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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임채무, 190억 대출에 잔소리까지… 직원 “결병증에 성격 급해” (‘사당귀’)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탤런트 임채무가 ‘뉴보스’로 등장해 자상함이 넘치는 할아버지 미소와 직원들의 실수를 용납하지 않는 카리스마를 넘나들며 재미와 감동을 전했다.지난 19일 방송된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연출 안상은, 이하 ‘사당귀’) 328회는 전국 시청률 4.1%를 기록했다. (닐슨 코리아 기준)지난 7월 박명수의 ‘걸어서 보스 속으로’에 출연 당시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았던 임채무가 ‘뉴보스’로 스튜디오에 등장해 반가움을 안겼다. 당시 임채무는 35년째 놀이공원 ‘두리랜드’를 운영하며 약 190억 원에 달하는 빚을 지고 있다고 털어놔 ‘빚채무’라는 닉네임을 얻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을 향한 변함없는 사랑으로 감동을 안긴 바 있다.이날 방송에서는 ‘두리랜드’의 보스이자 놀이공원의 최종 관리자인 임채무가 안전과 운영 원칙에 있어서 만큼은 타협이 없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이 그려져 흥미를 더했다. 특히 임채무의 딸이 ‘두리랜드’의 운영기획팀 실장으로 등장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임채무는 “나는 사장, 회장, 보스라는 말 자체를 싫어한다. 직원들에게 화를 내 본 적이 없다”며 스스로 온화한 보스라고 소개했다. 하지만 딸 임고운 실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어렵고 힘든 분이다. 잔소리 폭격기다. 결벽증이 있고 1분 1초도 못 기다릴 정도로 성격이 급하다”고 폭로해 임채무를 당황케 했다.그도 그럴 것이 임채무는 시설 곳곳을 돌아다니며 먼지 청소 등 위생 상태를 꼼꼼하게 체크했다. 특히 각국의 민속인형이 전시된 전시장 케이스가 제대로 잠겨 있지 않자 담당 직원을 끊임없이 질책했다. 이를 지켜본 전현무는 “잔소리가 애국가보다 길다”고 말해 재미를 더했다.특히 임채무는 그 동안 자신과 함께 고난의 길을 함께한 아내에게 15년 만에 처음으로 꽃다발을 선물로 건네며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방송에서 “꽃다발을 선물로 꼭 받고 싶은데 아직까지 한 번도 받은 적이 없다”며 서운함을 털어놓았던 아내는 함박웃음을 지으며 감격스러워했다. 임채무는 아내에게 “이거 하나 사 주는 데 15년이 걸렸다. 꽃보다 아내가 더 예쁘다. 이제 우리의 앞날은 탄탄대로일 것이다”면서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해 감동을 안겼다.지난주 ‘뉴보스’로 출연해 우람한 체격과는 달리 귀여운 미소와 재치 있는 말솜씨로 화제를 모았던 황희태 국가대표 유도팀 감독은 제자들을 위한 지옥의 서킷 트레이닝을 준비해 재미를 선사했다. 서킷 트레이닝을 지켜본 엄지인은 “태극마크의 무게가 엄청나다는 것을 훈련을 통해 알 수 있을 정도”라고 놀라워했다. 황희태 감독은 선수들의 훈련 모습을 일일이 지켜보며 격려하고, 때로는 “쉬지마” “능력치를 최대로 끌어올려”라고 강하게 질책하며 훈련을 이끌어 나갔다.황희태 감독은 훈련 시간에는 ‘성난 황소’ 감독이지만 개인적으로 제자들을 대할 때는 냉정하면서도 따뜻한 선배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잦은 부상으로 자신의 기량을 펼치지 못하고 있는 국가대표 김한수 선수와 면담을 하며 애정 어린 충고를 건넸다. 그는 “올림픽 가기 전까지 2년 간 죽었다고 생각하고 훈련해라. 그러면 완전히 변할 수 있다. 내가 유일하게 올림픽에서만 금메달을 못 땄는데 너는 꼭 금메달을 따 주기를 바란다”고 진심을 전했다.한편 전현무와 엄지인, 허유원, 정호영은 튀르키예 공영방송인 TRT까지 접수해 관심을 모았다. 이날 엄지인은 현지 방송 출연을 위해 한복까지 곱게 차려 입었다. TRT에서 특파원과 앵커를 거쳐 부사장이 된 아흐메트 괴르메즈가 직접 K-아나즈를 맞이한 것은 물론 생방송이 진행 중인 뉴스룸까지 소개해 흥미로움을 더했다.아흐메트 괴르메즈 부사장이 전현무의 커피점을 봐줬다. 그는 “아름다운 여인이 한 명 보인다”면서 “곧 결혼을 하게 될 것 같다”고 했다. 그러자 전현무는 화색을 띄며 “내 예비신부인 것이냐”며 잔에 남겨진 그림을 카메라로 찍어 큰 웃음을 안겼다.이어 전현무, 엄지인, 허유원, 정호영이 튀르키예 공영방송 TRT의 대표 프로그램에 출연 제의를 받고 국민 MC 알리샨과 만났다. 튀르키예 인기 방송에 출연해 매력을 뽐낼 전현무의 모습이 기대를 높였다.‘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 KBS2에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20 08:12
예능

