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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이 그놈이다' 이시언→주호민·이말년, 신스틸러 활약 '美친 존재감'

'그놈이 그놈이다' 속 빛나는 특별 출연들의 활약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KBS2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는 세 번에 걸친 전생의 '그놈' 때문에 비혼주의자가 된 철벽녀가 두 남자의 대시를 받으면서 벌어지는 비혼 사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유쾌하면서도 쉴 틈 없이 몰아치는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시언은 철없는 아이돌 덕후 오 작가로 출연, 첫 등장부터 강렬한 임팩트를 남겨 웃음을 저격했다. 연재를 미루고 아이돌 쇼케이스를 가는 '찐덕후'의 면모를 보이는가 하면, 그를 잡으러 온 서현주(황정음 분)와 논밭 추격전을 벌이며 긴장감을 유발하기도. 특히 서현주에게 갑질 캐릭터를 연기해 달라고 요구, 목소리를 녹음한 후 이를 증거로 권고사직 당하게 하는 얄미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주먹을 꽉 쥐게 했다. 인교진은 무능력 갑, 얄미운 웹툰사업부 본부장 인교석으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자신이 스카우트한 서현주를 질투하며 견제하지만 늘 밀리고 말아 웃픈 상황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서현주에게 유치한 나이 공격을 시전하려다 "어디 버릇없이 어깨에 손을 올려!"라는 거침없는 일침을 받은 후 당황하는 모습은 캐릭터의 찌질함을 보여주며 안방극장에 웃음을 유발했다. 이말년과 주호민은 각각 결벽증이 있는 이 작가와 기력이 약해 웹툰 작업 중 매번 조는 주 작가를 연기해 극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두 사람은 오작가(이시언 분)과 합심해 서현주와 갈등을 빚으며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이어나갔다. 웹툰을 소재로 한 드라마에 진짜 웹툰 작가들의 등장은 극의 재미를 배가시키며 방송 후에도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예의 없는 맞선남으로 출연해 신스틸러 면모를 보인 이종혁은 자신이 원하는 아내의 조건을 줄줄이 읊는 무례한 캐릭터를 능청스럽게 소화, 특급 연기력을 뽐냈다. 짧은 맞선 장면 동안 보여준 이종혁과 황정음의 한치의 양보 없는 티키타카는 묘한 긴장감을 제공하며 화면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이처럼 '그놈이 그놈이다'는 통통 튀는 스토리와 주연 배우들의 호연과 더불어 존재감을 마구 발산하는 특별 출연 배우들의 등장으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예상치 못한 등장으로 또 다른 웃음을 더한 이들은 다채로운 색을 입히며 한층 더 매력적인 드라마를 완성시켰다. 한편, 황지우(윤현민 분)는 전생을 암시하는 듯한 의미심장한 멘트로, 박도겸(서지훈 분)은 후진 없는 고백으로 서현주의 마음을 흔들며 본격적인 삼각 로맨스의 시작으로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삼생에 걸친 인연의 실타래를 풀기 위해 세 사람이 이생에서 만들어 갈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과 기대를 유발하고 있다. KBS2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는 매주 월, 화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7.1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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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환점 돈 '쌍갑포차' 황정음X육성재X최원영, 2막 관전 포인트 셋

