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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2018년 이어 7년 만에 '올스타 돌풍'...'김서현 최다 득표' 한화, 팬심이 뜨겁게 응답했다

한화 이글스가 '안방'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첫 올스타전에 베스트12로 4명의 선수를 내보낸다.한화는 23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발표한 2025 KBO 나눔 올스타 베스트12에서 총 4명의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역시 마무리 투수 김서현이다. 김서현은 역대 팬 투 표 최다 득표인 178만 6837표를 얻으며 이번 팬 투표의 주인공이 됐다. 그는 2위 윤동희(171만 7766표)를 6만 9000여 표 차이로 제쳤다. 지난해 정해영에 이어 2년 연속 마무리 투수가 올스타전 최다 득표의 주인공이 됐다. 한화 역사에서도 팬 최다 득표는 2016년 이용규에 이어 9년 만에 나온 두 번째 기록이다. 김서현은 선수단 투표에서도 220표를 얻어 총점 역시 54.19점으로 1위에 올랐다. 에이스인 폰세 역시 압도적 득표를 얻었다. 폰세는 팬 투표에서 162만 5259표를 획득, 윤동희에 이어 전체 3위에 이름을 올렸다.나눔 선발 투수들은 물론 드림 선발 투수들을 포함해서도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선수단 투표에서 그가 얻은 234표는 삼성 라이온즈 르윈 디아즈(241표)에 이은 전체 2위. 총점 52.18점은 김서현에 이은 전체 2위다.올 시즌 마운드의 힘으로 23일 기준 전체 1위를 유지하는 팀 답게 중간 투수 부문에서도 필승조 박상원이 올스타에 선정됐다. 박상원은 134만 968표를 획득, 선수단 투표(74표)와 함께 총 32.90점을 얻어 나눔 올스타 중간 투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재활 명단에 등록돼 출전이 어렵지만, 에스테반 플로리얼 역시 팬 투표로 이름을 올렸다. 플로리얼은 외야수 부문에서 156만 1003표, 선수단 투표 113표를 더해 외야수 부문 1위에 올랐다. 다만 플로리얼은 지난 8일 사구를 맞아 우측 새끼손가락 견열골절(뼛조각 생성)을 당한 상황. 한화는 플로리얼을 외국인 재활 선수로 등록했고, 6주 동안 플로리얼이 재활하는 동안 루이스 리베라토가 대체 선수로 한화를 찾았다. 출산 휴가 차원에서 미국으로 떠난 플로리얼은 내달 8일 복귀하지만, 리베라토와 계약 때문에 올스타전에는 나설 수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한화가 올스타전 베스트12에 4명을 배출한 건 지난 2018년 이후 처음이다. 팬덤의 크기에 따라 투표 수도 바뀌기 마련이지만, 팬들의 '흥'이 나야 투표자도 많아지는 법이다. 자연히 성적이 따라야 하는데, 한화는 가을야구에 오른 2018년과 하위권에 그친 이후 시즌 때 베스트12 배출에서 차이가 컸다. 2018년 당시 한화는 2007년 이후 11년 만에 가을야구에 올랐다. 그리고 시즌 중 그 기세를 모아 팬 투표에서 10명을 1위에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비록 선수단 투표로 최종 베스트12 숫자가 4명으로 줄긴 했으나 그해 한화의 기세를 알 수 있게 했다.당시 가을의 기적은 잠깐에 불과했다. 한화는 2019년부터 하위권으로 돌아왔고, 올스타 숫자도 자연히 줄었다. 2019년 베스트 12는 3명으로 줄었고, 코로나19로 취소된 2020년(0명) 2021년(2명)에도 '축제'와는 거리가 멀었다. 핵심 유망주가 모두 부진해 독보적 최하위에 빠진 2022년엔 다시 베스트 12를 한 명도 배출하지 못했다. 감독 추천으로 출전, 최우수선수(MVP)를 정은원이 차지하면서 팬들에게 위안이 된 정도였다. 2023년 그해 홈런왕이 된 노시환, 이적생 채은성이 베스트12에 들었고 채은성이 2년 연속 한화에 MVP를 안긴 바 있다. 지난해는 류현진과 요나단 페라자가 베스트12에 든 바 있다. 올해 한화의 '흥'은 2018년 이상이다. 전체 1위, 3위에 오른 김서현과 폰세의 득표 수가 이를 증명한다. 비록 선수단 투표에서 밀렸으나 지명타자 후보였던 문현빈 역시 126만 2466표로 압도적인 득표를 기록했다. 한화 선수들은 외야수 부문 팬 투표 4위를 기록한 이진영, 포수 최재훈을 비롯해 총 10개 부문에서 100만 표 이상을 득표했다올스타전은 그 자체로 축제지만, 온도는 때마다 다를 수 있다. 성적도 나고, 응원도 받아야 신도 나는 법이다. 한화는 73경기 시점에서 1992년 이후 첫 정규시즌 1위를 유지 중이다. 팬들은 1000만 표 이상을 한화 선수들에게 던졌고, 서른 세 차례 홈구장 매진을 구단에 안겼다. 한화 팬, 선수단 모두 2025년 올스타전을 축제로 즐길 수 있게 됐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6.23 17:07
해외연예

