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a2024 ×
검색결과82건
예능

정해인 “악플에 마음고생, 불면증·공황장애 올만큼 힘들 때도”…‘유퀴즈’ 출격

배우 정해인이 ‘유퀴즈’에 출격한다.9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264회에는 대한민국 제5대 필경사 유기원과 K-패치를 완료한 국적만 외국인 레오 란타·아마라치·마이클 레이드맨 그리고 배우 정해인이 출연한다.대한민국 제5대 필경사로 이름을 올린 유기원 자기님이 한글날을 맞아 '유 퀴즈'를 찾는다. 대통령 임명장을 손글씨로 쓰는 필경사는 62년간 단 4명만이 거쳐 간 희귀 공무원으로, 현재 유기원 자기님을 포함해 대한민국에 단 2명뿐이라고. 2개월간 작성한 임명장만 500장이라는 유기원은 필경사에 관심을 두게 된 계기로 ‘유퀴즈’의 지분이 있다고 언급해 관심을 끈다. 이와 함께 무려 56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하게 된 사연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노량’, ‘옷소매 붉은 끝동’, ‘재벌집 막내아들’ 등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 담긴 유기원의 수려한 필체와 함께 정조, 이순신 장군 등 그가 직접 알려주는 우리나라 위인들 필체에 숨겨진 비밀도 관심을 더할 예정. 대한민국 5대 필경사 유기원 자기님이 전하는 한글 속 숨겨진 이야기를 이날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적도, 직업도, 태어난 곳도 다르지만, 한국에 뿌리내린 외국인 3인방 레오 란타, 아마라치, 마이클 레이드맨의 사연도 공개된다. 유재석도 알고 있는 유튜브 구독자 51만 채널의 주인공이자 한국 돌잡이 출신 핀란드 호소인 레오와 한국 산부인과 출생 조나단 친구 동생 아마라치 그리고 제주 방언까지 구사하는 제주살이 16년 차 마이클의 평범하지 않은 한국 정착기가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 무수한 고충을 겪고 K-패치를 완료한 이들이 한국으로 오게 된 사연과 함께 직접 한국 생활을 하며 느낀 한국만의 정서가 흥미를 더한다. 한국 생활의 힘든 점으로 홈택스까지 언급하는 마이클의 유쾌한 입담과 호텔조리사 6개월 차 아마라치가 전하는 직장 생활도 웃음을 전할 예정. 찐 한국어 억양과 함께 맛깔나는 표현력으로 말아주는 국적만 외국인 3인방의 유쾌한 한국 정착기를 이날 방송에서 만나본다. 드라마 ‘엄마친구아들’부터 영화 ‘베테랑2’까지 최근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배우 정해인이 ‘유퀴즈’를 찾아온다. 무대 인사만 200회 넘게 돌 정도로 요즘 가장 바쁜 정해인은 첫 악역 몰입을 위해 사람 만나는 것까지 자제했던 연기 열정과 함께 칸에 초청된 소감, 그의 가치관을 바꿔놓은 황정민과의 대화를 공개한다. 다산 정약용의 직계 6대손으로도 잘 알려진 정해인은 자신의 끼와 재능은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것이라고 전하며 그를 돌아버리게(?) 만든 어머니 관련 ‘썰’을 방출해 웃음을 안긴다. 유재석이 빵 터지며 “엄마 친구 아들 왜 그래요?”라고 말한 사연의 전말이 더욱 궁금증을 자아낸다. 정해인의 연기를 본 친동생의 직설적인 평가와 함께 데뷔 때부터 함께 해온 매니저를 위해 통 큰 선물을 선사한 의리의 미담도 흥미를 더할 전망. 어느덧 데뷔 11년 차가 된 배우 정해인의 연기 발자취도 관심을 모은다. 잊을 수 없는 첫 오디션의 기억과 함께 ‘응팔’의 덕선이 첫사랑, ‘도깨비’ 은탁의 첫사랑까지 인상 깊었던 첫사랑 역할을 거쳐 인생작인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D.P.’ 등을 만나게 된 여정이 공개될 예정. 악플 때문에 마음고생도 하고 불면증, 공황장애까지 올 정도로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이를 극복할 수 있었던 비결과 퍼스널 컬러가 ‘나랏밥룩’이라고 불릴 정도로 제복만 입으면 대박이 나는 사연, 동갑내기 88년생 김수현과 임시완과의 우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열심히도 좋지만 잘하고 싶은 배우 정해인의 솔직한 토크와 감미로운 노래 실력까지 본 방송을 통해 모두 확인할 수 있다. ‘유퀴즈’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0.09 10:54
영화

