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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학교 주차장서 차박 생활.. “기안84보다 심한데” (‘우아한 인생’)

배우 구혜선이 주차장에서 차박하는 모습을 공개했다.지난 16일 방송된 tvN ‘진실 혹은 설정: 우아한 인생’(이하 ‘우아한 인생’) 4화에는 구혜선이 출연했다.이날 방송에서 학교 주차장에서 ‘차박’하는 구혜선의 모습이 공개돼 놀라움을 선사했다. 대학교에 재학 중이라고 밝힌 구혜선은 시험기간이나 중요한 날이면 차에서 숙박을 해결한다고 밝혔다.공개된 영상에서 차에서 자다가 깬 구혜선은 구비해 둔 컵라면과 즉석밥으로 아침밥을 해결했다. 물티슈를 사용해 세수를 하고 화장실에 가서 드라이 샴푸로 머리를 정리하며 “시험 기간에는 못 씻는 경우가 많다. 원래 샴푸 없이 잘 산다. 샴푸는 사치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구혜선이 학교 화장실에서 앞머리를 대충 자르는 모습을 보고 “기안84보다 심한데”라고 말했다.구혜선은 직접 쓴 시나리오로 교수에게 “프로페셔널한 작품”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차박까지 불사하며 학구열을 불태웠던 구혜선은 4.5점 만점에 4.36이라는 만점에 가까운 졸업 학점을 기록해 놀라움을 자아냈다.구혜선은 “졸업해야 한다. 성공한 딸이었는데 너무 큰 실패를 했다. 공부해서 졸업하는 게 부모님이 너무 원하는 꿈이었다"고 털어놨다. 구혜선은 졸업식 이후 식사 자리에서 부모님에게 직접 학과 상위 5%의 성적을 기록한 학생에게 수여하는 최우수 졸업상패를 건넸다. 구혜선은 부모님에게 박사 과정에 도전할 것이라고도 밝혔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ㅂ 2024.05.1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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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 이수근이 인정한 리치언니→ 제니 언급하며 “영광” (밥이나 한잔해)

배우 김희선이 털털한 매력을 자랑했다.16일 tvN 신규 예능 프로그램 ‘밥이나 한잔해’가 첫 방송했다. 이날 개그맨 이은지는 또 다른 예능 프로그램 ‘아파트 404’에서 제니가 드라마 ‘토마토’ 속 김희선 스타일링을 완벽 재현한 것을 언급했다.김희선은 “어휴, 영광이야”라며 웃었다. 이은지는 김희선이 남다른 패션 선두자라며 “저도 ‘토마토’에 나왔던 머리띠를 구매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희선의 미담도 공개됐다. 이수근은 김희선에 대해 “손이 크다. 내가 사기로 하고 간 소고기 집에서 잠깐 화장실 간 사이에 벌써 계산을 했더라”고 과거 일화를 언급했다. 그러자 이은지 역시 “리치 언니다”라며 맞장구쳤다. 이수근은 “집에 어느 날 선물이 도착한 거다. 공기 청정기 좋은 거 있지 않냐. 그것도 보내주셨다”고 또 다른 일화도 언급했다. 이에 김희선은 “우리 동네로 이사를 왔길래”라며 쑥스러운 듯 대답했고, 이은지는 “언니 동네로 이사 가면 보내주시는 거냐”며 장난쳤다. 그러자 이수근이 “집 없다고 이야기해 봐”라고 농담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5.16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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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 PD, 유재석 덕분에 ‘백상예술대상’ 버텨… “계속 사인 주더라” (채널십오야)

