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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차승원의 촉·이설의 번뜩임

쿠팡플레이 시리즈 ‘어느 날’의 차승원과 이설이 열띤 회의 현장으로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킨다. ‘어느 날’ 측은 차승원과 이설이 변론을 준비하는 모습이 담긴 스틸을 14일 공개했다. 극 중 최대 위기에 놓인 김수현(김현수)을 구하기 위해 차승원(신중한과 이설(서수진)이 밤낮없이 머리를 맞대고 있는 상황. 차승원과 이설은 공판을 뒤집을 작은 힌트라도 찾기 위해 식사할 시간도 없이 주전부리와 라면으로 끼니를 때우며 회의에 회의를 거듭한다. 특히 서류를 뒤져보던 차승원이 베테랑 변호사의 강력한 촉이 온 듯 진지한 얼굴로 변해 한마디를 던지고, 이설이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터. 국민배심원들을 향해 펼치던 감성 전략이 암초를 만난 상태에서 두 사람이 반전의 키를 찾을 수 있을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제작진은 “차승원과 이설은 ‘어느 날’에서 가장 인간적인 캐릭터인 신중한과 서수진을 찰떡같이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응원을 한 몸에 받고 있다”며 “무죄를 주장하던 의뢰인 김현수가 코너에 몰린 가운데 진정한 전우로 거듭난 두 사람이 판을 뒤집는 히든카드를 날릴 수 있을지, 7, 8회를 통해 꼭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어느 날'은 매주 토, 일 0시 서비스 개시를 통해 주 2회, 8부작으로 방송되며 7회는 12월 18일 토 0시(17일 금 밤 12시), 8회는 12월 19일 일 0시(18일 토 밤 12시)에 공개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2.1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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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재차의' 히든카드 이설·20kg 감량 채드박 '강렬한 눈도장'

'방법: 재차의' 이설과 채드 박이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영화 '방법: 재차의(김용완 감독)'는 되살아난 시체 재차의에 의한 연쇄살인사건을 막기 위해 미스터리의 실체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설은 2018년 30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드라마 '나쁜형사' 주인공으로 발탁돼 사이코패스 사회부 기자 은선재 역할을 맡아 신인답지 않은 연기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은 배우다. 이후 영화 '판소리 복서' '비와 당신의 이야기' '발신제한', 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아만자'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던 이설은 '방법: 재차의'를 통해 '방법' 유니버스에 새롭게 합류했다. 임진희(엄지원) 기자를 롤 모델로 여기며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한 독립뉴스채널 도시탐정의 신입 VJ 제시 정으로 분한 이설은 특유의 독특한 분위기와 당찬 연기력은 물론, 후반부 반전을 통해 극을 풍성하게 채운다. 2018년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이자 '소리도 없이' 홍의정 감독의 단편영화 '서식지'에서 변희봉과 호흡을 맞춘 것을 비롯해 여러 독립영화에 출연했던 채드 박은 '방법: 재차의'에서 인도네시아의 주술사 두꾼으로 분해 대사 한 마디 없이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한다. 특히 채드 박은 1, 2회차 촬영 후 두 달 만에 다시 촬영장에 나타났을 때 두꾼 캐릭터를 보다 완벽하게 표현하기 위해 무려 20kg을 감량해 김용완 감독과 스태프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는 후문. 채드 박의 뜨거운 연기 열정과 열연으로 탄생한 두꾼은 극에 긴장감을 배가시키는 한편, 관객들의 공감대를 자극하며 진한 여운을 남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8.09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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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호·박성웅·이설·이엘, 4색 또렷한 '악마가' 포스터

정경호·박성웅·이설·이엘이 짜릿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홀린다.31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수목극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측은 8일 영혼의 연결고리로 묶인 네 사람의 포스터를 공개해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았다.먼저 악마에게 영혼을 판 스타 작곡가 하립과 무명가수 서동천으로 분한 정경호의 파격 변신이 기대를 모은다. 늙고 초라한 서동천의 얼굴이 거울에 반사되자 한순간 젊고 자신만만한 하립이 나타난다. 욕망으로 빛나는 눈빛과 '나의 재능도 나의 것이고 나의 부도 나의 것이고 나의 영혼도 나의 것이다'는 문구는 자신이 누린 것들을 빼앗기지 않으려는 하립의 내면을 고스란히 담아낸다. 악마에게 영혼을 팔고 리셋된 인생을 사는 하립. '영혼 계약 만료'라는 위기의 순간에 그가 꺼내든 히든카드는 무엇일지.악마에게 빙의된 톱스타 모태강으로 변신한 박성웅은 한번 보면 빠져들 수밖에 없는 매혹적인 아우라를 발산한다. 특유의 여유로운 표정 속 악마가 깃든 날카로운 눈빛은 시선을 집중시킨다. 그의 뒤로 금방이라도 하립을 집어삼킬 듯한 어두운 그림자가 섬뜩하다. 여기에 '악마는 인간의 절망을 먹고 살지. 당신의 영혼을 팔겠나'는 문구는 '영혼의 갑을관계' 하립과 모태강의 이야기에 궁금증을 더한다.이설은 하립에게 곡을 빼앗긴 불운의 뮤즈 김이경으로 변신했다. 화장기 없는 수수한 모습에도 눈빛만큼은 강단이 넘친다. 되는 일 하나 없는 불운한 인생이지만 음악을 향한 열정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다.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하립의 손을 잡고 세상에 자신의 목소리를 내보내기 시작한다. 이들의 관계를 암시하듯 포스터 속 김이경의 뒤로 영혼 끝자락까지 얽힌 하립이 서 있다.하립의 조력자이자 악마를 사랑한 여자 지서영으로 분한 이엘은 파격적인 스타일 변신으로 고혹적인 매력을 발산한다. 시크하지만 인간적인 지서영은 '예민美' 넘치는 하립을 다룰 줄 아는 유일한 인물. 완벽한 그녀의 약점은 톱스타 모태강의 전 여친이라는 사실이다. 지서영을 스쳐 지나가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날리는 모태강과 '전 남친놈, 다시 봐도 역겹도록 섹시하네'는 문구는 두 사람의 관계에 궁금증을 더욱 증폭한다.'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는 악마에게 영혼을 판 스타 작곡가가 계약 만료를 앞두고 인생을 건 일생일대 게임을 펼치는 영혼 담보 코믹 판타지다.31일 오후 9시 30분 첫방송된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9.07.08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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