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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예선 13위' 한국, 수영 남자 혼계영 400m 결승 진출 실패…마르샹 5관왕 시동 [2024 파리]

이변은 없었다. 한국 수영이 28년 만에 올림픽 남자 혼계영 400m에 출전했으나 결승 문턱을 넘지 못했다.배영 이주호(서귀포시청) 평영 최동열(강원도청) 접영 김지훈(대전광역시청) 자유형 황선우(강원도청)가 팀을 이룬 한국 수영 대표팀은 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수영 남자 혼계영 400m 예선에서 3분34초68의 기록으로 전체 16개국 중 13위에 머물렀다.예선 8위로 결승행 막차를 탄 독일(3분32초51초)과의 차이는 2초17이었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2위에 오르며 달성한 한국 기록(3분32초05)에 근접했다면 결승 진출을 이룰 수 있었지만, 전체적인 컨디션 난조 속 아쉽게 레이스를 마무리했다. 한국이 올림픽 남자 혼계영 400m에 출전한 건 1996년 애틀랜타 대회 이후 무려 28년 만이었다. 한편 개인 종목에서 4관왕에 오른 프랑스 레옹 마르샹은 이날 프랑스의 예선 1위(3분31초36)를 이끌며 5관왕 가능성을 높였다. 예선 2위와 3위는 각각 중국(3분31초58)과 미국(3분31초62)이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8.03 20:43
연예일반

‘역시 수영 중계는 SBS’… 배성재‧박태환, 중계 빛났다 [2024 파리]

SBS의 수영 중계에서 배성재 캐스터와 박태환 해설위원의 호흡이 눈에 띈다.이날 경기에서는 금메달 만큼이나 값진 동메달이 2개나 나왔다. 탁구 혼합 복식의 임종훈과 신유빈은 중국에 막혔던 아쉬움을 홍콩을 상대로 말끔하게 털어냈다. 4-0 게임 포인트로 동메달을 확정짓는 순간 두 사람은 주먹을 불끈 쥐었다. 윤성호 캐스터와 ‘탁구 레전드’ 현정화 해설위원은 북받치는 감정에 목이 메여 제대로 맛을 잇지 못했다. 2012년 런던 대회 남자 단체전 은메달 이후 12년 만의 메달을 획득한 후배들의 활약에 “너무 자랑스럽다. 마무리까지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며 “나이가 들었는지 감격스러운 상황에 울컥한다”며 함께 기뻐했다. 또 신유빈이 허를 찌르는 플레이를 할 때마다 “3년 전(도쿄올림픽)과 확실하게 달라졌다. 이젠 한국 여자 탁구의 대표가 됐다”며 극찬했다.임종훈과 신유빈에 이어 남자 유도 81㎏에서도 생애 첫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주인공이 나왔다. 이준환 선수는 아쉽게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지만 동메달 결정전에서 연장전 끝에 세계 1위 마티아스 카스(벨기에)에게 절반승을 따냈다. 조구함 SBS 해설위원은 “본인 스스로 안정감을 되찾고 동메달을 따기 위한 동기부여를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하며 “최고의 방어가 최선의 공격이다. 욕심을 내 무리한 공격은 안 된다”며 침착한 플레이를 주문했다.연장전 접전 끝에 이준환 선수가 동메달을 확정하자 조 해설위원은 “마지막에 정말 제 심장이 철렁거렸다”며 “컨디션이 100%가 아니어도 매트 위에서 마인드 컨트롤하는 모습은 신예임에도 프로다웠다. 앞으로 어떤 업적을 세울지 모를 정도로 기대가 된다. 배울 점이 많은 후배”라고 칭찬을 쏟아냈다. 함께 중계에 나선 김윤상 캐스터도 “한국 유도의 새로운 미래! 차세대 에이스가 아니라 이제 에이스”라고 치켜세웠다.수영 중계에서 믿고 보는 배성재 캐스터와 박태환 해설위원의 호흡은 매 경기 빛을 발하고 있다. 특히 박태환은 자신의 뒤를 이어 수영을 이끌고 있는 ‘황금세대’의 활약에 ‘선배 미소’가 지어지는 해설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부터 SBS 수영 해설위원으로 나서고 있는 박태환은 배성재 캐스터와 자신의 역할을 완벽히 해내고 있다. 출전 선수들의 이력과 경기 스타일 등을 막힘없이 상세히 전달하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의 목소리와 톤의 어울림이 좋아 시청자들은 “역시 수영 중계는 SBS”라고 인정하고 있다.박태환은 접영 200m에서 김민섭(7위·1분55초22)이 결승에 진출하지 못하자 “아쉬움이 있지만 앞으로도 기회가 많기 때문에 이번 올림픽이 좋은 경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다음 시즌부터 또 멋진 기록과 멋진 레이스를 보여주면 된다”고 응원했다.이어 남자 계영 800m 결승전(황선우·김우민·양재훈·이호준)을 앞두고는 “역사적인 순간에 제가 해설 맡을 수 있게 돼서 영광”이라고 기대했다. 결국 아쉽게도 최종 6위(7분7초26)로 마무리를 지었지만 후배들의 향한 격려와 응원은 잊지 않았다. 그는 “선수들의 아쉬움이 크겠지만 빨리 떨쳐내길 바란다. 그만큼 얻어가는 게 있다. 충분히 잘 했다”며 “앞으로 대회가 많이 있으니 절대 용기를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어깨를 두드렸다. 배성재 캐스터도 “포디움에 들지 못했습니다만 대한민국 최초의 단체전 결승전 진출을 해낸 대한민국 수영 어벤져스 아주 멋졌다”며 인사를 건넸다.경기 전 두 사람의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주고받는 대화는 흐뭇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배성재 캐스터의 “박태환 위원이 카드를 넘기겠다”는 멘트에 박태환은 “고생한 만큼 맛있는 거 사줄 기회가 있길 바란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선수들인데 한도는 없다”며 화기애애한 기운을 불어넣었다.SBS는 31일, 양궁 남자·여자 개인전, 탁구 남자·여자 단식 16강,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유도 남자 90㎏, 수영 남자 200m 배영 등을 중계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7.31 08:31
연예일반

