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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김준호♥’ 김지민 母, 스킨십 불만 표출…“딸, 나보다 더해” (조선의 사랑꾼)

결혼을 앞둔 코미디언 김지민의 엄마가 딸의 스킨십에 불만을 표했다.오는 31일 방송될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김지민이 혼주 한복을 맞추기 위해 동해에서 올라온 엄마를 마중 나간다. 이날 방송에서 김지민은 “엄마가 혼주 한복 피팅을 아직 안 했다. 오늘 곱게 차려입은 모습을 봐 드리면 좋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또, 그는 “저도 경성 여자지만, 저희 엄마는 ‘초경성 여자’다”라고 ‘유교걸’의 뿌리이자 원인으로 엄마를 지목해 웃음을 자아냈다. 때마침 김지민 어머니가 도착하자 황보라는 "누가 봐도 지민이네 엄마"라며 외모까지 판박이인 모녀의 모습에 감탄했다.김지민의 엄마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지민이는 저보다 더하다”며 딸에게 왕좌를 넘겨줬다. 이에 VCR을 지켜보던 김지민은 “엄마는 아빠랑 손 한 번도 안 잡아놓고...”라며 억울함을 표시했다. 그러나 김지민의 엄마는 “김준호랑 집에 올 때, 팔짱 정도는 끼고 오지... 자기한테 터치도 못 하게 양쪽 소매에다가 손을 넣어왔다”며 “저보다 조금 더 심한 것 같다”고 증거(?)까지 제시해 ‘원조 경성 여자’ 경쟁에 불을 붙였다.한편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3.28 16:42
연예일반

이하늬, 황보라 子 위해 고급 장난감 선물... “이모 고마워요”

배우 이하늬가 황보라에게 선물을 했다.23일 황보라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하늬 이모 고마워요”라며 이하늬의 SNS 계정을 태그했다. 이와 함께 짧은 영상도 공개했다.영상 속에는 황보라의 아들이 이하늬가 선물로 준 실내용 스프링 카에 올라탄 모습이다. 황보라는 그런 아들을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다.한편 황보라는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자 배우 하정우의 동생인 김영훈과 지난 2022년 결혼했다. 이후 지난해 5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3.23 19:24
예능

심현섭♥정영림, ‘연못남→예랑’ 청첩장 준비…웨딩 촬영도 (‘조선의 사랑꾼’)

TV조선 다큐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 4월 결혼식을 앞두고 '연못남→예비신랑'으로 거듭난 심현섭이 예비 신부 정영림과 청첩장 디자인을 고른다. 오는 17일 방송될 ‘조선의 사랑꾼’ 선공개 영상에서는 심현섭, 정영림 커플이 결혼 d-day를 위해 청첩장을 고른다. 심현섭은 "부모님께 승낙을 받았기 때문에...'ㅊㅊㅈ(청첩장)' 세 글자 알아맞혀 보시오"라는 깜짝 초성퀴즈와 함께 청첩장 후보군을 늘어놓았다. 그러나 서로 원하는 청첩장 디자인이 갈린 가운데, '시각디자인 전공자' 심현섭이 정영림의 청첩장 선택에 딴죽을 거는 모습이 포착됐다. 흰 리본이 달린 깔끔한 청첩장을 보며 최성국은 "현섭이는 저게 마음에 안 드나 봐..."라며 우려했다. 하지만 황보라는 "와이프 해달라는 거 해주면 되잖아!"라고 폭발하며 명쾌한 해답을 제시했다. 정영림은 물러서지 않고 "그래도 청첩장이니까...웨딩 느낌이었으면 좋겠다"며 꿋꿋이 의견을 내세웠다. 결국 심현섭이 한 발 뒤로 물러섰고, "난 영림이에게 맞추지"라며 정영림이 고른 청첩장을 손에 쥐었다. 이어 청첩장 내용을 한 글자 한 글자 써 내려가던 심현섭은 "기분이 이상하다!"라며 얼굴을 붉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눈 감았다 뜨면 여기 와 있다"고 할 만큼 숨 가쁜, ‘사랑꾼이 낳은 9번째 커플’ 심현섭, 정영림의 웨딩 촬영까지 깜짝 공개될 ‘조선의 사랑꾼’은 1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3.16 13:56
예능

[TVis] ‘♥김준호와 결혼’ 김지민 ”빅 웨딩할 예정” (‘조선의 사랑꾼’)

