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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었어도 다시"..유지태, 학위 3개→21학번으로 중앙대 재입학

배우 유지태가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유지태는 25일 자신의 SNS에 "다시 입학"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2021학년도 전반기 입학 전형 영상학과 영상정책 및 기획에 지원한 유지태의 수험표. 이와 함께 "시간은 없어도 설사 늦더라도 늦었더라도"라는 문구를 덧붙였다. 유지태는 이미 단국대에서 연극영화학으로 학사 학위를 보유하고 있다. 또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에서 영상예술학으로 석사를, 가톨릭대 일반대학원 사회복지학으로 석사를 수료한 바 있다. 1976년생으로 올해 나이 45세를 맞은 유지태는 감독 및 배우로서의 활약에 이어 중앙대 재입학을 알리며 놀라운 학구열을 보였다. 한편 유지태는 지난 2011년 배우 김효진과 결혼해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지난 6월 종영한 tvN 드라마 '화양연화 -삶이 꽃이 되는 순간'을 통해 이보영과 호흡을 맞췄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1.2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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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 '화양연화' 이보영, 진한 첫사랑의 추억 남겼다

이보영이 깊은 멜로 감성으로 물들였다. 배우 이보영은 tvN 주말극 '화양연화-삶이 꽃이 되는 순간'(이하 '화양연화')을 통해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시청자들의 추억을 자극하는 진한 첫사랑의 향기로 가득 채웠다. 자칫 잘못하다간 '불륜 미화' 드라마라는 오명을 쓸 수 있었지만 시청자들로 하여금 극 중 이보영과 유지태를 응원하게 한 것은 그녀의 연기가 큰 지분을 차지했다. 이보영은 배우 전소니와 2인 1역을 소화했다. 20대 시절의 지수를 전소니가, 40대 시절의 지수를 이보영이 연기한 것. 20대엔 사랑에 설렘 가득한 때 묻지 않은 순수한 모습이 특징이었다면, 40대 지수는 거친 세상살이에 지쳐갔지만 약자들의 편에 서서 소리 낼 수 있는 정의로운 외유내강 형 인물이었다. 지수의 20대, 30대를 거친 삶의 굴곡을 섬세한 표정과 눈빛에서 그대로 구현했다. 대본이 탄탄하다고 자신했고 캐릭터에 마음이 뺏겨 출연 결심까지 했던 상황. 시청자를 이해시키고 공감시킬 만한 포인트는 유지태(재현)와 너무도 사랑했지만 주변의 암초들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떠날 수밖에 없었던, 그를 지키고자 숨었던 한 여자의 아픔을 담담하면서도 애틋하게 펼쳐냈다는 점이었다. 애틋함과 아련함, 노련함, 원숙함, 풋풋함이 모두 담긴 이보영 표 멜로극으로 시청자를 설득했다. 이보영이 없었다면 '화양연화'가 이토록 시청자를 설득할 수 있었을까. 사랑의 가치와 소중함을 되새기게 하면서도 풋풋하고 예뻤던 그때, 그 아름다웠던 시절의 사랑 이야기로 주말 안방극장을 촘촘하게 수놓았다. 마지막까지 인연의 끈을 놓지 않은 유지태와 이보영은 지난 14일 '화양연화' 최종회에서 해피엔딩을 맞았다. 초반 웃음조차 잃고 살아가던 이보영의 삶에 한줄기 빛이 비치기 시작했다. 이보영은 "드라마가 추운 겨울부터 시작해서 이제 막 더워질 때 마무리하게 됐다.촬영하는 동안 좋은 배우들과 호흡 맞출 수 있어 행복했다. 모든 기억들이 떠오른다. 시간이 빨리 지나가 아쉽기도 한데 끝까지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다"는 종영 소감을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6.1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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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양연화' 오늘(14일) 종영…유지태♥이보영, 해피엔딩 맞을까

