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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운명의 한일전’ 이민성호, 2살 어린 日 강력 2선 막아야 결승 보인다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이민성호가 내친김에 ‘우승’까지 노린다. 우선 ‘맞수’ 일본을 넘어야 한다.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20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홀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4강을 치른다.조별리그에서 1승 1무 1패를 거둬 2위로 8강에 오른 한국은 저조한 경기력 탓에 비판받았지만, 지난 18일 호주와 8강에서 2-1로 이기며 다시금 기대감을 키웠다. 무엇보다 대회 전 중원 자원이 줄줄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어려움을 겪었는데, 호주전에서는 유기적인 움직임과 패스가 살아났다는 평가다.준결승 상대인 일본은 ‘우승 후보’로 분류된다. 2028 LA 올림픽을 대비하기 위해 U-21 대표팀으로 이번 대회에 나선 일본은 여느 팀보다 2살 어리지만, 조별리그에서 ‘무결점’이란 것을 증명했다. 아랍에미리트(UAE), 시리아, 카타르를 상대로 3전 전승을 챙겼고, 이 기간 10골을 넣고 한 골도 내주지 않았다. 요르단과의 8강에서는 승부차기 혈투 끝에 진땀승을 거뒀지만, 공수 전반에 걸쳐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일본은 알려진 축구 색깔대로 이번 대회에서 치른 4경기에서 상대보다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특히 조별리그 3경기에서는 경기당 평균 19개의 슈팅을 때리고 단 2.3개의 슈팅만을 허용했다. 경기 장악력이 돋보이며 전 포지션이 두루 강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특히 이민성호는 일본의 2선을 경계해야 한다. 일본은 이번 대회에서 넣은 11골 중 최전방 자원인 브라이언 은와딕(도인 요코하마 대학)과 벨기에 리그에서 활약하는 미치와키 유타카(베버런)가 각각 1골씩 넣었다. 2선 자원인 사토 류노스케(파지아노 오카야마)와 후루야 슌스케(도쿄국제대)가 3골씩 기록 중이다.특히 사토는 지난해 6월 18세의 나이로 일본 성인 대표팀에 발탁돼 A매치 5경기를 치렀을 만큼 기량을 인정받은 자원이다. 일본의 공격을 이끌고 득점과 도움 모두 능하다. 후루야는 선발과 벤치를 오가며 어느 때고 한국 골문을 위협할 수 있는 존재로 꼽힌다.한 번의 실수는 실점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민성호는 수비 집중력에서 아쉬움이 있었던 만큼 일본전에서는 더 조직적인 압박을 가하고 패스 미스를 줄이는 게 과제다. 특히 측면 수비수와 공격수의 협력 수비, 호주전에서 중원을 구성해 왕성한 활동량을 뽐낸 배현서(FC서울)와 강민준(포항 스틸러스)의 활약도 중요할 것으로 예상된다.회복도 관건이다. 한국은 8강을 정규 시간 안에 끝냈으나 일본은 하루 전에 4강행을 확정했다. 8강에서 연장 혈투를 치른 일본이지만, 조별리그부터 로테이션을 가장 잘 활용했다. 양국 U-23 대표팀 역대 전적에서는 한국이 8승 4무 6패로 우위다. 최근 2연승을 거뒀고, 직전 경기였던 2024년 4월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 1-0으로 이긴 바 있다.김희웅 기자 2026.01.20 00:03
해외축구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않는데...토트넘 '김치국'? 프랭크 감독 후임으로 '포체티노', '사비' 물망