'원조 어펜져스’ 김정환‧김준호, KBS 펜싱 여자 사브르 중계 시청률 1위

‘형님 해설’이 다시 한번 시청자들의 마음을 잡았다.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첫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오상욱의 곁을 든든히 지켜준 김정환‧김준호 해설위원은 펜싱 여자 사브르 개인전 중계에서도 빛을 발했다. 세계 랭킹 24위인 최세빈은 지난 29일(한국시각) 펜싱 여자 사브르 개인전 16강에서 현 세계 랭킹 1위 에무라 미사키를 15-7로 격파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이 경기에서 KBS는 8.5%(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로 이날 펜싱 중계 1위를 기록했다. 또한, 2049 시청률도 3.1%로 전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펜싱계 ‘원조 어펜져스’ 김정환X김준호 해설위원은 30일 여자 에페 대표팀의 단체전에 기를 불어넣는다.이날 KBS2는 오후 10시 30분부터 펜싱 여자 에페 대표팀(강영미, 송세라, 이혜인, 최인정)의 단체전을 중계한다. 남자 사브르 간판 오상욱의 대회 첫날 금메달로 한국 펜싱의 사기는 치솟아 있다. 또 한국 여자 에페는 직전 대회인 도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어, 이번에는 금메달을 노린다. ‘원조 어펜져스’ 김정환‧김준호 해설위원이 이번에도 냉철한 분석과 함께 뜨거운 응원을 건넬 예정인 가운데, 다음날인 31일 오전 2시 30분 동메달 전과 3시 30분 결승전이 예정돼 있다.‘팀 코리아’의 수영 ‘황금 세대’가 다시 출격하며, 오후 6시부터 KBS2에서 수영 남자 200m 접영(김민섭), 남자 100m 자유형(황선우), 남자 200m 평영(조성재) 예선이 중계된다. 오후 8시 10분에는 황선우와 김우민이 함께 출전하는 기대 종목인 남자 4X200m 자유형 계영 예선이 치러치며, ‘여자 마동석’ 정유인 해설위원이 이번에도 중계한다.‘파리 우생순’ 여자핸드볼의 도전도 계속된다. 한국 구기 종목 중 유일하게 올림픽에 출전한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A조 조별리그 노르웨이전은 오후 6시부터 KBS1에서 생중계하며, ‘우생순 막내’ 김온아 해설위원이 나선다.사격에서는 여자 10m 공기권총의 금메달리스트 오예진이 이원호와 짝을 이뤄 혼성 10m 공기권총 동메달 전에 나서며, 오후 4시 30분부터 이대명 해설위원이 KBS2에서 생중계한다.유도에서는 여자 –63kg 김지수, 남자 –81kg 이준환이 전날 허미미가 안긴 값진 은메달에 이어 메달 사냥에 나선다. KBS2는 오후 5시 경기 시작부터, 밤 11시 메달 결정전까지 이원희 해설위원과 함께 생중계한다.오후 8시 30분에는 많은 응원을 받고 있는 ‘삐약이’ 신유빈과 임종훈의 탁구 혼합복식 동메달전도 KBS2서 정영식 서효원 해설위원의 생중계로 볼 수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30 13:28
스포츠일반

