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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만 있는 게 아니네, 동국제약 또 하나의 히트상품

전통 제약사로 헬스케어 분야에서 새 장을 열었던 동국제약이 배우 이보영과 함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았다. 최근 성장세가 가파른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마이핏’이 화장품에 이은 히트상품으로 떠올랐다. 백화점 입점을 비롯해 오프라인 전문 매장 확대 등 고급화 판매 전략으로 승부를 걸고 있다. 화장품 이은 또 하나의 히트상품 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동국제약의 마이핏이 건기식 브랜드 중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023년 6월 론칭 이후 2025년 12월 기준으로 누적 매출 359억원을 기록하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연간 매출 100억원 이상을 가뿐히 달성하고 있고, 성장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지난 2023년 6월 론칭한 마이핏은 ‘내 건강을 위한 핏(fit)한 건기식’이라는 의미다. 이보영이 전속 모델로 나서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맞춤 건강 설계가 가능한 강점을 내세우고 있다. 대표 제품은 직접 맞춤 설계한 ‘마이핏V 멀티비타 이뮨128’. 비타민 12종과 미네랄 성분 8종을 담았고, 영양성분기준 대비 에너지 생성에 꼭 필요한 비타민과 정상 면역 기능을 돕는 아연을 충분히 배합한 게 특징이다. 이뮨128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395만6149개(낱개 1병 기준)나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마이핏은 동국제약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 이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브랜드다. 동국제약은 센텔리안으로 화장품 분야에서 대박을 터트리며 헬스케어 선두주자의 입지를 다졌다. 2015년 론칭된 센텔리안은 3년 만에 534억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마이핏도 매출로 따지면 센텔리안과 유사한 흐름의 성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센탈리안은 론칭 5년 만에 연 매출 1000억원을 달성했고, 2025년에 연 매출 2000억원 상회하는 실적으로 동국제약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미국 아마존에서도 센텔리안의 열풍은 이어지고 있다. 이런 동국제약이 ‘제2의 센텔리안’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만든 브랜드가 바로 마이핏이다. 크게 3가지 라인인 마이핏V, 마이핏B, 마이핏S로 나뉜다. 맞춤 영양 설계를 통해 건강을 마이핏V로 채우고, 마이핏B로 비우고, 마이핏S로 유지해 건강한 라이프를 구현할 수 있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여기에 ‘마이핏 유기농 100시리즈’도 추가됐다. 고급 이미지로 브랜드 확대 마이핏은 론칭 때부터 이보영과 전속 모델 계약을 유지하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이보영의 이미지와 마이핏의 추구 방향이 잘 맞아떨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동국제약은 전속 모델 계약과 관련해 “지적이고 당당한 이미지를 가진 배우 이보영을 통해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맞춤 건강 설계가 가능한 브랜드 장점을 강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보영의 이미지와 함께 고급화 전략도 주효하고 있다. 동국제약은 전국의 주요 백화점에 총 41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중 마이핏 오프라인 전문 매장은 7개로 늘어났다. 마이핏 전문 매장은 2024년 부산 커넥트현대 1호점을 시작으로 롯데백화점 구리점과 대전점이 차례로 오픈했다. 지난해 4월 롯데백화점 강남점이 오픈했고, 롯데 청량리·현대 목동·롯데 평촌점까지 확대됐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2025년 국내 건기식 시장 규모는 5조9626억원에 달했다. 10가구 중 8가구 이상이 건기식 구매 경험이 있을 정도로 대중화되고 있는 추세다. 동국제약은 건기식 시장 확대를 위해 마이핏 전문 매장을 계속 늘릴 계획이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더 많은 소비자들이 마이핏을 체험할 수 있게 하는 등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를 위해 마이핏 전문 매장을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2026.02.05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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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민과 밸런스 게임을 해봤다. 한일전 4출루? 홈런? [IS 질롱]