코미디언 김지민이 오는 7월 김준호와 결혼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빅 웨딩을 예고했다. 김지민은 3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 황보라가 “요즘 결혼식 준비할 게 많지?”라고 묻자 “저희는 스몰 웨딩이 아니라서 준비하는 업체가 있어서 그나마 좀 낫다”고 말했다. 이어 김국진이 “지민이가 스몰웨딩이 아니라는 거냐”라고 다시 묻자 김지민은 “빅 웨딩을 할 예정”이라고 장난스럽게 답했다. 김지민과 김준호는 오는 7월 13일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다. 김준호와 김지민은 지난 2022년 4월 열애 사실을 인정했으며, 지난해 12월 김준호는 SBS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김지민에게 공개 프러포즈를 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3.03 22:41
예능

‘5월 출산’ 이수민, ♥딸 김고은 닮을까…“이용식, 산후조리원 같이 갈 기세” (조선의 사랑꾼)

코미디언 이용식이 곧 태어날 손녀딸에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냈다.17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어느덧 임신 7개월 차인 이수민을 두고 옹서 간 치열한 수발 경쟁이 펼쳐져 웃음을 선사했다. 당당히 ‘팔복이 아빠’로 거듭난 원혁이 임신 7개월 차가 된 이수민과 함께 처가살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수민은 “5월 5일 어린이날 무렵이 출산 예정일”이라며 “첫째 딸은 아빠 닮는다는 말이 있다. 양가가 걱정이 많다”고 팔복이의 성별을 공개했다. 여기에 이용식은 팔복이의 첫 초음파 날 심장 소리를 듣고 오열해 병원에서 ‘울보 할아버지’로 통한다는 근황을 공개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에 황보라는 “이러다 산후조리원도 (이용식과) 같이 들어가시는 것 아니냐”고 예상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최신 유행 아기용품으로 육아를 전담할 생각에 행복해하는 이용식을 보며 김국진은 “이용식 선배님은 산부인과 가는 거 인정해 주자. 신혼여행 따라갈 때는 내가 반대했었는데, 나는 이해해 주고 싶다”며 열변을 토했다. 이후 첫 입체 초음파를 위해 산부인과로 향하는 차 안에서 이수민은 “친구들이 오빠 얼굴을 예쁘게 닮으면 영화배우 김고은 씨 닮을 것 같다고 해서 설렌다”며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입체 초음파를 받으며 팔복이의 실물을 확인하게 된 원혁은 “아무리 봐도 코가 할아버지 코다”라고 농담을 건넸다. 그러자 이용식은 “팔복이 태어나면 코를 계속 만져줘라”라며 조심스럽게 조언을 건네 폭소를 유발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2.18 08:15
스타

김용건, 늦둥이 아들인 줄 알겠어... 손주와 붕어빵

배우 황보라가 시아버지 김용건과 아들의 사진을 공개했다.황보라는 30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우인띠 할부지랑 셀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김용건은 귀여운 손주를 보며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무엇보다 두 사람은 부자 사이에 버금갈 정도로 이목구비를 똑 닮아 놀라움을 안긴다. 한편 황보라는 지난 2022년 11월 배우 김용건 아들이자 하정우 동생 김영훈과 10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이들 부부는 지난해 5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30 13:32
예능

하정우, 2살 조카 덕 육아만렙 되겠네…황보라 “창피해하는 듯” (조선의 사랑꾼)

200일 된 ‘우인 맘’ 황보라가 시숙 하정우의 ‘비밀 육아’에 대해 폭로한다.27일 방송될 설 특집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바쁜 육아와 방송 일정을 동시에 소화해내고 있는 황보라가 아들의 ‘최애’ 가족을 공개한다. 그는 “원래 남편이 주 양육자여서 제일 좋아했는데, 요즘은 제가 밀착 케어 하고 있어서 저를 제일 좋아한다”며 우인이가 매일 보는 가족 중에서도 본인이 최애라고 자신했다. 또 일주일에 한 번씩은 우인이를 보러 온다는 할아버지 김용건과 큰아빠 하정우의 비밀스런(?) 육아 방법도 공개했다. 황보라는 “큰아빠는 망가져야 한다는 두려움이 있는 것 같다”며 “제가 안고 있다가 우인이가 웃는 것 같아 쳐다보면, 망가지는 표정을 지으면서 놀아주다가 멈춘다. 창피해 하는 것 같다”고 장난기 넘치는 하정우의 색다른 면모를 폭로했다. 할아버지가 된 김용건에 대해서도 “우인이를 안아주시기도 하고, 자주 뵙는다”며 미소지었다. 지켜보던 강수지도 “우인이 덕분에 너무 화목해졌지?”라며 공감했다. 한편 ‘조선의 사랑꾼’ 설 특집은 27일, 평소보다 10분 당겨진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26 10:29
영화

