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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나는 반딧불’ 저작권료 돈방석 정중식, 10월 결혼…예비신부 최초 공개 (‘동상이몽2’)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메가 히트곡 ’나는 반딧불‘의 원곡자이자 저작권료 잭팟의 주인공 가수 정중식이 새로운 운명 커플로 합류, 결혼 5개월 앞둔 예비부부의 일상을 최초로 공개한다.5일 ‘동사이몽2’ 제작진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정중식은 메가 히트곡 ’나는 반딧불‘의 저작권 수입을 솔직하게 밝혔다. 현재까지도 음원 순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나는 반딧불‘의 근황에 일동 “저작권료가 상당하겠다”며 관심을 표했고, 정중식은 “다른 나라까지 계속 팔려 나가고 있다”며 저작권 수입을 공개, MC들은 “완전 인생 역전이네”라며 감탄을 쏟아냈다고. 그런데, 널브러진 빨래와 먼지 가득한 집이 공개되면서 저작권 부자의 소박한 일상이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자유분방한 헤어스타일과 후줄근한 민소매 차림으로 등장한 정중식은 위생과는 거리가 먼 일상을 가감 없이 드러내 스페셜 MC로 출격한 ’원조 더티남‘ 육중완마저 충격에 빠트렸다고. 그뿐 아니라 집안 어디에도 예비 신부의 흔적이 보이지 않자, MC들은 “신붓감 찾고 있는 거 아니죠?”라며 ‘셀프 결혼설’까지 제기했다는 후문. 충격과 비명이 난무한 정중식의 더티 자연인 라이프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편, 정중식은 가수 황가람을 향한 끊임없는 애정 공세로 웃음을 자아냈다. 황가람은 마니아층에게만 사랑받던 정중식의 ’나는 반딧불‘을 발매 4년 만에 역주행시킨 주역인 바, 정중식은 “별일 없지?”라며 황가람의 근황을 체크하는가 하면 “가람이는 동아줄”이라며 음원 순위에 전전긍긍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급기야 황가람을 위해 황기 달인 한약까지 세심하게 챙겨 모두를 폭소케 했다는 후문. 앞서 황가람은 한겨울 노숙부터 생계형 알바 중인 근황을 공개한 바 있는데, 정중식 또한 ’국민 힐링송‘의 주인공이 되기까지 ’음악‘으로 돈을 벌지 못해 지하철 안테나 공사부터 포장마차 손님들의 발 마사지까지 하며 생계를 유지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정중식은 “냉동 번데기만 먹고 살았다”며 ’나는 반딧불‘의 작업 비하인드 스토리를 최초 공개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는 후문이다.이어, 현실적이고 솔직한 가사로 ’N포세대 대변인‘이라 불린 정중식은 ”결혼과 음악을 동시에 꿈꿀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헤어지기 싫어서 결혼을 결심했다“며 예비 신부를 최초 공개했다. 정중식의 ’결혼관‘을 뒤엎은 예비 신부의 등장에 MC들은 “단아하다. 선하게 생겼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고. 그런데 결혼을 불과 5개월 앞둔 두 사람에게 역대급 위기가 찾아왔다. 정중식은 ”결혼 쉽지 않더라. (만나면) 10분까지는 좋은 것 같다“며 ’이별 위기‘까지 겪은 경험담을 고백, ’결혼‘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을 털어놔 ’N포세대‘들의 공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과연 결혼을 5개월 앞둔 두 사람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지 관심이 집중된다.‘동상이몽2’는 이날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05 16:58
예능

남윤수, 평창동 새 집 공개… 원룸→아파트→단독주택 ‘감격’ (‘편스토랑’)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 배우 남윤수의 새로운 집이 공개된다. 25일 방송되는 KBS2 ‘편스토랑’에서는 대세 핫가이가 되어 돌아온 ‘편스토랑’ 막둥이 97윤수 남윤수의 일상이 공개된다. 특히 최근 주연을 맡은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이 전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으며, 한층 성숙해진 남윤수가 새롭게 이사한 집을 공개한다고 해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를 더한다.이날 공개되는 VCR에서 남윤수는 “이사 왔습니다, 평창동”이라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평창동이라는 말에 MC 붐 지배인과 이찬원이 “성공했네”라고 외쳐 웃음을 주기도. 이에 남윤수는 손사레를 치며 부끄러워했다. 이와 함께 남윤수의 자취 히스토리가 공개됐는데 남윤수는 복층 원룸, 작은 평수 아파트에 이어 이번에 오랜 로망이었던 단독주택 라이프를 시작하게 됐다고. 이어 남윤수의 뉴 하우스가 공개됐다. "독특한 구조라 좋다"는 남윤수의 NEW 하우스는 감각적인 소품이 돋보이는 갤러리 같은 거실, 세련된 공간에 남윤수가 좋아하는 것들로 채워진 공간이 인상적이었다. 무엇보다 출입구, 주방까지 2개라 눈길을 끌었다.뿐만 아니라 남윤수가 새로 이사 온 집에 대해 ‘야경맛집’임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북한산, 인왕산, 북악산까지 근처에 무려 3개의 산이 둘러싸고 있어 야외 테라스에서 바라보는 뷰가 힐링 그 자체라는 것. 남윤수가 집에서 직접 촬영한 야경 사진에는 서울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별이 가득해 감탄을 유발했다. 또 남윤수는 이 집으로 이사를 결심하게 된 또다른 특별한 이유를 밝혀 관심을 모았다.한편 이날 남윤수는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은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에 함께 출연한 동료 배우들을 집으로 초대, 직접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 대접한다. 남윤수의 스페셜 스테이크, 3종 파스타 등 쉽고 센스 있는 레시피가 공개되는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더한다. ‘편스토랑’은 오는 25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24 13:39
예능

