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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PO 엔트리 제외 아쉬움 달랬다...엄상백 대신 KS 무대 오르는 김종수[KS1]

플레이오프(PO) 엔드리에서 제외돼 한화 이글스팬 아쉬움을 자아냈던 '전천후' 투수 김종수(31)가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무대를 밟는다. 한화는 지난 25일 열린 LG 트윈스와의 KS 미디어데이가 끝난 뒤 KS에 출전할 선수 30명을 발표했다. 한화는 PO와 비교해 내야수 권광민, 투수 엄상백을 제외하고 투수 김종수와 윤산흠을 넣었다. 김종수는 PO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김경문 감독은 PO 1차전을 앞두고 "투수 몇 명을 두고 고민했는데, (김)종수는 공을 조금 많이 던졌다고 판단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한화는 김종수 없이 삼성 라이온즈와의 PO를 치렀고,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간신히 KS 무대에 올랐다. 이 과정에서 포스트시즌 개막 전부터 불거진 불펜진 약점이 그대로 드러났다. 결국 김경문 감독은 2025 정규시즌 내내 컨디션이 좋지 않았고, PO 첫 등판(2차전)에서도 강민호에게 홈런을 맞았던 엄상백을 제외하고 불펜 강화를 노렸다. 이 과정에서 김종수가 다시 부름을 받았다. 김종수는 올 시즌 등판한 63경기에서 4승 4패 5홀드, 평균자책점 3.25를 기록한 선수다. 1군 데뷔 8년 차 선수로 지난 2022~2023년 부상으로 공백기를 가졌지만, 올해 다시 경쟁력을 보여준 선수다. 김종수는 한화가 PO를 준비하며 치른 네 차례 연습경기 중 3번이나 등판해 PO 등판 가능성이 높아보였지만, 최종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PO가 열리는 동안 1군과 동행했고, 엄상백이 부진하며 그에게 기회가 왔다. 김종수는 올 시즌 LG전에서 총 7번 등판해 9와 3분의 2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2.79를 기록했다. 잠실 LG전에서는 4경기에 나서 4와 3분의 1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김종수는 리드를 잡고 있는 상황보다는 추격권 안에서 1이닝 이상 소화할 투수가 필요할 때 등판할 전망이다. PO에서 선발·불펜 모두 체력 소진이 많았던 한화 마운드에 그가 힘을 보탤지 주목된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10.26 08:11
프로축구

[오피셜] 포옛과 일한 누스, 파주시민축구단 감독 부임…K리그2에도 외국인 사령탑 뜬다

파주시민축구단이 K리그2 진출을 앞두고 구단 초대 사령탑으로 스페인 출신 제라드 누스(Gerard Nus) 감독을 공식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누스 감독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 유소년 코치 출신으로, 과거 거스 포옛 전북 현대 감독 사단의 핵심 브레인으로 활동했다. 누스 감독은 리버풀, 브라이튼, 그리스 국가대표팀 등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지도자다.1985년생으로 올해 40세인 그는 유럽축구연맹(UEFA) PRO 라이선스를 보유한 스페인 출신의 젊은 지도자다. 유소년부터 프로 무대까지 단계별로 성장해온 ‘차세대 유럽형 지도자’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리버풀(2007~2009)에서 지도자로서의 첫발을 내디딘 뒤, 가나 대표팀, 호주 멜버른시티, EPL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 전남 드래곤즈, 북동부유나이티드(인도), 엘체 CF, AFC 에스킬스투나(스웨덴) 등 4개 대륙 10여 개 구단과 대표팀에서 지도 경험을 쌓은 국제적 코치 경력을 자랑한다.최근까지는 그리스 대표팀에서 현 전북 감독이자 2025시즌 K리그1 조기 우승을 이끈 포옛 감독의 수석코치로 활동하며 UEFA 네이션스리그 승격을 견인했고, 이후 카타르 알가라파(Al-Gharafa) 유스 디렉터로서 중동에서도 유럽식 육성 시스템을 정착시켰다.이번 선임에 따라 제라드 누스 감독은 스페인 출신 피지컬 코치와 수석코치 등 ‘스페인 사단’을 함께 꾸려 파주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는 최근 국내 프로축구에서도 강조되고 있는 ‘감독 사단의 체계적 협력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구단의 전략적 결정이다.누스 감독은 “파주는 젊고 에너지 넘치는 도시로 알고 있다. 그 정신을 경기장에서 그대로 보여주고 싶다”며 “선수들이 축구를 즐기며 시민들이 함께 그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팀을 만들겠다”고 부임 소감을 전했다.파주시민축구단 구단주 김경일 시장은 “제라드 누스 감독은 세계 여러 무대에서 경험을 쌓은 차세대 지도자로, 파주시민축구단이 지향하는 젊음·속도·에너지의 구단 철학과 완벽하게 맞닿아 있다”며 “이번 선임을 통해 파주가 한국 축구의 새로운 중심으로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파주시민축구단 황보관 단장은 이번 감독 선임 배경에 대해 “김경일 파주시장께서 늘 강조하시는 ‘젊은 구단, 젊은 에너지, 젊은 선수단’의 철학에 가장 부합하는 인물”이라며 “누스 감독은 빠르고 유기적인 전술, 그리고 팀 전체의 활력을 불어넣는 리더십을 갖춘 지도자”라고 설명했다.김희웅 기자 2025.10.22 15:23
축구일반

