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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50-50 오타니+40-70 아쿠냐' 특급 테이블 세터 등장...저지·롤리는 3·4번 출격 [MLB 올스타전]

별들의 잔치가 시작된다.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 라인업이 전격 공개됐다.MLB 사무국은 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리는 2025 MLB 올스타전의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이목을 모으는 건 역시 양대 리그를 대표하는 오타니 쇼헤이(31·LA 다저스)와 애런 저지(33·뉴욕 양키스)의 타순이다. 오타니와 저지는 올해 팬투표에서도 각각 리그 1위, 전체 1위를 기록하고 2차 투표 없이 올스타에 먼저 선정됐다. 오타니가 소속된 내셔널리그에선 호타준족 타자들이 테이블세터를 구성한다. 지난해 역대 최초 50홈런-50도루를 동시 달성한 오타니가 1번 타자로 나서고, 그보다 1년 전 또 역대 최초 40홈런-70도루를 달성한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2번 타자를 맡는다. 두 사람은 2018년 양대 리그 신인왕을 나눠 가졌고, 2023년엔 양대 리그 MVP를 차지하기도 했다. 오타니는 아쿠냐에 이어 지난해 내셔널리그 MVP를 수상했다.MVP 듀오에 이어서는 케텔 마르테(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프레디 프리먼(다저스)-매니 마차도(샌디에이고 파드리스)-윌 스미스(다저스)-카일 터커(시카고 컵스)-프란시스코 린도어(뉴욕 메츠)-피트 크로우 암스트롱(컵스)이 타순을 구성한다.내셔널리그는 선발 투수로 지난해와 같이 폴 스킨스(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나선다. 지난해 신인왕을 수상한 스킨스는 올해 4승 8패 평균자책점 2.01로 전반기를 마쳤다. 승운은 따르지 않았지만 사이영상 유력 후보로 꼽힌다. 한편 저지는 아메리칸리그 올스타 선발 라인업에서 3번 타자로 출격한다. 저지에 앞서서 글레이버 토레스-라일리 그린(이상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이 나란히 테이블 세터를 짰다. 저지 이후엔 홈런 전체 1위인 포수 칼 롤리(시애틀 매리너스)가 배치됐고, 이후 '5억 달러 사나이' 블라미디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라이언 오헌(볼티모어 오리올스)-주니어 카미네로(탬파베이 레이스)-하비에르 바에즈(디트로이트)-제이콥 윌슨(애슬레틱스)이 타순을 구성한다.아메리칸리그 선발 투수도 사이영상 유력 후보 타릭 스쿠발(디트로이트)다. 스쿠발은 지난해 18승 4패 평균자책점 2.39 228탈삼진으로 아메리칸리그 트리플 크라운을 이루고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올해도 10승 3패 평균자책점 2.23 153탈삼진을 기록, 아메리칸리그에서 수상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힌다. 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7.15 08:29
예능

‘월드 오브 스우파’ 메가 크루 미션 베일 벗는다…두 번째 탈락 크루는?