'쌍갑포차'가 영업 2막을 시작한다. 오늘(10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될 JTBC 수목극 '쌍갑포차' 7회에는 황정음(월주), 육성재(한강배), 최원영(귀반장)의 전생 서사와 한풀이 실적 달성 이야기가 더욱 본격화가 된다. 어느덧 종영까지 6회 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 2막의 관전 포인트는 무엇일까. # 황정음X육성재X최원영, '찐' 가족 케미 이승, 저승, 그승을 넘나들며 손님들의 한풀이를 책임지는 '쌍갑포차' 꿈벤저스 3인방. 10만 명 실적을 채워야 하는 이모님 황정음부터 특이체질을 고치기 위해 투잡을 선택한 육성재, 저승경찰청에서 포차로 파견된 관리자 최원영까지, 특별한 사연들을 가지고 포차에 모인 이들의 특별한 케미스트리가 손님들의 한풀이를 해결해줄 때마다 빛을 발하고 있다. 그승에서 완벽한 드림플레이를 펼치며, 어느덧 세 명 중 한 명이라도 없으면 헛헛한 진짜 가족이 된 세 사람의 케미스트리는 2막에도 이어진다. "작년 가을부터 올 초까지 과거와 현재, 이승과 그승을 오가며 정말 다양한 장소에서 동고동락했다. 짧지 않은 기간, 촬영을 이어가며 '찐'으로 끈끈해진 느낌"이라는 육성재의 설명처럼 배우들의 견고한 호흡이 '꿈벤저스'의 케미스트리로 이어졌다. # 전생에서 현생으로, 세자는 누구일까. 첫 방송부터 박시은(전생의 월주)과 세자 송건희의 비극적이고 애틋한 사랑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확실히 사로잡은 전생 서사. 특히 10만 명의 한을 풀어주게 된 이유, 아이를 간절히 원하는 손님에게 감정 이입한 이유 등이 전생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그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다. 전생의 박시은과 세자 송건희를 모두 알고 있는 나인우(김원형)가 현생에 등장하면서 전생 서사는 변곡점을 맞는다. "오랜 벗이 이제야 왔습니다, 저하"라고 의미심장하게 읊조리며 포차를 바라봤기 때문. 그가 쏘아올린 한 마디가 '세자찾기'에 화력을 가했다. 전생에서 현생으로 이어진 인연을 향한 시청자들의 관심에 최원영은 "그동안 서서히 쌓여왔던 인물들 간의 서사와 궁금증들이 풀리며 폭발적 이야기가 나온다"라고 예고하며 "인연을 이야기하는 드라마인 만큼 인물들 간의 연결고리를 주목해달라"는 힌트까지 덧붙였다. 황정음과 세자, 나인우의 전생 뿐만 아니라 육성재, 최원영, 이준혁(염부장), 정다은(강여린)의 이야기도 '인연'으로 엮여있다는 걸 암시한 대목이다. 황정음 역시 "앞으로 이어질 월주의 전생 서사에 집중하신다면 더욱 재밌게 시청하실 수 있다"는 포인트를 콕 찝었다. # 10만 명까지 단 4명, 예측불가 포차의 운명 상사의 갑질에 당한 박하나(송미란), 딸에게 비밀을 간직한 백지원(안동댁), 취업비리에 눈물짓던 오경주(박병재), 그승 로또 대전의 우승자 정은표(최석판), 이승과 저승의 갈림길에서 마지막 인사를 할 수 있게 된 오만석(상군), 이지현(진숙) 부부, 아이를 간절히 원했던 이서안(수경)까지 포차를 방문한 손님들의 한을 풀어준 덕분에 이제 황정음은 단 4명의 실적만을 남겨두고 있다. 하지만 오영실(삼신)의 태몽구슬을 훔친 대가로 쌍갑포차엔 무기한 영업정지라는 벌이 내려졌다. 10만 명을 채우지 못한다면 황정음은 소멸지옥으로 떨어지고, 육성재의 체질개선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 반대로 위기를 극복하고 10만 명 한풀이에 성공했을 때 이들의 운명은 어떻게 달라질까. 두 가지 결말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황정음은 "포차를 찾아오는 손님들의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사연이 남아있다. 마지막까지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는 인사를 남겼다. 최원영 역시 "작품 속의 따뜻한 위로와 힐링을 함께 즐기고 계신 시청자분들에게 매우 감사하고, 남은 방송까지 함께 웃고 울고 하는 시간이 이어지길 바란다"는 당부를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삼화네트웍스, JTBC스튜디오 2020.06.1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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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갑포차' 염혜란→곽선영, 특별 출연의 좋은 예