신현준 “김치 팔아 ‘귀신경찰’ 시리즈 제작비 댄다고…” 김병만→황보라, 우정출연 비화 [인터뷰③]

배우 신현준이 ‘귀신경찰’ 시리즈화를 염두한 비하인드를 전했다.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영화 ‘귀신경찰’에 출연한 신현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신현준은 고 김수미가 ‘맨발의 기봉이’ 같은 가족애 넘치는 영화를 한번 더 해보자고 제안했다며 “엄마가 만들자고 해서 시작했는데, 안 계시게 됐다. 그래서 더 홍보하고, 어머니의 마지막 선물같은 작품으로 많은 분들이 즐기셨으면 한다”라며 “저희 모자가 어느 순간 ‘브랜드’가 되어서 시청자들이 생각하는 코드가 있는데 그걸 넘지 않는 선에서 편안하게 보실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귀신경찰’의 출발점을 떠올렸다.시리즈화도 예정했다며 그는 “‘엄마가 김치라도 팔아서 제작비 댈게, 너무 재밌다’고 하셨다. 그래서 2편의 시작은 엄마가 저를 위해 장 보러 가다가 번개에 맞아 초능력이 생긴다고 구상했다”며 “얼추 시놉시스가 나왔는데 엄마가 안 계시게 되어 그 마지막 장면을 뺄까 말까 고민하다가 건드리지 말자고 결론을 내렸다”고 덧붙였다.극의 말미 ‘하찮은’ 능력을 가진 히어로 단체 ‘번벤져스’는 그와 인연을 맺은 우정출연 군단이 맡았다. 신현준은 “김병만은 언젠가 재밌는 코미디 영화를 같이 하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해서 박달도령 역을 제안했더니 너무 좋아했다”며 “황보라는 같이 프로그램 하면서 ‘이렇게 코미디 감각이 좋은 여배우가 있구나’ 싶었다. 김태균 선수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찍을 때 친해졌는데 덩치가 정말 큰 운동선수 캐릭터를 생각했을 때 그분이 떠올라서 제안을 드렸다. 윤박도 2편에는 많은 ‘번벤져스’가 등장하는데 네가 와줬으면 한다고 했더니 선뜻 응했다”고 말했다. 한편 ‘귀신경찰’은 돈 벼락 한 번 못 맞고 때아닌 날벼락 맞은 이후 하찮은 능력을 갖게 된 경찰이 그의 가족과 예기치 못한 사건에 얽히며 벌어지는 패밀리 코미디이다. 오는 24일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21 12:41
예능

‘11살 연하♥’ 심현섭, 봄에 결혼한다 (‘조선의 사랑꾼’)