트넘 홋스퍼의 토마스 프랭크(52) 감독이 부임 7개월 만에 경질될 위기에 처했다. 구단 수뇌부는 오는 화요일(현지시간) 예정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 전에 프랭크 감독을 해임할지 여부를 두고 긴급 논의에 들어갔다.이러한 급격한 기류 변화는 지난 토요일 강등권 위기팀인 웨스트햄에 1-2로 패한 뒤 폭발한 홈 팬들의 분노 때문이다. 현재 토트넘은 리그 14위라는 처참한 성적을 기록 중이며, 상위 5위권과는 승점 8점 차, 강등권과는 불과 10점 차까지 좁혀진 상태다.구단 내부에서는 프랭크 감독이 더 이상 선수단을 장악하거나 분위기를 반전시킬 힘이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만약 도르트문트전 직전에 프랭크 감독이 경질된다면, 최근 합류한 존 헤이팅아 코치가 임시 지휘봉을 잡을 유력한 후보로 꼽힌다.정식 감독 후보로는 팬들이 가장 간절히 원하는 모리시오 포체티노가 거론된다. 현재 미국 대표팀 감독을 맡고 있는 포체티노는 월드컵 이후 업무가 마무리되면 토트넘 복귀가 가능하다는 관측이 나온다.또 다른 강력한 후보는 사비 에르난데스다. 바르셀로나의 전설적인 미드필더 출신인 사비는 지난 2023년 바르셀로나를 라리가 우승으로 이끈 경험이 있다. 현재 무직 상태인 사비는 즉시 부임이 가능하다는 점과 공격적인 전술 철학을 가졌다는 점에서 토트넘 이사회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역대 최악' 성적표에 등 돌린 팬심 지난 6월 부임한 프랭크 감독은 리그 22경기 중 단 7승만을 거뒀으며, 컵대회에서도 모두 조기 탈락했다. 특히 그의 경기당 평균 승점(1.23점)은 직전 안제 포스테코글루(1.52점) 감독보다도 낮은 '역대 토트넘 감독 최저 기록'이다. 웨스트햄전 종료 후 팬들이 그를 향해 야유를 퍼부으며 "내일 아침이면 경질될 것"이라고 노래를 부를 정도로 상황은 최악으로 치달았다.도르트문트전 앞두고 '부상 악재'까지 겹쳐 설상가상으로 도르트문트전을 앞둔 선수단은 그야말로 '동이 난' 상태다. 주축 미드필더 주앙 팔리냐와 사비 시몬스가 부상으로 이탈했거나 출전이 불확실하며, 수비의 핵심 미키 판더펜은 징계로 나설 수 없다. 새로 영입된 코너 갤러거 역시 규정상 이번 경기에는 뛸 수 없어 토트넘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2026.01.19 22:07
국가대표

“韓 A조 3위 32강” 홍명보호 월드컵 전망 나왔다…손흥민·황희찬·이강인 스리톱 예상

한국 축구대표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전망이 나왔다.축구 통계 매체 ‘스쿼카’는 18일(한국시간) “한국은 A조 3위 후보로 꼽히며 도박사들은 여전히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고 전했다.FIFA 랭킹 22위인 한국은 개최국인 멕시코(15위) 남아프리카공화국(61위) 유럽 플레이오프(PO) 패스D 승자와 북중미 월드컵 A조에 묶였다.이번 대회부터는 각 조 1~2위가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아울러 12개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8개 팀이 32강에서 경쟁을 이어갈 수 있다.한국 축구의 여정을 상세히 나열한 스쿼카는 홍명보호가 월드컵 본선에서 활용할 베스트11도 예상했다.매체는 한국이 3-4-3 포메이션을 쓰리라 내다봤고, 손흥민(LAFC)과 황희찬(울버햄프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최전방에 서리라 전망했다.중원은 황인범(페예노르트)과 백승호(버밍엄 시티) 왼쪽과 오른쪽 윙백 자리를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과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가 차지하리라 봤다. 스리백 라인에는 김주성(산프레체 히로시마)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조유민(샤르자)이 구축하고 골문은 김승규(FC도쿄)가 지키리라 예상했다. 스쿼카는 한국의 키 플레이어로 손흥민, 이강인, 이태석, 양민혁(코번트리 시티)을 꼽았다.양민혁을 ‘라이징 스타’로 꼽은 매체는 “빠른 발과 창의적인 플레이를 자랑하는 양민혁은 한국과 토트넘에서 손흥민의 장기적인 후계자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2024년 7월 부임한 뒤부터 대표팀을 이끄는 홍명보 감독에 관해서도 자세히 다뤘다.매체는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무승 조별리그 탈락이란 아쉬운 결과를 남긴 터라 이번에는 더 나은 성적을 거두길 기대하고 있다”면서 “수비 중심의 전술을 구사하는 홍명보 감독의 스타일은 수비 조직력이 부족한 한국 대표팀에 잘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강인과 손흥민처럼 컨디션이 좋은 날에는 어떤 팀에든 위협적인 존재가 될 수 있는 선수들도 보유하고 있다”고 짚었다.김희웅 기자 2026.01.19 18:27
해외축구

