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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 오늘(7일) 솔로 데뷔 10주년 “팬들의 지속적인 관심 덕분”

아티스트 겸 프로듀서 지코가 솔로 데뷔 10주년을 맞이했다.지코는 7일 소속사 KOZ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많은 팬분과 대중분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있었기에 10년 동안 지치지 않고 솔로 활동을 할 수 있었다. 오는 23~24일에 열리는 콘서트에서 저와 여러분이 공유한 10년을 함께 되짚어 보면 정말 재밌을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지코는 솔로 데뷔 10주년을 맞아 11월을 자신의 달로 만들 것을 예고했다. 먼저 지코는 11월 말까지 다채로운 디지털 콘텐츠 출연을 앞두고 있다. 지코는 솔로 데뷔 10주년 소회와 심도있는 음악 이야기를 오가며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이어 글로벌, 국내 스트릿 패션 브랜드와 패션 플랫폼의 컬래버레이션이 기다리고 있다. 협업에 관한 상세한 정보는 아직 베일에 가려져 있지만, 음악은 물론 패션계에서도 영향력을 자랑하는 지코이기에 팬은 물론 패션 고관여층의 관심이 집중된다.10주년의 대미는 오는 23~24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단독 콘서트 ‘지코 라이브 : 조인 더 퍼레이드’가 장식한다. 이 공연은 지난달 24일 예매 시작 10분 만에 전 회차 전석 매진됐다. 지코는 2014년 발표한 솔로 데뷔곡 ‘터프 쿠키’를 포함해 디지털 싱글 11개, 미니 앨범 4장, 정규 앨범 1장을 선보였다. 그의 손에서 탄생한 히트곡만 해도 ‘스팟! (feat. JENNIE)’, ‘아무노래’, ‘새삥 (Prod. ZICO) (Feat. 호미들)’, ‘아티스트’, ‘오키 도키’, ‘너는 나 나는 너’ 등이 있다.지코가 지난 10년간 얻은 수식어는 그의 대체 불가한 영향력을 보여준다. ‘음원 강자’, ‘히트곡 메이커’, ‘트렌드 세터’, ‘올라운더’, ‘페스티벌 섭외 1순위’, ‘챌버지’(챌린지의 아버지) 등 특유의 에너지와 트렌디함을 무기로 대중문화를 이끌고 있다.이와 더불어 총괄 프로듀싱한 그룹 보이넥스트도어가 신보로 밀리언셀러를 달성하고 ‘커리어 하이’를 찍으며 지코의 제작 능력을 입증했다. 지코는 올해 자신의 이름을 내건 음악 토크쇼 KBS2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 MC로 활약했고 위스키, 스포츠 라이프 스타일웨어 브랜드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광고 모델과 앰버서더에 발탁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07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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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씨 채원, 미니 3집 타이틀 곡 작사... 라이언전 프로듀싱

그룹 클라씨가 감각적인 무드가 답긴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6일 자정 클라씨(지민 선유 형서 혜주 리원 보은 채원)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미니 3집 ‘러브 엑스엑스(LOVE XX)’ 콘셉트 포토가 공개됐다.이번 콘셉트 포토는 뷰티풀 버전으로, 멤버들의 눈을 뗄 수 없는 비주얼과 감각적인 무드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멤버들은 각자 매혹적이면서도 힙한 분위기를 뿜어냈다. 특히 클라씨의 컴백 타이틀 곡명이 ‘사이코 앤 뷰티풀(Psycho and Beautiful)’인 만큼, 클라씨는 아름다우면서도 범접하기 어려운 콘셉트를 제대로 보여주며 컴백을 향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러브 엑스엑스’는 클라씨가 약 2년 만에 발매하는 미니앨범이다. 타이틀 곡 ‘사이코 앤 뷰티풀’과 수록곡 ‘러브 게인’ 총 두 곡이 담겼다. 타이틀 곡은 멤버 채원이 작사에 참여했으며, 히트곡 메이커 라이언전이 작곡 및 편곡을 맡았다.‘러브 게임’ 역시 멤버 채원이 작사에, 라이언전이 작곡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한편, 클라씨의 ‘러브 엑스엑스’는 오는 15일 발매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0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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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염없이 눈물이 나~”... 제국의아이들 히트곡 ‘후유증’ 리메이크된다