남창희, 유재석도 제쳤나… “조세호 축의금 상위권에 들어” (‘라스’)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방송인 남창희가 ‘유재석의 왼팔’로 불리며 활약 중인 근황을 전한다. 그러나 정작 ‘유라인 꼬리칸’인 사실이 밝혀져 웃음을 안길 예정. 또한 절친인 조세호의 결혼식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16일 오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 / 연출 김명엽, 황윤상, 변다희)는 추성훈, 정석용, 남창희, 이관희가 출연하는 ‘하(下)남자가 있어~’ 특집으로 꾸며진다.남창희는 ‘조세호의 구 여친’으로 불릴 정도로 오랜 기간 조세호와의 진한 우정을 자랑한 절친이다. 최근에는 ‘핑계고’를 통해 조세호는 유재석의 오른팔로, 본인은 유재석의 왼팔로 활약 중인 근황을 전했는데 그는 “조세호가 유재석과 너무 가까워서 질투가 났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낸다. 더불어 “저도 그의 삶에 더 가까이 있고 싶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낸다.특히 최근 결혼한 조세호와의 우정을 언급하던 남창희는 결혼식 전에 뜨거운 눈물을 흘린 사연을 털어놓는다. 그는 조세호의 결혼식 직전, 한 프로그램에 나가 조세호에게 쓴 편지를 읽다가 갑자기 눈물이 쏟아졌다고 밝히며 뜨거운 우정이 묻어나는 비하인드를 밝힌다. 이어 축의금 액수를 두고 “상위권에 들 정도였다”라고 밝혀 모두를 궁금하게 만들었다고.한편 남창희는 의외의 ‘게스트 울렁증’도 고백한다. 본인의 단독 유튜브 콘텐츠 '실비집' 중 백만 뷰 이상을 기록한 영상들이 있는데 게스트를 일반 시청자로 정한 이유가 바로 ‘울렁증’ 때문이라고 밝힌 것. 그는 “요리만 한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고, 잔잔한 힐링 프로그램으로 인정받아 시즌 2까지 나오게 됐다고.남창희의 거침없는 입담과 따뜻한 우정 이야기는 16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16 08:20
예능

추성훈♥은 유명해서 좋다는데… 야노 시호, 딸 대답에 오열 (‘내생활’)

