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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IS화보] 강훈 “’나의 해리에게’ 순애보 강주연, 큰 사랑 감사…한단계 도약”

배우 강훈이 최근 종영한 드라마 ‘나의 해리에게’에서 열연한 가운데 “생각보다 강주연이라는 캐릭터가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아서 너무 감사한 마음이 든다”고 밝혔다. 28일 매거진 싱글즈는 강훈의 화보 및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에서 강훈은 기존의 부드럽고 맑은 이미지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개성 넘치는 모습을 선보이며 새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화보 촬영 소감에 대해 강훈은 “저의 새로운 모습을 봤어요. 다양한 의상을 입고 찍은 사진을 보면서, ‘내게 이런 모습도 있구나’ 생각했어요. 그래서 핸드폰에도 오늘의 제 모습을 많이 남아뒀어요”라며 이야기 했다. ‘나의 해리에게’에서 강주연 역할로 큰 사랑을 받은 강훈은 ”방송 전에는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제 실제 성격을 보여드렸던 적이 있어서, 까칠한 성격의 캐릭터를 표현해 낼 수 있을까 하는 우려도 있었는데 방영 후에 생각보다 강주연이라는 캐릭터가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아서 너무 감사한 마음이 들어요. 길을 다니다 보면 예전보다 훨씬 많은 분들이 알아봐 주시거든요”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강주연의 매력에 대해 강훈은 “강주연의 매력은 상대적인 거 같아요. 정현오는 모두에게 친절한 남자지만 주은호는 그걸 싫어했잖아요. 그런 결핍을 가진 상태에서 남에게 친절하지 않지만 자기 사람에게만 친절했던 ‘강주연’에게 끌렸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주혜리 앞에서 울고 웃고 변화하는 솔직한 모습을 다 보여주거든요. 그런 순애보적인 모습이 좋게 다가간 거 같아요”라며 강주연의 매력에 대해 설명했다.또한, 화제를 불러모은 강주연의 로맨틱한 대사 중 기억에 남는 것이 있냐는 질문에 강훈은 “’혜리 씨는 성을 붙여서 이름 부르는 걸 싫어했는데…”라는 대사가 생각나요. 한 단어로는 ‘네가’가 생각나요. 가끔 내뱉는 반말이 있거든요. 그 반말을 표현하기 위해 굉장히 신경 썼어요”라며 털어놨다. 강훈은 ‘나의 해리에게’라는 작품이 자신에게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그는 ”농구 선수에서 배우를 꿈꾸고 ‘옷소매 붉은 끝동’을 하면서 다양한 연기를 할 수 있겠구나 생각했어요. 타이밍이 맞지 않는 순간도 있었지만 지금 ‘나의 해리에게’를 만나고 ’강주연’으로 살면서 연기가 재밌고 연기를 하면 행복하다고 느꼈어요. 계속 연기를 해나갈 수 있는 힘을 얻기도 했고, 좋은 사람을 많이 만났어요. 인생의 ‘도약’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된 작품이라 제게 의미가 커요”라며 작품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강훈의 화보 및 인터뷰는 싱글즈 1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28 14:16
뮤직

