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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모두가 하츠투하츠에 ‘포커스’

그룹 하츠투하츠(Hearts2Hearts)가 신곡 ‘포커스’(FOCUS)로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하츠투하츠는 오는 20일 첫 미니앨범 ‘포커스’를 발매한다. ‘포커스’는 동명 타이틀곡을 비롯해 지난 6월 발표한 싱글 ‘스타일’(STYLE), 선공개된 수록곡 ‘프리티 플리즈’(Pretty Please) 등 총 6곡으로 구성됐다.타이틀곡 ‘포커스’는 빈티지한 피아노 리프가 돋보이는 하우스 장르 기반의 곡이다.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시크한 보컬이 어우러져 하츠투하츠의 새로운 매력을 선사하며, 온 신경이 상대에게 집중된 상태를 감각적으로 풀어낸 가사가 인상적이다.특히 히트곡 메이커이자 하츠투하츠의 데뷔곡 ‘더 체이스’(The Chase), ‘스타일’을 쓴 켄지(KENZIE)가 작사에 참여, 하츠투하츠에게 포커스를 맞추게 된다는 메시지를 녹였다.퍼포먼스에는 하츠투하츠의 강점이자 시그니처인 ‘칼각 안무’를 쿨하고 세련된 분위기로 만날 수 있으며, 다양한 유닛 안무로 풍성한 볼거리를 더했다. 또 화제작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골든’(Golden)의 안무가 조나인이 디렉팅을 맡아 퍼포먼스 완성도를 높였다.10일 공개된 새 앨범 트레일러에는 조용한 공간에서 서로 장난을 치거나 함께 춤을 추는 하츠투하츠의 과감하고 자유분방한 모습을 담아냈으며, 영상 후반에는 ‘포커스’ 음원과 이번 안무 일부를 선보여 신보를 향한 궁금증을 높였다.한편 하츠투하츠는 10일 ‘2025 APEC 뮤직 페스타’에 출연하며, 내달 15일 개최되는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with iM뱅크’(2025 KGMA) ‘뮤직 데이’ 무대에 오른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0.10 10:32
뮤직

엘캐피탄, 버추얼 아티스트 함께 V.A.F 쇼케이스 무대 선다

K팝 대표 히트메이커이자 글로벌 DJ로 활약 중인 엘캐피탄이 특별한 공연 무대에 오른다.엘캐피탄은 오는 10월 1일 서울 강남구 아르쥬 청담에서 열리는 로얄스트리머의 ‘V.A.F 쇼케이스(Virtual Artist Festival Showcase)’에 메인 아티스트로 출연한다.V.A.F 쇼케이스는 현실 아티스트와 버추얼 아티스트가 함께 꾸미는 신개념 복합문화 이벤트다. 엘캐피탄은 최근 열린 UMF 2025를 비롯한 일본, 브라질 등 해외 공연을 통해 DJ로서도 활발하게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데 다채로운 셋리스트와 특유의 감각적인 디제잉으로 관객들을 몰입형 공연의 세계로 안내할 예정이다.로얄스트리머 관계자는 “엘캐피탄의 DJ공연을 비롯해 버추얼 아티스트와 현실의 무대를 결합한 신개념 음악 축제를 선보이는 장으로,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허무는 음악적 실험을 보여줄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이번 무대에는 엘캐피탄 외에도 걸그룹 비웨이브, 밴드 오아베를 비롯해 잉시아, 에르도 등 로얄스트리머의 버추얼 아티스트들이 함께 참여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29 18:16
스타