KT 위즈 스프링캠프에 참가 중인 안현민(23)은 쉴 시간이 별로 없다. 원래 개인 훈련을 열심히 하는 스타일이지만, 팀 전체가 훈련 밀도를 높였기 때문이다. 2일 호주 질롱 베이스볼 센터에서 만난 그는 “아침 식사 후 공복 시간이 길었다. 인터뷰는 점심 식사 후 하자”며 서둘러 식당으로 향했다. 양껏 식사한 그는 평온한 표정으로 인터뷰를 시작했다. 그는 평소보다 더 먹고, 힘을 더 쓰는 중이다. 안현민은 지난해 KBO리그 최고의 히트상품이었다. 2022년 입단해 군 복무 후 지난해 5월부터 본격적으로 1군에서 뛰기 시작한 그는 리그 타율 2위(0.334) 출루율 1위(0.448) 장타율 3위(0.570에 올랐다. 112경기만 뛰고도 홈런 10위(22개)에 올랐을 만큼 폭발력도 대단했다. 2025년 신인왕과 골든글러브(우익수)는 그의 몫이었다. 올겨울 여러 시상식에서 인터뷰를 많이 했던 그에게 다른 질문을 하고 싶었다. 다음은 안현민과의 짧은 밸런스 게임(선택지 중 하나를 고르는 놀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일전 볼넷 4개와 홈런 1개.“두 경우 다 우리 대표팀이 승리한다면, 음…. 홈런이다. 강렬한 한 방을 보여줄 수 있으니까.”지난해 정규 시즌 후 그는 K-베이스볼 시리즈 일본과의 2연전에서 홈런 2개를 터뜨렸다. 특히 11월 15일 첫 경기에서 안현민의 홈런(시속 177.8㎞)을 본 이바타 히로카즈 일본 대표팀 감독은 “가장 인상적인 선수는 안현민이었다. 제대로 (공을) 맞히니까 대단한 비거리가 나오더라. 메이저리그(MLB)급 선수”라고 칭찬했다. - 내년 정규시즌 전 경기(144경기) 출전과 우익수 부문 골든글러브 수상.“우익수 골든글러브다. 그걸 받으려면 규정타석(447타석)은 채워야 하겠고, (좋은) 성적을 내야 할 테니까.”안현민은 지난해 8월 31일 수원 KIA 타이거즈전에서 우익수 수비를 하다 무릎을 다쳐 병원으로 후송됐다. 괴물 같은 회복력으로 사흘 만에 복귀하긴 했지만, 8월 슬럼프(타율 0.234, 0홈런)가 깊고, 길었던 게 사실이었다. 건강하게 풀타임을 뛰는 게 올해 그의 과제다.- 웨이트 트레이닝과 타격 훈련(배팅 프랙티스).“당연히 배팅이다. 방망이 치는 게 가장 재미있다. 야구 선수라면 모두 알 거다. 웨이트 트레이닝은 (야구를 잘하기 위한) 훈련 과정일 뿐이다.”안현민은 최근 방송인 김종국의 유튜브에 출연해 “3대 웨이트 합계가 640㎏이다. 벤치 프레스가 140㎏, 벤치프레스와 스쿼트가 각각 250㎏”이라고 밝혀 출연진을 놀라게 한 바 있다.-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또는 터미네이터로 일주일 살아보기.“(환하게 웃으며) 아쿠나 주니어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선수로 일주일을 살아보고 싶다. 메이저리거로 살아보고 싶다. 터미네이터는…, 어떻게 사는지 모르겠다.”안현민은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롤모델을 선택했다. 아쿠나 주니어처럼 MLB 무대를 신나게 누벼보고 싶다는 열망이 느껴졌다. 자신의 별명 ‘터미네이터’를 좋아하지만, 굳이 로봇이 되고 싶지는 않은 거 같다.안현민은 “우리 팀이 (5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다가 지난해 가을 야구를 하지 못했다. 그게 더 잘하게 되는 계기일 수 있을 거 같다”며 “우리 주축(한화 이글스 강백호)이 하나 빠졌다. 내가 KT의 주축이 되고 싶다. 개인 기록에는 관심이 없지만, 모든 사람이 인정할 만한 성적을 내고 싶다. 그래야 팀이 더 높은 곳으로 갈 수 있다”고 당차게 말했다.질롱(호주)=김식 기자 2026.02.04 15:46
산업

