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380건
프로야구

"만족스럽다" 두산 입단 테스트 홀부터 일본인 투수 3명까지…'12일 전지훈련' 2군 울산, 외국인 선수 구성 완료

프로야구 최초의 시민구단인 울산 웨일즈가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무리했다.울산은 '지난 2일 창단식에서 선을 보였던 일본인 투수 오카다 아키타케와 고바야시 주이, 호주 야수 알렉스 홀에 이어서 또 다른 일본인 투수 나가 타이세이를 영입해 외국인 선수 쿼터를 모두 채웠다'고 11일 밝혔다. 올 시즌부터 퓨처스(2군)리그에서 경쟁하는 울산은 1인당 10만 달러(1억4000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4명까지 외국인 선수를 영입할 수 있다.공개 트라이아웃으로 선발된 오카다는 탄탄한 체격조건(키 1m83㎝·몸무게 100㎏)을 자랑한다. 2015년 일본 프로야구(NPB) 히로시마 도요 카프 1차 지명 출신으로 일본 국가대표까지 거친 베테랑 오른손 투수. 계약 총액은 8만 달러(1억2000만원)이며 울산 선발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투구가 안정적인 고바야시는 NPB 명문 소프트뱅크 호크스 출신으로 '투타 겸업' 이력도 있다. 계약 총액은 오카다와 같은 8만 달러이다. 외국인 선수 중 유일한 야수인 홀은 마이너리그를 거친 호주 국가대표 출신이다.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 이력이 있으며 호주 프로야구리그(ABL) 퍼스 히트에 몸담기도 했다. 포수, 1루수, 외야수 등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어 선수단 규모(35명 안팎)가 작은 울산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홀은 아시아쿼터로 두산 베어스 입단 테스트를 거쳤으나 최종 합격하지 못했다. 하지만 총액 9만 달러(1억3000만원)로 울산 유니폼을 입게 됐다.마지막으로 울산에 합류하는 나가는 장원진 감독과 박명환 투수코치가 직접 일본 현지에서 체크한 자원. 1999년생으로 키 1m88㎝·몸무게 86㎏의 체격을 갖췄다. NPB 경력은 없지만 최고 152㎞ 직구를 앞세워 일본 독립리그 다승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계약 총액은 7만 달러(1억1000만원). 장원진 울산 감독은 "영입된 외국인 투수의 이닝 소화능력과 풍부한 경험이 마운드 운용을 원활하게 해줄 것으로 보이며, 홀의 장타력과 멀티 포지션 능력도 신생팀에 꼭 맞는 선수로 만족스럽다"고 밝혔다.한편 선수 구성을 마무리한 울산은 12일부터 제주도에서 전지훈련을 소화한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11 18:02
동계올림픽

태권도를 사랑하는 '통가 근육맨' 기수 이번엔 검은 정장 차림 등장, 왜? [2026 밀라노]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을 비롯해 세 차례 올림픽 개회식에서 웃통을 벗고 나와 화제를 모았던 '통가 근육맨' 피타 타우파토푸아(42)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는 검은 정장 차림으로 등장했다.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동계올림픽 개회식, 타우파토푸아는 상의 탈의 없이 검은 정장 차림에 오륜기를 들고 입장했다. 태권도 선수 출신인 타우파토푸아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 개회식에서 상의를 벗고 근육질 몸매를 뽐내며 통가 기수로 입장해 전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은 크로스컨트리 스키 선수로 출전권을 땄고, 평창 강추위 속에 열린 개회식에서 웃통을 벗고 등장했다. 태권도 선수로 출전한 2020 도쿄 하계올림픽 개회식에서도 변함없이 우람한 근육을 자랑하며 기수로 나섰다. 타우파토푸아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통가의 해저화산 폭발 피해로 출전하지 못했고, 2024 파리 하계올림픽에선 태권도와 카누 종목에 도전했으나 예선 탈락했다.타우파토푸아 이번 올림픽 오륜기 기수로 선정됐다. 다만 통가의 기수가 아닌데다 여러 기수와 함께 나섰기에 상의를 탈의한 채 이목을 끌며 등장할 수 없었다. 타우파토푸아 외에도 '마라톤 전설' 엘리우드 킵초게(케냐), 난민팀 역대 최초의 올림픽 메달리스트 신디 은감바, 인도주의 활동을 펼친 필리포 그란디, 니콜로 고보니(이상 이탈리아), 마리암 부카 하산(니이지리아), 올림픽 6개 메달을 딴 체조 선수 레베카 안드라드(브라질), 핵 군축 활동을 펼친 아키바 다다토시(일본) 전 히로시마 시장 등이 오륜기 기수로 함께 등장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오륜기 기수와 관련해 "평화, 인권, 연대를 증진하는 데 헌신적인 인물들로 올림픽 정신과 시민적 책임 사이의 깊은 연관성을 강조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전 올림피언'이자 '인도주의 활동가'로 오륜기를 든 그는 밝은 미소와 함께 손가락으로 '브이'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이형석 기자 2026.02.07 08:57
일본야구