염혜란, 박하나, 백지원, 곽선영, ‘쌍갑포차’가 믿고 보는 배우들의 특별 출연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말 그대로 특별 출연의 좋은 예다. JTBC 수목극 ‘쌍갑포차’ 지난 1~2회에서는 염혜란, 박하나, 백지원, 곽선영을 비롯해 박은혜, 김영아, 김희정, 황보라, 박시은, 송건희 등 한 자리에 모으기 어려운 배우들이 특별출연으로 총출동해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풍성함을 더했다. 매회 새롭게 전개되는 에피소드의 주인공과 황정음(월주)과 깊은 연관이 있는 염라국의 주요인물로 모습을 드러내면서, 시청자들을 단숨에 매료시켰다. 제작진은 ‘쌍갑포차’의 특별출연이 말 그대로 특별했던 이유는 “캐릭터와 에피소드에 딱 맞는 배우들을 캐스팅” 했기 때문이라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먼저, 염라대왕 역을 맡은 염혜란의 등장은 파격적이었다. 지난 1회에서 이준혁(염부장)이 황정음에게 염라국의 명을 전하기 위해 공중에 띄운 홀로그램 속에서 첫 등장했고, 2회 방송 말미에는 황정음에게 벌을 내리는 모습으로 엔딩을 장식했다. 붉은 수트와 독특한 도포, 인상적인 메이크업 등 염라만의 스타일링과 저음의 대사처리는 짧은 등장임에도 불구하고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 제작진은 “염라대왕이 당연히 남자일 거란 생각을 뒤바꾸면 재미있겠다고 생각해서 여배우로 캐스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염혜란 씨가 드라마에서 카리스마 있는 역할을 처음 해봤다고 하더라. 완벽한 메이크 오버였다”며, “추후에도 드라마 곳곳에 등장해 빈틈을 채워줄 것”이라 예고했다. 1회 ‘갑질 상사’ 에피소드 주인공, 갑을마트 계약직 직원 송미란 역의 박하나는 설득력 있는 연기와 공감을 부른 캐릭터 소화력으로 특별출연, 그 이상의 만족감을 남겼다. 정규직이 되기 위해, 진상 고객의 과한 언행과 갑질 상사의 지옥 같은 성희롱을 견디는 모습에 시청자들도 월주와 함께 공분했다. 쌍갑포차의 영업 시작을 알리는 첫 손님으로 더할 나위 없이 활약을 펼친 박하나 캐스팅에 대해, 제작진은 “첫 에피소드가 직장 내 갑질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담고 있다. 따라서 이런 무게감을 소화할 수 있는 배우여야 했다. 바로 박하나가 제격이었다”는 후일담을 전했다. 2회 ‘고등어구이’ 에피소드 주인공들의 존재감도 남달랐다. 사연이 있는 엄마 안동댁 역의 백지원은 화려한 화장으로 감정을 감췄던 과거와 엄마로서의 삶을 고스란히 견뎌낸 현재의 대비를 직접 연기, 세월의 흐름을 확연하게 그려냈다. 과거를 후회하고 참회의 눈물을 흘리면서도 딸에 대한 애틋함은 잃지 않는 폭넓은 감정 역시 섬세하게 표현하며, 진한 여운을 남겼다. “백지원은 드라마 ‘열혈사제’ 팀의 강력한 추천으로 합류했다”고. “코믹한 역할도 완벽하게 소화하지만, 섬세한 감정 표현이 가능한 배우이기 때문에 자칫 통속극처럼 보일 수도 있었던 에피소드에 감동과 눈물을 덧입혔다”며, 제작진의 마음까지 흔들어 놓은 배우로 손꼽았다. 최근 새로운 믿보배로 떠오르고 있는 곽선영은 1인 2역으로 과거와 현재를 종횡무진, 탁월한 연기력을 발휘했다. 안동댁의 딸 은수와 그녀의 친엄마 순화의 정반대의 성격과 특색을 세세하게 표현해냈고, 안동댁을 용서하는 순화의 미소로 에피소드의 마지막을 장식하며 먹먹한 감동까지 안겼다. “과거 순화와 현재 은수로 이어지는 모녀의 모습과 곽선영의 단아한 이미지가 딱 맞아떨어졌다. 그래서 1인 2역으로 캐스팅했다”는 출연 이유를 설명했다. 이외에도 황정음의 전생 장면에서 등장하는 중전 역의 박은혜, 상궁 역의 김영아, 월주의 무당 엄마 역의 김희정, 성춘향 역의 황보라, 어린 월주 역의 박시은, 세자 역의 송건희와 같이 낯익은 연기파 배우들의 등장은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재미를 선사, 눈을 뗄 수 없는 볼거리를 선사했다. 특히 전생은 1회의 포문을 여는 프롤로그로, 특별출연 배우들의 연기가 초반 전개를 이끌어나가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끝으로 제작진은 “에피소드 속 각 캐릭터에 가장 적합한 배우들을 캐스팅한 덕분에 탄탄한 특별출연 라인업이 성사됐다”며, “1, 2회에 등장한 배우들 외에 앞으로도 많은 배우들이 곳곳에 특별하게 등장할 예정이다. 