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5건
부동산

"아파트에 CGV 있으면 뭐 해요. 화장실 타일 터져 애가 우는데…"

GS건설이 서울 서초구 일대에 지은 신축 서초그랑자이와 방배그랑자이에서 잇따라 대형 하자가 발생하고 있다. '그랑자이'는 GS건설이 한때 고급 신축 단지에만 허용하던 펫 네임이다. '웅장·거대하다'는 뜻의 '그랑(Gran)'에 GS건설만의 주거 브랜드 '자이'를 합쳐 이름을 지었다. 그러나 수십 억 원짜리 새 아파트에 들어온 입주민들은 만 1년도 되지 않아 여기저기에서 터지는 하자로 마음고생을 하고 있다. '서·그·자'의 차마 말 못할 하자 "단지에 CGV 영화관이 있으면 뭐 합니까? 화장실 타일 깨지는 소리에 아이가 우는데요." 지난해 6월 서초그랑자이에 입주한 A 씨는 이삿짐을 푼 직후부터 가슴앓이를 했다. GS건설이 지은 최고의 주거 브랜드 자이 신축에 큰 기대감을 안고 이사했는데, 이후 집안 곳곳에서 각종 대형 하자와 맞닥뜨렸기 때문이다. A 씨는 "주방 등 방안의 벽지가 온통 울어있었다. 일부분이 아니라, 전체 벽지가 한꺼번에 들떠 있었다"고 말했다. 가장 속상한 부분은 화장실이었다. 그는 "날이 추워지자 화장실 타일이 꽝꽝 터지고 무너지기 시작했다. 그 소리가 정말 컸다"며 "우리 단지에 CGV 영화관이 들어와 있는데, 도대체 그게 무슨 소용인가. 아이가 잠시 집에 혼자 있을 때도 화장실 타일 터지는 소리에 울면서 전화가 온다"고 토로했다. A 씨가 본지에 보내온 사진 속 화장실 상태는 심각했다. 벽면 타일이 한꺼번에 무너지지 않도록 임시방편으로 스카치테이프를 붙여놓았는데, 자칫 큰 사고로 연결되기 충분해 보였다. 본지 확인에 따르면 서초그랑자이에서 하자로 속앓이를 한 세대는 더 있었다. 화장실 샤워부스나 베란다 타일, 세면대 등이 알 수 없는 이유로 터지고, 결로 현상으로 창문에 성애와 고드름이 끼는 사례가 있었다. 방 안의 벽지가 모두 들뜨는 현상은 하자 축에도 끼지 못할 정도였다. 서초그랑자이는 총 9개동 1446세대로 서초구 대표 대단지 신축 아파트다. 탁월한 입지와 학군으로 전용 84.84㎡ 실거래 가격이 30억원을 웃돈다. 비싼 만큼 최고급 커뮤니티 시설을 자랑한다. GS건설은 서초그랑자이 단지 내에 CGV 골드클래스급 영화관을 만들었고, 서초동 일대가 내려다보이는 스카이라운지도 구축했다. GS건설은 자이 브랜드를 홍보할 때마다 "호텔급 수준 최고의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서초그랑자이를 자랑스럽게 거론하곤 했다. 실제로 서초그랑자이는 '서·그·자'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부의 상징으로 통한다. 다행히 A 씨는 숱한 민원 제기 및 GS건설 대표이사에게 항의 이메일까지 보낸 덕에 건설사로부터 일부 하자 보수에 성공했다. 보통의 경우 아파트에 하자가 발생하면 침묵을 지킨다. 혹여 집값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다. 그러나 A 씨는 광주 화정 아이파크 등 올해 들어 여러 곳에서 벌어진 아파트 붕괴 사고를 보면서 공익을 위해 알려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는 "큰 사고 전에는 꼭 작은 징후가 있다. 집값이 떨어질까 봐 두려워서 '쉬쉬' 하는 건 옳지 않은 일이다. GS건설 같은 대기업일수록 이런 심각한 안전불감증은 반드시 고치고 넘어가야 한다"며 "붕괴 사고가 난 광주를 보면 절대 남의 일이 아니다"고 일침을 놓았다. 서초그랑자이 입주민들의 GS건설과의 싸움은 '현재진행형'이다. 서초그랑자이는 최근 서울 강남권을 집어삼킨 폭우로 침수 피해를 보았다. 입주민대표회의는 최근 '제1기 제12차 긴급 임시 입주자대표회의'를 열고 침수 피해 규모를 점검하기 위한 손해사정사 선임을 두고 논의를 진행했다. 상당수의 서초그랑자이 입주민들은 그간 불거졌던 크고 작은 하자 때문에 침수 피해를 더 키웠다고 생각하고 있다. 옆 동네 방배그랑자이도 난리 서초그랑자이에서 약 3.5km 떨어진 곳에는 GS건설이 비슷한 시기에 지은 신축 방배그랑자이가 있다. 8개 동 총 758세대의 방배그랑자이는 과거 방배경남아파트를 재건축해 탄생했다. 그러나 입주 시작 약 1년 만에 각종 악취와 결로, 고사목, 방치된 폐자재까지 셀 수 없이 많은 하자로 신음 중이다. 참다못한 방배그랑자이 입주민들은 지난달 아파트 주차장 초입에 'GS건설(조합)은 책임져라! 부실시공 하자로 입주민은 죽어가고 있다'고 적힌 대형 플래카드를 걸었다. 강남권 아파트 소유주들이 집값이 내려갈 것을 우려해 하자와 관련한 플래카드를 공개적으로 걸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하면 상당히 이례적이다. 본지가 지난 26일 방문한 방배그랑자이에는 아파트 초입은 물론 단지 안에도 대형 플래카드가 걸려있었다. 정원 한복판 '고사목만 70그루, 식재는 마음대로, 하자 보수는 나몰라라. GS건설은 조경 하자 보수와 식재 계약을 이행하라'는 대형 플래카드 근방에는 그루터기만 남은 나무가 눈에 띄었다. 방배그랑자이 입주자대표회는 평균 조경수 나무가 죽는 비중이 5~10% 정도인데 반해 이 단지는 30% 수준인 197그루에 달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방배그랑자이 입주민들은 GS건설의 태도에 더 분노했다. 입주민 B 씨는 "우리 집 말고도 정말 많은 세대에서 GS건설 쪽에 하자 민원 접수를 했다. 숱하게 많은 세대가 민원을 제기했는데, 그럴 때마다 모르쇠로 일관하거나 마치 처음 접한다는 식으로 나왔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그러면서 "GS건설이 언론을 통해 마치 해결이 거의 다 된 것처럼 말하던데 그건 정말 GS건설만의 생각"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입주민 C 씨는 "우리는 이번 하자 사건으로 GS건설에 정말 실망했다. 우리나라 최고 건설사라고들 하는데, 하자를 처리하는 태도를 보면 어울리지 않는 평가다"고 말했다. 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GS건설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국토교통부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에서 총 341건의 하자 판정을 받았다. GS건설 관계자는 "방배그랑자이는 냄새 원인으로 지적되던 자재 등의 폐기물은 거의 정리가 됐다"며 "과거 다소 관리에 부족함이 있었으나, 해결을 위한 노력 중이다. 상당 부분 협의가 되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서초그랑자이와 관련해 "입주민마다 하자라고 여기는 부분이 다 다르다. 세상에 모든 사람이 100% 만족하는 완벽한 건물을 지을 수 없기 때문에 하자 보수 기간도 정해져 있는 것 아니겠는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침수와 관련한 손해사정사는 건설사보다는 다른 보험 처리를 위한 부분이라고 알고 있다"고 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2.09.01 07:00
연예