[TVis] 윤정수♥원진서 웨딩 촬영…기습 뽀뽀에 “결혼 실감나” 화색(‘조선의 사랑꾼’)

‘조선의 사랑꾼’ 윤정수 원진서 커플이 웨딩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13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윤정수와 예비신부 원진서의 웨딩 촬영 모습이 공개됐다.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윤정수는 포즈를 취하던 중 원진서에게 기습 뽀뽀를 한 뒤 “미안합니다. 나도 모르게”라고 말하거나 “넌 내 거야! 입술 갖고 와”라고 외치는 등 박력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원진서는 제작진이 웨딩 촬영 소감을 묻자 “(결혼이)실감 나는 것 같다. 어젯밤부터 실감 났다. ‘진짜 결혼하는구나’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윤정수 역시 행복해보인다는 제작진의 말에 “이렇게 반지를 끼고 촬영하는 게 거의 처음이다. 많은 분들이 결혼을 도와주고 있으니까 드디어 (결혼) 하는 느낌”이라며 설렘을 드러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13 22:45
산업

'한국가면 편의점 투어가 진리'… 바나나 우유 먹고, 삼각 김밥 먹는 외국인 관광객들

“백화점? 레스토랑? 편의점에서 삼각김밥 먹고 CJ올리브영과 다이소 가는 것이 더 좋아요.”한국계 미국인 이데레사(38) 씨는 최근 3년 만에 찾은 한국 여행에서 유명한 레스토랑이나 백화점을 가지 않았다. 끼니 중 일부는 숙소 인근에 있는 다양한 편의점에서, 다양한 종류의 삼각김밥과 각종 유제품으로 챙겼다. 일정에는 큰 규모의 다이소와 CJ올리브영 쇼핑 시간을 꼭 넣었다. 이 씨는 “평범한 한국인들이 평소 즐기는 패턴으로 여행을 즐기고 싶었다. 가성비는 물론 맛과 재미까지 아주 마음에 든다”며 엄지를 척 들었다.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의 소비 패턴이 확 달라졌다. 과거라면 유명한 한식 레스토랑 등을 찾고 뒤 비교적 유리한 환율로 샤넬 등 명품 쇼핑에 집중했다면, 최근에는 ‘찐’으로 평범한 한국인처럼 편의점에서 음식을 사먹고, 다이소에 가서 쇼핑하는 분위기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가 올해 1~7월 미국·일본·중국·대만 등 4개국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카드 소비 내역을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최근 한국 여행 쇼핑 필수 코스로 떠오른 올리브영(41%)과 편의점(29%), 다이소(18%)의 올해 외국인 관광객 카드 이용 건수가 크게 뛴 것으로 나타났다.업계는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전 세계적인 인기와 블랙핑크 등이 한국을 배경으로 한 뮤직비디오를 선보이면서 외국인들이 한국인의 문화에 관심을 더 가진 결과로 보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 덕분에 가장 화색이 돈 곳은 소비 침체로 고전한 편의점 업계다. 8일 편의점 4사 외국인 결제액 분석에 따르면 주요 결제 수단은 알리페이, 위챗페이, 유니온페이 등으로 나타났다. 올해(1월~8월) GS25와 이마트24, CU는 외국인 결제액이 지난해와 비교해 각각 65.8%, 40%, 68.6% 늘어났다.편의점에서 파는 ‘라면’과 ‘바나나맛우유’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머스트템’으로 꼽힌다. 편의점 업계 관계자는 “라면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통해, 바나나우유는 커피와 섞어 먹는 SNS 릴스로 외국 젠지세대에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편의점 업계는 노 저을 준비에 바쁘다. GS25는 글로벌 한글게임북 야호와 협업해 아티스트의 최애 간식 등 다양한 정보를 담은 ‘K편의점 가이드북’을 배포했다. CU는 인공지능(AI) 기반 통역 서비스를 도입한다.업계 관계자는 “단순한 랜드마크 방문이 아니라 직접 한국인이 돼 한국인처럼 먹고 마시는 것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관련 마케팅과 서비스에 집중하는 분위기”라고 귀띔했다.서지영 기자 2025.09.09 07:41
예능