어떤 배우가 등장할지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할 것이다”라고 예고해, 이후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쌍갑포차’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5.23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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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갑포차' 오늘(20일) 첫방…갑질응징+위로 황정음표 사이다 힐링

'쌍갑포차'가 오늘(20일) 오후 9시 30분 영업을 개시한다. JTBC 새 수목극 '쌍갑포차'는 신비한 포장마차의 까칠한 이모님과 순수청년 아르바이트생이 손님들의 꿈속에 들어가 맺힌 한을 풀어주는 판타지 카운슬링 드라마. 독자들로부터 10점 만점 평점을 얻은 배혜수 작가의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방영 전부터 웹툰 팬들과 예비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던 '쌍갑포차'의 개점에 앞서 시청자들이 포차로 퇴근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황정음, 육성재, 최원영, 이준혁, 정다은이 직접 전했다. ◆ 신개념 캐릭터가 만들어낼 '그승' 텐션 "드라마 역사상 본 적 없는 캐릭터다." 황정음이 자신있게 말할 수 있었던 이유는 '쌍갑포차'의 모든 캐릭터들이 신선하기 때문이다. 한많은 중생들의 꿈속으로 들어가 억울한 사연을 풀어주는 포차 이모님 황정음(월주)을 비롯해, 몸이 닿으면 고민을 술술 털어놓게 되는 특이체질 아르바이트생 육성재(한강배), 저승 경찰청 엘리트 형사반장 출신이지만 현재는 포차를 관리중인 최원영(귀반장), 올화이트 수트의 뽀글머리 저승사자 이준혁(염부장), 남자를 밀어내는 이상한 기운을 가진 갑을마트 보안요원 정다은(강여린)까지 단편적 설명만으로도 새로움이 느껴진다. 독특한 신개념 캐릭터들이 이야기의 흐름에 따라 아무도 몰랐던 입체적인 면모를 선보인다는 것이 배우들이 입을 모은 매력 포인트다. ◆ 원작의 감동에 시청각 재미를 첨가한 공감 에피소드 포차의 이름 '쌍갑'에는 너와 나, 쌍방이 갑(甲)이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상대방을 같은 눈높이에서 바라본다는 뜻이다. 많은 원작 팬들이 감동을 느꼈던 포인트이고, 드라마엔 여기에 차별화된 에피소드와 한풀이 과정이 더해졌다. "여러 눈높이에 맞는 이야기가 있고 감동이 있다"는 이준혁과 "우리 모두가 살아가는 이야기"라는 황정음의 설명처럼, 상사의 갑질에 시달리는 직장인, 을(乙)이 될 수 밖에 없는 취업준비생, 말할 수 없는 과거를 가진 손님 등 내가 아는 누군가의 이야기와 닮아있는 공감 에피소드가 다채롭게 다뤄진다. 여기에 영상으로 보는 시청각의 재미가 첨가됐다. ◆ 탄산 폭격으로 완성할 현대판 권선징악 유난히 지친 날엔 맛있는 음식과 씁쓸한 술 한 잔이 자연스레 떠오르듯이, 힘들었을 하루의 끝을 '쌍갑포차'가 책임진다. 이곳엔 갑질하는 이에겐 응징을, 갑질당하는 이에겐 용기와 위로를 전하는 황정음이 있기 때문이다. "월주가 사이다 멘트를 많이 날린다"는 황정음의 전언대로, '존버' 정신으로 세상을 꿋꿋하게 살아가는 수많은 을들을 대신해 탄산 폭격을 퍼부어준다. "힘들고 지친 마음에 조금이나마 힐링이 되길 바란다"는 육성재의 바람처럼, 속에만 담아놓았던 고민을 털어놓게 되는 육성재와 함께 한잔 기울이며 카운슬링을 받아보면 어느새 몸과 마음이 한결 가벼워질 것이다. 인생의 고단함을 화끈하게 달래주는 '쌍갑포차'만의 위로와 힐링 방식이 기대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삼화네트웍스, JTBC스튜디오 2020.05.2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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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갑포차' 황정음의 화려한 변신, 시대도 초월했다

