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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데뷔 10주년 맞아 컴백… 신보 명은 ‘코스믹’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그룹 레드벨벳이 새 앨범으로 컴백한다.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에 따르면 레드벨벳 새 앨범 ‘코스믹’(Cosmic)은 오는 24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전곡 음원 공개된다.그간 ‘빨간 맛’부터 '파워 업’, ‘음파음파’, ‘퀸덤’, ‘음파음파’ 등 레전드 히트곡으로 여름 흥행불패 신화를 이어온 레드벨벳은 이번 새 앨범 '코스믹'으로 완전히 새로운 스타일의 여름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SM은 “이번 새 앨범 발표를 시작으로 다양한 활동과 이벤트를 통해 오랜 시간 응원을 보내 준 팬들과 함께 데뷔 10주년을 더욱 뜻깊게 기념할 계획”이라고 전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6.1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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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즈 열고 베몬 닫았다…올해 신인들, 데뷔 직후 글로벌 인기 입증 [IS포커스] ①

그룹 라이즈, 제로베이스원, 보이넥스트도어, 베이비몬스터까지. K팝 차세대 주자들이 2023년 대거 등장했다. 우리나라 대표 기획사 및 레이블의 신인들이 데뷔 직후부터 신기록을 경신하는 등 저력을 보여주며 남다른 활약을 펼쳤다.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28일 “올해 신인들은 K팝에서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갔다. 또한 전세계적 K팝 인기를 기반으로 글로벌에서도 주목 받았다”며 “이들의 향후 활동이 K팝의 저변을 넓힐 것”이라고 기대했다. ◇라이즈‧제베원‧보넥도…보이그룹, ‘초대형 신인’ 타이틀 보이그룹 명가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9월 라이즈를 출격시켰다. 라이즈는 이수만 전 대표 프로듀서가 떠난 후 본격 시동을 건 SM의 3.0 시대 첫 아이돌이다. SM 3.0은 SM 이 성장 동력으로 새롭게 꾀하고 있는 멀티 레이블 체제다. 높은 기대와 함께 등장한 라이즈는 첫 싱글앨범 ‘겟 어 기타’로 발매 일주일 만에 1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겟 어 기타’는 국내는 물론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 및 전 세계 20개 지역 톱10, 중국 QQ뮤직 한국 음악 주간 차트 2주 연속 1위 및 급상승 차트 1위,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아울러 ‘겟 어 기타’는 발매 3개월 후인 지난 27일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누적 스트리밍 수 3000만 회를 돌파하며 꾸준한 인기를 보였다. Mnet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즈 플래닛’을 통해 결성된 제로베이스원은 지난 7월 정식 데뷔 후, 단 2개의 앨범으로 저력을 보여줬다. 제로베이스원이 184개 국가 및 지역 팬들의 지지로 탄생한 해 데뷔와 함께 K팝 신기록을 연이어 경신했다. 데뷔 앨범 ‘유스 인 더 셰이드’는 발매 하루 만에 약 124만 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단숨에 밀리언셀러에 올랐는데, 이는 K팝 데뷔앨범 초동 역대 1위 기록이다. 지난달 발매한 미니 2집 ‘멜팅 포인트’도 발매 하루 만에 약 145만 장을 돌파하며 ‘더블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또 지난 26일 기준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제로베이스원이 지금까지 발매한 2개 앨범의 모든 수록곡 누적 스트리밍 수는 8890만 건을 돌파했다. 데뷔곡인 ‘인 블룸’의 누적 스트리밍 수는 무려 3400만 건에 달한다. 제로베이스원은 특히 중국에서 높은 존재감을 보여줬는데, 중국 최대 SNS 플랫폼 웨이보에 따르면 11월 ‘해외 연예인 영향력 지수’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하며 현지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하이브 레이블 산하 KOZ 엔터테인먼트 소속 보이넥스트도어도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5월 데뷔한 보이넥스트도어의 데뷔 싱글 ‘후!’