자유형만 있는 게 아니다…올림픽 수영 또 다른 새 역사 꿈꾸는 선수들

2024 파리 올림픽 수영은 자유형 종목 선수들에게 시선이 쏠린다. 자유형의 두 에이스 김우민(23)과 황선우(21·이상 강원도청), 그리고 남자 계영 800m에서 한국의 메달이 나올 것으로 기대가 크다. 그런데 파리 올림픽에서 새 역사에 도전하는 선수들은 비단 자유형 선수들뿐만이 아니다. 자유형 외에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한국 수영 배영 사상 첫 올림픽 결승 진출에 도전하는 ‘배영 간판’ 이주호(29·서귀포시청)다. 이미 올해 2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한국 배영 선수로는 처음으로 세계선수권 결승 무대 진출이라는 역사를 한 차례 썼다.그만큼 상승세가 가파르다. 2년 전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 1분57초55, 지난해 후쿠오카 세계선수권 1분58초05였던 그의 기록은 지난해 11월 대표선발전 1분56초05(한국 신기록)까지 줄였다. 여기에 세계선수권 사상 첫 결승 진출로 자신감까지 품고 파리로 향한다.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준결승에서 탈락해 아쉬움을 삼켰다. 파리에서는 사상 첫 결승 진출이라는 새 역사를 쓰겠다는 각오다. 남은 기간 테이퍼링을 거쳐 컨디션이 완전히 올라오면 새로운 한국 기록에도 도전해 볼 수 있을 거란 전망도 나온다. 접영 200m에 나서는 김민섭(20·독도스포츠단)의 기세도 무섭다. 김민섭은 지난 3월 국가대표 선발전 당시 연이틀 한국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기존 한국 신기록도 자신이 고교생일 때 세웠던 1분55초95였는데, 선발전 예선에서 1분55초45, 결승에서 1분54초95로 이틀 연속 0.50초씩 앞당겨 화제가 됐다.지난 5월에는 세계 기록 보유자까지 제치고 우승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김민섭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마레 노스트럼 시리즈 2차 대회에서 헝가리의 크리슈토프 밀라크를 제치고 시상대 정상에 올랐다. 이제는 그 기세를 사상 첫 올림픽 무대까지 이어갈 일만 남았다.이밖에도 파리 올림픽 수영 경영 종목에는 최동열(25·강원도청)과 조성재(23·대전시청)가 각각 평영 100m와 200m, 이은지(18·방산고)가 여자 배영 200m, 김서영(30·경북도청)이 여자 개인혼영 200m에 나서는 등 여러 선수들이 다양한 세부종목에서 물살을 가른다.이정훈 수영대표팀 총감독은 “배영 200m 이주호, 접영 200m 김민섭은 경기력이 많이 올라왔다. 파리 올림픽에서도 파이널(결승)에 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다른 선수들도 모두 훈련을 매끄럽게 잘했다.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자유형을 넘어 수영 대표팀 전반에 걸친 선전을 기대했다. 김명석 기자 2024.07.18 06:31
스포츠일반

12년 만의 메달 ‘그 이상’이 목표…황금세대 한국수영, 새 역사 쓰러 파리 출국 [IS 현장]