나영석 PD가 유재석 덕분에 ‘백상예술대상’에서 버틸 수 있었다고 미담을 전했다.나영석 PD는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에 출연해 웹툰 작가 침착맨과 함께 ‘백상예술대상’ 후일담을 이야기했다. 나영석은 “유재석 형 덕분에 그 긴 시간을 버틸 수 있었다”며 “저희 둘 다(나영석+침착맨) 사실은 마치 연예인처럼 보이지만, 그냥 일반인이지 않냐. 그런 경험이 많이 없으니까”라며 힘들었던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침착맨은 “옆에서 혹시라도 좀 재밌게 보는지 안 보는 지, (유재석이) 계속 말을 걸어주셨다”며 “괜히 대재석이 아니다”고 운을 뗐다. 나영석 역시 “재석이 형이 다 리드 해주셨다”며 “‘지금은 박수 쳐주는 게 좋아’, ‘화장실 가고 싶진 않냐’, ‘지금은 같이 일어나’ 이런 사인을 옆에서 민망하지 않게 탁탁 해주셨다”고 공감했다.이어 “저희는 잘 모르니까 그냥 멍하니 앉아 있는데, 예를 들어 경력이 높으신 분이 상을 받으면 일어나서 박수를 친다. 그걸 재석이 형이 옆 사람 모르게 ‘일어나 영석아’하고 알려주셨다”고 덧붙였다. 침착맨은 “배려가 몸에 밴 분”이라며 유재석의 배려에 감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5.16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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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 산다’ 팜유 바디 프로필→지효 아이스하키 도전 ‘갓생 만렙’ 일상

‘팜유’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가 기적 같은 바디 프로필 프로젝트를 성료했다. 트와이스 지효는 속전속결 봄맞이 대청소와 아이스하키에 도전하는 ‘갓생 만렙’의 일상으로 활력을 선사했다.지난 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박수빈 이경은)에서는 ‘제1회 팜유 바디 발표회’를 마친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의 모습과 지효의 봄맞이 대청소 일상이 공개됐다.‘제1회 팜유 바디 발표회’의 마지막 단체 촬영을 앞둔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는 긴 촬영으로 체력이 방전됐지만, 최고의 결과를 위해 다시 몰입했다. 하나의 목표를 위해 지난 4개월 동안 몸을 만드느라 고됐지만, 이들의 관계는 이전보다 더욱 끈끈해졌다. 촬영이 종료되자, 왠지 모를 감정이 밀려와 울컥하는 팜유의 모습이 감동을 선사했다.이어 ‘나래 하우스’로 향한 세 사람은 시청자도 기대한 ‘팜유 타임’을 펼쳤다. 세 사람은 라면으로 약 12시간의 공복을 깼고, 각종 반찬과 눈꽃 맥주, ‘팜유 대장’이 주문한 소고기를 비롯해 분식, 부대찌개 등 식욕을 폭발시키며 무장해제됐다.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팜유는 위기에 봉착했다. 박나래와 이장우가 배부름을 느끼기 시작한 것. 오직 이날만을 기다리며 한껏 먹텐션을 올린 전현무는 “어떻게 팜유가 변하니..”라며 생각지도 못한 동생들의 모습에 서운함을 토로했다. 박나래와 이장우도 낯선 배부름에 당황하며 전현무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자리를 옮긴 세 사람은 바디 프로필을 준비하며 지난 4개월 느꼈던 속마음을 솔직하게 공유했다. 전현무는 "덕분에 안 살아봤던 인생을 살았다”라고 말했고 이장우는 "리얼로 울컥했다. 형 누나가 그렇게 바쁜 것도 알고 먹는 취향이 맞는 것도 아는데, 이렇게 멋진 모습으로 나와서 찍는데 거기서 찡하더라"고 고백했다. 박나래는 “팜유가 다음 챕터로 넘어간 느낌.. 절제할 줄 알고, 먹기 위해 노력도 한다는 걸 보여줬던 여정이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참을 수 있는 능력과 해낼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준 팜유. “팜유는 뭐든지 이룰 수 있다”는 전현무의 말처럼 이들의 무한 가능성은 앞으로의 팜유 활동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그런가 하면, 트와이스 지효가 봄맞이 대청소를 하고 본가를 방문하는 일상이 공개됐다. 해외 투어로 바쁜 시간을 보낸 지효는 날을 잡고 본격적인 집 청소에 나섰다. 