‘데뷔 34년차’ 염정아 “첫 넷플 영화 ‘크로스’ 전세계 흥행에 심장 ‘벌렁’” [IS인터뷰]

“연기, 너무 하고 싶죠. 좋은 작품 기다리고 있어요.”예능과 드라마에 이어 영화 공개까지. 그 어느 때보다 열일 행보로 뜨거운 여름을 보내는 듯한 염정아는 “그간 꾸준히 해온 게 갑자기 공개된 거다. 한가하게 잘 지내고 있다”며 웃었다. 그러다가도 “지금 (일을)안 하고 있다보니 하고 싶다”며 쉴 새 없는 열정을 내비쳤다.염정아는 지난 9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새 영화 ‘크로스’로 전 세계 관객을 찾았다. 그는 “넷플릭스 영화가 처음이라 동시에 전 세계에 오픈된다는 점에서 기대와 설렘이 컸다. 반응도 매일 본다”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크로스’는 아내에게 과거를 숨기고 베테랑 주부로 살아가는 전직 요원 강무(황정민)와 남편의 비밀을 오해한 강력범죄수사대 에이스 미선이 거대한 사건에 함께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최근 염정아가 출연 중인 tvN 예능 ‘언니네 산지직송’에 게스트로 출연한 황정민과의 부부 케미는 물론, 영화 ‘밀수’, ‘외계+인’에서 보여준 그의 시원스러운 액션이 큰 기대를 모았다.기다렸다는 듯 영화는 공개 후 넷플릭스 한국을 비롯한 대만, 베트남, 싱가포르 등 5개국에서 1위로 직행했고, 글로벌 8위에 등극했다. 염정아는 “목표는 생각 안 해봤는데 전 세계 8위라고 누가 보내준 걸 보니 심장이 벌렁벌렁 뛰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크로스’는 공개 5일 뒤인 지난 13일 글로벌 비영어 영화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염정아가 맡은 미선은 아시안게임 사격 은메달리스트 출신 형사다. 그는 “미선 같은 역할은 처음이었다. 코믹하거나 중성적인 역은 해봤는데 미선은 믹스된 캐릭터”라며 “보이쉬하게 보이고 싶어서 숏컷을 했고, 목소리 톤도 낮추니 툭툭 뱉는 대사도 자연스럽게 나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남편 강무 대신 ‘바깥양반’ 취급을 받는데, 염정아는 그 부분이 매력적이었다고 꼽았다.강무 역 황정민과 부부 액션으로 첫 호흡을 맞춘 장면과 강무의 전 직장 후배 전혜진과의 대결을 공들였던 장면으로 꼽은 염정아는 “걱정했는데 꽤 근사하게 나왔다”며 뿌듯해했다. 액션 소화를 위해 액션 스쿨을 다니며 지도를 받았다는 그는 “제가 액션을 해도 대역 분이 큰 그림에선 해결해 주시기도 한다. 대신 카메라가 제게 들어왔을 때 그럴싸한 표정을 짓도록 신경 썼다. 그것 또한 액션의 하나이기 때문에”라고 말했다. 염정아는 여전히 몸치이긴 하지만, 작품에서 연달아 액션을 소화하며 자신감이 붙었다고도 덧붙였다. 염정아는 “촬영에서, 꼭 해야 하는 상황에선 되더라. 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으면 극복할 수 있는 문제구나 싶었다”라면서도 “(액션을) 하고 싶어서 하는 게 아니라, 할 수 있을 때까지만 하려 한다. 아직은 몇 년 더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의욕을 보였다. 데뷔 34년 차지만, 활동 스펙트럼을 넓힌 염정아는 예능에서는 ‘큰손 살림꾼’ 이미지로 사랑받고 있다. 연기와 예능에 임하는 자세가 다른지 묻자, 그는 “각오는 항상 똑같다. 맡은 바 최선을 다 하자, 할 수 있는 것을 열심히 하자”라고 답했다.“시간이 너무 빨라서 언제 이렇게 됐지? 싶어요. 사실 ‘(데뷔) 34년’이라면 어마어마한 것 같은데 스스로는 잘 모르겠거든요. 제가 뭘 그렇게 했나 싶고, 빠르게 여기까지 온 것 같네요.”며칠 차이로 먼저 공개된 또 다른 출연작 디즈니플러스 ‘노 웨이 아웃: 더 룰렛’과는 다른 모습으로 찾아온 ‘크로스’에 대해 염정아는 “저는 재밌으니까 하고 싶었다. 안 해본 걸 하는 게 재밌어서 도전한다”고 밝혔다.“그냥 방에서 편하게 보실 수 있는 영화이고, 아이들과도 볼 수 있는 무해한 영화입니다. 액션도 있고, 코미디도 있으니 시간 되시면 꼭 한번 보시길 바라요. 하하”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20 06:05
드라마