쇼핑엔티, 흑백요리사 ‘요즘 대세 셰프 컬렉션’ 기획전 오픈

T커머스 채널 쇼핑엔티가 넷플릭스 요리 예능 ‘흑백요리사’ 시즌 1·2에 출연한 셰프들의 대표 상품을 모은 모바일 기획전을 연다.이번 기획전에는 임성근·정호영·오세득·천상현·레이먼킴·여경래·박은영 셰프를 포함해 시즌 1에서 ‘이모카세’ 콘셉트로 화제를 모았던 김미령 대표의 김 제품까지 함께 구성됐다. 각 출연진이 직접 개발에 참여한 레시피와 엄선된 원재료로 만들어진 제품들로, 프로그램과 홈쇼핑을 통해 이미 검증된 맛과 품질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특히 고객 편의를 고려해 상품을 ‘셰프별’로 분류해 구성했다. 원하는 셰프나 출연진의 이름을 선택하면 해당 인물의 대표 상품을 한눈에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어, 프로그램을 통해 관심을 갖게 된 셰프의 요리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다.임성근 셰프의 ‘갈비탕’은 연간 20만 개 이상 판매된 대표 히트상품이며, 정호영 셰프는 동태알탕과 장어구이도 대표 상품 중에 하나다. 이외에도 ▲오세득 셰프의 ‘오리주물럭’ ▲천상현 셰프의 ‘갈비 메뉴’ ▲레이먼킴 셰프의 ‘함박스테이크’ ▲여경래 셰프의 중식 요리, ▲박은영 셰프의 ‘동파육’ 등 다양한 메뉴가 함께 구성됐다.시즌 1에서 정갈한 상차림과 깊은 맛으로 주목받았던 ‘이모카세 김’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김미령 대표가 선보인 프리미엄 김 제품은 소금과 기름을 최소화해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며, 방송 이후 깔끔한 맛과 우수한 품질로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다.기획전은 모바일 앱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오는 31일까지 10%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쿠폰은 모바일 앱에서만 사용 가능하다.쇼핑엔티는 앞으로도 콘텐츠와 커머스를 결합한 차별화된 기획전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이진영 쇼핑엔티 상품2사업부장은 “‘흑백요리사’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은 셰프들의 대표 메뉴와 주목받은 출연진의 상품을 한자리에 모았다”며 “방송에서 검증된 맛과 스토리를 모바일을 통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6.01.12 10:55
프로야구

배트 대신 국자 잡은 '괴물' 안현민, 실력도 팬서비스도 화끈한데 겸손까지 갖춘 차세대 스타 [IS 스타]

