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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2위 탈환’ 노리는 대전, 주민규 선봉…수원FC는 3G 4골 싸박으로 응수 [IS 대전]

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의 휴식기 첫 목표는 3개월 만에 홈 승리다. 마주한 상대는 ‘4연승’ 수원FC다. 대전은 주민규·서진수 등을 앞세워 2위 탈환을 노린다.대전과 수원FC는 10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25라운드를 벌인다. 경기 전 대전은 리그 3위(10승9무5패·승점 39), 수원FC는 10위(7승7무10패·승점 28)다. 킥오프를 1시간여 앞두고 두 팀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먼저 황선홍 대전 감독은 주민규·최건주·서진수·김준범·김한서·김봉수·이명재·안톤·김민덕·강윤성·이창근(GK)을 내세웠다. 마사·정재희·이순민·김진야·임종은 등이 벤치를 지킨다. 이에 김은중 수원FC 감독은 싸박·루안·이재원·한찬희·김도윤·안현범·이재원·김태한·이용·이시영·안준수(GK)를 내세운다. 윌리안·서재민·최규백 등이 벤치에 포함됐다. 상위 대전과 하위 수원FC의 대결이지만, 최근 분위기는 엇갈린다. 한때 리그 우승을 노린 대전은 최근 8경기 중 단 1승(5무2패)에 그쳤다. 특히 지난달 23일 울산 HD전(2-1 승리)까지 6경기 무승(5무1패) 늪에 빠지기도 했다. 휴식기를 앞두고 열렸던 FC서울과의 홈 경기에서도 0-1로 지며 연승 흐름으로 이어가지 못했다. 무엇보다 대전의 마지막 홈 경기 승리는 지난 5월까지 거슬러 가야 한다. 단순 계산으로는 78일 만에 홈 승리를 노린다.주민규는 지난 5월 이후 7경기 연속 무득점 침묵 중이다.‘강등권’ 수원FC의 기세는 뜨겁다. 최근 4경기서 12골을 몰아치며 4연승이다. 지난 2일 울산 HD전에선 선제골과 추가 골을 내주고도 끈질기게 추격하더니 아예 승부를 뒤집었다. 이적생 윌리안, 안현범, 한찬희 등이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는 평이다. 외국인 선수 싸박은 최근 3경기 연속 득점(4골)으로 맹활약 중이다.올 시즌 두 팀의 맞대결에선 나란히 1승씩 나눠 가진 바 있다.대전=김우중 기자 2025.08.10 17:38
산업

내 취향 '여름 휴양지'는 어디일까?