TV조선 극사실주의 다큐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 심현섭이 드디어 여자친구의 부모님께 결혼 승낙을 받고, 2025년 ‘봄의 신랑’이 될 것을 예고했다. 심현섭의 희소식에 힘입어 ‘조선의 사랑꾼’은 전국 4.5%(닐슨 코리아 기준)의 시청률로 상승세를 탔다.20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1년간 아들과 절연했던 엄마 이경실이 스튜디오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격했다. 이경실은 아들 손보승과 절연했던 시기의 속마음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가 하면, 그동안 몰랐던 아들의 일상을 들여다보며 모자(母子) 관계 회복의 시작을 알렸다.VCR에서 엄마 이경실과 식사를 마친 손보승은 “빨리 가야 해”라며 어딘가로 떠났다. 자정이 가까운 시간, 손보승은 대리운전기사 일을 시작했다. 콜(고객의 대리운전 요청)을 놓치는가 하면, 전화를 안 받는 손님, 신호위반을 요구하며 담배를 피우는 손님 등 그는 온갖 곤욕을 치르며 새벽 4시까지 대리운전을 했다.사실 손보승은 혼전임신으로 아들이 생겼을 무렵, 오토바이를 사서 동대문 옷 배송 일을 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이경실은 “오토바이 타면서 일하는 줄 몰랐는데, 그 이야기를 듣고 가슴이 철렁했다. 연기랑 병행하는 것도 좋지만 낮에 일하면 좋겠다고 했더니 ‘내가 밤에 일을 해야 자유가 있어’라고 하더라”며 한 집안의 남편이자 아이 아빠라는 점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아들에 대해 대견스러워했다. 심현섭이 여자친구의 부모님에게 결혼 승낙을 받으러 가는 날이 밝았다. 심현섭은 “제 차로 영림이 부모님을 모시고 식당을 가려고 한다”며 자신의 목욕재계는 물론 ‘자동차 목욕재계’ 계획까지 알렸다. 이후 심현섭은 돌아가신 어머니의 사진을 향해 “막내아들이 결혼 승낙 받으러 갑니다”라며 비장한 인사를 남기고 집을 나섰다. 그가 향한 곳은 세차장으로, 그곳에서는 심현섭♥정영림 사이에 잠시 위기를 불러왔던 ‘술자리 공범 듀오’ 권덕호&김철환이 깜짝 등장했다. 이들은 속죄하는 마음으로 심현섭의 세차를 도왔고, 동생들의 응원에 자신감을 얻은 심현섭은 여자친구의 부모님을 모시러 출발했다.그러나 막상 여자친구의 부모님을 만난 심현섭은 긴장한 듯 말을 버벅거리다 어렵게 “아버님, 어머님. 오늘 정말 멋있으십니다”라며 겨우 인사말을 건넸다.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도 여자친구의 아버님은 “남자 혼자 타고 다니는 차가 이렇게 깨끗하냐”며 만족스러워했다. 그러자 심현섭도 “아버님을 닮아가고 싶습니다”라는 센스 있는 대답으로 여자친구 부모님에게 점수를 톡톡히 땄다. 그러나 이후 부모님의 존재를 잊은 듯 심현섭♥정영림이 꽁냥거리자, 아버님은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식당에 도착한 심현섭은 부모님의 물과 여자친구의 옷까지 살뜰히 챙기며 달라진 모습을 선사했다. 이를 지켜보던 아버님도 살짝 미소를 지었다. 정적이 흐르는 가운데 막내딸 정영림의 애교로 분위기는 한껏 살아났다. 이경실과 강수지는 “분위기 좋다. 영림 씨가 엄청 노력하고 있다”라며 흡족해했다. 그러나 심현섭은 “한 친구는 인사하러 갔는데 장인께서 반대하셨다. 또 다른 친구는 장모님께서 죽어도 반대하셔서 되게 힘들었답니다”라는 뜬금없는 ‘결혼 반대’ 이야기로 찬물을 끼얹었다. 이에 황보라&최성국은 “굳이 왜 저런 말을 해! 어쩌라는 거야”라며 탄식했고, 이경실은 “현섭이가 했던 개그 중에 지금이 제일 웃기다”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런 와중에 아버님은 “힘들고 아니고를 떠나서 딸이 좋다는데. 우리가 조금 그렇다 하더라도”라며 어딘가 탐탁지 않은 듯한 내색을 내비쳤고, 심현섭은 금세 기가 죽었다. 의기소침해진 심현섭은 대화도 잊은 채 밥만 먹었다. 김지민은 “그만 먹어!”라고 외치며 탄식했다. 처음 겪는 편치 않은 상황에 심현섭은 사레까지 걸리며, 힘겨운 식사를 마쳤다. 겨우 멘탈을 회복한 심현섭은 “영림이와 미래에 평생 짝이 되어서 남편으로서 행복하게 재밌게 잘 살 수 있도록 결혼을 승낙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며 진심을 담은 마음을 전했다. 아버님은 “딸이 워낙 좋아하니 승낙하는 것과 진배없다”며 결혼을 허락했다. 정영림은 “결혼은 올봄에 하면 좋겠다”라며 부모님께 쐐기를 박았다. 결혼 허락과 동시에 결혼 시기까지 한 번에 결정지은 심현섭은 “만세”를 외쳤고, ‘사랑꾼즈’와 게스트 이경실은 환호와 축하의 박수를 아낌없이 보냈다.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21 12:12
영화

故김수미, 사랑했던 그 모습 그대로 ‘귀신경찰’ [IS리뷰]

