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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프리미어 OB'앞세워 국내 맥주시장 공략 강화
오비맥주가 프리미엄 맥주를 표방한 '프리미어 OB 브루마스터 셀렉션'를 앞세워 국내 맥주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오비맥주가 프리미어 OB 브루마스터 셀렉션으로 처음 선보인 ‘프리미어 OB 필스너’는 오비맥주의 80년 양조 기술력을 집약해 정통 독일 방식으로 빚어낸 맥주이다.독일산 홉과 독일 황실 양조장 효모를 사용해 풍부한 향과 진한 맛이 두드러지면서도 투명하고 깔끔한 뒷맛이 특징이다. 물·맥아·홉 외에 다른 재료를 넣지 않아 100% 보리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오비맥주 관계자는 "'프리미어 OB'는 오비맥주의 80년 양조기술력을 집약해 만든 정통 독일식 필스너 맥주로 맛이나 패키지 디자인 측면에서 글로벌 시장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프리미엄 제품"이라고 말했다.오비맥주는 지난해 6월 국내 대형 맥주 제조사 최초로 밀맥주인 ‘프리미어 OB 바이젠’을 선보였다. 독일어로 밀로 만든 맥주를 뜻하는 바이젠(Weizen)은 독일 바이에른 스타일의 밀맥주에만 통용되는 명칭이다. 1366년 설립된 세계 최대 맥주회사 AB인베브의 베테랑 양조사가 직접 개발에 참여해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을 갖췄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프리미어 OB 바이젠은 밀맥아와 보리맥아를 절반씩 사용하고 독일산 프리미엄 홉을 발효해 제조한다. 여기에 오비맥주 양조기술연구소와 독일 브루마스터가 엄선한 상면 양조효모를 사용해 반투명의 뽀얀 빛깔을 내면서도 부드러운 목 넘김을 구현했다. 특유의 쌉싸름하면서 진한 풍미는 수입 맥주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는다.이와 함께 오비맥주가 지난해 10월 선보인 흑맥주 '프리미어 OB 둔켈'도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 제품은 국내 맥주 브랜드 최초로 물·맥아·홉으로만 제조한 올몰트 흑맥주다. 흑맥주 특유의 진한 풍미와 부드러움 뒷맛을 구현해 색다른 맥주를 찾는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오비맥주 관계자는 "‘프리미어 OB 브루마스터 셀렉션은 오비맥주의 맥주 기술력과 노하우를 집대성한 프리미엄 맥주”라며 "앞으로도 맛과 향 등이 차별화된 다양한 종류의 브루마스터 셀렉션 연작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6.06.22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