KT 위즈의 '괴물' 안현민(22)이 방망이 대신 국자를 들었다. KBO리그 공식 일정이 모두 끝난 지난주 팬들을 위해 잠시 취사병 시절로 돌아간 그는 요리 실력을 뽐냈다.앞서 '안현민이 취사병 시절 요리는 못했다'는 선임병의 커뮤니티 폭로가 있었다. 안현민은 자신의 '흑역사'까지 팬들을 위한 이벤트로 활용하기로 하고 앞치마를 둘렀다. 평소 강조하던 '팬 퍼스트(Fan First)'를 실천한 것이다. 안현민은 2025년 KT의 히트상품이다. 올 시즌 112경기에 나와 타율 0.334 22홈런 80타점 72득점을 기록하며 정상급 타자로 올라섰다. 신인왕 수상은 당연했다.실력만큼 팬 서비스도 화끈하다. 최근 안현민은 팀 선배였던 윤준혁(현 NC 다이노스)과 함께 흰 민소매 옷만 입고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노래 영상을 찍어 팬들을 즐겁게 했다. 이어 신인왕 공약으로 내건 '취사병 이벤트'까지 마친 안현민은 구단에 직접 팬 서비스 아이템을 제안할 정도로 적극적이다. 미래의 스타가 될 자질을 모두 갖췄다. 하지만 안현민은 들뜨지 않고 있다. 정상급 기량을 보인 게 한 시즌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는 차근차근 다음 스텝을 밟으며 차분하게 나아가겠다는 각오다. 시즌 중 각종 공격지표 선두권에 올랐을 때도 안현민은 "시즌 막판까지 어떻게 될지 모른다. 신인왕은 나중에 생각하겠다"라며 자중했다. 내년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승선 여부에도 "일단 시즌 후 열리는 한일 평가전 대표팀에 발탁되는 게 우선"이라고 말했다. 향후 해외 진출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에도 "리그에서 최고가 된 뒤에 생각할 문제다. 우선 더 높은 곳(최우수선수·MVP)부터 올라가겠다"고 강조했다. 나이답지 않게 진중하다.화려하게 등장했다가 사라지는 반짝스타는 KBO리그에 적지 않았다. 안현민은 포지션 변경(포수→외야수), 벌크업, 부상 회복 등 숱한 좌절을 이겨낸 주인공이다. 프로 네 시즌 동안 적잖은 우여곡절을 겪었고, 노력으로 이겨냈다. 그래서 절대 자만하지 않는다. 화끈한 실력에 스타성, 겸손까지 갖춘 그의 미래가 기대되는 이유다. 윤승재 기자 2025.12.16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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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팬이 뽑은 인기선수상 수상...한태양, 2026년 롯데 도약 키플레이어 [IS 피플]

입단 4년 만에 자신의 이름 석 자를 야구팬에 알렸다. 한태양(22)의 2026년은 더 빛날 전망이다. 한태양은 2025시즌 롯데 '히트상품'이다. 스프링캠프에서 성장 가능성을 증명한 그는 뎁스가 두꺼운 롯데 내야진 경쟁에서 생존, 개막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전반기에는 백업 자원이었지만, 주전 2루수 고승민이 부상으로 이탈한 7월 초부터 꾸준히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고, 타격 잠재력을 드러내며 김태형 감독에게 자신을 어필했다. 교체 출전으로도 좋은 타격 성적을 냈던 한태양은 18경기 모두 선발 출전한 7월, 타율 0.303을 기록했다. 첫 고비였던 8월 월간 0.213을 기록하며 주춤했지만, 정규시즌 마지막 15경기에서 0.263를 기록하며 반등했다. 2025시즌 최종 성적은 타율 0.274 2홈런 22타점 42득점. 값진 경험을 쌓은 2025년, 한태양은 주전으로 도약할 수 있는 자질을 증명했다. 물론 주전 경쟁은 험난하다. 팀 내 콘택트 능력이 가장 뛰어난 고승민, 독립구단 출신 성공사를 쓴 박찬형, 사령탑 김태형 감독이 인정한 수비 넘버원 이호준이 있다. 군 복무를 마친 한동희가 합류해 3루를 내줄 가능성이 있는 손호영도 2루수로 나설 수 있는 선수다. 그는 2024년 팀 내 최다 홈런(18개)을 쳤다. 한태양은 강점인 콘택트 능력에 2025시즌 출전 기회를 많이 잡으며 수비까지 좋아졌다는 평가다. 2루 주인을 노리는 후보 중 한 명이다. 한태양은 바쁜 겨울을 보냈다. 롯데 계열사 김장 행사, 발달장애인을 위한 드림 카페 일일 매니저, 지역 팬사인회를 두루 소화했다. 지난 9월 윤성빈과 함께 롯데 스페셜 유니폼 모델로도 나선 그는 이미 롯데를 대표하는 선수 중 한 명으로 인정받고 있다. 한태양은 준수한 외모로도 시선은 끈 선수이기도 하다. 글로벌 팬덤 플랫폼 마이원픽이 진행한 9월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고, 팬 투표 100%를 반영해 선정한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마이원픽 인기 선수상' 투표에서도 득표율 53%를 얻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한태양은 슈퍼스타가 될 수 있는 매력을 갖춘 선수다. 물론 가장 중요한 건 선수 본분, 팀에서 주어진 임무를 잘해내는 것. 기량이 좋아져 주전으로 올라서는 게 우선 과제다. 한태양은 지난 10월 열린 교육리그에서 만루홈런을 쳤다. 11월에는 일본 프로야구(NPB) 지바롯데 마린스 마무리캠프에 파견돼 시야를 넓히기도 했다. 2026년 준비는 이상 없다. 롯데는 최근 8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2026년 반드시 도약이 필요하다. 한태양의 성장은 필수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12.12 14:49
프로야구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넘버원' 공·수 겸장을 가린다...송성문·디아즈·양의지·안현민, 최고 야수상 경합

