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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골든차일드 홍주찬, 첫 싱글 발매 확정… 기대감 증폭

그룹 골든차일드 홍주찬이 첫 싱글로 돌아온다.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일 오후 6시 공식 SNS를 통해 홍주찬의 첫 번째 싱글 ‘라이즈 앤 샤인’ 커밍순 포스터를 공개하고 앨범 발매 소식을 알렸다.공개된 포스터는 LP 플레이어와 건반, 헤드폰, 마이크 등 다양한 장비가 놓인 방의 모습을 비추고 있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쇼파와 테이블, 러그 등 차분한 브라운 톤으로 꾸며진 공간은 가을 분위기를 물씬 자아냈다. 여기에 곡명 ‘라이즈 앤 샤인’, 발매일시인 ‘2025.10.26’, ‘6PM’ 등이 함께 새겨져 있어 기대감을 더욱 상승시켰다.홍주찬이 새 앨범을 발매하는 것은 지난해 발매한 리메이크 디지털 싱글 ‘어떤가요’ 이후 약 1년 8개월 만으로, 그의 새 음악을 기다려온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앞서 홍주찬은 지난달 서울에서 개최한 단독 팬미팅 ‘주빛밤 : 히든 트랙’에서 새 싱글과 동명의 신곡 ‘라이즈 앤 샤인’을 선공개한 바 있다. 당시 스탠드 마이크를 활용해 파워풀한 보이스가 돋보이는 환상적인 무대를 꾸며 팬심을 매료시켰다.글로벌 아이돌을 넘어 뮤지컬, 예능, 라디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올라운더’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한 그가 반가운 신곡 ‘라이즈 앤 샤인’을 통해 어떤 감성을 들려줄지 기대가 커진다.홍주찬의 첫 번째 싱글 ‘라이즈 앤 샤인’은 오는 2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21 14:16
영화

“환상적인 현대판 ‘다이 하드’”…‘더 러닝 맨’, 원작자 스티븐 킹도 ‘엄지 척’

‘탑건: 매버릭’ 글렌 파월의 짜릿한 액션 활약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더 러닝 맨’이 원작 소설가 스티븐 킹의 작품 계보를 이을 새로운 재미로 이목을 집중시킨다.21일 수입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더 러닝 맨’의 원작 소설가 스티븐 킹의 반응과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더 러닝 맨’은 실직한 가장 벤 리처즈(글렌 파월)가 거액의 상금을 위해 30일간 잔인한 추격자들로부터 살아남아야 하는 글로벌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참가하며 펼쳐지는 추격 액션 블록버스터다. 세계적인 소설가 스티븐 킹이 필명 리처드 바크만으로 출간한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원작 소설가 스티븐 킹은 시대를 초월한 상상력과 치밀한 스토리텔링으로 전 세계 독자를 사로잡았으며, 그의 작품들은 수많은 영화로 재탄생해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샤이닝’은 심리 스릴러의 정수를 보여주었으며, 영화 ‘쇼생크 탈출’은 인간의 희망과 자유에 대한 강렬한 메시지로 전 세계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하며 시대를 초월한 명작으로 자리매김했다. 아이들이 사라지는 마을을 배경으로 공포 영화 ‘​그것’은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와 이를 극복하기 위한 연대를 다뤄 공포를 넘어선 색다른 재미를 전한 바 있다. 이처럼 심리를 꿰뚫는 통찰력으로 특별한 세계관을 구축해 온 작가 스티븐 킹의 소설 ‘더 러닝 맨’이 에드가 라이트 감독을 통해 영화로 재탄생하여 전 세계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원작자 스티븐 킹은 영화 ‘더 러닝 맨’을 관람한 후 “환상적이다. 현대판 ‘다이 하드’ 같다. 짜릿한 스릴러”라며 호평했다.30일간 펼쳐지는 극한의 생존 서바이벌을 그린 영화 ‘더 러닝 맨’은 스티븐 킹의 디스토피아적 상상력과 사회 풍자를 에드가 라이트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로 풀어내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할리우드에서 주목하는 차세대 액션 스타 글렌 파월이 무자비한 생존 게임의 참가자 벤 리처즈로 분해 역대급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눈과 귀를 모두 즐겁게 하는 완성도 높은 프로덕션과 시스템에 반격하는 벤 리처즈의 짜릿한 활약, 예측 불가한 전개가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압도적인 카타르시스를 전할 것이다.에드가 라이트 감독 특유의 리드미컬한 연출력과 몸을 사리지 않는 글렌 파월의 활약으로 도파민 풀충전 액션을 예고하는 ‘더 러닝 맨’은 오는 12월 3일 개봉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21 08:34
드라마

