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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소문2’ 진선규, 도끼 들었다..분노 폭발 1초 전 공개

‘경소문2’ 배우 진선규가 사랑하는 부인을 잃은 슬픔으로 인해 폭주하는 흑화 1초 전이 공개된다.5일 tvN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이하 ‘경소문2’) 제작진은 진선규(마주석)의 ‘흑화 1초 전’ 스틸을 공개했다.지난 방송에서 마주석은 생존권 보장을 외치며 분신자살을 시도하는 백두건설 분양사기 사건피해자와 대치하던 중 아내의 상태가 위중하다는 소식을 들었다. 마주석은 “제발 살려달라”며 절절히 기도했지만, 사랑하는 아내와 배 속의 아이까지 모두 잃어 시청자의 눈시울을 붉혔다. 허망하게 아내를 떠나보낸 마주석은 “우리 민지 저렇게 만든 놈들 용서 못 해. 절대 안 잊어”라며 울분을 토했다. 급기야 사건의 피의자 박프로(박정복)가 깨어났다는 소식을 듣자 마주석의 얼굴에 서늘한 분노가 차올라 그의 다음 행보를 궁금하게 했다.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진선규는 사랑하는 아내와 아이를 잃은 슬픔에 분노와 울분을 토하고 있다. 진선규는 119 화재 진압 차량을 탈취해 도주하는 데 이어 터널 가운데를 횡으로 막으며 호송차를 급습하기에 이른 것. 진선규의 살기 어린 표정은 앞으로 터질 시한폭탄 같은 상황을 예고하며 보는 이의 손에 땀을 쥐게 한다.이후 진선규는 메고 있던 소화기를 호송차 안으로 분사하더니 소방용 도끼를 꺼내 든 채 누군가를 향해 한발 다가가 숨 막히는 긴장감을 만든다. 급기야 금방이라도 찍어 내릴 듯 도끼를 든 진선규의 손이 하늘로 향하며 극한의 긴장감을 선사한다. 이처럼 진선규가 쏟아내는 속사포 분노와 함께 폭주가 예고되는 가운데 사랑하는 아내의 죽음에 진선규가 흑화할지 궁금증을 높인다. 누적 조회수 1.9억 회, 열람자 900만 명의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경소문2’ 는 새로운 능력과 신입 멤버 영입으로 더 강해진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더 악해진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 타파 히어로물. 이날 밤 9시 20분에 3화가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8.0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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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보고 가면 도움이 될지도 모를 ‘닥터 스트레인지2’ 관람 전 추천작 5

안 봐도 되지만 보고 가면 영화를 더 디테일하게 즐길 수 있을지 모른다. 4일 개봉을 앞둔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가 코로나19 이후 최대 예매율을 기록하며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디즈니 마블의 신작이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페이즈 4를 여는 작품. ‘어벤져스: 엔드 게임’의 화려한 피날레에 압도됐던 마블 팬들은 그야말로 기대만발이다. 주목할 부분은 ‘어벤져스: 엔드 게임’ 이후 달라진 디즈니의 상황이다. 그 사이 디즈니는 OTT 서비스인 디즈니+를 출시, 여러 오리지널 콘텐트들을 공개하며 몸집을 불리고 있다. 이 디즈니+의 오리지널 역시 MCU의 세계관 안에서 함께 움직이다 보니 새로 개봉하는 MCU 영화들과 연계성에도 관심이 쏠린다. 물론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들이 마블 영화를 관람하는 데 꼭 필요한 요소는 아니다. 하지만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처럼 다양한 차원,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복잡한 서사의 작품을 관람할 때는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를 비롯한 다른 여러 콘텐트들이 조금 도움을 줄지 모른다.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2016) 다른 모든 작품들에 앞서 가장 먼저 봐야 할 영화다. 