톰 크루즈, 아카데미 공로상 수상…첫 오스카 트로피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생애 첫 오스카(아카데미상) 트로피를 품는다.미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17일(현지시간) 올해 아카데미 공로상(Academy Honorary Awards) 수상자로 톰 크루즈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아카데미 공로상은 ‘평생의 성취로 뛰어난 업적을 쌓거나 영화 예술·과학에 특별히 기여한 인물’ 등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올해는 톰 크루즈 외 안무가 데비 앨런, 프로덕션 디자이너 윈 토머스 등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 아카데미 측은 톰 크루즈를 “역대 가장 유명하고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배우 중 한 명”이라고 소개하며 “영화 제작 커뮤니티, (관객들을 위한) 극적 경험, 스턴트 커뮤니티에 대한 놀라운 헌신으로 모두에게 영감을 줬다”고 평가했다. 이어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영화 산업이 어려운 시기를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라며 “그는 모든 스턴트를 직접 수행하는 것을 포함해 자기 기술에 대한 깊은 헌신을 보여준다”고 전했다.이로써 톰 크루즈는 생애 첫 오스카 트로피를 받게 됐다. 앞서 톰 크루즈는 영화 ‘7월 4일생’(1990)과 ‘제리 맥과이어’(1997)로 남우주연상, ‘매그놀리아’(2000)로 남우조연상, ‘탑건: 매버릭’(2003)으로 작품상(제작자)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한편 아카데미 공로상 시상은 오는 11월 16일 오베이션 할리우드의 레이 돌비 볼룸에서 열리는 16회 ‘거버너스 어워즈’(Governors Awards)에서 이뤄진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18 08:32
산업

정몽구 100억 기부 백신센터 오픈...정의선 "세계보건 위기 대응 핵심 거점 되길"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의 사재 기부로 설립된 전 주기 백신 개발 센터가 문을 열었다.현대차그룹은 지난 16일 서울시 성북구 고려대학교 의료원 메디사이언스파크에서 '정몽구 미래의학관' 준공식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정몽구 미래의학관은 전 주기 백신 개발 플랫폼을 위해 고려대 의료원 내 설립된 의학 연구센터다.총 1만2213㎡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6층으로 조성되는 정몽구 미래의학관은 백신 혁신연구센터를 비롯해 생물안전센터 및 실험연구실, 유전자 세포 치료 연구개발 및 디지털헬스 기반 정밀의학센터, 첨단치료기술 연구개발센터 등을 갖췄다.여기에다 신종 병원체를 다루는 생물안전 3등급 시설과 IVIS 광학영상시스템, 이미징 기반 초고속 세포 분석 장비, G3 로봇 워크스테이션 등 첨단 설비들도 더해졌다.정 명예회장은 2021년 코로나 팬데믹 당시 "감염병을 극복해 건강과 행복을 되찾는 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다"며 사재 100억원을 고려대 의료원에 기부했다.이러한 뜻에 따라 정몽구 미래의학관은 감염병 연구에 필수적인 후보물질 유효성 평가 시스템과 전 임상 연구 플랫폼을 완비해 백신 및 신약의 다각도 개발거점으로 역할을 할 전망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 명예회장의 아들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김재호 고려중앙학원 이사장, 김동원 고려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정 회장은 "정몽구 명예회장님은 기업의 가장 본질적인 가치가 국민 행복이라고 믿었고, 우리 모두가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으셨다"며 "이러한 뜻이 정몽구 미래의학관이라는 이름으로 실현되는 자리에 있다는 사실이 감격스럽다"고 밝혔다.이어 "이곳이 대한민국 백신 주권을 확보하고, 세계 보건 위기에 주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핵심 거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준공식에서는 정 명예회장 헌정 명판 제막식도 진행됐다. 정몽구 미래의학관 1층에 설치된 헌정 명판에는 "질병을 극복해 모두가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 데 이곳 미래의학관이 기여하기를 희망합니다"라는 메시지와 사진이 새겨졌다.한편 정 명예회장은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현대차 정몽구 재단 등을 통해 의료를 비롯해 교육, 문화예술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공익사업을 하고 있다.김두용 기자 2025.06.17 10:00
영화