‘모범택시3’ 김의성, 모범적인 리더 ‘장대표’의 귀환

한국형 케이퍼 드라마계의 큰 획을 그은 SBS ‘모범택시3’가 참어른의 표본 ‘장대표’ 김의성의 귀환을 알린다.오는 11월 21일(금)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극본 오상호/연출 강보승/제작 스튜디오S, 그룹에이트, 비에이엔터테인먼트)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시리즈물로,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모범택시’ 시리즈는 2023년 이후 방영된 국내 지상파 및 케이블 드라마 전체 시청률 5위(21%)를 기록한 것은 물론, 지난해 아시아 최고 권위의 미디어 시상식 제28회 아시안 텔레비전 어워즈(ATA)에서 베스트 드라마 시리즈 부문 최우수 작품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확신의 메가 히트 IP. 앞선 시즌에 이어 ‘무지개 5인방’ 이제훈(김도기 역), 김의성(장대표 역), 표예진(고은 역), 장혁진(최주임 역), 배유람(박주임 역)이 변함없이 완전체 컴백을 예고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이와 관련, ‘모범택시3’ 측이 돌아온 ‘장대표’ 김의성의 첫 스틸을 공개해 관심을 모은다. 김의성은 ‘무지개 운수’의 범죄 피해자 지원 재단인 ‘파랑새 재단’의 대표와 가해자를 무력 단죄하는 ‘무지개 운수’의 대표를 겸임하는 장대표 역을 맡아, 양지와 음지를 오가는 숨은 조력자로 맹활약했다. 또한 자신보다 타인을 생각하는 참어른의 모습은 물론, 복수 대행을 위해 직접 부캐 플레이에 뛰어드는 현장형 대표, 나아가 무지개 운수 팀원들이 보다 나은 방향으로 활약할 수 있게 이끄는 길라잡이의 역할까지 하며 ‘모범적인 리더’의 심벌로 떠오른 바 있다.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여전히 ‘무지개 운수’를 든든하게 지키고 있는 장대표의 근황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장대표는 따사로운 오후, 차고지에서 택시들을 세차하고 있는 모습. 남들 모르게 ‘사적 복수 대행 서비스’가 제공되는 아지트라는 사실이 무색하게 평화로움 그 자체인 ‘무지개 운수’의 분위기가 흥미를 높인다. 이와 함께 장대표의 온화한 미소에서 느껴지는 인간미는 ‘참어른’ 장대표의 귀환을 실감하게 한다. 특히, 장대표가 의뢰인으로 보이는 한 남성과 마주한 모습이 포착되면서 ‘무지개 5인방’의 새로운 복수 대행 서막을 예고, 돌아온 ‘모범택시3’에서 어떤 이야기들을 써 내려갈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모범택시3’ 제작진은 “김의성은 극중 캐릭터뿐만 아니라 현장에서도 모두를 든든하게 이끄는 정신적 지주로 ‘모범택시3’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다. 덕분에 모두가 의기투합해 탄탄한 호흡을 만들어가고 있다”라고 귀띔하며 “더욱 스펙터클해진 시즌3 세계관 속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보여줄 장대표의 활약과 그가 이끌어갈 ‘무지개 운수 5인방’의 환상적인 팀워크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모범택시3’는 오는 11월 21일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또한 ‘모범택시3’는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지역에서 아시아 최대 범지역 OTT 플랫폼 뷰를 통해 만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21 08:23
산업