오늘(10일) 첫방 ‘가족X멜로’, 피 튀기는 패밀리 멜로가 시작된다

‘가족X멜로’가 피 튀기는 패밀리 멜로의 서막을 연다.JTBC 토일드라마 ‘가족X멜로’ 측은 10일 첫 방송을 앞두고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가족X멜로’는 ‘낮과 밤이 다른 그녀’ 후속작으로, 11년 전에 내다 버린 아빠가 우리집 건물주로 컴백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믿보’ 배우들, 연기 도전의 향연‘가족X멜로’는 지진희, 김지수, 손나은, 최민호, 윤산하의 새로운 연기 도전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먼저 ‘X부부’로 재회한 지진희와 김지수는 그간의 중후하고 우아한 모습을 내려놓고 서로 밑바닥까지 다 본, 부부만이 알고 있는 리얼한 현실을 보여준다. 변무진 역의 지진희는 사업병 말기 ‘무지랭이’, 직진 구애를 펼치는 ‘순정 마초’, 그리고 돈에 비밀까지 많아진 ‘미스터리’ 무진까지 다양한 모습을 꺼내 보인다. 금애연 역의 김지수는 산전수전 공중전까지 버텨낸 원더우먼 엄마로 본 적 없는 얼굴을 보여줄 예정이다. 손나은과 최민호는 각각 시크한 세련미와 불꽃 열정을 접어두고 평범한 가족 속으로 들어간다. 엄마의 원더우먼이 되어주고픈 ‘K장녀’ 변미래 역의 손나은은 ‘극혐 아빠’ 무진과는 피 튀기는 사랑과 전쟁을, ‘최애 엄마’ 애연과는 애틋한 모녀 관계를, 그리고 숨 돌릴 틈 없이 바삐 살아가는 그녀에게 찾아온 ‘쉼터’ 태평과는 풋풋한 멜로를 그려낼 예정이다. 최민호는 태권도 사범이자 마트 보안요원 남태평 역을 맡아 담백한 카리스마로 여심을 저격한다. 동병상련 가족사를 가지고 있는 미래와 만들어 나갈 설레는 케미스미스트리가 기대 포인트다. 마지막으로 무진을 쏙 빼닮은 철딱서니 없는 막내 변현재 역을 맡은 윤산하는 비타민 에너지를 뿜어내며 극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무진의 컴백을 유일하게 반기는 이가 바로 현재라는 점에서 그와 만들어 나갈 색다른 케미에 흥미를 높이는 대목이기도 하다. 배우들이 입을 모아 “모든 캐릭터들이 사랑스럽다”라고 강조한 만큼 믿고 보는 배우들이 불어넣은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 플레이에 높은 기대감이 모아진다.◇가‘족’ 같은 삼각 멜로의 향연‘가족X멜로’는 애연을 가운데 두고 ‘아내 최애’ 무진과 ‘엄마 최애’ 딸 미래가 피 터지는 삼각관계를 그린다. 애연에게 반해 인생을 올인하기로 다짐했던 무진은 11년 전 여러 번 사업을 말아먹다가 끝내는 집까지 대차게 말아먹어 가장, 남편, 아버지로서 모조리 실패했다. 결국 가족들에게 손절당하고 알거지가 된 애연은 순대국집 쪽방살이부터 시작해 온갖 풍파를 겪었다. 그럴수록 무진에 대한 증오와 엄마에 대한 애틋함을 키운 미래는 이제 어엿한 대형마트의 PB식품팀 MD가 돼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다.그러나 이렇게 힘들게 일군 가족의 평범한 일상은 돌아온 무진으로 인해 다시 무너지고 만다. 사업 머리가 없었던 무진이 돌연 벼락부자 건물주가 돼 컴백한 것도 모자라 애연과의 재결합을 원하고 있기 때문. 이대로 엄마를 무진에게 빼앗길 수 없는 미래는 애연에게 자존심까지 버리며 직진 구애를 퍼붓는 X아빠 무진을 사력을 다해 막아낼 예정이다. 부전여전이라고 승부욕도 만만치 않은 두 사람이 그려낼 피 튀기는 애증의 서사와 그 사이에 낀 애연의 삼각관계가 시청자들의 흥미를 붙들 최대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다채로운 캐릭터 향연 (feat. 최다니엘·강말금)‘가족X멜로’를 채우는 다채로운 캐릭터들의 향연 또한 놓칠 수 없는 포인트다. 먼저 벼락부자가 된 무진의 세무 일을 도와주고 있는 세무사 오재걸(김영재)은 그 뒤에 숨겨진 의뭉스러움으로 긴장감을 상승시킨다. 또한 가족빌라 주민들인 반지하 할아버지 최동진(김기천), 무진의 소문을 속사포로 퍼트릴 201호 부부 장춘식(정석용), 황진희(황정민), 남다른 상상력으로 미스터리를 더욱 증폭시킬 202호 부부 유세리(황보라), 이정혁(김도현), 애연과 자매처럼 친하게 지내는 301호 안정인(양조아), 동네 입방아의 아지트 ‘강남호프’ 사장 101호 강남(이교엽)이 등장, 그들만의 가족 서사는 물론, 무진을 향한 다양한 입장과 시선으로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채운다.그 외에도 태평과 또 다른 ‘가족X멜로’를 써 내려갈 JPLUS 사장 남치열(정웅인), 태평과 브로맨스를 선보일 막역한 태권도장 친구들 조학승(신용석), 손형기(조한결), 미래와 함께 일하는 JPLUS 냉동식품팀 직원들 박병훈(박철민), 이지영(공상아), 유재섭(옥윤중), 신나라(이다혜) 등이 출연해 재미 빈틈도 꽉 채울 전망이다. 방송 첫 주부터 상상도 못했던 재미를 터뜨릴 특별출연도 준비돼 있다. 최다니엘과 강말금이다. 두 사람은 극 중에서 의외의 역할을 맡아 재미를 더한다고. 제작진은 “드라마의 극적 전개를 따라가다 예상도 못했던 지점에서 이들의 활약이 터질 것”이라고 귀띔하며 “‘가족X멜로’가 준비한 18첩 연기 만찬을 빠짐없이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한편 ‘가족X멜로’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8.10 10:58
영화