"따귀부터 때리겠다"…'좀비 담배' 마약 파문에 일본 야구 발칵, 입단 동기까지 격앙

'다음에 만나면 있는 힘껏 따귀를 때리겠다!'일본프로야구(NPB) 히로시마 도요 카프에서 2022년까지 내야수로 활약했던 나카가미 타쿠토가 최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이 같은 글을 남겼다. 금지 마약 사용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히로시마 현역 내야수 하츠키 류타로를 향한 심경을 밝힌 것으로 파악된다.타쿠토는 '결심했다. 다음에 만나면 있는 힘껏 따귀를 때리겠다'고 밝히며 '안 되는 건 안 되는 거다. 계속하고 싶어도 계속할 수 없었던 프로야구의 세계. 그걸 스스로 손에서 놓다니'라며 '이러한 마음을 담아서. (따귀를 때린) 다음에는 있는 힘껏 안아주겠다. 그 이상은 아무 말도 하지 않겠다'고 적었다. 이름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2018 신인 드래프트 입단 동기 하츠키를 향한 글로 보인다.하츠키는 '좀비 담배'로 불리는 지정약물 에토미데이트를 흡입해 의약품 의료기기법 위반 혐의로 체포됐다. 에토미데이트는 흡입 시 신체 경련과 함께 마치 좀비처럼 걷는 증상이 나타나 이른바 '좀비 담배'로 불린다. 최근 일본 내 젊은 층 사이에서 급속도로 퍼져나가면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됐다.일본에서는 약물 오남용을 우려해 에토미데이트의 소지나 사용을 엄격히 금지한다. 일본에서는 약물 사건과 관련해 경찰에 체포된 뒤 검찰의 구속 청구가 받아들여지면, 증거 인멸 우려로 인해 최대 20일간 신병이 구금된다. 지정약물 소지 및 사용은 의약품의료기기등법 위반에 해당하며, 3년 이하의 구금형 또는 300만 엔(2796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하츠키는 "에토미데이트를 복용한 기억이 전혀 없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다만, 지난해 12월 16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하츠키를 임의동행했고, 이후 소변 검사를 진행했는데 에토미데이트 양성 반응이 나왔다. 스포츠호치는 ‘하츠키는 구단에 임의동행 사실조차 보고하지 않았으며, 구단 또한 체포 사실을 뒤늦게 알아 혼란스러워했다’고 29일 보도했다.히로시마 구단은 고개를 숙였다. 구단은 '구단 소속 선수가 이번과 같은 사건을 일으켜 팬 여러분께 큰 걱정과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했다. 향후 대응에 대해서는 '현재 사실관계 확인을 진행 중이며, 수사기관에 전면적으로 협조할 방침이다. 구단으로서는 본 사안을 엄중히 받아들이고, 사실이 확인되는 대로 적절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구단 수뇌부도 입장을 밝혔다. 아라이 타카히로 히로시마 감독은 "팀의 일원으로서 자각이 부족한 행동으로,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스즈키 기요아키 구단 본부장은 하츠키에게 야구 활동 정지 처분을 내렸으며, 수사 상황을 지켜보면서 계약 해지를 염두에 두고 판단할 방침이라고 현지 매체에 전했다. 마츠다 하지메 구단주도 "깜짝 놀랐다. 팬 여러분께 죄송하다"고 사과했다.2018년 드래프트 7순위로 히로시마에 입단한 하츠키는 2020년부터 1군에서 활약하고 있는 우투좌타의 내야수다. 2024시즌 뒤 등번호를 00번으로 달고 지난해엔 74경기에서 타율 0.295, 17도루를 기록하며 개인 커리어하이를 기록했다. 올해 그는 연봉 3100만 엔(2억 8909만 원)을 받을 예정이었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1.29 19:42
일본야구