‘월드 오브 스우파’ 두 번째 탈락 크루는 누가 될까.오늘(1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월드 오브 스우파’) 6회에서는 대망의 메가 크루 미션 결과와 함께 두 번째 탈락 크루가 베일을 벗는다. ‘스우파’ 시즌2에서 메가 크루 미션 1위를 차지한 원밀리언의 리아킴이 파이트 저지인 마이크 송, 박진영과 함께 이번 미션의 스페셜 저지로 나설 예정이다.이번 메가 크루 미션은 차원이 다른 스케일이 예고돼 기대를 더하고 있다. 각국의 정체성을 담아낸 퍼포먼스를 완성해야 하는 것이 이번 미션의 관건으로, 최소 20초 이상의 하이 앵글 챌린지 구간이 포함된다는 점도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 앞서 공개된 5크루의 메가 크루 미션 영상은 1400만 뷰를 넘어선 범접을 포함해 다섯 크루 합산 조회수 3600만 뷰(30일 기준)를 넘어서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메가 크루 미션을 통해 두 번째 탈락 크루가 발생하는 만큼 생존의 갈림길에서 총력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범접의 리더 허니제이는 “그동안 부진했던 팀 성적을 만회하고 싶은 마음이 크기 때문에 저도 이를 갈겠다”라며 비장한 각오을 드러냈다.호주의 원주민 문화와 자연환경을 예술적으로 구현해 낸 에이지 스쿼드와 ‘갓’ 등 소품을 활용해 한국적인 색채를 담아낸 범접, 여러 인종과 문화가 융합되는 ‘멜팅팟’을 담아낸 미국 크루 모티브, 오타게 문화 등을 녹여낸 오사카 오죠 갱과 리아킴의 극찬을 받은 알에이치도쿄의 메가 크루 비디오 제작 과정도 여과 없이 공개될 예정이다.특히 지난 ‘월드 오브 케이팝’ 미션에서 1위를 차지했던 에이지 스쿼드는 탈락 위기를 맞이해 충격을 안긴다. 공개된 선공개 영상에는 한 가정의 엄마이자 크루의 리더로서 막중한 부담감을 짊어진 리더 카에아의 고군분투기에 이어, 에이지 스쿼드가 탈락 배틀에 오르는 반전의 결과가 선공개돼 이목을 모으고 있다. 카에아는 참았던 눈물을 쏟아낸 것도 잠시, “아직 가고 싶지 않다”며 간절함을 호소해 최종 결과에 이목이 집중된다. 탈락 배틀에 오를 또 다른 후보는 오사카 오죠 갱과 알에이치도쿄. 이번 탈락 배틀에서는 마이크 송, 박진영과 함께 오시마, 윤지, 필 위자드 세 명의 스페셜 저지가 함께 할 예정이다. 과연 두 크루 중 에이지 스쿼드와 맞붙게 될 크루는 누구일지, 또한 로얄 패밀리에 이어 ‘월드 오브 스우파’를 떠나게 될 두 번째 크루는 누가 될지 본 방송을 향한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월드 오브 스우파’는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에서 발표한 6월 4주 차 TV-OTT 비드라마 부문 화제성 1위에 오르며, 비드라마 전체 프로그램 5주 연속 화제성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월드 오브 스우파’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01 16:26
스포츠일반

[경륜] ‘그림 같은 추입’ 황제의 화려한 복귀…정종진, KCYCLE 경륜 왕중왕전 우승

지난달 29일 광명스피돔에서 열린 'KCYCLE 경륜 왕중왕전'에서 정종진이 임채빈의 왕중왕전 4연패 저지하며 시상대 가장 높은 자리에 올라섰다.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열린 이번 대회에는 등급별 상위권 선수 112명(특선 28명, 우수 49명, 선발 35명)이 총출동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연말 그랑프리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대회인 만큼, 예선전부터 명승부가 연이어 펼쳐졌다.먼저 선발급에서는 29기 신인들의 강세가 예상됐으나 오태희, 권오철, 권순우가 준결승에서 탈락했다. 선발급 성적 2위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던 8기 오정석도 준결승에서 탈락했다. 지난달 KCYCLE 스타전 대상경륜에서 3위를 차지한 20기 엄지용은 예선에서 탈락했다.우수급은 이번 등급 심사 결과에서 특선 S1반으로 승급한 29기 김태호와 28기 원준오 가 각각 예선과 준결승에서 탈락하는 이변이 발생했다. 지난 2월과 4월 대상 경륜에서 결승전에 진출했던 25기 김민호도 이번에는 결승에 오르지 못했고, 지난 4월 대상 경륜에서 선발급 2위와 특별승급을 동시에 거머쥔 29기 김정우도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특선급은 지난 5월 초 특별승급 한 29기 수석 박건수가 22기 양승원과 23기 전원규를 각각 5착, 7착으로 밀어내고 결승전 탑승권을 따내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김포팀과 더불어 수도권 양대 산맥으로 평가받던 동서울팀은 23기 전원규, 18기 신은섭, 21기 정하늘 등 출전한 모든 선수가 결승전에 오르지 못했다.29일 광명 5경주로 열린 선발급 결승전에는 29기 김동하가 한 바퀴를 조금 더 남겨둔 시점에서 바깥쪽으로 빠지며 압도적인 차이(2차신)로 우승했다. 이후 20기 김병선, 29기 김기훈, 5기 임섭이 경합을 벌였는데, 약간 앞서던 김병선을 김기훈과 임섭이 결승전을 코앞에 두고 따라잡으며 각각 준우승과 3위를 차지했다.우수급 결승전에서는 김준철과 마민준이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고, 최동현과 현지운은 마지막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해 공동 3위를 기록했다. 경륜 최강자들의 대결인 특선급 결승전은 15경주에 열렸다. 결승전에는 24기 공태민, 20기 정종진, 19기 류재열, 17기 인치환, 25기 임채빈, 29기 박건수, 19기 황승호가 출격했다.초반 줄서기에서는 여느 때와 달리 황승호와 수성팀 류재열, 임채빈이 앞선을 형성했고, 그 뒤에 정종진 중심의 김포팀(인치환, 공태민, 박건수)이 위치했다. 이어 한 바퀴 반 시점에 마지막 바퀴를 알리는 타종이 울리자 황승호를 넘어 류재열, 임채빈, 정종진 순으로 앞서기 시작했다. 마지막 4분의 3 바퀴를 남겨둔 2코너 지점에서 임채빈이 류재열을 넘어서며 왕중왕전 4연패를 향해 내달렸다. 임채빈의 우승이 유력해 보였다.하지만 정종진의 근성은 막판에 발휘됐다. 그간 임채빈에게 역전으로 우승을 내준 것을 그대로 되갚아 주듯 그림 같은 추입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해 10월부터 39연승을 달리던 임채빈의 연승 행진이 끝난 순간이었다. 3위는 공태민이 차지했다. 정종진은 "지난해 10월 이후 오래간만에 큰 대회에서 우승하게 돼 기쁘고, 한편으로는 얼떨떨한 기분"이라며 "앞쪽보다는 대열 뒤에 있는 것이 낫다고 생각해서 자리를 잡았고, 좋은 타이밍을 기다리며 집중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예상지 명품경륜 승부사 이근우 수석은 "이번 대회에서 정종진은 언제든지 임채빈을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회복한 것이 가장 큰 소득"이라며 "두 선수 모두 이제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하반기를 맞을 것이기에 이후 펼쳐질 맞대결은 더욱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김희웅 기자 2025.07.01 15:47
메이저리그