는 초동 11만 442장을 기록한 후, 라이즈 데뷔 시기인 9월 초고속 컴백해 미니 1집 앨범 ‘와이..’로 초동 44만 장을 돌파했다. 이후 미니 1집 타이틀곡 ‘뭣 같아’로 빌보드 ‘핫 트렌딩 송’ 차트에서 K팝 최고 순위인 5위를 차지한 데 이어, 데뷔 112일 만에 ‘빌보드 200’에 이름을 올렸다. ◇걸그룹 흥행 불패 YG, 7년 만 베이비 몬스터 출격 2NE1과 블랙핑크로 ‘걸그룹 흥행불패’ 타이틀을 지닌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 이후 7년 만에 신인 걸그룹 베이비 몬스터를 선보였다. 베이비 몬스터는 YG가 오랜만에 발표하는 걸그룹인 데다가, YG의 자체 데뷔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뛰어난 실력을 입증해 데뷔 전부터 전세계적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베이비 몬스터는 데뷔와 동시에 신기록을 썼다. 지난달 27일 공개된 데뷔곡 ‘배러 업’ 뮤직비디오는 하루 만에 2259만 뷰로 K팝 데뷔곡 24시간 최다 조회수를 경신했다. 또 가파른 상승 추이로 5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뮤직비디오 차트 1위를 기록하며, 18일 만에 역대 K팝 그룹 데뷔곡 중 가장 빠른 속도로 1억뷰를 돌파해 또 한번 새 기록을 남겼다. 또 ‘배러 업’은 스포티파이에서 10일 만에 1000만 스트리밍을 돌파, 역대 K팝 걸그룹 데뷔곡 최단 기록을 경신했다. 공개 직후 아이튠즈 누적 21개국 송 차트 1위를 석권하며 월드와이드 차트 최상위권에 안착했으며,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 차트’서도 각각 101위·49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29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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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김사부3’ ‘차정숙’ 열풍… 왜 메디컬 드라마에 열광할까 ①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가 지난 달 28일 첫 방송부터 12.7%(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로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시즌2 종영 후 3년 만에 돌아왔는데도 최근 가장 화제를 모으고 있는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과 드라마 시청률을 견인하고 있다.메디컬 드라마는 오래 전부터 흥행불패 장르로 꼽혀왔다. 최근 SBS ‘모범택시’, ‘법쩐’, JTBC ‘재벌집 막내아들’, 넷플릭스 ‘더 글로리’ 등 복수극 열풍이 불었지만, 휴머니즘을 담은 ‘낭만닥터 김사부3’, ‘닥터 차정숙’이 다시 안방극장에 스며들기 시작했다. 왜 사람들은 메디컬 드라마에 열광할까. 메디컬 드라마가 어쩌다 믿고 보는 장르가 됐는지 그 이유를 짚어봤다. ◇ 또 메디컬? 아는 맛인데 매번 새로워1994년 MBC ‘종합병원’이 크게 흥행에 성공한 후 ‘해바라기’, ‘하얀거탑’, ‘외과의사 봉달희’, ‘뉴하트’, ‘브레인’, ‘골든타임’, ‘굿닥터’, ‘닥터스’ ‘슬기로운 의사생활’ 등 수많은 메디컬 드라마가 방영돼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안재욱, 김희선 주연의 MBC ‘해바라기’(1998)는 평균 시청률 32%를 기록하며 역대 메디컬 드라마 시청률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메디컬 드라마는 초기에는 병원에서 일어나는 로맨스와 환자들의 사연들을 주로 그렸다면, 이후 병원 내 권력 다툼, 의사들의 직업 정신, 희귀한 병마와 싸움, 사회적 문제의 조명 등으로 이야기가 더욱 확장되면서 믿고 보는 장르가 됐다. 물론 모든 메디컬 드라마가 흥행에 성공한 것은 아니지만, 성공한 작품들을 살펴보면 한 가지 공통점이 발견된다. 바로 메디컬 속에 휴머니즘을 녹여냈다는 것이다. 