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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 모독 논란’ 유난희, 홈쇼핑 복귀…1년 만

홈쇼핑 방송 중 고인 모독 발언으로 무기한 출연 정지 처분을 받은 쇼호스트 유난희가 1년여 만에 복귀했다. 23일 방송업계에 따르면 유난희는 이달 초부터 롯데홈쇼핑에 게스트로 출연해 패션 관련 상품을 판매했다. 유난희는 중소 패션 상품 협력사의 지속적인 요청에 따라 주1회 게스트로 출연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과거 논란이 된 뷰티 상품을 제외한 패션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앞서 유난희는 지난해 2월 홈쇼핑 생방송 중 실명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고인이 된 개그우먼을 연상케 하는 발언으로 뭇매를 맞은 바 있다. 그는 화장품 제품을 판매하던 중 “모 여자 개그맨이 생각난다. 피부가 안 좋아 꽤 고민이 있었다. 이 제품을 알았다면 좋았을 텐데”라고 시청자들의 비난을 받았다. 당시 해당 내용을 전파한 CJ온스타일은 논란 직후 사과 자막을 내보냈으며 유난희에 대해 무기한 출연 정지를 결정했다. 또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광고심의소위원회(이하 방심위 광고소위)는 유난희에 대해 ‘주의’ 3명, ‘권고’ 2명으로 법정 제재인 ‘주의’를 결정을 내린 바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23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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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민규 사진 유출’ 록시땅 직원, 경찰 고발당해 [왓IS]

세븐틴 민규 광고 촬영 현장 사진을 자신의 SNS에 유출한 화장품 브랜드 록시땅코리아 직원이 고발당했다.5일 업계에 따르면 한 누리꾼은 록시땅코리아 직원을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이 누리꾼은 “성적 욕망 또는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사진임을 인지하고 있었을 것으로 판단된다”라며 “즉시 수사에 착수해 엄벌에 처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라고 주장했다.앞서 이 직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민규가 광고 촬영 중이 모습을 게재해 논란이 일었다. 이 중에는 민규가 상의 탈의한 사진도 포함돼 있었다.이에 록시땅코리아는 지난 3일 공식 SNS를 통해 “최근 록시땅 아시아 앰배서더 캠페인 관련 비공식 사진들이 무단으로 당사 직원 SNS 계정을 통해 게재됐다”면서 “모든 책임을 인정하고 사과하고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직원은 모든 직무에서 완전히 배제했으며 인사 조치(대기발령)했다고 덧붙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05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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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좋아하다 K뷰티·패션 팬 됐죠”…日 MZ 사로잡은 K브랜드 매력은 [IS현장]

글로벌 무대에서 다양한 분야의 ‘K’ 브랜드가 각광 받고있는 시대. K뷰티와 K패션이 올 여름 패션·뷰티의 성지 일본의 심장부를 뚫었다.지난 21일부터 일본 도쿄 긴자의 미츠코시 백화점에서 ‘싱글즈 서울스토리 인 긴자’ 페어가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싱글즈 서울스토리 인 긴자’는 일본 MZ 세대 사이 K뷰티, K패션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기획된 행사로, 미츠코시 백화점 측이 국내 전통의 패션 매거진 싱글즈 측에 제안해 성사됐다. 22일 일간스포츠가 직접 찾아간 현장은 활기로 가득했다. 해외 관광객들의 명소로 유명한 고급 백화점인 만큼 일본인들 외에도 다양한 국적의 관광객들로 붐볐는데, 그 가운데 7층 이벤트스페이스에서 펼쳐지고 있는 ‘싱글즈 서울스토리 인 긴자’ 행사는 단연 많은 이들의 관심 을 받고 있었다. 라이즈, 안유진(아이브), 이동욱, 프리지아 등 인기 스타 및 인플루언서의 대형 포스터가 곳곳에 걸려 있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행사에는 유이크·클리오를 비롯해 더마펌·뷰디아니·입큰·프레시안·글린트·톡스앤필코스메틱·AZH·핑거수트·SW19·샹프리·호텔도슨 등 뷰티 브랜드와 미용기기 브랜드 LG프라엘이 참여해 각 브랜드별 차별화된 기능을 소개했다. 