최우진, 3년 만의 파격 변신… 신곡 ‘사랑은 뷰티풀’ 오늘(26일) 공개

가수 최우진이 약 3년 만에 신곡 ‘사랑은 뷰티풀’을 발표한다.소속사 티에스엠엔터테인먼트는 26일 이 같은 소식을 알리며 “이번 신곡은 기존의 정통 트롯 스타일에서 한 단계 진화한 곡으로, 대중성과 음악성을 모두 잡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트롯의 전통을 존중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최우진의 이번 변신이 대중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줄 것”이라고 했다. ‘사랑은 뷰티풀’은 사랑의 소중함과 행복한 순간을 따뜻하게 풀어낸 가사와 경쾌한 팝 디스코풍 리듬, 시원한 브라스 사운드가 어우러진 밝고 세련된 편곡이 특징이다. 곡 작업에는 ‘평행선’, ‘남이가’ 등 다수의 히트곡을 탄생시킨 히트메이커 송광호 작곡가가 참여했다,이번 곡은 정통 트롯 스타일을 고수해 온 최우진이 과감한 변신을 시도한 작품으로, 전통적 정서를 지키면서도 현대적 감각을 더한 음악적 시도로 평가 받을 것으로 보인다. 최우진은 음원 정식 발매에 앞서 지난 11일 MBC ON의 트롯 프로그램 ‘트롯챔피언’에서 첫 무대를 선보였으며, 21일에는 아이넷TV 함양산삼축제 20주년 ‘농협과 함께하는 빅쇼’에서 추가 무대를 공개하며 현장에 있던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사랑은 뷰티풀’은 이날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최우진은 10월에 봉화군민체육대회와 더불어 ‘트롯챔피언’과 TV조선 ‘싱코리아’, 아이넷TV ‘대구 가요사랑콘서트’ 등 다양한 방송 및 공연 활동을 이어가며 팬들과 활발히 소통할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26 09:09
드라마

김다미·신예은 ‘백번의 추억’ 오늘(13일) 첫방

오늘(13일) JTBC ‘백번의 추억’이 드디어 버스 안내양 김다미와 신예은을 태운 추억의 100번 버스 출발을 알린다.JTBC 새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은 1980년대, 100번 버스 안내양 영례와 종희의 빛나는 우정, 그리고 두 친구의 운명적 남자 재필을 둘러싼 애틋한 첫사랑을 그린 뉴트로 청춘 멜로 드라마다. 오늘(13일) 첫 방송에선 성실한 모범 안내양 고영례(김다미)와 신입으로 들어온 서종희(신예은)의 동반 출근이 예고됐다.‘100번 버스’ 추억의 배경이 되는 청아운수에는 ‘요금은 반드시 징수하라’는 가장 중요한 원칙을 기가 막히게 지키는 모범 안내양이 있다. 바로 버스에서 요금을 내지 않고 내빼는 승객이 있다면, 지구 끝까지라도 따라가 받아내는 ‘은또’(은근한 또라이) 영례다. 반면, 기차 화통을 삶아 먹은 것처럼 목청이 좋아야 한다는 기준에 걸맞게 우렁찬 목소리로 ‘오라이’를 외치며 면접에 합격한 종희는 이제 막 신입 안내양으로 첫발을 내딛는다.그 시절 버스 안내양은 승객의 안전한 승하차를 돕고, 토큰, 회수권, 현금 등 다양한 요금을 징수하고, 큰 목소리로 ‘오라이’를 외쳐 버스 출발을 알리는 등 다양한 업무를 책임졌다. 기사와 함께 버스를 이끌어가는 또 하나의 주인공이 바로 안내양이었던 셈이다. 그렇기에 회사 입장에서 신입을 가르치기 가장 적합한 인물은 원칙을 누구보다 철저히 지키는 영례였을 터. 종희의 첫 근무에 함께해 사수로 나선 모습이 스틸컷에 포착됐다.영례는 당시 승객들이 주로 사용하던 종이 승차권 ‘회수권’을 예리한 눈빛으로 하나하나 확인하며 모범 안내양다운 빈틈없는 면모를 드러낸다. 반면 종희는 아직 모든 것이 낯설지만, 영례의 능숙한 손길을 따라 눈을 크게 뜨고 집중하며 배우려는 모습. 이에 함께 근무를 시작한 두 사람이 어떻게 가까워지고 우정을 쌓아갈지, 또 그 시절 버스 안내양의 생생한 모습이 어떻게 그려질지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무르익고 있다.제작진은 “신입 안내양 종희의 첫 출근에 영례가 함께하며 두 사람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영례가 경력직다운 꿀팁을 아낌없이 전하는데, 그 과정에서 그 시절에만 볼 수 있었던 물건과 사람들의 모습이 다채로운 추억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웃음과 눈물이 교차하는 1980년대 버스 안내양들의 청춘 기록 속에서 소소한 일상의 위로와 공감, 그리고 꿈을 향해 달려가는 갓생 청춘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영례와 종희의 우정이 어떻게 싹트는지 그 과정이 궁금하다면 오늘(13일) 첫 방송을 주목해 달라”고 당부했다.‘백번의 추억’은 인생 히트작 메이커 양희승 작가와 김상호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 오늘(13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13 11:26
뮤직

