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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정상훈, MBC 단편드라마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 오는 7월 첫방

단편 드라마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오는 7월 5일 첫 방송되는 MBC 2부작 단편드라마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는 옹화마을 카사노바 견 ‘백구’의 중성화 수술을 앞장섰던 이장이 하루아침에 정관수술을 하게 되면서 졸지에 ‘백구’와 같은 신세가 되어버린 좌충우돌 휴먼 코미디 드라마다. 2023년 MBC 드라마 극본공모전 단편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이 작품은 톡톡 튀는 발상과 따뜻하고 유쾌한 스토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리딩 현장에는 김영재 감독과 노예리 작가를 비롯해 정상훈, 전혜빈, 이중옥, 김영옥, 김수진, 이지훈, 김미화, 박경혜, 조단 등 탄탄한 연기력의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작품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 든 배우들은 구수한 사투리 연기로 몰입도를 높이며, 하루도 조용할 날 없는 시끌벅적한 옹화마을의 에피소드를 펼쳐냈다.먼저 옹화마을 이장 정자왕 역의 정상훈은 마을의 대소사를 챙기는 오지랖 넓은 이장의 모습부터 중성화 수술을 앞둔 백구와 같은 처지에 놓이는 모습까지, 위트 있는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대본 리딩부터 애드리브를 쏟아내는 정상훈의 ‘믿고 보는 코믹 연기’에 현장이 웃음으로 들썩이기도 했다.이장의 아내 임신애 역의 전혜빈은 생활밀착형 연기로 극에 녹아들었다. 정상훈과 금슬 좋은 잉꼬부부 호흡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남편에게 참다 못해 정관수술을 제안하는 모습을 유쾌하게 풀어내며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옹화마을의 소문난 딸바보 덕삼 역의 이중옥은 극 중 정상훈의 죽마고우이자 차기 이장을 노리는 2인자로 활약하며 환상의 케미를 뽐냈다. ‘국민 할머니’ 김영옥은 춘심 역으로 분해 손주 복철과 백구를 사랑으로 키우는 모습부터 카리스마 넘치는 옹화마을 큰 어른의 모습까지, 깊은 연기 내공으로 그려내며 존재감을 뿜어냈다.여기에 옹화마을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신스틸러 배우들의 열연이 이어졌다. 강아지 샤론을 자식처럼 키우는 미숙 역의 김수진, 미숙의 남편이자 비뇨기과 의사 현철 역의 이지훈, 분위기메이커 동철네 역의 김미화, 옹화마을 막내 정자 역의 박경혜, 그리고 백구의 절친이자 춘심의 손주인 복철 역의 조단 등 배우들은 저마다의 개성과 매력으로 무장한 연기를 펼치며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나는 돈가스가 싫어요’ 제작진은 “배우들의 코믹 티키타카 연기 호흡이 대본 리딩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세대를 아우르는 배우진의 활약과 함께 유쾌한 웃음, 따뜻한 가족애 그리고 감동까지 모두 압축한 드라마가 될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한편, MBC 2부작 단편드라마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는 7월 5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0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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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댁’ 강수정, 파워 블로거 된 근황… 방문자만 ‘300만’ (라스)