황정민 “속편 진심으로 원하고 기다려”…9년 만 컴백 ‘베테랑2’ 스틸 공개

배우 황정민의 긴박한 질주가 포착됐다.배급사 CJ ENM은 6일 류승완 감독의 속편 ‘베테랑2’ 1차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이날 공개된 보도스틸에서는 9년 만에 더 진해진 매력으로 돌아온 ‘베테랑2’의 박진감 넘치는 영화의 분위기를 확인할 수 있다. 정의감 넘치는 서도철 형사로 돌아온 황정민은 여전한 레전드 캐릭터의 아우라를 발산한다. 새로이 합류한 막내 형사 박선우 역의 정해인은 열정적으로 수사에 임하는 모습을 보이며 필모그래피를 통틀어 놀라운 변신을 예고한다. 몸을 던져 질주하는 배우들의 모습부터 탐문 수사를 진행 중인 선후배 형사 서도철과 박선우의 케미스트리, 빗속에서 펼쳐지는 긴장감 넘치는 액션까지 다양한 장면들이 담겨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서도철 형사로 돌아온 황정민은 “‘베테랑’을 찍었을 때부터 속편을 진심으로 원하고 오랫동안 기다려왔다. 9년 만에 돌아왔지만 관객들이 ‘서도철’이 변하지 않았다고 느꼈으면 했다. 그래서 1편에서의 에너지를 최대한 유지하고 싶었다”며 영화에 임한 소감을 전했다. ‘베테랑2’에 합류한 정해인은 “관객분들이 영화를 보면서 함께 분노하고 통쾌함을 느끼는, ‘같이 느낄 수 있는 영화’가 될 거라 생각한다”며 극장에서 꼭 봐야 하는 이유를 언급했다.‘베테랑2’는 개봉 전부터 칸영화제,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연달아 초청되며 해외 영화계에서도 러브콜을 받고 있다. “대형화면에서 보면 더 굉장한 영화”(칸 영화제 티에리 프리모 집행위원장)라는 호평을 받으며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아 개봉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베테랑2’는 오는 9월 13일 극장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06 09:15
연예일반