그룹 제국의아이들의 히트곡 ‘후유증’이 리메이크 음원으로 재탄생한다.스타제국 레이블 라이징스타는 오는 11월 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리메이크 프로젝트 ‘다시, 별’의 세 번째 음원 ‘후유증’을 발매한다.‘후유증’은 제국의아이들이 지난 2012년 7월 발매한 정규 2집 ‘스펙타큘라’의 타이틀곡이다. 히트곡 메이커 용감한형제와 별들의 전쟁이 공동으로 완성한 곡으로, 이별 후 가슴에 깊이 남은 후유증을 남자의 시선으로 풀어냈다.특히 ‘후유증’은 발매 당시뿐 아니라 지난 2020년 유튜브 알고리즘을 통한 ‘역주행’ 신화로 대중의 귀를 사로잡으며 히트곡 대열에 오른 바 있다. 아직 리메이크 음원의 가창자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과연 어떤 아티스트가 ‘후유증’을 재해석할지 궁금증이 고조된다.스타제국의 리메이크 프로젝트 ‘다시, 별’은 쥬얼리, V.O.S, 제국의아이들, 나인뮤지스 등 스타제국 출신 인기 아티스트들의 숨은 명곡을 리메이크해 다시 빛나게 하는 음원 프로젝트다. 가수 소유가 나인뮤지스 ‘돌스’를, 마크툽이 V.O.S의 ‘눈을 보고 말해요’를 리메이크하며 음악 팬들의 호평을 받은 가운데, 세 번째 음원인 ‘후유증’의 재탄생에도 기대감이 모인다.한편, 스타제국의 리메이크 프로젝트 ‘다시, 별’의 세 번째 음원 ‘후유증’은 오는 11월 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3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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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 컴백 클라씨, 힙해졌네

그룹 클라씨가 한층 힙해진 분위기로 돌아온다.28일 자정 클라씨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미니 3집 ‘러브 엑스엑스’ 개인 콘셉트 포토가 추가로 공개됐다.이번 콘셉트 포토의 주인공은 멤버 선유다. 선유는 업그레이드된 아우라를 발산하는 동시에 러블리하면서 키치한 매력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선유는 캐주얼한 스타일링에 새침한 표정으로 통통 튀는 무드를 연출하는가 하면, 다양한 포즈로 이번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앞서 공개된 보은, 지민에 이어 선유의 개인 콘셉트 포토까지 오픈되면서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클라씨는 28일 정오 트랙리스트를 연이어 공개하며 컴백 불씨를 지폈다.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앨범에는 총 2곡이 수록된다. 타이틀곡은 ‘사이코 앤 뷰티풀’로 멤버 채원이 작사에 참여했으며 히트곡 메이커 라이언전이 작곡 및 편곡에 참여했다. 함께 수록된 ‘러브 게임’ 역시 멤버 채원이 작사에, 라이언전이 작곡에 이름을 올려 강한 중독성을 예고하고 있다.클라씨는 오는 11월 14일 미니 3집 ‘러브 엑스엑스’를 발매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28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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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씹을수록 맛있는 신해철 음악... “인트로 중요성 부각한 가수”

