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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브레이브걸스 숙소살이 "짐 뺐다가 복귀"

'전지적 참견 시점' 역주행돌 브레이브걸스가 숙소에 짐이 많은 이유를 털어놨다. 10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148회에서는 4년 전 발매한 곡 롤린(Rollin')으로 역주행 아이콘으로 등극한 그룹 브레이브걸스의 바빠진 일상이 그려졌다. 숙소는 역주행 흔적이 가득 묻어 있었다. 바빠진 스케줄로 인해 아직까지 풀지 못한 짐이 숙소에 한가득 있었던 것. 유정은 “저와 유나는 숙소에서 짐을 다 뺀 상태였다. 해체 직전에 역주행에 성공했다”며, 역주행 이후 급하게 짐을 들고 숙소로 복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브레이브걸스는 오전 4시 30분에 일어나 스케줄 준비를 시작했다. 멤버들은 밤 늦게까지 이어진 스케줄로 2~3시간밖에 잠을 자지 못했다고. 브레이브걸스의 아침 풍경은 리얼 100% 친근함으로 눈길을 끌었다. 화장실 하나를 다 같이 쓰는 멤버들은 옹기종기 모여 양치를 했다. 또 이삿짐 박스, 캐리어에서 옷을 꺼내며 분주히 나갈 준비를 했다. 숍에 도착한 브레이브걸스는 헤어진 지 몇 시간만에 다시 만난 스태프들과 반갑게 인사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메이크업을 받는 동안 틈틈이 부족한 잠을 보충했다. 꾸벅꾸벅 조는 중에도 쏟아지는 사인 요청은 핫한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이어 브레이브걸스는 이경규와 함께하는 웹 예능 스케줄을 소화한 뒤 음악방송 스케줄로 향했다. 수많은 기자들의 플래시 세례를 처음 받아본다며 행복한 미소를 짓는 멤버들의 모습은 훈훈함을 자아냈다. 특히 이날 임영웅과 함께 1위 후보에 오른 브레이브걸스는 대기실에서 그와 만나 ‘롤린’ 댄스 체인지를 하기도 했다. 임영웅은 절친 이찬원과 전화 연결도 시도했다. 알고 보니 이찬원은 ‘롤린’ 군번줄이라고 해 웃음을 더했다. 브레이브걸스의 달라진 일상은 웃음과 감동을 전하기 충분했다. 멤버들은 영화 같은 역주행 스토리에 대해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확신을 가지고 희망을 가지면, 꿈꾸는 대로 이루어지는 것 같다”라고 말하기도. 또 다음 활동조차 기대할 수 없던 상황에서 유일한 무대였던, 그들을 불러줬던 군대 위문 공연에 대한 남다른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송은이는 “브레이브걸스는 열심히 했던 시간이 만들어 준거다”라고 덧붙였다. 매니저 김영천은 “작년 8월 ‘운전만 해’ 활동부터 함께했다. 그때보다 최근 한 달 동안 활동이 훨씬 바쁘다”며, “잠은 잘 못 자지만, 행복해하는 누나들을 보며 힘이 난다”고 말했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 방송은 수도권 기준 5.3%(2부)의 시청률을 나타내며 동 시간대 방송된 모든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6.6%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인 2049 시청률 역시 3.3%(2부)로 동 시간대 예능 중 가장 높은 수치로 집계됐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4.11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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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뿐이고'→임영웅 '그대와 영원히', '사콜' 음원 오늘(30일) 발매