전 아나운서 강수정이 과거 맛집 파워블로거였다고 밝혔다.오는 20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 연출 김명엽)는 이혜영, 강수정, 이현이, 지예은이 출연하는 ‘쉬면 뭐하니?’ 특집으로 꾸며진다.아나운서 출신 프리랜서 방송인 강수정이 ‘라스’를 찾는다. 그는 ‘라스’ 출연 섭외를 받자마자 1초 만에 출연을 결정했는데, 바로 ‘절친’인 이혜영 때문이라며 ‘이혜영 서포터’를 자처했다.세상에 하나뿐인 소중한 아들의 공연 참관도 마다하고 이혜영을 선택했다는 ‘의리녀’ 강수정. 그런 엄마의 결정에 아들이 보인 반응이 강수정의 가슴에 비수를 꽂았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낸다.한 달에 두 번, 홍콩과 한국을 오가며 일하는 ‘장거리 워킹맘’ 강수정은 남편과 아들이 자신의 한국 행(行)을 반긴다며 그 이유를 공개했다. 특히 엄마 덕에 TV와 너튜브에 출연한 아들에 대해 그는 “TV 맛을 알았다. IT 시간에 엄마 이름을 검색해 친구들에게 자랑을 엄청 한다”라며 “(한국과 홍콩을) 오가며 일하는 게 힘들지만 보람은 있다”라고 뿌듯해했다.강수정은 ‘아나테이너(아나운서+엔터테이너)’로 ‘여걸식스’에서 활약하며 큰 인기를 끌었는데, 당시 ‘여걸식스’ 멤버 중 인기 1위였다고 이혜영도 증언했다. 한때 강수정이 장동민의 마음속 그녀(?)였다는 비화가 공개됐는데, 유세윤은 “형이 (강수정이) 자기 스타일이라고 우리한테도 얘기했다”라며 장동민의 진심을 전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러나 강수정의 실물 자신감이 폭발하자, MC 김국진이 단호하게 제지해 웃음을 안겼다.강수정은 이중생활을 한 적이 있다며 결혼 전 맛집 파워 블로거로 활동했던 에피소드를 꺼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방문자들은 강수정이 책을 내기 전까지 정체를 몰랐다고. 강수정은 정용진 부회장을 한 행사장에서 만났는데, 미식가로도 유명한 정용진 부회장이 자신의 블로그를 알고서 재미있다는 덕담을 전해 신기했던 일화도 공개해 흥미를 더했다.홍콩댁 강수정의 이혜영 서포터 활약과 맛집 파워 블로거였던 이중생활 등은 오는 20일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2.1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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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코리아3’ 주현영, MZ 대표 꼰대의 ‘천의 얼굴’

‘SNL 코리아 시즌3’에서 유독 빛나는 배우가 있다. 한계 없이 변신을 거듭하며 올라운더(만능) 배우로 활약 중인 배우 주현영이다. 지난 14일 방송된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에서 주현영은 콩트마다 천의 얼굴을 드러내며 전혀 다른 매력을 폭발시켰다. 그는 ‘MZ오피스’와 ‘금쪽같은 내 남편’, ‘고지전’ 등 여러 코너를 통해 극과 극의 변신을 거듭, 다채로운 비주얼과 캐릭터 소화력으로 시선을 집중시키며 시청자의 호평을 이끌었다. 특히 주현영 특유의 자연스러운 생활 연기와 현실 공감 연기가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먼저 ‘MZ오피스’에서는 남자들만 가득한 회사에 파견근무를 나간 주현영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그곳에서 홍일점으로 남자 직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주현영은 수줍어하며 러블리함을 드러냈다. 이도 잠시, 곧이어 여러 사건 앞에서 어려움을 겪기도. 그는 근무 시간에 담배를 피우기 위해 자주 자리를 비우는 상사, 제육볶음으로 자동 통일된 점심 식사, 빠르게 먹고 일어나야 하는 식사 시간, 외모 순위를 매기다 급발진하는 상사까지 맞닥뜨렸다. 그런가 하면 주현영은 등장부터 시선을 사로잡는 잘생긴 비주얼의 고수를 보며 감탄, 그가 MZ세대를 잘 안다며 매번 신경을 써주자 고마워하면서도 원하는 것과 다른 배려에 불편해했다. 결국 두 사람은 MZ대표 꼰대와 MZ잡는 상사로 티키타카를 이루며 극에 재미와 볼거리를 더했다.