"'귀멸의 칼날' 이노스케 좋아해" NPB 입단식에서 애니메이션으로 어필한 타녹

일본 매체 스포츠호치는 '히로시마 도요 카프의 새 외국인 투수 프레디 타녹(28)이 마쓰다 스타디움에서 입단 기자회견을 가졌다'고 29일 전했다.지난 시즌 마이애미 말린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MLB) 5경기에 등판한 타녹은 키가 1m93㎝로 크다. 157㎞에 이르는 빠른 공이 전매특허. MLB 통산 성적(11경기 2승 1패 평균자책점 3.97)은 크게 두드러지지 않지만 마이너리그에선 통산 156경기(선발 101경기)에 등판, 23승 31패 4세이브 평균자책점 4.06을 기록했다. 히로시마에선 '선발 투수'로 기용될 전망이다. 타녹은 "우승이 가장 큰 목표"라며 "일본 야구에서 성공을 거두고 싶다"는 의욕을 보였다. 이어 어릴 적부터 일본 애니메이션을 접해왔다고 밝힌 그는 일본 대표 애니메이션인 드래곤볼, 나루토, 진격의 거인, 귀멸의 칼날 등의 이름을 거론한 뒤 "특히 좋아하는 것은 '귀멸의 칼날'에 등장하는 (대표 캐릭터인) 이노스케"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히로시마는 지난 시즌 일본 프로야구(NPB) 센트럴리그 6개 팀 중 5위에 머물렀다. 마운드 재건이 시급하다. 타녹은 "1년 내내 1이닝이라도 더 던져 내가 등판하는 경기에서 불펜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1.29 15:26
일본야구

"대충격!" 日 프로야구 흔든 약물 파문…히로시마 내야수, ‘감옥 3년’ 가능성

일본 프로야구(NPB)가 떠들썩하다. 히로시마 도요 카프 구단에서 내야수로 활약하는 하츠키 류타로(26)가 불법 약물 사용 혐의로 형사재판에 회부될 가능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일본 현지에서는 하츠키가 만약 기소돼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향후 프로야구선수 생명에 치명적인 영향이 미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보고 있다.일본 야후 재팬은 법조 소식을 다루는 변호사 JP를 인용, 하츠키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수사는 신중하게 진행될 전망이어서 수사 결과에 따라서는 불기소 처분이 내려질 가능성도 있다고 28일(한국시간) 전했다. 그러면서 '기소될 경우 형사재판에 회부되며 유죄 판결이 나면 실형 또는 집행유예를 선고받게 된다'고 덧붙였다.현지 보도를 종합하면, 하츠키는 '좀비 담배'로 불리는 지정약물 에토미데이트를 흡입해 의약품 의료기기법 위반 혐의로 체포됐다. 에토미데이트는 흡입 시 신체 경련과 함께 마치 좀비처럼 걷는 증상이 나타나 이른바 '좀비 담배'로 불린다. 최근 일본 내 젊은 층 사이에서 유행으로 급속도로 퍼져나가면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됐다.일본에서는 약물 오남용을 우려해 에토미데이트의 소지나 사용을 엄격히 금지한다. 일본은 약물 사건의 경우 경찰에 체포된 뒤 검찰의 구속 청구가 받아들여질 경우, 증거 인멸 우려로 인해 최대 20일간 신병이 구금된다. 지정약물 소지 및 사용에 대한 법정형은 의약품의료기기등법 위반으로, 3년 이하의 구금형 또는 300만 엔(2796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하츠키는 "에토미데이트를 복용한 기억이 전혀 없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다만, 지난해 12월 중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하츠키를 임의 동행했고, 이후 소변 검사를 진행했는데 에토미데이트 양성 반응이 나왔다. 스포니치아넥스는 '경찰은 주택을 수색하고, 구입 경로와 함께 복용한 인물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히로시마 구단은 고개를 숙였다. 구단은 '구단 소속 선수가 이번과 같은 사건을 일으켜 팬 여러분께 큰 걱정과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했다. 향후 대응에 대해서는 '현재 사실관계 확인을 진행 중이며, 수사기관에 전면적으로 협조할 방침이다. 구단으로서는 본 사안을 엄중히 받아들이고, 사실이 확인되는 대로 적절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2018년 드래프트 7순위로 히로시마에 입단한 하츠키는 2020년부터 1군에서 활약하고 있는 우투좌타의 내야수다. 2024시즌 뒤 등번호를 00번으로 달고 지난해엔 74경기에서 타율 0.295, 17도루를 기록하며 개인 커리어하이를 찍었다. 올해 그는 연봉 3100만 엔(2억 8909만 원)을 받을 예정이었다. 현재 그의 SNS(소셜미디어)는 비활성화된 상태이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1.28 15:30
일본야구

