀌는 긴 시간을 돌아 다시 만난 두 사람의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러브스토리가 워낙 화제였기에 두 사람의 재결합 및 결혼 소식은 국내는 물론 중화권에서도 빅 이슈였다. 때문에 이들의 러브스토리는 늘 화제였고, 사랑만큼이나 그들의 이별도 화제가 되는 건 어찌 보면 당연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야 하지 않을까. 고인의 명예와 홀로 남겨진 구준엽을 위해서라도, 두 사람의 마지막 시간을 더럽히진 않아야 한다. 20년을 돌아 만난 평생의 정인을 잃고 슬퍼할 시간도 부족한 그를, 애도는 못할 망정 적어도 분노하게 하진 않는 게 인간적인 도리다. 더는 구준엽에게 잔인하지 말자.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0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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