명곡은 시대를 가리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고 신해철의 노래들이 그렇다. 수많은 히트곡이 있지만 특히 ‘그대에게’ ‘일상으로의 초대’ ‘날아라 병아리’는 지금 들어도 시대에 뒤처진 듯한 느낌이 하나 없고, 젊은 세대에게도 깊은 울림과 신선함을 안긴다. K팝의 인기는 절정이고 숏폼과 AI시대가 도래했다고 하지만, 신해철 노래는 여전히 나이 들지 않고 그 자리에 머물러 있다. 이게 시대통합의 힘이다.◇ 전주만 들어도 뭉클… ‘그대에게’ “대상은 참가번호 16번 무한궤도!”1988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방송된 ‘제12회 MBC 대학가요제’ 대상은 고 신해철이 소속된 무한궤도의 차지였다. 신해철 세글자를 알린 순간이다. 젠지 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는 ‘그대에게’를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을 통해 처음 접했을 수 있겠다. 덕선이와 정환, 보라, 정봉, 선우, 동룡, 노을 등 쌍문동 친구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학가요제’를 보다가 무한궤도의 ‘그대에게’가 흘러나온다. 가사가 나오기도 전 전주만 듣고 쌍문동 친구들은 “내가 16번!”이라며 무한궤도의 대상을 예측한다. 실제로 1988년 ‘대학가요제’ 당시 ‘그대에게’ 전주만 듣고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무한궤도의 대상을 직감했다고 한다. ‘이 세상 어느 곳에 서도 나는 그대 숨결을 느낄 수 있어요. 내 삶이 끝나는 날까지 나는 언제나 그대 곁에 있겠어요’. 가사가 처음부터 끝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되고, 연인이 써준 편지를 읽는 듯 몽글몽글 한 감정이 올라온다. 특히 ‘그대에게’ 인트로는 지금 발매되는 K팝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없을 정도로 세련됐다. 더 큰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청년들을 위한 행진곡이자 그 어떤 노래보다 대학가요제와 잘 어울렸던 ‘명곡’이다. 1988년 당시에는 시나위, 백두산 등의 헤비베탈 밴드가 그 전해부터 TV에 적지 않게 출연하던 터라 대중은 무한궤도보다 더욱 로킹한 사운드에 익숙해져 있었다. 문제는 리드보컬을 맡은 신해철. 키보드를 치며 노래하는 것도 신선한데 기타 솔로까지 구사하니 모두가 방송을 보며 놀라워했다. 로커의 상징인 긴 머리도 아니었고 전형적인 대학생 머리를 하고 투박하게 노래하는 모습이 ‘그대에게’를 더욱 돋보이게했다.◇ 가사에 깃든 철학적인 메시지 영어가사가 즐비한 지금의 K팝과 달리 신해철 노래에는 철학적 메시지가 가득하다. ‘날아라 병아리’는 신해철이 생전에 속해있던 넥스트의 2집 타이틀 곡이다. 신해철 자신이 어릴 적 키우던 병아리 얄리가 죽었을 때의 감정을 표현했다. 전체적으로 실험적인 노래가 많았던 2집 수록곡 중 가장 대중적인 노래다. ‘육교 위의 네모난 상자 속에서 처음 나와 만난 노란 병아리 얄리는, 처음처럼 다시 조그만 상자 속으로 들어가 우리 집 앞뜰에 묻혔다’. 일기장 같은 ‘날아라 병아리’ 도입부를 지나 얄리에게 더 이상 아픔 없는 하늘에서 꽃을 피우라는 희망적인 가사로 끝을 맺는다. 삶과 죽음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고자 했던 신해철의 철학이 담겼다.‘날아라 병아리’는 단순히 반려동물을 떠나보낸 슬픔을 표현한 곡에서 의미가 확장돼 사회적으로 소외당하고 약한 존재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노래 속 병아리 얄리는 병아리 그 자체이기도 하지만 소중한 존재 등도 은유하고 있어 음악 팬들의 마음을 울린다. 신해철의 명반 중 하나로 꼽히는 정규 3집 ‘크롬스 테크노 워크스’에 실린 곡 중 하나인 ‘일상으로의 초대’는 무엇이든 잘 해내던 시절의 신해철이 그대로 투영돼 있다. 생소한 전자음악이 이토록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줬다. ‘산책을 하고 차를 마시고 요즘엔 뭔가 텅 빈 것 같아…. 내게로 와 줘 내 생활 속으로 너와 같이 함께라면 모든 게 새로울 거야’. 흔한 사랑 노래에도 깊이 있는 메시지를 시도하고자 한 흔적이 보인다. 곡에 큰 기복이 있는 편은 아니지만, 통통 튀는 전자음이 노래가 질리지 않도록 유니크한 매력을 배가시킨다.김헌식 문화 평론가는 “신해철은 우리나라에서 대중가요 인트로의 중요성을 부각했던 가수다. 록 음악을 대중화시킨 장본인이자 언더그라운드 음악도 자주 선보였다”면서 “주목받지 못했던 분야를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데 일가견이 있었고, 사회나 정치적인 발언 등 현실 참여 부분도 높았다”고 신해철 음악에 대해 높게 평가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25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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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신곡 ‘위플래시’ 스포티파이서 최고 기록... 새 역사 썼다