여름휴가 만큼은 취향에 딱 맞는 여행지를 고르고 싶다면 감성 여행부터 웰니스까지 다양한 테마 여행지를 추천한다. 탐험가의 DNA를 충족시킬 수 있는 '문화 감성형 여행지'단순한 휴양이 지루하다면 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진 이색적인 여행지로 눈을 돌려보자. 라오스의 전통과 문화를 간직한 루앙프라방이나 자연이 빚어낸 최고의 절경을 자랑하는 베트남의 하롱베이는 잠들어있던 탐험의 DNA를자극하기 충분하다. 먼저 라오스 루앙프라방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아바니플러스 루앙프라방이다. 이곳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역사적인 도시를 경험하기에 최적의 위치를 자랑한다. 프랑스 콜로니얼풍의 건축양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호텔로 53개의 객실로 이루어졌다. 옛 프랑스 장교 관사를 리모델링해 시대적 미학을 품고 있는 이곳은 오랜 세월 자리를 지키고 있는 울창한 반얀트리 나무가 중심축을 이루며, 나무 그늘 아래에 조성된 야외 수영장이 마치 한 폭의그림처럼 감성을 자극시킨다. 14세기에 지어진 황금사원 '왓 씨엥통'을 비롯해 마치 선녀들이 놀고 갔을 법한 꽝시 폭포 등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한 루앙프라방에서도 손꼽히는 탁발 행렬은 매일 새벽 호텔 앞을 지나가며, 호텔투숙객은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 할 수 있다. 가장 따끈한 신상 리조트인 인터컨티넨탈 하롱베이 리조트도 추천한다. 이 곳은 오픈과 동시에 하롱베이의 대표 리조트로 주목받고 있다. ‘하강하는 용’이라는 전설을 품은 베트남 하롱베이에 오픈한 이 리조트는 하롱베이 최초의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리조트로 174개의 객실 및 스위트, 60개의 레지던스, 41개의 프라이빗 빌라로 구성되며, 규모를 자랑하는 키즈센터, 시그니처 스파 등 복합형 리조트로 설계됐다. 특히 대부분의 객실에서 유네스코 자연유산인 하롱베이의 장관을 감상할 수 있어 완벽한 시설 속에서 최고의 뷰를 만끽 가능하다. 6곳의 레스토랑과 바를 갖춘 미식 공간은 물론 마가렛 댑스 런던과 소다시 스파 브랜드와 협업한 웰니스 프로그램, 비치 발리볼, 야외양궁, 키즈 클럽, 시네마룸, 게임룸 등 가족 단위 여행자를 위한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으며, 3개의 야외 수영장과 프라이빗 비치도 갖추고 있다.P성향을 위한 '무계획도 괜찮은 여행지'바쁜 일상, 뒤늦게 올여름 휴가지를 찾는다면 무계획도 괜찮은 여행지인 베트남의 다낭과 캄란을 선택해 보자. 다양한 직항 노선을 운행해 선택 폭이 넓고,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도 시설 좋은 호텔과 리조트가 즐비해 즉흥적으로 떠나기 딱 좋은 여행지이다. 다낭과 후에 사이의 조용한 해변 마을 랑코에 위치한 앙사나 랑코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현대적인 편의시설을 갖춘 복합 리조트다. 다낭 국제 공항에서 1시간 정도 거리에 위치해 평화로운 휴양이 가능하다. 베트남 여행에서놓칠 수 없는 미식 경험도 가능한 앙사나 랑코는 모던한 베트남 감성을 담은 ‘마켓 플레이스’를 비롯해 선셋이 펼쳐지는 ‘뭄바’, 정통 일식 ‘라이스 바’, 지역 특선 요리를 선보이는 ‘라이스 볼’까지, 총 4개의 개성 있는 레스토랑을 갖추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후에 왕궁, 호이안 올드타운, 미선 유적지 등과 가까워 가볍게 둘러보기에도 좋다. 떠오르는 휴양지인 베트남 캄란에서는 래디슨 블루 리조트 캄란은 캄란 국제공항에서 차량으로 단 10분 거리에 위치해 최고의 접근성과 현대적인 시설을 자랑한다. 부드러운 모래사장과 환상적인 오션뷰가 펼쳐진 해변에서 여유로운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이곳은 최첨단 웰니스 센터인 ESC 스파가 포함된 패키지를 통해 최고의 힐링 경험도 가능하다. 특히 3일간 진행되는 몰입형 프로그램과 함께 프라이빗 풀빌라에서 지중해식 건강 식단, 맞춤형 스파 테라피, 활력을 높이는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스파 패키지는 준비가 부족해도 완벽한 휴가를 기대할 수 있다.