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69건
산업

내 취향 '여름 휴양지'는 어디일까?

여름휴가 만큼은 취향에 딱 맞는 여행지를 고르고 싶다면 감성 여행부터 웰니스까지 다양한 테마 여행지를 추천한다. 탐험가의 DNA를 충족시킬 수 있는 '문화 감성형 여행지'단순한 휴양이 지루하다면 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진 이색적인 여행지로 눈을 돌려보자. 라오스의 전통과 문화를 간직한 루앙프라방이나 자연이 빚어낸 최고의 절경을 자랑하는 베트남의 하롱베이는 잠들어있던 탐험의 DNA를자극하기 충분하다. 먼저 라오스 루앙프라방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아바니플러스 루앙프라방이다. 이곳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역사적인 도시를 경험하기에 최적의 위치를 자랑한다. 프랑스 콜로니얼풍의 건축양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호텔로 53개의 객실로 이루어졌다. 옛 프랑스 장교 관사를 리모델링해 시대적 미학을 품고 있는 이곳은 오랜 세월 자리를 지키고 있는 울창한 반얀트리 나무가 중심축을 이루며, 나무 그늘 아래에 조성된 야외 수영장이 마치 한 폭의그림처럼 감성을 자극시킨다. 14세기에 지어진 황금사원 '왓 씨엥통'을 비롯해 마치 선녀들이 놀고 갔을 법한 꽝시 폭포 등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한 루앙프라방에서도 손꼽히는 탁발 행렬은 매일 새벽 호텔 앞을 지나가며, 호텔투숙객은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 할 수 있다. 가장 따끈한 신상 리조트인 인터컨티넨탈 하롱베이 리조트도 추천한다. 이 곳은 오픈과 동시에 하롱베이의 대표 리조트로 주목받고 있다. ‘하강하는 용’이라는 전설을 품은 베트남 하롱베이에 오픈한 이 리조트는 하롱베이 최초의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리조트로 174개의 객실 및 스위트, 60개의 레지던스, 41개의 프라이빗 빌라로 구성되며, 규모를 자랑하는 키즈센터, 시그니처 스파 등 복합형 리조트로 설계됐다. 특히 대부분의 객실에서 유네스코 자연유산인 하롱베이의 장관을 감상할 수 있어 완벽한 시설 속에서 최고의 뷰를 만끽 가능하다. 6곳의 레스토랑과 바를 갖춘 미식 공간은 물론 마가렛 댑스 런던과 소다시 스파 브랜드와 협업한 웰니스 프로그램, 비치 발리볼, 야외양궁, 키즈 클럽, 시네마룸, 게임룸 등 가족 단위 여행자를 위한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으며, 3개의 야외 수영장과 프라이빗 비치도 갖추고 있다.P성향을 위한 '무계획도 괜찮은 여행지'바쁜 일상, 뒤늦게 올여름 휴가지를 찾는다면 무계획도 괜찮은 여행지인 베트남의 다낭과 캄란을 선택해 보자. 