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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TVis] 서현진 “’또 오해영’ 전 15년 공백기…연예계 데뷔 후회” (‘유퀴즈’)

배우 서현진이 긴 공백 기간에 대해 언급했다. 서현진은 20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 게스트로 출연해 “가수로 2001년 데뷔한 후,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린) 2016년 ‘또 오해영’ 전까지 15년의 시간이 있었다. 큰 활동이 없었다”며 특히 지난 2006년 ‘황진이’ 단역으로 짧게 등장한 후 7년간의 공백기를 가졌다고 밝혔다. 서현진은 “당시 아무것도 안 했다. 다시 연기 준비생이 됐다”며 “나이도 있는데 아무것도 안 하기는 그래서 샌드위치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말했다. 긴 공백 기간에 대해 서현진은 “(연예계 데뷔에 대해) 후회를 많이 했다. 그때는 20대 중반쯤이었는데 그때는 진로를 바꿀 수 있을 만큼 어리다는 생각을 못했다”며 “다른 일을 하기엔 엄두가 나지 않더라”고 전했다. 서현진은 “그때는 자격지심도 있었던 것 같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유퀴즈’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20 22:49
연예일반

故 김영애 오늘(9일) 7주기…췌장암 투병 끝 별세

배우 고(故) 김영애가 세상을 떠난 지 7년이 됐다.고 김영애는 2017년 4월 9일 췌장암 투병 끝에 향년 66세로 세상을 떠났다. 김영애는 2012년 MBC ‘해를 품은 달’ 촬영 중 췌장암 진단을 받았으나 투병 사실을 숨기고 촬영에 임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고인은 완치 판정을 받은 뒤에도 영화 ‘변호인’, ‘카트’,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으나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출연 도중 췌장암이 재발했다. 의료진의 만류에도 외출증을 끊어가며 출연에 임한 김영애는 당초 계약된 50회 차 촬영을 모두 마치는 투혼을 발휘했다. 이후 투병 끝 유명을 달리했다.김영애는 지난 1971년 MBC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 46년간 배우로 활동했다. 그는 생전 ‘수사반장’, ‘민비’, ‘청춘의 덫’, ‘의친왕’, ‘야상곡’, ‘조선왕조 오백년:뿌리깊은 나무’, ‘모래시계’, ‘장희빈’, ‘야망의 전설’, ‘황진이’, ‘내 남자의 여자’, ‘아테나: 전쟁의 여신’ 등과 영화 ‘섬개구리 만세’, ‘설국’, ‘깊은 밤 갑자기’, ‘연산일기’, ‘애자’, ‘내가 살인범이다’ 등 수많은 작품에서 활약했다. 고인의 유해는 경기 성남시 분당 메모리얼 파크에 안치됐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09 14:03
연예일반