다른 작품은 안 보더라도 이것만은 꼭 봐야 할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의 전작. 불의의 사고로 손을 심하게 다친 신경외과 의사 스티븐(베네딕트 컴버배치 분)이 에인션트 원(틸다 스윈튼 분)을 만나 슈퍼 히어로 닥터 스트레인지로 변화하는 과정을 그렸다. 특히 이 작품에서는 크리스틴 팔머(레이첼 맥아담스 분)에 대한 스티븐의 사랑이 잘 드러나 있어 그 부분에 집중해 봐야 한다. 크리스틴의 사망이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에 등장할 다른 세계의 닥터 스트레인지의 흑화 이유이기 때문. 에인션트 원과 닥터 스트레인지의 관계성도 다시 되짚으며 보길 추천한다.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2021) 가장 최근 개봉한 소니와 마블의 합작. 닥터 스트레인지는 이 작품에서 세상을 떠난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분)을 대신해 스파이더맨(톰 홀랜드 분)의 새로운 조력자로 활약했다. 스파이더맨의 부탁을 들어주려다 멀티버스의 문을 열어 버린 닥터 스트레인지. 이번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의 세계관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작품이다. 디즈니플러스 ‘완다비전’(2021)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속 완다 막시모프(엘리자베스 올슨 분)가 우리가 알던 영웅처럼 보이지 않는다고? 그 해답은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완다비전’에서 찾을 수 있다. ‘완다비전’은 비전(폴 베타니 분)을 잃고 슬픔에 잠긴 완다 막시모프가 스칼렛 위치로 각성하는 과정을 그렸다. 하나의 세상을 창조할 만큼 강력해진 스칼렛 위치의 힘과 그의 슬픔, 캐릭터의 개연성을 ‘완다비전’은 꼼꼼하게 설명한다. 참고로 스칼렛 위치는 이번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에서 어마어마한 파워를 보여주며 관객들을 압도할 전망. 추후에 펼쳐질 스칼렛 위치의 활약을 기대하며 그 시작점에서 볼 만하다. 디즈니플러스 ‘왓 이프…?’(2021) 디즈니플러스의 애니메이션 시리즈 ‘왓 이프…?’는 마블 유니버스의 어떠한 캐릭터가 우리가 잘 알고 있는대로 선택을 하지 않았다면 어떤 삶을 살게 됐을지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전편을 보기 어렵다면 4편 ‘만약… 닥터 스트레인지가 손이 아닌 마음을 잃었다면?’과 5편 ‘만약… 좀비라면?’만은 꼭 보길 추천한다. 이 4, 5편에 나오는 닥터 스트레인지 슈프림과 좀비가 된 닥터 스트레인지가 ‘닥터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에 등장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기 때문이다. 새롭게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개연성을 보다 촘촘하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마블 코믹스 ‘아메리카 차베즈’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에는 새로운 영웅이 등장한다. 아메리카 차베즈, 일명 미스 아메리카가 그 주인공이다. 배우 소치틀 고메즈는 미스 아메리카 역을 맡아 MCU에 첫 데뷔를 알렸다. 아메리카 차베즈는 본래 멀티버스와 타임 스트림의 바깥으로 분리된 세계인 ‘유토피안 패럴렐’ 출신으로 그려졌으나, 최근 코믹스에서 세계관이 약간 수정됐다. 코믹스의 팬들은 이를 아메리칸 차베즈를 MCU로 가져오기 위한 사전작업으로 바라보고 있다. 그만큼 이 캐릭터가 앞으로 MCU에서 활약을 톡톡히 할 것이란 예상이 가능하다.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2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한 간담회에서 “아메리칸 차베즈는 MCU에서 LGBTQ를 대표하는 인물이고 라틴 아메리카 배경을 가지고 있다. 다양성과 포용이라는 큰 의미를 갖는 캐릭터이자 배우라 할 수 있다. 