'화양연화' 이보영이 유지태를 위한 선택의 기로에 섰다. 13일 방송된 tvN 주말극 '화양연화–삶이 꽃이 되는 순간' 15회는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이 평균 4.8%, 최고 5.5%를 기록했다. (유료플랫폼 전국기준/닐슨코리아 제공) 이날 방송에는 중태에 빠졌다가 의식을 찾은 유지태(한재현 역)가 오랫동안 준비해 온 목적을 달성하려 움직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갑작스러운 피습으로 쓰러지는 장면을 목격한 이보영(윤지수)는 의식을 잃은 그의 손을 붙잡고 오열했다. 수술 내내 초조해했지만 가족이 아닌 사람은 모두 나가 달라는 박시연(장서경)의 냉랭한 말에 곁을 지키지 못하고 주변만 서성여야 했다. 정신이 든 유지태는 눈을 뜨자마자 이보영을 먼저 찾으며 애틋한 사랑을 드러냈다. 두 사람이 쉽게 헤어지지 못할 거라 여긴 박시연은 이보영을 찾아가 마지막으로 유지태를 포기해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이보영은 "선배하고 약속한 게 있다. 절대로 말없이 사라지지 않겠다고. 운명이든, 사람에든… 떠밀려서 헤어지지는 않겠다고"라고 답하며 이번에야말로 안타까운 이별을 하지 않겠다는 단호한 마음을 드러냈다. 유지태는 장인 문성근(장 회장)에게 본격적으로 맞서며 오랫동안 준비해온 목표에 조금씩 다가섰다. 자신을 습격한 권필호를 직접 찾아가 그의 잘못을 용서하는가 하면, 과거 아버지의 죽음으로 인해 신념을 꺾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 등을 설명해 공감과 화해를 이끌어 내며 점차 변화해가는 내면을 보여줬다. 이보영에게 "다시 오기까지… 참 오래도 걸렸다. 이미 거의 다 왔어. 누구 덕분에"라고 말하며 이전과는 달라진 태도를 내보였다. 유지태가 문성근과의 싸움에서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오랫동안 회사의 주인이 될 계획을 세워온 그가 정의로웠던 삶의 자세를 되찾을 수 있을지 방송 내내 눈을 뗄 수 없는 전개가 이어졌다. 15회 말미에는 아버지 문성근이 궁지에 몰리자 위기를 느낀 박시연이 유지태를 멈춰 세우기 위해 마음의 결정을 내렸다. 이보영을 찾아간 박시연은 합의 이혼 신청서를 내밀며 "지수 씨가 재현 씨를 막아주면… 내가 깨끗이 떠나겠다"라고 제안했다. 절박한 박시연과 흔들리는 눈빛의 이보영, 문성근과의 결전을 앞두고 의연한 유지태의 모습이 교차되며 강한 임팩트의 엔딩이 탄생했다. 이별을 딛고 다시 함께하려 하는 유지태와 이보영의 애틋한 사랑, 과거에서 현재를 거쳐 변화하는 인물들의 내면을 그려내고 있는 '화양연화'. 유지태가 어떤 방법으로 문성근을 무너뜨리고 목적을 이룰지 궁금해지는 한편, 이보영이 어떤 선택을 할지도 이목이 집중된다. 최종회는 오늘(14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한편 18일부터 LG U+tv의 tvN 채널번호가 17번에서 3번으로 변경된다. 이외 tvN은 KT olleh tv 3번, SK Btv 3번, skylife 20번에서 만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6.14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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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양연화' 이태성, ♥이보영 향한 순애보 현재 진행형