K팝과 함께 APEC 정상들 매료시킬 'K불꽃쇼' 카운트다운

전 세계인에게 익숙한 멜로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흥겨운 주제곡을 배경으로 다이내믹한 불꽃들이 춤을 춘다. 매년 100만여 명의 눈길을 사로잡는 ‘K불꽃쇼’가 이달 경주를 찾는 각국 정상들을 ‘유혹’하기 위한 작업에 돌입했다. 각국 정상 눈길 사로잡을 ‘아찔한 아트’ 한화그룹은 오는 31일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갈라 만찬에서 불꽃·드론쇼의 주제로 ‘문화강국 대한민국’을 잡았다. 이번 주 세부적인 콘셉트에 대한 협의를 마치고 ‘화려한 피날레’를 위해 만반의 채비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신라 천년의 전통을 계승한 미래로 나아가는 문화강국 대한민국’이 큰 틀인 만큼 가장 한국적인 매력을 불꽃의 향연으로 표현할 것으로 보인다. ‘케데헌’이 한국적인 맛으로 세계를 들썩이게 만든 만큼 전통적인 동양미가 가득한 불꽃쇼 연출이 메인을 장식할 전망이다. 올해 서울세계불꽃축제에서도 한화는 케데헌의 OST ‘골든’에 맞춰 데칼코마니 왕관 모양의 불꽃 연출로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화는 APEC 정상회의 공식 스폰서로 성공적인 K불꽃쇼를 위한 총력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5만발의 불꽃과 2000여대의 드론은 물론 안전, 환경 관리 등 행사 관련 비용을지원한다. 이번 공연은 불꽃쇼 외에도 ICT(정보통신기술)를 접목한 공중·수상 드론과 미디어 아트 연출이 곁들여 최고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화의 불꽃쇼 역량은 이미 세계적인 메가 이벤트를 통해서 증명됐다. 한화는 1986년 아시안게임,1988년 서울올림픽, 2002년 한일월드컵, 2005년 부산 APEC 정상회의, 2018년 평창올림픽 등의 국제 행사에서 환상적인 불꽃쇼를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은 바 있다. 또 국내에서 가장 큰 3대 불꽃축제로 손꼽히는 서울세계불꽃축제, 부산불꽃축제, 포항불빛축제를 20년 넘게 진행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불꽃으로 글자를 뚜렷하게 표시하는 건 어려운 기술이지만 드론 등을 함께 활용해 문화강국의 메시지를 뚜렷하게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인 한국과 신라의 문화유산인 천마도와 첨성대 등이 연출될 가능성이 크다”고 귀띔했다. 예술 장르 개척, 해외 초청 쇄도 ‘K불꽃쇼’의 역량은 곧 한화그룹 화학의 역사다. 2018년 평창올림픽에서 한화가 선보인 ‘불꽃쇼’가 처음으로 올림픽 정식 공연으로 인정받았다. 한화그룹의 불꽃쇼를 담당하는 ㈜한화 글로벌부문 콘텐츠사업팀 관계자는 “한화는 불꽃과 멀티미디어 스토리텔링을 접목해 국내 최초의 ‘멀티미디어 불꽃쇼’ 장르를 개척했다”며 “다양한 장르와 접목을 시도하면서 단순한 불꽃쇼가 아닌 예술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불꽃쇼에 대한 해외 초청도 있다. 힌화는 1964년 야간용 폭죽과 특수효과 불꽃 제작으로 불꽃 사업을 시작했다. 지난 6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국산 기술력’을 바탕으로 늘 새롭고 다양한 불꽃 프로그램을 개발해왔다. 특히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 콘텐츠로 자리잡은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세계 3대 불꽃축제와 견줘도 손색이 없다. 몬트리올 국제불꽃축제, 일본 오마가리 불꽃축제, 호주 하버브릿지 불꽃축제가 세계 3대 불꽃축제다. 지난 2000년부터 시작해 매년 100만명을 운집시키는 ‘서울세계불꽃축제’는 관람객 수에서 일본을 이미 압도하고 있다. 세계 3대 불꽃축제는 정부나 기관이 주최하지만, 서울세계불꽃축제는 민간기업에서 도맡고 있다. 불꽃쇼는 잘못하면 폭죽이 폭탄이 될 수 있는 ‘아찔한 아트’의 결정판인데 한화만의 세계적인 불꽃쇼 기술을로 K관광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문화관광진흥연구원에 따르면 ‘서울세계불꽃축제’의 직접적 경제효과는 295억원 규모로 조사됐다. 김두용 기자 2025.10.21 06:30
프로야구

