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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IS] "추석 흥행꽃길 시작"…'담보' 역주행 1위(공식)

연휴가 시작되자마자 흥행 꽃길이 열렸다. 영화 '담보(강대규 감독)'가 본격적으로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30일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담보'는 30일 9만7719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16만5856명을 기록했다. 동시기 개봉작인 '국제수사(김봉한 감독)'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신정원 감독)' 등을 제치고 추석 연휴 첫 날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한 것. 특히 개봉 첫 날에는 '국제수사'에 밀렸지만 연휴가 시작되자마자 역주행에 성공, 향후 흥행 추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담보'는 전 연령대가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는 영화로 주목 받으며 개봉 첫 날부터 영화를 본 관객들의 호평이 줄을 이었다. 개봉 2일째에는 예매율 1위에 오른 데 이어 같은 날 전체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해 추석 승자 청신호를 밝혔다. 다채로운 히트작을 탄생시킨 흥행 메이커 JK필름의 2020년 첫 신작 '담보'는 예상치 못한 인연으로 얽힌 두석, 종배, 승이 세 사람이 진짜 가족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통해 진정성 있는 감동을 선사하며 폭넓은 관객층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탄탄한 연기 내공을 가진 배우 성동일, 하지원, 김희원과 아역계 샛별로 떠오른 박소이가 보여준 가족 같은 케미가 영화 몰입도를 높이며 재미를 선사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그 중 극중 9살 승이를 연기한 아역 박소이는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개봉 2일째에도 관객들의 영화 만족도는 높았다. 실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반영한 CGV골든 에그 지수는 전날보다 1% 상승해 96%를 기록했다. 숫자 10점이 만점인 메가박스 평점은 9.1점으로 역시나 영화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입증했다. 롯데시네마 평점은 8.8점으로 현재 극장서 상영 중인 영화들과 비교했을 때 높은 평점을 기록 중이다. 네이버 평점도 9.48점으로 전날보다 0.15점 상승했다. 영화를 직접 관람한 관객들은 '웃음과 감동이 함께하는 영화였습니다. 귀여운 담보, 박소이 양의 연기가 아주 푹 빠지게 합니다' '담보 참 따뜻한 영화입니다 온 가족이 같이 보세요' '감동적이에요 추석에 맞는 영화입니다 딸 갖고 싶네요' '진짜 너무 재밌어요. 진짜 중간중간 웃음 포인트도 많고 한편 보면서 10번은 운 것 같고 애기 너무 이쁘고 다들 연기도 너무 잘해요. 또 보고 싶어요' '오랜만에 마음 따뜻해지는 영화였어요. 성동일씨의 연기는 박수가 절로 나옵니다' '감동이 넘치는 영화입니다. 다양한 인생 과정을 통해 함께 살아가는 정을 경험해 봅니다' '아빠의 사랑이 느껴지는 영화였어요! 오랜만에 명절이라고 가족들과 관람했는데 너무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감동과 재미가 있는 영화네요 추천 합니다' 등 소감을 전했다. 이에 '담보' 측은 리뷰 포스터를 깜짝 공개, 제각각 비슷한 듯 다른 포즈를 취하고 있는 성동일, 하지원, 김희원, 박소이의 귀여운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담보'는 인정사정 없는 사채업자 두석과 그의 후배 '종배'가 떼인 돈을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9살 승이를 담보로 맡아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 2020.10.01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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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IS] 흥행꽃길 '노무현입니다' 150만 돌파 진기록

조용하지만 강한 '노무현입니다'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노무현입니다(이창재 감독)'은 주말이었던 10일과 11일 10만8877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156만7683명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순위는 전체 5위를 차지했지만 순위 자체는 초저예산 다큐멘터리 장르로 분류되는 '노무현입니다'에 큰 영향력을 끼치지 않는다. 오히려 더 늦게 개봉한 상업영화 대작 '대립군(정윤철 감독)' 보다 앞서고 있다는 것이 더 큰 의미를 지닌다. '노무현입니다'는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 '원더우먼' '미이라' 등 외화의 강세 속에서도 굳건히 톱5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상황. 역주행의 신은 늘 '노무현입니다'의 손을 들어주고 있다. 이에 따라 역대 다큐멘터리 장르 흥행 역사를 다시 쓰면서 다큐멘터리 영화가 나올 때마다 회자되는 작품이 될 전망이다. '노무현입니다'는 계파도 지지세력도 없이 2% 지지율로 출사표를 던진 꼴찌 후보 노무현의 도전과 그를 지지한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낸 기적의 역전 드라마로 관객들의 공감과 감동을 이끌어내고 있다. 조연경 기자 2017.06.12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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