황치열, 이기광 데뷔 전 고생담에 "저는 고생이 아닌 걸로" 웃음 (냉장고를 부탁해)

'냉장고를 부탁해' 황치열과 이기광이 데뷔 전 고생담을 털어놨다.18일 오후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가수 황치열과 그룹 하이라이트의 이기광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황치열은 "처음에 서울 올라왔을 때 방에 빛이 안 들어왔다. 공유기 불빛이 밝게 느껴질 정도였다"고 말했다. 이어 "삼겹살이 먹고 싶은데 상황이 안 돼 식용유 기름을 숟가락에 덜어 마셔보기도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이에 MC 김성주와 안정환은 군입대를 앞둔 이기광에게도 에피소드를 부탁했다. 이기광은 "저는 형님만큼은 아니다. 비스트 데뷔 전 발목만 보이는 되게 좁은 반지하에 살았다"라며 "방 하나는 옷방으로 모든 옷을 넣어두고 8명이 방 하나로 생활했는데 밥 먹을 때 2층 침대에 올라가서 먹었다. 화장실 사용 같은 경우는 아침 일찍 스케줄이 있을 경우 샤워부스에 세 명이 들어가서 씻기도 했다"고 답했다.이를 들은 황치열은 "저희는 4명이 같이 잤다. 화장실도 개인 샤워를 했다"라며 "저는 고생이 아닌거로 하겠다"고 재치있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2.18 23:26
경제