패션브랜드 젝시믹스·13month·예그도 참여해 현 시점 가장 ‘핫’한 K스타일을 현지 젊은이들에게 전했다. 다수의 브랜드 중에서도 유이크는 전속모델 라이즈의 팝업 스토어를 함께 선보이며 대대적인 현지 프로모션에 나섰다. 멤버 전원 정갈하게 빛나는 피부로 K팝 팬들 사이에도 유명한 라이즈의 대형 포스터와 더불어, 광고 촬영 중 멤버들이 직접 입었던 의상을 현장에 전시해 이목을 끌었다. 라이즈의 높은 인기에 힘입어 현장은 여타 브랜드에 비해 많은 방문객들로 붐볐다. 라이즈 입간판으로 꾸며진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기 위한 줄은 꽤 길었고 현지 MZ 팬들은 물론, 동남아 관광객들은 팝업을 즐기면서도 지갑을 여는 데 주저함이 없었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실제 라이즈 팬들이 대거 방문한 것은 물론, 제품 구매에도 적극 나서 페어 참여 브랜드 중에서도 높은 구매율을 기록했다는 전언이다. 이외에도 K뷰티의 ‘베스트스테디 셀러’ 중 하나인 클리오는 클래식한 브랜드 가치와 전속모델 안유진의 시너지에 힘입어 높은 관심을 모았으며, 핑거수트는 넷플릭스 ‘솔로지옥1’으로 스타덤에 오른 인플루언서 프리지아의 인지도에 힘입어 현지인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공간감을 십분 활용하면서도 효율적이고 스타일리시하게 꾸며진 디스플레이 또한 인상적. 행사장 디자인은 국내외 유수의 시상식에서 호성적을 쓴 글로벌 디자인 스튜디오 포듐이 맡았으며, 행사를 총괄한 싱글즈의 에디터들이 각 브랜드와 손잡고 직접 큐레이션에 참여해 특별한 감각을 더했다. K팝, K드라마를 통해 K스타들에 빠져들고 ‘K’의 특별함을 실감한 현지의 MZ세대 팬들은 이제 뷰티, 패션 등 가장 밀착된 일상, 생활 속에서도 ‘K’를 찾고 있다. 이에 현지 미디어 및 인플루언서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관계자에 따르면 행사 첫날엔 현지 20여개 매체에서 취재를 와 K뷰티와 K패션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싱글즈 김겨울 편집장은 “이번 페어는 일본의 문화 거점 지역인 도쿄 긴자로 서울에서 핫한 뷰티·패션 브랜드를 고스란히 옮겨와 소개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고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김 편집장은 “K팝과 K드라마 등 ‘K’ 문화가 넷플릭스와 같은 글로벌OTT 등으로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한국 셀럽들에 대한 관심이 뷰티·패션 분야의 관심으로 확대됐다. 그들이 드라마나 광고 속에서 하는 제품들에 대한 현지인의 관심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현장에서 만난 일본인은 K팝을 통해 K뷰티에도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나카카시 게이코(49) 씨는 “스킨케어 기초 화장품은 많이 안 써봤지만 클리오 제품 중 파운데이션 쿠션을 사용해봤다. 발색이 섬세하고 좋은 성분으로 잘 만들어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는데 50세의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젊은 피부를 간직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전문가 관점에서 본 K뷰티의 경쟁력은 ‘기능성’이다. 김 편집장은 “한국 뷰티 제품의 경우 과거부터 기능성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높다”라며 “미백기능 안티에이징 등 다양한 기능성 요소를 추가해오면서. 다양한 제품군의 화장품을 개발하고 보유하게 된 계기가 돼 다양한 소비자 수요를 맞출 수 있다는 점이 글로벌 상품으로서 이점”이라고 언급했다. 타케우치 코토리(31) 씨는 “실제로 한국의 뷰티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데, 한국 제품은 디자인이나 사용감이 굉장히 좋다. 일본은 무난한 게 많은데, 한국은 특이한 색상이나 디자인이 많다. 매장에 들어갔을 때 눈에 확 들어온다”고 소개했다. 특히 토코리 씨는 “편의점에서도 한국 뷰티 제품을 많이 팔고, 거리에서도 흔히 볼 수 있을 정도로 정말 많다”며 “일본 젊은 세대들 사이에 K팝과 K드라마의 인기가 워낙 높다 보니 패션도 한국 스타일이 유행이다. 최근 유행 중인 긴 생머리 스타일도 몇 년 전과 달라진 트렌드인데 K팝 인기의 영향”이라고 귀띔했다. 