‘K리그2 진출’ 파주시민축구단, 올리브크리에이티브와 MOU 체결

2026년 K리그2에 진출하는 파주시민축구단이 스포츠·문화 콘텐츠 전문기업 올리브크리에이티브와 구단 운영 전반에 대한 전문 자문 및 발전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파트너십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파주시민축구단이 프로구단으로서의 체계를 확립하고, 효율적인 운영과 함께 수익구조를 다각화하기 위한 전문적 지원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양 기관은 홍보·마케팅, 스폰서십, 경기운영, 팬서비스는 물론 (구)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를 활용한 수익 모델 공동개발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며 구단의 성장과 지역 스포츠 생태계 활성화를 함께 만들어갈 예정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파주시민축구단은 단순히 K리그2 무대에 진출하는 신생 구단을 넘어 K리그 문화의 새로운 흐름을 주도하는 구단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구단은 팬 중심의 운영 시스템 구축과 더불어, 지역사회와 시민이 함께 즐기는 스포츠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다양한 참여형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황보관 파주시민축구단 단장은 “올리브크리에이티브는 국내외 축구 분야에서 이미 검증된 전문기업으로 이번 협력을 통해 함께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올리브크리에이티브가 보유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이 구단의 성장과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정의석 올리브크리에이티브 대표는 “파주시민축구단의 K리그2 진출은 지역 스포츠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파주는 남북을 잇는 접경 도시로서 평화를 상징하는 공간을 품은 도시이며 이러한 지리적·문화적 특성은 구단의 글로벌 확장에 매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파주시민축구단은 프로축구단으로서의 운영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스포츠를 매개로 한 지역 발전, 청년 일자리 창출, 시민참여형 프로젝트를 통해 ‘축구로 행복한 도시 파주’라는 비전 실현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파주시는 향후 시정 차원에서도 구단의 자립경영을 적극 지원하며 스포츠·문화·관광이 결합된 도시형 구단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김희웅 기자 2025.10.21 19:03
축구일반

황보관 전 축구협회 기술본부장, 파주시민프로축구단 초대 단장 취임

파주시는 15일 황보관 전 대한축구협회 기술본부장을 파주시민축구단의 초대 단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황보관 단장은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체육교육과를 졸업(1988)하고 대한축구협회에서 기술교육국장과 기술위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국가대표팀 전력 강화와 지도자 교육 시스템 구축을 담당하며 한국 축구 행정의 핵심 역할을 맡아왔다.그는 아시아축구연맹(AFC)과 일본축구협회(JFA)에서 국제적인 활동을 이어가며 글로벌 무대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일본 J리그 오이타 트리니타에서는 지도자뿐 아니라 유소년 육성과 구단 경영까지 아우르며 축구 행정 전반에 대한 전문성을 쌓았다.김경일 파주시장은 “황보관 단장의 임명은 파주시민축구단이 K리그2 구단으로서 한 단계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풍부한 국제 경험과 지도자 역량을 갖춘 황보관 단장이 구단을 안정적으로 이끌고, 시민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구단으로 발전시켜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황보관 단장은 “K리그2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파주시민축구단을 이끌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시민과 함께하는 구단, 유망주들이 꿈을 키우는 구단을 넘어 축구로 행복한 파주를 만드는 데 헌신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김희웅 기자 2025.10.15 16:25
연예일반