'사랑의 콜센타' 문학의 밤 특집 무대들이 음원으로 발매된다.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48회에서 공개된 곡들이 오늘(30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 곡 영탁의 '뿐이고'를 시작으로 정동원의 '왔다야', 이찬원의 '흔적', 임영웅의 '그대와 영원히', 김희재의 '당신을 사랑해요'까지 총 5곡이 수록된다. 지난 26일 방송된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팬들이 TOP6(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만을 생각하며 쓴 각양각색 문학 작품들과 함께하는 '문학의 밤'이 열렸다. 이날 TOP6는 서로를 향한 사랑 가득한 사연부터 진품명품 버금가는 붓글씨 작품까지 '사콜 사서함'으로 도착한 다양한 사연들을 소개하고 낭독하는 감성 넘치는 시간을 가졌다. 영탁은 자신의 어린 시절과 비슷하게 생긴 초등학교 3학년 팬이 신청한 '뿐이고'를 열창했다. 영탁의 탁월한 리듬감이 돋보이는 '뿐이고'는 오늘 발매되는 앨범의 타이틀 곡으로 선정됐다. 암 투병 후 임영웅의 노래를 듣고 치유했다는 팬을 위해 임영웅은 이문세의 '그대와 영원히'를 불렀다. 임영웅은 특유의 감성으로 무대를 가득 물들이며 신청자만을 위한 무대로 특별한 위로를 전했다. 자신을 '거제도 섬소년'이라고 밝힌 팬은 '열혈 희재 사랑'을 외치며 김희재에 대한 남다른 팬심을 드러냈다. 김희재는 진미령의 '당신을 사랑해요'로 여유로운 무대 매너와 부드러운 보이스를 뽐내며 '희며드는' 무대를 선사했다. 돌아가신 어머니가 남긴 시를 대상으로 바꿔서 보냈다는 한 팬의 작품에 이찬원은 눈물을 보였다. 이찬원은 팬을 위해 최유나의 '흔적'으로 절절한 무대를 펼쳤으며 학교 선배에게 신청곡을 받은 정동원은 강혜연의 '왔다야'로 깜찍한 매력을 펼쳤다. '사랑의 콜센타' 48회분은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11.2%, 분당 최고 시청률은 13.1%까지 치솟으며 그 인기를 과시했다. 특히 임영웅의 '그대와 영원히’' 무대 영상은 유튜브 조회수 28만 뷰를 돌파했으며 이찬원의 '흔적'은 24만 뷰, 정동원의 '왔다야'는 23만 뷰를 기록했다. 한편,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PART48' 앨범은 오늘(30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들을 수 있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3.30 10:03
무비위크

"노래해줘요 히어로" '사콜', 암 투병 중인 임영웅 팬 사연 '뭉클'

‘사랑의 콜센타’가 '문학의 밤'을 주제로 한 팬들의 참여로 특별한 감동을 전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 48회분은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11.2%, 분당 최고 시청률은 13.1%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문학의 밤’으로 ‘사콜’을 다시 찾아온 사서함 20호에 이어 특급 알바생 미스6가 출동, TOP6와 애창곡 대결을 벌여 시청자들의 감성과 흥삘을 고조시켰다. 먼저 돌아온 사서함 20호에서는 ‘문학의 밤’을 주제로 한 팬들의 다양한 문학 작품들이 소개됐다. TOP6를 주인공을 한 소설부터 시, 찬가, 붓글씨에 이르기까지 정성스레 작품을 보내온 시청자와 직접 전화 연결을 통해 작품 설명을 듣고 신청곡을 선물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로 ‘선녀와 나붐꾼’이라는 소설을 쓴 장민호 팬은 주인공 장민호가 천 년 동안 비혼을 유지해야만 하는 비극을 다뤘으나 그 천년이 2~3년 안에 끝난다고 말해 장민호를 안심시키며 웃음을 유발했다. 정동원의 학교 선배라고 밝힌 한 신청자는 수화기 너머로 즉석에서 바이올린을 연주하는가 하면, 센스있는 TOP6의 삼행시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돌아가신 어머니가 남긴 시를 이찬원을 대상으로 바꿔서 보냈다는 한 시청자의 작품에 이찬원은 눈물을 보였고, ‘흔적’을 불러 100점을 받아 냉장고를 선물하며 기쁨을 선사했다. 영탁의 팬인 한 초등학생은 TOP6를 주인공으로 한 ‘사콜동화’를 보내 영상통화로 반가운 인사도 나누며 덕담을 주고받았다. ‘노래해줘요 히어로’라고 이름을 밝힌 임영웅의 팬은 임신 중 암 투병을 한 사연을 밝히며 ‘사콜’에 등장한 임영웅의 모습과 느낌을 책으로 만들면서 위로가 됐다고 전해 뭉클함을 드리웠다. ‘거제도 섬소년’이라는 한 중학생 팬은 김희재에게 열렬한 애정을 드러냈고 김희재는 ‘당신을 사랑해요’로 100점을 받아 기분 좋은 선물을 전했다. ‘사랑의 콜센타’는 오는 4월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3.2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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