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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소지섭‧옥택연 소속사 51K, 사칭 ‘노쇼’ 사기 주의 당부 [공식]

배우 소지섭, 옥택연 소속사 51K가 사칭 사기 행위에 주의를 당부했다. 51K는 21일 공식 SNS를 통해 “최근 당사 매니저임을 사칭하여 금전적 이득을 취하려는 사기 행위가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며 “사칭자는 소속 배우 회식 등을 명목으로 단체 예약을 하거나 고가 주류를 준비해달라고 요청하고 연락을 끊는 노쇼 수법을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당사는 소속 배우 이름을 명의로 외부에 식당 예약을 진행하지 않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물품 구매, 주류 배송 등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요구는 모두 불법 행위에 해당하며 사칭이 의심되는 연락을 받으신 경우 절대 응하지 마시고, 즉시 경찰에 신고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51K는 해당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사칭 및 사기 행위에 대해 강경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51K에는 소지섭, 옥택연, 차학연, 이동하 등이 소속돼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21 14:41
야구일반

'선동열배 OK 전국농아인야구대회' KT위즈파크서 24일 본선 개최

‘제16회 선동열배 OK 전국농아인야구대회(OK 전국농아인야구대회)’ 본선이 오는 2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다고 OK금융그룹이 밝혔다. OK 전국농아인야구대회는 티켓 구매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본선에 앞서 지난 17일 충주탄금야구장, 수안보야구장에서 진행된 예선전에는 지난 대회보다 두 팀이 늘어난 9개 팀이 본선 진출권을 두고 열띤 경쟁을 펼쳤다. 그 결과 고양엔젤스, 충주성심학교, 대구호크아이즈, 청주드래곤이어즈 등 4개 팀이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오는 24일 오전 8시와 10시에 각각 고양엔젤스와 충주성심학교, 대구호크아이즈와 청주드래곤이어즈가 결승전 티켓을 두고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경기장을 찾은 팬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돼 있다.올해 역시 2022년부터 본 대회 홍보대사로 활약하고 있는 연예인 사오리가 수어 축하공연을 진행해 개회식을 빛낼 예정이며, 충주성심학교OB팀과 조마조마 연예인야구단이 번외경기를 치르며 재미를 더해줄 방침이다. 이벤트 경기 이후에는 본 대회 결승전이 예정돼 있다. 올해로 16회차 맞는 OK전국농아인야구대회는 최윤 OK금융그룹 회장과 선동열 전 야구 국가대표 감독이 농아인을 위한 스포츠 활성화에 공감대를 형성하며 시작된 대회다. 지난 2019년에는 대회 개최 10주년을 기념해 선동열 전 감독 이름을 내건 ‘선동열배 OK 전국농아인야구대회’로 명칭을 변경했다.OK금융그룹의 꾸준한 대회 개최 및 지원 아래 농아인야구는 조금씩 저변을 넓히고 있다. 지난해 대비 농아인 야구팀이 늘어나면서 예선전 규모도 커진 것도 이에 대한 방증이며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대회가 재개됐던 지난 2022년부터는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본선을 치르는 등 더 나은 환경에서 진행되고 있다.뿐만 아니라 OK전국농아인야구대회가 꾸준히 개최되고 농아인 야구를 향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도움의 손길 역시 꾸준히 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선동열 대회장의 팬클럽인 ‘선동열을 사랑하는 모임’에서 대회에 참가한 모든 팀에 야구공을 후원할 예정이다.선동열 전 감독은 “올해도 대회 개최를 위해 힘써주신 OK저축은행에 감사드린다. 꾸준한 후원 덕분에 농아인야구대회도 계속될 수 있었다. 그 결과 저변도 조금씩 넓어지는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올해도 농아인 선수들이 각자 기량을 마음껏 뽐내며 멋진 경기를 펼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김식 기자 2025.05.21 13:45
연예일반

[심재걸 엔터잡학사전] 진화하는 연예인 사칭 범죄 ‘잡범들의 역사’

