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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6기, 네번째 결혼 커플 탄생? 데프콘, "이제 됐다!" 물개박수

‘나는 SOLO(나는 솔로)’ 6기에서 결혼까지 예감케 하는 ‘찐 로맨스’가 펼쳐진다. 오늘(9일) 밤 10시 30분 방송하는 SBS PLUS와 NQQ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연봉까지 공개하며 결혼 계획을 의논하는 ‘대반전’ 커플이 탄생해 시청자들의 심장을 저격한다. 이날 두 번째 데이트에 들어간 한 쌍의 솔로남녀는 식당에서 죽이 척척 맞는 모습으로 초장부터 주위를 핑크빛으로 물들인다. 그러던 중 솔로녀는 “이게 제 단점일 수도 있는데, 연애를 하면 ‘어떤 데이트를 할까’보다 ‘결혼하면 어떻게 생활할까’ 하는 것에 더 관심이 많다”며 은근히 결혼에 대해 떠본다. 솔로남은 “전 너무 좋다”라고 바로 맞장구치고, 급기야 솔로녀는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애교’를 작렬하며 기쁨을 온몸으로 표현한다. 조용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떠들썩하게 만든 두 사람의 티키타카에 MC 데프콘은 “이제 됐다!”라고 ‘물개박수’를 치고, 곧바로 “네 번째 결혼 커플 탄생할 것 같다”고 호언장담한다. 잠시 후 두 사람은 서로의 연봉까지 공개하는 등 결혼 분위기에 화끈하게 불을 붙인다. 솔로남은 “월급 OO정도 받는 남자 어떠냐?”라고 자신의 연봉을 솔직하게 밝히고, 솔로녀는 “내일부터 바로 생활비 계획 세워야겠다. 우리 연봉 합치면 걸어 다니는 중소기업”이라며 ‘광대폭발’ 미소를 짓는다. 3MC 데프콘, 이이경, 송해나 또한 “우와~”라며 환호성을 외친다. 데이트 끝자락 쯤, 이 솔로녀는 “제작진 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면서 폴더 인사를 하는 한편, “일단 웨딩 촬영부터 하자, 두 달 뒤에 방송 나가니까 자료 제공해 드려야 한다”라고 강력한 결혼 의지를 내비친다. 3MC는 “네 번째 결혼 커플 탄생하는 것이냐?”며 만세 삼창을 부르짖는다. 과연 두 사람이 최종 선택은 물론 결혼에까지 순조롭게 골인할 수 있을지 6기의 로맨스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한편 매회 2~3%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2049 시청층의 폭발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나는 SOLO' 6기의 로맨스는 오늘(9일) 밤 10시 30분 SBS PLUS, NQQ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SBS PLUS, NQQ 2022.03.09 10:22
연예

'도시어부3' 이경규, 이태곤 불참에 기쁨의 환호성 "만세!"

도시어부들이 안면도 긴급 출조에 나선다. 내일(22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될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3'(이하 '도시어부3') 12회에는 이덕화와 이경규, 이수근, 김준현이 충남 태안의 안면도에서 참돔 낚시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긴급 출조로 떠난 이번 낚시에는 이태곤이 스케줄상 불참하게 되면서 네 명이 출항에 나선다. 이경규는 이태곤의 부재에 감출 수 없는 기쁨을 드러내며 "조합 최고야. 그래, 태곤이는 드라마 해야지"라면서 만세를 외친다. 큰형님 이덕화 역시 참돔 최고 기록(82cm)을 보유한 이태곤의 불참에 "참돔 기록 우리가 깨버리자"라며 승부욕을 불태운다. 이경규와 김준현은 "우리는 F4!"를 외치며 이제껏 본 적 없는 하이텐션을 폭발한다. 이에 이수근은 "이래서 절대 빠지면 안 된다니까요"라며 혀를 내두른다. 즉석 F4를 결성하고 참돔 기록을 세우겠다는 결의에 나선 도시어부들은 이날 참돔 최대어와 총무게로 승부를 가린다. 참돔 최고 기록을 경신할 경우에도 황금배지가 수여되는 만큼, '참돔 왕자' 이태곤이 없는 틈을 타 새로운 왕좌에 오르겠다는 도시어부들의 야망이 불타오른다. 특히 안면도는 최고의 피크 시즌으로, 이틀 전 제작진과 이덕화가 직접 답사를 다녀온 상황. 이덕화는 "한 시간 만에 열댓 마리가 잡힌다. 제일 큰 사이즈가 잡히는 시즌이라 배들이 몰린다. 빨리 바다로 나가야 한다"라며 들뜬 마음을 보인다. F4를 깜짝 놀라게 할 역대급 몰래카메라가 펼쳐진다. F4를 경악하게 만들 불청객들의 등장으로 선상이 들썩인다. 과연 무슨 일이 벌어졌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7.21 10:59
무비위크