프라이빗 휴양을 꿈꾼다면 '트로피컬 섬 휴양지'따사로운 햇살과, 투명한 바다, 그리고 프라이빗한 공간에서의 휴식을 원한다면 태국의 코야오야이 또는 몰디브로 떠나보자. 자연과 럭셔리 시설이 어우러져 완성시킨 최고의 파라다이스에서 휴식과 낭만, 그리고 추억을 모두챙길 수 있다. 푸켓과 끄라비 사이에 위치한 휴양섬인 코야오야이는 태국의 대표 럭셔리 호텔 브랜드인 아난타라를 중심으로 천혜의 자연 속에서 조용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휴양 경험을 선사한다. 태국 팡아베이 중심부의 천혜의 섬에 자리한 아난타라 코야오야이는 푸켓 또는 크라비에서 스피드 보트를 타고 접근할 수 있으며, 항해 중에는 장엄한 석회암 절벽, 에메랄드 빛 바다, 순수의 자연을 품은 자연 섬들이 완성시킨 장관을 마주할 수 있다. 완벽한 휴식을 위한 시설을 갖추고 있는 이곳은 148개의 스위트, 빌라 및 펜트하우스를 갖춰 프라이빗한 휴식이 가능하다. 특히 웰니스와 패밀리 등 투숙객의 니즈에 맞춘 특화 객실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스피드 보트를 타고 접근 가능한 주메이라 몰디브는 두바이의 대표 럭셔리 호텔 브랜드답게 최고의 럭셔리 스테이 경험을 선사한다. 전 객실이 비치 또는 오버워터 풀빌라로 구성돼 있으며, 모두 프라이빗 인피니티 풀과 바다 전망의 테라스를 갖추고 있다. 객실은 미니멀한 감성으로 채워졌지만, 테라스로 나가는 순간 환상적인 몰디브 바다가 펼쳐진다. 다이빙을 비롯해 스노클링, 요트투어를 비롯한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가 가능하며, 최고의 미식 경험까지 가능하다.몸과 마음의 에너지 충전을 위한 '최고의 웰니스 여행지'더워도 너무 더운 올여름, 모든 에너지를 소진하고 오직 휴식을 위해 떠나고 싶다면 발리로 향해 보자. 온전한 열대 우림을 간직한 우붓 또는 완벽한 시설을 중심으로 누리는 온전한 휴식이 가능한 누사두아에서 재충전의 시간을 기대해도 좋다. 발리 우붓의 자연과 로컬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만다파 리츠칼튼 리저브는 아융강이 흐르는 우붓 정글에 둘러싸여 마치 작은 마을과 같은 신비로움을 자아낸다. 우붓의 시그니처인 계단식 논을 정중앙에 갖춰 목가적 분위기를 자아내는 이곳은 총 60개의 스위트 및 빌라를 갖추고 있다. 만다와 다파로 불리는 소와 함께 발리 전통 농법을 계승하며, 직접 재배한 쌀을 이용해 자체적인 친환경 생태계를 완성시켰다. 자연이 만들어낸 에너지로 가득 채워진 이곳에서 특별한 힐링 경험을 원한다면 힘차게 흐르는 아융강을 마주한 바이탈리티 풀을 갖춘 만다파 스파를 기억하자. 7개의 트리트먼트 룸과 피트니스 센터 등을 갖추고 있으며, 발리식 전통 테라피 부터 디톡스 등 종합적인 웰니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강변에서 진행되는 요가 및 명상 수업은 우붓의 자연 속에서 심신의 균형과 에너지를 되찾을 수 있는 신비로운 체험이 가능하다.최고의 리조트 시설과 럭셔리 객실을 보유한 ‘물리아 리조트’, 올 스위트 호텔인 ‘더 물리아’, 프라이빗 풀을 갖춘 ‘물리아 빌라’로 구성된 물리아 발리는 발리 트래픽을 피해 고속도로를 타고 공항에서 차로 약 3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다. 발리의 고급 리조트 지역인 누사두아에서도 규모와 시설을 자랑하는 물리아 발리는 우아한 공간과 섬세한 서비스를 중심으로 최고의 웰니스 경험이 가능하다. 물리아 스파에서는 마치 발리 사원을 연상시키는 야외에 마련된 하이드로테라피 풀과 아로마 스팀룸, 아이스룸 등 독보적인 시설을 중심으로 한 테라피 경험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탁 트인 바다를 배경으로 한 오션 프론트 풀과 열대 가든에 둘러싸인 코트야드 풀과 레이디스 코트야드 풀에서 여유로운 휴식은 물론 더 물리아와 물리아 빌라 고객을 위한 독점적 수영장인 오아시스 풀과 아쿠아 풀에서 환상적인 풍경과 함께 느긋한 힐링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조용한 해변 산책로와 웰빙 식단, 프라이빗요가 클래스 등이 결합돼 진정한 힐링을 즐길 수 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8.07 14:13
해외축구