토트넘 프랭크 감독 경질 임박...현지 매체 "새 감독 후보는 포체티노, 사비"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구단이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조만간 경질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더선은 18일(한국시간) 기사에서 "화요일 챔피언스리그 도르트문트전(한국시간으로는 21일 새벽 경기)이 열리기 전에 토트넘이 프랭크 감독을 해임할지 저울질하고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지난 18일 홈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경기에서 하위권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1-2로 졌다. 토트넘은 강등권과 승점 10점 차에 불과하다. 더선은 "토트넘 구단 수뇌부는 프랭크 감독이 선수단의 지지를 받고 있는지 자세히 살펴본 결과 더이상 감독 권위 회복이 어려운 상황으로 파악했다. 프랭크 감독의 임기를 7개월여 만에 끝내는게 최선이라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 매체는 프랭크 감독이 당장 경질될 경우 수석코치인 욘 헤이팅아가 감독대행을 맡을 가능성이 현실적으로 크다고 봤다. 그리고 신임 감독으로 올 만한 유력 후보로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와 사비 에르난데스가 꼽힌다고 전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과거 토트넘 사령탑을 맡은 경험이 있다. 그는 2016~17시즌 프리미어리그 준우승,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행을 이끌었다. 토트넘 팬들에게는 반가운 이름이지만, 현재 미국 대표팀을 맡고 있어서 토트넘 감독으로 부임한다 해도 6월 북중미 월드컵이 끝난 이후에나 가능하다. 사비 감독은 2021년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를 맡아 2022~23시즌 프리메라리가 우승, 수페르코파 우승을 이끌었다. 토트넘의 프랭크 감독은 지난해 6월 팀을 맡은 이후 부진한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리그 경기에서는 토트넘 홈팬마저 프랭크 감독을 향해 '해고 될것'이라며 야유를 보내고 있다. 이은경 기자 2026.01.19 17:28
배구