MLB 올스타 1차 투표 종료...'양대 리그 1위' 오타니·저지 직행, 7월 2차 투표 시작

애런 저지(33·뉴욕 양키스)와 오타니 쇼헤이(31·LA 다저스)가 메이저리그(MLB)의 얼굴임을 또 한 번 증명했다.MLB 사무국은 27일(한국시간) 2025 MLB 올스타전 1차 팬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1차 투표에서는 양 대 리그에서 포지션 별 투표를 진행한다. 각 리그의 전체 1위 득표자는 2차 투표 없이 올스타전 선발을 확정한다. 올해 양대 리그 최다 득표자는 역시 지난해 리그 최우수선수(MVP)인 저지와 오타니였다. 저지는 MLB 전체 최다 득표인 401만 2983표를 획득했고, 오타니는 396만 7668표로 내셔널리그 1위를 차지했다. 저지는 개인 7번째이자 최근 5년 연속, 오타니는 5번째이자 5년 연속 올스타전에 오른다.두 사람을 제외한 후보들은 포지션 별 2위(외야는 6위) 안에 든 선수들이 2차 투표로 향한다. 내셔널리그에서는 포수 윌 스미스와 카슨 켈리, 1루수 프레디 프리먼과 피트 알론소, 2루수 케텔 마르테와 토미 에드먼, 3루수 매니 마차도와 맥스 먼시, 유격수 프란시스코 린도어와 무키 베츠, 외야수 피트 크로우 암스트롱과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와 카일 터커, 앤디 파헤스와 후안 소토가 이름을 올렸다. 오타니의 소속 팀 다저스는 1루수 1위 프리먼, 2루수 2위 에드먼, 3루수 2위 먼시, 유격수 2위 베츠, 외야수 2위 에르난데스, 5위 파헤스까지 전 포지션에서 투표에 진출했다.아메리칸리그에서는 포수 칼 랄리와 알레한드로 커크, 1루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와 폴 골드슈미트, 2루수 글레이버 토레스와 잭슨 홀리데이, 3루수 호세 라미레즈와 알렉스 브레그먼, 유격수 제이콥 윌슨과 바비 위트 주니어, 외야 라일리 그린과 하비에르 바에즈, 마이크 트라웃과 스티븐 콴이 2차 투표로 진출했다. 또 지명타자는 라이언 오헌과 벤 라이스가 이름을 올렸다. 저지의 소속 팀 양키스에서는 1루수 2위 골드슈미트, 지명타자 2위 벤 라이스가 2차 투표로 향한다. 오타니가 뽑힌 내셔널리그 지명타자는 2차 투표가 없고, 저지가 뽑힌 아메리칸리그 외야수는 4명만 2차 투표에 올랐다.한편 코리안 메이저리거 이정후는 이번 투표에서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지만 20위 안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탈락했다. 사무국 추천, 선수단 투표 등으로 추가 선발될 가능성은 있으나 쉽지 않을 전망이다.2차 투표는 오는 1일 시작해 3일까지 이어진다. 이어 선수단 투표와 사무국 선발을 거쳐 최종 올스타 명단이 7일 발표된다. 올스타전은 16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리고, 홈런 더비는 그보다 하루 앞선 15일 개최된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6.27 08:36
메이저리그