'독립만세', 첫 예고편 공개..'초보독리버' 송은이X악뮤X재재

독립 초보들의 독립 초읽기가 공개, 심상치 않은 웃음 폭탄을 예고하고 있다. 오는 2월 22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독립만세’는 한 번도 혼자 살아보지 않았던 연예인이 생애 최초로 독립에 도전하는 새로운 형태의 관찰 예능프로그램. 송은이, AKMU(악뮤), 재재가 그 초보독리버로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예고편 영상에서는 이들의 좌충우돌 독립 첫날이 그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꿈에 그리던 생애 첫 독립에 환호성을 지르는 AKMU 수현과 따뜻한 커피 한 잔과 함께 혼자만의 자유를 만끽하는 송은이의 모습이 보는 이들마저 힐링을 일으키고 있다. 하지만 자유의 기쁨도 잠시, 뜨거운 냄비를 만지다 깜짝 놀라고 침대 매트리스와 힘겨운 싸움을 벌이는 등 예상 밖의 시련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특히 감성 캠퍼가 되기 위해 불을 지핀 송은이는 활활 타오르는 불에 놀라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이 포착 돼 독립 초보들의 험난한 1인 생활 여정이 기다려 지는 상황. 그럼에도 불구하고 맥주 한 잔에 하루의 피로를 씻고, 온전히 내 감성으로 꾸민 집에 행복감을 느끼는 순간 등은 독립 중인 이들에게는 공감을, 독립을 꿈꾸는 이들에게는 또 다른 낭만을 심어줘 보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독립만세’는 누구나 한번 쯤 꿈꾸는 자유와 낭만을 대리만족 시켜주면서도 웃픈 현실에 공감을 자아내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송은이, AKMU, 재재의 좌충우돌 독립적응기가 웃음과 힐링이 될 수 있게 노력 할테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독립만세’는 2월 22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2.18 10:41
축구

