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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스텍, 친환경 '건강용기'로 인정…FDA 승인
에코스텍이 만든 펄프 용기 ‘에코스패키지’가 미국식품의약국(FDA) 인증을 받으며 '건강 용기'로 인정받았다. 10일 국내 펄프 용기 제조업체 에코스텍은 FDA 안정성 및 유해성 여부 테스트를 통과, ‘FDA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에코스텍 관계자는 “기준이 까다롭고 그 공신력을 인정받는 FDA의 검사 기준을 통과해 에코스텍 생산 제품의 친환경·안전성·유해물질 무검출 등 품질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이에 에코스텍은 생산하는 전 품목에 대해 'FDA 검사필' 인증마크를 각인해 공급하게 된다. 에코스텍이 개발한 100% 자연주의 ‘에코스패키지’는 아이가 먹어도 안전한 용기로, 순수 펄프를 사용하는 펄프 제품 전문 브랜드다. 에코스텍은 플라스틱 등 합성수지가 주류를 이루는 포장재 및 일회용품 시장에서 미래의 환경과 이용자의 건강을 생각하는 제품을 만드는 데 집중해 왔다. 이에 따라 빠르게 분해돼 자연으로 환원되는 환경성과 내수성·내열성·내냉성(-40도), 전자레인지 및 오븐 사용에도 환경호르몬 및 유해물질 발생이 없는 안전성, 다양한 형태의 제품으로 구현이 가능한 구현성까지 갖춘 펄프 용기를 개발해 식품 용기는 물론이고 생활용품·화장품·IT 등의 생활 포장재와 건축자재·산업용품으로 확대하고 있다. 에코스텍 관계자는 “에코스텍은 친환경 용기를 뛰어넘어 건강 용기(히노키 용기)를 선도하고 있다”며 “세계 시장으로 나아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tbc.co.kr
2019.02.11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