만능 가방에서 각종 청소 도구를 꺼낸 그는 화장실부터 주방, 거실, 방, 베란다 등 구석구석을 속전속결 청소한 후 공구를 이용해 팬트리 선반을 조립하고 샤워 수전을 교체했다. 지저분했던 집은 금세 예전처럼 깔끔해졌다.지효는 청소를 마치자마자, 큰 짐 가방을 들고 본가로 향했다. 지효의 가족이 사는 본가는 지효의 깔끔력(?)을 물려준 엄마의 손길로 물 때 하나 없이 모델하우스처럼 깨끗했다. 지효는 엄마표 반찬에 달걀 프라이와 된장국을 곁들여 배를 채웠다. 설거지까지 깨끗하게 마친 지효는 귀여운 반려묘 ‘뿌요’와 힐링의 시간을 보내고 곧장 집을 나섰다.지효가 새로 시작한 스포츠도 공개됐다. 필라테스와 스노보드 실력으로 스포츠를 즐기는 일상을 보여준 지효는 배운 지 1개월 차인 아이스하키 실력을 공개했다. 스케이트 타는 것도 익숙하지 않아 루키반 수업을 듣는다는 지효는 놀라운 운동 신경과 열정으로 빙상장을 누볐다. 이날 고수들과 함께한 아이스하키 경기에서 넘치는 승부욕을 불태운 지효는 하키 인생 첫 골을 터트렸고 짜릿한 행복감을 쏟아냈다. 해야 하는 일과 하고 싶은 일을 모두 해낸 지효의 에너지 넘치는 모습은 모두의 감탄과 미소를 자아내게 했다.다음 주에는 울릉도에서 인연을 맺은 예비 부부의 결혼식 사회로 나선 김대호의 모습과 귀여운 반려묘 안주와 함께 운동을 하고 취미 생활에 나선 안재현의 일상이 예고돼 기대를 모았다.4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의 가구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8.1%로 동시간대 1위, 금요일 예능 중 1위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2049 시청률은 4.2%(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는 물론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최고의 1분은 팜유 대장 전현무가 준비한 소고기와 고추장아찌를 먹은 팜유가 찐 행복을 느끼는 순간(23:46)이었다. “이런 게 행복이지”라며 장장 4개월 간의 다이어트를 하며 참아왔던 식욕을 터트린 팜유의 모습은 시청자까지 행복하게 만들었고, 분당 시청률은 10.3%까지 치솟았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0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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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병에 소변 보고 치우라고…드웨인 존슨, 갑질 논란 터져

할리우드 배우 드웨인 존슨이 인성 논란에 휩싸였다. 1일(현지시간) 더랩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개봉 예정인 영화 ‘레드 원’를 촬영하는 동안 드웨인 존슨이 거듭 지각하면서 당시 출연 배우들과 갈등이 불거졌다. 드웨인 존슨의 이러한 반복적 민폐 행위가 최소 5천만 달러(한화 약 688억 2000만 원)의 추가 비용을 발생시켰다는 주장도 나왔다. 한 관계자는 드웨인 존슨이 무려 8시간 늦게 지각했다고 말하거나, 또 다른 관계자는 “화장실이 촬영장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경우 물병에 소변을 보고는 했다”며 “이를 그의 팀 또는 촬영장 보조들이 처리해야 했다”고 주장했다. 논란이 커지자 드웨인 존슨 소속사는 “촬영장에 7~8시간씩 지각했다는 건 우스꽝스러운 주장”이라며 이 같은 의혹을 부인했다. 한편 ‘레드 원’은 올해 개봉 예정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02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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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화장실 변기 앞서 수준급 그림 실력 뽐내