김연경 떠났지만 흥국생명 '요시하라 매직' 돌풍

프로배구 여자부 흥국생명이 '요시하라 매직'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흥국생명은 지난 18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6 V리그 원정 경기에서 IBK기업은행에 세트 스코어 3-2 역전승을 거뒀다. 4연승을 달린 흥국생명은 승점 41(13승 10패)을 기록, 2위 현대건설(승점 42)을 바짝 쫓았다. 선두 한국도로공사(승점 49)와는 이번 시즌 맞대결에서 2승 2패로 팽팽하게 맞선다. 1라운드 6위(2승 4패)로 출발했던 흥국생명은 4라운드에선 1위(4승 1패)를 달리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흥국생명은 김연경의 은퇴로 개막 전에 최하위 후보로 점쳐졌다.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도 떠나 일본 출신의 요시하라 토모코 감독을 선임했다. 구단은 "김연경 은퇴 이후 새로운 팀 컬러 구축과 세대교체를 통한 전력 재정비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사실상 '리빌딩'에 무게를 뒀다. 2015년부터 2024년까지 일본 V리그 명문 구단인 JT 마블러스의 사령탑을 맡아 우승 2회, 준우승 3회를 이끈 요시하라 감독은 흥국생명에 희망을 불어넣고, 성적까지 내고 있다. 구단 내부에서도 "이 정도로 잘할 줄은 몰랐다"는 반응이다. 흥국생명에는 화려한 스타 플레이어나 해결사가 없다. 대신 조직력과 기본기로 이를 만회한다. 요시하라 감독은 리시브와 디그 등 수비, 그리고 이단 연결 등을 강조한다. 범실(최소 1위)을 줄이는 일본 스타일의 배구를 접목해 흥국생명의 상승세를 이끈다. 또한 선수들을 적재적소에 두루 기용한다. 주전 세터 이고은이 부상으로 장기간 이탈하면서 배구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 출신의 베테랑 이나연을 영입했다. 최근 주전으로 투입된 이나연은 흥국생명의 상승세에 날개를 달아주고 있다. 요시하라 감독은 선수 교체를 통한 분위기를 바꾸는 데 능숙하다. 18일 기업은행전에서 외국인 선수 레베카 라셈(등록명 레베카)이 부진하자 4세트에 과감하게 제외했다. 약점으로 꼽히던 아웃사이드 히터진에서는 김다은과 최은지, 정윤주가 경쟁 속에 고른 활약을 보여준다.요시하라 감독은 이긴 날에도 기쁨을 표현하기보다 "더 집중해야 한다. 다음 경기에 따라 순위가 달라질 수 있다" "컨디션이 어떻든 코트 안에서는 핑계가 필요 없다"며 늘 신중한 모습이다. 이형석 기자 2026.01.19 15:05
배구

반전의 흥국생명 vs 위용 찾은 IBK기업은행, 3위 놓고 정면충돌

상승세를 타고 있는 3위 흥국생명과 4위 IBK기업은행이 3위 자리를 놓고 정면충돌한다. 양 팀은 18일 오후 4시 화성종합체육관에서 4라운드 맞대결을 벌인다. 흥국생명(승점 39·12승 10패)과 기업은행(승점 35·11승 11패)은 각각 3연승, 5연승 중이어서 뜨거운 승부를 예고한다. 흥국생명이 기업은행을 3-0 또는 3-1로 꺾는다면 2위 현대건설(14승 9패)과 나란히 승점 42를 기록하게 된다. 반면 기업은행이 승점 3을 얻을 경우 흥국생명을 턱밑까지 추격할 수 있다. 이번 시즌 맞대결에서는 흥국생명이 2승 1패로 앞서 있다. 양 팀 모두 지금까지 개막 전 예상을 뒤엎었다. 기업은행은 KOVO컵 우승으로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다. 공교롭게 개막 전 미디어데이에서 5개 사령탑이 기업은행을 우승 후보로 꼽았는데, 요시하라 토모코 흥국생명 감독만 예외였다. 요시하라 감독은 고민 끝에 한국도로공사의 손을 들어줬다. 기업은행은 개막 후 9경기에서 1승 8패로 부진하자 김호철 감독이 자진 사퇴했다. 여오현 감독대행이 지휘봉을 넘겨받은 후 13경기에서 10승 3패로 분위기를 바꾸는 데 성공했다. 최하위를 탈출한 기업은행은 봄 배구 진출 이상을 넘볼 수 있는 위치까지 올라왔다. 빅토리아 댄착(등록명 빅토리아)의 포지션을 아웃사이터 히터로 변경한 과감한 선택이 주효했다. 최근 들어 토종 공격수 육서영의 공격력도 살아나며 기업은행의 상승세에 날개를 달아줬다. 베테랑 리베로 임명옥의 수비력은 여전하다. '디펜딩 챔피언' 흥국생명은 개막 전만 하더라도 김연경의 은퇴로 최하위 후보로 점쳐졌다. 그러나 요시하라 토모코 감독의 지도력 속에 예상 밖 돌풍을 이어가는 중이다. 배구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에서 뛴 베테랑 세터 이나연을 영입한 후 경기력이 점점 안정적이다. 외국인 선수 레베카 라셈(등록명 레베카)의 공격력도 점차 좋아지고 있다. 이형석 기자 2026.01.18 12:38
스포츠일반