그만큼 그 캐릭터 자체가 가지는 파워가 대단하다”며 “특히 아메리카 차베즈는 멀티버스에 포털을 만들어서 이동할 수 있게 하는 어마어마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 캐릭터가 무엇을 할 수 있고 어떻게 진화하는지는 극장에서 직접 확인해 달라”고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참고로 이 LGBTQ 배경을 가진 아메리카 차베즈 캐릭터 때문에 ‘닥터 스트레스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상영 금지 처분이 내려졌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5.02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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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조' 옥택연, 90분 씹어 먹은 숨막히는 5분 엔딩

'빈센조' 바벨그룹의 장한석 회장으로 밝혀진 옥택연이 송중기와의 일촉즉발 엔딩을 장식하며 시청자들을 소름 돋게 했다. 지난 27일과 28일 방송된 tvN 주말극 '빈센조'에서 다크 히어로와 빌런의 물러섬 없는 전면전이 시작된 가운데, 옥택연이 바로 송중기(빈센조)와 전여빈(홍차영)이 그토록 찾던 바벨 그룹의 진짜 보스, 장한석 회장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시청자들의 90분을 순식간에 앗아갔다. 자신의 정체를 절대 찾아내지 못할 것이라 확신했던 옥택연은 전여빈을 불러내 '바벨 제약, 바벨 화학이 피해자 보상을 철회할 것'이라는 정보를 건넸다. 옥택연이 변함없는 '차영바라기'로 순수한 얼굴을 보이던 그 순간 송중기는 옥택연에게 '장준우가 장한석'이라는 사실을 알리며 숨막히는 긴박감을 드리웠다. 옥택연의 이중적인 악마성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자신을 향해 총을 겨누는 누군가가 송중기임을 직감하고 마치 게임을 하는 것처럼 상황을 즐기는 듯 입가에 웃음이 서린 것도 잠시, 총구를 힘있게 잡은 채 "빨리 죽여, 이 마피아 새끼야"라고 도발했다. 연행된 남동부지검에서 만난 전여빈에게 자신은 아무것도 모르고, 오해가 있었다고 하는 겉과 속이 다른 이중적인 모습은 오히려 전여빈을 자극해 "넌 죄 없는 사람들을 잔인하게 죽였고, 해맑은 얼굴로 생쇼를 했어"라며 주먹을 날리게 했다. 그런 전여빈을 바라보며 한 순간에 표정이 싸늘하게 변하며 섬뜩함을 안겼다. 옥택연은 헤어 스타일에 변화를 주며 바벨의 진짜 보스로 '흑화'의 시작을 알렸다. 그간 베일에 싸여진 진짜 빌런의 반전 매력을 표현하고자 '덮준우' 퍼머 스타일을 선보였지만, 정체가 드러난 12부 방송부터는 한 치의 흐트러짐 없는 '포마드 헤어스타일'을 시도했다. 180도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며 악역의 카리스마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날 방송 말미 병원복 차림에 링겔 거치대를 밀며 바벨 대회의실로 준우가 깜짝 등장하게 되고, 시청자들의 긴장과 몰입은 최고조에 이르렀다. 앞서 곽동연(한서)과 함께 사냥을 나간 옥택연이 곽동연의 총에 맞게 되고, 그 일을 계기로 바벨그룹을 이끄는 진짜 회장으로 전면에 나섰다. 겁먹은 듯 당황한 표정의 곽동연에게 "아파 죽는 줄 알았잖아. 이 개새끼야"라고 낮은 목소리로 경고의 말을 전하는 옥택연의 오싹한 미소가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와 스릴감을 한껏 높였다. 옥택연은 누구라도 건드리면 분노를 폭발시킬 듯 아슬아슬한 분위기를 뿜어내는 독기 꽉 찬 열연으로 극을 이끌며, 이중적인 장준우의 성격을 임팩트있게 그려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어떤 악행으로 반격을 준비할지 궁금해진다. '빈센조'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2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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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감 느꼈다"…'빈센조' 흑화 히어로 송중기 컴백