에스파가 신곡 ‘위플래시’로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21일 자 차트에 따르면 에스파 다섯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 곡 ‘위플래시’는 공개 첫날 210만 2,148회 스트리밍되어 53위로 진입했다. 이는 에스파 역대 진입 성적 최고 기록이자 2024년 발매된 K팝 걸그룹 곡 중 최고 진입 순위다.특히 ‘위플래시’는 한국 기준 21일 오후 6시 발매되어 단 15시간 스트리밍 횟수만이 집계된 것을 감안하면 에스파의 신곡이 발매되자마자 전 세계 음악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앞으로 이어질 성과에도 더욱 많은 기대가 모인다.더불어 이번 앨범은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콜롬비아, 스페인이 추가된 총 24개 지역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중국 텐센트뮤직 산하 5개 음원 플랫폼 통합 K-팝 차트, 쿠고우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QQ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전체·한국 뮤직비디오 차트 1위 및 더블 플래티넘 앨범 인증(판매액 200만 위안 초과 시 부여)을 획득했으며, 일본에서도 AWA 실시간 급상승 차트, Mora 외국곡 최신 및 데일리 차트 1위에 랭크되며 ‘글로벌 히트메이커’다운 기세를 보여줬다. 한편, 에스파는 오는 24일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컴백 무대를 펼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23 13:41
스타

‘완전체’로 컴백한 있지, 우리는 여전히 ‘달라달라’ [종합]

있지가 드디어 완전체로 뭉쳤다. 지난해 8월 건강 문제로 활동을 중단했던 리아가 1년 만에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했다.15일 서울 여의도 콘렌드 호텔 3층에서 열린 있지의 새 미니 앨범 ‘골드’ 발매 기자간담회에서 리아는 “우선 팬들과 많은 분들께서 응원해 주신 덕에 좋은 컨디션으로 인사드리게 됐다. 오랜만에 컴백하는 만큼 준비된 모습으로 나오고 싶었고, 그만큼 열심히 연습했다”고 다소 긴장된 표정으로 말했다. 새 앨범 ‘골드’는 제목처럼 있지를 빛내줄 곡들로 꽉꽉 채웠다. 더블 타이틀 곡 ‘골드’와 ‘이매지너리 프렌드’를 포함해 ‘배드 걸스 알 어스’, ‘수퍼내추럴’, ‘파이브’, ‘베이’ 등 11곡이 실린다. 있지는 신보에 대해 “우리의 매력을 빛내줄 앨범”이라고 밝혔다. 이에 맞춰 있지는 반짝거리는 골드 계열의 액세서리와 의상을 입고 와 눈길을 끌었다. 특히 멤버 채령은 이번 앨범을 위해 금발로 염색하는 파격 변신을 선보였다. 채령은 “새로운 음악 장르 록을 선보이는 만큼 스타일적으로도 변신을 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있지가 더블 타이틀 곡으로 앨범을 발매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골드’에는 K팝 히트곡 메이커 라이어전과 여러 팝스타와 호흡한 미국 유명 프로듀서 뎀 조인트가 합을 맞췄고 ‘이매지너리 프렌드’ 역시 유수 작가진이 참여했다. 멤버들은 ‘골드’와 ‘이매지너리 프렌드’ 두 가지의 매력이 극명하게 다르다고 밝혔다. 류진은 “‘골드’는 대중이 있지에게 기대하는 부분과 여기서 우리가 새롭게 할 수 있는 퍼포먼스를 강렬하게 넣은 곡”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나는 ‘이매지너리 프렌드’에 대해 “‘있지가 몽환적인 걸 하면 어떨까’ 하는 설레는 마음으로 만든 노래다. 색다른 매력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골드’와 ‘이매지너리 프렌드’ 음원이 최초 공개됐다. 멤버들 말처럼 ‘골드’가 강렬한 일렉 기타의 록 사운드로 멤버들의 파워풀한 보컬을 맛볼 수 있다면 ‘이매지너리 프렌드’는 멤버들의 감미로운 음색과 서정적인 노랫말로, 듣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했다.있지는 퍼포먼스에 강한 그룹이다. 앞서 전 세계 28개 지역 32회 공연의 두 번째 월드투어 ‘본 투 비’를 통해 ‘공연 맛집 그룹’으로 거듭났다. ‘골드’ 뮤직비디오 역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퍼포먼스와 배경이 3분동안 이어졌다. 건물이 붕괴되는 현장에서 장난꾸러기 같은 표정으로 춤을 추는 있지 멤버들, 드럼 비트에 맞춰 신나는 발 스텝을 선보이는가 하면 영상 마지막에는 금색 가루를 뿌리며 단체 군무도 펼쳤다. 오랜만에 완전체로 뭉친 만큼 있지의 포부도 남달랐다. 유나는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데뷔곡이었던 ‘달라달라’ 때가 생각이 나더라. 아마 완전체로는 오랜만의 컴백이라 그런 것 같다”며 “변하지 않는 건 있지는 여전히 데뷔곡처럼 특별하다는 것이다. 믿지(팬덤명)가 우리에게 변함없이 준 사랑에 보답드릴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15 14:59
뮤직