범죄를 기록하는 일만큼 고통스러운 건 없다. 즐거움이 목표인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발생하는 범죄라면 더욱 그렇다. 경중을 가릴 것 없이 일단 피해를 입으면 회복하는데 꽤 긴 시간이 필요하다. 오히려 잡범에 휘말릴 때 큰 스트레스가 더 크고 자존감이 무너지기도 한다.최근 급증하는 연예인 소속사 사칭 사건들을 보고 있자면 전국 단위로 확장된 범위와 속도에서 긴장감이 발생한다. 들여다볼수록 매우 치졸하고 불쾌한 수법들이다. 엔터계 사칭 범죄는 기본적으로 신뢰, 애정, 판타지, 이러한 사람의 감정을 놓고 수작을 걸기 때문이다. 소속 아티스트가 거론된 만큼 직접 당사자는 아니더라도 기획사 입장에서 그냥 지나칠 수만은 없는 일이다. 그 방식도 사회 변화에 따라 진화를 거듭하고 있어 난감하다.대놓고 자신이 연예인 ○○○라고 속이던 때도 있었다. 요즘처럼 SNS DM으로 유명인과 대화가 가능해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시대가 아니라서, 적당히 닮은 외모와 패션 스타일만 겸비하면 통했다. 유흥주점에서 이성을 만나 교제로 이어지고, 금전 요구, 혼인빙자까지 확대하는 방식이다. 고급 위스키와 안주를 시키며 밤새 머물다 계산하지 않고 가버리는 경우도 허다했다. 이후 실제 연예인이 고소를 당해 수사기관에서 자신이 아니라고 해명해야 했던 사례도 적지 않았다. 기사화돼 대중에 알려지지 않더라도 주변 지인들, 실제 연인에게 억울한 오해를 받고 속을 끓여야 했다.겉으로 드러난 사건도 부지기수다. 너훈아, 주용필, 방쉬리, 주연미 등 야간업소 무대에서 모방 가수들이 하나의 장르로 인기를 몰던 시절, 선을 넘는 이들이다. 박상민 모방 가수로 활동하던 A씨는 빼닮은 외모와 목소리를 앞세워 실제 박상민 행세를 하며 고액 출연료를 챙기고 노래를 불렀다. 박상민은 4년간 참아오며 경고한 끝에 고소해 승소했다. 이영애는 ‘대장금’ 리즈 시절, 중국에서 무턱대고 사칭범들이 초상권 계약을 맺고 다녀 곤욕을 치렀다.스마트폰 보편화 이전의 시대에는 이처럼 1차원적인 사칭 범죄가 기승을 부렸다면 IT 기술 발달과 함께 자연스럽게 SNS가 주무대로 변했다. 페이스북, X(구 트위터),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등을 통해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모객이 쉬워졌다. 지난해에는 유명인 사칭 온라인 피싱이 뜨거운 화두였다. 손석희 앵커, 백종원, 송은이, 김희애, 배용준, 김상중 등의 이름을 앞세워 불법 투자리딩방을 개설하고 투자금을 갈취한 사건도 있다. 그 무렵 경찰청은 3개월간 피해 건수만 1000여 건, 피해액은 1200억 원으로 추산했다.아울러 남성 아이돌 그룹 멤버를 사칭해 DM으로 피해자에게 연락하고 친밀한 관계를 맺고 영상통화를 유도, 이를 빌미로 협박하는 사례도 적발됐다. 금전 피해는 물론 씻을 수 없는 심리적 상처까지 안기는 경우다.최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신종 ‘노쇼’ 수법은 다시 오프라인으로 눈을 돌린 범죄라 특이하면서 교활하다. 손님을 상대하는 점주는 지나치게 까다롭지 않다는 허점을 노렸다. 경기불황 속 매출이 간절한 심리도 파고들었다. 주로 가수들의 콘서트 주변 상권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난다. 기획사 매니저를 사칭해 공연 뒤풀이, 단체회식처럼 예약을 하고 미리 수백만 원 상당의 고가 주류를 대신 구매해달라는 수법이다. 물론 그 가게에는 나타나지도 않고 점주가 주문, 입금한 주류회사 역시 존재하지 않는다.이미 유사한 범죄 관련 기사가 쏟아졌지만 여전히 아랑곳하지 않고 성행 중이다. 실제로 지난 주말에도 비비의 월드투어 서울공연이 열린 서울 방이동 먹자골목에서는 10여 군데가 사칭범과 마주했다. 조악한 디자인이지만 사명과 직함이 뚜렷이 적힌 명함도 받았다. 다행히 한 점주가 소속사 관계자와 연락이 닿아 사칭범 소행으로 밝혀졌고, 소속사가 즉각 신고하면서 경찰은 수사에 착수했다.사칭의 역사는 단속과 기술의 발달에도 기어코 취약점을 찾아내며 끈질긴 생명력을 보여주고 있다. 경제가 어려울수록 작은 골목 안에서 벌어진다는 점이 더욱 분노를 키운다. 한 번 성공하면 동시다발적으로, 대범하게 이뤄지는 특이점도 생겼다. 고전적 수법이라도 방심하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이라서 결코 간과할 수 없다. 이미 벌어진 일이면 수사기관에 기댈 수밖에 없지만, 예방을 위해서 실제 기획사와 크로스체킹 하는 습관은 필수다. 그마저도 안 되면 현혹되지 말고 차단하는 게 상책이다. 심재걸 대중문화 평론가◇ 필자 소개 : 현재 브랜드마케팅 회사를 운영하며 평론가로도 활동 중입니다. 온·오프라인 미디어에서 연예 저널리스트로 활동했으며 YG엔터테인먼트에서 업계 실무를 경험했습니다. ‘심재걸 엔터 잡학사전’에서 엔터 관련 다양한 현상들을 해설하며 세대간 소통의 장을 마련합니다. 2025.05.21 05:54
연예일반