오타니·저지, MLB 올스타전 팬 투표 1위…NYM 린도어는 첫 선발 도전

미국 메이저리그(MLB)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1·LA 다저스)와 애런 저지(33·뉴욕 양키스)가 올 시즌 올스타 팬 투표 부문 중간 집계에서 1위를 질주 중이다.미국 매체 폭스스포츠는 24일(한국시간) MLB닷컴의 보도를 인용, 2025 올스타전 팬 투표 중간 집계 현황을 전했다.2025 MLB 올스타전은 오는 16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다. 이날 MLB닷컴을 통해 공개된 팬 투표 중간 집계 부문에서 저지는 아메리칸리그, 오타니는 내셔널리그 1위를 질주 중이다. 23일 기준 저지는 타율 0.367 27홈런 OPS 1.195라는 성적을 냈다. 그는 팬 투표 269만9483표를 받아 외야수는 물론 전체 단독 1위에 올랐다. 같은 기간 내셔널리그 올스타 지명타자 부문 후보로 이름을 올린 오타니는 타율 0.291 26홈런 11도루 OPS 1.014를 기록했다. 투표 중간 집계에선 252만1718표를 받아 내셔널리그 1위, 전체 2위에 이름을 올렸다.매체는 “각 리그에서 최다 득표를 한 선수(저지와 오타니)는 다음 투표 단계 없이 곧바로 선발 자격을 얻는다. 나머지 포지션들은 각 부문별 최종 후보들 간의 2차 투표로 결정된다”라고 부연했다.또 매체가 주목한 선수 중 한 명은 프란시스코 린도어(뉴욕 메츠)다. 린도어는 앞서 4차례 올스타로 선정됐으나, 선발 출전한 적은 없었다. 유격수인 그는 올 시즌 76경기 타율 0.270 16홈런 13도루를 기록 중이다.김우중 기자 2025.06.24 09:45
해외축구

독일 매체, ‘KIM vs 타’ 집중 비교…“김민재가 콤파니볼에 적합”