가수 이효리가 근황을 공개했다.2일 이효리는 자신의 sns에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효리는 화장실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다.이효리가 변기통 앞에서 높이가 매우 낮은 의자에 앉아 그림에 열중하는 모습은 웃음을 준다. 이효리가 앉아있는 모습 뒤로 일부 공개된 작품을 통해 이효리의 수준급의 그림 실력을 엿볼 수 있다.1998년 핑클로 연예계에 데뷔한 이효리는 2013년 기타리스트 이상순과 결혼했다. 이효리는 5월 JTBC에서 방송되는 ‘엄마, 나랑 단둘이 여행 갈래? (가제)’에 출연할 예정이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5.02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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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 컴백 판타지 보이즈 “타이틀곡, 딱 우리 노래다 생각”[일문일답]

그룹 판타지 보이즈가 청량 콘셉트로 컴백한다.판타지 보이즈는 2일 오후 6시 미니 3집 앨범 ‘메이크 선샤인’을 발매한다.‘메이크 선샤인’은 판타지 보이즈가 약 5개월 만에 내놓는 신보로, 사랑이라는 감정을 특유의 청량함과 풋풋함으로 전하는 앨범이다. 타이틀곡 ‘분명 그녀가 나를 보고 웃잖아’는 첫사랑에 빠진 소년의 풋풋한 고백을 담은 것은 물론, 처음 겪는 사랑이라는 두근거리는 감정을 솔직한 가사로 녹였다.또한 서툴지만 순수한 마음을 노래한 ‘몰랐어 첫사랑인지 스쳐가는 감정인 건지’, 멤버 히카루가 작사 및 작곡한 ‘필링’을 비롯해 ‘분명 그녀가 나를 보고 웃잖아’ 어쿠스틱 버전까지 총 네 곡이 담겼다.<다음은 판타지 보이즈 컴백 일문일답>-5개월 만에 컴백한 소감은?김우석 : 5개월 동안 밝은 미소로 웃으며 반겨주실 반디 분들을 생각하며 보내왔는데요. 반디 분들께 멋진 모습 보여 드리려고 정말 많이 준비하고 연습했는데 마음에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에 음원과 음악 방송 1위를 기도합니다.이한빈 : 5개월 만에 컴백했는데 기다려 주신 반디 여러분께 성장한 모습과 더 좋은 무대 많이 보여드리고 싶습니다.-콘셉트 포토를 통해 물오른 비주얼을 과시했는데 이번 활동에서 가장 비주얼이 물오른 멤버는? 이번 앨범에 가장 잘 어울리는 멤버를 뽑자면?히카리 : ‘저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하고 싶지만, 이번에는 특히 교복을 입었기 때문에 아직 학교를 다니고 있는 막내 라인 3명 규래, 케이단, 현태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링치 : 비주얼이 물오른 멤버는 성민이라고 생각합니다. 성민이가 흑발로 돌아왔는데 개인적으로 성민이의 흑발을 가장 좋아합니다. 그리고 이번 앨범에 가장 잘 어울리는 멤버는 저도 막내 라인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실제로도 아직 학생이기 때문에 교복을 입은 모습이 정말 사랑스럽습니다.케이단 : 성격이 굉장히 밝아서 이번 앨범에 가장 잘 어울리는 사람은 우석이 형이라고 생각합니다!-새 앨범 ‘메이크 선샤인’은 어떤 앨범인지?강민서 : 이번 앨범은 ‘사랑’이라는 감정을 판타지 보이즈만의 풋풋함과 청량함으로 전하는 앨범입니다! 수록곡들에서 저희의 각양각색의 매력을 느끼실 수 있게 종합 선물 세트로 준비했으니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히카루 : 저희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음악을 담은 앨범입니다. 타이틀곡 ‘분명 그녀가 나를 보고 웃잖아’에서는 강한 비트에 시원하게 내는 멤버들의 목소리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몰랐어 첫사랑인지 스쳐가는 감정인 건지’에서는 서툴지만 순수한 사랑의 시작을 가사로 표현했습니다.-타이틀곡 ‘분명 그녀가 나를 보고 웃잖아’에 대한 소개김우석 : 이 곡은 ‘첫사랑’에 대한 설렘, 두근거림 등 다양한 감정을 솔직하게 풀어낸 곡입니다. 귀에 쏙쏙 들어오는 귀여운 가사도 매력 포인트입니다. 많이 들어주세요!