이어 ‘금쪽같은 내 남편’ 콩트에서 주현영은 고수와 부부로 등장, 또 한 번의 웃음 폭탄을 투척했다. 상황마다 웃음 짓다가도 눈물을 흘리며 미안해하고 감동하는 주현영은 아내 ‘주현영’으로 완벽에 가깝게 변신, 의외의 상황 속에서도 공감력 높은 연기를 보여줬다. ‘고지전’에서는 간호장교로 등장해 감동을 선사하는 동시에 적재적소에 섞인 광고를 코믹 연기로 풀어내 즐거움을 더했다.이렇듯 주현영은 코믹 연기, 자연스러운 생활 연기, 로맨스까지 선보이며 만능 배우 면모를 자랑하고 있다. 매 코너마다 캐릭터 그 자체로 변신하며 생생한 이입감을 선사하고 있는 그의 무한한 변신에 팬들은 그의 출연을 더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개성 강한 캐릭터와 함께 사랑스러운 비주얼로 드라마틱한 변신을 보여주고 있는 그가 앞으로 또 어떤 활약과 함께 재미를 선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1.16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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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마우스’ 배우와 감독의 환상 호흡, 거대한 하드보일드 누아르의 시작 [종합]

‘빅마우스’의 거대한 하드보일드 누아르 세계관이 드디어 공개된다. 29일 MBC 새 금토드라마 ‘빅마우스’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이종석, 임윤아, 김주헌, 옥자연, 양경원, 오충환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빅마우스’는 승률 10%의 생계형 변호사가 우연히 맡게 된 살인 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희대의 천재사기꾼 빅마우스(Big Mouse)가 되어 살아남기 위해, 그리고 가족을 지키기 위해 거대한 음모로 얼룩진 특권층의 민낯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다. ‘호텔 델루나’, ‘닥터스’, ‘당신이 잠든 사이’, ‘스타트업’ 등으로 독보적인 연출력을 보여줬던 오충환 감독은 이번에는 하드보일드 누아르 장르로 돌아온다. 거대한 계략에 맞서 살아남기 위한 사투를 벌이는 평범한 소시민 가장을 주인공으로 흡사 영화 속 무법천지를 연상케 하는 특별한 세계관을 구축, 색다른 장르물의 탄생을 예고하는 것. 오충환 감독은 “다섯 번째 드라마다. 이 드라마는 시놉시스도 중요하지만 직관적으로 재미있는 드라마다. 그동안 했던 드라마 중 가장 재미있는 드라마다. 배우들이 연기를 잘했다. 보는 순간 빛이 나는 드라마”라고 운을 뗐다. 이어 촬영 현장 분위기를 언급하며 “인성 위주로 배우를 섭외한다. 흙 바닥에서 열심히 촬영했다”고 말했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 ‘W’, ‘당신이 잠든 사이에’ 등 여러 작품으로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이종석은 승률 10%의 삼류 변호사에서 갑자기 천재사기꾼 빅마우스로 전락하는 박창호 역을 맡는다. 이종석은 “오충환 감독과 두 번째 작품을 함께 한다. 감독의 현장이 즐겁고 편안하다. 맡은 역할 자체가 어렵고 힘든 장면이 많았지만 즐겁게 촬영했다”고 운을 뗐다. 그동안 영화 ‘공조’, ‘엑시트’, ‘기적’과 드라마 ‘허쉬’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입증한 임윤아는 생활력 만렙의 간호사 고미호로 변신,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린 남편 박창호(이종석 분)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할 예정이다. 임윤아는 “이렇게 오래 촬영한 작품은 처음이다. 다양한 곳을 다니면서 많은 추억도 생기고 배우, 스태프가 예뻐해줘서 재미있게 미우를 연기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드러냈다. 부부로 만나 호흡할 배우 이종석, 임윤아를 비롯해 배우 김주헌(최도하 역), 옥자연(현주희 역), 양경원(공지훈 역) 등 강렬한 존재감을 가진 배우들도 총출동해 극의 몰입감을 더한다. 