이 휴머니즘이, 현실 세계 의사에게 바라는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 ‘낭만닥터 김사부3’ 인기 요인도 이 때문이다. ‘낭만닥터 김사부3’ 제작진은 “의사가 환자를 치료하는 것과 이를 통해 의사도 치유되는 이야기, 휴머니즘에 초점을 맞췄다”면서 “낭만을 가진 의사 김사부를 통해 우리가 잊고 사는 인생의 소중한 가치를 생각하게끔 만드는, 따뜻한 주제 의식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4% 시청률로 시작해 16%까지 치솟은 ‘닥터 차정숙’ 또한 전업주부였던 차정숙(엄정화)이 의사에 재도전한다는 이야기를, 남편의 불륜 등 막장 서사로만 담은 게 아니라 의사로서 사명감과 환자와의 유대 등 휴머니즘을 함께 그려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메디컬 드라마는 병원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다른 장르보다 힘이 세다”며 “삶과 죽음이 오가는 병원이라는 공간은 드라마틱한 이야기들이 많이 벌어질 수 있는 공간인데 그 속에 따뜻한 휴머니즘이 담기면서 더욱 사랑을 받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치열한 장르 경쟁에서 탄생한 매력적인 의사 캐릭터메디컬 드라마는 워낙 인기 장르이다 보니 작품마다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등장시켜 차별화를 꾀한다. 김명민이 연기한 ‘하얀거탑’의 장준혁은 빼어난 실력과 권력 의지를 갖고 있으면서 죽음 앞에서 냉철한 모습으로 당대의 인기를 모았다. ‘해바라기’에선 주인공 안재욱과 김희선 뿐 아니라 따뜻한 의사 허재봉(차태현)과 삭발까지 감행한 환자 문순영(김정은) 커플이 큰 사랑을 받았다. ‘낭만닥터 김사부’도 한석규가 연기하는 까칠하면서도 낭만을 잊지 않는 천재 의사 김사부라는 캐릭터가 시청자들에게 묵직한 감동을 선사해 시즌3까지 제작될 수 있었다. 지난 2020년 첫 방송됐고 시즌2까지 방영된 tvN ‘슬기로운 의사 생활’도 각각의 의사 캐릭터들이 주는 매력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는 ‘닥터 차정숙’에서 엄정화가 맡은 차정숙, 그리고 민우혁이 연기하는 로이킴도 마찬가지다. 정덕현 평론가는 “‘닥터 차정숙’도 ‘낭만닥터 김사부’와 마찬가지로 캐릭터를 중심으로 세워놓는 드라마”라면서 “매력적인 캐릭터가 완성되면, 시즌이 반복돼도 시청자들이 몰입할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가 만들어질 수 있다. 메디컬 드라마의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장르 경쟁이 치열하다보니 매력적인 주인공 캐릭터를 만들어서 차별화를 꿰해야 하고, 그런 매력적인 캐릭터가 완성되면 시즌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더할 수 있는 것이다. ‘낭만닥터 김사부’가 애초에 시즌제로 기획된 게 아니었는데도 시즌제가 될 수 있었던 건, 김사부라는 매력적인 캐릭터 덕분이다. 또한 이렇게 만들어진 시즌제는 극중 인물이 성장하는 과정을 시청자들이 지켜볼 수 있다는 점에서 드라마에 대한 충성도를 높일 수 있다는 또 다른 장점이 생긴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5.09 06:00
프로야구

[KS3] '흥행불패' KS, 3차전도 매진 사례...PS 7경기 연속 완판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가 3차전도 전석 매진에 성공했다.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는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KS 3차전에서 맞대결을 치른다. 3차전까지 SSG의 홈 구장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겨뤘던 두 팀은 키움의 홈 고척에서 3·4차전을 치른다. 1.2차전이 모두 매진됐던 KS는 3차전 역시 매진 행렬을 이어갔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경기 시작 전인 17시 15분 "KS 3차전 관중 1만 6300석이 매진됐다"고 발표했다. 포스트시즌 13경기 누적 관중은 21만 4583명이다. 플레이오프(PO) 이후 이어졌던 연속 매진도 7경기로 이어졌다. LG 트윈스와 키움이 만났던 잠실 PO 1차전을 시작으로 PO 4경기가 모두 매진됐고, 이어 KS 3경기까지 모두 매진을 이어가고 있다. 고척=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2.11.04 18:37
무비위크

'뮤지컬 킹키부츠 라이브' 28일 CGV 단독 개봉

뮤지컬의 감동이 스크린으로 옮겨온다. 토니어워즈 6개 부문, 올리비에 어워즈 3개 부문 수상에 빛나는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갖춘 최고의 히트 뮤지컬 ‘킹키부츠’의 영국 웨스트엔드 공연실황을 담은 영화 '뮤지컬 킹키부츠 라이브'가 28일 CGV 극장 단독 개봉을 확정하며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뮤지컬 킹키부츠 라이브'는 80 년대 영국 노샘프턴 브룩스 신발공장의 스티브 팻맨 (Steve Pateman)에게 일어난 기적 같은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 '킹키부츠'를 원작으로 재 탄생된 뮤지컬이다. 