이태성의 순애보가 안방극장의 감성을 촉촉하게 적셨다. 현재 방영 중인 tvN 주말극 '화양연화-삶이 꽃이 된 순간'에서 이태성(주영우)은 오랜 시간 이보영(윤지수)만을 바라보며 그녀의 곁에서 힘이 되어주는 순정남 주영우 역을 200% 소화해내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13회에서 이보영과 유지태(한재현)의 불륜 사실이 세상에 공개된 것을 알게 이태성은 걱정스런 마음으로 이보영의 집을 찾아갔다. 집 앞에서 다른 학부모들에게 커피를 맞은 그녀를 발견한 이태성은 자초지종을 물었지만, 자신의 탓만 하는 이보영을 보며 안타까움을 삼켰다. 이에 이태성은 유지태를 찾아가 불륜 사실로 인해 모든 비난을 받아내고 있는 이보영의 상황을 설명하며 그를 다그쳤다. 사랑하는 여자가 홀로 힘겨워하는 모습을 더이상 두고 볼 수만은 없었던 것. 특히 이태성은 "내가 할 수 있는 거면 뭐든 하겠는데, 형한테 이러는 거 말고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다"고 호소하며 제발 윤지수의 곁에 있어 달라는 진심 어린 부탁을 남겼다. 자신의 사랑을 포기하면서까지 그녀의 행복을 지키고 싶어하는 안타까운 외사랑이 보는 이들을 찡하게 만들었다. 7일 방송된 14회에서 이태성은 이보영과 함께 세상의 비난에 맞서기로 한 유지태와 다시 만나 대화를 나눴다. 자신에게 그런 말을 해 줘서 고맙다는 유지태에게 이태성은 애써 웃는 얼굴로 안도하며 그를 마주했다. 그러나 이보영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알고 있는 유지태가 "넌 괜찮냐"고 묻자 주영우는 "괜찮지 않다"는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그래도 내가 선택한 거니까, 내가 책임져야죠"라며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그의 모습은 자신보다 늘 이보영이 먼저인 순정이 고스란히 묻어나 애틋함을 더했다. 이태성은 평생 한 사람만을 바라본 자신의 마음을 희생해서라도 사랑하는 사람의 행복을 빌어주는 주영우의 안타깝지만 빛나는 순애보를 탁월하게 그려내고 있다. 눈빛, 말투, 감정 등을 디테일하게 표현하며 멜로 장인의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화양연화'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에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6.08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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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양연화' 이보영 비하인드컷…'아픔지수' 사라진 '행복보영'

'화양연화-삶이 꽃이 되는 순간' 이보영의 비하인드 스틸이 공개됐다. 현재 방영 중인 tvN 주말극 ‘화양연화-삶이 꽃이 되는 순간'에서 윤지수 역으로 열연 중인 이보영. 극 중 아픔과 슬픔 가득한 모습을 잠시 내려놓고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먼저 극 중 아들로 출연 중인 고우림(영민)과 놀이기구를 타고 브이자 포즈와 함께 화사한 미소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카메라 밖에서도 따뜻한 모자관계가 이어져 보는 이들에게도 해피 바이러스를 전한다. 촬영 중간 중간 이루어지는 메이킹 촬영에도, 잠깐의 쉬는 시간에도 끊이지 않는 그녀의 웃음은 촬영현장을 유쾌하게 물들이고 있다. 극 중 모습과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사랑스러움을 배가시키고 있는 이보영이 출연 중인 '화양연화'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제이와이드컴퍼니 2020.06.06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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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성, '화양연화' 촬영 종료→애정 어린 소감 "6개월 여정 끝"

배우 이태성이 드라마 '화양연화'의 모든 촬영을 마쳤다. 이태성은 지난 1일 자신의 SNS에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의 맑은 날..그렇게 '화양연화'의 영우를떠나보내 주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여의도 한강공원을 뒤로하고 셀카를 남기는 이태성의 모습이 담겨 있다. 선글라스를 착용한 이태성의 멋진 비주얼이 눈길을 끈다. 이태성은 "6개월간 함께했던 배우분들 스태프분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마지막까지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화양연화' '마지막 촬영' '감사합니다' 등의 해시태그를 덧붙이기도 했다. 이태성은 tvN '화양연화 - 삶이 꽃이 되는 순간'에서 재현(유지태 분)의 과 후배이자 지수(이보영 분)의 대학 동창 주영우 역으로 출연 중이다. 한편, tvN '화양연화'는 매주 토, 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6.0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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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양연화' 이태성, 담담해서 더 애틋한 이보영 사랑법