준비는 끝났다. 이른바 ‘황금세대’로 불리는 한국 수영 경영 대표팀이 결전지 파리로 향했다. 그동안 말을 아껴왔던 경영 대표팀의 2024 파리 올림픽 목표의 윤곽도 드러났다. 12년 만의 메달 획득을 넘어 3개의 메달을 따내겠다는 각오다. 이정훈 총감독이 이끄는 경영 대표팀은 1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프랑스 파리로 출국했다. 아티스틱 스위밍 대표팀이 오는 22일 출국길에 오르고, 다이빙 대표팀은 25일 파리로 향한다. 수영 대표팀 중 가장 먼저 현지로 향하는 대표팀은 현지 적응 훈련 이후 개막 다음 날부터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한다.두 에이스 황선우(21)와 김우민(23·이상 강원도청)을 앞세운 경영 대표팀은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새 역사’를 쓴다는 각오다. 역대 한국수영이 올림픽에서 딴 메달은 총 4개다.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박태환이 자유형 400m 금메달과 자유형 200m 은메달을 땄고, 2012 런던 올림픽에서 역시 박태환이 자유형 400m와 자유형 200m 모두 은메달을 차지했다. 수영 대표팀은 12년 만의 메달 획득을 넘어 역대 올림픽 수영 한 대회 ‘최다 메달’에 도전한다. 수영 대표팀 미디어데이 등 그동안 구체적인 목표에 말을 아꼈던 이정훈 총감독은 출국 전 이번 올림픽 목표를 묻는 질문에 손가락 3개를 펼쳐 보였다. 이번 올림픽에서 적어도 메달 3개는 따낼 수 있을 것이란 기대와 자신감이 깔려 있다. 만약 파리에서 3개 이상의 메달이 나오면, 한국수영 역사상 한 올림픽에서 가장 많은 메달을 딴 대회로 남는다. 그야말로 ‘새 역사’다. 이정훈 총감독은 “훈련 과정이 너무 잘 됐고, 선수들이 혹독한 훈련을 다 이겨내고 여기까지 왔다. 아프지 않고 시합을 뛴다면 포디움에 올라갈 수 있는 선수가 몇 명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부담감과 책임감을 많이 느끼지만,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의욕이 굉장히 컸다. 목표가 뚜렷했기 때문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구체적으로 메달이 기대되는 세부종목을 언급하진 않았으나, 어느 정도 윤곽은 드러났다. 남자 자유형 400m에 도전하는 김우민과 자유형 200m 황선우, 그리고 김우민·황선우에 이호준(제주시청) 이유연(고양시청) 양재훈(강원도청) 김영현(안양시청)이 호흡을 맞추게 될 남자 계영 800m다.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3관왕(자유형 400m·800m·계영 800m)을 차지하며 스타덤에 올랐던 김우민은 꾸준히 개인 기록을 끌어올리며 시상대를 바라보고 있다. 출국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는 ‘목표가 포디움에 오르는 것 그 이상이지 않느냐’는 질문에 “가장 높은 곳에 서고 싶다”고 말할 정도로 자신감이 넘친다.김우민은 “올림픽이라는 무대는 제 목표이자 꿈이었다. 설레고, 기대도 된다. 빨리 경기를 하고 싶을 정도”라며 “잘 준비했다. 잘 준비한 만큼 마음껏 레이스를 펼칠 것이다. 3등도, 2등도 좋지만 가장 높은 곳에 올라보고 싶은 게 어릴 때부터 소원이자 꿈이었다. 꼭 이뤄내고 싶다”고 했다.2020 도쿄 올림픽을 경험했던 황선우 역시 자신감이 넘치는 건 마찬가지다. 황선우는 지난 도쿄 올림픽 당시 자유형 200m 예선을 전체 1위로 통과하고, 결승에서도 100m 구간까지는 세계 신기록 페이스를 보이는 등 무서운 가능성을 보여준 바 있다. 결과적으로 경험 부족에 발목이 잡혔으나, 이후 3년 간 풍부한 경험을 더했다. 황선우는 “도쿄 올림픽 때는 정말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에 어버버 했던 경향이 많았다. 하지만 이후 3년 동안 많은 대회를 통해 탄탄하게 준비했다. 3년 동안 잘 다져진 경험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 후회 없는 경기를 하고 오겠다”며 “자유형 200m는 최근 계속 포디움에 올랐다. 이번 올림픽에서도 메달을 목에 걸고 싶다. 포디움에 서기 위해 굉장히 많이 노력했다. 파리 올림픽을 위해 3년 동안 한 우물만 팠다. 후회 없는 경기를 하자는 생각뿐”이라고 말했다.두 에이스 황선우와 김우민을 포함해 6명이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될 계영 800m 역시 메달에 도전하는 종목이다. 만약 단체전에서 시상대에 오르면 한국 수영 역사상 최초의 일이다. 그 최초의 역사에 이번 ‘황금세대’가 도전하는 것이다.황선우는 “3년 동안 준비한 결과물을 꼭 파리에서 보여드리고 싶다. 한국수영이 올림픽 단체전에서 메달을 딸 가능성이 생겼다. 더 이상 꿈이 아닌 가능성이 열린 것이다. 포디움에 도전할 수 있는 세대가 왔다는 게 정말 신기하고, 그 세대에 제가 있다는 게 정말 영광스럽다. 멤버들과 함께 포디움에 오르고 싶다”고 말했다.김우민 역시도 “계영 800m를 준비하는 선수들 모두 운동을 잘 소화하고 있다. 다들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고, 기록도 다 잘 나온다. 현지에서 적응을 잘하고 호흡을 잘 맞춘다면, 계영 800m에서도 꿈이 이뤄질 거라고 본다”고 자신했다. 이정훈 총감독도 “예선 경기만 잘 치른다고 하면, 결승에서는 저희가 생각하고 있는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거라고 생각한다”면서 “배영 200m 이주호 선수나 접영 200m 김민섭도 많이 올라왔다. 파이널에 들어갈 수 있게끔 생각하고 있다. 지유찬 선수 등 모든 선수들이 첫 올림픽이다 보니 긴장하겠지만 훈련이 매끄럽게 잘 됐기 때문에 더 좋은 성적이 나올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경영 대표팀 격려차 공항을 찾은 정창훈 회장 역시 ‘메달 3개’를 이번 파리 올림픽 기대 성적으로 설명하면서 “제 생각엔 금메달 1개는 무조건 딸 거라고 생각한다. 그래야 국민들이 더 좋아하지 않겠는가”라며 “메달을 따면 해줄 건 다 해줄 것 같다. 금메달을 따면 업고라도 다니고, 포상금도 준비를 안 했더라도 만들어서라도 드리겠다”고 약속했다.이번 파리 올림픽 경영은 27일 김우민의 자유형 400m 결승을 시작으로 29일 황선우·김우민의 자유형 200m 결승, 30일 남자 계영 800m 결승 등이 치러진다.김명석 기자 2024.07.16 21:01
스포츠일반