세계적 팝 아티스트 신디 로퍼와 최고의 배우이자 작가인 하비 파이어스틴, 브로드웨이 대표 연출가 제리 미첼이 협업해 최고의 무대를 만들었다. 신디 로퍼 특유의 흥겨움이 폭발하는 팝적인 넘버와 진정한 자아 찾기의 과정 속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따뜻한 스토리와 밝은 에너지가 전 세계 뮤지컬 팬들을 즐거움과 감동으로 사로잡고 있는 작품이다. 특히 뮤지컬 ‘킹키부츠’는 CJ ENM이 글로벌 공동 프로듀싱한 작품으로 2013년 브로드웨이 초연이래 2014년 국내 공연 역사상 최단기간인 1년 반 만에 세계 최초 라이선스 초연을 성공리에 올렸고, 2022년 올해 7월 5번째 시즌을 맞는 자타공인 흥행불패 작품이다. 현재 미국 브로드웨이는 2013년부터 2019년까지 6년간의 장기 공연이 막을 내렸고, 영국 웨스트엔드 또한 3년여의 공연이 종료된 상황이기에 이번 영국 웨스트엔드 공연실황 '뮤지컬 킹키부츠 라이브'의 극장 개봉은 뮤지컬 팬들에게 코로나로 인한 해외 원정 뮤지컬 관극의 갈증도 다소나마 해소시켜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극장 개봉을 확정한 '뮤지컬 킹키부츠 라이브'는 3년여 장기 공연된 영국 웨스트엔드 공연실황을 담은 작품이다. 영국식 영어의 신선한 딕션과 함께 세계적인 권위의 로렌스올리비에 어워즈 남우주연상에 빛나는 웨스트엔드 오리지널 캐스트 맷 헨리의 연기를 최상의 클로즈업 앵글로 볼 수 있어 뮤지컬 팬들 사이에서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롤라 역으로 분한 맷 헨리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무대 퍼포먼스, 가슴 절절한 내면 연기는 물론 웨스트엔드의 '레미제라블', '오페라의 유령', '빌리 엘리어트' 등 다수 작품의 주역으로 활약한 ‘찰리’ 역의 킬리언 도넬리의 안정적이고 세밀한 연기와 보컬도 작품의 백미다. 또한 '뮤지컬 킹키부츠 라이브'는 공연실황 영화이니만큼 웨스트엔드 극장 관객들의 폭발적인 현장 호응도 함께 느끼고 즐길 수 있어, 코로나19로 움츠러든 한국 관객들의 마음까지 활짝 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함께 공개된 '뮤지컬 킹키부츠 라이브'의 메인 포스터는 뮤지컬 ‘킹키부츠’ 고유의 스파클링 레드가 좌우로 프레이밍되어 오리지널 로고를 더욱 돋보이게 해 단박에 눈길을 사로잡는다. '뮤지컬 킹키부츠 라이브'는 28일 CGV 단독 개봉한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4.0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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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블록버스터 '문폴' 극장동시 VOD 서비스 시작

'문폴'을 안방극장에서도 즐길 수 있다. 재난 블록버스터 영화 '문폴(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이 6일부터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 IPTV와 디지털케이블 TV, OTT서비스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문폴'은 달이 궤도를 벗어나 지구로 떨어지는 사상 초유의 재난 속 인류의 마지막 생존기를 다룬 재난 블록버스터. '2012', '투모로우'의 롤랜드 에머리히 상상력의 정점을 보여준 '문폴'은 압도적 스케일과 우주적 재난을 담은 스펙터클로 침체된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재난 블록버스터 흥행불패를 이어간 작품이다. 답답한 현실을 잊게 하는 통쾌한 오락 영화의 미덕과 군더더기 없는 연출로 개봉 전 예매율, 오프닝 박스오피스 등 모두 정상을 차지했다. 특히, 아폴로 11호가 인류 최초로 달에 발을 내딛은 1969년 7월 20일 당시에 교신이 두절됐던 2분이 사실이 아니라는 말을 단서로 시작되는 '문폴'의 세계관은 과학적 호기심 가득한 어린 관객부터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싶은 성인 관객까지 모두 사로잡으며 코로나 시대에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오락 영화라는 평가를 받았다. 6일부터는 극장 뿐 아니라 IPTV(KT Olleh TV, SK B tv, LG U+ TV), 디지털케이블TV(홈초이스), KT skylife와 OTT서비스 TVING, 네이버 시리즈on, 카카오페이지, Wavve, 구글플레이, 씨네폭스, Apple TV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안방극장에서 만날 수 있어, 스크린의 열기를 안방까지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4.06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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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IS] 재난 블록버스터 '문폴' 개봉 첫 주말 1위