세븐틴 승관, 제주 홍보대사 위촉… 전 세계에 제주 알려

그룹 세븐틴의 승관이 고향 제주를 알리는 홍보대사로 위촉됐다.승관은 19일 오후 제주시 일도일동 제주특별자치도 소통협력센터에서 열린 위촉식에 참석해 홍보대사로서 첫발을 내디뎠다. 특히 이 자리는 제주 출신인 승관이 지역의 글로벌 홍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승관은 위촉식에서 “어린 시절부터 제주도민으로서 자랑스러움을 느껴왔다. 그래서 지난해 ‘유네스코 청년포럼’ 연설 기회가 생겼을 때, 세계 자연문화유산인 제주특별자치도를 소개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이렇게 제주 홍보대사로까지 임명돼 감회가 새롭고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그는 이어 “제주도민 여러분께 더욱 좋은 에너지와 희망을 드리고 싶다는 마음으로 활동해왔다”라며 “앞으로도 제주와 세븐틴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활동할 테니 지켜봐 달라”라고 덧붙였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제주가 배출한 세계적 아티스트가 고향의 홍보대사로 활약하게 돼 기쁘다”라며 “제주의 청정 자연과 문화예술, 세계평화의 섬으로서의 가치를 전 세계에 전하는 문화외교관 역할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승관은 홍보대사 위촉식 이후 제주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해 제주 남방큰돌고래 보호에도 힘을 보탰다. 그는 “오래 전부터 제주에 어떻게 보탬이 될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 이 자리를 통해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밝혔다. 승관은 2015년 데뷔 이후 여러 예능 프로그램과 화보, 광고 촬영을 제주에서 진행하며 글로벌 K-팝 팬들에게 제주를 알려왔다. 지난해 11월에는 세븐틴이 제주에서 촬영한 ‘음악의 신’ 스페셜 퍼포먼스 비디오를 제13회 ‘유네스코 청년포럼’에서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승관은 당시 연설에서 제주가 유네스코로부터 자연환경분야 3개 부문을 동시에 지정받은 세계 최초의 지역임을 언급하기도 했다.한편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9월 제주도청과 K-팝 제주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열고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양측은 제주 문화관광산업 및 K-팝 제주 콘텐츠 제작을 활성화하고, 제주도와 플레디스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19 15:37
연예일반

[TVis] ‘나혼산’ 이주승, 韓 예식장 투어…미모의 베트남 형수 공개

배우 이주승이 미모의 베트남인 형수를 공개했다.8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친형의 한국 결혼식을 위해 예식장 투어에 나선 이주승의 모습이 그려졌다.이주승은 형이 베트남에서 이미 결혼식을 올렸다고 전하며 “태풍 때문에 가게 오픈이 늦어져 정신없는 상황인데 한국에서도 (결혼식을) 해야 하기 때문에 급하게 제가 알아보러 다니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주승은 마치 무대의 연출자가 된 듯 웨딩홀부터 전통 혼례를 올리는 야외 예식장까지 꼼꼼하게 체크했다. 뿐만 아니라 줄자를 꺼내 들고 단상 높이를 재는가 하면 마이크 체크와 방음까지 신경 쓰는 엉뚱한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한국 전통 혼례식장에서 직접 결혼식을 관람하던 이주승은 풍물패의 사물놀이와 사자춤 공연이 펼쳐지자 눈을 떼지 못했고, 무지개 회원들도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얼떨결에 무대에 올라 원반 돌리기까지 한 이주승의 모습에 모두가 웃음을 터트리기도. 이주승은 “결혼식은 한 번뿐이지만 현실에서 좀 벗어나도 되지 않을까 싶다. 좀 더 주인공이 되려면 모든 게 완벽한 게 좋을 것 같다”며 친형 부부를 위한 진심을 드러냈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형 부부의 얼굴이 공개되기도 했다. 웨딩 화보 속 형은 이주승과 똑 닮은 모습으로, 형수는 아름다운 미모로 눈길을 끌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09 11:38
뮤직

‘커밍아웃’ 와썹 지애, 동성 연인과 발리 화보

걸그룹 와썹 출신 가수 지애가 웨딩 화보를 연상케 하는 사진을 공개했다.지애는 5일 자신의 SNS에 “마이 스위트 걸프렌드(My sweet girlfriend, 나의 달콤한 여자친구)”라는 글을 올리며 연인과 인도네시아 휴양지 발리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사진 속 두 사람은 검은색 계열의 옷을 맞춰 입고 다정하게 입을 맞추고 있다. 지애는 이와 함께 성소수자를 뜻하는 ‘LGBT’와 ‘무지개’를 해시태그로 남겼다.지애는 지난 2013년 7인조 걸그룹 와썹의 메인보컬로 데뷔했다. 이후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던 그는 2020년 SNS를 통해 자신이 양성애자임을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이어 지난해 채널S 예능 ‘진격의 언니들’에 출연, “25살까지 남자를 여러 명 만났는데 3개월을 못 갔다. 뭔가 채워지지 않고 ‘이게 사랑이 맞나’ 이런 생각이 많이 들었다. ‘나는 사랑을 못하는 사람인가’ 하는 생각이 들 때 여자를 만났다”고 털어놨다.지애는 또 “전 만났던 애인이 ‘그냥 레즈비언이라고 하면 안 되냐. 남자한테 여지 주려고 양성애자라고 하냐’고 하더라”며 “저는 남녀 구분하지 않고 마음이 가고 사람이 좋으면 머리가 길든 짧든 남자든 여자든 상관없다”고 밝혔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06 14:07
예능