'해고 45분 만에 7개 팀 전화' NFL 명장은 다르네, 5년 1476억 빅딜로 뉴욕행

미국프로풋볼(NFL) 볼티모어 레이븐스 사령탑에서 물러난 존 하버(64) 감독이 뉴욕 자이언츠 지휘봉을 잡는다. 폭스뉴스를 비롯한 미국 현지 매체는 18일(한국시간) 하버 감독의 이번 계약이 5년, 총액 1억 달러(1476억원) 수준이라고 전했다.하버 감독은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 애덤 셰프터와의 통화에서 "이 역사적인 프랜차이즈 감독이 된 걸 매우 자랑스럽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훌륭한 선수들과 함께 무엇을 이룰 수 있을지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NFL 역사상 사령탑 다승 12위(193승)에 올라 있는 하버 감독은 2012년 볼티모어의 슈퍼볼 우승을 이끈 명장이다. 그러나 올 시즌 8승 9패에 그친 성적에 대한 책임을 지고 지난 7일 해고됐다. 이후 여러 팀의 구애를 받았다. ESPN은 지난 11일 '하버 감독은 해고 후 45분 만에 7개 NFL 팀으로부터 관심을 나타내는 전화를 받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특히 하버 감독과의 연결이 거론된 마이애미 돌핀스가 마이크 맥다니엘 감독을 경질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올 시즌 4승 13패(승률 0.235)에 머문 뉴욕 자이언츠는 지난해 11월 브라이언 데이벌 감독을 해고한 뒤 임시 감독 체제로 잔여 시즌을 치른 상황. 존 마라 뉴욕 자이언츠 구단주는 "수차례 대화를 통해 하버는 승리를 추구하는 조직을 이끌겠다는 확고한 신념과 비전을 꾸준히 보여줬다"고 기대를 내비쳤다.ESPN에 따르면 뉴욕 자이언츠는 마이크 매카시 전 댈러스 카우보이스 감독, 라힘 모리스 전 애틀랜타 팰컨스 감독, 케빈 스테판스키 전 클리블랜드 브라운스 감독을 비롯해 폭넓은 후보와 대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스티브 티쉬 뉴욕 자이언츠 회장은 하버 감독에 대해 "규율이 있고, 회복력이 강하며, 준비성이 철저한 팀을 이끌어온 검증된 승리자"라며 "경기에 대한 열정, 선수들과 소통하는 능력, 그리고 최고 수준에서 이끌어온 경험은 우리에게 탁월한 적합성을 보여줬다. 함께 나아갈 수 있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1.18 10:00
국가대표