재난 블록버스터 흥행불패가 이어질까.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문폴(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은 18일부터 20일까지 주말 기간 동안 10만1635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13만6741명을 기록,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개봉 첫 주말 1위를 차지한 '문폴'은 달이 궤도를 벗어나 지구로 떨어지는 사상 초유의 재난 속 인류의 마지막 생존기를 다룬 재난 블록버스터 영화다. '2012', '투모로우'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의 신작으로 화려한 스케일이 눈길을 끈다. IMAX 등 여러 포맷으로도 즐길 수 있다. 이어 2위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박동훈 감독)'다.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는 9만3833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38만6303명을 기록했다. 3위는 '더 배트맨(맷 리브스 감독)'이 차지했고, 외에도 '스펜서(파블로 라라인 감독)', '극장판 주술회전0(박성후 감독)' 등이 나란히 상위권에 랭크됐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3.21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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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다빈, 라이징스타→주말극 주인공…필모그래피 재조명

배우 배다빈의 무서운 성장세가 이목을 끌고 있다. KBS 2TV 새 주말극 '현재는 아름다워' 여주인공으로 낙점된 배다빈을 향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광고 모델을 통해 대중에 처음 얼굴을 알린 배다빈은 영화, 드라마, 뮤직비디오 등 장르를 불문한 다채로운 활약상을 이어가며 차근차근 커리어를 쌓아왔다.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MBC '나쁜형사' 등 다양한 작품의 조연 역할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한 배다빈은 걸크러시 대학생 역할부터 카리스마 순경 역할까지 소화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이후 tvN '아스달 연대기', SBS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NETFLIX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 영화 '파이프라인' 등 굵직한 작품에서 주요 역할로 열연, 입체적인 연기력을 보여주며 라이징스타 반열에 올랐다. 넓은 스펙트럼의 연기로 무서운 성장세를 보여준 배다빈은 4월 방영 예정인 '현재는 아름다워'를 통해 어엿한 주연으로 성장했다. 흥행불패 신화를 쓰고 있는 주말극 주연 자리이기에 그 의미가 남다르다. 안정적인 연기력과 밝고 청량한 매력으로 보는 이들을 사로잡은 배다빈이 '현재는 아름다워'를 통해 안방극장에 몰고 올 따뜻한 설렘에 많은 기대감이 모아진다. '신사와 아가씨' 후속으로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3.04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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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정한·홍광호·윤공주 '지킬앤하이드' 상견례…대장정 신호탄