‘쌍갑포차’ 이모님 황정음의 시대를 초월한 변신이 예고됐다. 한복부터 치파오까지, ‘그승’ 카운슬링을 위한 화려한 스타일링이 돋보인다. JTBC 새 수목극 ‘쌍갑포차’는 신비한 포장마차의 까칠한 이모님과 순수청년 알바생이 손님들의 꿈속에 들어가 맺힌 한을 풀어주는 판타지 카운슬링 드라마. 전생의 죗값을 치루기 위해 10만 명의 한을 풀어줘야 하는 황정음(월주)은 무려 500년 경력의 ‘그승’ 카운슬러다. 조선 시대부터 시작해 현대에 이르기까지 월주의 고군분투 한풀이가 그녀의 스타일링에 고스란히 묻어나온다. “인간들 꿈속으로 들이밀고 들어가 한풀이해 주는 게 어디 쉬운 일인 줄 알아?”라는 황정음의 화가 섞인 목소리가 말해주듯, ‘그승’ 카운슬링의 역사는 길고도 길다. 먼저, 쌍갑주막 주인으로 손님들의 한 많은 사연을 들어주는 황정음의 모습이 눈에 띈다. 한잔 마시면 잠이 들고, 그 사이 꿈속으로 들어갈 수 있는 신묘한 쌍갑주가 황정음의 오랜 역사를 함께해왔다. 시간이 흐르고, 시대의 변화에 맞춰 황정음은 쌍갑바의 바텐더로도 활약했다. 실적을 채우기 위해서라면 외국인 손님의 사연까지 들어준다고. 주막에서 와인바까지 넘나들며 사람들의 한을 풀어줬지만, 마지막 10명을 남겨놓고 실적이 뚝 끊겼다. 쌍갑포차를 차리고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건만, 포차를 찾아오는 사람도, 술 한 잔에 속내를 털어놓는 사람도 없는 시대이기에 여전히 다양한 변신을 시도 중이다. 치파오까지 입고 직접 서빙을 해가며 한풀이에 열중하는 것. 제작진은 “월주의 스타일링이 무한 변신을 거듭하는 이유는 극 중에 많은 에피소드가 등장하기 때문이다. 원작 웹툰 속 에피소드, 현실을 반영한 갑질 에피소드, 웃음과 눈물이 있는 그승 로또 대전 등 손님들의 사연이 시청자들과 함께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쌍갑포차에 맛깔스러운 안주가 차려지듯, 극 중에는 공감과 재미로 버무려진 맛있는 에피소드가 차려질 예정이다. 얼마 남지 않은 첫 방송까지 많은 기대와 애정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쌍갑포차’는 다음 웹툰 연재 중 독자들로부터 10점 만점의 평점을 얻고, 2017년 대한민국 만화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배혜수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드라마 ‘직장의 신’, ‘가족끼리 왜 이래’, ‘더패키지’의 전창근 감독이 지친 사람들의 마음을 달래주는 통쾌하고도 섬세한 터치로 드라마를 완성할 예정이다. 오는 5월 20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5.07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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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갑포차' 육성재 "순수한 영혼, 위로 전해드리고 싶어요"

육성재가 '쌍갑포차'를 통해 힐링 영업을 시작한다. JTBC 새 수목드라마 ‘쌍갑포차’는 신비한 포장마차의 까칠한 이모님과 순수청년 알바생이 손님들의 꿈속에 들어가 맺힌 한을 풀어주는 판타지 카운슬링 드라마다. 3년 만에 드라마로 돌아온 육성재는 쌍갑포차 알바생이자 갑을마트 고객상담실 직원 한강배 역을 “순수한 영혼”이라고 소개했다. 몸만 닿으면 사람들이 비밀을 고백하는 특이체질을 가진 강배만의 특별한 능력이 포차 손님들은 물론, 시청자들에게도 힐링을 안길 예정이다. 육성재가 특별한 캐릭터에 빠져든 이유는 남의 이야기를 잘 듣고 공감을 잘하는 강배의 성격 덕분. 어릴 때부터 남다른 능력 때문에 받은 상처가 많아서 자기처럼 상처받고 힘든 사람들을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는 따스한 마음이 육성재를 매료시켰다. 캐릭터의 매력뿐만 아니라, 드라마가 들려주고자 하는 이야기 역시 육성재가 ‘쌍갑포차’를 차기작으로 선택한 이유 중 하나다. 육성재는 "순수하고 따뜻한 강배가 갑질 청정 지대 쌍갑 포차 안에서 불의의 갑질을 당한 모든 분께 조금이나마 위로를 전해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육성재는 강배의 특이체질을 극적으로 표현해내기 위해 "일상생활에서 사람들과의 접촉을 피하며 항상 세심하게 행동했다"며 "촬영 중에도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모든 접촉을 조심하고, 모니터링을 할 때도 강배의 손동작 하나하나에 가장 집중했다"고 밝혔다. 또 포차 이모님 월주(황정음)와 함께 ‘그승’을 넘나들며 손님들의 카운슬링을 해주는 캐릭터인 만큼 상대의 사연에 공감하는 감정연기에도 노력을 기울였다고. 