‘살림남2’ 이태곤, 고급술부터 명품 옷∙신발까지... 통 큰 나눔왕

‘살림남2’이 이태곤, 박서진의 일상을 전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이태곤, 박서진의 일상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3.8%를 기록했다.이날 오프닝에서 박서진은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 후 “요즘 행사 섭외 시 동생 박효정까지 함께 섭외 가능한지를 물으신다. 동생 말고 저만 불러달라”며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박서진과 어머니의 서울 데이트 2탄이 공개됐다. 박서진과 함께 메이크업숍을 찾은 어머니는 “직원이 몇 분이냐? 한 명 소개 좀 해주면 안 될까”라고 물어 박서진을 당황케 했다. 박서진은 “연애하고 싶은 마음이 요즘 생겼다”면서도 “자연스러운 만남을 추구한다. 잘못됐을 때 소개해준 분과도 사이가 틀어질 수 있기 때문에 소개팅은 불편하다”고 털어놨다.이어 박서진은 어머니와 경복궁 나들이를 앞두고 한복 대여점에 방문해 사또와 황진이로 변신했다. 하지만 강추위와 함께 경복궁 문까지 닫혀 있는 탓에 엄마를 폭발하게 했다. 결국 박서진 모자는 집으로 돌아왔고, 박서진은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직접 두 손을 걷어 스테이크와 파스타를 요리했으나 파스타를 태워버린 탓에 늦은 밤 어머니께 스테이크와 라면만 대접했다.이에 박서진의 어머니는 “다음에 애인 생기면 절대 이렇게 하지 마라. 데이트는 이렇게 하는 게 아니다. 오늘 엄마한테 한 것처럼 하면 큰일 난다”고 타박했다. 이후 박서진은 어머니를 위해 서프라이즈 선물로 ‘현금 100만 원’이 담긴 용돈 화분을 준비했고 어머니는 이날 처음으로 환한 미소를 보였다.지난주 첫 등장한 이태곤은 다이어트를 위해 등산에 나섰고 “등산 때문에 연초를 끊었다”고 등산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나 이태곤은 등산을 시작한 지 10분 만에 벤치에 앉아 막걸리를 병째로 들이켜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태곤은 1,000개의 연락처를 100개로 줄였다며, 최근 인간관계를 정리를 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어 집 정리를 하겠다 결심하며 등산 10분 만에 하산하는 엉뚱한 면모를 드러냈다.하산 후 집으로 돌아온 이태곤은 본격 정리에 나섰다. 이태곤은 먼저 술장을 정리하며 제작진에게 다양한 담금주와 초고가 양주, 와인 등을 나눠줬다. 또 이태곤은 20년 지기 소속사 이사와 함께 명품 옷과 잡화로 가득한 드레스룸을 정리하며 놀라움을 줬다. 이태곤은 기부할 물품들을 차례로 나누며 정리를 이어갔다. 특히 제작진에게 우선 나눔을 진행하며 역대급 나눔왕의 면모로 감탄을 자아냈다.‘살림남2’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28 08:39
연예일반