현대차, 쏠라티 캠핑카 출시…1억990만원

현대자동차가 23일 미니버스 '쏠라티 캠핑카'를 출시했다.쏠라티 캠핑카는 현대차가 ‘캠핑카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국내 최고의 실용적인 럭셔리 캠핑카’를 목표로 야심차게 개발한 모델이다.넓은 공간과 함께 다양한 편의장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먼저 샤워부스가 설치 된 화장실를 비롯해 가스레인지를 포함한 싱크대, 썬루프, 에어컨 등이 마련돼 있다. 국내 캠핑카 최초 2층형 침대도 적용했다. 또한 와인보관함, 19인치 모니터, 무시동히터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갖췄다. 현대차는 이날 쏠라티 캠핑카 외에도 쏠라티 앰뷸런스·어린이버스·장애인차·냉장밴·윈도우밴 등 다양한 특장모델도 함께 선보였다.가격은 캠핑카 1억990만원, 앰뷸런스 8490만~9920만원, 어린이버스 6430만~6700만원, 장애인차 7350만원, 냉장밴 6790만원, 윈도우밴 5920만원이다.현대차 관계자는 “미니버스 쏠라티의 새로운 특장모델을 출시해 다양한 고객 니즈를 맞추기 위해 노력했다”며 “현대차는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및 프로모션 활동을 통해 고객 만족 극대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6.05.23 12:34
연예

‘사망’ 김지훈, 목숨 끊기 전 경제 생활이 어땠길래…

가수 김지훈(40)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서울 중부경찰서 측에 따르면 12일 오후 1시 34분 서울 중구 장충동 한 호텔에서 목을 매 쓰러져 있는 김지훈을 후배 양모(35)씨가 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날 김지훈의 전 소속사 대표가 나서 공식 브리핑을 열었다. 김 대표는 "신고를 받고 119구급대가 도착했을 당시 그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발견 당시 티셔츠로 화장실 샤워부스에 목을 매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이어 "고인은 해당 호텔에 지난 6일부터 투숙, 지인의 명의로 체크인했다. 김지훈은 후배, 애인과 함께 호텔에 들어왔다"며 "애인이 계속 있었는지 아직 조사되지 않았지만 전날 후배가 호텔방을 나온 후 홀로 방에서 목을 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지훈의 측근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최근 생활고와 외로움으로 심하게 우울해했다. 지인들을 통해 경제난을 해결하려고 노력했다"며 "굉장히 외로워했다. 연예계 재기의빛이 보이지 않아 몹시 괴로워했다"고 토로했다.경찰은 시신을 발견한 후 1차 검안을 실시했다. 검안 결과 타살의 흔적은 발견 되지 않았다. 경찰 측에 따르면 "외부 침입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약물 중독에 대한 정황도 나타나지 않았으며 현장에는 헬스보충제 외에 특정한 약물이 발견되지 않았다"며 "여러 정황상 자살에 무게를 두고 있으나 명확한 사인을 밝혀내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계획이다. 하지만 유족은 원치 않는 상황이다"고 밝혔다.고인의 빈소는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입관식은 13일이며 발인은 14일 오전이다. 발인식 뒤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 후 유해는 분당 스카이캐슬에 안치된다.김지훈은 황혜영과 함께 1994년 투투로 데뷔, '일과 이분의 일' '바람난 여자'로 큰 인기를 끌었다. 투투는 남자 멤버들의 군 입대 등의 문제로 2년만에 해체됐다. 김지훈은 2000년 김석민과 함께 남성 듀오 듀크를 결성해 활동했다. 7년간 듀크 멤버로 가요프로그램과 여러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2006년 다섯 살 연하의 여성과 교제해오다 2007년 아이를 낳았다. 2008년 뒤늦게 결혼식을 올렸지만 결혼 2년 만인 2010년 9월 합의 이혼했다. 전 아내는 2010년 신내림을 받아 무속인으로 일하기도 했다. 김지훈은 2005년과 2009년 마약 복용 혐의로 입건돼 물의를 빚은 뒤 또 다시 엑스터시 투약 혐의로 입건돼 연예인 활동을 하지 못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3.12.13 08:00
스포츠일반