영화계, 재정 지원에 한목소리…“영화로운 날들 위해” [이재명 정부에 바란다]②

12.3 비상계엄 사태로 반년 가까이 이어진 행정 공백 끝에 4일 이재명 정부가 출범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50%에 가까운 득표율로 정권 교체를 이뤄내며, 변화를 바라는 국민의 목소리에 응답했다. 새 정부 탄생에 대중문화계에도 모처럼 긍정의 기운이 감돈다. 후보 시절 관련 정책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섰던 만큼 대중문화 발전을 위한 소통도 늘어날 것이란 기대감이 나온다. 일간스포츠는 ‘이재명 정부에 바란다’는 타이틀 아래 방송·영화·가요 최전선에 있는 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엔터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짚어봤다. <편집자 주> 한국 영화계는 지난 몇 년간 극심한 침체기를 겪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관객수는 급격히 줄었고, 정부의 제작 지원도 반토막 나면서 산업 전체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흥행작 부재와 제작 중단의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이에 영화 산업 종사자들은 새 정부에 실질적 재정 지원과 함께 각종 제도 보완에 앞장서 달라고 입을 모았다.먼저 한국영화제작가협회, 한국영화촬영감독조합(CGK), 한국영화배우조합, 한국시나리오작가조합(SGK) 등 국내 약 20개 영화 단체가 모인 영화산업위기극복영화인연대(이하 영화인연대)는 이재명 정부에 △5년간 1조 투자 △AI 활용한 영화산업 기초체력 강화 및 혁신 △영화 독립 교과 추진 △독립영화 시장점유율 10% 달성을 통한 영화 생태계 구축 △영화계 공정 환경 조성을 요청했다. 백재호 영화인연대 공동대표 겸 한국독립영화협회 이사장은 “새 정부가 우리의 영화로운 날들을 다시 누릴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실질적인 제도 개선에 힘써주시길 바란다”며 “스크린 독과점과 홀드백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독립 및 중소 영화가 지속 제작, 개봉되는 환경 조성에 나서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정부에서 훼손된 영화 정책 거버넌스를 바로잡고, 영화진흥위원회 독립성과 공공성을 회복해 현장 신뢰를 다시 세우는 일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주길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이동하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PGK) 대표 겸 영화사 레드피터 대표는 “(영화) 산업을 살리는 것이 먼저”라고 강조하며 “PGK 입장에서는 영화 기획 개발비 증액이 시급하다. 이것이 가능해야 다양한 시도를 해보고 돌파구를 찾을 수 있다. 또 미래 지향적인 관점에서 영비법(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냈다.유현택 영화수입배급사 협회장 겸 그린나래미디어 대표는 재정 지원이 시급하다고 호소했다. 유 협회장은 그간 정부 차원의 외화 수입 지원이 전무했던 점을 짚으며 “수입 영화도 한국 영화산업에 이바지해왔지만, 오랜 시간 소외됐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산업구조가 재편되며 수입배급사들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도움을 받을 활로가 전혀 없다”고 토로했다. 유 협회장은 지금의 위기를 타개할 대안으로 중소 수입 영화에 한한 세제 감면 혜택, 영상등급위원회 심의료 인하 등을 언급하며 “정부 차원의 재정 지원으로 위축된 산업에 활로가 생기고, 영화의 다양성을 지킬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영화제들 역시 예산 증대를 첫 번째 요청 사항으로 꼽았다. 지난 정부에서 국내영화제 육성 지원 사업, 국제영화제 육성 지원 사업으로 나뉘어 운영됐던 영화진흥위원회 사업이 하나로 통합되면서, 지난해 정부 지원을 받는 영화제는 기존 40여개에서 10개로 줄었다. 예산 규모 역시 24억원으로, 전년(52억원) 대비 54%가량 줄었다. 박광수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은 “부산국제영화제의 경우 올해 예산이 3분의 1 수준으로 축소됐다. 보통 예산은 점점 늘어나는 것이 정상인데 영화제 예산은 오히려 줄어들고 있다. 여기에 따른 어려움이 상당하다”며 “부산국제영화제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영화제가 비슷한 문제를 안고 있다. 축소된 정부 예산이 원상 복귀되길 희망한다”는 바람을 전했다.극장을 대표하는 한국영화관산업협회도 의견을 피력했다. 신한식 한국영화관산업협회 본부장은 “우리 협회는 한국영화산업의 위기 상황을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새 정부에 △규제개혁 및 투자 확대를 통한 생태계 선순환 근간 마련 △관람 문화 조성을 위한 관람객 지원 △중장기 비전 및 계획 수립을 통한 영화산업 보호 및 진흥 정책 수행을 요청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04 18:00
산업