[오동진 영화만사] 장윤현의 실패가 아쉬운 이유

관객들은 때론 야차와 같다. 대체로는 자비스럽지만 어떤 때는 야멸찬 요괴처럼 가차 없다. 장윤현의 신작 ‘당신이 잠든사이’가 흥행 면에서 참패를 하는 것을 보면서 관객의 냉정함을 다시 느꼈다. 이 영화는 지난 20일에 개봉해 일주일간 약 3500여명의 관객을 모으는 데 그쳤다. 영화의 총 제작비는 3억5000만원으로 저예산이고 손익분기점은 4만명 정도였다. ‘접속’ ‘황진이’ 등을 연출했던 장윤현은 이 영화로 재기까지는 아니더라도 연출가로서의 생명력이 끈질기다고 보여 주려 했지만 결국 역부족이었던 셈이다. 단언컨대 ‘당신이 잠든 사이’는 망작(亡作)이 아니다. 오히려 수작이다. 지극히 낮은 제작비를 생각하면 역시 똘똘하게 잘 찍은 작품이라는 생각을 갖게 한다. 촬영기간도 일주일이었다고 알려져 있다. 주연 배우 추자현의 연기도 최고급이었다. 그는 이번 영화에서 바닥을 구를 만큼 오열한다. 추자현이 맡은 덕희는 자신이 기억을 잃은 동안 남편인 준석(이무생)이 딴 짓을 했고, 자신의 뭔가를 노렸으며, 심지어 다른 여자와 딴 살림까지 차렸는데, 그것도 모자라 이상한 약물을 몰래 구입하며 살아왔다는 것까지 알게 된다. 자신을 너무 사랑하는 줄 알았던 남편이 사실은 악당이고 악마였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모든 비밀이 밝혀진다. 영화의 초중반부는 1940년 조지 큐커(맞다. 그레타 가르보의 ‘춘희’, 오드리 헵번의 ‘마이 페어 레이디’를 만들었던 그 감독)의 ‘가스등’을 닮았다. 샤를르 보와이에는 아내인 잉그리드 버그먼에게 약을 먹이고, 기억을 잃게 만들고, 그래서 더욱 자신에게 의존하게 만들면서 커다란 음모를 꾸민다. 만약 이번의 장윤현 영화가 ‘가스등’을 그대로 따라 갔다면 정말 제대로 욕을 먹었을 가능성이 크다. 장윤현은 1990년대 후반 ‘접속’과 ‘텔 미 썸딩’을 만들었을 때 충무로에서 가장 똑똑하고 이성적이며 논증적인 인물로 평가받았고 실제로 그랬으며 그건 지금도 그렇다. 영리한 57세 감독 장윤현은 ‘가스등’ 같은 얘기는 뒤집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많은 스릴러 영화가 멜로로 시작해 미스터리로 이어가는 걸 거꾸로 미스터리로 시작해서 지독한 사랑 이야기로 끝내는 것이 맞다고 방향을 잡았다. 그리고 그것이야 말로 저예산에 맞는 공법이라고 판단했을 가능성이 높다. 영화를 본 사람들은 그의 노력, 배우들의 열광적이고 치열했던 연기에 박수를 보낼 것이다. 그러나 세월은 세월이고 1960년대생 감독의 작품을 2000년대 생들이 일부러 찾아 다니지 않는다. 그것이 현실이다. 늙은 감독은 자신의 기량을 다른 곳으로 가져 가야 할 때인데 그래서 드라마 연출과 다큐멘터리 연출을 생각해 보기를 권한다. 장윤현은 그 분야에서 잘 할 것이다. 노련한 연출가들은 싸게, 빨리 찍을 줄 안다. 장윤현이 그렇다.리암 니슨 주연의 ‘탐정 말로’가 형편없는 대접을 받는 것도 마음이 영 좋지가 않다. ‘탐정 말로’는 물론 그리 썩 잘 만든 작품이 아니다. 레이먼드 챈들러의 원작 소설 빅 슬립’이 갖는 하드 보일드한, 메마른 감정의 비장함이 없다. 그게 그 작품의 매력이었다. 리암 니슨의 ‘탐정 말로’는 의 1946년작 ‘명탐정 말로’와 1973년 로버트 알트만이 만든 ‘빅 슬립’에 비해 떨어진다.그 이유는, 아주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이번 ‘탐정 말로’를 만든 닐 조던과 리암 니슨이 아일랜드계 감독이자 배우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아일랜드는 오랜 독립투쟁을 했던 국가이고 IRA 같은 급진 단체도 있는 나라다. 이들은 옳고 그름이 분명하고 뚜렷하다. 그런 이미지가 강하다. 그러나 하드 보일드에서는 그 옳고 그름, 선과 악이 뚜렷하지가 않다. 주인공 필립 말로 탐정은 그 회색 지대를 오가며 세상의 이상한 운행 법칙을 보여 주려 애쓴다. 그 매력이 이번 ‘탐정 말로’에 없는 것이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탐정 말로’의 관객 수는 다소 실망스럽다. 그래도 챈들러에다, 닐 조던에다, 리암 니슨인데도 말이다. 극장 문화가 예전 사람들에 대해 종종 ‘우아한 존경심’을 표시해 줬으면 좋겠다고 하면 잔혹한 비즈니스의 세계에서 그 무슨 말도 안되는 얘기냐며 핀잔을 들을 것이다. 그러나 과거는 미래고 미래는 현재며 현재 또한 과거다. 너무 트렌디하게, 힙하게 가는 것이 다 좋은 건 아니다. 고전적이고 촌스럽지만 이야기는 꽉 틀어쥘 줄 아는 감독들의 연출 작품을 만나는 것도 꽤나 괜찮은 일이다. 중견 감독들, 한 켠으로 밀려 난 감독들은 이제서야 작은 돈, 적은 돈으로 영화를 찍을 줄 안다. 삶의 얘기를 진솔하게 할 줄 안다. 그 가치가 지켜질 수 있는 방법이 있었으면 좋겠다. ‘당신이 잠든 사이’는 장윤현으로 봤을 때 많이 아쉬운 작품이다. 그가 영화를 포기하지 말고 계속하기를 응원할 뿐이다. 리암 니슨도 이 영화 때문에 앞으로 자주 못보거나 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오지랖이다. 다들 알아서 할 것이다. 그건 관객들도 그럴 것이다. 그렇게 믿는다.오동진 영화평론가 2024.03.28 05:55
연예일반

[IS신작] ‘신흥 귀족’ 셀럽들의 민낯이 드러난다… 넷플릭스 ‘셀러브리티’