박성훈 활약 ‘유퀴즈’, 올해 최고 시청률…이젠 차은우 온다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이 배우 박성훈의 활약에 시청률이 껑충 뛰었다.지난 1일 방송된 ‘유퀴즈’ 242회 ‘만개’ 편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수도권 기준 평균 7.2%, 최고 10.2%를 기록했다. ‘유퀴즈’의 이번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올해 최고 시청률이다. 이날 ‘유퀴즈’에서는 모두의 축하 속에서 최초로 결혼 발표를 전한 아기자기 조세호를 시작으로, 1세대 여성 조경가 정영선 자기님, 대한민국 대표 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과 반전의 매력을 뽐낸 배우 박성훈 자기님이 만개한 인생 이야기로 시청자를 찾았다.먼저 땅으로 한 편의 시를 쓰는 대한민국 1세대 조경가 정영선 자기님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러 장소에 대한 조경 비하인드를 전하며 눈길을 끌었다. 자연을 향한 끝없는 사랑으로 꽃뿐 아니라 나무, 풀, 젊은이들의 취향까지 끝없이 연구한다는 정영선 자기님의 열정이 진한 감동을 더했다.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은 직장인 생활을 하다가 전 재산 2000만 원으로 여행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계기와 유튜브 수익까지 솔직한 입담을 자랑했다. 여기에 코로나19 당시 여행을 하지 못하자 영화, 드라마 관련 일을 알아보던 중 중소기업의 일상을 담은 블랙 코미디 웹드라마 '좋좋소'를 도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본인과 지인, 곽튜브의 이야기를 참고해 만든 '좋좋소'는 웹드라마 최초 칸 시리즈에 진출하기도. 가진 게 아무것도 없을 때가 기회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는 빠니보틀의 인생 도전 이야기가 시선을 사로잡았다.마지막으로 배우 박성훈 자기님의 반전의 인생 스토리는 재미와 감동을 모두 선사했다. 외고를 졸업하고 연기로 전향했을 때 겁이 많고 내성적인 성격에 부모님도 의아해 했다는 후문. IMF 이후 어려웠던 가정사 속에서 여러 아르바이트를 이어갔고, 2008년 영화 '쌍화점'으로 데뷔한 이후 연극무대와 다양한 작품을 통해 착실하게 연기 내공을 쌓아왔다고. 특히 박성훈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눈물의 여왕' 출연에 김수현 배우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며 흥미진진한 후일담을 전했다. 차기작으로 '오징어게임2'는 물론 영화와 연극 등 다양한 작품을 준비하고 있다 밝히며 만개할 연기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한편 오는 8일 방송하는 '유 퀴즈' 243회에서는 어버이날 특별 게스트로 차세대 국민 어머니 배우 김미경, 국민 아버지 배우 전배수님과 국밥 가게 사장님이 떨어뜨린 돈을 찾아준 화제의 주인공, 그리고 수많은 대작의 음악감독이자 배우 황정민 자기님의 친동생 황상준 음악 감독과 대세 배우 차은우가 함께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02 12:50
연예일반

윤도현 “김우빈 사진이 있더라”…암투병 고백 계기 (‘라스’)