최우진, 3년 만에 신곡 컴백…‘사랑은 뷰티풀’ 26일 발매

가수 최우진이 약 3년 만에 신곡을 발표하며 대중 앞에 섰다.최우진의 신곡 ‘사랑은 뷰티풀’은 오는 26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식 발매될 예정으로, 지난 11일 MBC ON ‘트롯챔피언’ 생방송 무대를 통해 선공개됐다.‘사랑은 뷰티풀’은 경쾌한 팝 디스코 리듬과 시원한 브라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번만 들어도 기억에 남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특징이다. 최우진이 그간 고수해온 정통 트롯 스타일과는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사랑은 뷰티풀’은 진미령의 ‘미운사랑’, 문희옥의 ‘평행선’, 조항조&설하윤의 ‘코파카바나’ 등 다수의 히트곡을 만든 히트메이커 송광호 작곡가의 곡이다. 최우진의 지난 싱글 ‘춘몽가’ 이후 약 3년 만의 신보다. 송광호 작곡가는 이 곡에 대해 “최우진의 정통 트롯 감성과 팝의 세련된 매력을 결합해 남녀노소 모두 공감할 수 있는 곡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 티에스엠 엔터테인먼트는 “이번 곡은 최우진의 새로운 도전이자 변신을 보여주는 작업이었다”며 “트롯과 팝을 결합한 ‘팝트롯’ 장르를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향후 최우진은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과 라디오, 음악 예능에 출연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12 08:51
뮤직

이찬원, 10월 정규 2집 컴백 …조영수 총괄 프로듀서

가수 이찬원이 10월 중 정규 2집으로 컴백한다.이찬원은 지난 9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사진을 왜 찍었을까요...맞춰보세요. 10월에 좋은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라고 글과 사진을 게재하며 팬들에게 먼저 오는 10월 컴백을 예고했다.소속사에 따르면 이찬원은 오는 10월 정규 2집 컴백을 확정했다. 이번 정규 2집은 조영수 작곡가가 전체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가수 로이킴, 작사가 김이나, 로코베리를 비롯해 이유진, 한길, 다섯달란트, 이규형이 함께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를 높이고 있다.국내 대표 ‘히트곡 메이커’ 조영수 작곡가는 SG워너비, 씨야, 다비치, 오렌지캬라멜, 임영웅 등 수많은 아티스트의 명곡을 탄생시킨 인물이다. 이번 앨범의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한 조영수 작곡가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국민가요’의 탄생을 목표로 심혈을 기울였다. 여기에 SG워너비 ‘라라라’, 에일리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등을 만든 히트 메이커 로코베리의 안영민이 힘을 보태 앨범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로이킴과 김이나가 작사로 힘을 보탰다. ‘스타 작사가’ 김이나는 아이유, 박효신, 브라운아이드걸스 등과 함께 수많은 명곡을 탄생시킨 주인공으로, 또 한 번 명곡을 만들어낼지 관심이 모인다. 싱어송라이터 로이킴 역시 여러 아티스트에 작곡·작사로 참여했던 만큼, 이찬원과의 협업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이찬원은 앞서 2023년 정규 1집 ‘ONE’(원)과 2024년 두 번째 미니앨범 ‘bright;燦’(브라이트;찬)을 발매하며 팬들을 만난 바 있다. 정규 1집 ‘ONE’(원) 이후 2년 만에 내놓는 신보인 만큼, 팬들의 기대와 관심이 커지고 있다.이찬원은 10월 중 정규 2집 발매를 목표로 현재 컴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10 13:29
드라마