KBO리그 대표 '공·수 겸장' 네 선수가 12월 2일 열리는 '2025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에서 '최고 야수상'을 두고 경합한다. 올해로 17년째를 맞이한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은 매년 프로야구를 빛낸 선수·지도자를 두루 조명하기 위해 노력했다. 지난해 신설한 최고 야수상은 공격뿐 아니라 수비 기여도까지 반영한 시상으로 야구팬 호응을 얻었다. 송성문(29·키움 히어로즈)은 올해 가장 강력한 수상 후보다. 그는 올 시즌 출전한 144경기에서 타율 0.315(574타수 181안타) 26홈런 90타점 25도루를 기록했다. 안타 부문 2위, 타율 7위, 타점 8위, 도루 11위에 오르며 '전천후' 능력을 발휘했다. 2025시즌 리그에서 유일하게 20(홈런)-20(도루) 클럽에 가입했다. 송성문은 지난 18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발표한 3루수 부문 수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최고 야수상 부문 2연패를 노린다.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29)도 돋보였다. 그는 올 시즌 144경기 모두 출전, 홈런(50개) 타점(158개) 장타율(0.644) 부문 1위에 오르며 '타격 3관왕'을 달성했다. 더불어 KBO리그 역대 최초로 50홈런과 150타점을 동시에 달성했다. 디아즈는 KBO 수비상에서 1루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라운드를 총 64개의 구역으로 나눠 타구마다 가중치를 매겨 산출하는 UZR(Ultimate Zone Rating)이 무려 8.75였다. 넓은 수비 범위로 오른쪽으로 향하는 타구를 잘 처리했다는 의미다. KBO리그 역대 넘버원 포수로 꼽히는 양의지(38·두산 베어스)도 후보에 올랐다. 그는 726이닝 동안 안방을 지키며 노련한 리드로 두산 젊은 투수들의 성장을 이끌었다. 양의지는 수비 부담이 가장 큰 포지션(포수)을 소화하면서도 뜨거운 공격력을 보여줬다. 타율 0.337로 부문 1위에 올라, 포수로는 역대 최초로 수위 타자를 2번 해낸 선수가 됐다. 마지막 후보는 2025년 KBO리그 '히트상품' 안현민(22·KT 위즈)이다. 데뷔 처음으로 1군에서 풀타임을 소화한 선수가 타율 0.334 22홈런 80타점을 기록하며 빼어난 성적을 남겼다. 안현민은 우익수 부문 수비상에서도 3위에 올랐다. 그는 올 시즌 외야수 중 가장 많은 보살(14개)을 기록하기도 했다. 7.22를 기록한 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WAR)는 리그 야수 중 1위였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11.26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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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롯데 히트상품 한태양, 교육리그서 만루포..."더 성장한 선수가 될 것"