가수 윤도현이 ‘라스’에서 위말트 림프종 희귀암 완치 스토리를 대(大)공개한다. 암 투병을 고백한 계기를 전하면서 “김우빈 사진이 있더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낸다.5일 MBC ‘라디오스타’ 제작진에 따르면 오는 6일 윤도현, 린, 청하, 박위가 출연하는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 특집으로 꾸며진다. 기적을 일으킨 4인의 미라클 에피소드 대(大)방출이 기대감을 끌어올린다.YB밴드 윤도현이 11년 만에 ‘라스’를 찾는다. 윤도현은 지난해 위말트 림프종 희귀암 투병과 완치 소식을 뒤늦게 공개해 화제를 모았는데, 평소 건강을 자신했던 터라 암 판정에 충격을 받았다고. 그는 투병 사실을 주변에 알리지 않았는데, 투병 당시 의사 방에서 본 김우빈 사진과 당시 의사가 해준 당부로 인해 SNS에 완치 판정을 받은 후 암 투병과 완치 소식을 공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어떤 당부였는지 궁금증을 더한다.윤도현은 지난해 8월 호주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에서 해외 투어 공연을 펼쳐 화제를 모았는데, “록밴드들이 많이 서지 않는 공연장이기도 해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 기대만큼 좋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초등학생 관객들이 많아 깜짝 놀랐다는 그는 알고 보니 ‘이것’ 때문이었다며 초딩 관객몰이 비결을 공개해 공감을 안겼다.윤도현은 걸그룹의 노래를 메탈 버전으로 불러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면서 이날 르세라핌의 ‘UNFORGIVEN'을 메탈 버전으로 최초 공개해 감탄을 자아냈다. 그는 최근 르세라핌과 한 시상식에서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꾸몄는데, 당시 일본인 멤버 사쿠라로부터 받은 깜짝선물에 감동한 사연도 덧붙였다.그런가 하면, 윤도현은 대배우 설경구, 황정민, 장현성, 조승우를 조연으로 만든 연기 신동 과거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데뷔하자마자, 뮤지컬 ‘개똥이’의 주인공으로 섭외됐다는 윤도현. “그땐 제가 제일 유명했다”라는 그는 당시 작은 역할을 맡았던 황정민의 남달랐던 연기 연습량을 공개하며 “그런 열정이 지금의 황정민 형을 만든 것 같다”라고 해 궁금증을 더했다.한 번도 가기 어려운 북한을 두 번이나 다녀온 윤도현은 두 번째 북한에 갔을 당시 이름이 김정일(북한의 제2대 최고지도자)인 매니저 때문에 난감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북한에선 김정일이라는 이름을 지을 수도, 함부로 불러서도 안 된다고. 윤도현은 멤버들과 스태프들에게 “조심하라고 신신당부했는데..”라며 북한 경험담을 공개해 아찔함을 선사했다.‘라스’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05 08:55
연예일반

‘서울의 봄’ 명장면 ‘전두광 화장실’ 비하인드 스틸 공개

누적 관객 수 1200만을 돌파하며 새해에도 흥행 순항을 계속하고 있는 영화 ‘서울의 봄’ 명장면 비하인드가 공개됐다.‘서울의 봄’ 제작진은 4일 군사반란 성공 후 전두광(황정민)이 화장실에서 기묘하게 웃는 장면의 비하인드를 오픈했다.‘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 화장실 장면은 황정민과 김성수 감독이 치열하게 고민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개봉 전 김성수 감독의 인터뷰 때부터 가장 많은 질문이 나왔던 장면은 단연 군사반란 성공을 기뻐하는 전두광의 화장실 단독 장면. 반란의 성공을 홀로 기뻐하는 듯한 희열과 광기까지 소름끼치는 명연기로 그려낸 황정민의 호연으로도 관심을 끌었던 장면이다. 김성수 감독은 인터뷰와 ‘관객과의 대화’ (GV)등을 통해 이 장면의 연출 의도를 ‘악’이 탄생하는 순간을 보여주고 싶었다는 말로 표현했다.이 장면의 비하인드 스틸은 현장에서 이모개 촬영감독이 직접 찍었다. 콘티와 시나리오 상에도 디테일한 묘사가 생략되어 있었던 이 장면을 어떻게 연기하고 찍을지, 배우와 감독이 치열한 난상토론을 벌이는 장시간 동안 ‘서울의 봄’의 카메라는 멈춰 섰다. 촬영이 멈췄음에도 스태프들은 불안해하기보다 앞다퉈 두 사람을 관찰하고 사진을 찍으며 지켜봤다는 전언이다. 두 사람에 대한 신뢰와 과연 어떤 장면을 찍게 될 지에 대한 호기심이 동시에 느껴지는 일화다. 카메라가 켜져 있는 상황, 화면 양쪽에 자리잡은 감독과 배우의 모습을 이모 개 촬영감독이 직접 찍은 비하인드 스틸은 두 사람의 치열했던 ‘논의’ 또는 ‘논쟁’의 순간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또한 김성수 감독은 황정민이 전두광의 이 씬을 어떻게 찍기로 했는지 논의가 끝난 후에도 촬영감독에게도 말해주지 않았다고. 전두광이 본격적인 악으로 가는 돌아올 수 없는 선을 넘는 순간의 생생함이 그 순간을 처음 만난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기길 원했기 때문이다. 이는 이모개 촬영감독에 대한 김성수 감독의 믿음을 보여준다. 그 결과 이모개 촬영감독은 화장실 세트에 전두광이 들어서는 장면부터 그의 움직임을 따라잡고, 인물의 에너지까지 고스란히 포착해, 카메라에 ‘악의 탄생’ 그 순간을 리얼하게 담아냈다.프리 프로덕션은 물론, 프로덕션의 마지막 순간까지도 치열한 고민과 토론, 감독, 배우, 스태프의 헌신과 열정으로 만들어진 영화 ‘서울의 봄’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리에 상영되고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04 16:34
연예일반