‘내 아이의 사생활’ 추성훈과 야노 시호의 러브스토리가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지난 6일 방송된 ENA 일요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 15회에서는 사랑이 넘치는 두 가족 도가네와 추블리네 이야기가 그려졌다. 도경완과 도도남매는 베트남 현지에서 특별한 수업과 여행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쌓았고, 추블리네 가족은 과거의 연애담과 가족 간의 유쾌한 일상을 공유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이날 도경완과 도도남매는 베트남의 한국어학당에서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수업을 진행했다. 연우와 하영이는 한국 여행 시 필요한 표현부터 K-메이크업 수업까지 알찬 구성으로 현지 학생들의 열띤 반응을 이끌어 냈다. 장윤정 역시 “우리 애들 수업 너무 좋아”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이후 세 사람은 ‘동양의 그랜드 캐니언’이라 불리는 베트남 무이네의 명소, ‘요정의 샘’으로 향했다. 예쁜 사진을 위해 드레스를 입은 하영이는 물에 발을 담가야 한다는 사실에 당황했고, 샘을 보자마자 “저건 아니야”라고 외쳤다. 이를 본 장윤정은 “하영이가 점점 나랑 비슷해진다”며 하영이의 말투가 자신을 닮았다고 인정했다.요정의 샘을 걸으면서는 하영이의 신발이 벗겨지는 일도 있었다. 연우가 무사히 신발을 구해줬지만, 시작부터 물에 젖고 신발까지 벗겨지는 등 일을 겪은 하영이는 더 이상 가는 걸 거부했다. 하지만 자신의 의사에도 앞으로 전진하는 오빠를 보며 하영이는 “뒤로 오라니까 말을 안 듣네?”라며 또 한 번 장윤정에 빙의한 말투로 스튜디오를 뒤집어 놨다.스윗한 연우의 배려로 두 사람은 화해했고, 도도남매는 요정의 샘 여행을 무사히 마무리했다. 여러 위기를 함께 이겨내며 새로운 추억을 쌓는 아이들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큰 힐링을 선사했다.이어 요즘 가장 핫한 ‘아조씨’ 추성훈과 추블리네의 일상이 공개됐다. 추성훈의 개인 방송을 통해 정리되지 않은 모습이 공개되며 큰 화제를 모았던 추블리네 집은 깔끔히 정돈된 근황으로 눈길을 끌었다. 아침 식사를 위해 모인 가족들은 추성훈이 둘째 아들이라고 부르는 침팬지 키키 이야기로 웃음꽃을 피웠다. 그러나 추성훈은 진짜 둘째 아이를 갖고 싶다는 야노 시호의 말을 계속 못 들은 척해 웃음을 자아냈다.또한 사랑이와 야노 시호의 쇼핑몰 데이트 현장도 그려졌다. 야노 시호는 모델 경력을 살려 사랑이에게 어울리는 옷을 찾아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 추성훈이 운동을 마치고 합류하며 완전체가 된 추블리네는 이번에는 ‘연애’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이들의 만남은 야노 시호가 TV에서 추성훈을 보고 관심을 갖게 되어 성사됐다. 사랑이가 “누가 먼저 좋아했어?”라고 질문하자, 야노 시호는 “사귀기 전에 데이트 중, 아빠 눈이 반짝반짝 빛나서 ‘이 사람이 나를 좋아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집에 가는 길에 포옹을 했더니 아빠가 놀랐다”라며 자신이 먼저 마음을 표현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추성훈은 “기억 안 나”라며 능청스럽게 웃음을 유발했다.야노 시호는 프러포즈 당시도 떠올렸다. 야노 시호의 생일에 정장을 입고 빌린 리무진을 타고 등장한 추성훈은 밥을 먹고 집으로 가던 중 갑자기 배가 아프다고 뛰어갔다고. 이는 사실 프러포즈를 위한 것으로, 야노 시호가 뒤늦게 집에 도착했을 땐 추성훈이 양초와 반지를 준비해 두고 있었다고 해 설렘을 전했다.좋은 분위기 속에서 야노 시호는 추성훈에게 “나의 어떤 점이 좋아?”라고 물었고, 추성훈은 “유명하니까”라고 답해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이에 분노한 야노 시호가 꼬치꼬치 캐묻자 그는 그제서야 “상냥해서”라고 말하며 상황을 수습했다. 스튜디오에서 추성훈은 “유명한 사람은 유명한 이유가 있다”며 야노 시호가 매력적이라서 반했다고 추가로 설명했다.이어 야노 시호는 자신이 사랑이를 좋아하는 이유를 “사랑이는 항상 모두를 보고 주변 사람들을 챙겨서”라고 말하며 대화를 이어갔다. 이때 사랑이가 “그건 엄마야”라고 말하자, 감동받은 야노 시호가 갑자기 눈물을 터뜨렸다. 어느새 엄마의 마음을 이해하고, 감동을 줄 정도로 성장한 사랑이. 이토록 사랑스러운 가족의 탄생 비화를 듣는 것은 시청자들에게도 즐거운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추블리네가 그려갈 행복하고 사랑스러운 이야기에 귀추가 주목된다.한편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한국에 온 사랑이와 유토가 배우 정해인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ENA 일요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은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07 08:08
드라마

‘독수리 5형제’ 최대철, 이혼하더니…동창 박효주와 핑크빛 될까

최대철과 박효주의 동창 케미가 안방극장을 따스하게 물들인다.6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20회에서는 오천수(최대철)와 문미순(박효주)의 힐링 스토리가 그려진다. 지난 19회 방송에서 공주실(박준금)이 고자동(김준배)에게 “굿나잇 미스터 고”라며 인사를 하는 장면과 한동석(안재욱)이 박상남(공정환)의 불순한 의도를 알게 되는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21.4%까지 치솟으며 이목을 집중시켰다.앞서 천수는 마광숙(엄지원)의 배려로 독수리술도가에서 부사장 자리를 맡게 됐다. 천수는 미순에게 제일 먼저 보여주고 싶었다며 부사장 명함을 건넸다. 미순은 당당해진 친구를 본인의 일처럼 기뻐했고 “어릴 때부터 멋진 천수였으니까 이제 더 멋진 천수가 될거야”라고 응원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20회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사진에는 잠든 미순을 가만히 바라보는 천수의 모습이 담겨 있다. 천수는 장광주(광숙과 장수의 이름을 따 만든 술) 납품에 큰 도움을 준 미순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 위해 편의점을 찾는다. 하지만 잠든 미순을 본 천수는 그녀를 지켜본다.그런가 하면 밝은 표정을 짓고 있는 천수와 미순의 투샷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천수는 미순을 위해 케이크를 준비하고, 두 사람은 케이크를 두고 티격태격하며 보는 이들의 입꼬리를 자동 승천시킬 예정이다.이혼이라는 같은 아픔을 가진 두 사람이 동창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간 관계로 발전할 수 있을지 오늘 방송을 향한 관심이 집중된다.‘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20회는 이날 오후 8시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06 17:07
OTT