안성재 셰프 “미쉐린 별 잃더라도...진화하는 것 중요”

넷플릭스의 요리 서바이벌 예능 ‘흑백요리사’ 안성재 셰프가 출연 소감 등을 전했다. 지난 22일 매거진 에스콰이어는 안성재 셰프의 화보를 공개했다.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안성재 셰프는 “(제가 운영하는) 모수의 오픈을 두고 컴플레인이 많은데, 이번 기회에 완벽한 업장을 만들기 위해 공사 중이라는 사실 알려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세계에서 단 한 명의 건축가를 뽑아 건축을 의뢰하는 영국 서펜타인 파빌리온을 지은 조민석 건축가가 모수를 맡아줬다”며 :오래된 한국 서양식 가옥의 멋을 살리면서 현대적인 터치를 더하는 것이 쉽지 않아 여러 고민들을 하다 보니 조금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솔직히 ‘조금은 대충해도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가끔 한다”며 “그러나 예전의 레스토랑과 같은 수준이라면 아무 의미가 없다. 우리는 무조건 진화해야 하기에 심혈을 기울이는 중”이라고 했다. 아울러 “미쉐린 평가원들이 잠행하는 기간에 영업하지 않은 모수는 별을 잃을 것. 별로 따지면 우리에겐 내려갈 일만 남은 것”이라며 “그러나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진화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 셰프는 ‘흑백요리사’를 통해 큰 관심을 받은 것에 대해 “솔직히 출연자 중에서도 대다수는 내가 누군지 몰랐을 것. 원래 저는 관심을 받기보단 묵묵하게 제 할 일을 하며 요리로 자신을 표현하는 사람”이라며 “그러나 제 요리를 모든 사람이 맛볼 순 없고, 이미 프로그램을 통해 ‘말’로 대중과 연결된 이상, ‘말’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할 것”이라고 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23 07:24
스타

‘흑백요리사’ 효과? 안성재 셰프에 패션계 러브콜 쇄도 [왓IS]