하루에 한국 신기록만 두 번 세웠다…18세 접영 기대주 김영범 ‘진기록’

김영범(18·강원체고)이 수영 남자 접영 역사를 거듭 새로 썼다. 오전에 새로운 한국 신기록 타이틀을 품더니, 오후에는 자신이 세운 한국 신기록을 또 앞당겼다. 하루에 한국 신기록만 두 번이나 작성한 그야말로 ‘진기록’이다. 시작은 8개월 만의 한국 신기록 경신이었다. 김영범은 13일 오전 광주 남부대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광주 전국수영선수권대회 경영 남자 고등부 접영 100m 예선에서 51초72의 기록으로 터치 패드를 찍었다. 이는 지난해 10월 전국체전 남자 일반부 결승에서 양재훈(강원도청)이 작성한 종전 한국 신기록 51초85를 0.13초 단축한 ‘한국 신기록’이다.나아가 김영범은 13일 오후에 열린 남자 고등부 접영 100m 결승에서 오전에 세운 자신의 한국 신기록을 더 앞당겼다. 기록은 51초65, 오전 자신의 기록보다 0.07초 더 앞당겼다. 이로써 김영범은 하루에 한국 신기록만 두 차례 작성하는 진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한국 신기록 포상금 100만원과 멘털 헬스케어 기기도 하루에 두 번이나 받았다. 한국 접영 기대주다운 존재감이었다.사실 김영범은 지난해 10월에도 이미 한 차례 한국 신기록을 작성했다. 지난해 전국체전 고등부 결승에서 51초97을 기록, 당시 황선우(강원도청)가 가지고 있던 종전 신기록 51초99를 0.02초 앞당기며 한국 신기록을 썼다. 다만 불과 5분 뒤에 양재훈이 51초85를 기록하면서 한국 신기록 타이틀을 넘겨준 바 있다.그러나 이날 김영범은 8개월 전 자신의 기록을 앞섰던 양재훈의 기록을 넘어서며 새로운 한국 신기록 주인공이 된 데 이어, 오후엔 자신의 한계를 또 한 번 넘어섰다. 지난 3월 2024 대표선발전 남자 접영 100m에서 김지훈(대전시청)에 밀려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혼계영 400m 접영 영자 출전 기회를 놓쳤던 아쉬움도 조금이나마 덜었다.다음 목표는 ‘50초대 진입’이다. 이날 51초65까지 기록을 앞당기면서 50초대 진입에도 한 걸음 더 다가섰다. 김영범은 “다음 목표는 강용환, 홍순보 코치님과 약속한 대로 올해 전국체전에서 50초대에 진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석 기자 2024.06.13 18:40
스포츠일반