경영 승계 과정서 윤성태·서정진 '회장님의 귀환' 눈길

제약·바이오 오너가 3·4세들이 경영 전면으로 나서고 있는 형국이지만 ‘회장님의 귀환’도 눈에 띄고 있다.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 산전수전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곁에서 후계자의 경영수업을 살뜰히 챙기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2일 업계에 따르면 윤성태 휴온스그룹 회장의 3년 만의 복귀가 주목을 끌고 있다. 윤성태 회장은 지난 2022년 휴온스 글로벌 대표에서 사임하며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가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지주사 대표이사로 복귀를 알렸다. 휴온스그룹의 3세 윤인상 상무가 올해 주력 회사인 휴온스의 사내이사에 신규 선임되는 등 경영 승계를 위한 절차를 밟고 있지만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는 계산이다. 휴온스그룹은 창립 60주년을 맞아 윤 회장이 대표이사로 복귀하며 휴온스글로벌은 기존 송수영 대표와 함께 각자대표 체제로 변경됐다. 윤 회장 복귀의 가장 주된 이유는 ‘글로벌 시장 확대’다. 휴온스는 녹록지 않은 대외 환경 속에 지난해 해외 수출 부문에서 부진했다. 2023년 555억원의 수출 실적이 지난해 433억원으로 되레 줄어드는 등 내수 매출 비중이 큰 상황이다. 휴온스그룹은 윤 대표의 복귀를 계기로 경제 위기 극복, 그룹의 미래 핵심 먹거리 육성, 글로벌 시장 확대, 경쟁력 있는 신약 후보물질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윤 회장은 “대내외적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휴온스그룹이 한층 더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시점”이라며 “글로벌 시장 확대, 연구개발을 통한 신성장동력 확보 등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한 핵심 과제들을 살피겠다”고 말했다.휴온스그룹 관계자는 윤 회장의 복귀 배경과 관련해 “대내외적인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올해로 창립 60주년을 맞은 휴온스그룹이 대도약을 위한 중요한 시점으로 판단했다”며 “윤 회장은 현재 휴온스랩 대표이사를 겸임하고 있는 만큼 지난해 12월 임상 첫 환자 등록을 마친 인간 유래 히알루로니다제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도 올해 사내이사로 재선임되면서 경영 참여를 2년 더 이어간다. 앞서 서 회장은 2021년 경영 일선에서 스스로 물러났다가 2년 만에 리더십 필요성 등을 앞세워 사내이사·이사회 공동의장으로 복귀했다.이사회는 서 회장을 사내이사로 추천한 배경에 대해 “제품 개발, 생산, 판매 전략 등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했다”며 “재선임을 통해 회사가 글로벌 제약 산업 내 선도적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셀트리온도 서 회장의 장남인 서진석 경영사업부 대표가 이사회 의장 역할을 하는 등 지휘봉을 잡고 있지만 아직 홀로서기에는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 회장의 저돌적인 추진력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측면에서 2년 더 임기를 이어가게 됐다. 서 회장은 국내 최초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도 뚝심 있게 전개해 성과를 내기도 했다. 서 회장을 대신해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을 만난 서진석 대표는 “셀트리온은 작년 셀트리온헬스케어와 합병 후 과도기를 지나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가시적인 실적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2025.04.03 06:20
배구