‘김준호♥’ 김지민 결혼 3개월 만에 2세 계획 공개... “12월부터 준비”

개그우먼 김지민이 결혼 3개월 만에 2세 계획을 공개하며 달달한 신혼 근황을 전했다.14일 유튜브 채널 ‘황보라 보라이어티’에 올라온 영상에서 김지민은 황보라, 정이랑과 함께 찜질방 토크를 벌이며 남편 김준호와의 일상을 털어놨다. 세 사람은 문자 한 통을 보낸 뒤 가장 먼저 전화를 거는 사람을 가리는 사랑꾼 테스트를 진행했다.김지민이 남편에게 “뭐해?”라고 문자를 보내자 김준호는 바로 전화를 걸어 “거실에서 자기 생각한다”고 답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나한테 할 말 없냐”는 문자에 김준호가 “사랑해”라고 답한 장면도 전파를 탔다. 다만 뒤이어 “사실 내일 골프 잡았어”라는 메시지가 이어져 신혼의 리얼한 면모도 드러났다.육아 선배인 황보라는 지난해 아들을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김지민에게 조언을 건넸고 정이랑은 “그 전에 많이 놀라”고 덧붙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김지민은 “12월 1일부터 준비하려고 한다”고 2세 계획을 공식적으로 밝히며 결혼 생활의 다음 챕터를 예고했다.한편 김지민과 김준호는 지난 7월 결혼식을 올렸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15 13:53
예능

‘53세’ 윤정수, 신혼집 가득한 파산 서류… “정신 차려야” (‘조선의 사랑꾼’)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김학래♥임미숙의 아들 김동영이 ‘증권가 소개팅녀’ 예은과 이별한 소식을 알렸다. 또, 신혼집 소개를 마친 ‘원진서♥’ 윤정수가 시장에서 김숙과의 스캔들에 휘말렸다.22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김학래♥임미숙의 아들 김동영이 스튜디오로 출격했다. 김동영은 7살 연하의 ‘증권가 소개팅녀’ 예은과의 만남을 방송에서 공개하며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김동영은 제작진에게 “예은이와 마지막으로 만나서 관계를 정리했다. 부모님은 아직 모르신다”며 의견 차이로 관계를 정리했고, 현재는 연락이 끊긴 상황을 공유했다. 이 소식을 알리기 위해 김동영은 꽃다발과 함께 부모님 집을 찾아갔다. 김동영이 이별 소식을 전하자, 김학래는 “너하고 예은이의 만남이 우리에게는 활력소였다. 예은이를 놓치는 게 인생의 큰 실수일 수 있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엄마 임미숙도 한참 서운함을 드러냈지만, 곧이어 분위기를 전환해 아들과 남편을 미용실에 밀어 넣었다. 미용실에서 김동영은 ‘빡빡 머리’가 될 위기에 처했다. 동시에, 임미숙은 미용실 원장님이 매력 넘치는 ‘능력녀’와 소개팅을 주선해 준다고 하자 흥분했다. 자신의 VCR을 지켜보던 김동영은 “‘조선의 사랑꾼’에 나온 이상 결혼을 꼭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결혼에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이에 김지민은 “여기서 그냥 끝내면, 그냥 여자 많이 만나다 끝난 거다”며 일침을 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심지어 최성국은 “제2의 심현섭 파이팅”이라는 응원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그리고 11월 결혼을 앞둔 ‘53세 예비 신랑’ 윤정수의 집이 공개됐다. 윤정수의 집에서는 무려 25년 전 팬들이 준 종이학 등 각종 애장품과 잡동사니가 포착됐다. 심지어 방 한가운데에서 에어컨 실외기까지 튀어나왔다. 또 채권·채무증서와 각종 파산 서류가 빼곡한 박스도 공개됐다. 이와 관련해 윤정수는 “이건 제가 정신 차리려고 갖고 있다. 있어야 정신 차린다”며 힘들었던 시간을 회상했다. 이어 그는 “돈 빌린 걸 다 써놨던 종이는 갚은 후 찢어 버렸다. 후련했다. 남겨놓고 싶지 않았다”며 미소 지었다. 한편 윤정수의 집에는 10년 전 돌아가신 어머니의 유품도 곱게 모셔져 있었다. “엄마 냄새가 나는 것 같아 태울 수 없었다”는 윤정수의 말에 강수지는 “나도 엄마가 쓰던 화장품 아직 가지고 있다. 냄새 맡으면 엄마 생각이 난다. 아빠 옷도 가끔 입고 잔다. 못 버리겠더라”며 공감했다. 이윽고 윤정수의 ‘예비 신부’ 원진서가 청첩장을 들고 집에 도착했다. 함께 작성한 청첩장 문구를 확인하는 장면에서는 두 사람의 어머니 성함이 같은 점이 MC들의 눈에 띄었다. 황보라는 “운명이다”라며 감탄했다. 이후 두 사람이 거리낌 없는 스킨십으로 한참을 꽁냥거리자, 김국진은 기겁했다. 원진서는 “뽀뽀는 평일 기준 한 10번에서 20번 한다. 오빠가 키스는 잘 안 해준다”고 애교 섞인 고발(?)을 했다. 이에 제작진이 “키스는 안 해주냐”는 질문을 던지자, 윤정수는 “키스를 하면 자꾸 다음 단계로 가려고 해서”라고 농담해 원진서에게 눈총을 샀다. 한편, 원진서는 윤정수가 모아둔 잡동사니 단속에 나섰다. 마음에 드는 물건을 컬러별로 모아두는 습관은 물론, 안 타는 전동 휠과 전동 킥보드, 렌트한 복사기까지 일단 쌓아두는 소비습관에 원진서는 핀잔을 날렸다. 이후 원진서는 애착 물품들을 처분해야 한다는 소식에 축 처진 윤정수와 함께 시장으로 나섰다. 환영하는 시장 상인들에게서 윤정수의 ‘가상 와이프’였던 김숙 이야기가 여기저기서 터져 나왔다. 이에 윤정수는 “김숙은 이제 알아서 살아야 한다. ‘가짜 부인’이다”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VCR로 지켜보던 최성국도 “정수가 재혼인 줄 아시는 분들이 많다”며 폭소했다.한편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23 08:58
연예일반