다양한 직항 노선을 운행해 선택 폭이 넓고,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도 시설 좋은 호텔과 리조트가 즐비해 즉흥적으로 떠나기 딱 좋은 여행지이다. 다낭과 후에 사이의 조용한 해변 마을 랑코에 위치한 앙사나 랑코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현대적인 편의시설을 갖춘 복합 리조트다. 다낭 국제 공항에서 1시간 정도 거리에 위치해 평화로운 휴양이 가능하다. 베트남 여행에서놓칠 수 없는 미식 경험도 가능한 앙사나 랑코는 모던한 베트남 감성을 담은 ‘마켓 플레이스’를 비롯해 선셋이 펼쳐지는 ‘뭄바’, 정통 일식 ‘라이스 바’, 지역 특선 요리를 선보이는 ‘라이스 볼’까지, 총 4개의 개성 있는 레스토랑을 갖추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후에 왕궁, 호이안 올드타운, 미선 유적지 등과 가까워 가볍게 둘러보기에도 좋다. 떠오르는 휴양지인 베트남 캄란에서는 래디슨 블루 리조트 캄란은 캄란 국제공항에서 차량으로 단 10분 거리에 위치해 최고의 접근성과 현대적인 시설을 자랑한다. 부드러운 모래사장과 환상적인 오션뷰가 펼쳐진 해변에서 여유로운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이곳은 최첨단 웰니스 센터인 ESC 스파가 포함된 패키지를 통해 최고의 힐링 경험도 가능하다. 특히 3일간 진행되는 몰입형 프로그램과 함께 프라이빗 풀빌라에서 지중해식 건강 식단, 맞춤형 스파 테라피, 활력을 높이는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스파 패키지는 준비가 부족해도 완벽한 휴가를 기대할 수 있다.프라이빗 휴양을 꿈꾼다면 '트로피컬 섬 휴양지'따사로운 햇살과, 투명한 바다, 그리고 프라이빗한 공간에서의 휴식을 원한다면 태국의 코야오야이 또는 몰디브로 떠나보자. 자연과 럭셔리 시설이 어우러져 완성시킨 최고의 파라다이스에서 휴식과 낭만, 그리고 추억을 모두챙길 수 있다. 푸켓과 끄라비 사이에 위치한 휴양섬인 코야오야이는 태국의 대표 럭셔리 호텔 브랜드인 아난타라를 중심으로 천혜의 자연 속에서 조용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휴양 경험을 선사한다. 태국 팡아베이 중심부의 천혜의 섬에 자리한 아난타라 코야오야이는 푸켓 또는 크라비에서 스피드 보트를 타고 접근할 수 있으며, 항해 중에는 장엄한 석회암 절벽, 에메랄드 빛 바다, 순수의 자연을 품은 자연 섬들이 완성시킨 장관을 마주할 수 있다. 완벽한 휴식을 위한 시설을 갖추고 있는 이곳은 148개의 스위트, 빌라 및 펜트하우스를 갖춰 프라이빗한 휴식이 가능하다. 특히 웰니스와 패밀리 등 투숙객의 니즈에 맞춘 특화 객실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스피드 보트를 타고 접근 가능한 주메이라 몰디브는 두바이의 대표 럭셔리 호텔 브랜드답게 최고의 럭셔리 스테이 경험을 선사한다. 전 객실이 비치 또는 오버워터 풀빌라로 구성돼 있으며, 모두 프라이빗 인피니티 풀과 바다 전망의 테라스를 갖추고 있다. 