‘서울의 봄’의 1979년 서울, 어떻게 구현됐을까

리얼한 1979년의 서울은 스크린에 어떻게 구현됐을까.VFX 전문 기업 스튜디오하이가 2023년 하반기 최고의 화제작 ‘서울의 봄’의 VFX 작업에 참여했다고 20일 알렸다.‘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다. 개봉 이후 뜨거운 호평과 함께 개봉 27일 만에 900만 관객을 돌파한 ‘서울의 봄’은 ‘범죄도시3’에 이어 2023년 개봉 한국영화 흥행 톱2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이렇듯 2023년 하반기 최고의 흥행작이자 화제작으로 떠오른 ‘서울의 봄’은 12·12 군사반란이라는 역사적 배경, 배우들의 연기력과 더불어 VFX(특수시각효과) · CG(컴퓨터그래픽) 기술력으로 영화의 몰입감을 더하며 영화적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VFX를 총괄한 ㈜스튜디오하이 정재훈 슈퍼바이저(대표이사)는 “역사적인 사실을 소재로 한 만큼 관객들 대부분 영화의 결말을 알고 있다. 그래서 후반 작업 시에는 인물에 대한 감정 몰입이 깨지지 않도록 극중 전두광(황정민)의 헤어 리터치부터 1979년 당시 모습의 완벽한 재현까지 눈에 보이는 모든 요소에 신경 썼다”고 밝혔다.이어 “관객이 영화를 볼 때 완벽히 ‘그 시기에, 그 시대에 들어가 있다’를 느껴야 된다고 생각했다. 감독님이 모아둔 사진들을 컷별 레퍼런스로 잡고 작업했다. 시그니처가 되는 건물이나 피할 수 없는 지형을 중심으로 그 외의 사이드를 시대에 맞게 교체해 나갔다”며 시대 고증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어 “특히 제2한강교 장면은 초반 자료조사와 컨셉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우여곡절이 많았다”면서 “당시의 항공사진, 특히 밤에 찍힌 서울 상공의 모습을 기록으로 찾기 힘들었다. 따라서 실제 1979년 즈음 일대의 항공사진들을 맞춰 제2한강교 일대의 지도를 만들고, 그 위에 국토교통부에서 제공하는 실제 등고선 데이터와 당시 한강의 수위 등 시대적 상황을 조합하여 그날의 서울 야경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박대통령의 영결식 시퀀스는 촬영 단계에서부터 카메라 앵글, 복장, 소품 등을 고증과 최대한 비슷하게 세팅하였고, 후반 작업에서 역시 시대감을 살리기 위해 실제 고증 영상을 AI 기술을 통해 복원하고 배우가 촬영된 영상과 합성해 당시 느낌으로 재현하는데 노력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세종로 시퀀스에서는 배기가스로 인해 변색된 부분과 차량의 바퀴가 지나지 않아 흙이 쌓여 있는 부분 등의 도로 표현과 더불어, 당시 스모그로 덮인 서울 상공의 대기감도 사실감 있게 표현하고자 노력했다”며 “사건이 발생하기 전의 불안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늘의 톤과 구름 모양, 조경 밀도 등에 대해서도 많은 의견을 나눴다”고 말해 질감과 빛, 색감 등 디테일한 요소에 또한 많은 공을 들였음을 짐작케 한다.영화를 총괄한 김성수 감독은 “스튜디오하이는 신생 회사지만, 기술적으로도 열정적으로도 최고의 파트너가 돼줬다”며 “스튜디오하이의 완성도 높은 VFX · CG 기술로, 드라마와 다큐멘터리 중간 지점에서의 극대화된 긴장감을 찾을 수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 한국 VFX에 큰 이름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고 기대감을 보였다.‘서울의 봄’으로 활기찬 시작을 알린 스튜디오하이는 지난 2022년 설립된 영화·드라마 VFX 및 애니메이션 제작 전문 기업이다. AI 기술 사용 업체들과의 협업을 통해 기존의 업계 방식을 탈피하고 VFX 공정의 자동화 및 효율성을 극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정재훈 VFX 슈퍼바이저는 ‘끝까지 간다’(2013), ‘범죄도시’(2017), ‘남산의 부장들’(2020) 등 40여 편의 작품에 참여했으며, 영화 ‘보통의 가족’, ‘보스’, ‘야당’ 등의 작품 개봉을 앞두고 있다. 또한 VFX 제작 외에도 ‘서울의 봄’ 각본가 가운데 한 명인 홍인표 대표(공동 대표)를 중심으로 애니메이션 제작도 준비하고 있다. ‘실버타운 히어로즈’, ‘러브 버드’, ‘우리 동네 아마존’ 등 정부 지원작으로 선정된 애니메이션이 2024년 본격적으로 제작에 들어간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2.20 09:32
연예일반