송지효 소속사도 당했다... “직원 사칭해 금품 편취 시도”

배우 송지효 소속사가 사칭 노쇼 피해에 주의를 당부했다.19일 송지효의 소속사 넥서스이엔엠은 “최근 당사 소속 직원을 사칭해 금품을 편취하는 ‘대리 구매’ 사기 수법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들은 위조 명함을 이용해 당사 소속 연예인 매니저를 사칭하고, 회식 등 이유로 소상공인에게 접근해 특정 업체에게 고가의 주류를 미리 구매해두면 현장에서 결제하겠다고 요구하는 방식으로 피해를 입히고 있다”고 알렸다.그러면서 “당사 소속 직원 및 관계자는 어떠한 경우에도 외부에 금전이나 물품 구매를 요청하지 않는다”며 “송금이나 대응을 자제해주시고, 피해가 발생할 경우 즉시 경찰에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넥서스이엔엠에는 송지효를 포함해 배우 장동주, 백동현이 소속돼있다.한편 송지효는 JTBC와 BBC 스튜디오가 공동 제작한 다큐멘터리 ‘딥 다이브 코리아’에 출연 중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20 18:17
연예일반

박서진, 본명=박효빈... “이름 바꾸고 잘 됐다” 감탄

가수 박서진이 예명을 쓰게 된 이유를 밝힌다.20일 방송되는 MBN ‘한일톱텐쇼’는 한일 수교 60주년 기념 ‘2025 한일가왕전’에 출전할 ‘현역가왕2’ 국가대표 톱7과 ‘현역가왕1’을 비롯한 ‘한일톱텐쇼’ 멤버들의 치열한 대결과 완성도 높은 탁월한 무대로 호응을 얻었다. 실제로 8주 연속 지상파, 종편, 케이블 채널 화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전 채널 시청률 1위를 수성하는 등 ‘화 예능 킹’ 독주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50회에서는 예명과 본명으로 나뉜 현역들이 이름을 걸고 한판 승부를 벌이는 ‘본명 가왕전’ 특집이 펼쳐진다.‘현역가왕2’ 2대 가왕 박서진과 ‘현역가왕’ 1대 가왕 전유진은 회식비로 내걸고 맞선 ‘진검승부’에 이어 ‘본명 가왕’으로 2차전을 벌인다. 이와 관련 ‘현역가왕2’ 2대 가왕으로 인생 역전의 변곡점을 맞은 박서진이 예명으로 활동하게 된 사연을 전한다. 박서진은 “박효빈이 누구야?”라며 궁금해하던 현역들을 향해 “본명이 박효빈이다. 17살에 데뷔할 때 박효빈으로 활동을 했다”라고 털어놓는다. 박서진은 스님으로부터 “‘효’자가 재수가 없어서 활동에 지장이 있다”라는 말을, 무속인으로부터 “빈’자가 재수가 없다”라는 말을 들은 후 철학관에 가서 작명한 이름이 ‘박서진’이라고 고백한다. 그러자 현역들은 “이름 바꾸고 잘 됐잖아”, “거기 어디예요?”라며 가왕을 배출한 용한 기운에 대해 관심을 폭발시킨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20 07:23
연예일반