-타이틀곡을 처음 들었을 때 느낌은 어땠는지, 그룹의 어떤 매력을 극대화시킬 곡이라고 생각하는지?홍성민 : 타이틀곡을 처음 듣자마자 계절과 잘 어울리는 곡이고 신나는 리듬에 중독성 강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귀여운 멤버가 많은 저희 팀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곡이 아닌가 생각했습니다.이한빈 : 타이틀곡을 처음 들었을 때 ‘딱 저희 팀에게 맞는 곡이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저희의 청량한 모습과 순수한 매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곡이라고 생각합니다.-챌린지를 위한 포인트 안무에 대한 소개, 어떤 느낌의 안무를 준비했는지?오현태 : 저희 안무의 포인트는 가슴 두 번, 볼 두 번 찌르는 안무와 눈을 가렸다가 눈을 뜨는 듯한 안무인데요. “그녀가 나를 보고 웃잖아” 가사에 맞게 손가락으로 웃는 모습을 표현하는 등 직관적으로 표현해서 보는 재미를 더했습니다.-뮤직비디오 촬영 과정은 어땠는지? 특별한 에피소드나 기억에 남는 순간은?김우석 : 촬영 당일에 햇빛이 강해서 저를 비롯하여 많은 분들이 팔뚝 부분과 목 부분이 엄청 빨갛게 올라왔어요. 그래서 그 당시에는 얼굴색과 대조되는 붉은 팔뚝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웃음) 화상을 입을 만큼 더운 날씨였지만 그래도 촬영 중에 격려와 응원의 말씀을 해주셔서 즐겁고 힘을 얻으며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평소 관심 있는 연기도 해 보고 칭찬도 들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링치 :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는 과정에서 드라마를 찍는 것처럼 상상력과 연기가 필요해서 어려웠지만 매우 재미있었습니다. 기억에 남는 것은 밤에 촬영할 때 조명이 없었는데 학교 안이 어두워서 다들 혼자 화장실에 못 가고 멤버들이 같이 가야 화장실에 갈 수 있었습니다.-히카루는 자작곡을 수록했는데, 작업 과정은 어땠고 자작곡을 수록하게 된 소감은?히카루 : ‘필링’은 오래전부터 작업을 했던 노래입니다. 작업을 시작한 순간부터 지금까지 시간이 흘러 현재 제 자신의 성장까지도 잘 표현할 수 있게 집중했습니다. 그리고 같이 작업한 친구에게 영감을 받았고 서로 많은 의견을 내면서 작업했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빠르게 이 곡을 공개하게 되어서 너무 기쁘고 이곡을 듣고 많은 사람들이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가요계 컴백 라인업이 화려한데, 그 속에서 판타지 보이즈가 보여줄 강점은?홍성민 : 5월 컴백에 대해서는 걱정 반 기대반이었습니다. 처음에는 걱정을 했지만 멋지고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같은 무대에 설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이기에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김규래 : 정말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신인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저희 판타지 보이즈의 뜨거운 열정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한국 컴백과 동시에 일본 데뷔 그리고 투어까지 글로벌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데 기분이 어떤지, 판타지 보이즈가 꿈꾸는 목표가 있다면?히카루 : 저희가 정식 데뷔 전부터 콘서트를 하고 있는데요. 공연을 하면서 확실히 전에는 놓쳤던 것들이 보이기도 하고 무대를 즐기는 법을 배운 것 같아요. 앞으로도 오래 공연을 하고 싶어요. 목표는 팬분들이 ‘잊지 못할 판타지’라고 느끼게 만드는 것입니다.