싱글즈는 향후 비슷한 형태의 페어를 타 지역, 국가에서 추가로 개최해 K뷰티, K패션의 글로벌 확장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김 편집장은 “한국의 떠오르는 브랜드들과 함께 일본에 진출하게 돼 기쁘다”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K뷰티, K패션의 우수성까지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더 널리 다가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싱글즈 서울스토리 인 긴자’는 오는 26일까지 진행된다. 도쿄(일본)=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8.23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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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끝 미노이, 음악으로 승부수 통할까 [왓IS]

미노이가 정규 1집으로 타이틀곡 4곡을 선보인다.미노이는 지난 1일 오후 소속사 AOMG 공식 SNS를 통해 두 번째 정규앨범 ‘디스 이즈 마이 라이프’의 트랙리스트 이미지와 음원 일부가 담긴 트랙별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이에 따르면 미노이의 이번 정규 2집에는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디스 이즈 마이 라이프’와 ‘10분 안에’, ‘오늘 밤은 고비다’, ‘지금 여기에’까지 4곡의 타이틀곡이 수록된다. 이를 비롯해 ‘No.3’, ‘ㅈ나 힙하게’, ‘꼬셔야겠어’, ‘식자재를 사야 돼’, ‘살고 있어’, ‘따라 입어’, ‘부디’ 등 총 11곡이 함께 실린다.미노이는 11곡 전곡의 작사 및 작곡에 직접 참여해 자신만의 감성과 메시지를 전한다. 통통 튀는 곡명, 빼곡한 리스트와 더불어 피처링이 없다는 점도 미노이의 개성 짙은 음악성을 예고하고 있다.미노이의 정규 앨범은 3년 여 만이다. 모처럼의 앨범이지만 연초 불거졌던 논란 여파로 미노이의 컴백을 바라보는 시선은 묘하다. 그는 지난 2월 한 화장품 브랜드 광고 촬영에 불참하며 ‘노쇼 논란’을 빚었다. 이를 해명하는 과정에서 소속사 AOMG와도 갈등을 빚었으나 미노이는 “많은 대화를 나누며 상호 신뢰를 확인했다”며 갈등을 봉합했다.하지만 갈등 과정이 요란했고, 미노이의 명성과 실제 뮤지션으로서의 가치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오고가는 등 구설은 예상 외로 컸다. 노쇼 논란 및 소속사와의 갈등을 극적으로 봉합하고 음악 작업에 매진해 온 미노이는 이번 앨범에 비로소 제대로 된 시험대에 오른다. 과연 미노이가 본업인 음악으로써 대중을 설득하고 자신의 이름값을 해낼 지 주목된다. 미노이는 3일 오후 6시 국내외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2집 ‘디스 이즈 마이 라이프’를 공개하고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7.02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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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노이, AOMG와 갈등 후 첫 신보… 정규 2집 트랙 리스트 공개

가수 미노이가 소속사 AOMG와 갈등 후 첫 앨범을 선보인다.미노이는 지난 1일 오후 소속사 AOMG 공식 SNS를 통해 두 번째 정규앨범 ‘디스 이즈 마이 라이프’(This is my life)의 트랙리스트 이미지와 음원 일부가 담긴 트랙별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정규 2집에는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디스 이즈 마이 라이프’’와 ‘10분 안에’, ‘오늘 밤은 고비다’, ‘지금 여기에’까지 4곡의 타이틀곡이 수록된다. 이를 비롯해 ‘No.3’, ‘ㅈ나 힙하게’, ‘꼬셔야겠어’, ‘식자재를 사야 돼’, ‘살고 있어’, ‘따라 입어’, ‘부디’ 등 총 11곡이 함께 실린다.미노이는 11곡 전곡의 작사 및 작곡에 직접 참여해 자신만의 감성과 메시지를 전한다. 통통 튀는 곡명, 빼곡한 리스트와 더불어 피처링이 없다는 점도 미노이의 개성 짙은 음악성을 예고하고 있다.3년여 만의 정규 2집으로 싱어송라이터로서 폭넓은 스펙트럼을 증명할 미노이의 ‘디스 이즈 마이 라이프’는 오는 3일 오후 6시 국내외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한편 미노이는 지난 2월 한 화장품 브랜드 광고 촬영에 불참하며 ‘노쇼 논란’을 빚었다. 이를 해명하는 과정에서 소속사 AOMG와도 갈등을 빚었으나 미노이는 “많은 대화를 나누며 상호 신뢰를 확인했다”며 갈등을 봉합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7.02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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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광고 노쇼’‧’AOMG 갈등’ 논란 미노이, 5개월 만 컴백...이미지 회복하나