'지킬앤하이드'가 6개월간 대장정에 신호탄을 알렸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측은 9일 대작의 품격이 느껴지는 상견례 현장을 공개했다. '지킬앤하이드'는 지킬과 하이드로 표현되는 선과 악, 두 개의 인격으로 분리된 주인공과 그를 사랑하는 두 여인, 루시, 엠마의 이야기가 더해진 스릴러 로맨스 작품이다. ‘이중인격’이라는 키워드만 들어도 바로 이 작품이 떠오를 만큼 작품의 높은 인지도는 물론, 세계적인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 혼의 중독성 강한 아름답고 강렬한 음악과 매혹적이고 탄탄한 스토리까지 관객들을 전율시키는 독보적인 존재감을 가졌다. 공개된 상견례 현장에는 신춘수 프로듀서, 데이빗 스완 연출, 원미솔 음악감독 등 '지킬앤하이드'의 굵직한 역사를 함께 써온 주요 창작진을 비롯해 류정한, 홍광호, 신성록, 윤공주, 아이비, 선민, 조정은, 최수진, 민경아 등 이번 8번째 시즌을 화려하게 빛낼 톱클래스 배우들이 전원 참석했다. 본격적인 연습을 시작한 배우들은 작품을 향한 남다른 애정과 자부심을 담은 소감과 각오을 밝히며 첫 대본 리딩이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든 모습으로 열연을 펼치며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였다. 오디컴퍼니 신춘수 프로듀서는 “어려운 환경에서 공연을 준비하고 있지만, 힘든 시기에 관객들에게 더 큰 감동을 전할 수 있도록 서로 배려하면서 집중력 있게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다. 6개월이라는 긴 기간 동안 공연이 무탈하게 잘 흘러가서 모두가 행복하게 끝났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배우와 제작진을 독려했가. 데이빗 스완 연출은 “이전에 함께 했던 분들도 있고 새로운 얼굴들도 보여 설레고 신나는 마음이다. 작품이 잘 살아날 수 있도록 각자 맡은 역할에 자신의 개성을 불어넣어 주기를 바란다”며 믿음과 더불어 당부의 말을 전했다. '지킬앤하이드'는 국내에서는 초연된 이후 완성도 높은 프러덕션과 무대를 압도하는 최정상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지면서 단 한 번의 실패도 없이 흥행불패 신화를 이어와 전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프로덕션으로 인정받는 오디컴퍼니의 대표작이다. 상반되는 캐릭터를 통해 인간의 양면성을 그려낸 섬세한 연출과 ‘선과 악’을 넘나드는 지킬/하이드 캐릭터가 폭발적인 흡인력과 카타르시스를 선사하고, 2층 구조를 기본으로 한 다이아몬드 형 무대와 극적 효과를 더해주는 조명, 빅토리아 시대를 그대로 고증한 클래식한 감성의 의상 등 남다른 감각으로 완성한 예술성까지 겸비한 걸작으로 한국 뮤지컬의 대중화를 이끌어왔다. 지난 1차 티켓 오픈에서는 치열한 경쟁의 ‘피켓팅’으로 전 예매처 랭킹 1위 석권과 동시에 전석 매진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이어가며 식을 줄 모르는 뜨거운 열기로 명실상부 최고의 뮤지컬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공연은 10월 19일부터 2022년 5월 8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진행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9.09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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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질', 여름 액션 스릴러 완성한 제작진

영화 '인질(필감성 감독)'이 '베테랑' '엑시트' 제작진들이 다시 의기투합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어느 날 새벽, 증거도 목격자도 없이 납치된 배우 황정민을 그린 영화 '인질'이 여름 극장가 흥행불패 제작진들의 의기투합으로 올 여름 리얼리티 액션스릴러의 탄생을 예고했다. '인질'의 제작은 '베테랑' '엑시트' 등 흥행작들을 탄생시켜 온 제작사 외유내강이 이끌었다. 신선한 기획력으로 중무장한 영화들을 앞세워 관객들을 매년 극장으로 끌어모았던 외유내강은 영화 '인질'의 제작을 진두지휘했다. 여기에 '베를린' '국제시장' '베테랑' 등 수많은 명작들을 탄생시켜온 최영환 촬영감독이 합류해 핸드헬드에 특화된 제미니와 이지리그로 인질범들과 황정민의 쫓고 쫓기는 추격신을 한층 더 리얼하게 표현해냈고, '남한산성' '말모이' '엑시트'에 이어 채경선 미술감독이 사실에 기반을 둔 리얼 베이스에 비현실적인 요소를 더해 '인질'만의 차별화에 공을 들였다. 또한 스릴러 장르의 분위기를 좌지우지하는 음악은 '사바하' '극한직업' '1987'을 맡았던 김태성 음악감독이 참여해 휘파람 소리와 같은 디테일한 요소들을 통해 숨 막힐 듯한 긴장감을 극대화 시켰고, '황해' '암살' '곡성'의 유상섭 무술감독은 CG를 최대한 배제한 카체이싱 장면과 액션신으로 '인질'만의 생생한 리얼리티 액션을 완성시켰다. '인질'은 8월 관객들과 만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7.1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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