김우석 : 반디 분들 덕분에 이 모든 것을 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더욱더 노력해서 연말 시상식에서 대상을 휩쓸며 세계적인 아티스트가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이번 활동을 통해 듣고 싶은 수식어는? 어떤 그룹으로 자리매김하고 싶은지?강민서 : 이번 활동으로 반디 여러분과 함께 무대를 즐기는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생각만 해도 미소가 지어지는 여러분들의 ‘행복 활력소’라는 타이틀을 갖고 싶네요!오현태 : 이번 앨범 활동을 통해 얻고 싶은 수식어는 앨범 콘셉트와도 딱 맞게 ‘청량돌’이란 수식어를 얻고 싶어요!링치 : 저도 이번 활동을 통해 듣고 싶은 수식어는 바로 ‘청량돌’입니다. 그리고 밝고 팬들에게 힘을 줄 수 있는 그룹이 되고 싶습니다.-타이틀곡 '분명 그녀가 나를 보고 웃잖아'를 어떤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지? 이유는?홍성민 : 좋아하는 사람에게 고백을 하러 간다면, 상대방을 만나러 가는 길에 듣는 게 가장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고백을 앞두신 분들께 추천합니다.김규래 : 짝사랑을 하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한마디히카리 : 저희의 노래를 듣고 무대를 보시면서 판타지 보이즈만의 청량함으로 모든 분들이 시원해지셨으면 좋겠습니다! 뮤직비디오부터 음악방송 무대까지 꼭 지켜봐주세요.케이단 : 판타지 보이즈 무대 많이 기대해 주시고요. 많이 즐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파이팅!이한빈 : 기다려 주신 반디 여러분! 너무 감사하고 정말 열심히 준비한 만큼 저희와 반디 모두 행복한 활동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0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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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 “학창 시절 학폭 심하게 당해…대학 때까지 맞아” (‘전참시’)

그룹 ‘엠블랙’ 출신 배우 이준이 학교폭력 피해를 털어놨다.27일 방송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이준의 일상이 공개됐다.이날 이준은 집에 동료 배우이자 학창시절 친구인 국지용과 매니저를 초대했다. 학창시절 이야기를 하던 중 이준은 “난 항상 불쌍한 사람을 도왔다. 내가 말하는 불쌍한 사람은 학교폭력을 당하는 자들”이라며 “내가 정말 많이 맞았다. 솔직히 대학교 때까지 맞았다. 아예 못 걸어 다녔다. 걷지 못해 집에도 못 들어갔다”고 학폭 피해를 고백했다.이를 듣던 국지용은 “너무 심각해서 어머니가 울었다”고 부연했다. 이어 이준은 “근데 제가 되게 멋있었다. 저 이후로 제 밑에 애들을 다 바꾼 거다. 애들을 선배가 시켜서 전통이라고 때리란다. 제가 소리만 내고 시늉만 했다”고 이야기했다.성인이 돼 가해자들을 마주쳤다는 이준은 “어느 결혼식장에서 만났다. 날 보고 도망치더라”고 전해 감탄을 자아냈다.이준은 지난주 방송에서도 “중학교 때 반 친구들 머리에 침을 뱉는 일진들에게 ‘우리 반 애들 괴롭히지 마’라고 했다가 일주일 뒤 다구리를 당했다. ‘화장실로 오라’고 해서 갔더니 열 댓명이 있었다. 진짜 비참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28 11:15
생활문화

[황교익의 Epi-Life] 개념부터 잡고 다시 합시다