독일 한 현지 매체가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29)와 조나단 타(29)를 비교 분석해 눈길을 끌었다. 독일 매체 ‘RAN’은 22일(한국시간) ‘타 vs 김민재’라는 제하의 기사를 다루며 뮌헨 소속 두 수비수의 장단점을 비교했다. 매체는 먼저 “뮌헨은 다요 우파메카노와 타를 중심으로 새 시즌을 시작하려는 계획을 추진 중인 거로 보인다”며 “반면 김민재는 이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이 수비 변화가 진정한 전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을까”라며 의문을 드러냈다.김민재는 지난 2시즌 동안 뮌헨의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다. 이 기간 팀 동료들이 하나둘 부상으로 쓰러졌지만, 김민재는 통증을 안고도 꾸준히 그라운드를 지켰다. 결국 지난 4월 전열에서 이탈했다가, 최근 팀 훈련에 복귀한 상태다.그 사이 뮌헨은 자유계약선수(FA) 타를 영입하며 수비진을 보강했다. 같은 나이의 타를 영입하면서, 이적료를 받아낼 수 있는 김민재가 이적 대상으로 꼽힌다. 매체는 현 상황을 두고 “뮌헨은 타가 가진 리더십 능력을 통해 수비에 안정감을 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독일 대표 수비수를 영입했다. 반면, 김민재는 브리안 사라고사, 주앙 팔리냐와 함께 현재 가장 유력한 이적 대상 중 한 명으로 분류된다”며 “타는 레버쿠젠이 우승했던 지난 시즌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맡았고, 김민재는 실수로 종종 주목받았다. 그러나 과연 타가 진정한 업그레이드인지에 대한 의문은 여전히 남아 있다. 이를 판단하려면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라고 진단했다. 매체는 두 수비수가 지닌 강점을 주로 강조했다. 먼저 타에 대해선 “그는 명확한 지시를 내릴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주변 수비수들과 미드필더들을 효과적으로 조율한다. 타는 스스로를 리더로 인식하며, 뮌헨에서도 빠르게 상위 서열로 올라가기를 노리고 있다. 반면 김민재는 그동안 자신의 경기력에 집중하느라 지휘자로서의 역할은 거의 드러나지 않았다. 이는 언어 장벽의 영향도 일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우파메카노 또한 말이 적은 선수이기 때문에, 타의 합류는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다”라며 그의 리더십을 호평했다.또 “타도 가끔 실수를 저지르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플레이와 집중력이 그의 강점이다. 그는 큰 경기에서도 냉정함을 유지하며, 좋은 위치 선정으로 실수를 줄인다”며 “김민재는 큰 경기에서의 실수가 문제다. 그는 챔피언스리그 레알 마드리드전과 인터 밀란전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결정적인 순간에 실수를 범했다”라고 돌아봤다.매체가 김민재의 장점으로 거론한 건 스피드와 지상 볼 경합 능력이다. 매체는 “김민재는 확실히 타보다 더 빠르다”며 “분데스리가 공식 기록에 따르면 김민재는 지난 시즌 최고 속도 33.75km/h를 기록했고, 타는 33.09km/h였다. 속도의 차이는 근소해 보이지만, 가속력에서 큰 차이가 드러난다. 김민재는 폭발적인 가속으로 짧은 거리의 스프린트에서 우위를 보인다. 방향 전환 능력에서도 타보다 민첩하다”라고 호평했다. 또 “김민재는 ‘괴물’이라는 별명에 완전히 부합하진 못했지만, 51%의 지상 수비 승률을 기록하며 타보다 더 나은 성과를 보였다. 또한, 경기당 평균 두 배 가까운 수비 성공 횟수를 기록했다”라고 주목했다.결국 매체는 타의 영입이 무조건 ‘업그레이드라고 할 수 없다’라고 결론 내렸다. 매체는 “사실 김민재는 뱅상 콤파니 감독의 시스템에 가장 잘 맞는 수비수다. 하이라인에서 1대1 대처 능력과 피지컬, 민첩함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조명했다.끝으로 “김민재가 지난 반년간 부상 투혼을 펼쳐온 점도 감안해야 한다. 그가 건강한 몸 상태로 실수를 줄인다면, 타보다 뮌헨 시스템에 더 어울릴 가능성이 있다”면서 “김민재의 이적은 합당한 제안이 있을 때만 고려되어야 하며, 대체 자원이 확보된 경우에 한해서만 현실적인 선택이 될 거”라고 내다봤다.김우중 기자 2025.06.23 10:37
프로축구