오충환 감독은 “대본을 읽으며 제일 떠오르는 사람들을 캐스팅했다. 예상보다 잘 해줬다. 걱정했던 건 윤아가 맡았던 미호였다. 미호는 단단한데 누군가에겐 한없이 천사같기도 해야 한다. 사람들을 설득해야 하는 역할이 어려울 수 있겠다고 여겼다”며 임윤아가 작품을 같이 하기로 한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는 캐스팅 비하인드를 밝혔다. 이어 “공지훈은 누군가에게 통제받지 않고 원하는 대로 살아오는 사람이 흔들리는 상황 연기를 잘했다. 김주헌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배우다. 내가 오히려 (김주헌에게) 선택받은 기분이다. 옥자연 배우는 갑자기 튀어나온 느낌이고 다른 드라마를 봤을 때 너무 궁금했다. 이종석은 힘이 되는 동료다. 어른스럽고 단단하고 생각이 많은 사람이다. 이 사람을 믿고 따라갈 수 있겠다는 생각에 같이했다”며 배우들의 연기 활약과 장점을 차례로 언급했다. ‘빅마우스’는 아름다운 겉모습 속에 각종 비리와 음모를 숨기고 있는 살기 좋은 도시 구천시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치열한 사투를 그린다. 박창호(이종석 분)와 그의 아내 고미호(임윤아 분)는 그들을 위협하는 검은 손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한 필사적인 사투를 벌일 예정이다. 이종석은 드라마 속 액션과 연기에 있어 어려웠던 점을 언급하며 “무릎이 신경 쓰였다. 어려운 장면이 많아 무릎 부상이 있었다. 죽고 사는 문제가 중심에 있는 캐릭터라 초반, 중반, 후반 느낌이 다 달랐다. 섬세하게 다루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임윤아는 “감정을 조절하는 부분이 어려웠고 신경을 많이 썼다. 감독이 편하게 분위기를 만들어줘서 더 집중할 수 있었다”면서 “의학 용어와 지식적인 부분, 발음을 신경 썼다”고 했다. 이종석과 임윤아는 극 중 부부 역할로 새로운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종석은 “부부연기 자체가 처음이다. (임윤아와) 오래 알고 지낸 친구다. 같이 연기하게 된 설렘이 있었다”면서 “공간적으로 분리 되어 있는 구조다. 만나서 함께 호흡한다기보다 각자의 자리에서 연기하는 경우가 많다. 떨어져 있어 미호를 상상하며 연기 할 때가 더 많았다. 편집본을 보고 ‘윤아가 저쪽에서 많은 고군분투를 하고 있구나’ 여겼다”며 임윤아와의 부부호흡이 좋았다고 강조했다. 임윤아는 “신혼부부지만 남편이 이종석이라면 고민할 필요가 없겠다고 생각했다. 물리적인 거리감이 있어 함께 하는 시간이 적었던 게 아쉬웠다. 굉장히 섬세하게 디테일을 살려 연기하는 데 그 점이 인상 깊었다. 회상신에 애틋함을 쏟아부었다”고 덧붙였다. ‘빅마우스’는 29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2022.07.29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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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로부부’ 새 MC 장영란 합류→불행 몰고 다니는 남편의 사연은?

채널A와 SKY채널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애로부부’)에서 장영란이 MC로 합류한 가운데, 불행한 남편 때문에 속 앓는 아내의 사연을 다룬 ‘애로드라마’가 공개된다. 16일 방송되는 ‘애로부부’에는 새로운 MC로 찾아온 장영란이 등장한다. 장영란은 필터링 없는 19금 코멘트와 도발적인 리액션으로 기존 MC들을 깜짝 놀라게 하며 색다른 재미를 전한다. 이날 방송에는 완벽한 결혼을 꿈꿨지만 결혼식 당일부터 누군가에게 폭행 당하며, 이후 계속해서 누군가에게 맞고 자동차 사고 위기까지 놓이는 불행한 남편과 함께하는 아내의 사연이 공개된다. 새 MC 장영란의 톡톡 튀는 활약과 남편의 비밀을 다룬 ‘애로드라마’는 16일 오후 11시 채널A와 SKY채널에서 방송되는 ‘애로부부’에서 공개된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4.1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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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 컴백 선예 "가장 큰 용기로 도전했던 시간"