[승마] 목동서 15분 그린벨트에 자리 ‘비바승마클럽’

부천에 위치한 비바승마클럽은 국내 최초로 그린벨트에 들어선 승마장이다. 이숭열(56)대표는 "국내 대중의 욕구는 1990년대 볼링 2000년대 골프에 이어 이제 승마로 옮겨가고 있다"며 "유소년 승마를 기본으로 성인도 즐길 수 있는 승마장을 만들고 싶다"며 승마클럽을 개장한 이유를 밝혔다.▲도심속에 있어 접근성 용이비바승마클럽은 도시속의 숲 '그린벨트'에 위치한 승마클럽이다. 도심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최고 장점이다. 부천시청에서 버스를 타고 비바승마클럽까지 도착하는데 15분이면 충분하다. 버스 23번·23-5번·013-1번을 타면 승마클럽 진입로 앞에 하차하게 된다.서울과의 접근성도 좋다. 서울 목동에서는 승용차로 15분이면 도착하고 교통체증이 심한 여의도에서도 25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시원하게 뚫린 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하면 서울 강남에서도 40분 판교에서 30분이면 족하다.이숭열 대표는 "나도 10년 전부터 승마를 즐겼다. 승마를 꾸준히 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접근성이다. 비바승마클럽은 서울·부천 승마인들을 위한 최고의 승마클럽이라고 자부한다"고 밝혔다.▲청결한 승마장초보 승마인들을 진정한 승마인으로 끌어들이기 위해서 승마장은 '가고 싶은 곳'이 돼야 한다. 또 초보 승마인에게 승마장의 청결상태와 편의시설은 승마장을 선택함에 있어 중요 요소다. 그러나 국내 대부분의 승마장은 시설이 열악하다. 비바승마클럽의 이숭열 대표는 청결도와 편의시설에서 국내 최고라고 자부한다. 승마장의 마방은 청결하고 말의 털에서는 반짝반짝 윤기가 흐른다. 말은 운동전후 항상 수장터에서 관리를 받는다. 승마장을 사용하는 회원 입장에서도 비바승마클럽은 최고다. 넓직한 화장실은 항상 청소돼 있고 탈의실에는 최신식 샤워부스도 구비돼 있다. 또 그린벨트에 위치한 승마장 답게 승마장 주변은 나무와 풀들이 만든 녹색 공원이다. 대마장 옆에는 테라스와 대형파라솔이 있어 쉼터로 활용되고 있다. 또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조경은 승마장의 품격을 한층더 높였다. ▲시뮬레이션 승마 비바승마클럽에서는 연습 승마와 실제 승마를 같이 할 수 있다. 회원들이 말에 오르기 전 시뮬레이션 승마장비(말의 움직임을 재연한 말 모양의 장치)를 이용해 뭉친 근육을 풀어준다. 시뮬레이션 승마장비는 대형모니터와 말 모형이 한 세트로, 말을 달리기 시작하면 모니터의 동영상이 재생된다. 시뮬레이션 승마는 스크린골프와 같은 원리로 말을 타지 않아도 말을 탄 것과 비슷한 느낌을 가질 수 있다. 시뮬레이션 승마를 통해 워밍업을 끝낸 뒤 실제 말등에 올라 승마를 즐기면 운동효과는 두배 이상 올라간다.이밖에도 비바승마클럽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안전한 체험승마코스, 재활승마를 끝낸 장애인들을 위한 물리치료실도 갖추고 있다.●박기준(30) 수석 코치2010년 비바승마클럽2008년 로얄새들승마클럽2007년 연천승마클럽2006년 한양대 졸업  나파밸리승마장 1995년 승마입문◇한눈에보는 비바승마클럽주소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여월동 121번지개장 2009년 11월 25일거리 20㎞(서울 시청기준)상주스태프 12명 (교관5명·관리사2명·사무직5명)부지 1만5000평 실외마장 대마장 원형마장 4곳 실내마장 시뮬레이션 승마 4대외승코스 1㎞보유마필 25마리(미니어처 5마리·한라마 5마리)마방 25칸운영시간 오전 7시~오후7시회원제 월회원 쿠폰회원채준 기자 2010.09.10 17:24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