5분 만에 접영 한국신기록 빼앗겼던 김영범, 8개월 만에 기어코 ‘새 기록’ 경신

수영 기대주 김영범(18·강원체고3)이 남자 접영 100m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김영범은 13일 광주 남부대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제3회 광주 전국 수영선수권대회 경영 경기 2일 차 남자 고등부 접영 100m 예선에서 51초72의 기록으로 한국기록을 새로 썼다.지난해 10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일반부 결승에서 양재훈(강원도청)이 수립한 종전 한국 기록 51초85를 8개월 만에 0.13초 앞당긴 기록이다.김영범은 당시에도 51초97의 기록으로 황선우(강원도청)가 세웠던 한국 기록 51초99를 경신했으나, 5분 만에 양재훈에게 한국신기록 타이틀을 빼앗겼다.그러나 김영범은 8개월 만에 양재훈의 기록마저 넘어서며 기어코 접영 100m 한국 신기록의 주인공이 됐다.이번 신기록으로 지난 3월 올림픽 국가대표에서 김지훈(대전시청)에 밀려 태극마크를 반납해야 했던 아쉬움도 조금이나마 털어냈다.김영범은 대한수영연맹을 통해 “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 준비할 당시, 부담감도 크고 그만큼 잘해야 한다는 마음이 앞서 시합 때 제 뜻대로 되지 않아 속상했지만, 그래도 이후 가벼운 마음으로 다시 하면 된다는 마음으로 차근차근 준비한 결과”라며 “다음 목표는 강용환 코치님, 홍순보 코치님과 약속한 대로 올해 체전에서 50초대 진입”이라고 말했다.김영범은 한국기록 포상금 100만원과 함께 왓슨앤컴퍼니에서 제공하는 멘탈 헬스케어 기기 ‘포커스 프로’ 제품도 부상으로 받았다. 김영범은 이날 오후 결승에서는 이제 자신의 한국 기록에 도전한다.김명석 기자 2024.06.13 14:52
스포츠일반

한국 수영 대표팀, 노스트럼 시리즈 2차 대회서 금메달 3개…접영 김민섭 깜짝 1위

한국 수영 대표팀이 마레 노스트럼 시리즈 2차 대회 둘째 날 3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접영 김민섭(독도스포츠단)은 세계 신기록 보유자 크리슈토프 밀라크(헝가리)를 제압하며 이목을 끌었다.김민섭은 31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마레 노스트럼 시리즈 2차 대회 둘째 날 열린 접영 200m 결승에 출전, 1분55초47초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함께 경주한 세계 기록 보유자 밀라크는 1분55초67초로 김민섭에 0.20초 뒤졌다. 밀라크는 2020 도쿄 올림픽, 2019·2022 세계선수권대회 접영 200m 챔피언이다. 세계 기록(1분50초34)은 물론, 올림픽 기록(1분51초25)을 모두 보유하기도 했다.김민섭은 이날 기록으로 전날 개인혼형 400m 은메달에 이은 두 번째 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민섭은 대한수영연맹을 통해 "많이 긴장했는데 내가 원하는 대로 레이스 운영을 했다"며 "올림픽 전에 이렇게 좋은 경험을 한 것이 파리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같은 날 김우민은 주 종목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4초81를 기록, 마르코 드 툴리오(이탈리아)를 제치고 우승했다. 그는 지난 2009년 니키타 로빈체프(러시아)가 세운 대회 기록(3분44초99)을 15년 만에 갈아치웠다.김우민은 연맹을 통해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해서 기분 좋다. 파리 올림픽에서 큰일을 저질러 보고 싶다는 목표가 더 뚜렷해졌다"고 밝혔다.이주호는 배영 200m에서 1분56초73을 기록, 다케하라 히데카즈(일본)에 앞서 1위를 차지했다. 이주호는 "남은 기간 잘 준비해서 파리 올림픽에서는 1분54∼55초대 기록을 내고 싶다"고 전했다.끝으로 황선우는 자유형 100m 결승에서 48초51를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라이벌’ 다비드 포포비치(루마니아)였다. 포포비치는 48초49로, 황선우에 0.02초 앞섰다. 포포비치는 전날(31일) 자유형 200m에서도 황선우에 앞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황선우는 "48초대 기록으로 값진 은메달을 획득해 만족한다. 모나코로 넘어가서는 이보다 더 좋은 기록을 내기 위해 몸 관리에 힘쓰겠다"고 밝혔다.황선우와 포포비치는 오는 6월 2일부터 모나코에서 열리는 마레 노스트럼 시리즈 3차 대회에서 재대결할 전망이다.김우중 기자 2024.05.31 13:47
스포츠일반