객실은 미니멀한 감성으로 채워졌지만, 테라스로 나가는 순간 환상적인 몰디브 바다가 펼쳐진다. 다이빙을 비롯해 스노클링, 요트투어를 비롯한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가 가능하며, 최고의 미식 경험까지 가능하다.몸과 마음의 에너지 충전을 위한 '최고의 웰니스 여행지'더워도 너무 더운 올여름, 모든 에너지를 소진하고 오직 휴식을 위해 떠나고 싶다면 발리로 향해 보자. 온전한 열대 우림을 간직한 우붓 또는 완벽한 시설을 중심으로 누리는 온전한 휴식이 가능한 누사두아에서 재충전의 시간을 기대해도 좋다. 발리 우붓의 자연과 로컬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만다파 리츠칼튼 리저브는 아융강이 흐르는 우붓 정글에 둘러싸여 마치 작은 마을과 같은 신비로움을 자아낸다. 우붓의 시그니처인 계단식 논을 정중앙에 갖춰 목가적 분위기를 자아내는 이곳은 총 60개의 스위트 및 빌라를 갖추고 있다. 만다와 다파로 불리는 소와 함께 발리 전통 농법을 계승하며, 직접 재배한 쌀을 이용해 자체적인 친환경 생태계를 완성시켰다. 자연이 만들어낸 에너지로 가득 채워진 이곳에서 특별한 힐링 경험을 원한다면 힘차게 흐르는 아융강을 마주한 바이탈리티 풀을 갖춘 만다파 스파를 기억하자. 7개의 트리트먼트 룸과 피트니스 센터 등을 갖추고 있으며, 발리식 전통 테라피 부터 디톡스 등 종합적인 웰니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강변에서 진행되는 요가 및 명상 수업은 우붓의 자연 속에서 심신의 균형과 에너지를 되찾을 수 있는 신비로운 체험이 가능하다.최고의 리조트 시설과 럭셔리 객실을 보유한 ‘물리아 리조트’, 올 스위트 호텔인 ‘더 물리아’, 프라이빗 풀을 갖춘 ‘물리아 빌라’로 구성된 물리아 발리는 발리 트래픽을 피해 고속도로를 타고 공항에서 차로 약 3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다. 발리의 고급 리조트 지역인 누사두아에서도 규모와 시설을 자랑하는 물리아 발리는 우아한 공간과 섬세한 서비스를 중심으로 최고의 웰니스 경험이 가능하다. 물리아 스파에서는 마치 발리 사원을 연상시키는 야외에 마련된 하이드로테라피 풀과 아로마 스팀룸, 아이스룸 등 독보적인 시설을 중심으로 한 테라피 경험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탁 트인 바다를 배경으로 한 오션 프론트 풀과 열대 가든에 둘러싸인 코트야드 풀과 레이디스 코트야드 풀에서 여유로운 휴식은 물론 더 물리아와 물리아 빌라 고객을 위한 독점적 수영장인 오아시스 풀과 아쿠아 풀에서 환상적인 풍경과 함께 느긋한 힐링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조용한 해변 산책로와 웰빙 식단, 프라이빗요가 클래스 등이 결합돼 진정한 힐링을 즐길 수 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8.07 14:13
산업