‘흑백요리사’로 화제의 중심에 선 안성재 셰프에 대한 패션계 러브콜이 뜨겁다. 안성재 셰프는 최근 인기리에 막을 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서 외식사업가 백종원과 함께 심사위원으로 나서 뜨거운 조명을 받았다. 프로그램의 인기와 더불어 안성재 셰프 역시 심상치 않은 인기의 중심에 섰고, 덕분에 그는 최근 패션 매거진 싱글즈, 엘르 등 매거진 4개 매체와 화보 촬영을 진행하며 절정의 화제성을 입증했다. 연예인이 아닌 스타급 전문가들을 향한 러브콜은 비단 어제오늘 일은 아니지만, 최근엔 방송가나 광고계를 넘어 패션계도 이들에게 각별히 컨택하고 있어 주목할 만 하다. 최근엔 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 선수가 명품 브랜드 지방시뷰티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싱글즈 화보 촬영에 나서 화제가 됐다. 안성재 셰프 또한 싱글즈와 비주얼 화보를 진행, ‘흑백요리사’에서 보여준 전문가로서의 카리스마와 또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또 에디터와의 심도깊은 인터뷰를 통해 프로그램에서 못 다 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인터뷰에서 안성재 셰프는 ‘흑백요리사’의 인기에 대해 “이런 붐을 처음부터 예상하거나 의도하고 나온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나나 내 주변의 셰프들 그리고 비즈니스를 둘러봤을 때 어떤 새로운 종류의 활기가 필요하다고 느끼긴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음식을 굉장히 심각하게 다루는 사람 중 하나로서 셰프들이 웃음을 주는 게 아니라 자기 일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고 집요한 모습 그대로를 보여주면 좋겠다고 했다. 그런 날 것의 모습을 통해 실제 외식업계까지 도움이 될 수 있는 멋진 프로그램이 만들어지길 바랐다. 고맙게도 제작진들이 내 의견을 충분히 잘 이해하고 수용해줬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 ‘흑백요리사’에서 요리사들에게 음식의 의도를 물었던 데 대해 “변별력을 위함”이라고 답한 안성재 셰프는 “아무리 내가 전문가라고 해도 내 평가가 절대적이라고 믿는 건 위험한 생각이다. 내가 요리사의 의도를 듣지도 않고 한 입 먹고 맛있다, ‘맛없다’로 판단해 버리면 그건 요리사들에게 정당한 기회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상상으로 그리는 것들을 일련의 작업들로 실행시키고 파이널 프로덕트로 만드는 게 셰프인데 의도를 묻는 건 나에게 너무나 당연했다”며 셰프들에 대한 존중을 내비치기도 했다. 안성재 셰프는 한국 유일의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 ‘모수 서울’의 헤드셰프이자 오너다. ‘흑백요리사’에서 명성에 걸맞는 전문가적 시선과 특유의 말투, 제스처 등으로 화제를 모으며 다양한 ‘밈’을 탄생시키기도 했다. 한편 ‘흑백요리사’는 20명의 유명 셰프 ‘백수저’와 재야의 고수 ‘흑수저’ 80명의 요리 대결을 그렸다. ‘흑백요리사’는 공개 첫 주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비영어 TV 부문 1위의 성적을 기록하는 등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모으며 종영했고, 최근 시즌2 제작을 확정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20 17:12
예능

안성재 “‘흑백요리사’ 밈?…최현석 탈락에 신난 것 아냐, 억울” (싱글즈)

‘싱글즈’가 넷플릭스 ‘흑백요리사’로 화제의 중심에 선 안성재의 비주얼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안성재는 다양한 스타일링을 연출하며 감각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흑백요리사’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으로 20명의 유명 셰프 ‘백수저’와 재야의 고수 ‘흑수저’ 80명의 요리 대결을 그렸다. ‘흑백요리사’는 공개 첫 주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비영어 TV 부문 1위의 성적을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안성재는 인기를 예상했냐는 질문에 “이런 붐을 처음부터 예상하거나 의도하고 나온 것은 아니다. 나나 내 주변의 셰프들 그리고 비즈니스를 둘러봤을 때 어떤 새로운 종류의 활기가 필요하다고 느끼긴 했다”고 말했다.또 “음식을 굉장히 심각하게 다루는 사람 중 하나로써 셰프들이 웃음을 주는 게 아니라 자기 일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고 집요한 모습 그대로를 보여주면 좋겠다고 했다. 그런 날 것의 모습을 통해 실제 외식업계까지 도움이 될 수 있는 멋진 프로그램이 만들어지길 바랐다. 고맙게도 제작진들이 내 의견을 충분히 잘 이해하고 수용해줬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흑백요리사’에서 요리사들에게 음식의 의도를 물었던 안성재는 그 이유에 대해 “다들 필살기를 가지고 나왔을 텐데 맛은 당연히 있어야 하는 거고 이 이상의 변별력을 갖추기 위해 의도를 물었다”고 설명했다.또 “아무리 내가 전문가라고 해도 내 평가가 절대적이라고 믿는 건 위험한 생각이다. 내가 요리사의 의도를 듣지도 않고 한 입 먹고 맛있다, ‘맛없다’로 판단해 버리면 그건 요리사들에게 정당한 기회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상상으로 그리는 것들을 일련의 작업들로 실행시키고 파이널 프로덕트로 만드는 게 셰프인데 의도를 묻는 건 나에게 너무나 당연했다”며 셰프들에 대한 존중을 내비쳤다.‘흑백요리사’에 나온 안 셰프의 모습을 편집한 밈들을 봤는지에 대해 안 셰프는 “안 보고 싶어도 주변에서 하도 보내줘서 봤다.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은 거지?”라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최현석 셰프를 떨어뜨릴 생각에 신난 안성재 셰프의 밈’을 봤는지 묻자, 안성재는 “안 그래도 그게 제일 억울하다. 정말 그런 생각을 가지고 한 행동이 아니다. 정말 다양한 맛이 많이 난다는 내 나름의 애정 섞인 표현이었는데. (한술 더 떠) 그리고 최현석 셰프님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미소를 짓고 있는 사진도 있었지 않나. 그건 정말로 내 마음속에서 셰프님 정말 열정을 다 하신다, 대단하고 멋지다, 그런 생각이었다. 근데 그걸 그렇게 이어 버리더라고”라고 해명했다.‘흑백요리사’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안성재의 비주얼 화보는 ‘싱글즈’ 11월호와 웹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0.18 09:24
연예일반