반복되는 유명인 ‘사칭 노쇼’… 수사기관 ‘엄벌’해야 [IS시선]

유명 연예인 소속사 직원을 사칭해 소상공인에게 피해를 입히는 ‘노쇼’ 피해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신종 보이스피싱 사기 수법으로 지난해부터 피해 사례가 증가 추세여서 주의가 요구된다. 유명인 이름을 대며 고가의 음식 및 주류를 사전에 예약한뒤 잠수를 타버리거나, 아예 금전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최근엔 가수 남진 소속사 직원을 사칭한 사건이 있었다. 본인이 남진 소속사 직원이라고 소개한 남성은 창원시 성산구 고깃집에 전화를 걸어 “남진 60주년 콘서트 뒤풀이를 하려 한다. 10일 오후 8시 30분에 20명을 예약하고 싶다”고 말한 뒤 “회사 방침상 예약금을 미리 보낼 수 없어 당일에 결제하겠다”고 말했다. 고깃집 사장인 40대 A씨는 실제로 당일 창원에서 ‘남진 데뷔 60주년 기념 콘서트’가 예정돼 있었던 탓에 이 말을 믿고 가게 직원들과 음식 준비는 물론 남진을 위한 꽃다발과 포스터까지 제작했다. 이 남성은 이튿날 특정 주류업체 연락처를 소개하며 먼저 돈을 결제하고 술을 준비해달라고도 부탁했다. 처음에 거절했던 A씨는 “무조건 간다”는 말에 결국 설득당해 470만 원 상당의 고가 주류를 결제했지만, 당일 오전 남성은 “일이 생겨 회식을 취소한다”는 문자만 남기고 연락을 끊었다. 술과 술값도 받지 못했다. 남진 외에 가수 송가인, 성시경, 배우 변우석, 남궁민, 방송인 이수근 등도 사칭 피해를 봤다. 심지어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제작진을 사칭한 일도 있었다.이 같은 일로 인한 피해는 소상공인만 보는 게 아니다. 사칭을 당한 연예인과 그 소속사에도 영향을 끼친다. 연예인은 이미지가 중요한 직업인데 사건이 알려지면 본의 아니게 해당 연예인과 소속사의 이름이 언급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문제는 용의자를 찾기 힘들고, 범죄가 반복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곽금주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는 동종 범죄에 대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가함으로서 일종의 ‘쾌감’을 느끼는 범죄다. 스스로 사회에서 ‘을’의 위치에 있다고 느끼는 이들이 타인에게 힘을 과시하고 싶어하는 욕구”라면서 “모방 범죄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 ‘나도 해볼까?’라는 생각이 가장 위험하다”고 우려했다.더구나 피해를 본 소상공인은 ‘채무불이행’을 이유로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지만 대상을 특정하기 어렵고 액수도 크지 않다면 소송을 통해 실익을 얻기는 쉽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그렇다고 그대로 방치해서는 안될 일이다.현재 경찰은 이같은 사기 행위가 특정 인물이 아닌, 해외에 거점을 둔 조직 범죄일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은 물론 연예인 소속사들도 경찰에 제보 내용을 공유하거나 피해자를 연결해주는 등 사건 해결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줘야 한다.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하겠지만 철저한 수사를 통한 용의자 검거와 처벌도 필요하다. 솜방망이 처벌이 돼서는 사례가 되풀이될 수밖에 없을 터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19 05:50
연예일반

전현무 “전 여친들 다 학부모 돼… 아주 뜨거웠다” (전현무계획2)