일본 야구 발칵, 히로시마 현역 선수 '좀비 담배' 흡입 혐의로 체포

일본 프로야구(NPB)가 현역 선수의 금지 약물 투약 혐의로 발칵 뒤집혔다. 일본 현지 언론은 히로시마 도요 카프 소속 내야수 하츠키 류타로(25)가 의약품 및 의료기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고 전했다. 히로시마현 경찰에 따르면 하츠키는 지난해 12월 16일 금지 약물인 '에토미데이트'를 복용한 것으로 전해진다. '에토미데이트' 투약 시 신체 경련과 함께 마치 좀비처럼 걷는 증상이 나타나 이른바 '좀비 담배'로 불린다. 최근 일본 내 젊은 층 사이에 급속도로 퍼져나가면서 문제로 떠올랐다. 일본에서는 오남용을 우려해 '금지 약물'로 지정하고, 소지나 사용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하츠키를 임의동행했고, 소변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하츠키는 "에토미데이트를 복용한 기억이 전혀 없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스포니치는 "경찰은 주택을 수색하고, 구입 경로와 함께 복용한 인물이 있는 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9년 히로시마에 입단한 하츠키는 지난해 74경기에서 타율 0.295(119타수 31안타) 17도루를 기록해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통산 성적은 277경기 타율 0243 1홈런 34타점 51도루. 2025년 연봉 800만엔에서 올해 3100만엔(2억9000만원)으로 껑충 뛰어올랐다. 대주자 및 백업 내야 자원으로 활약해 온 하츠키는 지난해 활약을 바탕으로 올해 주전 경쟁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이번 논란으로 중징계를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이형석 기자 2026.01.28 11:14
일본야구