울산, ‘2023 남미 챔피언’ 플루미넨시와 격돌…티아구 실바·간수 만난다

K리그 대표 울산 HD가 ‘남미 챔피언’ 플루미넨시와 만난다.울산은 오는 22일 오전 7시(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의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플루미넨시와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을 벌인다. 울산은 F조 4위(1패), 플루미넨시는 3위(1무)다. 울산은 전날(18일) 마멜로디 선다운스(남아프리카공화국)와의 대회 첫 경기서 0-1로 석패했다. 킥오프 직전 현지 기상 악화로 인해 1시간 5분가량 경기가 지연되는 변수를 겪었다. 경기에선 그간 잘 사용하지 않은 백3로 나서 상대의 측면을 공략했으나, 끝내 수비진이 무너진 뒤 아쉬움을 삼켰다. 기회를 만들고도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한 채 1패를 안았다.김판곤 감독은 마멜로디전 뒤 “우리의 목표는 16강 진출이고, 이 경기는 승부처였다. 승리가 필요했다. 최선을 다했는데 결과를 얻지 못했다. 플루미넨시와 도르트문트 전력은 우리를 앞선다. 그래도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잘 회복해서 조직적으로 대비하겠다”라고 반등을 약속했다.상대인 플루미넨시는 이번 대회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한 팀이다. 지난 2023년 남미 지역 최고 팀을 가리는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에서 아르헨티나 명문 보카 주니어스를 2-1로 누르고 정상에 올라 이 대회에 참가했다. 이는 당시 구단 역사상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이었다. 플루미넨시에는 수비수 티아고 실바(41)의 이름이 눈에 띈다. 실바는 AC밀란, 파리 생제르맹, 첼시를 포함해 브라질 대표팀에서 수년 동안 핵심 수비수로 활약했다. 18일 도르트문트전에서도 안정된 수비를 구축하며 팀의 무승부를 이끌었다.앞서 실바는 대회를 앞두고 FIFA와의 인터뷰서 “우승이 어렵다는 건 잘 알고 있다. 우리의 목표는 단 하나다. 플루미넨시를 자랑스럽게 하는 것이다. 그것이 우리의 목표다. 도르트문트·PSG·첼시 등 누구를 만나도 이 목표는 변함없다. 누구를 상대해도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다. 선수라면 출전하는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하고 싶어 한다. 그러나 이 마음가짐은 우리 외에 31팀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모든 참가 팀을 존중하며 대회에 임할 거라 강조했다.플루미넨시에는 실바 외에도 톱클래스 선수들이 대거 포진됐다. 베테랑 미드필더 간수가 중원에 버티고 있으며, 몸값 1000만 유로(158억 원)에 달하는 23세 신예 미드필더인 마르티넬리가 호흡을 맞추고 있다. 최전방은 지난 시즌 23경기에 출전해 14골을 터트린 아르헨티나 공격수 헤르만 카노가 버틴다. 도움 기계인 콜롬비아 출신 존 아리아스는 지난 시즌 28경기 3골 12도움을 올렸다.울산 공격수 에릭은 과거 브라질 리그서 플루미넨시와 맞붙은 기억이 있다. 그는 “지난해 리그컵을 포함해 플루미넨시와 4~5경기를 했다. 개인 기량이 얼마나 뛰어난지 알고 있다. 실바는 확실히 레전드다, 간수는 퀄리티 그 자체다. 골키퍼(파비우) 등 최고 선수들이 포진됐다. 모두 아시다시피 개인 기량이 워낙 좋아 쉽지 않을 경기가 될 것이다. 우리 울산도 퀄리티 있는 선수들이 있다. 프리미어리그와 월드컵을 뛴 선수, 타국에서 활약했던 선수가 많다. 매 경기 결승이라 생각하고 임해야 한다. 집중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 최선을 다해 한국 축구의 수준과 울산의 경쟁력을 보여줘야 한다”라고 각오를 전했다.지난 2020년 울산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무패 우승 주역인 주니오 역시 친정과 플루미넨시 경기에 기대감을 드러냈다.주니오는 구단을 통해 “플루미넨시에 실바, 간수 등 대단한 선수가 많다. 브라질 선수들은 정말 기술이 좋지만, 압박 강도가 약하다. 그 점을 잘 공략해야 한다. 플루미넨시는 내가 좋아하는 팀인 플라멩구와 라이벌 관계라 울산을 응원할 것이다. 한국 팀이 가진 강점(활동량, 강한 압박)을 안다. 그런 점을 살리면 플루미넨시를 이길 가능성이 있다”라고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김우중 기자 2025.06.19 12:20
메이저리그

‘혜성 특급’ KIM, 사무국이 뽑은 2025 MLB 이색 올스타 12인 선정 “그는 지금 올스타급 플레이어”

‘혜성 특급’ 김혜성(26·LA 다저스)이 미국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이 꼽은 이색 올스타 12인 중 한 명으로 꼽혔다. 사무국은 김혜성을 두고 “그는 지금 올스타급 플레이어”라고 호평했다.MLB 공식 홈페이지인 MLB 닷컴은 14일(한국시간) “매 시즌 올스타 휴식기가 가까워지면, 올스타전에 뽑힐 것이 확실한 선수들이 생기기 마련”이라며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 오타니 쇼헤이(LA)는 이미 한여름 축제에 참가할 것이 확실시된다. 별다른 긴장감이 없다. 그래서 MLB 올스타 투표가 시작되면, 우리는 항상 ‘정석에서 벗어난’ 올스타 후보를 조명하고자 한다”라며 ‘2025 올스타전에서 보고 싶은 숨겨진 스타’ 12인을 조명했다.여기서 내셔널리그(NL) 후보 6명 중 한 명으로 꼽힌 게 김혜성이다. 올 시즌 MLB LA에 입성한 김혜성은 지난 5월 처음으로 빅리그로 승격했다. 완전한 주전으로 도약한 건 아니지만, 대수비·대주자를 넘어 종종 선발 기회를 얻고 있다. MLB 닷컴 기준 그는 29경기 타율 0.391 2홈런 6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997을 기록 중이다.사무국은 김혜성을 두고 “LA의 MLB 로스터에 합류하기까지 시간이 좀 걸렸지만, 5월 초 콜업된 이후 엄청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그의 활약을 주목했다. 이어 “현재 NL 2루수 부문 선두는 케텔 마르테(애리조나 다이옴느백스)지만, 올스타 투표에 김혜성의 이름을 적어 넣을 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다. 그는 지금 올스타급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라고 호평했다.사무국이 꼽은 다른 후보로는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오닐 크루스(피츠버그 파이리츠) 스즈키 세이야(시카고 컵스) 맷 채프먼(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이 있다.한편 김혜성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2025 MLB 정규리그 홈 경기서 출전하지 못했다. 경기 전엔 그라운드에서 ‘키움 히어로즈 동기’ 이정후(샌프란시스코)와 해후한 거로 알려졌다.김우중 기자 2025.06.14 18:06
프로축구