"국내외 후보자 검토" OK저축은행은 왜 '봄 배구 전도사'를 선택했나

V리그 최다승 사령탑인 신영철(61) 감독이 OK저축은행 지휘봉을 잡는다. 일간스포츠는 신영철 감독이 OK저축은행 구단과 신임 감독 계약서에 사인했다고 지난 23일 단독 보도했다. 이어 OK저축은행 구단은 "새 사령탑으로 신영철 감독을 선임했다"고 24일 공식 발표했다. 앞서 일본인 오기노 마사지 감독이 이번 시즌 최하위(7위)로 처진 성적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한 바 있다.신영철 감독은 김세진(현 한국배구연맹 운영본부장)-석진욱-오기노 감독에 이어 구단 OK저축은행 제4대 사령탑에 올랐다. 구단은 "최하위에 그친 팀을 변화시키고, 다시 끌어올리도록 국내외 우수 지도자 후보군을 면밀히 검토했다"라며 "다년간의 지도자 경험과 노하우를 가졌고, 구단 리빌딩 능력이 뛰어난 신영철 감독을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2023~24시즌을 끝으로 우리카드와의 6년 간의 동행에 마침표를 찍었던 신영철 감독은 2년 만에 V리그 코트로 돌아온다. 이로써 그는 프로배구 원년인 2005년 LIG손해보험(KB손해보험 전신)을 시작을 대한항공-한국전력-우리카드를 거쳐 V리그 5번째 팀을 맡게 됐다. 신 감독은 V리그 통산 523경기에서 296승 227패를 올려 최다승(2위 신치용 전 감독·276승) 사령탑 기록을 갖고 있다. 신영철 감독은 '봄 배구 전도사'로 통한다. 지금까지 팀을 12차례나 포스트시즌(PS)으로 이끌었다. 신 감독은 2005년 LIG손해보험의 창단 첫 PS행을 이끌었다. 2010~11시즌엔 대한항공의 첫 정규시즌 우승을 지휘하기도 했다. 2014~15 시즌에는 V리그 출범 후 10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전력의 PS 진출을 이끌었다.2018~19시즌 우리카드 지휘봉을 잡은 신영철 감독은 곧바로 창단 후 처음으로 PS 진출을 견인했다. 이어 2019~20시즌에는 우리카드에 창단 첫 정규리그 1위(코로나19로 PS는 무산)를 안겼다. 우리카드는 신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던 기간에 5년 연속 PS에 진출했지만, 외국인 사령탑인 마우리시오 파에스 감독이 부임한 2024~25시즌에는 봄 배구 진출에 실패했다. 신영철 감독은 선수단 장악력이 좋고, 뛰어난 전술을 구사하는 지도자로 평가받고 있다. 활발한 트레이드를 통해 팀 구성에도 장점을 지녔다. OK저축은행 구단은 "신영철 감독은 '연구하는 지도자'로 데이터 기반의 팀 운영을 추구하며 지도했던 팀을 모두 PS에 진출시키며 리빌딩 결과물을 만들어냈다"라며 "세터 육성에도 일가견이 있어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OK저축은행에서 다시 한번 생애 첫 챔피언 결정전 우승에 도전하는 신영철 감독은 "OK저축은행 배구단이 다시 봄 배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선수들과의 신뢰, 활발한 의사소통을 바탕으로 기존 선수들의 성장을 이끌면서 팀이 다시 올라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형석 기자 2025.03.24 17:03
스포츠일반