웨이브, 4월 신작 라인업 공개… 국내 최초 女·女 연프 ‘너의 연애’→‘챗 하츠투하츠’

웨이브가 먼슬리 웨이브 영상을 통해 4월 신작 라인업을 공개했다. 1일 웨이브는 오직 웨이브에서만 볼 수 있는 오리지널 콘텐츠를 비롯해, 드라마, 예능, 해외시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을 선보여 풍성한 4월을 예고했다.◇ ‘너의 연애’ → ‘챗 하츠투하츠’… 오리지널 리얼리티와 웹 예능 찾아온다오는 25일 베일을 벗는 ‘너의 연애’는 웨이브 상반기 기대작이다. 웨이브 오리지널 히트작인 ‘남의 연애’를 만든 제작진이 새롭게 선보이는 국내 최초의 여자들의 연애 리얼리티 예능이다. ‘남의 연애’의 女-女 버전 ‘너의 연애’는 매력적인 다수의 여자 솔로 출연자들을 통해 진정성 있는 연애 리얼리티를 선보인다고 해 기대가 모아진다.SM엔터테인먼트가 4년만에 선보이는 걸그룹 ‘하츠투하츠’의 모든 것을 담은 예능 ‘챗 하츠투하츠’(AI 방식을 차용하여 ‘하츠투하츠’에 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팬맞춤형 리얼리티 예능이다. SM 입사 계기부터 연습생 스토리, 그리고 첫 예능에 이르기까지의 ‘하츠투하츠’의 모든 순간을 확인할 수 있다. 매주 수요일 1회씩 공개된다.‘용감한 형사들’의 첫 스핀오프인 ‘형, 수다’(‘형사들의 수다’ 줄임말)는 오는 4일 첫 공개를 앞두고 있다. ‘용감한 형사들’은 지난해 웨이브 시사교양 시청 시간 전체 2위를 차지할 만큼 이용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는 프로그램이다. ‘형 수다’는 ‘용감한 형사들’에서 다루지 못한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현재 수사 중인 사건, 사고의 리얼한 후일담을 만날 수 있는 웹 예능으로 매주 금요일 1회씩 독점 선공개된다.웹툰 작가 겸 방송인이자 요리인인 김풍이 출연하는 ‘풍미로그’는 이색적인 미식사 다큐멘터리다. 감칠맛을 내는 대표적인 양념 ‘피시소스’의 유래와 전파부터 동서양 문화 교류의 비밀까지 파헤친다. 눈과 미각을 충족시키는 볼거리뿐만 아니라 피시소스를 통해 세계사를 들여다보는 인문학적 탐구도 동시에 담아낸다. 지난달 28일부터 스트리밍 중이다.◇ ‘바니와 오빠들’‧‘귀궁’, 달달한 로맨스 드라마 신작 라인업설레는 봄처럼 달달한 로맨스 장르의 드라마들도 웨이브를 가득 채운다. 노정의, 이채민, 조준영, 김현진, 홍민기가 출연하는 MBC ‘바니와 오빠들’이 오는 4일 출격을 앞두고 있다. ‘바니와 오빠들’은 흑역사로 남아버린 첫 연애 이후, 갑자기 다가온 매력적인 남자들과 엮이게 된 바니의 남친 찾기 로맨스 드라마다.육성재의 사극 데뷔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SBS ‘귀궁’은 오는 18일 첫 공개된다.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 여리와 여리의 첫사랑 윤갑의 몸에 갇힌 이무기 강철이가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에 맞닥뜨리며 몸과 혼이 단단히 꼬여버리는 육신 쟁탈 판타지 로코 드라마다. 육성재, 김지연, 김지훈 등이 출연한다.◇ 풋살 전국 재패 도전 ‘뽈룬티어’ & 영국판 신세계 ‘갱스 오브 런던 시즌3’예능 및 해외 시리즈로는 ‘뽈룬티어’와 ‘갱스 오브 런던 시즌3’가 라인업을 채운다. 4월 5일 첫 방송되는 KBS2 ‘뽈룬티어’는 볼도 차고 기부도 하는 풋살 예능으로 지난 설 특집 프로그램으로 호평받은 뒤 이번에 정규 편성이 확정됐다. ‘대한민국 레전드 축구 스타’인 이영표, 현영민, 김영광, 조원희, 정대세, 백지훈, 전가을, 김동철의 풋살 도전기를 담는다. 28일 웨이브에서 독점 선공개되는 ‘갱스 오브 런던 시즌3’는 런던을 지배하려는 범죄 조직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국 드라마로, 이번 시즌에는 김홍선 영화감독이 아시아 감독 최초로 연출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임주환, 신승환 배우가 출연해 반가움을 더한다.이외에도 유튜브 인기 웹 예능 박나래의 힐링 요리쇼 ‘나래식’과 명랑한 어른 최화정의 유튜브 채널인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 예능 대부 이경규의 ‘르크크 이경규’, 전현직 운동선수들의 토크쇼 ‘운동부 둘이 왔어요’가 오는 4일 공개돼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01 13:44
영화