K리그2 새 역사 쓰인다…‘변성환 vs 윤정환’ 승격 경쟁 흐름 바꾸냐, 인천 독주 이어지냐

K리그1 못잖은 2부 최고 빅매치가 열린다.수원 삼성과 인천 유나이티드는 15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5 16라운드를 치른다.뜨거운 두 팀 간 맞대결이다. 수원과 인천은 나란히 리그 12경기 무패를 질주하고 있다. 수원은 최근 8승 4무, 인천은 10승 2무를 쌓았다.시즌 전부터 나란히 ‘승격 후보’로 꼽힌 수원과 인천은 순위표 상단을 차지하고 있다. 15경기를 치른 현재, 인천(승점(38)이 선두, 수원(승점 31)이 2위를 달리고 있다. 추격자 입장인 수원으로서는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승전고를 울려야 인천의 독보를 저지할 수 있다.두 팀이 2부에서 처음 대결한 건 지난 3월 1일이다. 당시 스테판 무고사와 김성민이 골 맛을 보며 인천이 2-0으로 완승했다. 당시 전반에만 3명이 퇴장당할 정도로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는데, 수비수 이기제와 권완규가 레드카드를 받은 수원이 열세에 놓일 수밖에 없었다.당시 인천전 패배 뒤 변성환 수원 감독은 “우리가 더 뛰어나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었다”며 “11대11에서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화제의 중심에 섰다. 윤정환 인천 감독은 지난 8일 변 감독이 꾸준히 인천 이야기를 하는 것에 대해 “우리 선수들도 그렇지만, 그렇게 신경 쓰지 않는다. 좋아서 하시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그런 발언을 하기 쑥스러워한다”고 했다. 꾸준히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는 두 사령탑의 지략 대결이 이번 경기의 포인트로 꼽힌다.윤정환 감독이 지휘하는 인천은 K리그2 최다 득점 2위(30득점), 최소 실점 1위(8실점)를 기록하고 있다. 압도적인 전력에 더해 윤 감독 특유의 세밀한 축구가 완전히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지금껏 공수에서 완벽에 가까운 모습을 보였으나 윤 감독이 직전 부천FC1995전(1-0 승) 승리 이후 인천 축구가 상대에 읽혔다는 것을 스스로 감지했다.부천전을 현장에서 지켜본 변성환 감독은 인천 파훼 힌트를 얻었을 것이 유력하다. 인천과 전력이 엇비슷하다고 평가되는 수원은 리그 최고의 공격력을 자랑한다. 15경기에서 32골을 넣으며 이 부문 1위를 지키고 있다. 다만 이 기간 18실점 하며 후방이 다소 헐겁다는 지적도 나온다. 지난해 K리그1 득점 1, 2위에 오른 무고사와 일류첸코의 맞대결도 볼거리다. 무고사는 올 시즌 인천이 치른 전 경기에 나서 13골을 넣으며 2부를 폭격하고 있다. 일류첸코도 8골을 넣으며 녹슬지 않은 골 감각을 과시하고 있다.승격 경쟁의 흐름이 바뀔 수 있는 한판이라 관심이 뜨겁다. 수원 관계자에 따르면, 12일 정오 기준 1만 8000장 이상의 티켓이 팔렸다. 원정 3600석은 빠르게 동났다. 2만명 넘는 팬들이 운집할 것이 확실시된다. 지난 두 팀의 맞대결에서 세워진 K리그2 역대 최다 관중(인천축구전용경기장·1만 8173명) 기록이 새로 쓰일 전망이다.김희웅 기자 2025.06.13 06:25
스포츠일반