2025 롯데 자이언츠 '히트상품' 한태양(22)이 교육리그에서도 뜨거운 타격감을 뿜어냈다. 한태양은 지난 16일 경남 김해 상동구장에서 열린 '2025 울산-KBO Fall League' 일본 독립야구팀과의 경기에 2번 타자·2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3안타(1홈런) 5타점 3득점으로 상대 마운드를 맹폭하며 롯데의 14-4 완승을 이끌었다. 한태양은 3회 말 좌전 안타, 5회 중월 만루홈런 그리고 7회 좌전 2루타를 쳤다. 수비도 2루수에 이어 3루수와 유격수를 모두 맡았다. 롯데는 한태양뿐 아니라 조세진, 김동현 등 유망주들이 3안타 이상 맹타를 휘두르며 장단 18안타를 쳤다. 한태양은 경기 뒤 "처음 보는 투수들이었기 때문에 앞 타자들에게 정보를 듣고 준비했다. 2사 이후였기 때문에 부담감 없이 타석에 들어갔다. 자신있게 스윙했던 것이 좋은 타이밍과 결과를 만들어 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경기를 치르면서 수비적으로 부족한 디테일을 많이 느꼈고, 다음 경기에서 반복하지 않고자 준비하고 있다. 올 시즌을 되돌아보며 남은 경기와 마무리 캠프, 스프링캠프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내년 시즌 더 성장한 선수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2022 2차 신인 드래프트 6라운드(전체 54순위)에 지명된 한태양은 지난 시즌(2024) 처음 1군 무대에 데뷔했다. 올 시즌은 초반부터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려 백업 내야수 임무를 수행했고, 주전 2루수 고승민이 부상으로 이탈한 7월 초부터 늘어난 선발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자신의 비범한 타격감을 증명했다. 한동안 4할 타율을 유지했던 한태양은 고승민이 돌아온 뒤에도 2루수를 내주지 않았다. 올 시즌 그는 프로 무대에서 가장 많은 경기 수(108)와 타석 수(267)를 소화했다. 타율 0.274(230타수 64안타) 2홈런 22타점을 기록하며 차기 시즌 기대감을 높였다. 한태양은 '사직 박보검'이라고 불릴 만큼 빼어난 용모로 팬심(心)을 흔들기도 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10.17 09:26
산업