[하얼빈 AG] '차준환·최민정 등' 韓 동계 스포츠 스타 한자리에, 하얼빈이 뜨거워진다

아시아 겨울 스포츠의 축제, 동계 아시안게임(AG)이 8년 만에 열린다. 한국에에선 피겨스케이팅 간판 차준환(24·고려대)과 쇼트트랙 에이스 최민정(27·성남시청), 빙속(스피드스케이팅) 여제 김민선(26·의정부시청) 등 스타들이 태극마크를 달고 메달 사냥에 나선다. 중국 하얼빈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2017년 일본 삿포로 대회 이후 8년 만에 열리는 동계 AG다. 4년마다 개최되는 동계 AG는 2021년 열릴 예정이었으나, 개최지 선정 난항과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취소된 바 있다. 한국, 대회 종합 2위 정조준오는 7일부터 14일까지 8일 동안 열리는 이번 대회엔 빙상, 스키, 컬링, 아이스하키, 바이애슬론, 산악스키 6개 종목의 11개 세부 종목에 총 64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총 34개국의 13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가운데, 6개 종목에 모두 출전하는 한국은 선수 150명과 경기 임원과 본부 임원을 포함해 총 220여 명의 선수단을 꾸렸다. 한국은 2회 연속 종합 2위를 목표로 대회에 나선다. 한국은 지난 삿포로 대회에서 금메달 16개, 은메달 18개, 동메달 16개로, 일본(금 27개)에 이어 종합 2위에 오른 바 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개최국 중국과 동계 스포츠 강국 일본과 경쟁 속에서 2위 수성을 노린다. 또한 이번 대회는 2026년 이탈리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1년 전에 열리는 국제대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세계적인 기량을 갖춘 차준환과 최민정, 김민선 등 동계 스타들의 '올림픽 리허설' 무대가 될 가능성이 크다. 차준환, 남자 피겨 새역사 또 쓸까동계 AG 데뷔전을 치르는 차준환은 한국 남자 싱글 선수 최초로 AG 메달을 노린다. 여자 싱글에서는 최다빈(2017 삿포로 대회 금메달)과 곽민정(2011 아스타나·알마티 대회 동메달)이 AG 포디움에 올랐으나, 남자 싱글에선 아직 주인공이 나타나지 않았다. 차준환은 한국 남자 피겨의 살아있는 역사다. 2016~17시즌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그랭프리 파이널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그는 2018~19시즌 시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동메달을 획득, 한국 남자 피겨 최초의 기록을 새로 쓰며 성장을 거듭했다. 2023 ISU 세계선수권대회에선 한국 남자 싱글 부문에서 처음으로 포디움(은메달)에 올라 주목을 받았다. 차준환은 하얼빈 AG와 사대륙선수권대회, 세계선수권을 거쳐 2026 올림픽에 출전할 계획이다. 하얼빈 AG은 '올림픽 로드맵'의 전초전 성격이 강하다. 게다가 병역 혜택도 걸려 있어 차준환에게 중요한 대회가 될 전망이다. 최민정, 올림픽 로드맵 재시동이번 대회 금메달 6개를 노리는 쇼트트랙에선 최민정의 메달 사냥에 관심이 모아진다. 최민정은 2018 평창 올림픽과 2022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를 목에 건 쇼트트랙 에이스다. 베이징 올림픽이 끝난 뒤 휴식기를 가졌던 그는 이번 AG에서 국제대회 복귀전을 치른다. 2026 올림픽 금메달까지 노리는 최민정은 이번 AG를 올림픽 전초전으로 삼고 있다. 지난 시즌 '크리스털 글로브' 남녀 수상자인 박지원(29·서울시청)과 김길리(21·성남시청)의 활약도 기대된다. 크리스털 글로브는 해당 시즌 월드컵 랭킹 1위에게 수여되는 쇼트트랙 종목 최고의 상이다. 두 선수 모두 첫 출전하는 AG에서 세계 최강의 면모를 증명하고자 한다. 차준환과 최민정, 김길리, 박지원은 유망주였던 주니어 시절부터 KB금융으로부터 후원을 받으며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했다. 올림픽 리허설 무대인 AG에서도 한국 동계 스포츠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민선, 여제 대관식 리허설이상화(은퇴)의 뒤를 잇는 '새 빙속 여제' 김민선의 활약도 기대된다. 김민선은 2023~24 시즌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6개 대회에서 여자 500m 금메달을 5개나 석권하며 벌써부터 2026 올림픽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아시아 무대에서 선보일 압도적인 기량에 눈이 즐거워질 전망이다. 이외에도 2023 국제스키연맹(FIS)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만 16세 10개월의 나이로 역대 최연소 금메달을 수상한 '남자 하프파이프 간판' 이채운(18·수리고)과 지난해 2월 FIS 월드컵 프리스키 하프파이프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동메달을 획득한 이승훈(20·한국체대)의 활약도 눈여겨볼 만하다. 2018 평창 올림픽에서 컬링 '팀 킴'의 일원으로 활약했던 김경애(31·강릉시청)는 성지훈(28·강원도청)과 믹스더블(혼성 2인조) 종목에 나서 메달을 노린다. 윤승재 기자 2025.02.06 06:04
스타