오아시스블루, 韓 경마 역사상 3번째 '삼관마' 오를까

'트리플 크라운(삼관)'이라는 용어는 경마에서 유래했다. 1935년 미국에서 한 해에 '켄터키 더비-벨몬트 스테이크스-프리크니스 스테이크스' 3개 대회를 모두 우승한 말이 탄생하자, 한 스포츠 기자가 이를 두고 '트리플 크라운'이라고 칭하며 처음 사용된 것이다.이후 3세마의 주요 3개 경주가 '트리플 크라운'이라는 이름으로 자리 잡았고, 여러 나라가 각자의 '트리플 크라운' 시리즈 경주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의 트리플 크라운은 'KRA컵 마일-코리안더비-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로 최우수 3세마를 선발하는 시리즈다. 오는 15일 렛츠런파크 서울 제8경주에 트리플 크라운의 마지막 관문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G2)'가 개최된다. 경주 조건은 국산 3세, 2000m, 순위 상금은 7억원이다.1관문인 'KRA컵 마일'과 2관문인 '코리안더비'를 모두 우승한 '오아시스블루'가 트리플 크라운 완전 제패까지 단 한 걸음만을 남겨놓고 있다. 트리플 크라운의 세 경주를 모두 석권한 말을 '삼관마'라고 하는데, 한국 경마 역사상 삼관마는 단 두 마리뿐이었다. 삼관경주 체계가 도입된 2007년 '제이에스홀드', 그 후 9년 만인 2016년 '파워블레이드'가 삼관마 지위를 얻었다. 만약 오아시스블루가 이번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를 우승한다면, 공교롭게도 또 9년 만에 삼관마가 탄생하게 된다.우승 후보 오아시스블루와 그의 삼관 석권을 저지하기 위해 나선 출전마들을 소개한다.■ 오아시스블루(9전 6/0/1, 레이팅 70, 한국, 수, 3세, 밤색, 부마: 언캡처드, 모마: 새나, 마주: 이종훈, 조교사: 백광열)명실상부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다. 1관문과 2관문 모두 여유 있게 우승하고 마침내 이번 3관문 제패까지 노린다. 지난 2월 트리플 크라운의 전초전 격인 '경남신문배(L)'에서 우승한 오아시스블루는 삼관 첫 관문인 'KRA컵 마일'에서 선입으로 여유로운 낙승을 거뒀다. '코리안더비'에서는 외곽인 13번 게이트를 부여받았음에도 차분하게 페이스를 조절해 우승을 따냈다. 오아시스블루가 올해 마주 최초 300승을 달성한 이종훈 마주에게 삼관마의 영예까지 안겨줄지 주목된다. ■ 마이드림데이(10전 1/4/1, 레이팅 56, 한국, 수, 3세, 갈색, 부마: 세이브더월드, 모마: 커밍순, 마주: 신우철, 조교사: 토마스)제1관문에서는 준우승을, 2관문에서는 4위를 기록한 '마이드림데이'가 다시 한 번 우승에 도전한다. 마이드림데이는 평소 중위권에 달리다 직선주로에서 추입을 시도하는 전략을 주로 구사한다. 경남신문배부터 먼로 기수와 호흡을 맞추고 있다. 먼로 기수는 과거 영국 활동 당시 무려 '앱섬더비(G1, 2400m)'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는 베테랑 기수다. 마이드림데이의 잠재력을 충분히 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 이클립스더킹(9전 4/1/2, 레이팅 65, 한국, 수, 3세, 밤색, 부마: 섀클포드, 모마: 템파르니요, 마주: 조한수, 조교사: 서홍수)빠른 스타트를 무기로 선행을 노린다. 지난 2월과 3월 두 번의 4등급 경주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거두며 저력을 입증한 뒤 빠르게 3등급으로 승급했다. 하지만 3월 HKJC트로피 경주에서는 중반까지 선두에서 경주를 이끌었지만 직선주로에서 '파이널케이'에 역전당하며 2위를 기록했다. 코리안더비에서도 비슷한 양상으로 3위에 그쳤던 터라 이번에는 새로운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영스카이워커(8전 2/3/1, 레이팅 44, 한국, 수, 3세, 갈색, 부마: 아임유어파더, 모마: 드라마틱걸, 마주: 이일형, 조교사: 김영관)아직 4등급이라 '우승 후보'로 분류하기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현시점 최고의 역량을 자랑하는 김혜선 기수와 올타임 레전드 김영관 조교사 콤비가 함께한다는 것만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영관 조교사는 이번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가 마지막 대상경주 출전으로 알려졌는데, 팬들은 '영스카이워커'가 깜짝 성적으로 마지막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해 주길 기대하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5.06.13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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