용두용미 ‘폭싹 속았수다’, 글로벌 흥행에는 OO 있었다 [줌인]

한국적 색채를 극대화한 ‘폭싹 속았수다’가 “용두용미”라는 호평 속 글로벌 시청자 공략에 성공했다.30일 넷플릭스 공식 집계 사이트 투둠에 따르면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는 지난 26일 3막(9~12회) 공개 직후 글로벌 시리즈(비영어) 부문 정상에 등극했다. 아직 공식 순위 집계 전인 4막(13~16회) 또한 SNS 등에서 호평받으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대한민국 제주도란 특정 국가·지역의 시대극이란 한계를 극복한 유의미한 성과다.◇보편적 정서, 가족애 담은 성장 서사 통했다글로벌 흥행의 첫 번째 이유는 탄탄한 서사와 국경, 세대를 관통하는 보편성에 있다. ‘폭싹 속았수다’의 시간 배경은 1960년부터 2025년까지로, 광례(염혜란), 애순(아이유·문소리), 금명(아이유) 3세대의 인생 여정이 이어진다. 드라마는 3세대의 이야기를 한 데 엮어내면서 사랑, 가족, 성장 등에 대한 보편적 메시지를 이야기한다. 이러한 구조와 메시지는 시청자들이 각자의 위치에 따라 65년 세월 어딘가에 자신을 놓고, 자연스럽게 작품에 몰입하도록 이끌었다.작품 전반에 밴 공동체 의식, 여기에서 발생하는 따뜻함도 전 세계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드라마는 ‘삼춘’으로 통칭되는 해녀 공동체 등을 통해 “우리를 절망에서 꺼내놓는 건 ‘함께’ 하는 힘”임을 일깨운다. 특히 막내아들 동명을 떠나보낸 후 이웃들의 도움으로 일어난 애순의 “유채꽃이 혼자 피나 꼭 떼로 피지. 혼자였으면 골백번 꺾였어. 사람 하나를 살리는 데도 온 고을을 다 부려야 한다”는 내레이션은 다양하게 재생산되며 국내외 시청자들에게 커다란 울림을 안겼다.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폭싹 속았수다’는 3세대에 걸친 긴 세월의 이야기다. 드라마는 이들이 겪는 일련의 흐름을 따라가면서 서로가 서로에게 미친 영향을 보여준다”며 “이러한 캐릭터 간 관계성은 부모 자식을 넘어 이웃 간으로 확장된다. 이 과정에서 묻어난 휴머니즘, 인간적 끈끈함이 보편적 공감대를 만들었다. 해외에서도 이러한 부모와 자식, 이웃 간 관계성에서 오는 밀도가 통한 것”이라고 짚었다.중국 환구시보 역시 “‘폭싹 속았수다’는 여성 3세대의 운명을 통해 반세기를 넘나드는 사랑과 가족애, 성장 스토리를 그린다”며 “초반부에는 사랑 이야기로 감동시켰고 이어 물질적으로 궁핍한 시대에 평범한 사람들이 진흙탕 속에서 어떻게 서로를 끌어안고 온기를 나누는지 보여준다. 이러한 힐링 서사가 대중적 인기에 중요한 요소가 됐다”고 평가했다. ◇ 아이유·박보검이 모시고 문소리·박해준이 앉혔다유의미한 메시지가 글로벌 시청자에게 닿기까지는 배우들의 공도 컸다. 