'박항서 신드롬'은 베트남만의 것이 아니다

끝날 줄 모르는 '박항서 신드롬'은 베트남만의 것이 아니다.박항서(59)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2018 동남아시아축구연맹(AFF) 스즈키컵 우승에 도전한다. 베트남은 지난 24일 하노이의 항더이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서 캄보디아를 3-0으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조별리그 4전 3승1무(승점 10)를 기록한 베트남은 말레이시아(승점 9)에 앞선 조 1위로 준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다. 무패 행진 조 1위라는 성적표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내용은 더욱 훌륭하다. 1차전 라오스(3-0 승) 2차전 말레이시아(2-0 승) 3차전 미얀마(0-0 무) 그리고 4차전 캄보디아전 승리까지, 베트남은 상대에게 단 한 골도 내주지 않고 준결승에 올랐다. 무승부를 거둔 미얀마전을 제외하면 모두 두 골 차 이상 승리라서 공수 양면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조 1위 준결승 진출, 무패 그리고 무실점으로 준결승에 오른 베트남의 사기는 하늘을 찌를 듯 높다. 조별리그 1차전부터 시원한 승리를 거두며 시작해서인지 분위기가 좋고, 적절한 타이밍에 불거진 안토니 헤이 감독과 설전으로 팀은 물론이고 베트남 국민들도 하나로 똘똘 뭉쳤다. 이 기세를 이어 간다면 박 감독이 베트남에 10년 만의 스즈키컵 우승을 안기는 것이 충분히 가능해 보인다. 올해 초 베트남에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준우승을 안기며 '쌀딩크' '박 선생님'이라는 별명과 함께 국민적 영웅으로 떠오른 박 감독은 지난 9월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서 베트남을 4강에 올려놓으며 '박항서 신드롬'을 일으킨 바 있다.베트남 축구사를 새로 써 내려가는 박 감독 그리고 승승장구하는 축구대표팀 덕분에 베트남 국민들은 연일 축제 분위기다. 특히 스즈키컵은 동남아시아 축구 최강을 가리는 대회인 만큼, 이 대회를 향한 베트남 국민들의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그동안 '박항서 매직'이 보여 준 기적 같은 돌풍에도 '아시아 최강'들이 버티는 국제 무대의 벽은 늘 높았다. 우승컵까지 손을 뻗기엔 최소 한 뼘씩 모자랐다. 하지만 같은 동남아시아 팀들과 치르는 대회라면 상황이 다르다. 스즈키컵이야말로 베트남이 오랜만에 정상에 서는 기쁨을 누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셈이다.누구보다 이 사실을 잘 아는 것은 바로 베트남 국민들이다. 베트남이 스즈키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2008년이 마지막이다. 그 뒤로 오랫동안 우승의 환희를 맛보지 못한 베트남 국민들은 자국 축구대표팀이 조 1위로 준결승 진출을 확정 지은 순간 금성홍기(베트남 국기)를 펄럭이며 환호성을 내질렀다. 만원 관중이 들어찬 항더이경기장 안은 물론, 일찌감치 입장권이 매진되면서 경기장에 들어가지 못한 채 밖에서 경기를 지켜보던 사람들까지 서로 얼싸안으며 '박항서 매직'에 열광했다. 젊은이들은 베트남의 상징과 같은 오토바이에 금성홍기를 두르고 박 감독의 사진을 군데군데 붙인 채 시내를 질주했고 대형 스크린 아래서 단체 응원을 하던 사람들은 "박 선생님 만세"를 불렀다. 올해 초부터 이어져 온 '박항서 신드롬'이 더욱 두터운 신뢰와 함께 계속되고 있다. '박항서 신드롬'에 열광하는 것은 베트남 국민들만이 아니다. 베트남 못지않게 '박항서 신드롬'에 열광하는 나라가 있다. 바로 박 감독의 모국인 대한민국이다.한국 지도자가 베트남 축구의 영웅으로 우뚝 선 이야기는 국민들의 마음에 뜨거운 자부심을 불러일으켰다. '베트남 축구 신화'의 주인공이 2002 한일월드컵 당시 거스 히딩크 감독과 함께 '월드컵 4강 진출 신화'를 합작한 박 감독이라는 점도 축구팬들의 관심을 집중했다. 한국의 2002 한일월드컵 4강 진출 신화를 함께 쓴 박 감독이 현재 베트남을 흡사 16년 전 한국처럼 축구로 들썩이게 하고 있다는 점은 자부심과 함께 그 시절의 향수까지 불러일으켰다. '박항서 신드롬'이 계속될 때마다 베트남 못지않게 한국에서도 박 감독의 인기가 치솟았고, 그 결과 SBS Sports가 스즈키컵을 생중계하는 이례적인 일도 벌어졌다. 한국 축구대표팀이 출전하지 않는 동남아시아 축구 대회를 국내 방송사가 생중계하는 것은 '박항서 신드롬'이 아니었다면 불가능했을 일이다.박 감독 덕분에 양국 간 교류도 한층 활발해졌다. 한국인들은 농담을 섞어 "박 감독이 대표팀을 맡고 있을 때 베트남으로 여행을 가야 한다"고 얘기했다. '박항서 신드롬' 덕에 베트남 내에서 한국에 대한 관심과 호감도가 급격히 증가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베트남에서도 박 감독의 모국인 한국을 찾으려는 여행객들이 늘고 있다. 아시안게임 기간에는 한국행 항공권 검색량이 전년 동기 대비 56% 급증했고, 박 감독이 선수들에게 달여 먹인 고려인삼이 불티나게 팔릴 정도다.이처럼 '박항서 신드롬'은 한국과 베트남을 모두 들썩이게 했다. 2002년의 추억을 떠올리며 박항서 매직에 푹 빠져든 한국이나, 자국 축구 사상 최고의 순간을 만끽하려는 베트남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박 감독의 승승장구를 바라고 있다. 응원과 기대를 한 몸에 받는 박 감독은 다음 달 2일과 6일, 홈 앤드 어웨이로 치러지는 준결승에서 스웨덴의 명장 스벤 예란 에릭손 감독이 이끄는 필리핀과 결승 진출을 두고 다툰다. 김희선 기자 kim.heeseon@jtbc.co.kr 2018.11.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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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만세! 주먹 불끈"…'무도' 5人+조세호, 머리 맞댄 수능 도전기