’흑백요리사’ 안성재 “‘급식대가’ 음식 가장 인상적…멈출 수 없었다”

안성재가 ‘흑백요리사’ 비하인드를 전했다.패션 매거진 하퍼스바자코리아 측은 14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 심사위원으로 활약한 셰프 안성재의 화보와 인터뷰 일부를 공개했다.안성재는 해당 인터뷰에서 ‘흑백요리사’에서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먼저 그는 ‘흑백요리사’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요리로 ‘급식대가’의 음식을 꼽으며 “솔직히 처음엔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음식을 먹기 시작하니 멈출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이어 “마치 아이가 학교에서 배고플 때 급식을 막 퍼먹는 것처럼 아무 생각도 없이 맛있다는 생각만 하며 계속 먹었다. 정신을 차려보니 반쯤 비웠더라”고 심사 당시를 회상했다.안성재는 “심사해야 할 참가자가 몇십 명 더 남은 상황이라 이러다가 안 되겠다 싶어서 멈추고 보류를 드렸다. 내 마음속에서는 이미 합격인데 한 번 더 생각해 보자 했다. 보류를 드린 상태에서 만약 백종원 대표님이 별로라고 심사했더라도, ‘아니에요. 그냥 합격드립시다’라고 말했을 것 같다. 아직도 그 음식을 또 먹고 싶다”고 극찬했다.출연 결심 계기에 대해서는 “딱 두 가지 조건이 있었다. 첫 번째는 재미를 위해 셰프가 가식적이거나 과장된 모습으로만 비쳐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매일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셰프로서 내 직업에 대단한 자부심을 갖고 있다. TV에서 비치는 셰프의 모습은 진정성 있게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했고 그건 절대 안 된다고 했다”고 밝혔다.안성재는 “두 번째는 이 방송이 무조건 외식업에 도움이 되어야 한다는 점이었다. 얼마 후 제작진이 다시 연락이 와 원하는 걸 모두 반영하겠다고 하더라”고 전했다.안성재는 또 셰프로서 한국의 파인 다이닝 문화와 외식업이 발전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한국 외식 문화가 뒤처져 있다고 하지만 우리는 넷플릭스 프로그램 하나만으로도 이렇게 외식업이 살아나는 나라”라고 짚었다.아울러 “사람들이 지갑을 열고 외식을 경험하는 건 노력한다면 충분히 성장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내다보며 “한국 외식 산업을 더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수입, 수출과 관련된 법을 더 검토하고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성재의 화보 및 인터뷰는 하퍼스 바자 11월호와 웹사이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14 20:42
예능

‘국민 불륜녀’ 한재이, 대국민 사과 영상 찍었다 (‘전참시’)