홈플러스, ‘홈플 히트상품 위크’ 연다… 9900원 워킹화 등 판매

홈플러스가 11일부터 17일까지 ‘홈플 히트상품 위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간판 제품인 ‘보먹돼’와 ‘당당 두마리옛날통닭’을 비롯해 PB 브랜드 ‘심플러스’ 등 오직 홈플러스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단독 상품을 엄선해 파격가로 제공한다.마이홈플러스 멤버특가로 11~14일까지 캐나다산 ‘보먹돼 삼겹살/목심’은 50% 할인한 1295원에 팔고, 국내산 냉장 계육만을 사용한 ‘당당 두마리옛날통닭’은 4000원 할인한 9990원에 내놓는다. 또 11~17일 멤버십 대상으로 ‘생생 양념육 6종/치킨카츠’는 최대 40% 할인하고, 한 번도 얼리지 않은 ‘휘라 노르웨이 생연어 구이용/횟감용’은 50% 할인해 각 3450원, 3800원에 판다.홈플러스의 PB 브랜드 ‘심플러스’ 제품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심플러스 1A우유 900ml’는 각 2290원, 5990원에 판매하고, ‘심플러스 카놀라유’는 4990원, 100% 스페인산 ‘심플러스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는 1만4900원에 판매한다. ‘심플러스 이춘삼 짜장라면’은 2300원, ‘심플러스 이해봉 짬뽕라면’은 2800원, ‘심플러스 이진국 소고기 라면’은 2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심플러스 음료 7종’은 각 1000원에, ‘심플러스 캠핑용품 전 품목’은 2개 이상 구매 시 20% 할인한 3000원부터 다양한 가격대로 제공한다.국내산 인기 신선 먹거리도 최적가로 선사한다. ‘12Brix 유명산지 홍로사과’는 5000원 할인한 7990원에 팔고, ‘대란 30구’는 1000원 할인한 6890원에 내놓는다. 11~17일 ‘15Brix 샤인머스캣’은 3000원 할인한 1만2990원, ‘12Brix 머스크멜론/점보 머스크멜론’은 각 7990원, 8990원에 맛 볼 수 있다. 11~14일까지 ‘햇감자’는 마이홈플러스 멤버특가 20% 할인에 농할쿠폰 20% 추가 할인 혜택을 더한 4992원에 판매한다. ‘스낵/비스킷 60여종’은 10+5 혜택을 제공해 15개 1만원에 담아갈 수 있다. 마이홈플러스 멤버특가로 ‘애호박’은 20% 할인한 1592원에 판다.이번 행사에서는 신상품 ‘유세븐 이지핏 워킹화’도 출시한다. 5mm 더 넓은 와이드핏이라 발볼이 넓어도 편안한 착화감을 자랑하고, 발 모양에 맞춘 아치형 인솔로 충격 흡수가 뛰어나 피로도가 적다. 무엇보다 9900원이라는 합리적 가격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고품질의 워킹화를 경험해볼 수 있다.김상진 홈플러스 트레이드마케팅총괄은 “홈플러스의 간판 제품인 ‘보먹돼’, ‘당당 두마리옛날통닭’, PB 심플러스 상품은 물론, 추석 준비를 위한 주방용품, 신상품 9900원 워킹화 등 다채로운 히트상품을 합리적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마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9.10 17:12
프로야구

'WAR 5.07, 리그 4위' NC 사상 첫 '유격수 황금장갑' 기대가 부푼다 [IS 피플]

잠재력이 폭발하는 걸까. 김주원(23·NC 다이노스)이 구단 역사상 첫 유격수 황금장갑에 도전장을 내밀었다.올 시즌 NC의 히트상품인 김주원은 연일 커리어 하이를 경신하고 있다. 9일 기준으로 126경기에 출전한 그는 타율 0.296(486타수 144안타) 14홈런 38도루 57타점을 기록했다. 안타·홈런·타점·도루는 물론이고 장타율과 출루율까지 각종 공격 지표가 데뷔 후 최고. 수비 부담이 큰 유격수를 맡으면서 공격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냈다. 현장에선 "프로 5년 차로 야구에 눈을 떴다"라는 호평이 자자하다.어느새 유격수 골든글러브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누적 기록에선 포지션 경쟁자인 박찬호(KIA 타이거즈) 박성한(SSG 랜더스) 등을 앞선다. 2022년부터 2년 연속 유격수 부문 황금장갑을 차지한 오지환(LG 트윈스)이 일찌감치 경쟁에서 밀려나 '3파전 양상'으로 압축됐는데 시즌을 치를수록 김주원이 격차를 벌리고 있다. 도루 2개만 추가하면 상징성이 큰 10(홈런)-40(도루) 클럽에도 가입하게 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애플리케이션 기준 김주원의 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WAR)는 5.07로 송성문(키움 히어로즈·6.44) 안현민(KT 위즈·6.13) 양의지(두산 베어스·5.65)에 이은 리그 4위. 앞선 세 선수가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로 거론된다는 걸 고려하면 그의 활약이 더 돋보인다. 실책(25개)이 다소 많지만, 국내 골든글러브는 수비 못지않게 공격 지표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된다.김주원의 질주가 더욱 눈에 띄는 건 팀 사정과 맞물린다. NC는 구단 역사상 총 15번 황금장갑을 가져갔으나 유격수 포지션은 매번 '빈손'이었다. 2루수 박민우(2019~20) 3루수 박석민(2015) 1루수 에릭 테임즈(2015~16) 등 각 포지션에 리그를 평정한 내야수들이 나온 것과 달랐다. 그만큼 유격수는 NC의 고민 중 하나였다. 2021년 큰 기대 속에 입단한 뒤 터질 듯 터지지 않는 김주원의 더딘 성장이 한몫했는데 올해는 다르다.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승선 가능성이 거론될 정도로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김주원은 현재 유격수 수비 소화 1위다. 그만큼 체력 부담이 크지만, 강행군을 이어가는 중이다. 이호준 NC 감독은 "수비 (이닝) 세계 1위다. 많이 지쳐 보인다. 특별히 아픈 데는 없지만 힘이 떨어진 게 사실"이라며 "여유 있으면 쉬어도 주고 3할 칠 수 있게 맞춰주기도 할 수 있지만 (5강 경쟁이 치열해) 상황이 어렵다. 여기서 한번 이겨내는 방법도 배울 수 있다"라고 격려했다.창원=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9.10 15:13
프로야구