원자현 “♥윤정수와 하루에 뽀뽀 20번” (‘조선의 사랑꾼’)

TV 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 11월 결혼을 앞둔 윤정수, 원진서가 카메라 앞에 쉴틈없는 애정 행각을 공개한다.오는 22일 오후 10시 방송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11월 결혼을 앞둔 '새신랑' 윤정수의 신혼집으로 찾아간다. 윤정수의 예비 신부이자 전 스포츠 아나운서 출신인 '광저우 여신' 원진서(개명 전 원자현)는 뒤늦게 결혼 청첩장을 들고 집에 도착했다. 이후 윤정수는 원진서에게 "뽀뽀 안 해?"라며 박력 있게 끌어안았다. 닿을 듯 말 듯한 윤정수와 원진서의 거리감에 '문학소년' 김국진이 기겁해 웃음을 자아냈다.윤정수는 카메라 앞에서 망설이는 원진서에게 "드루와"라며 연상의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막상 원진서가 뽀뽀하자, 윤정수는 새빨개졌고 이를 VCR로 지켜보던 황보라는 "근데 얼굴은 왜 빨개지냐"면서 두 사람의 풋풋한 애정 행각에 아우성을 날렸다. 두 번째 뽀뽀가 이어지자, 제작진은 "원래도 뽀뽀를 자주 하시냐"고 질문했다. 윤정수는 "뽀뽀를 하는 게 어떨 때는 엄청나게 안정감을 느끼게 한다. 내가 이 사람에게 사랑받고 있구나...50번은 넘게 하는 것 같다"고 뽀뽀 중독(?)을 고백했다. 원진서는 "주말에는 그렇지만, 평일에는 10~20번이다"면서 수줍게 끄덕였다. 그리고 윤정수는 "키스는 좀 밤에 해야지...낮에는 그렇다"고 키스에 대한 소신도 밝혔다. 그러자 원진서는 "키스는 오빠가 가끔씩만 해준다"고 고발(?)해 웃음을 자아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18 12:23
예능