오타니 빠진다? WBC 2연패 노리는 일본 야구대표팀, 선발 마운드에 무슨 일이

사상 두 번째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연패이자 통산 네 번째 대회 정상에 도전하는 일본 야구대표팀의 선발 마운드 중추는 미국 메이저리그(MLB) 현역 선수들이 맡을 것으로 보인다. 투수와 타자 모두에서 정상급 활약을 펼치는 슈퍼스타인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투수 역할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일본의 스포츠전문매체 스포츠호치는 '야마모토 요시노부, 스가노 도모유키, 기쿠치 유세이 등의 메이저리거 투수들이 선발진의 3개 기둥을 형성할 것으로 유력하다'고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바타 히로카즈 감독이 이끄는 일본 대표팀은 이날 2026 WBC에 참가할 멤버 10명을 추가 발표했다. 지금까지 두 차례에 걸쳐 총 29명이 공개됐다. WBC 최종 엔트리는 30명이다.2006년 WBC 대회 창설 이후 역대 네 번째 우승을 노리는 일본은 초호화 멤버로 선수단을 꾸렸다. 야마모토(LA 다저스) 오카모토 가즈마(토론토 블루제이스) 무라카미 무네타카(시카고 화이트삭스) 스즈키 세이야(시카고 컵스) 등 현역 빅리거 4명을 추가 발탁했다. 고조노 가이토(히로시마 카프) 나카무라 유헤이(야쿠르트 스왈로즈) 다카하시 히로토(주니치 드래곤즈)가 합류했다.일본 대표팀의 선발진 구성에 이목이 쏠린다. 매체는 현역 메이저리거가 1~3선발을 구성할 거로 예측했다. 공인구 적응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매체는 '이바타 감독은 WBC 경기구, 피치 클락 등의 (현지) 룰에 익숙한 메이저리거에 대한 신뢰를 자주 언급한 바 있다'고 전했다. WBC는 MLB의 공인구를 사용한다. 야구공 표면이 다소 미끄럽다는 평가.오른손 투수 야마모토는 지난 시즌 MLB를 뒤흔들었다. 정규리그 30경기에 선발 출전해 12승 8패 평균자책점 2.49를 기록했다. 내셔널리그(NL) 평균자책점 2위에 올랐다. 173과 3분의 2이닝 동안 201개의 삼진을 잡아냈다. 유연한 투구폼을 바탕으로 한 시속 150km를 넘나드는 패스트볼과 포크볼이 장점이다. 월드시리즈(WS)에서는 3승을 기록하며 최우수선수(MVP)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오른손 선발 투수 스가노는 현재 소속팀이 없다. 지난 시즌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10승 10패 평균자책점 4.64를 기록한 뒤 자유계약선수(FA)가 됐다. 일본 복귀설이 들리고 있다. 그는 일본 프로야구(NPB) 명문 구단인 요미우리 자이언츠를 대표했던 투수다. 투수에게 주어지는 최고 권위의 사와무라상도 여러 차례 수상했다. 2017 WBC 대회에서도 맹활약했다.LA 에인절스의 왼손 투수 기쿠치는 MLB에서 7년을 뛴 베테랑이다. 일본 대표팀에서 중고참 역할을 맡는다. 그는 지난 시즌 33경기에 모두 선발 투수로 나와 7승 11패 평균자책점 3.99를 기록했다. MLB 데뷔 이후 매 시즌 100이닝 이상을 소화했다. 그는 "일본의 우승을 위해 전력으로 투구하겠다. 나에게 요구되는 역할을 제대로 완수하겠다"며 의지를 불태웠다.한편, 오타니의 투수 기용에는 물음표가 붙었다. 오타니는 부상 방지를 위해 지난 시즌 MLB에서도 마운드에 등판하지 않았다. 이바타 감독은 “일단 스프링캠프에서 던지는 게 우선이다. 아직 던지지 않았기 때문에 판단하기 이르다”고 신중한 입장을 취했다. 팔꿈치 상태가 호전된 오타니는 올 시즌 MLB 정규리그에서 '이도류'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1.26 18:20
영화

‘아바타: 불과 재’는 왜 1000만 문턱을 넘지 못했나 [IS포커스]