악당보다 독한 다크 히어로다. 내달 20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빈센조’ 측은 25일, 겉은 달콤하고 속은 냉혹한 마피아 변호사 빈센조 까사노의 캐릭터 스틸컷을 공개했다. 한계 없는 인생캐 메이커 송중기의 이유 있는 변신이 기대감을 높인다. '빈센조’는 조직의 배신으로 한국에 오게 된 이탈리아 마피아 변호사가 베테랑 독종 변호사와 함께 악당의 방식으로 악당을 쓸어버리는 이야기를 그린다. 법으로는 절대 징벌할 수 없는 변종 빌런들에 맞선 다크 히어로들의 지독하고 화끈한 정의구현이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왕이 된 남자’, ‘돈꽃’ 등에서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인 김희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열혈사제’, ‘김과장’, ‘굿닥터’, ‘신의 퀴즈’ 등 탄탄한 필력과 위트로 절대적 신뢰를 받는 박재범 작가가 집필을 맡아 드라마 팬들의 기대를 고조시킨다. ‘히트 메이커’ 제작진의 만남에 송중기, 전여빈, 옥택연, 유재명, 김여진, 곽동연, 조한철 등 설명이 필요 없는 배우들이 가세해 스케일이 다른 ‘쾌감버스터(쾌감+블록버스터)’의 탄생을 예고한다. 무엇보다 송중기의 변신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마피아 콘실리에리로 완벽 빙의한 송중기의 강렬한 아우라부터 시선을 모은다. 서재에 앉아 와인잔을 들고 생각에 잠긴 빈센조. 품위 있고 정갈한 슈트 차림에서 ‘까사노 패밀리’의 전략가다운 절제된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시선을 홀리는 매혹적인 겉모습과 달리, 누군가에게 총을 겨누는 그는 감정이 배제된 싸늘한 얼굴로 긴장감을 드리운다. 협상의 판을 주도하는 여유로운 미소와 예리하게 빛나는 눈빛에서도 그의 비범함을 엿볼 수 있다. 완벽한 전략으로 가차 없이 일을 처리하는 빈센조는 상대를 가리지 않는 승부사. 달콤함과 서늘함을 오가는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이 그의 활약을 기대케 한다. 송중기가 연기하는 빈센조 까사노는 이탈리아 마피아 까사노 패밀리의 변호사다. 탁월한 협상 능력을 지닌 냉철한 전략가이자, 당한 것은 몇 배로 되갚아주는 철저한 복수주의자로 한번 물면 절대 놓치지 않는다. 그런 그가 이제껏 경험하지 못했던 한국형 변종 빌런의 카르텔을 마주하면서 악의 방식으로 악당들을 처단하는 다크 히어로로 변모한다. 빌런들을 잠재울 짜릿하고 통쾌한 ‘빈센조식’ 악당 처단법과 함께, 유일무이한 캐릭터를 완성할 송중기의 색다른 활약에 이목이 집중된다. 송중기는 “대본을 처음 접하고 쾌감을 느꼈다. 예상 가능한 권선징악 스토리가 아닌, 악을 처단하는 방식이 굉장히 새롭고 신선하게 느껴졌다. 시청자분들도 같은 쾌감과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며 “빈센조는 겉모습은 한국인이지만 뼛속까지 이탈리아의 정서를 가지고 있다. 평생 음지에서 이방인으로 살아왔기 때문에 가까운 사이에도 속내를 터놓지 못하는 외로운 존재다. 그런 빈센조가 변화해나가는 모습은 흥미로운 포인트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1.25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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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이로운 소문' 조병규 vs 악귀 이홍내, 폭풍전야 속 핏빛 대립

전무후무 카운터 특채생' 조병규와 '3단계 악귀' 이홍내가 간담 서늘한 핏빛 대립을 예고했다. 매주 자체 최고 시청률과 OCN 최고 시청률을 동시에 갈아치우고 있는 OCN '경이로운 소문'은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국숫집 직원으로 위장해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타파히어로물. OCN 사상 최초로 시청률 9%의 벽을 돌파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8회에서 소문(조병규 분)은 카운터즈와 함께 도하나(김세정 분)의 삼촌이자 2단계 악귀 송만호(김광식 분)을 퇴치하고 저수지의 정체를 밝히는 거침없는 반격으로 통쾌한 사이다를 안겼다. 특히 자취를 감췄던 악귀 지청신(이홍내 분)이 소문 앞에 등장함과 동시에 소문이 지청신을 향한 서슬 퍼런 분노를 터트려 극한의 긴장감을 높였다. 이와 관련 '경이로운 소문' 측이 9회 방송을 앞두고 폭풍전야의 긴장감이 치솟는 조병규(소문 역), 이홍내(지청신 역)의 '일촉즉발 맞대결' 스틸을 공개했다. 