“자자, 이러지 말고, 개념부터 다시 잡아봅시다. 그러니까 여러분이 지금 말하고 있는 것에 대해 개념을 분명히 하고 토론을 하자고요.”토론을 하는데 서로 결이 맞지 않는 말이 떠돌면 토론 대상에 대한 개념이 서로 달라 그럴 수가 있다고 의심을 해야 합니다. 이때의 처방은 개념부터 확인하는 것입니다. 가령, 자유에 대한 토론이라고 한다면, 토론자들에게 “자유란 무엇이지요?” 하고 질문을 하여 각자가 신념화하고 있는 자유에 대한 개념부터 확인하는 일을 해야 합니다.자유라는 한 단어를 토론자들이 각각 다른 개념으로 쓰고 있다면 토론을 벌인다기보다는 웅변 대회를 열고 있다고 하는 게 적절할 것입니다.토론이 가장 활발한 영역이 정치판이기는 합니다만, 일상에서도 우리는 수시로 토론을 합니다. 책 읽고 토론하고, 영화 보고 토론하고, 음악 듣고 토론하고, 심지어 화장실에 두루마리 화장지를 어떻게 걸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토론을 합니다. 일상의 토론은 각자의 취향이 보태어져 있는 토론이고 또 토론의 결과 자체가, 정치 토론과는 달리, 공공의 성격을 띄는 것이 아니라 서로 가볍게 각자의 의견을 내고 확인하는 것으로 끝을 냅니다. 음식 토론도 취향 토론이라서, 그러니까 각자의 입맛을 존중하는 선에서 끝을 내어야 하는 토론이라서, 상대의 의견에 정색을 하며 논박을 하는 것은 무례한 일일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불행하게도, 저는 맛칼럼니스트입니다. 음식 전문 글쟁이입니다.음식에 대한 저의 품평은 취향 품평이어서는 안 됩니다. 제가 취향 품평을 한다고 해도 사람들은 그리 여기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때때로 ‘쇠고기 마블링 등급제’나 ‘세계에서 유일하게 1.5kg 육계로 튀기는 치킨’처럼 음식에 대해 정색을 하며 논쟁을 벌여야 합니다. 이건 저의 직업적 의무입니다.“요리에 대한 개념부터 잡자.” 1992년 음식 전문 글쟁이가 되겠다는 뜻을 굳히면서 제일 먼저 한 생각입니다. 요리사들을 만나면 이 질문부터 하였습니다. “요리란 무엇인가요?” 실로 다양한 대답이 돌아왔습니다. 가장 인상에 남은 요리 개념은 이제는 저 세상에 있는 임지호의 것입니다. “요리란 자연을 전달하는 행위이다.” 임지호는 자연과 인간 사이에서 이 둘을 소통하게 하려고 노력한 요리사입니다.요리책을 닥치는 대로 읽었습니다. 레시피에서 공통으로 발견되는 보편적 원리를 찾아내는 작업이었습니다. 어느 날 문득 이 문장이 제 머리에서 만들어졌습니다.“요리란 식재료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단점을 극소화하는 행위이다.”식재료를 다듬어서 자르고 누르고 깨뜨리고, 다지고 묵히고, 삶고 데치고, 굽고 볶고 지지고 양념하는 등등 일체의 행위에서 제가 발견한 보편적 관념, 즉 요리에 대한 개념입니다. 이 개념은 어디까지나 맛칼럼니스트 황교익의 요리 개념입니다. 여러분은 여러분대로 요리에 대한 개념을 정립할 사상의 자유가 있습니다. “요리란 식재료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단점을 극소화하는 행위이다”는 개념을 적용하여 요리를 품평하려면 식재료를 잘 알아야 합니다. 식재료를 알려면 식재료 산지에 가야 합니다. 농수축산물이 어떻게 생산되는지 전국을 두루 돌면서 취재하였습니다.저에게도 취향이 있습니다. 어릴 때에 먹었던 음식에 대한 강력한 취향은 인간의 본능입니다. 맛칼럼니스트로서 말을 할 때에 제 취향은 제 머리에서 의도적으로 지웁니다. 식재료의 선택과 그에 맞는 조리법을 적절하게 이용했는지만 봅니다. 제 취향에 안 맞아도 맛있다고 평가를 하고, 제 취향에 맞아도 맛없다고 평가를 합니다.선거는 정치 토론이 크게 열리는 장입니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입니다. 주권은 국민에게 있습니다. 정치인은 그 주권을 자신에게 위임해달라고 정치 토론을 벌입니다. ‘서로 좋은 게 좋은 것’인 취향 토론과 다릅니다. 적어도 민주공화국은 어떻게 운영되어야 하는지 개념조차 없는 정치인은 토론을 통해 걸러져야 합니다. 동서로 확연하게 갈라진 총선 결과를 보며 아직도 정치판이 취향 토론의 장인가 싶어 입맛이 씁니다. 2024.04.25 06:59
IT