한국, 일본과 4강 격돌! 2026 AFC U-23 아시안컵 4강 승부처는?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4강 대진이 확정됐다. 동아시아 3개국과 동남아 1개국이 준결승을 독식하며, 이번 대회는 그 어느 때보다 뚜렷한 지역 구도를 드러내고 있다. 한국은 일본과, 베트남은 중국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중국은 대회 최대 이변의 주인공 중 하나다. 중국은 17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8강전에서 ‘우승 후보’ 우즈베키스탄과 120분 동안 득점 없이 맞선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했다. 볼 점유율은 29%에 그쳤고, 유효슈팅도 단 한 차례 기록하지 못했지만, 끝까지 골문을 지키며 승부를 승부차기까지 끌고 가는 집요함을 보였다. 조별리그부터 8강까지 단 1실점도 허용하지 않은 중국의 수비 축구는 이번 대회의 가장 큰 변수로 떠올랐다.베트남의 상승세도 예사롭지 않다. 조별리그에서 개최국 사우디아라비아를 꺾고 3전 전승으로 8강에 오른 베트남은 UAE와의 8강전에서도 연장 접전 끝에 3-2 승리를 거뒀다. 2018년 준우승 신화를 다시 떠올리게 하는 행보다. 김상식 감독 체제의 베트남은 박항서 감독 시절의 성과를 넘어설 수 있다는 기대까지 낳고 있다. 한국은 호주를 넘으며 6년 만에 대회 4강에 복귀했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은 18일 8강전에서 호주를 2-1로 꺾고 지난 두 대회 연속 8강 탈락의 악몽을 씻어냈다. 조별리그 최종전 우즈베키스탄전 졸전 이후 과감한 선발 변화가 적중했다. 백가온의 선제골과 신민하의 결승 헤더는 흐름을 바꾼 결정적 장면이었다. 경기 내내 밀리는 국면도 있었지만, 골키퍼 홍성민의 선방과 집중력으로 위기를 버텼다.한국의 4강 상대는 일본이다. 4년 전 같은 무대에서 0-3 완패를 당했던 기억이 남아 있지만, 이후 연령별 대표팀에서는 일본 상대 우위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대회 역시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한일전은 이민성호에겐 여론 반전의 기회이자 가장 큰 시험대다.중국, 일본, 한국, 베트남. 중동 팀들이 모두 탈락한 가운데 아시아 축구의 새로운 지형이 그려지고 있다. 한국이 일본을 넘고 결승 무대까지 올라 통산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할 수 있을지, 이번 대회는 이제 진짜 승부처로 향하고 있다. 2026.01.18 08:53
프로야구

비시즌 모교에서 펑고 훈련까지, 이래서 LG '슈퍼 백업'이구나 [IS 잠실]

LG 트윈스 '슈퍼 백업' 구본혁(29)이 비시즌 모교에서 구슬땀을 쏟는다.구본혁은 15일 오전에 서울 잠실구장에 나와 웨이트 트레이닝 및 타격 훈련을 소화했다. 잠실구장에서 개인 훈련을 마친 그는 인근에 있는 모교 잠신중학교로 발걸음을 옮겼다. 추가 훈련을 위해서다. 구본혁은 "수비 훈련을 하고 싶은데 잠실구장에선 할 수 없다"라며 "모교인 중대초 감독님이 잠신중으로 오셔서 수비 훈련을 도와준다"고 설명했다. 현재 잠실구장 내·외야는 그라운드 정비 보수 관계로 그물망이 덮여 있어 훈련이 불가능하다.구본혁의 안정적인 수비력은 이처럼 철저한 노력과 훈련을 통해 완성된 것이다. 구본혁은 지난해 KBO 수비상 3루수 부문에서 송성문(98.21점)에 이어 전체 2위에 올랐다. 다른 경쟁자에 비해 3루수 소화 이닝이 적었지만 감독·코치·단장으로부터 그만큼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다. KBO 수비상 선정 기준은 해당 포지션에서 720이닝 이상을 소화한 선수를 기준으로 한다. 다만 두 개 이상의 포지션에서 총 720이닝 이상 출장하면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한 포지션의 후보로 포함했다. 구본혁은 지난해 3루수로 328⅔이닝을 소화했고 유격수(315이닝)-2루수(220⅔이닝)로도 많이 나섰다. 시즌 막판에는 좌익수로도 4경기 16이닝을 책임졌다. 특히 지난해 KBO리그 최고 수비 명장면 중 하나도 '3루수 구본혁'이 만들었다. 구본혁은 7월 25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 6-4로 앞선 9회 말 3루 대수비로 출전했다. 이어 6-5 한 점 차로 쫓긴 9회 말 2사 1·3루에서 이유찬의 파울 타구가 불펜으로 향하자 펜스를 밟고 훌쩍 뛰어올라 글러브를 내밀어 환상적인 끝내기 슈퍼 캐치를 선보였다. 구본혁은 "내 야구 인생에서 가장 짜릿한 수비였다. 아마 평생 잊지 못할 순간"이라고 기뻐했다. 염경엽 LG 감독은 "수비로는 우리 팀 최고이자 국가대표급이다. 3루, 2루, 유격수 어디에 갖다 놓아도 리그 최고"라면서 "글러브에서 볼을 빼는 능력은 강정호 다음으로 빠르다"라고 극찬했다. 또한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는 문현빈의 번트 타구를 뒤로 빠트려 파울로 만든 뒤 결국 병살타를 유도하는 기민한 판단력을 선보였다. 구본혁은 지난해 타격에서도 프로 데뷔 후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총 13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6 1홈런 38타점을 기록했다. 한국시리즈에서도 5경기 타율 0.333 2타점으로 팀 우승에 일조했다. 그는 "한국시리즈 우승 후 열흘 정도 휴식하고 곧바로 훈련했다. 지난해 좋았던 감을 잃고 싶지 않아서다"고 웃었다. 잠실=이형석 기자 2026.01.18 00:30
프로야구

