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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퍼블릭’ 2블록 리더 칸vs 4블록 리더 펀치넬로, 블록원 생존 걸린 리더들의 1:1 배틀

‘랩:퍼블릭’ 블록 리더들이 블록원의 생존이 걸린 데스매치로 뜨겁게 맞붙는다. 6일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예능 ‘랩:퍼블릭’ 7회에서는 6인의 블록 리더들이 탈락 위기에 놓인 블록원들을 구하기 위해 1:1 배틀을 펼친다. 피눈물을 삼킨 리더들의 간절한 데스매치에서 살아남을 래퍼는 누구일지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 6회에서는 블록 구성원들의 팀워크가 압권인 ‘블록 토너먼트’로 극강의 쾌감을 선사했다. 극찬 쏟아진 압도적 랩부터 빈틈없는 티키타카, 분위기 달군 중독성 강한 훅까지 서바이벌을 잊고 무대 자체를 즐기며 레전드 무대를 쏟아낸 래퍼들의 활약에 시청자 반응도 폭발했다. 특히 회를 거듭할수록 팽팽해진 블록간 전략싸움은 기존 힙합 서바이벌과 다른 짜릿한 재미를 더하고 있다. 7회에서는 리더들 손에 탈락자 운명이 걸린 잔인한 데스매치가 시작된다. ‘블록 토너먼트’에서 우승한 두 개 블록을 제외한 6개 블록 리더들이 탈락 후보를 걸고 1:1 배틀을 치르는 것. 저마다의 전략으로 리더를 교체하고 탈락 후보들을 선발했던 블록들. 상상치도 못한 데스매치 방식에 혼란에 빠진 6명의 리더들. 탈락 후보들을 구하기 위한 1:1 배틀이 그 어느 때보다 간절하게 펼쳐진다. 그런 가운데 ‘블록 토너먼트’ 1라운드에서 탈락했던 2블록과 4블록의 리더 칸, 펀치넬로의 맞대결이 펼쳐진다고. 과연 데스매치 지옥을 처음 맛보게 된 두 리더의 매치 결과는 어떻게 될지, 데스매치에서 모든 블록원을 생존시킬 리더는 누가 될 것인지 궁금해진다.‘랩:퍼블릭’ 7회는 이날 낮 12시 공개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0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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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퍼블릭’, 티빙 주간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블록 깨기’ 레전드 매치 열광