“우리가 결혼한 게 사고”…김준호 김지민, 8월 8일 혼인신고

김준호와 김지민 부부가 혼인신고를 하며 법으로 인정받은 진정한 부부로 거듭났다.지난 1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준호 지민’에서는 코미디언 부부 김준호와 김지민이 혼인신고를 위해 구청을 찾는 모습이 공개됐다.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설레는 표정으로 혼인신고서를 작성했다. 김지민은 “오빠가 제일 팔팔할 때 혼인신고 하자고 했다”며 8월 8일에 날짜를 맞춘 이유를 전했다. 이들은 어색해하면서도 사뭇 진지하게 혼인신고서를 작성했다. 김준호는 “혼인신고는 구청에 가야 하고, 증인 2명의 서명이 필요하다”며 소소한 팁을 전했지만, 촬영 당일 연도와 요일을 헷갈리며 긴장한 기색을 보이기도 했다.혼인신고서를 들고 구청으로 향한 두 사람은 곧 법적 부부가 된다는 사실에 더욱 들뜬 모습이었다. 김준호는 “너 진짜 신고해 버린다, 혼인신고”라며 현실 주접 멘트로 현장을 웃음으로 가득 채우는 동시에 사랑꾼 면모까지 자랑하기도. 특히 엘리베이터를 타는 사소한 순간에도 김지민을 먼저 챙기는 모습으로 설렘을 유발했다.두 사람의 결혼에 큰 관심과 축하가 쏟아졌던 만큼, 구청에서도 이들을 응원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이에 김지민은 김준호에게 “우리 봉사 활동도 많이 하고 행복한 모습만 보여드려야 해요”라고 말하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제출을 마치고 접수 결과를 기다리던 중, “이제 가족이 되는 거네”라며 서로의 손을 꼭 잡은 두 사람의 모습에서는 설렘과 뭉클함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혼인신고가 완료된 뒤에는 태극기를 선물 받고 기념사진도 남겼다. 이후 신고서에 적힌 ‘사건명: 혼인신고’를 본 김준호가 “사건이래. 진짜 웃기다”라고 말하자, 김지민은 “사고지, 사고! 우리가 결혼한 게”라고 재치 있게 받아쳐 웃음을 더했다.영상 말미, 두 사람은 증인인 배우 황보라와 전화 연결로 훈훈함을 이어갔지만, 또 다른 증인인 방송인 이상민과는 끝내 연락이 닿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앉아 있는 김준호에게 김지민이 “안 가?”라며 장난을 치자, 김준호는 귀여운 그녀의 장난에 환하게 웃으며 마지막까지 사랑스러운 부부 케미를 자랑했다.김준호와 김지민 부부의 유쾌한 결혼 일상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유튜브 ‘준호 지민’에서 확인할 수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12 08:06
스타

윤아와 디스전도 빛났다...’폭군의 셰프’ 강한나, 성공적 악녀 컴백 [RE스타]