‘아바타: 불과 재’가 누적관객수 650만명 대에서 퇴장 수순을 밟고 있다. 시리즈 ‘트리플 천만’ 신화는 사실상 불가능해진 상황으로, 산업 변화의 단면을 보여준 사례라는 해석이다.25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아바타: 불과 재’(이하 ‘아바타3’)는 전날 5만 126명을 동원했다. 전주 대비 35.3% 빠진 수치로, 박스오피스 순위도 3위로 한 계단 내려왔다.지난달 17일 개봉한 이 영화는 전편의 후광(‘아바타’ 1356만명, ‘아바타: 물의 길’ 1082만명)에 힘입어 사전 예매량 50만장으로 출발했다. 이후 개봉 나흘째 100만, 일주일째 200만, 10일째 300만 고지를 차례로 넘어서며 기대에 상응하는 결괏값을 냈다.그러나 개봉 3주 차에 접어들며 모객력이 둔화하기 시작했다. 좌석판매율도 평일 5%대까지 하락하면서 개봉 4주 차에 600만 문턱을 겨우 넘겼다. 24일까지 누적관객수는 652만 27명으로, 각 극장에서 예상하는 최종스코어 평균치는 680만명 안팎이다. 1편의 절반 수준으로, 시리즈 ‘트리플 천만’을 기대했던 개봉 초반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아바타3’의 저조한 성적 이유로는 동어반복이 꼽힌다. 배경만 달리했을 뿐, 앞선 시리즈를 복제한 듯한 서사 구조가 진부하게 다가왔다는 의견이다. 여기에 1편 166분, 2편 192분에 이어 197분으로 늘어난 러닝타임도 허들이 됐다.양경미 영화평론가는 “현재 한국 관객에게 강하게 어필되는 서사는 현실 사회의 긴장, 계급, 관계에서 빚어지는 갈등 등이다. 하지만 ‘아바타’는 여전히 자연, 생태, 부성애, 그리고 신화적 이야기에 머물러 있다”며 “긴 러닝타임도 부담 요소였다. 젊은층은 숏폼에 익숙하며 중장년층에게는 물리적 한계로 작용했다”고 짚었다. 침체된 극장 환경 속 초반 화제 몰이에도 실패했다. ‘아바타’ 시리즈는 한국에서 1, 2편 도합 3억달러(약 4362억원)에 가까운 극장 수입을 거뒀다. 하지만 이번 아시아 프로모션 투어 국가에서 제외되며 팬들의 실망감을 키웠다. 여기에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차기작으로 ‘히로시마 마지막 기차’ 제작 계획을 언급하며 “정치적·도덕적 논쟁에는 관여하고 싶지 않다”고 한 인터뷰가 ‘끌올’되며 부정 여론을 형성했다.만만하게 여겼던 경쟁작들의 활약은 그야말로 뼈아팠다. 특히 한국 멜로영화 ‘만약에 우리’의 선전이 큰 변수로 작용했다. ‘아바타3’보다 2주 뒤 개봉한 ‘만약에 우리’는 입소문 속 역주행을 시작, 관객을 분산시키며 ‘아바타3’ 흥행세를 꺾었다.업계에서는 ‘아바타3’ 천만 불발이 특정 영화의 실패가 아닌 달라진 극장 산업을 보여준 사례라고 분석한다. 이제 영화관은 콘텐츠를 향유할 수 있는 절대적 혹은 최선의 공간이 아니며, 작품의 규모, 유명세 등이 더 이상 흥행을 좌우하지 못한다는 설명이다.양 평론가는 “‘아바타’가 처음 개봉한 2009년에는 3D가 기술적 충격이었고 극장은 유일한 선택지였다. 하지만 지금은 기술은 디폴트이며 OTT, 게임 등을 통한 대중의 시각적 경험도 분산돼 있다”며 “이러한 시대 변화를 본다면 국내 극장가의 천만 시대는 끝났다”고 내다봤다. 이어 “(‘아바타3’ 천만 불발은) 이제 관객 취향에 맞게 설계된 작품만이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보여준 사례”라고 덧붙였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1.26 05:50
프로야구