'무한도전' 6인방이 머리를 맞대고 수능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MBC '무한도전' 공식 SNS에는 6일 "만세! 만세! 만만세!! 주먹 불끈 #누가 보면 #만점인 줄 #3점짜리 #맞혔나 봐 #환호성 #우주뿌셔"라는 글과 사진이 공개됐다. 이는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 양세형, 그리고 조세호가 참석해 2018 수학능력시험에 도전하는 모습인 것. 유재석은 환호하고 있고 박명수도 미소를 머금고 있어 현장 분위기가 고스란히 전해지고 있다. 또 "6명이 머리를 맞대고 수능 도전! 목표 점수를 못 넘기면. 파퀴아오 형님이 잠깐 보재요. #1억 달러의 사나이 #8체급 석권 #전무후무 #복싱 전설 #파퀴아오 #복싱 #스파링 #예고"와 "5수 성공신화의 주인공! 예, 그게 바로 접니다! 프로수험생 정준하 학생 (a.k.a. 마지막 학력고사 세대)"라는 글이 곁들어져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과연 목표 점수를 이뤄냈을지 9일 방송되는 '무한도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7.12.0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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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더레코드' 수지의 매력은 어디까지…#비글미 #음색깡패 #흥부자

수지의 매력은 어디까지 일까. 흥 넘치는 일상은 의외의 모습이었다. 25일 오후 '오프더레코드, 수지(OFF THE REC. SUZY)'의 4번째 에피소드가 페이스북 딩고 및 유튜브 딩고뮤직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 수지는 지난 24일 0시 첫 솔로 앨범 ‘Yes? No?’ 발매 직후, 실시간 음원 차트 순위를 기다리며 초조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발매 후 첫 실시간 차트에서 앨범의 모든 수록곡이 높은 순위에 드는 등 훌륭한 음원 성적을 거두자 수지는 환호성과 함께 행복감을 만끽했으며, 자축의 의미로 친구와 함께 비글미 넘치는 카메라 세레머니를 펼쳐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4회 영상 중에는 수지가 가수 샘김을 찾아가 즉석 콜라보레이션을 꾸미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수지 솔로 앨범의 타이틀곡인 ‘Yes No Maybe(예스 노우 메이비)’가 샘김의 기타 연주를 통해 그루브하면서도 소울풀한 느낌의 곡으로 재탄생했으며, 수지 역시 즉석에서 노래를 맞춰 불러 케미 넘치는 환상 콜라보레이션을 완성했다. 특히, 수지는 그 동안 방송을 통해 충분히 조명되지 못했던 달콤하면서도 담백한 음색과 수준급의 노래 실력을 아낌없이 뽐내 솔로 가수로서의 매력 및 가능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영상 말미에는 곧 다가올 구정을 맞아 수지가 카메라를 향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인사와 함께 큰절을 올리고, ‘정유년 만세!’라고 외치며 정체불명의 흥 넘치는 춤사위를 보여 다시 한 번 큰 웃음을 안겼다. 한편, ‘오프더레코드, 수지’는 페이스북 딩고 및 유튜브 딩고뮤직 채널을 통해 시청 가능하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2017.01.26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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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더레코드' 수지, 차트 순위 기다리며 초조