이태성의 담담해서 더욱 애틋한 사랑법이 안방극장을 울렸다. 지난 5월 31일 방송된 tvN 주말극 '화양연화-삶이 꽃이 되는 순간'에서 이태성(주영우)은 여전히 사랑하는 이보영(윤지수)의 곁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으로 활약했다. 앞서 이태성은 오랜 시간 동안 홀로 사랑하며 마음을 숨겨야 했던 이보영을 향해 마음을 고백했다. 그러나 첫사랑 유지태(한재현)와 전남편 김영훈(이세훈) 사이에서 갈등하던 이보영에게 이태성은 그저 속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친구일 뿐이었기에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이태성은 고백 이후에도 변함없이 이보영의 곁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었다. 급작스럽게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이보영을 찾아가 친구들과 함께 장례를 치르며 조용히 그녀에게 힘이 되어준 것. 또 학교 폭력에 시달리다 결국 자퇴를 한 이보영의 아들 고우림(이영민)과 이보영을 만나 모자의 우울함을 위로했다. 특히 이보영이 과거 엄마와 동생을 잃었을 당시, 함께 놀이공원에 가고 싶었다고 말하며 슬퍼하자 주저하지 않고 놀이공원으로 데려갔다. 이보영과 고우림 두 사람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어줬다. '남사친'의 정석적인 면모로 보는 이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유지태의 불행이 자신 때문이라고 자책하는 이보영을 향해 과거 자신이 유지태를 신고했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네가 힘들어하는 걸 보는 게, 나는 제일 어려워"라고 덧붙이며 이보영을 여전히 사랑하지만 부담스럽게 자신의 마음을 강요하진 않겠다는 이태성만의 담백하고 깊은 순애보를 보여줬다. 담담하지만 그래서 더욱 애틋한 외사랑을 몰입도 있게 그려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6.0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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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양연화' 유지태♥이보영, 애틋한 입맞춤…서로의 진심 확인

'화양연화' 유지태와 이보영의 애틋한 러브스토리가 안방극장을 따스한 기류로 물들였다. 지난 5월 31일 방송된 tvN 주말극 '화양연화–삶이 꽃이 되는 순간' 12회에는 아버지 장광(윤형구)의 죽음으로 인해 깊은 슬픔에 사로잡힌 이보영(윤지수), 그녀의 곁을 지키기로 한 유지태(한재현)가 과거의 아픔을 극복하고 진전되는 관계를 보였다. 장례를 치른 후 유품을 정리하던 이보영은 아버지가 생전에 써내려간 수첩을 발견하고 또 한 번 뜨거운 눈물을 쏟았다. 지난 세월 딸에게 모질게 대해 미안했던 마음과 그동안 미처 전하지 못했던 아버지의 진심이 담겨 있었기 때문. 뿐만 아니라 유지태의 아버지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데 일조한 당사자가 다름 아닌 장광이었다는 사실을 안 이보영은 몹시 심란해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유지태 역시 이 모든 사실을 알고 있었음이 밝혀져 반전을 선사했다. 아버지의 억울한 죽음과 얽힌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몰래 조사하던 그는 5년여 전 모든 일의 전말을 알게 된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수 잘못이 아니잖아"라며 이보영을 향한 마음만은 굽히지 않는 그의 모습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깊은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했다. 이렇듯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더욱 자리 잡아 가던 두 사람은 진정한 행복을 위해 다시 한 번 사랑을 이어가기로 했다. 그동안 유지태를 밀어냈던 이보영은 "인생에서 가장 뼈아팠던 실수를 반복하고 싶지 않아요. 선배가 허락한다면 곁에 있고 싶어요"라고 진심을 표현했고, 유지태는 애틋하게 얼굴을 쓰다듬다 입을 맞추며 대답을 대신했다. 과거의 아픔을 씻어내며 함께하기로 결정한 두 사람의 키스신은 시청자들의 설렘을 폭발시키며 앞으로 더욱 짙어질 로맨스 전개를 기대하게 했다. 이보영은 새로운 집으로 이사한 뒤 이전까지와는 다른 삶을 시작하려 했으나, 심상치 않은 시련이 예고돼 불안감을 자아냈다. 유지태의 이혼 요구에 분노한 박시연(장서경)은 직접 찾아갔고, 눈앞에서 이혼 서류를 찢으며 쉽게 물러서지 않겠다고 선전포고했다. 방송 말미에는 이사 간 집 대문에 커다랗게 쓰인 '철거' 표시를 보고 몹시 놀라는 이보영의 모습이 반전 엔딩을 그리며 앞으로의 힘겨운 고난을 예상케 했다. 가족을 덮친 비극의 흔적을 피해 학교를 그만두고 떠난 과거의 전소니(윤지수)와 사라진 그녀를 그리워하는 박진영(한재현)의 이별 후 후폭풍도 시청자들을 눈물 흘리게 했다. 서울을 떠나와 낯선 도시에서 지내던 전소니는 라디오를 통해 흘러나오는 박진영의 사연에 결국 울음을 터뜨렸고, "우리 다시 만날 때까지… 언제나 지수답기를"이라고 마음을 전한 박진영의 기다림과 사랑은 안방극장에 따뜻한 여운을 남겼다. 이렇듯 '화양연화'는 유지태와 이보영의 현재와 과거를 함께 비추며, 긴 세월을 지나오는 동안 더 단단해지고 빛나는 사랑을 담아내고 있다. '화양연화'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에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6.0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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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양연화' 유지태, 연기력→비주얼 '원조 멜로장인' 숨결