육성재의 깊이 있는 연기와 탄탄해진 캐릭터 소화력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육성재는 "'쌍갑포차'에는 시청자분들이 공감할만한 에피소드가 많다.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조금이나마 위안을 받으셨으면 좋겠다"며 "갑질에 지친 분들, 포차에서 쌍갑주 한잔하시고 푹 주무시면 그 뒤는 우리가 책임지겠다. 힘들고 지친 하루 끝에 따뜻한 위로가 되는 드라마가 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한편, ‘쌍갑포차’는 다음 웹툰 연재 중 독자들로부터 10점 만점의 평점을 얻고, 2017년 대한민국 만화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배혜수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드라마 ‘직장의 신’, ‘가족끼리 왜 이래’, ‘더패키지’의 전창근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내달 20일 오후 9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사진= 삼화네트웍스, JTBC스튜디오 2020.04.2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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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도 갑, 주인도 갑" '쌍갑포차' 황정음, 갑질 청정지대 예고

'쌍갑포차' 황정음의 위풍당당 스페셜 포스터가 공개됐다. 메시지부터 색감, 표정, 콘셉트까지 강렬하고 독특하다. 5월 20일 첫 방송될 JTBC 새 수목극 '쌍갑포차'는 신비한 포장마차의 까칠한 이모님과 순수청년 알바생이 손님들의 꿈속에 들어가 맺힌 한을 풀어주는 판타지 카운슬링 드라마다. 갑질 청정 지대를 선포한 가운데, 쌍갑포차 이모님 황정음(월주)의 스페셜 포스터가 눈길을 끌고 있는 것.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과 포스터를 통해 쌍방 간에 '갑'이 되는 특별한 영업 방침을 알린 '쌍갑포차'. 한 많은 중생들이라면 솔깃할 법한 이 방침은 오늘(2일)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에도 고스란히 담겨있다. 손님과 주인의 의자를 동일한 높이로 쌓아놓고, "손님도 갑! 주인도 갑!"이라는 황정음이 영업 중인 것. 특히 높이 올라앉은 황정음의 당당한 표정을 보고 있으면, 당장이라도 마주 앉아 한잔하고 싶어진다. 속 시원한 메시지로 손님들을 불러 모으는 쌍갑포차 이모님 황정음은 이승도 저승도 아닌 꿈속 세상 '그승'으로 들어가 사람들의 한을 풀어주는 카운슬러다. 갑이 되고 싶지만 정작 누군가의 갑질에 당하기만 하는 고달픈 乙(을)들의 꿈속으로 들어가 맛깔스러운 카운슬링을 해준다. 복잡한 속마음 털어놓을 곳 하나 없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밤마다 주황색 천막 안으로 자연스럽게 이끌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길거리 포장마차를 떠오르게 만드는 색감만큼이나 강렬한 메시지와 당당한 황정음의 표정이 담긴 스페셜 포스터로 시선을 사로잡은 '쌍갑포차'는 본방송에서도 진솔한 갑질 에피소드로 깊은 공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어쩐지 내 이야기와 닮아있는 손님들의 사연과 화끈하고 통쾌한 '그승' 카운슬링이 예고되면서, 첫 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쌍갑포차'는 다음 웹툰 연재 중 독자들로부터 10점 만점의 평점을 얻고, 2017년 대한민국 만화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배혜수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드라마 '직장의 신', '가족끼리 왜 이래', '더패키지' 전창근 감독이 연출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4.0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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