'우승 주장' 꿈꾸는 박해민은 왜 2년 전 '우승 영상'을 찾아볼까

LG 트윈스 주장 박해민(35)은 정규시즌 막판부터 2023년 한국시리즈(KS) 우승 하이라이트 영상을 한 번씩 찾아본다. 그는 "그때 느낌을 다시 얻고 싶어서"라고 말했다. 당시 LG는 KT 위즈를 4승 1패로 물리치고 정상에 등극했다. 29년 만의 우승이라 더 감격적이었다. 박해민은 "우리가 이랬구나' '이런 분위기 덕에 우승할 수 있었구나'라고 느낀다"고 전했다. 박해민이 우승 영상을 찾아보는 건 우승 주장에 대한 포부가 크기 때문이다. 그는 자유계약선수(FA) 4년 계약이 종료되는 올해 LG 주장을 맡았다. 박해민은 "우승 주장이 되고 싶다"라며 "2년 전 주장이었던 (오)지환이가 멋있다고 생각했다. 우승 주장이라는 타이틀이 굉장히 멋있어 보인다. 동료들이 날 우승 주장으로 만들어 줬으면 한다"고 웃었다. 삼성 라이온즈 소속이던 2021년 주장을 맡아 KT와 '1위 결정전'까지 치르며 우승을 목전에 뒀지만, 결국 정규시즌 2위로 진출한 플레이오프(PO)에서도 탈락했다.염경엽 LG 감독은 주장 박해민에 대해 "시즌 초 타격 성적이 안 좋았는데도 수비에서 최선을 다했다. 더그아웃에서는 후배들을 잘 챙겼다"라며 고마워했다. 박해민은 2025년 LG의 정규시즌 우승을 이끈 주역이다. 지난 7월 22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 4-7로 끌려가던 9회 초 1사 1·2루에서 KIA 정해영으로부터 천금 같은 동점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전날까지 올 시즌 홈런 1개에 불과했던 그의 '깜짝 대포'였다. 염경엽 LG 감독은 "그 상황에서 박해민이 홈런을 칠 줄 누가 알았겠나"라며 놀라워했다. 이날 4-1로 앞서다가 8회 말 4-7 역전을 당한 LG는 박해민의 대포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고, 이후 선두로 치고 나갔다. 박해민은 "7월 22일 승리가 정규시즌 우승에 큰 영향을 끼쳤지만 그 경기 때문에 우승했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물론 분위기가 바뀌었지만 홈런이 나오기까지 동료들이 찬스를 만들어준 덕분"이라면서 "144경기를 치르는 동안 차곡차곡 승리를 쌓은 결과"라고 공을 돌렸다. 박해민은 이번이 통산 4번째 한국시리즈다. 역대 KS 15경기에서 타율 0.324 5도루로 좋은 활약을 선보였다. 특히 단기전에서 중요한 수비와 주루에 강점이 있다. 2023년 KS 5차전에서는 환상적인 수비를 펼친 후 포효한 바 있다.그는 "(정규시즌 막판 극적인 우승으로) 우주의 기운이 우리에게 향하는 것 같아 기대가 된다"라며 "2년 전과 비교해 확실히 여유가 있다. KS 우승 경험을 갖춘 선수들이 많아 여유와 자신감이 묻어난다. 우승 후에 팬들과 다 같이 '포에버 LG'를 부르고 싶다"고 말했다. 이형석 기자※ 이 인터뷰는 일간스포츠가 발간한 'LG트윈스 포토북'에도 실려 있습니다. 네이버에서 'LG트윈스 포토북'으로 검색하면 구입이 가능합니다. 2025.10.20 00:31
산업