악역으로 돌아온 강한나가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에서 그는 단아한 외모 속 야망을 감춘 캐릭터로 존재감을 과시하며 배우 윤아와 불꽃 튀는 대립 구도로 극의 긴장감을 책임지고 있다.‘폭군의 셰프’는 과거로 타임슬립한 셰프 연지영(윤아)이 절대 미각을 지닌 왕 이헌(이채민)과 얽히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강한나는 극중 왕 이헌의 후궁이자 궁궐의 실세 숙원 강목주 역을 맡았다. 강목주는 온화한 겉모습 뒤에 욕망과 전략을 감춘 인물로, 연지영을 궁 밖으로 몰아내고 왕의 총애를 독차지하려는 집념을 드러내는 인물이다. 드라마는 웹소설 ‘연산군의 셰프로 살아남기’를 원작으로 하며, 강목주는 실제 연산군을 쥐락펴락한 장녹수를 모티브로 했다. 2회 후반 본격 등장한 강한나는 붉은색 한복을 차려입은 채 단아한 자태와 표독스러운 기세를 동시에 드러내며 시선을 끌었다. 이헌 앞에서는 교태를 부리다가도 연지영을 향해선 단번에 살기를 뿜어내는 캐릭터의 이중적 면모를 자연스럽게 녹여냈다. ‘폭군의 셰프’는 로맨틱 코미디의 외피를 두른 작품이지만, 궁 안 암투와 권력 다툼이 서사를 관통한다. 그 무게감을 지탱하는 축이 강한나다. 회차가 거듭될수록 그는 연지영과의 요리 대결과 신경전으로 갈등을 고조시켰다. 5회에서는 연지영이 왕을 위해 준비한 음식에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고 직접 낮것상(점심과 저녁 사이에 차려진 간단한 상차림)을 차려 맞불을 놓으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강한나는 ‘폭군의 셰프’에서 눈빛, 표정, 절제된 말투를 적재적소에 활용해 캐릭터의 야망과 불안감을 설득력 있게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단순히 미워해야 할 악역에 그치지 않고 질투와 흔들리는 내면까지 다층적으로 그려내며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강한나 특유의 또렷한 딕션과 안정적 발성은 서늘한 카리스마를 배가시켰고, 대립 장면에서는 극의 리듬을 살렸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활약은 작품 성과로 이어졌다. 7일 방송된 6회는 12.7%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를 경신했다. 드라마는 지난달 23일 첫 회가 4.9%로 출발해 4회 만에 11.1%를 돌파, 올해 tvN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성적을 올렸다. 화제성에서도 굿데이터 코퍼레이션 기준 첫 방송 직후 2주 연속 TV-OTT 드라마 부문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반응을 입증했다.강한나의 저력에는 사극 경험이 뒷받침한다. 2016년 영화 ‘순수의 시대’에서 가상시대 속 기녀를 연기했고, 같은 해 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서는 태조의 총애를 받은 황보연화 역으로 주체적이고 야망 가득한 캐릭터를 소화했다. 이어 2022년 주연으로 나선 ‘붉은 단심’에서는 살아남기 위해 중전이 되어야만 하는 인물을 맡아 지략은 물론 인간미까지 더해 입체적으로 보여줬다. 단아한 외모와 악역의 언밸런스한 매력, 뛰어난 발성이 더해져 ‘사극에 강한 배우’라는 평가를 받았다. ‘폭군의 셰프’는 총 12부작으로 반환점을 돌았다. 7회부터는 명나라를 상대로 한 요리 대결이 본격화되며 강한나와 윤아의 또 다른 신경전이 예고됐다. 극 중 로맨스를 방해하는 동시에 갈등을 증폭시키는 역할을 맡은 만큼 그의 존재감은 더 두드러질 전망이다.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강한나는 사극에서 특히 강한 존재감을 보여왔다. 이번 작품에서도 여성 악역을 훌륭히 소화해 ‘믿고 보는’ 사극 배우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과거에는 배우들이 악역을 꺼렸지만 지금은 오히려 영역을 넓히는 기회가 된다. ‘폭군의 셰프’ 흥행으로 강한나의 입지는 한층 탄탄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10 06:00
예능

“아이 아파도 병원 못 가”…김병만 아내, 결혼·임신 안밝힌 이유 (‘조선의 사랑꾼’)

‘조선의 사랑꾼’ 김병만의 아내가 그간 결혼과 임신 사실을 밝히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 담담한 인터뷰를 전한다.8일 방송되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선공개 영상에서는 김병만이 외출한 사이 홀로 남은 김병만의 아내가 그간의 심경을 털어놓는다.제작진은 “이렇게 홀로 살림하고 육아하면 힘들지 않으세요?”라고 김병만 아내에게 물었다. 그러자 김병만의 아내는 “힘들죠. 남편과 같이 할 수 있는 게 거의 없다 보니, 다른 사람들에 비해 혼자 감당해야 하는 부분들이 있었다”며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이어 “남들에게 일상적인 일이라도 우리는 주목을 받는다. 아이가 아파도 같이 병원에 갈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를 VCR로 지켜보던 황보라는 “홀로 애들 데리고 병원 가는 거 진짜 힘들다”며 독박 육아의 어려움에 공감했다. 강수지 또한 “많이 서운하셨을 것 같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특히 김병만의 아내는 김병만과의 결혼생활과 두 아이에 대한 소식을 외부에 알리지 말자고 자신이 먼저 제안했음을 밝혔다. 그는 “처음부터 그렇게 하자고 했다. 임신했을 때 테스트에서 두 줄이 나왔는데, 아무한테도 알리지 말자고 먼저 그렇게 말했다”면서 “우리가 뭔가 나설 순간이 아니니까...때가 되면 그런 순간이 오겠지 싶었다”고 덧붙였다. 김병만 아내의 지난날 이야기는 8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조선의 사랑꾼’에서 확인할 수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0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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