지코, 11월 23·24일 6년 만의 단독 콘서트 개최

아티스트 겸 프로듀서 지코가 6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지코는 15일 정오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단독 콘서트 ‘지코 라이브 : 조인 더 퍼레이드’ 개최 소식을 알렸다. 이번 공연은 오는 11월 23~24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다.‘지코 라이브 : 조인 더 퍼레이드’는 2018년 ‘킹 오브 더 정글’ 이후 6년 만에 개최되는 지코의 단독 콘서트다. 올해 솔로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만큼 지난 10년간의 디스코그래피를 아우르며 관객, 코몬(팬덤명)과 함께하는 ‘우리들만의 퍼레이드’ 같은 공연을 예고했다.지코는 올해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KOZ엔터테인먼트 소속 보이그룹 보이넥스트도어의 총괄 프로듀서로 맹활약 중이며 지난 4월 작사, 작곡, 프로듀싱까지 도맡은 ‘스팟! (feat. 제니)’을 발표해 큰 성공을 거뒀다. 이 곡은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의 실시간, 일간, 주간, 월간 차트에서 모두 정상에 올랐고,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누적 재생 수 1억 5000만 회를 넘겨 ‘히트곡 메이커’다운 실력을 보여줬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15 13:16
영화

CJ ENM 스튜디오스, 제1회 스토리콘테스트 당선작 발표…영상화 지원 나선다

CJ ENM 스튜디오스가 ‘제1회 스튜디오스 스토리 콘테스트’ 수상작으로 선정된 총 7편의 작품을 발표했다. CJ ENM 스튜디오스는 수상작들이 실제 영상 작품으로 제작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CJ ENM는 2일 ‘제1회 스튜디오스 스토리 콘테스트’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윤제균, 하용수 CJ ENM 스튜디오스 대표를 비롯해 오광희, 문석환 본팩토리 대표, 김용화 감독(블라드스튜디오), 박찬욱 감독(모호필름), 강제규 감독(엠메이커스), 임승용 용필름 대표, 김동우 만화가족 대표가 참석했다.‘스튜디오스 스토리 콘테스트’는 재능 있는 신진 작가를 발굴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히트 콘텐츠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공모전으로, 심사는 영상화에 참여할 CJ ENM 스튜디오스 소속 최정상급 크리에이터가 직접 맡았다. 드라마, 영화, 다큐멘터리, 웹툰 등 4개 부문에 접수된 총 2670편의 작품 가운데 독창성과 완성도, 제작 가능성 등 다방면을 고려해 대상(1편), 최우수상(3편), 우수상(3편) 등 총 7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에게는 상금 5000만원, 최우수상과 우수상은 부문에 따라 2000만원~3000만원, 1000만원~150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대상엔 드라마 부문에 출품한 김선미 작가의 ‘무당인턴’이 선정됐다. ‘무당인턴’은 법무법인 뜻대로 소속의 애동(보통 3년 미만의 초보무당) 인턴이 사람들의 인생을 자신만의 독창적인 방법으로 A/S해주며 성장하는 휴먼 드라마다. 매력적인 캐릭터를 재기발랄한 스토리로 풀어내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갖췄다는 호평을 받았다.최우수상은 권도연 작가의 드라마 ‘천개의 찬란한 태양’, 김진규 작가의 영화 ‘빗속의 여인들’, 문세린 작가의 웹툰 ‘괴물이 사는 XXX’가 차지했다. 