콘진원, 한국-인도네시아 협력 사업 ‘호이 위크’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이 인도네시아에서 호이 위크(HOI WEEK)를 개최했다.인도네시아 문화부와 협력해 지난 15~16일에 걸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콘진원 해외홍보관 코리아 360에서 열린 행사는 공적개발원조(ODA) 기반의 콘텐츠 전문인력 양성 사업의 일환이다. 현지 청년 창작 역량 강화를 위해 구축된 콘텐츠 양성센터 호이(House of Indonesiana)의 지난 성과를 집약적으로 공유하고, 향후 확장과 지속 협력의 글로벌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인도네시아 콘텐츠 전문인력 양성 사업은 인도네시아 청년의 창작 역량 강화를 목표로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 한국·인도네시아 대표 협력 사업이다. 현재까지 자카르타 애니메이션 양성센터와 마카사르 다큐멘터리 양성센터에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자카르타 양성센터는 지난 2년 동안 기본‧중급‧심화 단계 교육을 통해 총 480명의 교육생을 배출했으며, 심화 단계에서는 교육생들이 인도네시아 현지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와 협업해 애니메이션 ‘반유’를 제작했다. 마카사르 양성센터에서는 총 45명의 교육생이 과정을 수료했으며, 심화 단계에서 다큐멘터리 ‘옥토퍼스 헌터’를 완성했다.이번 행사에서는 지금까지의 교육 성과물이 처음으로 대중에게 공개됐다. 자카르타 양성센터 교육생들이 제작한 애니메이션 ‘반유’ 1~4편은 하늘 위 마을에서 살아가는 소년 ‘반유’와 가오리 ‘리마’의 모험을 통해 해양 플라스틱 오염 문제를 환상적인 세계관 속에서 풀어낸 작품이다. 마카사르 양성센터 교육생들이 만든 다큐멘터리 ‘옥토퍼스 헌터’는 문어 남획 문제를 전통적인 금어기의 지혜를 통해 극복해 나가는 공동체의 이야기를 담았다.행사에는 ▲언론 브리핑 ▲전통 음악 공연 ▲개막식 ▲사업 성과 발표 ▲참여형 커리어 워크숍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언론 브리핑에는 기링 가네샤 드주마료 인도네시아 문화부 차관과 엔다 짜야니 드워리니 외교홍보문화협력국장, 마르디손토리 문화협력과장, 이지환 콘진원 인도네시아 비즈니스센터 센터장이 참석해 교육 성과 브리핑을 가졌다. 이어지는 전통 음악 공연에서는 인도네시아 예술가 만수르 앙클룽의 공연이 진행됐다. 개막식에서는 기링 가네샤 드주마료 차관과 박수덕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관 대사대리가 환영사를 전하고, ‘반유’와 ‘옥토퍼스 헌터’ 상영 및 창작자와 관객이 질의 응답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참여형 커리어 워크숍에서는 전문가 강연과 패널 토론이 열려, 청년 창작자들의 진로 방향과 고용 연계 가능성이 논의됐다.애니메이션·다큐멘터리 체험 부스에서는 인도네시아나 티브이, 인도네시아 애니메이션 산업협회, 현지 애니메이션 회사가 참여해 라이브 스트리밍 체험 등을 운영했다. ‘호이 프로젝트’는 올해 말까지 바둥, 잠비, 치르본, 시카 지역에 신규 양성 센터를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청년 창작자 양성을 위한 기반을 체계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유현석 콘진원 원장직무대행은 “‘호이 위크’를 통해 지난 2년간 양국이 함께 쌓아온 협력의 결실을 공유하고,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아세안 지역에서 K콘텐츠의 지속 가능한 창작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문화와 산업 전반에 걸쳐 글로벌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하고, 현지 창작자와의 상생을 통해 K콘텐츠의 국제적 영향력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10.19 15:19
해외축구