화려한 세상 속에서 화려한 것만 누리며 사는 것 같은 셀러브리티들. ‘신흥 귀족’이라고까지 불리는 이들의 민낯이 낱낱이 공개된다.글로벌 OTT 넷플릭스의 신작 ‘셀러브리티’는 유명해지기만 하면 돈이 되는 세계에 뛰어든 아리가 마주한 셀럽들의 화려하고도 치열한 민낯을 그렸다. 평범한 직장인에서 갑작스럽게 톱 인플루언서가 된 아리(박규영)의 이야기를 통해 SNS 세계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어떤 방식으로 욕망하고 질투하고 싸우고 사랑하는지를 그렸다. #화려한 삶의 실체인플루언서들의 이야기를 다룬 만큼 눈 깜짝할 사이에 정상과 나락을 오가는 롤러코스터 같은 삶을 흥미진진하게 만날 수 있다. 누구나 한 번쯤은 꿈꾸는 화려한 삶과 그들만의 성공 법칙 치트키, 화려한 삶 뒤의 어두운 실체까지 세세하게 표현돼 있다.아리의 죽음은 이 같은 모순적인 삶을 제대로 보여준다. 아리의 죽음을 둘러싼 비밀은 ‘셀러브리티’를 정주행하게 되는 힘. 아리를 죽인 범인은 누구일지, 아리가 한순간에 밑바닥으로 떨어져 죽음을 맞이하기까지 그에게 벌어진 사건의 전말은 무엇일지, 매화 예측할 수 없이 흘러가는 미스터리가 눈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자아낸다. #박규영, 강민혁, 이청아, 이동건, 전효성치열한 욕망으로 들끓는 셀러브리티 생태계의 일원이 된 배우들의 열연도 볼거리. 박규영은 하루아침에 130만 팔로워의 인플루언서가 되는 서아리가 마주하는 변화를 폭넓은 감정선으로 표현해낸다. 그는 “평범한 직장인 아리, 톱 인플루언서 아리, 라이브 방송을 하는 어두운 ‘흑화’ 아리까지 세밀한 감정의 변화와 3단계 스타일링 변화도 보시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며 소개했다. 강민혁은 코스메틱 브랜드의 대표이자 재벌 3세 한준경 역을 맡았다. “자칭 프린세스 메이커라고 소개할 만큼 직설적이고 자신감이 넘치는 인물”로 소개한 강민혁은 그는 냉담한 성격의 준경을 본인만의 스타일로 그려내며 신선한 로맨스를 만들어 간다. 이청아는 SNS 계정조차 없지만 어떤 인플루언서보다 영향력 있는 5선 의원의 딸이자 문화재단 이사장 윤시현 역을 맡아 “남들이 올라가고 싶은 최종 지향점” 시현 캐릭터를 제 옷을 입은 것처럼 빼어나게 소화해 냈다. 이동건은 돈과 권력을 다 가진 법무법인 태강의 오너이자 윤시현의 남편인 변호사 진태전 역을 맡았다. “‘나 진태전이야’라는 대사가 반복되어 나오는데, 후반부 작품과 역할에 빠져들면서 묘한 희열이 느껴졌다”는 이동건은 견고한 특권의식에 사로잡힌 태전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 능수능란한 완급 조절로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전효성은 아리의 고등학교 동창이자 “스스로 해낸 이미지 메이킹에 취해있는” SNS 셀럽 오민혜 역을 맡았다. ‘자백’, ‘시카고 타자기’, ‘공항 가는 길’, ‘대물’, ‘황진이’ 등 내로라하는 히트작을 통해 팽팽한 긴장감과 디테일한 감정 묘사로 감각적인 연출력을 보여 온 김철규 PD의 연출력 역시 돋보인다. ‘엔딩 깎는 장인’으로 불리는 김 PD가 “객관적으로 봤을 때 특히 굉장히 강렬하고 인상적인 엔딩들이 많이 나왔다” 며 자신감을 드러낸 ‘셀러브리티’의 매 에피소드 엔딩 역시 놓치지 마시길.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7.02 09:00
뮤직