우수상은 조찬양 작가의 드라마 ‘아이 둘, 아이돌’ 원호연 작가의 다큐멘터리 ‘이별산책’, 조은별, 황선빈 작가의 웹툰 ‘신설동역 B3, 유실물센터’가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윤제균 CJ ENM 스튜디오스 대표는 “신선한 콘셉트와 흥미로운 캐릭터를 그린 각기 다른 매력의 작품들이 많아 심사 과정에서 고민이 많았다”며 “신진 작가의 빛나는 아이디어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콘텐츠가 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강제규 감독은 “심사하면서 힘든 과정을 거쳐 여기까지 왔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는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박찬욱 감독은 “오로지 실력이 가장 중요한 이 업계에서 여러분들은 이미 인정을 한번 받은 셈이니 큰 한 걸음을 뗀 것이라고 본다. 영상화 과정에서 많은 파트너들이 주는 의견들을 미래 관객의 의견이라고 생각하며 작업하다 보면 이미 입증된 여러분들의 실력을 더욱 꽃피울 수 있을 것”이라고 덕담을 건넸다.CJ ENM 스튜디오스는 수상작이 실제 드라마와 영화, 다큐멘터리 등으로 탄생할 수 있도록 전방위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스튜디오스 소속 크리에이터가 기획 개발 단계부터 참여해 영상화 가능성을 극대화시키고 제작 및 투자로 이어지는 논스톱 지원사격을 통해 K콘텐츠의 차세대 히트 콘텐츠로 개발시킨다는 계획이다. 당선작이 스튜디오스 제작을 통해 영상화될 경우, 상금과 별도의 추가 인센티브도 지급된다. CJ ENM 스튜디오스는 탁월한 콘텐츠 감각과 독보적 제작 역량을 보유한 8개 레이블이 통합돼 탄생했으며, 전 세계인들의 보편적 감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의 웰메이드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제이케이필름, 본팩토리, 블라드스튜디오, 모호필름, 엠메이커스, 용필름, 에그이즈커밍, 만화가족 등 국내 최정상 크리에이터의 연합체이다. 특히 올 3년 차에 접어든 CJ ENM 스튜디오스는 칸 영화제 수상작 ‘헤어질 결심’, 국내 최초 뮤지컬 영화 ‘영웅’ 등을 비롯해 시리즈(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마스크걸’, ‘피라미드 게임’, 예능 ‘서진이네’ 등을 선보이며 짧은 시간 내 독보적인 K콘텐츠 스튜디오로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10 10:30
스타

‘완전체 컴백’ 있지, 타이틀 곡 ‘골드’ MV 티저 공개... 힙한 사운드

있지가 신곡 ‘골드’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있지는 오는 15일 새 미니 앨범 ‘골드’를 발매하고 팬들 곁을 찾는다. JYP엔터테인먼트는 9일 공식 SNS 채널에 신곡 ‘골드’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첫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영상 속 예지, 리아, 류진, 채령, 유나는 신곡명 ‘골드’처럼 빛나는 비주얼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강렬한 일렉 기타의 록 사운드와 힙한 멜로디 위 파워풀한 보컬 샤우팅으로 분위기를 압도했다. 동명의 타이틀곡 ‘골드’는 K팝 히트곡 메이커 라이언 전, 여러 팝스타와 호흡한 미국 유명 프로듀서 뎀 조인트 등 유수 작가진이 힘을 합쳐 완성도를 높였다. 있지가 데뷔 이래 처음으로 더블 타이틀곡 ‘골드’와 ‘이매지너리 프렌드’을 발매한다는 점도 기대 요소다.있지는 발매 당일(15일) 오후 5시에는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진행하고 11월 2일에는 공식 팬 미팅을 통해 믿지(팬덤명)와 만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09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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