특히 애순과 관식의 10대부터 청장년 시절까지를 연기한 아이유, 박보검의 글로벌 인기가 초반 시청자를 끌어들이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단순 팬심에 기반한 궁금증이 작품 전체를 향한 관심으로 이어진 것이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사실 외국인 입장에서는 1960년대, 제주에 대한 정보가 없기 때문에 어려운 이야기로 느껴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아이유와 박보검이 교량이 됐다. 두 사람을 내세워 국내 MZ 시청자는 물론, 해외 시청자의 접근성까지 끌어 올렸다. 아주 영리한 기획”이라며 “당연히 연기도 훌륭했다. 두 배우를 선택한 건 (김원석) 감독의 탁월한 안목”이라고 평했다.아이유, 박보검이 시청자를 유입시킨 ‘입덕’ 멤버라면, ‘탈덕 봉쇄’ 멤버는 이들을 포함한 배우 전체다. 흡입력 있는 연기로 애순과 관식의 중년을 이어 붙인 문소리, 박해준을 비롯해 나문희, 염혜란, 오민애, 최대훈, 백지원, 이준영, 김선호 등 모두가 호연을 펼쳤다. 이들은 탄탄한 내공으로 각 캐릭터에 생동감을 더하며 이야기에 설득력을 더했다. 미국 매체 포브스는 “‘폭싹 속았수다’는 스토리 라인이 수십 년에 걸쳐 전개되는데, 배우들이 성장하는 성숙함을 보여준다. 배우들은 시간의 흐름을 성공적으로 전달하고 움직이는 방식, 표정의 깊이, 목소리 톤을 변화시킨다”고 극찬했다.◇‘쪼개기’ 전략, 독 아닌 득 됐다작품 외적인 전략도 흥행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폭싹 속았수다’는 넷플릭스의 ‘올 앳 원스’(All at Once) 기조를 깬 첫 한국 콘텐츠다. 넷플릭스는 2016년 국내 론칭 이후, 매 작품 한 번에 전 회차를 공개해 왔다. 하지만 ‘폭싹 속았수다’는 지난 7일부터 매주 4편씩 공개하는, 이른바 ‘쪼개기’ 카드를 꺼내 들었다. 분할 공개는 궁극적으로 ‘폭싹 속았수다’가 입소문을 탈 수 있는 시간을 벌어줬다. 사실 ‘폭싹 속았수다’는 아이유, 박보검의 인기에도 글로벌 시청자의 압도적인 선택까지는 받지 못했다. 한국적 특색이 강하다는 이미지의 장벽도 있었고, 긴 호흡을 꺼리는 ‘요즘’ 시청자의 콘텐츠 취향과도 맞지 않았다.실제 출발 성적 역시 글로벌 4위였다. 나쁜 성적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괄목할 만한 성과도 아니었다. 하지만 1막(1~4회) 공개 후 국내 시청자를 중심으로 팬층이 생기더니 드라마 속 장면, 대사들이 SNS 등을 통해 퍼지기 시작했다. 이는 곧 입소문으로, 해외 시청자 유입으로 연결됐다. 그 결과 ‘폭싹 속았수다’는 2막(5~8회) 공개 후 2위, 3막 공개 후 1위까지 뛰어오르는 저력을 발휘했다.정덕현 평론가는 “‘폭싹 속았수다’는 분할 공개의 긍정적인 면을 굉장히 잘 보여준 사례”라며 “사실 이 드라마는 감정 밀도가 굉장히 높은 드라마라 몰아보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분할 공개를 통해 중도 이탈자를 줄였다. 무엇보다 순차 공개를 통해 입소문이 퍼져나갈 시간을 확보하면서 계속해서 시청자를 끌어모았다”고 성공 요인을 분석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3.31 05:37
영화