‘광고 노쇼’ 논란과 함께 소속사 AOMG간 갈등을 빚은 가수 미노이가 3년 만에 정규 앨범으로 컴백한다.29일 소속사 AOMG에 따르면 미노이는 오는 7월 3일 두 번째 정규앨범 ‘디스 이즈 마이 라이프’(‘This is my life’)를 발매한다.AOMG는 지난 28일 공식 SNS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노이의 정규 2집 발매를 예고하는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디스 이즈 마이 라이프’라는 앨범명이 미노이만의 음악적 개성을 담은 트랙이라고 소개했다. ‘디스 이즈 마이 라이프’는 미노이가 지난 2021년 발매한 정규 1집 ‘인 마이 룸’(‘In My Room’) 이후 3년여 만에 발표하는 정규앨범이다. 지난해 미노이는 직접 프로듀싱한 싱글 ‘마치 (Feat. 키드밀리)’, ‘어떨것같애 (Feat. ZICO)’, ‘티켓’(‘Ticket’)을 발매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 행보를 이어갔다. 앞서 미노이는 지난 2월 한 화장품 브랜드 업체와의 광고 촬영 두 시간 전에 돌연 펑크를 낸 사실이 알려지며 ‘노쇼 논란’과 AOMG와 갈등을 드러냈다. 당시 미노이는 ‘노쇼’에 비난이 일자 “이번 광고 건에 계약서 내용 공유도 받지 못했고, 심지어 계약서엔 제 이름으로 된 가짜 도장이 찍혀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AOMG는 미노이와 광고 촬영 계약 체결 과정에서 이해 과정이 달라 생긴 일이라고 반박했고 미노이가 주장한 ‘가짜 도장’ 역시 전자 서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미노이가 AOMG와 전속계약 파기수순을 밝고 있다는 의혹도 제기됐으나, AOMG 측은 “아직 결정된 바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후 AOMG는 공식입장을 통해 “지난 2개월 간 AOMG와 소속 아티스트 미노이에 관련한 이슈로 대중 여러분께 피로감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미노이와 장시간에 걸쳐 심도 있는 대화를 진행하며 원만한 관계 회복을 이뤘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일련의 사태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당사의 미흡함으로 소속 아티스트인 미노이의 입장을 충분히 배려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며 “앞으로는 아티스트와 더욱 긴밀한 소통으로 불필요한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갈등을 봉합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29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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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광인 성인가요] 가수 보라, 세계 캐릭터 시장에 도전

노래도 잘 부르는데 그림도 잘 그리니 세상은 불공평하다. 조영남과 최백호처럼 노래를 잘 부르는 가수들이 그림도 잘 그리는 경우가 무척 많다.사업가로 일하면서 가수로 노래도 부르는 재일교포 출신 가수 보라(본명 이토 메구미)도 그렇게 여러 가지 재주를 타고난 인물이다. 사업도 잘 하고 노래도 잘 부르는데 그림도 잘 그리고 심지어 건축설계와 건축공사는 물론 화학성분이 배제된 천연물 화장품까지 제조한다.여기에 그치지 않고 캐릭터 디자인까지 한다. 예쁘고 귀여운 강아지 모양을 한 캐릭터메구스를 창조한 보라가 이번에는 그 캐릭터메구스를 들고 오는 7월 3일부터 5일까지 일본 도쿄 빅 사이트에서 열리는 제15회 ‘콘텐트 도쿄 2024’에 입성을 한다.한국에서 코스메틱과 애니메이션 제작회사를 이끌고 있는 캐릭터메구스 주식회사의 여성 CEO 이토 메구미는 일본 최대의 광고 크리에이티브 및 마케팅 엑스포로 불리는 ‘콘텐트 도쿄 2024’에 자신이 개발한 캐릭터메구스를 들고 참여한다.보라는 특히 25살 된 강아지 캐릭터메구스가 자신의 노래 ‘아싸’(메구 작사·김연호 작곡)를 랩으로 노래하며 춤추는 55초 길이의 애니메이션을 엑스포 현장에서 선보일 예정이기도 하다. 회사명이기도 한 캐릭터가 탄생한 지 25년이 됐지만 ‘콘텐트 도쿄’에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단순하면서도 귀엽고 애교가 넘치는 느낌을 주는 강아지를 형상화한 캐릭터메구스는 CEO 메구미의 분신이나 다름없다. 젊어서부터 모델과 가수로 활동하며 애견 명사로도 유명한 메구미는 귀여운 강아지 모델의 캐릭터를 직접 그렸고 마치 숙명처럼 캐릭터메구스에 모든 사랑을 쏟아왔다. 