배우 유지태가 탁월한 연기력과 첫사랑을 불러일으키는 비주얼로 시청자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tvN 토일드라마 '화양연화-삶이 꽃이 되는 순간'(이하 '화양연화')에서 냉철한 사업가 한재현 역을 맡아 활약하고 있는 유지태는 20여 년 후 운명처럼 재회한 첫사랑 이보영(윤지수)을 향한 애틋한 마음과 차갑게 변해버린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는 재현의 심리를 섬세하게 그려내 ‘어른 멜로’ 속 짙은 여운을 남기고 있다. 유지태는 매회 연기의 ‘화양연화’를 선보이며 명불허전 ‘멜로장인’의 정점을 찍고 있다. 여기에 중저음의 목소리는 물론, 큰 키와 넓은 어깨로 작품 속 의상들을 완벽히 소화하며 추억 속 첫사랑을 소환하는 훈훈한 비주얼로 설렘 지수를 높인다. 유지태표 멜로는 시간을 거슬러 20년 전 작품에서도 만나볼 수 있는데, 자타공인 멜로장인이라는 수식어가 지금까지도 독보적으로 어울리는 이유다. 한국 영화 최고의 판타지 멜로로 손꼽힌 수작 ‘동감’(2000)에서 유지태는 2000년대를 살아가는 남자 인 역할로 풋풋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모습을 선보여 각종 영화제의 신인남우상을 휩쓸었다. 특히 ‘동감’은 최근 20주년 기념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개봉해 유지태의 신인 시절을 스크린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이후 ‘봄날은 간다’(2001)에서 사랑에 빠진 순수한 청년 상우로 분해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명대사를 남기며 관객들의 ‘인생 멜로’로 꼽힌다. 매 회마다 애틋한 진심이 묻어나는 유지태의 멜로 연기에 찬사가 이어지는 가운데, ‘화양연화’의 멜로는 어떻게 흘러갈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5.16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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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양연화' 유지태X이보영, 추억의 장소에 다시 만나 흔들린다

세월을 뛰어넘은 두 남녀의 사랑 이야기가 펼쳐진다. 16일 오후 9시 방송되는 tvN 토일극 '화양연화 – 삶이 꽃이 되는 순간'(이하 '화양연화')은 오랜 시간이 흘러 다시 만난 유지태(한재현)와 이보영(윤지수) 그리고 두 사람의 과거이자 두근거리는 청춘들의 사랑을 그려내는 박진영(과거 재현)과 전소니(과거 지수)의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감성을 두드리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유지태와 이보영이 운명적인 재회 이후 서로에 대한 이끌림을 느꼈지만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모습이 드러났다. 또 마음을 확인한 뒤 연인으로 발전했으나 뜻밖의 사건으로 이별의 위기를 맞은 박진영과 전소니의 이야기도 앞으로의 전개를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 오늘(15일) 공개된 사진 속 과거와 현재, 같은 장소를 찾은 유지태 이보영 박진영 전소니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낯익은 장소에서 함께했던 추억을 마주한 유지태와 이보영은 각각 다른 표정을 지으며 상반된 처지와 미묘한 감정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박진영과 전소니가 이곳에서 어떤 추억을 나누었는지, 아주 오랜 시간이 흘러 서로에게 전하고자 했던 진심이 무엇인지 호기심이 쏠린다. 두 손을 꼭 잡은 이들이 남겨놓은 사랑의 흔적 때문에 유지태와 이보영의 마음이 흔들린다고. 이렇듯 '화양연화'는 세월이 흘러 모든 것이 뒤바뀐 채 첫사랑을 다시 만난 두 남녀의 애틋한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 방송은 매주 토·일 오후 9시.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5.1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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