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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히트제조기' 정형돈X용준형, 아일랜드로 떠난 이유
MBC 에브리원 '히트제조기'가 화려한 시즌3의 시작을 알렸다. '히트제조기' 측은 25일 인천공항에서 포착된 정형돈, 비스트 용준형, 엔플라잉 차훈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 '히트제조기' 시즌3 촬영을 위해 세 사람이 아일랜드로 떠났다고 밝혔다. 그간 '히트제조기'는 프로듀서 정형돈, 데프콘을 중심으로 아직 제대로 빛을 보지 못한 아이돌 멤버들을 모아 극한 환경에서 펼쳐지는 음악 작업과 뮤직비디오 작업 등으로 큰 웃음을 전해주며 유명세를 얻도록 도왔다. 하지만 시즌3에는 변화를 꾀한다. '히트제조기'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번외편 느낌으로 이번 시즌을 시작한다. 이전 시즌에는 오로지 히트에 목적을 뒀다면 이번엔 연말에 맞게 힐링송 주제로 가려고 한다. 단조로움에서 벗어나 음악적 힐링 느낌을 살리기 위해 아일랜드로 떠난 것"이라고 말했다. 아일랜드 촬영을 끝낸 후 국내에서도 촬영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와 관련 관계자는 "우선 현지에서 음악적 영감을 받은 후 콘셉트를 정하고 거기에 적합한 분들을 추가해서 진행할 계획이다. 현지에서의 작업이나 음악적 방향은 아일랜드를 다녀온 후에야 확실해질 것 같다. 이전의 '히트제조기'에 병맛이 강했다면 이번엔 희망의 메시지를 조금 더 강조할 계획이다. 자유로운 분위기에서의 음악 작업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히트제조기'는 2014년 여름과 겨울에 걸쳐 방송된 프로그램. 아이돌 유닛 '빅병'과 '참소녀'의 프로듀싱 과정에서 발생하는 재미있는 에피소드와 해프닝으로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았다. 육성재, 잭슨, 엔, 허영지 등이 출연해 존재감을 발휘했다. 시즌1, 2를 통해 음악과 만난 예능에서 성공신화를 써온 정형돈이 새로운 파트너 용준형, 차훈과 어떠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지 관심이 쏠린다. 11월 말 첫 방송 예정.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6.10.26 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