캐릭터메구스가 태어난 사연을 들어보면 메구미가 왜 그토록 캐릭터메구스를 아끼는지 알 수 있다. 일본에서 유명 건설업을 하는 부유한 집안의 딸로 태어나 가업인 건축업을 시작했다. 남다른 경영능력을 발휘하여 업계 최고의 여성 CEO로, 다재다능한 엔터테이너로 이름을 날리며 한때 수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인기인이었다. 남부러울 것 없던 보라가 절실히 원했던 게 하나 있었다. 자신의 핏줄. 2세를 가지려다 실패하자 인간은 100년밖에 못살지만 500년은 살 수 있는 캐릭터를 만들겠다며 자신의 이름을 딴 지금의 캐릭터메구스를 창조했다. 절망에 빠진 모든 이들에게 꿈과 희망, 사랑을 심어주는 캐릭터로 키우겠다고 다짐했다.이때부터 한국에서 캐릭터메구스를 앞세워 많은 기부활동을 펼쳤다. 국내 최초로 댄스스포츠프로·아마선수권대회를 개최하고, 서울시 동작구 생활체육 댄스스포츠대회는 수년간 개최를 지원했다. 프로복싱, 음악, 교육출판 분야에도 후원을 아끼지 않았다.거의 1000명에 가까운 난치병 어린이 치료비를 지원했고 화재 현장에서 숨진 소방관 유족, 범죄피해자 유족, 소년소녀가장 돕기 행사를 지원했다. 일본과 한국에서 벌인 기업 활동으로 번 돈을 거의 모두 아낌없이 이같이 다양한 자선활동에 투자했다.도전하고, 하고 싶은 일은 꼭 하고야 마는 성격의 메구미 회장이 새롭게 시작한 일이 캐릭터메구스 코스메틱이다. 세상의 모든 여성들에게 건강한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것이 목적이다. 일체의 화학성분을 배제한 천연물 화장품 캐릭터메구스를 직접 연구 개발해 2023 대한민국 노벨사이언스상 시상식에서 과학기술혁신상을 받기도 했다.대학에서 토목공학과 화학공학에 이어 수의학까지 전공한 메구미 회장은 지난 2001년 개관한 일본 규슈 사세보시 소재 문화예술회관 아르카스 사세보를 직접 설계하고 건축한 일이 있다. 이 건물을 건축한 회사 키노우건설의 대표였던 메구미 회장은 현재 이 건물의 갤러리에서 자신이 창조한 캐릭터메구스 전시회도 열고 있다.세계 여러 나라에서 공부하고 사업을 펼치며 ‘글로벌 슈퍼우먼 CEO’라는 별명을 얻은 보라가 캐릭터메구스를 세계적인 유명 캐릭터로 키우겠다는 자신의 오랜 소망을 ‘도쿄 콘텐트 2024’에서 이룰지 주목된다.석광인 대기자전 스포츠조선 연예부장전 예당미디어 대표현 차트코리아 편집인 2024.06.12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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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MG “미노이와 관계 원만 회복…관련 이슈 죄송 ” [전문]

래퍼 미노이와 소속사 AOMG간의 갈등이 봉합됐다. AOMG는 11일 “지난 2개월 간 AOMG와 소속 아티스트 미노이에 관련한 이슈로 대중 여러분께 피로감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당사는 미노이와 장시간에 걸쳐 심도 있는 대화를 진행하며 원만한 관계 회복을 이뤘다”고 밝혔다.AOMG는 이어 “일련의 사태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당사의 미흡함으로 소속 아티스트인 미노이의 입장을 충분히 배려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며 “미노이의 팬분들과 대중 여러분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 아티스트와 더욱 긴밀한 소통으로 불필요한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앞서 미노이는 한 화장품 브랜드 업체와의 광고 촬영 두 시간 전에 돌연 펑크를 낸 사실이 알려지며 ‘노쇼 논란’에 휩싸였다. 비난이 일자 미노이는 “이번 광고 건에 계약서 내용 공유도 받지 못했고, 심지어 계약서엔 제 이름으로 된 가짜 도장이 찍혀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AOMG 측은 미노이와 광고 촬영 계약 체결 과정에서 이해 과정이 달라 생긴 일이라고 반박했고 미노이가 주장한 ‘가짜 도장’ 역시 전자 서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후 미노이가 AOMG와 전속계약 파기수순을 밝고 있다는 의혹도 제기됐으나, AOMG 측은 “아직 결정된 바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은 AOMG 공식입장 전문>안녕하세요. AOMG입니다.먼저 지난 2개월 간 AOMG와 소속 아티스트 미노이에 관련한 이슈로 대중 여러분께 피로감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당사는 미노이와 장시간에 걸쳐 심도 있는 대화를 진행하며 원만한 관계 회복을 이뤘습니다.일련의 사태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당사의 미흡함으로 소속 아티스트인 미노이의 입장을 충분히 배려하지 못한 부분이 있습니다. 