수지의 뮤지션 면모와 흥 가득한 일상이 공개됐다.수지는 25일 오후 날 것 그대로의 일상을 담은 리얼리티 '오프더레코드, 수지' 네 번째 에피소드 속 지난 24일 자정 첫 솔로 앨범 'Yes? No?' 발매 직후 실시간 음원 차트 순위를 기다리며 초조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발매 후 첫 실시간 차트에서 앨범의 모든 수록곡이 높은 순위에 드는 등 훌륭한 음원 성적을 거두자 수지는 환호성과 함께 행복감을 만끽했다. 자축의 의미로 친구와 함께 비글미 넘치는 카메라 세레머니를 펼쳐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수지가 가수 샘김을 찾아가 즉석 컬래버레이션을 꾸미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솔로 앨범의 타이틀곡인 '예스 노우 메이비'가 샘김의 기타 연주를 통해 그루브하면서도 소울풀한 느낌의 곡으로 재탄생했으며 수지 역시 즉석에서 노래를 맞춰 불러 케미 넘치는 환상 컬래버레이션을 완성했다.특히 수지는 그동안 방송을 통해 충분히 조명되지 못했던 달콤하면서도 담백한 음색과 수준급의 노래 실력을 아낌없이 뽐내 솔로 가수로서의 매력 및 가능성을 입증했다.영상 말미 곧 다가올 설을 맞아 카메라를 향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인사와 함께 큰 절을 올리고 '정유년 만세'라고 외치며 정체불명의 흥 넘치는 춤사위를 보여 다시 한 번 큰 웃음을 안겼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7.01.25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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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무도=역사 교과서'…잠자던 '근성의 DNA'를 깨웠다[종합]

웬만한 역사 교과서보다 더 교육적이었다. '무한도전'은 대한민국의 잠자던 근성의 DNA를 깨웠다. '무한도전'은 지난주에 이어 역사로 국민들을 위로했다. 우리 조상들은 어려울 때 일수록 국민은 나라를 위해 똘똘 뭉쳤다. 왕은 수도를 버리고 도망갔지만, 탄압받았던 승려들은 승병으로, 가난했던 농민은 의병으로 분해 나라를 지켰다. '무한도전'은 역사 강의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큰 울림을 전했다.19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역사X힙합 프로젝트–위대한 유산'의 두 번째 시간을 가졌다. 멤버들은 래퍼와 함께 역사 강사 설민석의 강의를 들으며 집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설민석은 "조정이 일본을 외면하고 기득권 세력의 무능력과 방만이 임진왜란을 초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기근이 극도에 이르러서 사람의 고기를 먹으면서도 전혀 기이하게 여기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멤버들과 래퍼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이어 설민석은 위인들의 일화를 하나하나 전했다. 안용복·유관순·윤동주·김구·윤봉길 등이 주인공이었다.안용복 선생이 노비 출신이라는 설민석의 말에 멤버들과 래퍼들은 놀랐다. 또한 설민석이 안용복 선생이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공문서를 일본으로 받은 사실을 전하자 멤버들과 래퍼들은 환호성을 질렀다.설민석은 윤동주 시인을 설명하면서 "창씨 개명을 했지만 부끄러워할 줄은 알았다. 이는 '참회록'에서 드러난다"고 밝혔다. 이어 "'다시 나라를 뺏기는 상황에도 독립운동을 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해본다. 꼭 총을 들고 싸우지 않아도 독립군 하루 재워줘도 밥 한끼 줘도 독립운동이다. 우리의 독립을 기다린 마음도 독립운동의 행위가 아닐까 생각을 해본다"고 말해 심금을 울렸다.김구 선생과 윤봉길 의사의 사연있는 시계 이야기도 전했다. 영화 같은 이야기는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구 선생이 190cm 넘는 거구라고 전하며 "김구 선생은 명성황후가 시해된 을미사변 당시 가담자로 추정되는 일본 장교 쓰치다를 살해하기도 했다"고 말했다.이처럼 '무한도전'은 우리가 너무 익숙해서 쉽게 지나쳤던 역사들을 되짚어줬다. 여느 역사 교과서보다 더 핵심적이었다. 멤버들과 래퍼들은 강의를 듣고 역사에 애국심은 고취됐다.설민석은 "각자의 재능을 살려서 노래로 만드는 거다. 미소를 잃은 국민들에게 역격을 극복할 수 있는 꿈과 희망과 용기를 만들어 줍시다"라고 말해 멤버들은 자리를 벅차고 일어나 대한민국 만세를 외쳤다.이에 '무한도전'에 참여한 래퍼들은 소감을 전했다. 민호는 "학창 시철에 지루해서 역사 시간에 수업을 잘 듣지 않았다"며 "이제는 진지하게 임하고 싶다"고 진심을 다해 말했다.비와이는"(강의를 듣고)사명감이 생겼다"고 말했고, 지코는 "노래를 창작하기 전에 확실한 동기부여를 받았다"고 전했다. 딘딘도 "딘딘은 교과서에 실릴 만한 걸작을 만들고 싶다. 멋있는 음악을 하기보다 메시지를 중요하게 담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2016.11.19 19:52
축구