[왓IS] 윤여정 수상에도..트렌스젠더 최초 아카데미 주연상 후보, 혐오 발언 논란

트랜스젠더 배우 카를라 소피아 가스콘이 아카데미 시상식 최초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가운데 혐오 발언 논란에 휩싸였다. 31일(현지시간) 할리우드리포터, 데일리뉴스 등 현지 언론은 카를라 소피아의 SNS인 과거 X(구 트위터) 발언들을 보도했다. 카를라 소피아 가스콘은 지난 2016년부터 2020년대까지 X를 통해 히틀러를 옹호하는 등 인종차별 내용을 올렸다. 이 게시물들의 대부분은 이슬람 혐오 발언으로, 이슬람교를 향해 “인류를 위협하는 감염의 온상” 등이라고 표현했다. 또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중국에 대해선 “중국 백신은 필수 칩 외에도 손을 움직이는 고양이, 플라스틱 꽃 2개, 팝업 랜턴 3개, 전화선 3개, 유로 1개가 포함돼 있다”고 비하했다. 특히 카를라 소피아 가스콘은 지난 2021년 배우 윤여정이 영화 ‘미나리’로 한국인 최초로 오스카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할 당시 “점점 오스카가 아프로-코리안(Afro-Korean) 축제를 보는 것 같다”고 비하했다. 이 시상식에서는 흑인 배우 대니얼 컬루야도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혐오 발언 논란이 커지자 카를라 소피아 가스콘은 자신의 X 계정을 폐쇄했으며 공식 입장을 통해 “저는 실수를 저지르고, 저지르고, 앞으로도 배울 수 있는 인간입니다. 완벽하지 않다”고 말했다. 또 “이 세상의 모든 소수 민족을 위해 싸웠고 종교의 자유와 인종차별 및 동성애 혐오에 대한 모든 행동을 지지했다”고 자신을 옹호하는 발언을 덧붙였다. 카를라 소피아 가스콘은 스페인 출신 배우로 영화 ‘에밀리아 페레즈’로 올해 열리는 ‘제97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로 올랐다. 1972년생인 그는 배우 활동을 하다가 2016년 커밍아웃을 하고 46세인 2018년 성전환을 한 후 여러 작품에 꾸준히 출연했다. ‘에밀라 페레즈’에서는 수사당국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여성으로 다시 태어나는 멕시코 마약 카르텔 보스 역을 맡아 지난해 5월에 열린 ‘제77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함께 출연한 조 샐다나, 셀레나 고메즈 등과 공동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은 오는 3월 2일 LA 돌비극장에서 열린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01 13:47
스포츠일반

'대한체육회장 선거, 선거권 심각한 침해'...일부 대의원들 선거 중지 가처분 신청

이호진 대한아이스하키협회 회장(대표 발의자)을 포함한 11명의 대한체육회 대의원은 지난 7일 서울동부지방법원에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 중지를 요청하는 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들은 일부 선거인단이 선거권을 심각하게 침해당했다며 선거 중지 가처분 신청을 제출했다. 대한체육회장 선거는 오는 1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대의원 2244명의 투표로 열릴 예정이다. 이번 가처분 신청을 제출한 대의원들은 선거 당일 오후 1시에 후보자 정견 발표를 진행한 뒤, 단 150분 동안만 투표를 실시하는 방식을 문제 삼았다.2013년까지 약 50명의 대의원이 투표하던 체육회장 선거는 2016년 국민생활체육회와 통합되면서 선거인단이 1405명으로 늘어났다. 2016년 선거는 올림픽회관에서 대의원 투표가 이뤄졌으며, 총선거인단 중 892명이 투표에 참여해 63.49%의 투표율을 기록했다.2021년에 열린 선거는 코로나19로 온라인 투표가 도입되었고, 대의원 2170명 중 1974명(투표율 90.97%)이 참여했다. 이호진 회장은 대한체육회장 선거의 투표 방식이 선거권을 심각하게 침해한다며, 전자 투표를 도입하거나 시도 체육회에도 투표소를 설치해 분산 투표를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14일로 예정된 대한체육회장 선거일까지 가처분 신청이 인용될 시간이 물리적으로 부족한 게 사실이다. 그러나 이호진 회장 등은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지 않더라도 본 선거 무효 소송까지 진행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이은경 기자 2025.01.08 14:53
축구일반