박상철, 첫 듀엣곡 '잘 살아봅시다' 9일 발표…파트너는 한가빈

‘자옥아’, ‘무조건’, ‘황진이’ 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한 박상철이 첫 듀엣곡을 발표한다. 박상철은 ‘꽃바람’을 부른 후배 한가빈과 호흡을 맞춰 신곡 ‘잘 살아봅시다’를 9일 낮 12시 내놓는다.‘잘 살아봅시다’는 한가빈 소속사 마이클미디어 강웅비 대표가 제작을 했다. 강웅비 대표는 박상철의 전 매니저로 오랜 인연이 있는 데다 박상철도 한가빈이 평소 눈여겨보던 후배여서 듀엣이 성사됐다.‘잘 살아봅시다’는 따라부르는 사람들이 모두 잘 살기를, 잘 살게 되기를 바라는 간절한 염원을 담은 노래다. 생각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선 자꾸만 입 밖으로 꺼내야 한다는 통념을 반영해 기획됐다.강웅비 대표는 ‘잘 살아봅시다’에 대해 “박상철이 처음부터 끝까지 애정을 담았다”며 “작곡부터 가창까지 심혈을 기울인 곡”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애정을 쏟은 만큼 누구나 가볍고 흥겹게, 어느 자리에서든 기분 좋게 어울려 부를 수 있는 노래가 탄생했다”고 덧붙였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3.06.07 17:32
연예일반

‘미끼’ 이엘리야 “장근석=‘근짱’? 전혀 몰랐다…프로패셔널함 느껴” [인터뷰②]

이엘리야가 ‘미끼’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장근석에 대해 “사람을 편하게 해주는 다채로운 매력이 있다”고 칭찬했다. 이엘리야는 5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미끼’ 공개를 앞두고 일간스포츠와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TV를 잘 안 봐서 근석 선배의 ‘근짱’, ‘아시아 프린스’ 이미지를 전혀 몰랐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엘리야는 “근석 선배의 연기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게 드라마 '황진이'였다. 너무 절절하게 연기를 잘해서 그 이미지밖에 없었다”며 “이번에 처음 만났는데 너무 유쾌하고 잘 챙겨주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되게 잘 챙겨준다. 겨울에 촬영할 때 자신이 사용해보고 좋으면 핫팩이든 뭐든 다 선물해준다. 나뿐만 아니라 스태프들을 그렇게 잘 챙겨준다”고 덧붙였다. 또 “근석 선배 팬들이 질 좋은 밥 등 음식들을 다 챙겨주시더라. 이 모습을 보면서 근석 선배가 ‘정말 잘 살았구나’ ‘프로페셔녈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미끼’는 사상 최악의 사기 범죄를 저지르고 죽음 뒤로 숨어버린 ‘그 놈’을 추적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엘리야는 노상천(허성태) 사기 사건의 피해자이자 그의 행방을 쫓는 기자 천나연을 연기한다. 앞서 ‘미끼’는 파트1을 통해 전 세계 186개국 공개, 해외 평점 9.4, 쿠팡플레이 인기작 1위를 차지하면서 큰 관심을 받았다. 파트2는 오는 7일 공개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4.05 12:19
연예일반

‘돌싱포맨’ 유지태, 사랑꾼 맞네 “♥김효진과 사귀려 뉴욕 行”

배우 유지태가 아내 김효진과 러브스토리를 털어놨다.지난 4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돌싱포맨’)에서는 김준호의 대학 동기 유지태, 강경헌이 출연했다.이날 방송에서 유지태는 “처음에는 아내가 저를 싫어했다.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제 광고를 보고 ‘저 사람은 왜 인기가 있는 거지?’ 그랬다고 한다. 한참 지나서 영화 ‘봄날은 간다’를 보고 매력이 있다는 걸 알았다더라”고 말했다.이어 “내가 만나자고 했다. 사귀자고 잘해준다고 했다”며 “그때 아내가 뉴욕에 있었는데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오빠가 뉴욕에 오면 생각해보겠다고 하더라. 영화 ‘황진이’를 찍는데 세트 문제로 촬영이 1주일 빌 때였다. 뉴욕으로 갔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유지태는 “공항에 갔는데 없으면 어떡하나 여러 생각이 들더라. 딱 내렸는데 공항에 나와있어서 ‘됐다’고 생각했다”며 “뉴욕 거리를 걸으면서 그때 얘기를 했다. 3년 만나면 나랑 결혼하자 했다. 그랬더니 ‘그러든가’라고 답했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4.05 07:58
연예일반

'치과의사♥' 이인혜, 송윤아-김혜은 축하에 감동..최수종-한채영도 축사로 의리 과시!