한국관광공사, '2025 워케이션 프로그램'으로 최대 10만원 지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공사)는 ‘2025 워케이션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워케이션’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사무실에서 벗어난 장소에서 원격으로 업무를 수행하며 휴양을 즐기는 새로운 근무 방식이다. 공사는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이번 워케이션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전국 21개 지역에서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체류 지역과 기간 등에 따라 참가자 1인당 최소 3만원(2박 3일 기준)에서 10만원(4박 5일 기준)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워케이션 프로그램 운영 지자체 중 70% 이상(15개)이 인구감소지역으로, 해당 지역에서는 디지털 관광주민증 혜택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또 해양수산부 어촌체험휴양마을 워케이션 및 농림축산식품부 농촌형 워케이션 프로그램과도 연계해 근로자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기업 또는 기관 종사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이용 희망자는 워케이션 운영사 누리집 ‘더휴일’에서 신청하면 된다. 워케이션 지원 프로그램은 12월까지 운영하며 지원금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공사 이상민 국민관광본부장 직무대리는 “공사는 민간기업의 워케이션 문화 확산을 위해 대한상공회의소와 협업하여 전체 회원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성, 홍보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이번 지원 프로그램이 체류형관광, 나아가 지역 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30 16:09
IT

LGU+, 여름 휴가 시즌 맞아 '로밍 데이터 2배' 프로모션 실시

LG유플러스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로밍 데이터 2배'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LG유플러스가 지난해 4월 출시한 '로밍패스'는 전 세계 83개국에서 데이터를 자유롭게 쓸 수 있는 로밍 상품이다. 3GB(2만9000원), 8GB(4만4000원), 13GB(5만9000원), 25GB(7만9000원) 네 가지 종류로 구성했으며, 최대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음성전화를 무제한으로 받을 수 있고, 기본 제공 데이터를 소진해도 최대 400kbps 속도로 계속해서 이용할 수 있다.LG유플러스는 이번 프로모션으로 다음 달 말까지 8GB 이상 로밍패스 상품에 가입한 고객 전원에게 2배의 데이터를 제공한다. 공식 홈페이지와 고객센터 앱에서 가입한 고객은 데이터 1GB를 더 받을 수 있다.이번 프로모션은 LG유플러스 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고객에게도 적용된다. 함께 여행하는 구성원 모두가 LG유플러스 모바일 고객이라면 '로밍패스 나눠쓰기'로 데이터를 나눠 쓸 수도 있다.LG유플러스는 최근 1년간 로밍 사용 이력이 없는 고객이 8GB 이상 로밍패스 요금제를 신청하면 던킨 아이스 아메리카노 교환권을 선착순 3000명에게 선물한다. 13GB 이상 요금제를 신청한 고객 300명에게는 요아정 아이스크림 교환권을 증정한다.임혜경 LG유플러스 요금·제휴상품담당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보다 많은 고객이 데이터 걱정 없이 편리하게 해외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7.15 14:56
연예일반

BTS 슈가, 사회복무요원 근무 끝... 휴가 소진 중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가 사회복무요원을 사실상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19일 가요계에 따르면 슈가는 지난 18일 근무를 마지막으로 연차를 사용, 사실상 사회복무요원 근무를 완료했다. 슈가의 소집 해제일은 오는 21일로, 정상적인 휴가를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슈가는 과거 교통사고로 인한 어깨 부상으로 2022년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다. 이듬해 9월 사회복무요원 담당 기관으로 출근하며 복무를 시작해 21개월간의 복무를 이어왔다.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슈가의 복무를 끝으로 전원이 사회에 복귀하게 됐다. 진과 제이홉이 지난해 6월과 10월, RM과 뷔는 지난 10일, 지민과 정국은 지난 11일 각각 육군 현역으로서 만기 전역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19 23:44
경제일반

올인원 구강케어 '퀵클린', 인천공항 면세점 입점

HR메디컬은 자사 구강케어 제품 '퀵클린'이 유통 전문기업 넥서스코퍼레이션과의 파트너십 협약을 통해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시티면세점 '코코시티'에 공식 입점했다고 18일 밝혔다.퀵클린은 칫솔, 캡슐형 구강세정제, 혀 클리너, 치실, 이쑤시개 등 5가지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일회용 구강케어 제품으로, 물 없이도 사용할 수 있는 위생적 구조를 갖춰 여행, 출장, 외출 등 다양한 상황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HR메디컬은 설명했다.HR메디컬은 이번 면세점 입점을 기념해 한정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코코시티에서 3팩 번들 구매 시 캐리어 네임택, 5팩 번들 구매 시 여권 케이스를 사은품으로 증정하며 재고 소진 시까지 제공된다.HR메디컬 관계자는 "이번 입점은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을 앞두고 여행객들에게 실용적인 선택지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7~8월 성수기와 더불어 개천절, 한글날, 추석이 이어지는 10월 황금연휴까지 장기휴가 수요가 집중되면서 면세점 내 위생 관련 소비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6.18 16:26
산업