3연전 실책 2개, 실책성 플레이는 그 이상…12타수 1안타로 공격까지 막힌 KIA '히트상품' [IS 냉탕]

올 시즌 인상적인 활약을 이어가던 오선우(29·KIA 타이거즈)가 '고난의 3연전'을 마무리했다.오선우는 21일 광주 키움 히어로즈전에 7번 타자·1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부진했다. 팀 타선이 장단 14안타를 쏟아내며 화력전을 펼쳤는데 오선우의 몫은 없었다. KIA는 이날 10-11로 패했다.오선우는 키움과의 주중 3연전 내내 무기력했다. 시리즈 타율이 0.083(12타수 1안타)로 채 1할이 되지 않는다. 1차전 5회 네 번째 타석에서 중전 안타를 기록한 뒤 9타석 연속 무안타. 침묵을 거듭했다. 공격보다 더 큰 문제는 '수비'였다. 지난 20일 열린 2차전 0-2로 뒤진 3회 초 1사 2·3루에서 최주환의 1루수 강습 타구를 포구하지 못해 2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3차전에선 1회 초 송성문의 내야 땅볼에 포구 실책을 저질렀다. 급하게 몸으로 타구를 막은 뒤 베이스 커버를 들어온 김도현에게 토스했으나 빗나갔다. 3연전에서 기록된 실책은 2개. 그런데 '기록되지 않은' 실책성 플레이가 적지 않았다.3차전 2회 초가 대표적이다. 당시 오선우는 이주형의 타구가 1·2루 간으로 향하자, 베이스를 뛰쳐나와 포구를 시도했다. 그런데 마지막 순간 포구를 포기하고 어찌 된 영문인지 1루로 돌아갔다. 오선우의 움직임을 보고 동작을 멈춘 2루수 김선빈은 멋쩍게 웃었다. 공식 기록은 우전 안타. 빠른 판단이 뒷받침됐다면 아웃카운트를 챙길 수도 있었다. KIA는 무사 1루에서 김태진의 좌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로 2-1. 2사 3루에선 박주홍의 중전 적시타로 동점을 허용했다. 계속된 2사 1·2루에선 최주환에게 통한의 역전 결승 스리런 홈런까지 맞았다. 흔들린 수비가 만든, '빅이닝'인 셈이었다. 오선우는 올해 KIA가 발굴한 '히트상품'이다. 지난 4월 12일 1군에 등록된 뒤 꾸준한 활약으로 주전 자리를 꿰찼다. 키움과의 3연전 부진에도 불구하고 시즌 타율은 0.280으로 여전히 준수하다. 하지만 수비 불안이 계속되면 자칫 타격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키움전이 남긴 '뼈아픈 교훈'이다.광주=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8.22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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