SON 전 스승, EPL 최단 기간 재임 신기록…“첼시전 패배 뒤 17분 만에 해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노팅엄 포레스트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의 동행을 조기에 마쳤다. 소방수로 부임한 뒤 8경기서 단 한 차례도 승리하지 못한 부진한 성적이 결정타였다.노팅엄 구단은 1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성명서를 게시하며 “구단은 일련의 실망스러운 결과와 경기력 이후,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즉시 감독직에서 해임됐음을 알린다”면서 “구단은 현시점에서 이에 대한 추가적인 언급을 하지 않을 거”라고 발표했다.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9월 누누 산투 감독을 대신해 노팅엄의 소방수로 부임한 사령탑. 지난 시즌에는 토트넘을 이끌고 EPL 17위에 그쳤으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에 성공하며 반전을 이룬 바 있다. 애초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대한 노팅엄 구단의 기대도 컸다. 부임 당시 구단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그는 25년 이상 지도자 경력을 쌓아왔으며, 최상위 무대에서 꾸준히 경쟁하고 트로피를 들어 올린 경험을 가지고 팀에 합류했다”라고 소개했다.심지어 노팅엄 에반겔로스 마리나키스 노팅엄 구단주는 당시 성명에서 “우리는 트로피를 꾸준히 들어 올린 검증된 이력을 가진 감독을 클럽에 영입했다. 그는 최상위 무대에서 팀을 이끈 경험을 갖추고 있으며, 포레스트와 함께 특별한 무언가를 만들고자 하는 열망이 있어, 우리의 여정을 돕고 모든 목표를 꾸준히 달성하는 데 환상적인 인물이 될 거”라고 기대감을 드러낸 바 있다.또 “EPL 승격을 이룬 후 시즌마다 꾸준히 성장해 유럽 대항전에 진출했듯이, 이제 우리는 최상위권과 경쟁하며 트로피에 도전하기 위한 올바른 단계를 밟아야 한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를 해낼 자격과 이력을 지니고 있으며, 우리가 야심 찬 여정을 함께하게 돼 매우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노팅엄 부임 뒤 공식전 8경기서 단 2무 6패에 그쳤다. 18일 안방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5~26 EPL 8라운드 홈 경기에서 0-3으로 완패했다. 이후 17분 만에 경질당한 거로 알려졌다. 같은 날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라커룸에서 선수단에 작별 인사를 전하며 “결과를 내지 못해 미안하다. 내가 해야 할 일을 해내지 못했다”고 고개를 숙인 거로 알려졌다.한편 BBC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질 기록은 EPL 역대 최단 재임 기록”이라고 조명했다. 김우중 기자 2025.10.19 06:46
드라마

김희선X한혜진X진서현, 대본리딩…‘다음생은 없으니까’ 11월 10일 첫방

‘다음생은 없으니까’ 김희선-한혜진-진서연-윤박-허준석-장인섭의 첫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오는 11월 10일 오후 10시 첫 방송 예정인 TV조선 새 월화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는 매일 같은 하루, 육아 전쟁과 쳇바퀴 같은 직장생활에 지쳐가는, 마흔 하나 세 친구의 더 나은 ‘완생’을 위한 좌충우돌 코믹 성장기다. 인생에서 가장 불안하고 혼란한 시기로 꼽는 제2의 사춘기 불혹에 직면한 세 친구가 다시 한번 인생을 잘살아 보고자 노력하는 ‘성장통’을 그려낸다.‘꽃선비 열애사’,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 ‘대군-사랑을 그리다’, ‘간택-여인들의 전쟁’, ‘공주의 남자’ 등을 연출한 김정민 감독과 ‘그린마더스클럽’를 집필한 신이원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김희선-한혜진-진서연-윤박-허준석-장인섭 등 탄탄한 연기 내공의 배우들이 뭉쳤다.배우들은 첫 대본리딩 호흡임에도 불구하고 남다른 연기합을 선보였다. 김희선은 과거 억대 연봉을 받는 촉망받는 쇼호스트였지만 현재는 아들 둘을 가진 ‘경단녀 엄마’ 조나정 역에 오롯이 녹아든 연기로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김희선은 엄마이자 아내로 현실에 충실한 삶을 사는 능청 연기부터 자신의 커리어를 되찾고자 최선을 다하는 처절한 분투까지 생생하게 그려냈다.한혜진은 남부러울 것 없이 모든 것이 완벽해 보이지만 무성욕자 남편과 아이를 낳기 위해 갖은 노력을 기울이는, 아트센터의 기획실장 구주영 역으로 이전에 볼 수 없던 새로운 연기 변신에 나섰다. 한혜진은 차분하게 일상을 연기하면서도 난임에 대한 괴로움에 힘들어하는 구주영의 복잡한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했다.진서연은 아직 이루지 못한 꿈인 결혼에 대해 환상을 가지고 있는, 잡지사 부편집장이자 골드미스 이일리 역을 통해 대사의 말맛을 디테일하게 살려내는 강렬한 연기력을 증명했다. 진서연은 답답한 상황에서는 화끈한 샤우팅으로 카리스마를, 친구들 앞에서는 아낌없는 애교로 귀여움을 분출하는,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윤박은 홈쇼핑 PD이자 조나정(김희선)의 남편 노원빈 역을 맡아 무뚝뚝하고 조용한 성격을 지닌 츤데레의 면면을 유감없이 발산했다. 윤박은 남편으로서의 자존심과 가장으로서 짊어진 책임감을, 다정함과 냉정함을 넘나드는 말투로 표현하며 긴장감을 높였다.허준석은 조나정, 구주영(한혜진), 이일리(진서연)의 대학교 연극동아리 선배이자 도수치료사인 변상규 역으로 흥미진진한 서사에 생동감을 부여했다. 허준석은 오랜만에 다시 만난 선배로 은근한 섹시미의 상남자 매력을 분출하며 등장할 때마다 극의 분위기를 자유자재로 전환해 열기를 북돋웠다. 장인섭은 명문대 출신의 게임회사 이사이자 구주영의 남편 오상민 역으로 맛깔스러운 연기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피규어와 장난감을 좋아하는 키덜트족으로 변신한 장인섭은 아내 구주영을 애타게 만드는 소심하면서도 철부지 같은 면모로 흡입력을 높였다..제작진은 “‘다음생은 없으니까’의 첫 발걸음을 내딛는 대본 리딩에서 모든 배우가 뜨거운 열의와 에너지를 쏟아내며 기대감을 폭발시켰다”라며 “어른들의 성장통을 통해 인생의 희로애락을 담아내며 남녀노소 세대불문 공감을 자아낼 드라마 ‘다음생은 없으니까’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다음생은 없으니까’는 오는 11월 10일 오후 10시 첫 방송 되며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17 17:39
문화