재계, 종무식 없이 2024년 차분한 마무리

탄핵 정국 등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재계는 별도의 종무식 없이 차분히 한 해를 마무리하고 있다. 크리스마스를 전후로 연말 휴가 모드에 돌입하고 있다. 24일 재계에 따르면 LG그룹은 지난 20일 계열사별로 올해 업무를 사실상 마무리하고, 권장 휴가 기간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구성원은 최장 12일간의 휴가를 떠날 수 있게 됐다.LG그룹은 구성원이 한해를 차분히 마무리하고 새해를 준비할 수 있도록 매년 12월 마지막 주에 휴가를 쓰도록 권장하고, 통상 다른 기업이 연초에 내는 신년사도 연말에 발표해 왔다.이번에도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주요 기업 중 가장 이른 지난 19일 전세계 임직원에게 이메일로 신년사 영상을 보내 "LG 없이는 상상할 수 없는 미래를 세우자"고 당부했다.다른 주요 기업도 별도 종무식 없이 한 해를 마무리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경우 연말 인사와 조직 개편에 이어 지난주에 내년 사업 전략을 짜는 글로벌 전략회의까지 마무리한 상태다.이에 따라 내년 초 열릴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 준비를 맡은 직원 등을 제외한 상당수 직원은 자율적으로 남은 휴가를 사용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내년 시무식은 예년처럼 새해 첫 출근일인 1월 2일에 경기 수원 캠퍼스에서 경영진과 일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올해 초부터 사업 리밸런싱(구조조정)을 추진하며 운영 효율화를 강조해 온 SK그룹도 대체로 연말에 남은 휴가를 소진하는 분위기다. SK하이닉스의 경우 작년 5월부터 연차 사용량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하는 '연차 소진 리워드'를 운영하는 등 휴가를 독려하고 있다.현대차그룹 역시 종무식을 따로 열지 않고, 내년 1월 3일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임직원이 참여하는 신년회를 연다. 신년회에는 정의선 회장의 참석 가능성도 점쳐진다.현대차그룹은 올해 전기차 전용공장인 기아 광명 이보플랜트에서, 작년에는 남양연구소에서 신년회를 개최했고, 모두 정 회장이 참석해 임직원에게 새해 메시지를 전달했다.포스코그룹도 종무식을 하지 않지만 연말 휴가는 자유롭게 쓰는 분위기다. HD현대의 경우 HD현대사이트솔루션 등 건설기계 계열사들은 연차 촉진제도를 도입해 직원들의 연차 사용을 독려하고 있다.㈜LS는 오는 30일과 31일 이틀간 권장 휴가를 실시한다. 이어 내년 1월 2일에는 시무식을 하고 새해 다짐을 발표할 예정이다.대한항공은 그룹 차원의 별도 행사 없이 부서별로 자율적으로 종무식을 할 예정이다. 대한항공과 더불어 아시아나항공, 티웨이항공은 전 사원이 필요시 남은 연차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효성그룹은 매년 연말마다 '샌드위치 연휴' 등을 감안해 이듬해 회사 전체가 쉬는 날짜를 정하고 있는데, 크리스마스를 앞둔 23∼24일도 지정휴가일에 해당해 구성원 모두 연차를 사용했다.재계 관계자는 “CES 2025를 준비하는 일부 직원들을 제외하곤 크리스마스를 전후로 연차 소진을 독려하는 분위기”라며 “제약 업계의 경우에는 25일부터 연말까지 공식 휴일로 지정됐다”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12.24 11:30
IT

LGU+, 로밍 데이터 나눠쓰기 프로모션 진행

LG유플러스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을 준비 중인 고객들이 로밍 서비스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가족·친구·연인과 데이터를 나눠쓸 수 있는 '로밍패스 나눠쓰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대표자 1명이 신청한 로밍패스에 제공되는 데이터를 1·2·3·5·10·25GB 단위로 최대 49명에게 나눠줄 수 있다. 예를 들어 50GB를 제공하는 로밍패스에 가입한 고객은 일행 49명과 1GB씩 데이터를 나눠쓸 수 있다.데이터를 모두 소진해도 일행 전원 최대 400kbps의 속도로 데이터를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해외여행 중에 받는 전화도 무제한이다.LG유플러스가 지난 4월 선보인 로밍패스는 최대 30일간 해외 83개국에서 데이터와 통화를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데이터 제공량에 따라 3·8·13·25GB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온라인에서 로밍패스 가입 시 데이터 1GB를 각각 추가할 수 있고, 월 9만5000원 이상 요금제를 이용하는 고객은 기본 데이터의 2배(최대 50GB)를 받을 수 있다.임헤경 LG유플러스 요금·제휴상품담당은 "앞으로도 고객들이 로밍으로 편안하게 해외여행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7.23 11:00
산업