‘LA 공식 입성’ VIP 대우받은 손흥민, 또 ‘우승’ 외쳤다…“0에서 출발→레전드로 떠나겠다”

"저는 항상 '전설'이 되고 싶어요."손흥민(33)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LAFC) 입단식에서 당당히 말했다. 그는 "여기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만큼 '0'에서 시작한다고 생각한다. 0에서 시작하는 만큼 레전드가 되고 싶다. 그게 내 꿈"이라고 다짐했다.LAFC는 7일(한국시간) 손흥민 영입을 공식 발표하고 성대한 입단식을 열었다. 소위 'VIP 대접'을 받았다. 캐런 배스 LA 시장과 김영완 주 LA 총영사 등 현지 저명인사들이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배스 시장은 손흥민에게 "이제 당신을 '앤젤리노'로 공식 선언한다. 환영한다"며 입단을 축하했다.10년 만에 토트넘 생활을 마친 손흥민은 2027년까지 LAFC의 지정 선수(Designated Player·샐러리캡을 적용받지 않는 선수)로 등록되며 2028년까지 연장 옵션이 포함된 계약을 맺었다. 추가로 2029년 6월까지의 옵션도 포함됐다. 그는 연장 옵션이 모두 발동되면 만 37세 가까이 될 때까지 LAFC에서 뛰게 된다. '7번'을 달고 미국 무대를 누비게 된 손흥민은 "MLS에서의 새로운 도전이 매우 기대된다"며 "나는 이 구단과 도시, 팬들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기 위해 LA에 왔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LA는 미국에서 한인 인구(약 32만명)가 가장 많은 지역이다. 입단 전 홈구장인 BMO 스타디움에 들러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들은 손흥민은 "LA 코리아타운에 많은 한국인들이 있다는 것이 정말 자랑스럽다. 내 활약으로 그들을 자랑스럽게 만들고,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그들을 대표할 것"이라고 다짐했다.환한 얼굴로 LAFC 입단에 만족을 드러낸 손흥민이지만, 미국 무대에 오기까지 고민도 많았다. 그는 "위고 요리스, 가레스 베일 같은 옛 동료들, 국가대표 선수 김문환이 LA에서 뛰었다"면서 "존 소링턴 LAFC 회장과 통화에서 내 마음과 생각이 바뀌었다. 이들과 나눈 대화가 정말 좋았고, 요리스는 LA가 얼마나 훌륭한지에 대해 이야기해 줬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시즌을 마친 손흥민은 6월 A매치 일정을 마치고 휴식했지만, MLS는 시즌이 한창이다. 그는 "토트넘에서 프리시즌을 치른 터라 몸 상태는 아주 좋다"며 "축구를 하기 위해 이곳에 왔고, 뛸 준비가 됐다. 코치진을 비롯한 여러 관계자와 협력해 빨리 경기장에 나설 수 있게 하겠다"고 힘줘 말했다.LAFC는 오는 10일 시카고와 리그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에 손흥민이 출전할지는 미지수다. LAFC는 손흥민이 P-1 비자 및 국제 이적 증명서(ITC)를 받는 대로 출전 자격을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김희웅 기자 2025.08.07 12:05
산업

택배노동자 안전증진·불공정거래 개선…쿠팡 등 5개사 불시점검

정부가 택배업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의 안전을 증진하고, 택배업계에 존재하는 불공정 하도급 거래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합동 불시 점검에 나선다.고용노동부는 국토교통부, 공정거래위원회와 합동으로 14일까지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J대한통운·롯데글로벌로지스·한진·로젠 등 택배업종 주요 5개사에 대한 불시 점검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택배업종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택배 종사자들에게 과중한 업무 부담을 초래하는 불공정 하도급 거래 관행을 바로잡기 위해 마련됐다. 노동부와 국토부는 지역 거점 물류센터를 현장 점검하고, 공정위는 점검 대상 업체 본사와 택배 대리점·종사자와의 계약 관계 등을 조사한다.구체적으로 노동부는 시원한 물·냉방장치·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등 '폭염안전 5대 기본 수칙'이 준수되는지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택배 종사자가 주로 일하는 서브허브 및 배송캠프 상·하차장에 냉방 장치를 설치하고, 쉼터를 확대하도록 지도할 예정이다.국토부는 택배 종사자 과로 방지를 위해 2021년 6월 체결된 사회적 합의 사항이 충실히 이행되는지를 점검한다.당시 택배업계 노사는 ▲ 택배종사자 분류업무 원칙적 배제 ▲ 고용·산재보험 가입 ▲ 주 60시간·일 12시간 이내 작업시간 준수 등을 뼈대로 한 사회적 합의를 체결한 바 있다.국토부는 또 서브터미널 및 배송캠프에서 휴식시간 제공 및 휴게시설 운영이 잘 되는지, 차량 주행로 및 접안시설 공간이 충분히 확보됐는지 등 택배사의 종사자 안전 확보를 위한 보호조치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공정위는 택배 본사와 대리점 또는 종사자와의 불공정 하도급 거래 행위 여부를 중점적으로 조사한다.특히 택배사들이 과도한 목표를 정한 후 이를 지키지 못할 경우 계약을 해지하거나 대리점·종사자에게 산업재해와 관련된 비용을 전가하는 등 부당특약을 맺지 않았는지 살펴본다.하도급 대금을 지급하지 않거나 부당 감액하지 않았는지도 조사한다.서지영 기자 2025.08.06 15:28
산업