‘깜짝 결혼 발표’ 김종국 “여친에 애교 많아” 사랑꾼 고백 (‘옥문아’)

‘연예계 연애 판독기’ 솔비가 결혼을 앞둔 옥탑방MC 김종국의 비밀 연애를 눈치챈다.오는 28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연애 리얼리티 ‘오래된 만남 추구3’(이하 오만추3)에 사랑을 찾아 나선 황보와 솔비가 출격한다.이날 솔비는 “남다른 연애촉을 가졌다”라고 고백하며 김종민, 은지원, 이민우의 연애와 결혼을 미리 예측했다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타로를 통해 은지원의 결혼을 점치는가 하면, 김종민이 결혼을 발표하기 전 김종민의 얼굴에서 느껴지는 특유의 화색으로 그가 연애하고 있음을 직감했다고.‘연예계 연애 판독기’ 솔비는 촬영 당시 결혼 발표 전이었던 김종국을 빤히 바라보며 “(연애) 느낌이 있다”라고 말해 김종국의 연애마저 예감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데. 솔비의 남다른 연애촉 레이더에 걸린 ‘9월의 새신랑’ 김종국의 반응은 어떨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 연애촉 뿐만 아니라 남자의 장점을 잘 캐치한다는 솔비는 김종국을 보며 “생각보다 연애를 할 때 애교가 많을 것 같다”라며 김종국의 연애 스타일 추측에 나서는데. 이에 김종국은 “애교 많다. 애굣덩어리다. 밖에선 하지 않는다”라며 오직 사랑하는 여자 앞에서만 애교 만점 사랑꾼임을 고백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26 11:23
연예일반

[TVis] 24기 옥순, 재등장… 데프콘 “프로 플러터” 화색 (나솔사계)

‘플러팅 고수’라 불렸던 24기 옥순이 ‘나솔사계’에 등장했다.24일 방송된 SBS Plus, ENA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솔로민박을 다시 한 번 찾아온 24기 옥순의 모습이 공개됐다.그의 등장에 데프콘은 “뭐야 잠깐만 언제 왔어요. 여왕님이다, 프로 플러터”라며 반가워했다.옥순은 “제 이야기를 많이 못 한 것 같아서 제 이야기를 좀 많이 하고 싶다”면서 “여러 사람보다 소수를 깊게 알아가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출연 이유에 대해서는 “88년생인데 뭔가 조금 더 간절해졌다”고 밝혔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24 23:35
프로야구

롯데 이민석, 6~7월 국내 투수 평균자책점 1위...보법이 다른 성장세 [IS 피플]