한국 수영 르네상스 연 황금세대…이제는 '꿈의 무대' 올림픽 도전장

한국 수영의 르네상스를 연 황금세대들이 2024 파리 올림픽으로 향한다.황선우, 김우민(이상 강원도청) 등 총 9명이 파리 올림픽 경영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해 12개 세부 종목·13장의 개인종목 출전권을 확보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AG)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올린 한국 수영은 이 기세를 올림픽까지 잇겠다는 각오다.황선우는 지난 22일부터 엿새 동안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진행된 KB금융 코리아 스위밍 챔피언십에서 자유형 100m와 200m에서 잇따라 1위에 올랐다. 두 종목 모두 올림픽 기준기록(OQT)을 여유 있게 충족시키며 파리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지난 도쿄 올림픽에 이은 2회 연속 올림픽 출전이다.3년 전 도쿄에서 진한 아쉬움을 삼켰기에 이번 올림픽 의지는 더욱 남다르다. 당시 황선우는 자유형 100m와 200m 모두 예선에서 눈부신 역영을 펼치고도 결승에선 아쉽게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다. 100m에선 한국 신기록과 아시아 신기록을 잇따라 세우고도 결승에서 5위에 머물렀고, 예선에서 한국 신기록이자 세계 주니어 신기록을 세웠던 200m에선 7위에 그쳤다.당시의 아쉬움은 고스란히 ‘경험’으로 남았다. 황선우는 항저우 AG에서 2관왕에 오르며 총 6개의 메달을 땄고, 지난달 세계선수권에서는 자유형 200m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황선우는 “파리 올림픽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게 실감이 난다. 꿈의 무대인 만큼 남은 기간 더 노력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무서운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는 김우민도 주종목인 자유형 400m을 비롯해 200m(2위)와 1500m까지 3개의 올림픽 출전권을 자력으로 확보했다. 단체전인 계영 800m까지 하면 4개 종목에 도전할 수 있다. 지난 도쿄 올림픽에서는 계영 800m에만 나섰던 김우민은 이번 파리 올림픽을 통해 처음으로 개인 종목도 함께 준비하게 됐다.특히 김우민은 지난 항저우 AG에서 박태환 이후 13년 만에 수영 3관왕(남자 자유형 400m·800m·계영 800m)에 오른 데 이어 세계선수권에서도 자유형 400m 정상에 서는 등 기세가 무섭다. 그는 “모든 선수들의 꿈인 올림픽을 위해 준비해 왔다. 꿈을 위해 달려갈 수 있다는 거 자체가 영광스럽다”고 했다. 황선우와 김우민은 자유형 200m에서 3, 4위에 오른 이호준(제주시청) 김영현(안양시청)과 함께 계영 800m 메달 합작에도 도전한다.지난 항저우 AG 금메달리스트인 지유찬(대구시청)은 남자 자유형 50m 1위로 파리로 향한다. 한국 배영의 간판 이주호(서귀포시청)도 남자 배영 100m·200m 모두 출전권을 따냈고, 조성재(대전시청)도 평영 200m에 나서 나란히 도쿄에 이어 2회 연속 올림픽 무대에 나선다. 최동열(강원도청)은 남자 평영 100m, 김민섭(독도스포츠단)은 남자 접영 200m 종목을 통해 생애 첫 올림픽 무대를 앞두고 있다.또 여자 개인혼영 200m 김서영(경북도청)도 지난 항저우 AG 기록을 바탕으로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 한국 여자 수영 역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4회 연속 출전 금자탑을 쌓았다. 여자 배영 200m 이은지(방산고)도 도쿄에 이어 2회 연속 올림픽 물살을 가른다.김명석 기자 2024.03.29 06:31
스포츠일반

"올림픽 포디움 서겠다" 김우민, 자유형 400m 등 4개 종목 출전 확정(종합)