삼성전자·LG전자가 가전 팔다 집 짓는 이유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뜬금없이 집을 짓기 시작했다. 오프라인 매장과 전시회만으로는 미래 가전 트렌드를 제대로 보여줄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고객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AI 가전을 채워 넣은 작지만 안락한 스마트홈을 속속 선보이기 시작했다.21일 업계에 따르면 차세대 스마트홈 구축의 포문을 연 곳은 LG전자다.LG전자는 지난해 3월 공간과 가전, 서비스를 결합한 'LG 스마트코티지'를 처음 공개했다. 세컨드 하우스 형태의 소형 모듈러 주택으로, 구조물을 사전에 제작해 현장에 설치하는 '프리패브' 방식이다.스마트코티지는 복층 원룸 구조로, 31.4㎡(약 9.5평) 크기다. 거실과 주방이 한 공간에 있고, 화장실과 파우더룸은 따로 있다. 2층은 침실이고, 지붕에는 4㎾급 태양광 패널을 설치했다.내부에는 LG전자의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인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 컴팩트와 인덕션 전기레인지, 정수기 등 에너지 효율이 놓은 제품들을 배치했다.유럽에서 전기 요금을 대폭 절감할 수 있어 호응을 얻은 히트펌프 냉·난방 시스템 '써마브이 모노블록'을 적용했다. 스마트코티지는 단순 콘셉트가 아니다. LG전자는 프리패브 분야에서 앞선 기술력을 갖춘 범 LG가의 GS건설과 손잡고 사업화에 나섰다.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의 아들인 허윤홍 GS건설 사장이 직접 이 사업을 챙겨 눈길을 끌기도 했다. GS건설은 스마트코티지의 설계와 생산을 담당한다.LG전자 관계자는 "스마트코티지가 시골의 오래된 집을 대체하거나 청년 주거용으로 활용돼 도시 인구의 유입을 늘리고 지방 소멸을 줄이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삼성전자는 집을 만드는 대신 공유 주거 서비스를 선택했다.이달 중순 미국 공유 주거 부동산 기업 플로우와 마이애미 도심의 복합 주거 단지에서 스마트홈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플로우는 주요 도심 내 고층 빌딩 공간을 새롭게 꾸며 차별화한 공유 주거 서비스를 제공한다.최근 양사가 마이애미에 선보인 모델하우스는 삼성전자 가전 신기술로 스마트 주거 환경을 제시했다는 설명이다.삼성전자의 스마트홈에서 입주민이 외출을 하면 에너지 절약 모드로 진입해 조명과 가전의 전원이 꺼진다. 입주민이 돌아오면 선호하는 온·습도로 환경을 제어하고 필요한 기기들의 전원을 켠다.TV나 프로젝터로 영화를 볼 때는 조명이 알아서 밝기를 조절한다. 밤에 잠에서 깨 주방이나 화장실에 가면 저조도 조명이 작동한다.삼성전자는 올해 입주하는 422세대를 대상으로 냉장고와 세탁기, 프로젝트 등 가전과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공급한다. 공용 공간의 사이니지 제품과 통합 운영 플랫폼 등 단지 관리에 필요한 솔루션도 제공한다.삼성전자 관계자는 "AI 기반의 개인 맞춤형 솔루션을 적용해 입주자가 별도의 조작 없이도 최적화한 스마트홈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했다. 이처럼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빠르게 증가하는 1인 가구를 겨냥해 자사 가전의 경쟁력을 알리면서도 공유형 스마트홈과 조립식 주택 등 새로운 먹거리를 공격적으로 발굴하고 있다.부동산 계약의 변화가 가속하고 경험을 중요하게 여기는 젊은 세대의 니즈를 반영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기업 세빌스코리아는 "1인 가구 중심의 사회 구조 변화, 월세 선호 현상, 경험적 가치 추구 트렌드가 맞물려 주거 공간에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코리빙'(Co-Living, 기업형 공유주거)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차별화한 공간 구성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다른 주거용 부동산보다 더 나은 수익성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4.2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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