‘서울의 봄’ 흥행 봄바람 기념 비하인드 스틸 공개

개봉 6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극장가에 봄을 불러오고 있는 영화 ‘서울의 봄’이 흥행 기념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 29일 공개된 비하인드 스틸은 한국 현대사의 중요한 사건인 12.12 군사반란의 한가운데 있었던 인물들을 연기한 배우들의 열정과 제작진과의 환상적 호흡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스틸에서도 느껴지는 긴박함과 긴장감은 황정민, 정우성, 이성민, 박해준, 김성균 등 주연 배우뿐만 아니라 탄탄한 조연 배우들의 앙상블로 완성됐다. 정만식, 정해인, 이준혁 특별 출연진의 스틸 또한 시선을 끈다. 출연 분량과 무관하게 모든 순간 최선을 다했던 세 명의 배우에 대한 기대와 신뢰를 더한다. 호평 세례 속 쾌속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영화 ‘서울의 봄’은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 개봉 6일 만에 200만을 돌파하는 등 극장가에 활력을 더하며 장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12.12 군사반란 속 일촉즉발의 9시간을 완벽하게 완성시킨 제작진과 배우들의 열정을 담은 스틸을 공개한 ‘서울의 봄’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리에 상영되고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1.29 09:41
영화

[인터뷰②] ‘서울의 봄’ 김성수 감독 “황정민, 철모 연기에도 4시간 대머리 분장”

영화 ‘서울의 봄’의 김성수 감독이 배우 황정민과 관련한 에피소드를 전했다.김성수 감독은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기자들과 만나 “황정민의 열정에 놀랐다”고 밝혔다.김성수 감독은 “세종로에서 찍을 때는 전투 상황이라 전두광(황정민)이 철모를 썼다. 그래서 대머리 분장을 안 해도 되기 때문에 황정민도 그날만 기다렸다. 그런데 막상 그날 촬영 날이 되니 발가벗고 있는 것 같다면서 안절부절하더라”고 말했다.김 감독은 “황정민은 알다시피 연기에 관해서는 천재인 것 같다. 나는 황정민 같은 배우는 0.1초 만에도 그 배경 속으로 달려갈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황정민이 안절부절하니까 신기하더라”며 “결국 분장실로 가서 대머리 분장을 하고 오더라”고 귀띔했다.이어 “아무튼 희한한 사람이다. 내내 며칠 동안 철모를 썼는데도 계속 분장을 하더라. 이렇게 오래 톱 배우인 이유가 있다는 걸 느꼈다”고 덧붙였다.‘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다. 오는 22일 개봉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1.13 11:56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