김다미X신예은, 예사롭지 않은 첫만남 포착 (백번의 추억)

‘백번의 추억’이 찬란했던 청춘의 추억을 소환할 김다미와 신예은의 예사롭지 않은 첫 만남을 예고했다.오는 13일 시청자들을 1980년대의 추억 버스로 안내할 JTBC 새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은 1980년대, 100번 버스 안내양 영례와 종희의 빛나는 우정, 그리고 두 친구의 운명적 남자 재필을 둘러싼 애틋한 첫사랑을 그린 뉴트로 청춘 멜로 드라마다. 김다미와 신예은은 각각 매우 성실하고 모범적이지만 ‘은또’(은근한 또라이) 기질도 보유한 안내양 ‘고영례’, 그리고 시대를 앞서간 ‘걸크러시’로 청아운수에 파란을 일으킬 신입 안내양 ‘서종희’ 역을 맡아 깊은 우정을 꽃피운다. 이에 다시는 못 가질 아련하고 애틋한 그 추억의 단상을 만들어낼 두 배우의 반짝이는 시너지는 이 작품의 주요 관전 포인트다.오늘(10일) 첫 방송을 단 3일 앞두고 공개된 스틸컷은 100번 버스에서 처음 만난 영례와 종희를 보여준다. 우정의 깊이만큼이나 예사롭지 않은 운명 같은 첫 만남을 갖게 된 두 친구다. 그 시절 버스에 버스안내양이 없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 그런데 이 날만큼은 상황이 다르다. 어찌된 일인지 영례가 버스에 타지 못한 것.그런 영례를 버스안에서 지켜보던 이가 있었으니, 바로 눈에 띄는 미모의 낯선 승객 종희다. 아무리 소리쳐도 닿지 않는 상황에서 종희가 선택한 건 창문 밖으로 목에 두른 스카프를 힘껏 흔드는 과감한 행동. 스카프의 S.O.S 신호는 사이드미러에 포착돼 버스를 멈춰 세우고, 힘껏 달린 영례도 버스에 오른다. 두 사람의 인연은 그렇게 요즘은 보기 힘든 풍경 속에서 시작된다.앞서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드러났듯이, 영례가 고마움에 요금을 받지 않겠다 하자 종희는 “나중에 얹어서 갚아”라는 뜻밖의 대답을 남기고 청아운수 사무실로 향하기 때문. 초면에 스카프를 내던져 자신을 도와주고, 당차게 반말까지 던지는 여자애. 영례의 눈에 종희는 자신과는 너무 다른 센세이션한 인물이고, 그 강렬한 첫인상 이후 그녀에게 점차 스며들게 된다. 위기 속에서 시작된 이들의 첫 만남은 단순한 해프닝이 아닌, 앞으로 펼쳐질 우정의 서막을 알리는 순간이다.제작진은 “100번 버스에서 시작된 두 사람의 첫 만남은, 곧 우정과 청춘의 여정을 열어가는 신호탄이자 평생 잊지 못할 추억으로 이어질 출발점”이라며, “서로 다른 성격과 매력을 지닌 두 인물이 어우러지며 만들어낼 케미와 청춘 서사를 본 방송에서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백번의 추억’은 인생 히트작 메이커 양희승 작가와 김상호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 오는 13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10 12:55
스타

김유정 파격 변신 예고…’친애하는 X’, 11월 6일 공개 [공식]