턱밑까지 쫓아온 날 선 위협 속 이홍내를 바라보는 조병규의 얼음장처럼 싸늘하고 차가운 표정이 위태로운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끓어오르는 분노를 가득 담은 눈빛으로 의지를 불태워 소문의 흑화를 예고한다. 이홍내의 만만치 않은 반격이 포착돼 극강의 소름을 유발한다. 피를 머금은 채 조병규를 향해 짓는 괴기스러운 웃음은 보는 이의 등골을 오싹하게 하며 살벌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또한 이들의 맞대결로 현실과 융(천국과 지옥의 교차로)이 거세게 흔들리는 환란을 예고, 조병규가 절체절명 위기에 처하게 될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그런 가운데 조병규와 이홍내는 고강도 액션 연습과 함께 실제 타격이 오가는 리얼한 액션신을 소화했다. 이처럼 완성도를 위해 합을 맞추는 두 사람의 연기 열정은 한파도 뚫을 만큼 뜨거웠다고. 특히 조병규는 극 중 소문의 슬픔, 분노, 원망이 뒤섞인 감정선을 오롯이 표현하며 현장의 높은 호응을 끌어냈다는 후문이다. OCN '경이로운 소문' 제작진은 "조병규와 이홍내의 핏빛 대결은 극 중 소문이 겪을 최대 위기이자 휘몰아칠 반전을 품은 장면이다. 흑소문으로 분한 조병규의 극강 카리스마와 심장 쫄깃한 긴장감을 자아낼 '경이로운 소문' 9회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OCN 토일 오리지널 '경이로운 소문' 9회는 오늘(2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1.0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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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스마부터 능청미까지, '닥터 프리즈너' 남궁민 표 다크 히어로

‘닥터 프리즈너’ 남궁민 표 다크 히어로가 안방극장에 통쾌함을 선사했다.24일 방송된 KBS 2TV 수목극 ‘닥터 프리즈너’에는 남궁민(나이제)이 최원영(이재준)을 고발하며 전면전을 선포했다.남궁민은 최원영을 잡기 위해 더 센 캐릭터로 흑화했다. 남경읍(정민제)의 도움으로 최원영을 저격하려 했으나 실패하고 오히려 남경읍이 숨을 거두게 된 것. 남궁민은 “무릎 꿇리고, 사과를 받아내야겠다. 이젠 먼저 치겠다”며 또 다른 계획을 진행하기 시작했다.남궁민은 최원영의 비리 자료와 이덕성 회장의 실물주식을 찾기 위해 움직였다. 특히, 장애인 부부 교통사고의 가해자인 백승익(홍남표)의 배후에 최원영이 있음을 미리 짐작했다. 그는 한발 앞서 실물주식을 빼돌리는가 하면, 권나라(한소금)와 김정난(오정희)의 도움으로 해외로 도망가려던 백승익을 붙잡는 데 성공했다.최원영 앞에서 언제나 저자세로 일관하던 남궁민은 남경읍의 장례식장에서 다시 마주한 최원영에겐 한없이 당당했다. 태연한 모습으로 조문을 하던 남궁민은 상주와의 맞절에서 마지못해 절을 하는 최원영과는 다르게 멀뚱하니 서 있는가 하면, 절을 하다 말고 노려보는 최원영에게 “제가 천주교로 개종했다”며 도발, 특유의 깐족거림으로 일격을 가하는 모습에선 웃음뿐만 아니라 통쾌함까지 자아냈다.“정의원에게 인사는 제대로 했냐. 난 우리 엄마 장례식 때 인사도 못 한 게 아직도 응어리가 맺혔다”며 협박하는 최원영을 오히려 매섭게 반격했다. 또 약에 취한 채 교통사고 배후가 하느님이라며 웃는 백승익에게 분노하면서 뺨을 때리는 모습으로 사이다를 선사하는 등 다크 히어로다운 면모를 제대로 드러냈다.결국 승기는 남궁민이 잡았다. 끝까지 자백하지 않는 백승익에게 영웅심리가 있다는 것을 알게된 남궁민은 서늘하던 태도를 버리고 느긋한 모습과 특유의 언변으로 백승익을 자극하기 시작했다. 이후 무시와 비웃음으로 일관하던 남궁민은 결국 진술을 받아 냈고, 자백을 바탕으로 고발장을 접수하며 앞으로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이끌어 냈다.이처럼 남궁민은 다크 히어로 나이제를 진정성 있는 연기와 세심한 표현력으로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다. 대립 구도에서는 누구보다 강렬함으로, 긴장을 완화하는 장면에선 특유의 능청스러움으로 유쾌하게 그리고 있는 남궁민이 앞으로 어떤 통쾌함을 선사할지 기대가 모인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4.2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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