허정무 후보 “축구협회, 거짓말로 ‘온라인투표’ 거부…대한유도회는 같은날 온라인투표”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허정무 후보가 “대한축구협회가 당장 들통날 거짓말로 후보자들은 물론 국민과 선거인단을 속이고 있다”고 비판 목소리를 냈다. 축구협회는 대한체육회를 앞세워 온라인투표를 도입할 수 없다고 설명했지만, 정작 같은 산하 단체인 대한유도회는 같은 날 온라인투표를 통해 회장 선거를 진행한다는 것이다.허정무 후보 측은 5일 보도자료를 내고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2일 밤 9시 59분 ‘대한체육회가 온라인투표 방식을 채택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면서 선수, 감독들에 대한 정당한 선거권 보장 대책 요구를 거부한다는 공문을 보내왔다”면서 “그러나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닌 거짓말임이 바로 들통이 났다”고 설명했다.허 후보 측은 “축구협회장 선거일과 같은 1월 8일에 제39대 회장 선거를 진행하는 대한유도회 회장 선거는 스마트폰, PC, 문자를 통한 온라인투표로 진행된다”면서 “협회 공문에 따르면 대한유도회는 대한체육회 산하단체가 아니라는 건가”라고 비판 목소리를 냈다.이어 허정무 후보 측은 “이번 선거기간 동안 이미 수차례 축구 현장에서 땀 흘리며 뛰고 있는 감독, 지도자, 선수들의 정당한 투표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에서도 ‘투표하게 해달라’고 성명성을 내기까지 했다”며 “그런데도 축구협회는 아무런 대책을 마련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 선거는 K리그1·2 대부분의 구단들이 이미 해외 전지훈련을 위해 출국한 이후인 8일 진행된다.허 후보 측은 그러면서 “이러한 것이 현 축구협회 체제에서 벌어지고 있는 작태”라며 “다시 한 번 축구협회에 경고한다. 지금이라도 거짓을 사과하고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한다. 이러한 작태를 뜯어고치고 협회를 개혁하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허정무 후보 측이 공개한 대한축구협회 선거운영위원회 공문에 따르면 운영위 측은 “온라인투표 등 방식의 채택 여부를 결정함에 있어 단순히 규정상 근거 유무만을 형식적으로 판단할 것이 아니라, 그러한 방식이 선거 원칙에 부합하는지, 선거의 공정성을 담보할 수 있는지 여부를 실질적으로 심사해 결정해야 한다”면서 “일례로 과거 대한체육회 회장선거에서는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온라인투표를 일시적으로 채택한 바 있으나 직접선거 및 비밀선거 원칙이 중대하게 훼손한 사례가 발생했다. 대한체육회는 이러한 온라인투표 방식의 문제점을 검토한 결과 이번 선거에서는 채택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답했다.이어 “원격지에서 온라인으로 이뤄지는 전자투표의 경우 전통적 투표소에 설치되는 기표소가 없기 때문에 유권자의 비밀투표권이 보장되기 어렵다. 이와 같은 문제는 투표의 비밀성뿐만 아니라 투표가치의 평등 역시 훼손할 수 있다”며 “선거운영위는 전지훈련으로 인한 선거권 행사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해외에 체류 중인 선수단의 투표 참여에 소요되는 항공료 전액을 지원하기로 했다. 국내 훈련지도 원격지에서 오는 선거인들까지 최대한 배려해 교통비 지원을 하면서 선거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김명석 기자 2025.01.0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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