‘전참시’에서 배우 최다니엘과 국민 불륜녀로 등극한 배우 한재이가 일상을 공개했다.지난 1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17회에서는 새 작품 맞이 관리 모드에 돌입한 배우 최다니엘과 화제의 드라마 ‘굿파트너’에서 ‘최사라’ 역할로 완벽한 불륜 연기를 선보인 ‘대세 배우’ 한재이의 특별한 하루가 그려졌다.이날 방송은 ‘돌아온 최저씨’ 최다니엘의 아침 일상으로 포문을 열었다. 최다니엘은 잠에서 깨어나자마자, 전날 술을 먹지 않았음에도 숙취 해소제를 먹어 엉뚱한 매력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물을 병째로 벌컥 마셨던 이전과는 달리 컵을 활용하는가 하면 그는 느닷없이 운동을 시작하는 등 묘하게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잠시 후, 최다니엘이 달라진 이유가 밝혀졌다. 새 작품에서 변호사 역할을 맡게 된 최다니엘이 내년 초까지 꽉 차 있는 스케줄을 원활하게 소화하기 위해 체력을 기르고자 했던 것. 이후 반려견들과 산책하러 간 최다니엘은 공원에 있는 기구를 사용해 운동 삼매경에 빠졌다. 하지만 기구를 제대로 사용할 줄 모르는 엉성한 매력을 발산했다.그런가 하면 최다니엘은 십여 년 만에 진행하는 정장 화보 촬영장으로 이동 도중 김지훈 매니저가 별도로 준비해 온 아이템으로 피부와 부기 관리에 돌입했다. 최다니엘은 마스크팩을 한 채 김밥 먹기에 도전했지만, 입을 제대로 벌리지 못하는 탓에 음식을 먹지 못하는 돌발상황에 놓였다. 이에 그는 김밥을 쪼개 먹는 기상천외한 먹방을 선보였다. 여기에 전현무는 최다니엘에게 “네가 연예대상 해라”라고 말하는가 하면 양세형은 “올해 최소 우수상”이라며 그의 개그감을 인정해 과연 ‘최저씨’ 최다니엘이 방송연예대상에서 수상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모았다.촬영장에 도착한 최다니엘은 여유롭고 젠틀한 무드에 걸맞은 화보 콘셉트에 착붙, ‘최저씨’는 온데간데없는 훤칠한 수트핏으로 매력을 발산했다. 촬영이 시작되자 최다니엘은 금세 눈빛이 돌변, 본업 모드를 발동시켰고 이를 지켜보던 매니저는 프로미 장착한 최다니엘의 모습을 카메라로 담으며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다음으로 완벽한 불륜 연기를 선보인 배우 한재이의 일상이 방송에서 최초 공개됐다. 시간 날 때마다 조카들의 어린이집 등하원을 담당한다는 한재이는 다정한 이모로 변신, 놀이터에서 조카들과 시간을 보내는 ‘조카 바보’ 면모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드라마 속 캐릭터와는 정반대인 그녀의 일상이 보는 재미를 극대화시켰다.자취 경력 14년 차라는 한재이의 집은 깔끔 그 자체였다. 또한, 그녀는 집 안에서 마스크를 쓰곤 벽을 닦으며 먼지를 제거하는 것은 물론, 정확한 칼 각도로 빨래를 개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재이의 냉장고에는 식재료들이 미리 소분되어 있기도. 야무진 살림꾼의 모습으로 마파두부 밥을 완성해 낸 한재이는 밥을 먹으면서 심리 관련 영상을 시청했다. 한재이가 평소 심리, 과학에 관심이 많다고 밝힌 김주연 매니저는 “납득을 해야 연기를 더 잘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라며 그 이유에 대해 전했다.본인의 집을 나선 한재이는 절친인 배우 원진아의 집을 찾아가 주인 없는 집 청소에 나섰다. 이전 작품을 통해 원진아와 인연을 맺은 한재이는 원진아가 해외에 있는 동안 집을 관리해 주기로 했던 것. 이어 한재이는 직접 운전대를 잡고 매니저를 픽업해 함께 취미 생활을 하러 이동했다. 한재이는 5년째 이어오고 있는 취미라며 해금 연주 실력을 깜짝 공개, 아름다운 선율로 귀 호강까지 선물했다.마지막으로 한재이는 ‘굿파트너’ 속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혈압을 오르게 한 것에 대해 대국민 사과 영상 촬영을 시작했다. 그 과정에서 매니저는 다큐멘터리 PD였던 경험을 토대로, 기획, 촬영, 연출 등 모든 걸 담당하는 PD 겸 촬영 감독으로서 그녀의 사과 영상을 총괄했고 한재이 역시 매니저의 도움에 힘입어 ‘최사라’ 캐릭터를 홀가분하게 떠나보냈다.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존재가 되어버린 두 사람의 관계성이 훈훈함을 더했다.오는 19일 방송에서는 25주년을 맞이한 대국민 아이돌 god의 좌충우돌 완전체 콘서트 비하인드와 오랜 시간 지켜준 팬들을 위한 감동적인 공연 현장이 공개된다. 또한 어른 섹시의 대명사 배우 유태오가 글로벌 진출로 바쁜 본업 천재 일상부터 24시간 컨트리 음악에 미쳐 있는 ‘컨친자’ 모드까지 펼친다고 해 기대가 모인다.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13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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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임종혁, 기상캐스터 출신 예비신부 공개…“첫만남부터 결혼 예감” [IS인터뷰]