조정래 감독 “민중가요 흐르는 ‘초혼’, 비상계엄 후 찍은 작품 아닙니다” [IS인터뷰]

“‘왜 시대에 짓눌린 것처럼 사명감 갖고 사니’라는 이야기도 들었죠. 그런데 저는 제가 겪거나 알고 있는, 그래서 만들고 싶은 걸 창작자로서 할 뿐입니다.”조정래 감독이 다시 시대를 이야기하러 돌아왔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조명한 ‘귀향’과 영조 10년 민중의 소리를 담은 ‘광대: 소리꾼’을 거쳐 그가 선보이는 새 영화 ‘초혼: 다시 부르는 노래’(이하 ‘초혼’)는 1992년, 삼형공업 노동자들의 생존권을 위한 파업 현장에서 연대했던 노래패 들꽃소리 학생들의 이야기를 그린다.개봉에 맞춰 서울 영등포구 CGV 여의도에서 일간스포츠와 만난 조정래 감독은 “감개무량하다. 오랫동안 가슴에 담고 있던 영화이기 때문에 설레기도 하고 긴장도 된다. 극장 상황이나 시국이 걱정되긴 하지만, 분명한 건 자랑스러운 작품”이라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5년 만의 신작이지만, 사실 조 감독 개인적으론 30년 동안 한땀 한땀 완성한 이야기다. 조 감독은 모교 선배인 1989년 의문사 당한 고(故) 이내창 열사의 묘역을 참배하면서 ‘영화 속에서 부활시켜 드리겠다’고 약속했다고 출발점을 떠올렸다.“민주화 운동을 하신 열사분들을 지금 생각하면 어린 청년들의 아까운 죽음이에요. 살아남은 자의 슬픔이라는 말이 있듯, 제게도 부채 의식이나 죄의식이 있었어요. 영화는 그 자체로 허구를 품은 매체니까, 열사들이 살아계셨더라면 어땠을지 제가 좋아하는 민중가요와 결합해 구상했습니다.” 또다시 역사적 흐름 속에서도 누군가는 불편 또는 무관심을 표하는 시대를 배경으로 삼았다. 조 감독은 “미니 ‘귀향’이라고 불렀다”며 쉽지 않은 제작 과정을 설명했다. ‘초혼’ 또한 ‘귀향’처럼 시민들의 펀딩으로 제작됐다며 조 감독은 “제작과 투자를 동시 병행하며 만든 기간만 2년”이라며 “큰 금액의 기관 투자가 들어오지 않다 보니 촬영과 캐스팅, 후원 상황을 전부 제 SNS에 기록하면서 홍보했다”고 회상했다.민중가요를 소재로 택한 건 “대중적으로 불리는 노래에는 혼과 정신이 담겼다”는 소신 때문이었다. 평소 즐겨듣는 3~40곡 중 스토리 라인을 다듬으면서 ‘동지가’, ‘나의 친구야’, ‘그날이 오면’ 등 어울리는 11곡을 추렸으며, 영화를 위한 2곡의 신곡도 새로 담았다. 조 감독은 “‘광대: 소리꾼’을 비롯해 제 영화는 항상 음악영화라고 말씀하시는데 칭찬 같다”고 흐뭇해했다.“14년 걸린 ‘귀향’만큼은 아니지만, 민중가요나 노동운동 소재를 누가 재밌어하겠냐며 투자가 어렵긴 했어요. 그럼에도 응원하는 마음으로 후원자분들이 모이고, 제작진과 배우진도 진정으로 다 같이 만드는 느낌이 들었어요. 감사할 따름이죠.” 비상업적이라는 시선에도 ‘혼’을 불러오는 건 창작자로서의 조 감독의 주요한 테마다. 조 감독은 “의도한 건 아니지만 시대극을 찍어왔다. 과거의 이야기가 떠올라 쓰다 보면 결국 지금을 이야기하는 듯 되더라”며 “이번 작품 또한 제사처럼 기리는 느낌도 든다. 다만 현실을 이야기하면 다큐멘터리겠지만, 과거를 거쳐 다루면 영화가 된다”고 말했다. 오래 구상 중인 차기작 또한 일본 북해도 올로케이션이 필요할지도 모를 강제징용에 관한 이야기라고 귀띔했다.이번 작품 제목은 학생 열사와 노동 현장에서 목숨을 잃은 수많은 잊힌 영들을 소환하면서 민주주의의 초심을 기억하자는 반성을 담아 지었다고 한다. 실제로 고 이내창 열사과 이철규, 김귀정 열사, 그리고 금속노련 노조 위원장으로 활동하다 작고한 고 김경호 위원장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도 등장한다. “고증이 정확하기보단 일종의 ‘리얼한 판타지’예요. 평범하게 생활했을 그분들이 어떻게 잘못된 시스템으로 인해 고통받게 되는지를 투영하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듯한 엔딩으로 나아갔습니다. 과거-현재-미래는 공존하면서 동시에 흘러가고 있단 감각으로 작업하는 편이에요.”노래가 울려 퍼지고 깃발이 흔들리는 시위 장면에 필연적으로 12.3 비상계엄 이후 탄핵 정국까지의 광장 풍경이 연상된다. 조 감독은 “혹자는 ‘일이 일어난 다음에 촬영 한거냐’고 묻기도 하시는데 그랬다면 또 결이 다른 영화가 나왔을 것”이라고 웃었다. 이어 “‘초혼’의 1차 편집을 마친 후 식사 자리에서 비상계엄 속보를 봤다. 후원자분들과 약속한 타임라인이 있기에 작업은 예정대로 이뤄져야 했는데 다행히 비상계엄이 해제됐다. 어떻게 보면 최선의 타이밍”이라고 말했다.“세대 상관없이 광장에 계신 분들이 작품 보시고 힐링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앞서간 선배들도 아파하면서 연대했으니 외로워하실 필요가 없다고요. 참 답답하고 어렵지만 다시 한번 민주주의 소중함을 깨닫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그런 사회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3.25 06:05
드라마