폴 바셋, 윤수훈 작가와 ‘망한 여행’을 주제로 북토크 개최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 폴 바셋이 오는 9일, 한남 커피스테이션점에서 윤수훈 작가와 함께 도서 '계획대로 될 리 없음!'으로 북토크를 개최한다.이번 북토크는 휴가철을 맞아 ‘망한 여행 전시회’라는 주제로 작가와 ‘망한 여행’에 대한 에피소드를 나누고, 여행지에서 사 온 망한 기념품을 전시하는 등 참석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계획대로 될 리 없음!'은 시작부터 꼬여버린 23살 청년의 망한 여행기를 다룬 내용으로 13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스타툰 작가 윤수훈이 집필한 책이다.폴 바셋은 지난달 22일부터 출판사 SIGONGSA와 손잡고 브랜드 캠페인 ‘폴 바셋 슬로우 커피 클럽’을 진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커피 한 잔과 함께 천천히 휴식을 즐기는 ‘온전한 쉼’을 제안하는 프로그램으로, 폴 바셋 11개 거점 매장을 중심으로 북스테이션을 설치하고, 매장 이용 고객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휴가철에 읽기 좋은 시공사 도서 9종을 비치해 두었다. 뿐만 아니라 독서모임, 필사 모임 등 책을 주제로 한 오프라인 모임 장소가 필요한 분들께 폴 바셋 카페 대관과 커피를 무료로 증정하는 책 모임 지원 캠페인도 진행된다.폴 바셋 담당자는 “요즘 카페에서도 대화가 줄고, 핸드폰만 보시는 분들이 많다”며, “자극적인 콘텐츠에 지친 이들에게 온전한 쉼을 선사하기 위해 캠페인을 기획한 만큼 많은 분들이 잠시나마 디지털 디톡스의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8.06 10:57
프로야구