예능작가 출신 김미현 작가 ‘수포자 엄마를 찾습니다’ 발간

예능작가 출신 김미현 작가의 신간 ‘수포자 엄마를 찾습니다’가 발간됐다.신간 ‘수포자 엄마를 찾습니다’(부제: 수학이 어려운 엄마를 위한 최소한의 초등수학 공부법)은 수포자 엄마인 저자가 자녀 교육을 위해 다시 수학에 관심을 갖게된 과정을 담은 책이다.아이 수학 때문에 고민하는 엄마들에게 저자는 “스스로 수학을 공부해 보는 건 어때요?”라고 자신 있게 권한다. 그리고 그 효과를 믿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자신의 도전 과정을 꼼꼼히 기록해 책으로 엮었다.이 책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있다. 1부에서는 엄마표 수학을 하기 위해 모여서 공부하며 겪은 좌충우돌 성장기를 솔직하고 유쾌하게 들려준다. 수학 앞에서 울고 웃다가 깨닫는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나도 저럴 수 있겠다”는 공감과 위로를 얻게 된다. 아이가 수학의 참맛을 알도록 지도하는 법에 대한 꿀팁도 담겼다. 2부에서는 수학 모임에서 실제로 다뤘던 흥미로운 수학 이야기를 풀어낸다. 로또에 당첨될 확률이나 크림대빵의 가격 계산 등, 생활 속 궁금증을 속 시원하게 풀어 주는 수학의 원리를 다뤘다.김미현 작가는 ‘만원의 행복’ ‘비타민’ ‘스펀지’ ‘위기탈출넘버원’ ‘환상의 짝꿍’ ‘안녕하세요’ 등 여러 프로그램의 방송작가로 12년간 일했다. 출산 후 엄마가 되고 나서 아이를 가르치기 위해 수학 공부를 시작했다. 현재는 수학 모임을 운영 중이고 수학 글을 연재하며 수포자 어른들에게 수학을 전파하고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16 08:57
연예일반

[영상] 있지 예지-유나, 우리 사이 하트 ‘있지’…환상 케미 발산

그룹 있지 예지, 유나가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제20회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자선 행사 'LOVR YOUR' 포토월에 참석했다.정다이 기자 diana23@edaily.co.kr 2025.10.15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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