올여름 레이스에서 가장 투구 내용이 좋은 국내 투수. 바로 롯데 자이언츠 '우완 파이어볼러' 이민석(22)이다. 이민석은 지난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6과 3분의 1이닝 동안 4피안타 3볼넷 1사구 2실점을 기록하며 호투했다. 비록 2-2 동점에서 마운드를 넘겨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지 못했지만, 리그 2위 팀 타선을 상대로 좋은 투구를 보여줬다. 이민석은 지난 3일 LG전 선발 등판에서도 6과 3분의 2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이민석은 김진욱이 선발 로테이션에서 탈락하고 찰리 반즈가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대체 선발로 기회를 얻었다. 5월 11일 수원 KT 위즈전에서 6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호투했고, 이후 꾸준히 선발 등판 기회를 얻었다. 5월 22일 부산 LG전 5이닝 4실점 투구로 팀 리드를 지켜낸 뒤 데뷔 처음으로 선발승을 거뒀고, 6월 이후 등판한 7경기 중 6경기에서 5이닝 이상 소화하며 '계산이 서는 선발 투수'로 거듭났다. 비록 승운이 따르지 않아 승수 추가는 1승에 그쳤지만, 롯데가 초·중반 기세 싸움에서 밀리지 않는 승부를 하는 데 기여했다. 이민석 6월 이후 등판한 7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23을 기록했다. 국내 투수로 좁히면 이 기간 평균자책점 1위였다. 3.63으로 2위에 올라 있는 오원석(KT)과 꽤 차이가 크다. 외국인 선수를 포함하면 팀 동료 알렉 감보아(1.64) 코디 폰세(1.69) 제임스 네일(1.98) 미치 화이트(2.10)에 이어 5위에 올라 있다. 이 기간 이민석은 피안타율(0.262) 이닝당 출루허용률(1.51) 등 세부 기록도 나쁘지 않았다. 특히 좌타자를 상대로는 피안타율 0.216를 기록하며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베스트 라인업에 좌타자가 많은 LG전에서 유독 좋은 결과를 낸 덕분이다. 이민석은 롯데의 마지막 1차 지명 선수다. 150㎞/h대 중반 강속구를 뿌리는 투수로 주목받았지만, 지난 시즌까지는 제구를 잡지 못해 1군에서 경쟁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2024)이 끝난 뒤 팀 지원 속에 일본 리그 자매 구단 지바 롯데에서 '단기' 유학을 치렀고, 이 과정에서 투구 자세에 변화를 주며 영점을 잡기 위해 노력했다. 현재 이민석은 롯데 국내 선발진에서 가장 안정감 있는 투구를 보여주고 있다. 강점인 포심 패스트볼(직구)뿐 아니라 3·4구종이었던 체인지업과 커브도 더 정교해졌따는 평가다.20승 페이스를 보여줬던 에이스 박세웅이 6월 이후 주춤한 상황에서 이민석의 활약은 단비 같았다. 롯데의 포스트시즌 진출 키를 쥔 이민석이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7.22 00:05
예능

‘대세’ 이수지, 이번엔 요구르트 아주머니 ‘박애순’이다 (‘마이턴’)