가수 선예가 ‘엄마는 아이돌’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뜻깊은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4일 tvN '엄마는 아이돌'이 종영한 가운데 선예는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tvN ‘엄마는 아이돌’ 종영 소감을 밝혔다. 선예는 “기대하지 않았던 과분한 선물을 가득 받은 기분이었다. 엄마로 살면서 가장 큰 용기를 내고 도전을 했던 시간이었던 것 같다”고 진심을 표했다. 이어 “최고의 프로그램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늘 애쓰신 제작진분들께 큰 감사를 드리며 오랜 시간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들과 새로운 꿈을 꿀 수 있게 해주신 시부모님, 남편에게도 정말 고맙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각자의 시간들을 살다 또다시 하나 될 수 있는 시간들이 소중하고 특별했다”며 “앞으로도 계속 좋은 음악으로 인사드리겠다”고 뭉클한 소회를 덧붙였다. ‘엄마는 아이돌’로 9년 만에 무대에 오른 선예는 첫 등장부터 후배 아이돌과 마스터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으며 윤하의 ‘기다리다’를 열창, ‘믿고 듣는 보컬’의 귀환을 제대로 알렸다. 또한 메인 보컬 선발전에서 특유의 매력적인 보이스와 탁월한 보컬 실력으로 당당하게 메인 보컬에 등극하며 ‘독보적 아티스트’다운 존재감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줬다. 특히 절친 콘서트에서 원더걸스 선미와 ‘가시나’로 역대급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인데 이어 박진영과의 ‘대낮에 한 이별’ 발라드 무대까지 다채로운 무대를 통해 그리웠던 추억을 소환하며 명불허전 진가를 재증명하기도 했다. 선예는 출산과 육아로 대중들의 곁을 잠시 떠났던 레전드 스타들의 컴백 프로젝트 ‘엄마는 아이돌’을 통해 마마돌(M.M.D)로 화려한 데뷔에 성공, 연일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또 선예는 마마돌의 데뷔곡 ‘우아힙(WooAh HIP)’을 비롯해 매 무대와 미션에서 남다른 아우라로 레전드를 갱신, 눈부신 활약과 더불어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엄마는 아이돌’에 이어 임슬옹과 ‘대낮에 한 이별’ 음원 발매, 예능 출연까지 활발한 행보를 보여준 선예는 다채로운 활동으로 대중들과 만날 전망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2.08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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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희, MBA 출신 훈남 신랑? "남편 디제잉에 맞춰 살사 춤 춘다" 금실 자랑~

문정희가 엘리트 스펙의 ‘훈남’ 남편을 향한 무한 애정을 드러낸다.24일(오늘) 밤 9시 20분 방송하는 MBN 푸드멘터리 예능 ‘더 먹고 가’ 12회에서는 배우 문정희가 게스트로 출연해, 어느덧 13년 차에 접어든 결혼 생활과 남편에 관한 이야기를 공개한다.이날 문정희는 강호동-황제성과 함께 수제 곱창김 굽기에 나서면서, 남다른 텐션과 독보적인 흥으로 22년 경력의 ‘댄싱 퀸’다운 매력을 발산한다. 체계적인 분업으로 친분을 다진 강호동은 “남편과는 어떻게 만나게 됐냐”고 묻고, 문정희는 “남편이 춤에 관심이 있어서, 춤을 가르쳐주면서 친분을 쌓았다”고 밝힌다.뒤이어 문정희는 “남편이 취미로 살사 전문 클럽 DJ로 활동한 적도 있다”며 “취미가 비슷하다 보니 남편의 디제잉에 맞춰 살사를 추곤 한다”고 남다른 금슬을 뽐낸다.