전현무가 추억에 빠진다.16일 방송하는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2’(MBN·채널S 공동 제작) 29회에서는 ‘요.Aㅏ.정(요기가 아재 맛집의 정석)’ 특집을 선포한 전현무-곽튜브(곽준빈)가 ‘진진남매’ 손태진-전유진과 함께 AZ(아재)들이 사랑하는 원조 맛집을 섭렵하는 현장이 펼쳐진다.이날 AZ와 MZ의 통합 핫플 ‘연희동’에 뜬 전현무는 “대학 새내기 때 선배들이 사준 추억의 맛집”이라며 곽튜브-손태진-전유진을 이끌고 73년 전통의 ‘신촌 명물’ 식당으로 향한다. 이후 네 사람은 ‘서서갈비’ 원조집에 도착해, ‘전국구 섭외 프리패스’ 진진남매를 앞세워 섭외를 마친다. 테이블 앞에 선 채로 소갈비를 굽기 시작한 네 사람은 두런두런 대화를 나누는데, 이때 ‘25학번 새내기’ 전유진은 “대학교 첫사랑 얘기가 궁금하다”고 전현무에게 돌발 질문을 던진다. 당황한 전현무는 “(전 여친들) CC? 다 학부모 됐어. 아주 뜨거웠지”라며 추억에 빠진다. 전현무의 추억 토크에 궁금증이 쏠리는 가운데, 네 사람은 소갈비가 알맞게 구워지자, 이 식당의 ‘킥’인 소스에 찍어 먹으며 ‘행복 포텐’을 터뜨린다. 그러던 중 전유진은 ‘진진남매’의 결성에 대해 말하다가 “(손태진) 오빠가 제 롤모델”이라며 “뭐든지 항상 열심히 하는 모습이 너무 멋있다고 느꼈다”고 밝힌다. 하지만 전현무는 “사람을 좀 다양하게 만날 필요가 있네. 벌써 (손태진이) 롤모델이야?”라고 질투한다. 그러자 전유진도 급 돌변해, “회식 때 술 취하니까 말이 너무 많더라. 귀에 피딱지가 앉을 정도”라며 손태진의 주사를 폭로한다. 갑자기 저격당한 손태진은 “(전)현무 형님의 주사는…”이라며 전현무에게 화살을 돌려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든다.유쾌한 티키타카 속 ‘서서갈비’를 올킬한 네 사람은 다음으로 오랜 시간 아재들의 맛을 지켜온 ‘등촌 칼국수’ 진짜 원조 맛집으로 향한다. 이곳에서 땀까지 맺힌 뜨끈한 먹방을 선보이던 전현무는 전유진에게 “새내기니까 미팅, 소개팅 엄청 들어오지 않냐?”고 묻는다. 전유진은 “미팅, 소개팅? 재미있는지는 모르겠다”고 답하고, 전현무는 “(미팅, 소개팅) 나가봤구나!”라고 콕 집어 전유진을 머쓱하게 만든다. 그러면서도 전유진은 “이상형은 유하게 생긴 사람”이라고 솔직하게 밝히는 등 연애 이야기를 술술 풀어낸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16 08:25
스타

[왓IS] 연예계 ‘노쇼’ 사기 주의보…강동원·‘런닝맨’도 사칭 피해

전국구 음식점 ‘노쇼’ 사기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배우 강동원과 예능 ‘런닝맨’도 사칭 피해를 입었다.15일 거창군에 따르면 거창읍 한 식당이 강동원의 영화 촬영 제작진이라고 사칭한 용의자에게 600만 원 사기를 당했다.해당 식당은 지난 12일 자신을 배우 강동원의 영화 촬영 제작진이라고 사칭한 남성의 전화를 받았다. 이 남성이 단체 식사를 예약 후 각 300만 원 상당 와인 2병을 자신이 아는 특정 업체에 주문해달라고 요구해 식당 주인인 피해자 A씨는 안내받은 업체에 600만 원을 결제했으나 예약 당일 남성은 나타나지 않았고, 연락두절 됐다.거창군은 배우 강동원이 해당 지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것을 악용해 이 같은 사기를 벌인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지역에서 이달에만 총 3건의 노쇼 사기 피해가 접수됐다고 알려졌다. 거창경찰서는 노쇼 사기 건 관련 수사팀을 배당, 본격적으로 수사를 진행키로 했다.같은 날 수원남부경찰서는 수원시 인계동 한 노래주점 업주로부터 ‘런닝맨’ 제작진을 사칭한 용의자에게 속아 고가의 위스키 비용을 송금한 뒤 사기 피해를 봤다는 내용의 진정서를 전날 접수해 내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해당 주점은 지난 13일 자신을 ‘런닝맨’ 촬영 PD라고 사칭한 용의자에게 390만 원 피해를 입었다. 용의자는 “2시간 후 촬영팀 30명가량이 회식하러 갈 거다. 고급 위스키 3병을 주문해달라”며 특정 주류업체 명함을 보냈고, 점주인 피해자 B씨는 전달받은 계좌로 390만 원을 입금했으나 이후 용의자는 연락두절 됐다.이날 ‘런닝맨’ 제작진은 공식 SNS를 통해 “제작진은 어떠한 경우에도 주류 배송을 요구하지 않으며, 관련해 제작진 사칭으로 의심되는 연락을 받으셨을 경우 절대 응하지 마시고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최근 연일 연예 관계자 사칭 ‘노쇼’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가수 남진, 송가인, 윤종신 뿐만 아니라 방송인 이수근, 배우 변우석 소속사 바로엔터테인먼트, 남궁민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 하정우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 성시경 예능 ‘먹을텐데’ 등이 비슷한 피해를 겪었다.이들은 입장을 내고 “당사 소속 직원 및 관계자는 어떠한 경우에도 외부에 금전 이체나 물품 구매를 요청하지 않는다”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15 17:38
예능