속 편히 웃어도 된다. 한국 코미디 영화계의 대모, 배우 고(故) 김수미가 그렇게 말하는 듯하다.지난해 10월, 김수미가 갑작스럽게 곁을 떠나며 유작이 된 ‘귀신경찰’은 대중이 사랑했던 김수미의 총체가 담겨있다. 따스한 집밥과 함께 내놓는 욕설 한 꼬집의 구수한 핀잔이기도, 노역 연기의 대가를 넘어 어느덧 정말 연로해 애틋해진 국민 엄마 얼굴이기도 하다.이야기는 김수미가 분한 왕수미의 “내가 사람이 아니고 뱀새끼를 낳았나 보다”라는 팩트 공격과 함께 객석을 한방 터뜨리고 시작한다. 5년 전, 사건을 해결하지 못해 아내의 임종도 지키지 못하고 좌천된 경찰 민현준(신현준)은 지금은 늙은 엄마 집에 얹혀살다 잔소리와 함께 입에 양말을 물게 되는 지질한 남자다.아내의 죽음 후 딸과는 오해로 대화 한마디 오가지 않고, 지구대 동료들에게도 무시당하기 일쑤인 무능한 가장 현준은 어느 날 옥상에서 에너지 음료를 마시며 담배를 피우다 번개를 맞는다. 과학적으로 설명되지 않는 이유로 운 좋게 살아남게 된 그는 실로 ‘하찮은’ 능력을 얻게 된다. 바로 다른 사람의 속마음을 들을 수 있게 된 것. 이 능력을 둘러싸고 현준의 좌충우돌이 펼쳐진다. 신현준과 김수미의 ‘가문의 영광2’(2005), ‘맨발의 기봉이’(2006) 이후 세 번째 모자 호흡이다. 작품에서도 익숙한 당시의 조각들을 발견할 수 있다. 다소 얼빠진 신현준과 그를 타박하면서도 애지중지 아끼는 김수미의 모습이다. 13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신현준은 김수미가 ‘맨발의 기봉이’를 그리워했다며 그와 비슷한 결의 이야기로 한 번 더 기획한 것이 ‘귀신경찰’의 시작이었다고 밝히기도 했다.그렇다고 김수미와의 모자 관계가 이야기의 중심축은 아니다. 오히려 현준이 오랫동안 진심을 나누지 못한 딸 혜리(채시연)와 갈등을 풀어나가는 것이 요지다. 여기에 지역을 좀먹는 개발 비리들과 그와 유착한 건달들에 대한 아내의 복수까지 다양한 드라마가 얽히고설키는 식이다. 초능력이 소재인 만큼 히어로물 성격도 띤다.코미디 요소는 양념처럼 뿌려져 있다. 주로 몸개그와 배설과 관련된 다소 더러운 소재가 원초적으로 웃긴다. PPL(간접 광고)인가 싶을 정도로 뜬금없는 타이밍에 등장하는 에너지드링크가 전부 빌드업일 정도로 스토리를 차곡차곡 쌓기에, 적당한 타이밍에 치고 들어오는 김수미의 타박은 반갑다. ‘무영검’ ‘아테나: 전쟁의 여신’ 등 액션신 노하우를 쌓은 김영준 감독과 특별출연 정준호와 신현준이 만든 합도 볼거리다. 아는 맛이라지만 극중 여장부 왕수미가 운영하는 노포 순댓국집처럼 알면서도 찾게 되는 맛이기도 하다. 블록버스터처럼 거창한 스펙터클이나 기교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배우들이 가장 잘하는 모습이 사골처럼 우러나왔고, 적당한 B급 웃음의 간이 쳐져 온 가족이 보기에 부담 없는 작품이다. 영화를 보는 동안은 걱정 없이 웃고, 소중한 사람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작품이 되길 바란다는 김수미의 생전 바람대로다. 설 연휴 개봉까지 확정지으며 이를 감상하고 추억할 관객의 몫만 남겨두고 있다.사실 ‘귀신경찰’은 다음 시리즈도 기약된 작품이었다. 할리우드 프렌차이즈 시리즈를 연상시키는 ‘번벤져스’라는 이름으로 새 초능력자들이 등장하며 열린 결말로 맺는다. 배우 황보라와 윤박, 야구선수 김태균이 다음 시리즈의 복선을 깔며 우정출연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야기에서만큼은 왕수미의 합류도 암시한 바, 기자간담회에서 신현준은 김수미와 시리즈화를 꿈꿨다며 끝내 눈시울을 붉혔다.그렇다고 눈물 흘릴지 걱정할 필요는 없다. 고 김수미는 모두가 웃길 바랐던 한결같은 마음으로 스크린 속에서 관객을 환대한다. 오는 24일 개봉. 107분. 12세 이상 관람가.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15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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