이야기를 듣던 강호동과 황제성은 “남편이 MBA 출신에 ‘훈남’이라는 소문이 자자하다”고 거들고, 문정희는 “내 눈에 예쁜 사람”이라며 수줍어한다. 이에 황제성은 “얼마 전 와이프가 TV 속 이진욱 씨와 내 얼굴을 번갈아 가면서 계속 보는데 기분이 나빴다”고 한탄해 폭소를 자아낸다.제작진은 “문정희와 강호동, 황제성 등 세 ‘유부남녀’의 현실감 가득한 결혼 생활 토크가 웃음과 공감을 동시에 자아낼 것”이라며, “신스틸러로 등극한 반려견 ‘마누’의 활약과 문정희의 1:1 댄스 레슨까지 풍성한 하루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임지호-강호동-황제성의 힐링 푸드멘터리 예능 MBN ‘더 먹고 가’ 12회는 24일(오늘) 밤 9시 20분 방송된다.최주원 기자 2021.01.2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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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낸시랭 "100% 승소로 완벽한 이혼…3년만 싱글 복귀"

팝 아티스트 낸시랭이 '완벽한 이혼'을 소식을 전한다. 내일(16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될 MBC '라디오스타'에는 삼혼, 이혼 소송, 재벌가 스토리까지 엄영수(엄용수), 낸시랭, 함연지, 죠지 게스트 4인의 인생 토크로 꽉 채운 '세상은 요지경' 특집으로 꾸며진다. 스페셜 MC로는 '선 넘는 남자' 방송인 장성규가 함께한다. 그간 예능 출연을 고사해 오던 낸시랭은 7년 만에 다시 '라디오스타' 출연을 결정 지은 이유를 털어놓는다. 이와 함께 낸시랭은 "100% 승소 완벽한 이혼" 소식을 알리며 부부가 되는 혼인신고 소요 기간은 10분, 싱글로 복귀까지는 3년이나 걸린 스토리를 공개한다. 앞서 낸시랭은 지난 2017년 12월 전 남편과 혼인신고 소식을 알렸다. 그러나 이듬해 10월 SNS를 통해 파경 소식을 전했고, 이후 긴 이혼 소송에 돌입했다. 전 남편을 상해, 특수협박, 특수 폭행, 강요 등 12개 혐의로 고소하기도 했다. 지난 9월 3년 법정 공방 끝에 이혼한 낸시랭은 "3년 만에 100% 승소, 최고 위자료인 5000만 원으로 결론이 났다. 완벽하게 이혼했다. 주변에서 이혼 축하 파티를 많이 해줬다"라고 귀띔한다. 이혼 소송 중에도 아픔을 딛고 본업인 아트 작업에 몰두해 '스칼렛 페어리' 등 올해에만 세 번의 개인전을 성공리에 마친 낸시랭은 "개인전 오픈 전에 이혼했다. 정신적인 족쇄가 풀린 거 같다"며 특유의 활기차고 존재감 확실한 미소를 자랑한다. 이들의 활약과 더불어 아슬아슬 선을 넘는 진행으로 장성규가 '세상은 요지경' 특집 화룡점정을 찍는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15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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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부터 공효진까지…" 더없이 울창한 '매니지먼트 숲'

공유·전도연·공효진·남지현·정유미. 모두 한 지붕 아래 있는 배우들이다. 매니지먼트 숲 소속이다.이들은 올해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열 일'한 주역들. 한 소속사라곤 믿기지 않을 정도로 한 해 드라마와 영화계를 이끌며 큰 활약을 보였다.차태현·송중기·박보검 등이 속한 블러썸엔터테인먼트 못지 않게, 오히려 더 타율 좋은 소속사로 거듭난 매니지먼트 숲 배우들. 한 지붕 아래 있는 이들의 올해 활약과 더욱 빛날 내년의 큰 그림을 그려 보았다.◇ 공유영화 '부산행' '밀정' 두 편으로 2000여만 관객을 불러모았다. 물론 두 작품 모두 공유 혼자 날고 뛴 건 아니지만 그의 노력이 크다. 두 편의 영화는 하반기 극장가의 부흥을 끌어온만큼 화제작. 특히 국내서 첫 시도한 좀비물인 '부산행'은 1156만 관객을 끌어들이며 공유의 이름값을 제대로 인정받았다. 