이선빈‧강태오 ‘감자연구소’, B급 무공해 로코 온다…”시청률 10% 돌파 목표” [종합]

“감자처럼 무해한 힐링을 선사해드리겠다.”올 봄 감자를 소재로 한 힐링 로맨스가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tvN 새 토일드라마 ‘감자연구소’다. 27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에서 ‘감자연구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선빈, 강태오, 이학주, 김가은, 신현승과 강일수 감독이 참석했다. ‘감자연구소’는 감자에 울고 웃는 감자 연구소, 감자가 전부인 미경(이선빈)과 차가운 원칙주의자 백호(강태오)가 만들어내는 힐링 코믹 로맨스다. 강일수 감독은 “우리 작품은 강원도 산골짜기에 있는 감자연구소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B급 로맨스 코미디”라며 “어디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감자처럼 화려하지 않고 내 마음도 내가 어쩌질 못하는 평범한 사람들의 유쾌한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배우들은 무해한 힐링 스토리를 예고했다. 이선빈은 “작품 전체가 러블리하다. 미운 캐릭터가 하나도 없다. 즐거움만 있다”며 극중 연기한 연구팀 대리 김미경에 대해 “정의롭고 할 말을 다하는 스타일이다. 또 눈물도 많고 공감 능력도 뛰어나다”고 소개했다. 이어 “생활 연기를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 여겨 출연을 결정했다”며 “미경이 다채로운 모습으로 여러 일들을 해결해 나가는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선빈은 또 로맨스 호흡을 그려나가는 강태오에 대해선 “이 만큼 진심을 담아서 연기하는 배우가 있을까 싶을 정도였다”며 “서로 장난도 치고 티격태격했지만 함께 작업한 순간 모두가 재밌었다”고 말했다. 강태오는 이선빈에 대해 “심적으로 의지를 많이 했다”며 “이선빈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촬영장 분위기가 다르더라. 그만큼 존재감이 컸고, 작품을 잘 이끌어줬다”고 화답했다. 강태오는 전역 후 ‘감자연구소’를 통해 복귀한다. 그가 연기하는 소백호는 어느 날 갑자기 산골짜기 감자연구소에 등판한 인물이다. 강태오는 “차가운 원칙주의자이지만 통제불능인 극중 김미경을 만나며 자신이 생각한 원칙이 변하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군 복무 도중 당직을 서면서 잠을 깨기 위해 여러 대본을 읽었는데 ‘감자연구소’를 읽고 잠이 확 깨더라. 그만큼 매력적인 작품”이라며 “오랜만의 복귀작인데, 그 설렘과 느낌을 이 작품을 통해 전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강태오는 ‘감자연구소’로 자신이 속한 그룹 서프라이즈의 또 다른 멤버 서강준과 동시간대 경쟁도 하게 됐다. 강태오는 “두 작품 모두 잘 돼서 촬영에 참여한 배우 모두 웃음짓는 결말이 났으면 좋겠다. 기분 좋게 선의의 경쟁을 하도록 하겠다”며 웃었다. 서강준은 M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에 출연 중이다. 또 이날 목표 시청률과 시청률 공약을 묻는 질문에 강일수 감독은 “최고 시청률이 두 자릿수가 나오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가은은 “최고 시청률이 두 자릿수를 찍으면 시청자들 앞에서 감자탈을 쓰고 회오리감자를 나눠드리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학주는 원한리테일 기획전략실 전무이사 박기세 역, 김가은은 미경의 친구 이옹주 역, 신현승은 미경의 동생 김환경 역으로 출연한다.'감자연구소'는 오는 3월 1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27 15:27
드라마

‘감자연구소’ 이선빈 “다채로운 모습 보여줄 것…러블리한 작품”

배우 이선빈이 tvN 새 토일드라마 ‘감자연구소’ 캐릭터에 대해 “지금까지 연기한 인물들 중 가장 다채롭다”고 기대감을 높였다.이선빈은 27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에서 진행된 ‘감자연구소’ 제작발표회에서 이 같이 말하며 “내가 연기한 인물은 정의롭다. 할 말을 다하는 스타일이다. 또 눈물도 많고 공감 능력도 뛰어나다”고 귀띔했다. 이어 “캐릭터가 다채로운 모습으로 여러 일들을 해결나가는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작품 선택 계기에 대해 “생활 연기를 보여줄 수 있는 드라마”라며 “작품 전체가 러블리하다. 미운 캐릭터가 하나도 없다. 즐거움만 있다”고 힐링 스토리를 예고했다. ‘감자연구소’는 감자가 인생의 전부인 미경(이선빈) 앞에 차가운 원칙주의자 백호(강태오)가 나타나 뱅글뱅글 회오리 감자처럼 휘몰아치는 힐링 코믹 로맨스를 그린다. 오는 3월 1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2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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