"낙엽은 바람을 원망하지 않는다"…비운의 투수 장명부, '이것'으로 재조명

국내 프로야구 KBO리그에서 1980년대 이름을 떨쳤던 비운의 투수 장명부의 일화가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으로 제작된다는 소식이 바다 건너 일본에서도 화제다. 한 시대를 풍미했지만 끝내 비극으로 막을 내린 그의 삶이 다시 조명되면서, 한국과 일본의 야구 팬들 사이에서도 잊혀졌던 이름이 재소환되고 있다.최근 고베신문은 '한국과 일본의 프로리그에서 활약한 한국계 명투수 후쿠시 하로아키(한국명 장명부)가 있었다. 그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장명부, 현해탄의 낙엽'이 올해 한국에서 열리는 영화제 출품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출을 맡은 이영곤 감독은 7년 동안 취재해 만든 작품이라며 사망 장소에 적혀 있던 문구 '낙엽은 가을바람을 원망하지 않는다'에서 제목을 착안했다고 밝혔다.재일교포 출신의 장명부는 KBO 초창기 리그를 대표했던 투수 중 한 명이다. 1983년 삼미 슈퍼스타즈에 입단한 장명부는 그해 경이로운 기록을 쌓았다. 당시 60경기에 등판한 그는 30승 16패, 6세이브, 220탈삼진, 평균자책점 2.36 성적을 남겼다. 타자 몸쪽으로 향하는 과감한 투구와 유연한 경기 운영 능력으로 '너구리'라는 별명을 얻었다. KBO 통산 4시즌 성적은 55승 79패, 18세이브, 평균자책점 3.56이다.KBO에서 뛰기 전에는 일본 프로야구(NPB)에서 활약했다. 1968년에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난카이 호크스(현 소프트뱅크 호크스), 히로시마 도요 카프 등에서도 공을 던졌다. 1979년 7승, 1980년 15승을 기록하며 히로시마의 재팬시리즈(JS) 2연패에 기여했다. NPB 통산 15시즌 동안 91승 84패, 9세이브, 평균자책점 3.68을 기록했다.그는 1986년까지 KBO리그에서 현역 선수로 뛰다가 은퇴 후 삼성 라이온즈 인스트럭터, 롯데 자이언츠 투수 코치 등을 지냈다. 1991년 마약 사범으로 구속되면서 국내 프로야구계에서 영구 제명됐다. 일본으로 돌아간 장명부는 2005년 4월 자신이 운영하던 와카야마현의 마작 하우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만 54세의 이른 나이였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1.24 04:32
국가대표

“韓 A조 3위 32강” 홍명보호 월드컵 전망 나왔다…손흥민·황희찬·이강인 스리톱 예상

한국 축구대표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전망이 나왔다.축구 통계 매체 ‘스쿼카’는 18일(한국시간) “한국은 A조 3위 후보로 꼽히며 도박사들은 여전히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고 전했다.FIFA 랭킹 22위인 한국은 개최국인 멕시코(15위) 남아프리카공화국(61위) 유럽 플레이오프(PO) 패스D 승자와 북중미 월드컵 A조에 묶였다.이번 대회부터는 각 조 1~2위가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아울러 12개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8개 팀이 32강에서 경쟁을 이어갈 수 있다.한국 축구의 여정을 상세히 나열한 스쿼카는 홍명보호가 월드컵 본선에서 활용할 베스트11도 예상했다.매체는 한국이 3-4-3 포메이션을 쓰리라 내다봤고, 손흥민(LAFC)과 황희찬(울버햄프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최전방에 서리라 전망했다.중원은 황인범(페예노르트)과 백승호(버밍엄 시티) 왼쪽과 오른쪽 윙백 자리를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과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가 차지하리라 봤다. 스리백 라인에는 김주성(산프레체 히로시마)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조유민(샤르자)이 구축하고 골문은 김승규(FC도쿄)가 지키리라 예상했다. 스쿼카는 한국의 키 플레이어로 손흥민, 이강인, 이태석, 양민혁(코번트리 시티)을 꼽았다.양민혁을 ‘라이징 스타’로 꼽은 매체는 “빠른 발과 창의적인 플레이를 자랑하는 양민혁은 한국과 토트넘에서 손흥민의 장기적인 후계자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2024년 7월 부임한 뒤부터 대표팀을 이끄는 홍명보 감독에 관해서도 자세히 다뤘다.매체는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무승 조별리그 탈락이란 아쉬운 결과를 남긴 터라 이번에는 더 나은 성적을 거두길 기대하고 있다”면서 “수비 중심의 전술을 구사하는 홍명보 감독의 스타일은 수비 조직력이 부족한 한국 대표팀에 잘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강인과 손흥민처럼 컨디션이 좋은 날에는 어떤 팀에든 위협적인 존재가 될 수 있는 선수들도 보유하고 있다”고 짚었다.김희웅 기자 2026.01.19 18:27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