그의 활약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캐스팅 단계부터 화제를 모은 김은숙 작가의 '도깨비' 주인공을 맡으며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8회 내내 부동의 시청률 1위와 최고시청률 12.471%(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는 등 화제의 중심에 섰다.극중 도깨비를 맡은 공유는 맞춤옷을 입은 듯하다. 난해한 패션도 그의 뛰어난 프로포션에는 명품이다. 여심을 녹이는 행동과 대사도 '도깨비'를 보는 이유 중 하나. '로맨틱 코미디를 하지 않겠다'고 말한 그의 말이 무색할 만큼 '로코 최적화'된 인물로 평가 받는다.◇ 공효진'믿고 보는 공블리'는 대단했다. 로맨틱 코미디치곤 호흡이 긴 24부작이었지만 공효진 특유의 매력이 가미돼 지루할 틈 없이 극을 이끌었다. 극중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여자로서 아나운서로서 치명타가 될 수 있는 소문을 감수하는 용기 있는 여자로 시청자들을 위한 편안한 뉴스를 전달하려는 아나운서를 맛깔나게 그려냈다. '파스타' '최고의 사랑' '주군의 태양' '프로듀사'와는 또 다른 모습으로 로맨틱 코미디가 다 같지 않다는 걸 보여줬다.무엇보다 자기 자신은 물론 상대 배우를 더욱 빛나게 만드는 특급 케미스트리는 재미있는 대본과 디테일한 연출을 만나 한층 더 깊어졌다. 어떤 작품을 만나도 연기부터 케미스트리까지 시청자들의 기대를 100% 충족시키는 공효진이라는 점을 확실히 했다.◇ 전도연괜히 '칸의 여왕'이 아니었다. 남자들도 소화하기 힘든 90% 이상 드라마 출연 지분을 거뜬히 해냈다. 11년 만의 브라운관 복귀작이자 첫 tvN '굿 와이프'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법정물이라는 장르적 한계도 '연기 괴물' 전도연 앞에서는 소용 없었다. 극 중 검사 남편이 스캔들과 부정부패 의혹으로 구속되자 생계를 위해 결혼 이후 로펌 변호사로 복귀하는 김혜경을 연기했다. 하루 25~26회차 촬영을 소화하며 지옥같은 시간을 보내야 했고 잠 못자는 강행군 속에서 결국 스스로를 이겨냈고 어려운 숙제를 끝냈다.극 초반 주부로 살다가 변호사로 첫 발을 내딛게 된 설렘과 어리숙한 모습부터 소신을 드러내고 단단해져가는 내면을 그려냈다. 전도연의 '원우먼쇼'라고 불려도 좋을 만큼 맹활약을 펼쳤다. 신인의 마음으로 작품에 임했다고 밝힌 전도연은 '칸의 여왕'다운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을 TV 속으로 끌어당겼다.◇ 남지현어릴 줄만 알았는데 쑥쑥 성장했다. 성인 연기자로서 첫 주인공을 맡고 성장통 없이 신고식을 치렀다. 아직은 앳된 이미지가 남아있지만 그 안에서도 본인 특유의 매력을 앞세워 '아역배우' 타이틀을 떼고 '배우 남지현'으로 우뚝 섰다. 성인 연기자로서의 성장 뿐만 아니라 로맨틱 코미디의 여주인공으로서도 손색없다는 것도 시청자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 가족극 혹은 누군가의 아역으로 기억됐던 남지현은 이번 작품에서 훌륭하게 서인국과의 풋풋한 로맨스를 그려내면서 앞으로의 가능성을 많은 사람들에 어필했다.더욱이 그는 20대 여배우 기근이라는 연예계에 가뭄을 해소할 단비다. 까맣게 그을린 분장과 고무줄 바지, 강원도 사투리까지 구수하게 표현했다. 예쁘고 얌전하게만 보이고픈 20대 여배우와는 다른 노선을 택했다. '차세대 로코퀸'이라는 애칭도 과하지 않았다.◇ 정유미선뜻 내키지 않았을 좀비물도 거뜬히 소화했다. 밝은 미소만 띌 줄 알았던 그에게 발견한 색다른 모습이다. '부산행'에서 기차 안 사람들을 보살피는 성경으로 열연을 펼쳤다. 마동석이 연기한 상화의 아내이자 임신 중에 좀비 공격을 받게 되는 인물이다. 만삭이라는 힘든 와중에도 따뜻함을 잃지 않는 캐릭터이며 남편에게는 거칠지만 사실상 영화 내 휴머니즘은 정유미에게서 뿜어져 나왔다. 많은 사람을 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공유의 딸을 끝까지 보살피는 인물이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6.12.3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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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희가 돌아왔다' 캐스팅 공개…김성오·최대철·인교진·최필립 합류[공식]