‘런닝맨’ 사칭 ‘노쇼’ 사기 범죄… 제작진 “사칭 연락 응하지 마시길” [종합]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제작진을 사칭한 ‘노쇼’ 사기 범죄를 당했다는 진정서가 접수돼 경찰이 조사 중이다.15일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수원시 인계동 한 노래주점 업주로부터 런닝맨 제작진을 사칭한 용의자에게 속아 고가의 위스키 비용을 송금한 뒤 사기 피해를 봤다는 내용의 진정서를 접수해 내사에 착수했다.피해자 A씨는 지난 13일 오후 7시쯤 ‘런닝맨’ 촬영 PD라고 본인을 소개한 용의자 B씨로부터 “2시간 후 촬영팀 30명 가량이 회식하러 갈 것이다. 고급 위스키 3병을 주문해달라”고 예약했다.B씨는 평소 자신들이 거래하는 위스키 업체가 있다며 실제 주류업체와 유사한 양식의 명함 사진을 보냈고 A씨는 전달받은 계좌로 390만 원을 입금했다. 그러나 B씨가 제공한 명함이 모두 거짓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으나 이후 B씨는 연락이 두절됐다. 이날 ‘런닝맨’ 제작진은 공식 SNS를 통해 “최근 ‘런닝맨’ 제작진을 사칭하여 고급 주류에 대한 대량 배송을 요구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런닝맨’ 측은 “제작진은 어떠한 경우에도 주류 배송을 요구하지 않으며, 관련해 제작진 사칭으로 의심되는 연락을 받으셨을 경우 절대 응하지 마시고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런닝맨’ 제작진은 앞으로도 이러한 불미스러운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15 17:13
스타

정준원, ‘언슬전’ 벌써 미련 뚝뚝…“이번 주가 끝이라니”

배우 정준원이 ‘언슬전’ 종영을 앞두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정준원은 지난 13일 자신의 SNS에 “이번 주가 끝이라니 너무 아쉽다”는 글과 함께 tvN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 동료 배우들과의 회식 사진을 게시했다.공개된 사진 속 정준원은 강유석, 고윤정, 신시아, 한예지 등과 한 식당에 모여 앉아 돈독한 팀워크를 뽐냈다. 강유석과 어깨동무한 정준원은 카메라를 향해 흐뭇하게 미소를 지었다. 지난달 첫방송된 ‘언슬전’은 레지던트들이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생생히 담은 ‘슬기로운 의사생활’ 스핀오프 드라마다. 지난 11일 방송된 10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7.5%로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전 최고 시청률 9회 6.2%에서 큰 폭으로 올랐다. 정준원은 ‘언슬전’에서 산부인과 레지던트 4년 차 구도원 역을 맡아 고윤정과 호흡을 맞췄다. 한편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오는 18일 종영 예정으로, 단 두 회를 남기고 있으나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달랠 스페셜 방송 추후 편성을 기획 중으로 전해졌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14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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