김유정 주연 티빙 시리즈 ‘친애하는 X’가 오는 11월 6일 공개를 확정 짓고 론칭 포스터를 공개했다.‘친애하는 X’는 지옥에서 벗어나 가장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 가면을 쓴 여자 백아진(김유정), 그리고 그에게 잔혹하게 짓밟힌 X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아름다운 얼굴 뒤에 잔혹한 본색을 숨긴 대한민국 톱배우 백아진의 파멸기이자, 그를 지키고자 지옥을 선택한 윤준서(김영대)의 처절한 사랑을 담아낸 파멸 멜로 서스펜스의 탄생을 예고한다.무엇보다 ‘스위트홈’ ‘미스터 션샤인’ ‘도깨비’ ‘태양의 후예’ 등을 탄생시킨 레전드 히트메이커 이응복 감독과 티빙의 첫 만남이 화제가 되고 있다. 여기에 감각적이고 섬세한 연출력으로 시너지를 빚어낼 박소현 감독이 공동 연출로 참여, 2018년 KBS 단막극 극본 공모 최우수상을 수상한 최자원 작가와 웹툰 원작자인 반지운 작가가 함께 집필을 맡았다는 점에서 이목이 집중된다.공개된 론칭 포스터는 ‘숨멎’을 유발하는 강렬한 비주얼로 시선을 압도한다. 먼저 새하얀 종이 위에 새빨간 글씨로 적힌 ‘친애하는 X’의 영제, ‘Dear X’라는 글자가 눈길을 끈다. 찢겨진 틈 사이로 드러난 백아진의 서늘한 눈빛은 자신의 본성과 욕망은 철저히 감춘 채 타인의 내면은 완벽하게 들여다보는 백아진, 그리고 그의 ‘X’들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08 08:53
연예일반

김범우, ‘장윤정 히트곡 만든’ 정의송 만났다… 첫 트롯 출사표

가수 김범우가 ‘히트곡 제조기’ 정의송 작곡가와 손잡고 첫 트롯 앨범을 발표했다.김범우는 최근 신보 ‘잘 먹고 잘 살아라’를 발매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잘 먹고 잘 살아라’를 비롯해 ‘꿈을 향하여’, ‘두려운 사랑’까지 총 3곡이 수록됐다. 세 곡 모두 정의송 작곡가의 작품이다.정의송 작곡가는 장윤정의 ‘어부바’, 김혜연의 ‘서울 대전 대구 부산’, 박현빈의 ‘빠라빠빠’ 등을 탄생시킨 대표적인 히트메이커. 그는 올해 열린 ‘제2회 정의송 수국가요제’에서 금상을 수상한 김범우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이번 앨범의 프로듀서를 맡았다.김범우는 “정의송 작곡가님께서 제가 부른 노래들을 들으시고 ‘트롯와 잘 맞는 음색과 정서를 지녔다. 한 번 도전해 보라’고 권유하셨다”며 “그 조언 덕분에 앨범을 준비하게 됐다”고 발매 소감을 전했다.타이틀곡 ‘잘 먹고 잘 살아라’는 실연의 슬픔을 경쾌하게 풀어낸 댄스 트롯으로, 반복되는 가사가 중독성을 더한다. 수록곡 ‘꿈을 향하여’는 정의송 작곡가가 직접 불러 발표한 곡을 김범우의 목소리로 재해석한 버전이다.그는 “타이틀곡은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제 스타일대로 힘 있게 불렀다”며 “‘꿈을 향하여’는 가사 속 희망적인 메시지가 마음에 들어 선택했다”고 설명했다.한편, 지난 2014년 ‘러브 테라피’로 데뷔한 김범우는 2017년 제22회 팔달문 지역 전통시장거리축제 대학가요제 대상, 2019년 남문로데오시장 경기공유마켓 비대면 뮤직페스티벌 가요부문 금상을 수상한 실력파다.처음으로 트롯에 도전한 그는 “이번 작업을 통해 트롯의 경쾌함과 호소력을 새삼 느꼈다”며 “앞으로 많은 분들과 공감할 수 있는 노래로 자주 찾아뵙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05 13:03
영화

디플 전지현 VS 넷플 수지, 추석 대목 앞두고 OTT 대격돌 [줌인]