김성오, 최대철, 인교진, 최필립이 '백희가 돌아왔다'에서 강예원, 진지희와 호흡을 맞춘다.18일 KBS 2TV 월화드라마 '백희가 돌아왔다'측은 캐스팅 라인업을 발표, 김성오, 최대철, 인교진, 최필립에서 조용한 섬, 섬월도의 매력 쩌는 아저씨 4인방으로 등장한다고 밝혔다.'백희가 돌아왔다'는 조용한 섬 섬월도에서 과거의 스칼렛 오하라 양백희가 신분 세탁 후 18년 만에 돌아온 이야기를 그린 코믹 가족극.먼저 강예원(양백희)의 과거 썸남이었던 우범룡 역은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 속에서 악역과 감초를 자유자재로 오가는 탄력있는 연기력의 소유자 김성오가 맡았다. 한때 섬월도의 전설적인 주먹이었던 범룡은 화려했던 과거를 뒤로 하고 현재는 여객선 가이드에 우유배달 등 일을 가리지 않는 문어발식 프리랜서를 자처하는 허당과 카리스마를 오가는 인물. 학창시절 백희의 남자친구로 그녀의 귀환에 누구보다 긴장한다.능청스러운 연기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최대철은 과거 범룡과 백희 사이에서 삼각 관계를 형성했던 차종명 역을 맡는다. 종명은 과거 껄렁하고 찌질했던 과거를 뒤로하고 현재는 콜라텍, 여객선, 게임장 등 다수의 업장을 보유하고 있는 번듯한 섬월도의 유지로 자리잡은 인물. 최대철은 걸쭉한 섬 사투리와 지역 유지의 촌티 패션과 완벽하게 재현해내며 ‘왕가네 식구들’, ‘왔다 장보리’, ‘내 딸, 금사월’, ‘우리집 꿀단지’ 등에서 찌질한 연기마저 유쾌하게 표현해낸 그의 코믹한 매력을 십분 발휘할 전망이다.도회적인 이미지의 인교진은 극 중에서는 정반대로 단순, 우직하고 고지식한 섬 사내 홍두식으로 분한다. 한우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두식은 과거 백희의 오른팔이었던 장미와 결혼해 섬월도를 지키는 남자다. 인교진은 ‘여자를 울려’, ‘발칙하게 고고’에서 극의 재미와 활력을 불어넣는 감초 활약과 최근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초보 딸바보의 허당 이미지를 발산하고 있는만큼 백희의 귀환에 혼자 김치국을 마시며 설레하는 홍두식 역할에 딱 맞는 적임으로 꼽힌다.극중 비뇨기과 의사이자 백희의 남편 기준 역에는 최필립이 낙점됐다. 기준은 섬을 떠난 백희의 18년간의 비밀을 알고 있는 다소 의뭉스러운 구석을 지니고 있는 인물이다. 과연 고교시절 범생이었던 기준이 어떤 연유로 기 센 여자 백희와 결혼을 한 것인지 또 그가 알고 있는 백희의 비밀은 무엇인지 비밀의 열쇠를 쥔 최필립의 반전 연기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드라마 관계자는 “김성오, 최대철, 인교진, 최필립이 맡은 각각의 역할은 고향 섬에 돌아온 강예원과 나름의 사연으로 얽혀있는 인물들로 백희 모녀의 귀환과 함께 한바탕 왁자지껄한 소동극의 한가운데로 빠져 들게된다”며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코믹과 미스터리의 재미를 더해줄 섬월도 아저씨 4인방의 맹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백희가 돌아왔다’는 ‘각시탈', '상어', '조선총잡이' 등을 연출했던 차영훈 PD와 '도도하라', '내 인생의 혹' 등을 집필한 임상춘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 특히 차영훈 PD는 지난해 유쾌한 심령로코물인 KBS 2TV 드라마스페셜2015 시즌2 ‘귀신이 돌아왔다’를 통해 웃음과 감동을 함께 선사하며 큰 반향을 얻은 바 있어 이번 작품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껏 상승시키고 있다.‘백희가 돌아왔다’는 ‘동네변호사 조들호’ 후속으로 오는 6월 6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사진=라이업엔터테인먼트, 준앤아이, 키이스트, 엔터테인먼트 통 제공 2016.05.1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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