미노이의 팬분들과 대중 여러분께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앞으로는 아티스트와 더욱 긴밀한 소통으로 불필요한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무엇보다 AOMG는 미노이가 건강한 음악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힙합 음악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감사합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1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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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MG 대표 사임’ DJ 펌킨 “믿어준 아티스트들에 감사” [전문]

DJ 펌킨(김수혁)이 기획사 AOMG 대표직을 떠나는 소회를 밝혔다. DJ 펌킨은 14일 자신의 SNS에 “11년간 함께 해온 AOMG를 떠나게 됐다”며 “AOMG와 함께한 시간을 마무리 짓고, 개인적인 정비와 휴식 기간을 가지고자 한다”고 말했다.이어 “그동안 저를 믿고 함께해 준 아티스트, 임직원분들에게 너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AOMG 많이 응원해 주시고 저 또한 항상 응원하겠다”고 적었다.DJ 펌킨은 사이먼 도미닉이 AOMG 공동 대표이사에서 사임한 뒤, 2018년부터 회사를 이끌어왔다. 그러나 그가 사임의 뜻을 밝히게 되면서 후임 대표이사로 유덕곤 대표가 지난 2월 23일 선정됐다. 앞서 전날인 13일 DJ 펌킨이 대표직을 내려놓는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최근 소속 가수인 미노이 사태와 관련된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왔다. 미노이는 한 화장품 브랜드 업체와의 광고 촬영 두 시간 전에 돌연 펑크를 낸 사실이 알려지며 ‘노쇼 논란’에 휩싸였다. 그 과정에서 AOMG와 미노이 간 갈등이 불거졌다. 그러나AOMG는 DJ 펌킨의 사임은 올해 1월 초 최종 결정된 일이라며 “지난 1월 9일 사임서를 제출했고, 3월 25일 자로 임기를 종료하기로 예정되어 있다”고 밝히며 미노이 사태와 무관하다는 입장을 내놨다.이하 DJ 펌킨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김수혁입니다.11년간 함께 해온 AOMG를 떠나게 되었습니다.AOMG와 함께한 시간을 마무리 짓고, 개인적인 정비와 휴식 기간을 가지고자 합니다.그동안 저를 믿고 함께해 준 아티스트, 임직원분들에게 너무 감사드립니다.앞으로도 AOMG 많이 응원해 주시고 저 또한 항상 응원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14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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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MG 수장 사임, 미노이 논란 후폭풍?.. “1월 초 결정된 일” [공식]

AOMG 수장이자 DJ펌킨(본명 김수혁)이 사임했다. 13일 AOMG 측은 일간스포츠에 “김수혁 대표가 사임한다. 이는 2024년 1월 초 최종 결정된 일이다”며 “지난 1월 9일 사임서를 제출했고, 3월 25일 자로 임기를 종료하기로 예정되어 있다”고 밝혔다. DJ펌킨은 사이먼 도미닉이 AOMG 공동 대표이사에서 사임한 뒤, 2018년부터 회사를 이끌어왔다. 그러나 그가 사임의 뜻을 밝히게 되면서 후임 대표이사로 유덕곤 대표가 지난 2월 23일 선정됐다. AOMG 측은 “미노이 관련 사안은 1월 29일부터 발생한 일로 이번 대표직 사임과 관계가 없다”며 “해당 사안으로 인해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미노이는 한 화장품 브랜드 업체와의 광고 촬영 두 시간 전에 돌연 펑크를 낸 사실이 알려지며 ‘노쇼 논란’에 휩싸였다. 비난이 일자 미노이는 “이번 광고 건에 계약서 내용 공유도 받지 못했고, 심지어 계약서엔 제 이름으로 된 가짜 도장이 찍혀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AOMG 측은 미노이와 광고 촬영 계약 체결 과정에서 이해 과정이 달라 생긴 일이라고 반박했고 미노이가 주장한 ‘가짜 도장’ 역시 전자 서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후 미노이가 AOMG와 전속계약 파기수순을 밝고 있다는 의혹도 제기됐으나, AOMG 측은 “아직 결정된 바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1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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