디즈니플러스와 넷플릭스가 추석 대목 잡기에 나섰다. 개천절부터 추석 연휴까지 장작 7일간의 황금연휴를 앞둔 만큼 여느 때보다 잔뜩 ‘힘’을 준 작품으로 정면 대결을 예고했다.디즈니플러스와 넷플릭스는 올 추석 작품으로 ‘북극성’과 ‘다 이루어질지니’를 각각 선택했다. 두 작품 모두 톱배우와 히트 메이커로 중무장한, 제작 단계에서부터 큰 화제를 모은 작품들이다.◇디즈니플러스, 전지현·강동원 ‘북극성’먼저 공개되는 건 ‘북극성’이다. ‘북극성’은 캐롤 초이 월트디즈니컴퍼니 아태지역 오리지널 콘텐츠 전략 총괄이 직접 “많은 기대를 걸고 있는 텐트폴 시리즈”라고 소개했을 만큼 디즈니플러스가 올해 가장 밀고 있는 프로젝트다.전지현, 강동원을 전면에 내세운 드라마는 대통령 후보 피격 사건의 배후를 쫓던 유엔대사 문주(전지현)가 국적 불명의 특수요원 산호(강동원)와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첩보물에 기반한 로맨스물로, 드라마 ‘눈물의 여왕’ 김희원 감독과 영화 ‘범죄도시4’ 허명행 감독, 영화 ‘헤어질 결심’의 정서경 작가가 의기투합했다.‘북극성’은 연휴 3주 전인 오는 10일 첫선을 보이는데, 여기에는 디즈니플러스의 전략이 숨겨져 있다. 디즈니플러스는 넷플릭스와 달리 시리즈를 전 회차가 아닌 매주 두세 편씩 순차 공개한다. ‘북극성’ 역시 총 9부작으로, 첫 주 3개 에피소드를 공개한 후 수요일마다 2개씩 추가 오픈한다. 즉 연휴 직전인 1일이 되어야 전회차 서비스가 가능한, 연휴 맞춤형 전략인 셈이다. ◇넷플릭스, 김우빈·수지 ‘다 이루어질지니’넷플릭스는 로맨틱 코미디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로 승부수를 던졌다. 황금연휴가 시작되는 10월 3일에 맞춰 공개되는 ‘다 이루어질지니’는 천여년 만에 깨어난 경력 단절 램프의 정령 지니가 감정 결여 인간을 만나 세 가지 소원을 두고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다.남녀 주인공으로는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로 한 차례 멜로 호흡을 맞췄던 김우빈과 수지가 낙점됐다. 김우빈이 램프의 정령 사탄 지니를 연기했고, 수지가 이상하고 아름다운 램프의 새 주인 가영으로 분해 새로운 사랑을 그린다.드라마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넷플릭스 ‘더 글로리’ 등을 집필한 김은숙 작가와 영화 ‘극한직업’ 이병헌 감독의 만남으로도 이슈몰이를 한 작품이다. 다만 이 감독은 “일신상의 이유”로 크랭크업 후 하차했고, 이 자리는 김 작가와 ‘더 글로리’를 함께한 안길호 PD가 채웠다.◇명절 성수기, 극장→OTT두 작품의 정면 대결은 OTT로 기운 콘텐츠 시장 분위기를 보여주는 사례란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과거 명절은 극장 대목으로, 톱배우, 스타 감독의 영화가 줄줄이 개봉했다. 2023년 추석만 해도 하정우 주연의 ‘1947 보스톤’, 송강호 주연의 ‘거미집’, 강동원 주연의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등이 한날한시에 걸려 경쟁했다.하지만 OTT 성행, 극장 관객 이탈, 영화 제작 감소 등 악순환이 이어지면서 극장에 국한됐던 성수기 경쟁까지 넘어간 모양새다. 실제 명절 연휴 OTT 경쟁이 치열해진 것과 달리 극장 경쟁은 느슨해졌다. 지난해 추석에는 ‘베테랑2’를 제외하고 이렇다 할 기대작이 없었고, 올 추석도 연휴 일주일 전 개봉하는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와 조우진 주연 코믹 액션 영화 ‘보스’ 외에는 뚜렷한 경쟁작이 없다. 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는 “전반적으로 지금 콘텐츠 업계는 변화의 시기에 놓여 있다. 극장 영화가 흥행에 연이어 실패하면서 제작 편수가 줄고 있다”며 “글로벌 파급력을 더 키울 수 있고, OTT 콘텐츠가 흥행해서 역으로 개봉하는 사례까지 생기고 있는 만큼 이러한 흐름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9.0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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