"1명 빼고 꼭짓점을 찍지 않았다" 염경엽 감독 2026 자신하는 이유

"우리 선수들이 꼭짓점을 찍지 않았다."염경엽 감독은 2026시즌에도 LG 트윈스 감독가 우승할 거라 자신했다. 개별 선수들의 기량이 더 발전할 여지가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염 감독은 "(새해에는) 플러스 요소가 있다. 우리는 더 좋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난해 통합 우승을 차지한 LG는 연말 시상식에서 주인공이 아니었다. 개인 타이틀(도루왕 박해민)과 골든글러브(2루수 신민재) 수상자를 한 명씩만 배출한 것이다. 특정 선수에 의존하지 않고도 정상에 등극했는데, 올해는 개인 기량이 더 향상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염경엽 감독은 2024년 9승, 지난해 11승을 올린 손주영에 대해 "훨씬 더 잘해야 한다"고 냉정하게 말했다. 지난해 봄, 손주영을 2026년 개막전 선발 후보로 미리 꼽았던 만큼 기대가 크다. 아울러 염 감독은 "송승기는 이제 시작하는 단계다. 더 성장할 잠재력을 지녔다"고 평가했다. 송승기는 지난해 5선발을 맡아 처음으로 풀타임을 뛰며 11승을 기록했다. 염경엽 감독은 2년 연속 20홈런-100타점을 돌파한 3루수 문보경을 두고서도 "정점을 찍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외야수 박해민과 유격수 오지환에 대해선 "어려움도 겪었지만 (내가 LG 지휘봉을 잡고) 3년간 함께하며 신뢰감을 형성했다. 두 선수는 더 좋아질 수 있다"고 확신에 찬 목소리로 말했다. 그는 지난해 알토란 같은 활약을 선보인 백업 선수 구본혁과 이주헌·최원영의 '점프업'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염경엽 감독은 "프로 2년 차 투수 김영우는 더 좋아질 수도, 부진할 수도 있다. 감각을 완전히 잡았다고 할 수 없다"라며 "올해 좋아져야 (성장) 속도를 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최고 시속 158㎞의 강속구를 던진 김영우는 지난해 66경기에서 3승 2패 1세이브 7홀드 평균자책점 2.40을 기록했다. 감독 눈에 정점을 찍은 LG 선수는 단 하나. 신민재다. 염경엽 감독은 "(2025년 타율 0.313을 기록한) 신민재는 현상 유지만 해도 잘하는 거다. 지난해 정말 잘해서 올해는 위험 요소가 있다. 스프링캠프에서 따로 면담할 것"이라고 밝혔다.타이틀 홀더가 많지 않은 LG이지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차 캠프인 사이판에는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8명의 선수를 보냈다. 염경엽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WBC에 참가해 경험을 쌓는 게 플러스 요소라고 생각한다. 시즌에 들어가면 힘들지 모르지만, LG와 선수 개인의 미래를 봤을 때 (WBC 참가가) 훨씬 가치가 높다. 올 시즌에는 우리 팀에서 개인 타이틀과 골든글러브 수상 선수가 2~3명씩 나왔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이형석 기자 2026.01.16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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