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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희, 드라마 속 다 합쳐도 5분 안 되는 ‘미비존재감’
배우 이천희(34)가 '연애조작단 ; 시라노' 속 자취를 감췄다.이천희는 방송 중인 tvN 월화극 '연애조작단 ; 시라노' 속 꽃미남 셰프 차승표로 출연하지만 도무지 모습이 보이지 않아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지난 25일 방송된 10회, 총 49분 분량 중 이천희가 나온 부분을 다 합쳐도 5분이 안 될 정도. 다른 회차에서도 마찬가지다. 5분 남짓한 분량으로 존재감이 미비할 뿐 아니라 몇 자 없는 대사로 말하는 모습도 보기 힘들다. 수영(민영)을 두고 이종혁(서병훈)과 삼각관계를 형성하지만 후반부로 치닫고 있는 드라마 속 활약이 사라지고 있는 것.공식 홈페이지에도 수영·이종혁과 함께 세번째에 이름을 올려놓았다. 하지만 홍종현보다도 존재감이 떨어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드라마 방송 후에도 그날그날 출연한 카메오가 더 인기를 끄는 상황.tvN 담당자는 "에피소드마다 차이가 있어 분량이 적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많아질 것이다"며 "싸여있던 베일이 하나씩 벗겨지고 쥐고 있던 비밀이 풀린다. 남은 6회에 지금과는 다른 분량으로 출연할 것이다"고 말했다.이천희는 전혜진과 2011년 결혼해 그해 7월 딸을 낳았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3.06.27 1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