삼성전자 오늘 첫 연가 투쟁...총파업까지 갈까

삼성전자 노조가 창사 후 처음으로 파업 투쟁에 나선다. 삼성전자 사내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하 전삼노)이 7일 파업 선언에 따른 첫 연가 투쟁에 들어간다. 앞서 전삼노는 전국 사업장에 근무하는 조합원 전원에게 이날 하루 연차를 소진하는 방식으로 투쟁에 동참하라는 지침을 전달했다.전삼노 조합원 수는 2만8300여명으로 삼성전자 전체 직원(약 12만5000명)의 22% 규모다. 투쟁에 참여하는 인원은 공개되지 않았다.이현국 전삼노 부위원장은 "사상 첫 연가 투쟁이 조합원 자의에 의해 결정됐으면 하는 취지로 참여 인원은 공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다만 이날이 현충일과 주말 사이에 낀 징검다리 연휴여서 원래 휴가를 계획한 직원이 많아 생산 차질은 크게 없을 것으로 보인다.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이번 파업 선언은 D램과 낸드플래시 생산에 영향을 주지 않을 뿐 아니라 출하량 부족 현상도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이 부위원장은 "연가 투쟁 후 다른 방식의 파업도 계획 중이다. 연가 투쟁은 우리의 최종 목표인 총파업으로 가기 위한 첫 번째 절차"라고 말했다.앞서 삼성전자 사측과 전삼노는 지난 1월부터 교섭을 이어갔으나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후 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 중지 결정, 조합원 찬반투표 등을 거쳐 쟁의권을 확보하고 지난달 29일 파업을 선언했다.또 사측과 전삼노는 지난달 28일 교섭 결렬 이후 재교섭 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다.전삼노는 삼성전자 서초 사옥에서 지난달 29일부터 버스 농성을 벌이고 있다. 버스 숙박 농성은 10일째 진행 중이다. 뉴욕타임스와 블룸버그통신 등 해외 외신들은 삼성전자의 첫 파업에 대해 관심을 드러내며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6.07 09:00
금융·보험·재테크

신한은행 저출산 극복 '패밀리 상생 적금' 완판

신한은행은 저출산·인구 고령화 등 사회적 이슈 해결에 동참하기 위해 출시한 '패밀리 상생 적금'의 5만좌가 3개월 만에 모두 소진됐다고 20일 밝혔다.이 적금은 지난해 11월 내놓은 상품으로 기본 금리 연 3.0%에 우대 금리 최고 연 6.0%포인트를 더해 최고 연 9.0% 금리가 적용된다.가입 기간 결혼·임신·출산·2자녀 이상 가구, 기초연금·부모 급여·양육(아동) 수당 수급자에게 우대 금리를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올해 1월 금융감독원의 '상생·협력 금융 신상품' 우수 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신한은행은 저출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임직원 지원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임신 기간 근무 시간 2시간 단축, 월 1회 태아 검진 휴가, 초등학교 1학년 자녀를 둔 직원은 3월부터 6월 중 2개월간 10시 출근 등을 뒷받침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2.20 16:38
연예일반