[류선규의 다른 생각] 주전 포수의 부상이 적은 비결, 환경이 바뀌었다

올 시즌 KBO리그는 10개 구단이 모두 주전 선수들의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완전체로 일정을 소화하는 게 어느 정도일까 싶을 정도로 부상이 순위 싸움의 변수로 떠올랐다. 그런데 눈에 띄는 특징 중 하나는 구단마다 주전 포수의 이탈은 거의 없다는 점이다. 전반기 리그 주전 포수의 부상자명단 등재 일수는 총 10일. 이마저도 NC 다이노스 안방마님인 김형준(26) 단 한 명뿐이었다.필자는 이런 현상이 궁금해 각 구단의 배터리 코치와 포수 출신 전력 분석원, 수석 트레이너 등의 의견을 들어봤다. 우선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ABS·Automatic Ball-Strike System)이 도입되면서 포수들의 프레이밍 능력이 덜 중요해졌다. 이에 따라 포수들이 좀 더 편하게 앉아 공을 받으니, 피로가 이전보다 덜하다는 평가다. ABS 도입 이후 거의 모든 포수는 양쪽 다리를 쪼그려 앉던 이전 방식이 아닌 한쪽 무릎을 바닥에 대고 나머지 한 쪽 무릎은 세워 포구하고 있다. 그만큼 하체 부하가 덜하다.두 번째 요인은 줄어든 주자와의 충돌이다. 2016년부터 시행된 홈 충돌 방지 조항에 따라 홈 플레이트 앞에서 주자와 부딪치는 상황이 현저하게 줄어들었다. 여기에 각별한 관리도 포수의 부상을 줄이는 원동력 중 하나다. 거의 모든 구단이 백업 포수의 출전 기회를 늘리면서 주전 포수의 휴식 기회를 철저하게 보장한다. 무더워진 날씨 탓에 체력 관리가 중요해졌다는 건 모든 구단이 공감하는 포인트. 과거에는 주전과 백업 포수의 기량 차이가 클 경우 특정 선수가 주 5회 이상 포수 마스크를 쓰는 장면도 볼 수 있었는데 지금은 아니다. 철저한 분업화로 출전 시간을 조율해 부상을 예방하고 있다. 현장에선 "포수에겐 적극적인 주루를 기대하지 않는 분위기"라는 얘기가 나온다. 내야 땅볼에 1루까지 전력으로 질주하거나 2루 주자일 때 홈으로 무리하게 돌리지 않는다는 의미다. 이런 이유 때문인지 올해 포수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은 지난 4월 이지영(SSG 랜더스)이 유일하다. 결론적으로 리그에 포수 부상자가 적은 건 여러 이유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필자는 SK 와이번스 구단에 몸담은 2020년 주전 포수 부상 이탈의 어려움을 직접 경험했다. 당시 이재원(현 한화 이글스) 선수가 경기 중 투구에 맞아 손가락이 골절돼 전열에서 이탈했는데 그 공백을 채우려고 트레이드까지 단행한 기억이 있다. 두산 베어스에서 이흥련(은퇴)을 영입하면서 그 대가로 20대 투수 유망주였던 이승진을 내주는 출혈을 감수해야 했다. 그만큼 주전 포수의 이탈은 치명적이다. 부상이 줄면 그만큼 선수 수명이 늘어날 수 있다. 1985년생 강민호(삼성 라이온즈) 1987년생 양의지(두산 베어스)를 비롯한 베테랑 포수의 존재감은 여전하다. 그리고 이 같은 분위기는 한동안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지면서 '롱런'이 가능한 환경이 만들어졌다.전 SSG 랜더스 단장정리=배중현 기자 2025.08.06 05:30
메이저리그

다저스 김혜성 "어깨 부상 90% 회복"…타격 훈련도 소화

어깨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IL)에 오른 김혜성(LA 다저스)이 곧 복귀할 전망이다.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에서 "김혜성은 잘 회복하고 있다"며 "본인 말로는 90% 회복했다고 하는데, 아마 80∼85% 정도일 것"이라고 말했다. 로버츠 감독은 이어 "오늘 타격 훈련을 했는데 괜찮았다"며 "그라운드 훈련도 했고, 러닝 훈련도 했다. 빨리 복귀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김혜성은 지난달 30일 왼쪽 어깨 부상으로 10일짜리 IL에 올랐다. 어깨 점액낭에 염증이 생겨 2주 안팎의 휴식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최근 부상 선수들이 속출한 다저스는 김혜성의 복귀를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다. 지난달 멀티플레이어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왼쪽 팔꿈치 염증으로 전력에서 빠졌고, 이날엔 오른쪽 발목을 다친 멀티 플레이어 토미 현수 에드먼이 10일짜리 IL에 올랐다. 올 시즌 고질적인 오른쪽 발목 문제로 고생한 에드먼은 4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주루하다 발목을 다쳐 염좌 진단을 받았다. 다만 7월에 왼쪽 무릎을 다쳤던 3루수 맥스 먼시가 이날 복귀해 최악의 상황은 막았다.김혜성은 올 시즌 58경기에서 타율 0.304(138타수 42안타), 2홈런, 15타점, 17득점, 12도루로 활약 중이다.안희수 기자 2025.08.05 15:36
메이저리그