트롯돌 제작자 이경규가 ‘가황’ 나훈아를 찾아 나선다.오는 8월 7일 오후 9시 첫 방송되는 SBS 신작 예능 ‘한탕 프로젝트-마이 턴’(이하 ‘마이 턴’)은 트롯돌 제작자 이경규와 트롯돌 멤버인 탁재훈, 추성훈, 박지현, 남윤수 그리고 히든 캐릭터 이수지, 매니저 김원훈이 각자의 욕망을 품고 한탕을 노리는 B급 무근본 페이크 리얼리티.신선한 조합과 시도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이경규와 이수지의 꿀잼 케미스트리를 엿볼 수 있는 첫 번째 선공개 영상을 공개해 티키타카 맛집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나훈아를 만나기 위해 빗속에 동네를 헤매던 이경규는 요구르트 아주머니 박애순으로 변신한 이수지의 레이더에 포착된다. 이수지는 이경규가 아무리 부정해도 이경규가 맞다고 확신하더니 전동카트를 후진, “짠! 나 여기 선 지켰습니다. 나도 양심 냉장고를 주세요”라고 유쾌한 개그를 쳐 웃음을 선사한다.이어 무한 팬심을 자랑하는 이수지에게 “나훈아 씨가 근처에 삽니까?”라고 겨우 질문한 이경규는 나훈아를 봤다는 말에 한 줄기 희망을 본다. 그러나 “왜 요새 텔레비전에 안 나와”, “‘러브하우스’ 진짜 팬이었잖아. 아 그건 신동엽이다. 맞다. 요새 ‘미운 우리 새끼’ 그것도 신동엽이잖아. 이경규 씨가 하면 더 잘할 텐데 맞지”, “대상 이거 왜 안 받아요” 등 이수지의 쉴 틈 없는 수다 폭격에 정통으로 맞아 폭소를 안긴다.다시 이야기의 주제를 나훈아로 돌려보지만 ‘미스터트롯3’ 심사위원이었던 이경규 앞에서 이수지는 기어코 노래를 부르며 기세로 밀고 나간다. 이경규가 합격을 주고 프로그램에 참가하라고 해도 “나는 미스터가 아니라서 못 나가지. 나는 미스인데?”하고 받아쳐 끝나지 않는 두 사람의 환장 케미스트리가 재미를 안긴다.그러던 중 이수지가 지나가는 차를 보고 “나훈아다!”라고 외치자 이경규는 깜짝 놀라며 얼굴에 화색이 돈다. 과연 이경규가 나훈아를 만나려는 이유는 무엇이며 그와 만날 수 있을지 궁금함을 자아낸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18 09:00
예능

박보검, ‘1박2일’에 떴다…”김종민 신혼여행 때 한번 더?”

배우 박보검과 이상이가 '1박 2일'에 출격한다.오는 25일 방송되는 KBS 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펼쳐지는 '밥보이' 특집 첫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이날 오프닝에는 드라마 '굿보이'의 두 주인공 박보검과 이상이가 게스트로 등장해 멤버들을 놀라게 한다. 두 사람은 멤버들과 인사를 나눌 틈도 없이 줄다리기에 참여하게 되고, 특히 이상이는 아예 바닥에 드러눕는 투혼을 발휘한다.이후 제대로 인사를 나눈 멤버들은 박보검과 이상이를 환영하며 "종민이형 신혼여행 갔을 때 또 오면 되겠네"라면서 바로 재출연을 유도한다. 두 사람의 긍정적인 반응에 메인 PD까지 화색이 돌자 김종민은 "신혼여행 가지마?"라며 불안감을 내비쳤다는 후문이다.박보검은 자신이 MC를 맡고 있는 '더 시즌즈 - 박보검의 칸타빌레'를 패러디한 '문세윤의 밥비빌레'를 언급하면서 "너무 재밌게 봤다"며 '1박 2일'의 찐팬임을 인증한다.이상이 역시 "정말 배고파요"라며 시작부터 음식을 향한 강한 집념을 내비친다. 순식간에 '1박 2일'에 녹아든 이상이는 매 게임 남다른 열정을 불태우며 드라마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반전 예능감을 폭발시켰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그런가 하면 9년 만에 '1박 2일'에 출연한 박보검과 다시 만난 김종민은 "내가 얘 때문에 죽을 뻔 했었다"라며 당시의 트라우마를 고백한다. 이에 박보검은 "맞아요"라며 순순히 고개를 끄덕인다. 9년 전 두 사람에게는 어떤 사연이 얽혀져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박보검, 이상이와 함께 펼칠 여수에서의 첫 번째 이야기는 오는 25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되는 '1박 2일’에서 확인할 수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24 09:43
프로야구

‘국내 1선발’ 내줘도 아깝지 않다…’괴짜’ 필승조 활약에 사령탑 화색 [IS 피플]