[차트IS] 윤계상, 살해 용의자로 지목... 시청률 소폭 하락

‘유괴의 날’ 윤계상이 살해 용의자로 지목당했다. 시청률은 첫 화 방송인 1.8% 보다 0.4포인트 소폭 하락해 1.4%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전국기준)지난 14일 방송된 ENA 수목드라마 ‘유괴의 날’ 2회에서는 의문의 살인 사건이 베일을 벗었다. 피해자는 로희(유나)의 부모, 최진태(전광진)와 소진유(고하)였다는 내막이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해당 사건의 담당 형사 상윤(박성훈)은 그들의 딸 로희가 유괴된 사실을 알게 됐고, 유괴범과 살인범이 동일 인물일 것으로 추측했다. 초짜 유괴범 명준은 또 다른 위기에 직면했다.사건 현장의 최초 목격자는 로희의 집 가사 도우미 옥분(이혜연)이었다. 휴가를 마치고 돌아온 집안에는 지독한 악취가 풍겼고, 기괴한 자세로 숨을 거둔 집주인 내외가 발견됐다. 이에 상윤과 형사들이 현장 조사에 돌입했다. 베테랑 상윤의 눈에 가장 먼저 띈 건 현관 앞 CCTV가 뜯겨나간 흔적이었다. 그리고 장검이 몸을 관통한 모습의 최진태와 가슴에 페이퍼 나이프가 꽂힌 소진유의 사체를 마주했다. 이를 보던 박상윤은 “마치 다른 두 사건을 붙여놓은 느낌”이라며 추리력을 발동시켰다. 옥분과의 대화를 통해 살해된 부부의 딸이 사라졌다는 사실도 알아차렸다.한편 명준이 집을 비운 사이 로희는 위험에 빠졌다. 동네에서 고물을 줍던 벙거지남(송재룡)이 로희 혼자 있는 집에 들이닥친 것이었다. 수상한 낌새를 눈치챈 로희는 온 힘을 다해 도망쳤지만, 벙거지남의 기습 공격에 순간 의식을 잃었다. 집으로 돌아온 명준은 로희가 사라진 것을 알고 찾아 나섰다. 그러던 중 거리에서 우연히 마주친 벙거지남의 리어카에서 효자손을 발견, 몸싸움을 벌인 끝에 로희를 구할 수 있었다. “다시는 나 혼자 두고 어디 가지 마”라는 로희의 한 마디는 명준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상윤의 수사도 본격화됐다. 사건 당일의 자택 인근 CCTV를 확인하던 중, 상윤은 명준이 로희를 차에 태워 떠나는 장면을 보고 유괴범과 살인범을 동일 인물로 추측했다. 하지만 살인범이 왜, 무엇을 노리고 아이를 데려간 것인지는 알 수 없었다. 상윤은 최 원장의 혜광병원에서 근무하는 의사 정도(박진우), 집과 병원의 CCTV를 관리해온 철원(김상호)을 만나며 사건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나섰다. 그리고 명준의 차가 폭발된 공터를 찾아 그의 행적을 유추할 단서를 찾아 나갔다.그런 가운데 명준이 로희를 데리고 집을 나섰다. 혜은에게는 로희를 집에 보내고 자신은 자수를 하겠다는 음성 메시지도 남겼다. 하지만 두 사람은 함께한 순간부터 줄곧 사건의 연속이었다. 로희가 새우로 인한 알레르기 쇼크를 일으켜 간 병원에서 의료진이 명준을 아동 학대범으로 의심해 신고한 것.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감지한 로희는 명준을 이끌고 도망쳤다. 그 시각 제보를 받고 뒤늦게 병원에 도착한 상윤. 그는 CCTV 화면 속 명준과 로희, 그리고 이들에 대한 목격담에 더 혼란스러웠다. 명준이 로희를 안고 울면서 병원에 도착했다는 것도 접수창구에 딸의 인적사항을 적어냈다는 것도 여느 유괴 범죄와는 확실히 달랐다.방송 말미에는 병원을 빠져나온 명준과 로희 사이에 어색한 기류가 흘렀다. 기억을 잃고 깨어난 이후 명준의 말대로 자신을 ‘희애’로 알고 있었던 로희. 하지만 그는 “어젯밤 골목길에서 로희라는 이름을 들었어”라며 “당신 누구야?”라고 명준을 추궁했다. 불안과 의심의 눈빛이 오가는 두 사람의 대면은 긴장감을 높였다. ENA 수목드라마 ‘유괴의 날’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15 08:23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