'오타니 제쳤다' 올스타전 MVP 영웅→후반기 16G 10홈런 폭발, NL 홈런 1위로

카일 슈와버(32·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를 따돌리고 내셔널리그(NL) 홈런 1위로 올라섰다. 슈와버는 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경기에 2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2홈런) 6타점을 기록했다. 슈와버는 팀이 2-3으로 끌려가던 3회 말 2사 1루에서 상대 좌완 선발 케이드 포비치의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동점 2점 홈런(비거리 130m)을 터뜨렸다. 전날까지 오타니와 NL 홈런 공동 선두였던 슈와버는 시즌 39호 홈런으로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슈와버는 넉 점을 뽑아 7-3으로 달아난 6회 말 2사 만루에서 야라밀 히랄도의 시속 154.3㎞ 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기는 그랜드슬램으로 연결했다. 맞는 순간 홈런을 직감한 슈와버는 한참 타구를 바라봤다. 시즌 40호 홈런. NL 홈런 1위 슈와버는 단숨에 오타니와 격차를 2개로 벌렸다. 슈와버는 8회 말 우전 안타로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슈와버는 지난달 16일 MLB 올스타전에서 NL 올스타의 영웅이었다. MLB 올스타전 역사상 최초의 스윙오프에서 슈와버가 3번의 스윙으로 3개의 홈런을 때려내 NL의 승리를 책임졌다. 스윙오프는 각 리그별로 3명의 타자가 3번씩 스윙을 해 가장 많은 홈런을 때려낸 리그가 승리를 가져가는 방식이다. 슈와버는 이번 올스타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슈와버는 올스타 휴식기 이후 장타력이 폭발하고 있다. 후반기 16경기에서 10홈런을 폭발시켜 단숨에 홈런 선두로 올라섰다. MLB 전체 1위인 칼 롤리(42개·시애틀 매리너스)와는 2개 차이다. 반면 오타니는 최근 8경기 연속 홈런포가 침묵하고 있다.슈와버는 남은 경기에서 홈런 8개를 추가하면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2023년 47개)을 경신하게 된다. 이형석 기자 2025.08.05 12:01
해외축구

‘토트넘과 결별’ 손흥민, 오늘 미국 간다…LAFC 입단 초임박+6일 오피셜 예고까지

토트넘과 동행을 마친 손흥민이 미국으로 향한다.축구계에 따르면 손흥민은 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로스앤젤레스(LA)로 출국한다. 현지로 넘어가 오피셜 사진 등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 이적 절차를 완전히 끝낼 것으로 보인다.곧 공식발표까지 나올 예정이다.같은 날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손흥민이 LAFC와 계약을 앞두고 있다. 이르면 수요일(현지시간 6일) 공식 발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LA 시간이 한국보다 16시간 늦은 것을 고려하면, 오피셜은 7일쯤 나올 가능성이 크다.손흥민은 지난 2일 기자회견에서 ‘이적’을 발표했다. 당시 행선지를 밝히진 않았지만 “(2026년 북중미 대회가) 내 마지막 월드컵이 될 수도 있기에 모든 것을 다 쏟아부을 수 있는 환경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게 컸다”며 MLS행을 암시했다. 그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를 통해 ‘토트넘 고별전’까지 치렀다.이 경기가 끝난 뒤 토트넘 선수단은 인천공항을 통해 영국으로 출국했고, 손흥민은 한국에 남아 휴식했다. 김희웅 기자 2025.08.05 11:33
스타

‘건강 이상’ 박미선, 활동 중단 속 근황… “책 너무 재밌어”

활동을 중단 중인 방송인 박미선의 근황이 공개됐다.3일 조혜련은 자신의 SNS에 “뿌듯하다”는 문구와 함께 박미선과 나눈 메신저 대화를 게재했다. 공개된 대화에서 조혜련은 자신이 집필한 성경 안내서를 박미선에게 선물했고, 박미선은 이를 읽은 뒤 “책 너무 재밌다”고 반응했다. 이에 조혜련은 “권사님이 재밌다 하니 너무 뿌듯하고 기쁘다”고 답했다.박미선은 지난 1월부터 건강 이상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휴식 중이다. 지난 2월에는 “오랜 휴식에 들어간 요즘 집에서 가족들과 지내는 시간 시간이 귀하고 행복하다”며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04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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