코미디언 임종혁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이달 결혼을 앞둔 예비신랑 임종혁은 “평생 사랑하고 함께 할 인생의 한 명뿐인 동반자를 만났다”고 예비신부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임종혁은 8일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결혼 소감을 묻자 “(예비신부와) 너무 재밌게, 잘 살 것 같아서 앞으로 함께 꾸려갈 인생이 설레고 기대가 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임종혁은 오는 11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린다. 임종혁은 1987년생, 예비신부는 1989년생으로 이들은 2살의 나이 차가 난다. 이들은 약 1년간의 교제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임종혁에 따르면 예비신부는 미국 교포이자 전 아리랑TV 기상캐스터 출신으로 현재는 프리랜서로 활동하는 영어 아나운서다. 그간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등 여러 굵직한 행사에 참여한 미모의 재원이기도 하다. 함께 공개한 웨딩 화보에서는 순백의 드레스를 입은 예비신부의 미모는 물론, 청초하면서 우아한 분위기가 단번에 시선을 모은다. 임종혁과 예비신부는 서로를 마주보며 밝게 웃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까지 미소 짓게 만드는 사랑스러운 분위기도 자아낸다. 임종혁은 예비신부를 코미디언 동료이자 KBS2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에 함께 출연 중인 박민성의 소개로 만났다고 전했다. 그는 “(예비신부와) 첫만남부터 ‘왠지 결혼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당시를 떠올리며 “너무 잘 맞고, 함께 있는 시간이 너무 재밌었다. 이른바 ‘케미’가 정말 잘 맞았다”고 말했다. 임종혁은 “(예비신부가) 제 직업과도 잘 맞는 라이프 스타일을 지니고 있어서 함께 잘 맞춰 나가며 살 것 같다”며 “함께 있는 지금이 좋고, 앞으로도 더 재밌는 삶을 같이 꾸릴 수 있을 것 같다”고 행복감을 드러냈다. 또 인생의 반려자가 될 예비신부를 향해서는 “평생 친구가 되어줘서 고맙다”며 애정을 전했다. 임종혁은 KBS 29기 공채 코미디언 출신으로, 지난 2020년 28기 코미디언 장윤석과 함께 유튜브 채널 ‘낄낄상회’를 운영해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낄낄상회’는 이날 기준 구독자 약 202만 명을 보유하는 인기 채널로, 코미디언들의 유튜브 진출 성공의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임종혁은 지난해 자신의 생일을 맞아 결식아동을 위한 지원금을 전달하는 등 연예인으로서 선한 영향력도 펼치고 있다. 임종혁은 지난해 11월 시청자들 곁으로 다시 화려하게 돌아온 ‘개그콘서트’에 장윤석과 함께 지난 6월 컴백, 프로그램의 인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 임종혁은 “코미디를 여전히 너무 사랑한다”며 “지금 하고 있는 ‘낄낄상회’, ‘개그콘서트’ 등의 활동을 이어가면서 앞으로 제작 관련 일도 준비 중”이라고 향후 활동 계획을 전하기도 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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