[로드 투 브라질] ‘절망→환호’ 러시아 “韓, 같은 팀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

"러시아와 상대했던 그 한국이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다."한국의 참패에 러시아도 놀랐다. 한국은 23일(한국시간) 포르투 알레그리에서 열린 알제리와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알제리에 2-4로 완패했다. 알제리는 H조 최약체로 꼽혔기 때문에 러시아 기자들도 놀라는 눈치였다. 그러나 한국이 알제리에 패해야 16강 확률이 높아지는 만큼, 러시아 기자단은 알제리가 득점할 때마다 환호성을 내질렀다. 러시아와 알제리 기자는 네 번이나 만세를 불렀다. 한국이 알제리에 대패하며 러시아도 16강에 오를 확률이 생겼기 때문이다. 러시아는 골득실에 상관 없이 알제리를 상대로 이기면 16강에 오를 수 있게 됐다. 한국이 알제리에 패하기 전까지 러시아의 상황은 암울했다. 러시아는 한국과 1차전에서 1-1로 힘겹게 비겼다. 여기에 리우 데 자네이루의 마라카냥 경기장에서 열린 벨기에와의 2차전에서도 0-1로 패했다. 1무 1패가 된 러시아는 조별리그를 통과할 희망은 많지 않았다. 러시아 기자들도 한국이 알제리에 승리할 것이라 점쳤기 때문에 이들의 표정은 좋지 않았다. 러시아 기자들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미디어 센터로 들어왔다. 사실상 16강 진출이 실패했다며 파비오 카펠로 감독을 성토하는 목소리도 들렸다.절망은 한국-알제리 전이 끝나며 환호로 바뀌었다. '페테르부르크 이브닝'의 로프카흐 로시프(59) 기자는 "정말 우리와 경기한 한국이 맞는지 의심스럽다. 러시아 전에서는 완벽한 수비를 보이지 않았나"고 되물으며 "알제리를 상대로는 아무것도 못하고 무기력한 모습이었다. 젊은 팀이다 보니 경기력에 기복이 심해 보였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우리에게 (16강에 진출할) 기회를 준 것은 고맙다"고 덧붙였다. 안드레이 안드리에프(29) 기자는 "도대체 한국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가"라며 먼저 물어왔다. 그는 "내가 본 한국은 분명 빠르고 압박이 강한 팀이었다. 그런데 알제리 전에서는 전혀 그러지 않았다"며 "알제리도 생각보다 강한 것 같다"고 경계했다. 한국은 27일 상파울루에서 벨기에와 3차전을 갖는다. 한국은 이 경기에서 대승을 해야 16강에 오를 가능성이 생긴다. 그마저도 러시아가 알제리를 적은 점수 차로 이긴다는 전제 조건이 있다. 러시아는 같은 날 쿠리치바에서 알제리와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리우 데 자네이루=김민규 기자 gangaeto@joongang.co.kr(사진=FIFA 공식 홈페이지 캡처) 2014.06.23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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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사냥’ 허지웅, 신동엽 ‘돌싱 개그’에 “나는 아이 없어”

'마녀사냥' 허지웅이 톱모델 미란다 커의 이혼 소식에 환호성을 질렀다. 허지웅은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JTBC '마녀사냥' 오프닝에서 "미란다 커가 이혼했다"며 신동엽·성시경·샘해밍턴과 함께 '만세 포즈'를 취했다. 올랜드 블룸과 이혼한 미란다 커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최근 미란다 커가 SNS에 자신의 심경을 대변하는 사진 한 장을 올렸다. 그런데 단 몇 분만에 25만 4000명이 '좋아요' 버튼을 눌렀더라. 경쟁자가 최소 10만명 정도는 된다"며 호감을 드러냈다. 그는 신동엽이 '그래도 미란다 커와는 (이혼 경험이 있다는) 공통점이 있지 않느냐'고 돌직구를 던지자 "미란다 커는 아이가 있지만 나는 아이도 없다"며 유쾌하게 받아쳤다. 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kr 2013.11.0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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