김우민(강원도청)이 압도적인 레이스로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 출전권을 따냈다. 자유형 200m와 1500m, 남자 계영 800m 등 총 4개 종목 출전권을 확보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지유찬(대구광역시청)도 자유형 50m 파리행을 확정했다.김우민은 27일 경북 김천 실내수영장에서 2024 파리 올림픽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로 열린 KB금융 코리아 스위밍 챔피언십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3초69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올림픽 기준기록인 3분46초78을 여유 있게 충족한 기록이다.김우민은 첫 50m 구간부터 참가 선수 중 유일하게 25초대(25초03)의 기록으로 앞서간 뒤 이후에도 압도적인 스피드로 다른 선수들과 격차를 벌렸다. 결국 김우민은 2위 김영현(3분50초04)에 6초 이상, 3위 김동일(안양시청·3분54초81)에는 무려 11초 이상 앞선 압도적인 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앞서 자유형 1500m와 자유형 200m(2위)에서도 올림픽 기준기록을 넘어 파리행 티켓을 확보한 김우민은 자유형 200m 순위를 기반으로 한 남자 계영 800m와 주종목인 자유형 400m까지 총 4개 종목 출전권을 자력으로 따냈다.김우민은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가장 열심히 준비했던 400m에서 올림픽 기준 기록을 넘으며 3분 43초대라는 기록이 나와 만족스럽다. 테이퍼링 없이 출전했지만 좋은 기록을 낸 것 같아 올림픽에서도 메달을 딸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든다”는 소감을 밝혔다.이어 “초반 스피드는 좋은 것 같지만 후반 레이스 운영에서 부족한 점을 보완해 3분 40초대를 목표로 노력하겠다. 많은 종목을 선발전에서 치르면서 얻은 경험을 살려 올림픽에서도 잘 적용해 포디움에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남자 자유형 50m 결승에 나선 지유찬도 22초25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올림픽 기준기록(21초96)에는 못 미쳤으나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 당시 수립했던 한국기록(21초72)을 바탕으로 생애 첫 올림픽 출전을 확정했다. 이번 파리올림픽 국가대표는 결승 1위에 오른 선수 가운데 기준기록 수립 유효기간(지난해 3월 이후) 내 국제수영연맹 인정대회에서 유효한 실적이 있으면 올림픽에 나설 수 있다.지유찬은 올댓스포츠를 통해 “올림픽이라는 큰 무대에 설 수 있어 기분이 너무 좋고 영광스럽다. 기준 기록을 넘진 못했지만 경기 운영을 더 집중적으로 훈련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올림픽에서의 첫 목표는 스스로의 기록을 경신하고 준결승, 결승까지 진출하는 것이다. 모든 경기에 집중하여 좋은 성적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이밖에 남자 접영 200m에서 이미 생애 첫 올림픽 출전을 확정한 김민섭(독도스포츠단)은 개인혼영 400m 결승에서 4분17초92의 개인 최고기록으로 2관왕에 올랐다.또 남자 접영 100m 김지훈(대전광역시청)은 52초05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올림픽 기준기록(51초67)에는 못 미쳤으나 차기 경기력향상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남자 혼계영 400m 접영 구간의 단체전 전용 영자로 파리행 여부가 결정된다.여자 자유형 50m에선 한국기록 보유자 허연경(대전광역시시설관리공단) 25초01로 가장 빨리 터치패드를 찍었으나 올림픽 기준기록(24초70)에는 못 미쳤다. 여자 접영 100m에 나선 김서영(경북도청)도 58초29를 1위에 올랐으나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하진 못했다. 이날 경영 국가대표 선발전을 끝으로 한국 수영은 총 9명이 12개의 세부종목에서 13장의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김우민(남자 자유형 200m·400m·1500m)을 비롯해 황선우(강원도청·남자 자유형 100m·200m) 이주호(서귀포시청·남자 배영 100m·200m) 이은지(방산고3·여자 배영 200m) 최동열(강원도청·남자 평영 100m) 김민섭(독도스포츠단·남자 접영 200m) 김서영(경북도청·여자 개인혼영 200m) 조성재(대전광역시청·남자 평영 100m) 지유찬(남자 자유형 50m)이 올림픽 출전권을 자력으로 확정했다.대한수영연맹에 따르면 이번 국가대표 선발대회를 통해 새로 작성된 한국기록은 남자 접영 200m에서 2개, 여자 자유형 800m와 여자 배영 50m 등 총 4개다. 연맹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어 파리 올림픽 개인종목, 단체종목 파견대상자와 강화훈련 대상자를 의결해 대한체육회에 파리올림픽 파견대상자 추천 명단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김명석 기자 2024.03.28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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