배우 겸 교수 이인혜겨 결혼 후기를 전했다. 이인혜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순재의 사인이 들어간 성혼선언문과 혼인서약서, 청첩장 사진을 올려놓는 한편, 송윤아-김혜은의 축하 영상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그는 "다들 그런가요~결혼식은 후다닥~~~여운은 찬찬히 진하게~~감사는 길~~~게~~~느껴지는 하루네요 ㅎㅎ 청첩장과 혼인 서약서, 그리고 지인들이 보내주는 결혼식 사진을 하나 둘 보다 보니..결혼 실감이 나는듯 하기도 하고~ 아직은 아닌듯 하기도 하고~그러다~~고이 모셔둔 언니들의 축하영상이 눈에 확~ 결혼 후기 첫 스타트로 시작해봅니다ㅋㅋ"라며 송윤아와 김혜은이 케이크를 들고 찾아와 축하해준 영상에 대한 설명을 올려놨다. 이어 "내 촬영 스케줄까지 몰래 수소문해서 멀리서 서울까지 와서 미리 결혼 축하해주신 의리녀 윤아 언니, 항상 진심을 다해 조언과 격려, 칭찬을 아끼지않는 영원한 카운셀러 혜은 언니..연기자로서~ 한 여자로서~ 아내로서~ 엄마로서~ 배울 점이 많아 언니들이 옆에 있다는 사실이 너무 감사할 뿐예요. 카메라에 실물이 안담겨서 너~~무 너~~무 아쉽지만!!! 제 이기적인 마음으로 공개합니당 ㅋㅋ"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인혜는 지난 6일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한살 연하의 치과의사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날 주례는 배우 이순재, 사회는 알렉스가 맡았으며 최수종과 한채영이 축사를 맡아 감동을 더했다. 1991년 MBC 어린이 합창단으로 데뷔한 이인혜는 드라마 ‘쾌걸춘향’, ‘황진이’, ‘천추태후’, ‘광개토태왕’, ‘오 마이 금비’, ‘나도 엄마야’, ‘우아한 친구들’ 등에 출연했으며 현재 MBC '금수저' 촬영에 한창이다. 또한 고려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부산에 위치한 경성대 미디어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08.09 07:27
연예일반

이인혜, 한살 연하의 훈남 치과의사와 8월 6일 결혼

배우 겸 대학교수 이인혜가 8월의 신부가 된다. 이인혜는 8월 6일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한살 연하의 남자친구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예비신랑은 이인혜를 누구보다 아끼고 챙겨주는 자상한 치과의사로 연예인 못지 않은 훈남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웨딩21일 측은 배우 이인혜와 예비 신랑이 함께한 웨딩 화보를 27일 공개됐다. 화보를 진행한 매거진 웨딩21 측은 “신랑은 첫 느낌 그대로 따뜻한 사람이고 귀여운 애교까지 보여주는 사랑꾼이라고 말할 만큼 서로에 대한 사랑을 드러내었고 이는 이번 화보에 그대로 담겼다“고 밝혔다. 이인혜는 “사랑이란 무조건 함께 있고 불타올라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밤 하늘의 별이나 노을처럼 바라만 봐도 좋은 것 혹은 기다림이라고 생각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드레스부터 한복까지 다양한 착장을 시도한 이번 화보는 매거진 웨딩21 8월 호에서 공개된다. 이인혜는 1991년 MBC 어린이합창단으로 데뷔해 KBS2 ‘학교3’, ‘쾌걸춘향’, ‘황진이’, JTBC ‘우아한 친구들’ 등에 출연했다. 현재 MBC 드라마 '금수저' 촬영에 한창이다. 이인혜는 부산에 위치한 경성대 미디어학과 교수로, 신혼집인 서울과 직장인 부산을 오가면서 연기 및 교수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07.27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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