"윈윈(Win-Win) 트레이드죠."SSG 랜더스는 지난해 10월 대형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왼손 선발 자원 오원석(24)을 KT 위즈에 내주면서 김민(26)을 영입했다. 2020년 1차 지명으로 영입된 오원석은 그동안 '제2의 김광현'으로 불리던 유망주. SSG가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연속 100이닝 이상을 맡겼던 선발진의 미래였으나 김민을 위해 그를 포기했다.김민은 SSG에서 기대만큼 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21일 기준 23경기에 등판한 그는 7홀드 평균자책점 3.20으로 활약 중이다. 김민의 호투가 끼치는 영향은 1이닝에 그치지 않는다. 지난해 SSG는 필승조 뎁스(선수층)가 얇아 노경은(77경기 83과 3분의 2이닝)과 조병현(76경기 73이닝)에게 부담이 몰렸다. 올해는 뎁스가 두 배가 됐다. 김광현에게 슬라이더 조언을 얻은 이로운(23경기 평균자책점 0.79)이 성장했고 김민이 가세했다. 5월 18경기에서 SSG는 구원 평균자책점 2.15(1위)를 기록했다. 김민도 1차 지명(2018년)으로 KT에 입단했던 대형 유망주 출신이다. 고교 시절(유신고)부터 강속구로 정평이 났으나 구위가 구속에 못 미쳤다. 직구 대신 투심 패스트볼을 장착했다. 종슬라이더와 커터성 슬라이더를 투심과 조합해 지난해 8승 4패 21홀드 평균자책점 4.31을 기록했다. 이적으로 인한 변수도 있었다. 2024년 등판(71경기 77과 3분의 1이닝)이 잦았고, 타자 친화적인 인천 SSG랜더스필드로 홈구장이 바뀌었다.김민은 우려를 씻었다. 9이닝당 탈삼진 10.07개(2024년 8.96개), 볼넷 1.37개(2024년 3.14개)로 오히려 진화했다. 불펜 투수에 필요한 멘털도 합격이다. 이숭용 감독은 "민이가 (성격이) 재밌다"고 웃으며 "며칠 전 내가 '별일 없니'라고 묻자 갑자기 '감독님, 저 감 잡았습니다. 이제 달라질 겁니다' 하더라. 그러려니 했는데 정말 달라지더라. 150㎞/h를 계속 던지더라"고 전했다. 김민의 트레이드 맞상대 오원석도 5승 2패 평균자책점 2.34로 국내 1선발로 성장했다. 선발 투수가 더 가치 있는 만큼 '아깝다'고 느낄 수 있지만, 이숭용 감독은 "윈윈 트레이드 같다. 원석이도 가서 잘해주고 있고, 우리도 플랜대로 (트레이드를) 실행해 민이를 데려왔고, 불펜이 탄탄해졌다"고 평가했다.잠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5.22 16:46
연예일반

[TVis] 강예원, 연하남 플러팅에 혼미... “모든 여자한테 친절한가?” (이젠 사랑)

방송인 강예원이 6살 연하 방사선사 김상훈의 적극적인 플러팅에 의구심을 품는다.21일 방송된 tvN 스토리 예능 프로그램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이하 이젠사랑)에서는 강예원과 김상훈의 한강 데이트가 그려졌다.한 달 만에 만난 두 사람은 얼굴에 화색이 돌았다. 김상훈은 첫 번째 데이트 때 강예원과 만났던 향수를 그리울 때마다 뿌렸다며 “향수병 인가?”라고 만나자마자 플러팅을 한다.쑥스러워하며 미소 짓던 강예원은 “저한테 관심 가져주는 게 고맙다. 여자들이 가장 믿음직스러워하는 스타일”이라면서도 “모든 여자한테 친절한가?”라며 의심의 눈길을 보낸다.그러자 김상훈은 “마음에 드는 사람한테만 잘해주죠”라고 쐐기를 박아버린다. 실제로 방송 외에도 사적으로 연락을 계속 이어온 두 사람. “매일 (강예원을) 생각했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김상훈은 “아무래도 매일 연락했으니까 매일 생각했던 것 같다”고 말한다.강예원은 김상훈을 위해 정성이 듬뿍 담긴 도시락을 공개한다. 금가루를 뿌린 유부초밥부터 LA갈비, 아보카드 샐러드 등 오마카세 뺨치는 도시락에 김상훈을 감탄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21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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