‘랩:퍼블릭’이 스포츠 경기보다 짜릿하고 쾌감 터지는 반전의 명승부로 열띤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티빙 오리지널 예능 ‘랩:퍼블릭’이 힙합 서바이벌의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서로의 랩 스킬을 탐색한 ‘마스크 오프’를 시작으로 상대 래퍼들마저 리스펙한 리더들의 ‘무한 사이퍼’ 배틀은 ‘랩:퍼블릭’에서만 볼 수 있는 역대급 명장면을 완성하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블록원의 생존이 걸린 ‘블록 깨기’ 배틀은 그야말로 상상 그 이상. 서바이벌을 초월해 배틀 자체를 즐기는 압도적 무대에 찬사와 감탄이 쏟아졌다. 특히 편견을 깨고 예상을 뒤집는 승부 역시 도파민을 폭발시켰다. 여기에 래퍼들의 투표로 승패를 가리는 룰은 색다른 재미를 더했다. 이에 티빙 주간 유료가입기여자수 오리지널 중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래퍼들이 기대되는 빅매치로 손꼽은 루피와 김하온이 리더로 있는 2블록, 3블록의 배틀만을 남겨놓은 가운데 시청자를 열광시킨 ‘블록 깨기’ 레전드 매치를 꼽아봤다. #‘우주인 모드 ON’ 지구인X‘속사포 곡예사’ 조광일, 6블록 승리로 이끈 신들린 랩첫 번째 ‘블록 깨기’ 매치에서는 6블록과 8블록이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6블록에서 처음으로 마이크를 잡은 조광일은 독보적인 속사포 랩으로 첫 승리를 가져오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그러나 ‘최약체’ 편견을 깨부순 8블록의 역공은 만만치 않았다. 독기 바짝 오른 8블록이 모두의 예상을 깨고 기세를 가져갔고, 패색이 짙어진 6블록은 승부수를 띄웠다. 단 두 명이 남은 벼랑 끝에서 등판한 지구인이 파죽지세로 6연승을 이끈 것. 지구인의 하드캐리에 래퍼들은 “역전을 이렇게 해버리네. 지구인이 한 건 했다” “지구인 진짜 라이브가 사기네” “이제는 지구인 교수님이다” “지구인이 우주인이었다”라며 극찬했다. 위기를 기회로 살린 한 편의 영화 같은 배틀은 도파민을 한껏 끌어 올렸다. #‘기세란 이런 것’ 4블록 VS 5블록 매치! 뜨거운 반응 일으킨 역대급 무대 신스X펀치넬로X루시갱4블록과 5블록의 ‘블록 깨기’ 맞대결은 시작 전부터 래퍼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승패를 예측하기 어려웠던 만큼 레전드 무대가 폭발했다. 첫 매치에서 5블록 쿤디판다를 이기고 기세를 가져온 4블록 신스는 강렬한 랩과 퍼포먼스로 신들린 선공을 이어갔다. “이걸 어떻게 이겨”라는 반응이 터져 나온 가운데 후공에 나선 5블록 루시갱은 중독적인 플로우로 박빙의 대결을 펼치며 또 하나의 레전드 무대를 탄생시켰다. 각성한 4블록 펀치넬로의 활약도 대단했다. 매치 전 자신 없는 모습을 보였던 것과 달리 폼 되찾은 펀치넬로의 2연승은 짜릿했다. “펀치넬로는 펀치넬로지” “펀치넬로 각성했네” 등 래퍼들의 뜨거운 반응도 터져 나왔다. #‘동점’ 던밀스 VS 더블다운 재대결→‘게임 체인저’ 제네더질라! 배틀 찢은 美친 무대거친 싸움이 예상된 1블록과 7블록의 대결은 역시 긴장감이 폭발했다. 1블록 던밀스와 7블록 더블다운의 맞대결은 역대급이었다. 폭발적인 던밀스와 유니크한 더블다운, 매력이 다른 두 래퍼의 압도적 무대에 선뜻 투표 버튼을 누르지 못하는 래퍼들의 동요가 일었다. 급기야 ‘랩:퍼블릭’ 초유의 동점 사태에 재대결이 펼쳐졌다. 더블다운이 최종 승리했지만 최고의 배틀을 펼친 두 래퍼에게 박수가 쏟아졌고, 현장 분위기는 더욱 달아올랐다. 던밀스와 더블다운의 무삭제 풀버전 영상이 공개되자 “빡센 랩 좋다. 더 해줘” “랩이 멋있고 차지다” “둘 다 그냥 잘한다” 등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1블록 제네더질라 역시 배틀의 흐름을 뒤집는 활약을 펼쳤다. 1블록의 마지막 주자로 나선 제네더질라는 어떤 비트에도 잘 어울리는 랩과 퍼포먼스로 순식간에 3연승을 했다. 지켜보던 래퍼들은 “제네더질라가 여유가 있다” “시작부터 찢었다” “와 그냥 잘한다. 멋있다”라면서 환호했다. #트레이비X김기표, ‘앙코르 쇄도’ 판 뒤흔든 신예들의 하드캐리 무서운 패기를 선보인 신예들의 무대도 인상적이었다. 7블록 트레이비는 묵직하게 때려 박는 랩으로 3연승에 성공했고, 앙코르 요청까지 쇄도했다. 래퍼들이 최약체로 지목했던 8블록 김기표의 하드캐리는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자유분방하게 무대를 뛰어다니며 재치 있는 래핑으로 판을 뒤흔든 김기표. 편견을 깬 실력에 래퍼들이 “재밌다. 랩이 쫀득쫀득하다” “진짜 너무 잘해” “완전 무대 체질” 등 찬사를 보냈다. 신예들의 활약에 대한 온라인 반응도 뜨거웠다. 각종 SNS와 커뮤니티에서는 “등장할 때부터 기세 다 잡았다. 분위기 재밌게 잘 살렸다” “클립만 봐서는 감동이 안 전해진다. 4화 풀로 보는데 소름 돋았다” “앞날이 창창하다. 느낌 너무 좋다” 등 열띤 반응이 쏟아졌다. ‘랩:퍼블릭’ 5회는 오는 23일 공개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2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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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 제작진이 만든 ‘랩: 퍼블릭’... 긴장감 부족해도 알차네 [IS리뷰]

래퍼들을 위한 랩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탄생했다. ‘쇼미더머니’만큼의 긴장감은 없지만, 신선한 래퍼들을 발견하고 베테랑 래퍼들의 전통 깊은 랩을 마음 편하게 볼 수 있다. 티빙 오리지널 ‘랩: 퍼블릭’이 그것이다.◇ 심사위원의 부재 ‘랩: 퍼블릭’은 ‘쇼미더머니’를 제작했던 최효진 CP와 정우영 PD가 의기투합해 만들었다. 프로그램 정식 설명은 이렇다. ‘60인의 래퍼가 랩을 무기로 삼아 전략적 생존 경쟁을 펼치는 리얼 힙합 서바이벌’.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래퍼들은 외지와 단절된 공간에서 팀을 만들고 세력을 키워나가게 된다. ‘쇼미더머니’와 가장 큰 차별점은 심사위원의 부재다.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심사위원 역할은 중요하다. 참가자들의 실력을 평가하고 숨겨진 인재를 발견해야 한다. 반면 ‘랩: 퍼블릭’은 서로가 서로에게 심사위원이 된다. 지난 2회에서 60인의 래퍼는 총 8블록으로 나뉘어 각 팀을 대표하는 리더가 블랙머니를 두고 ‘무한 사이퍼’ 경쟁을 펼쳤다. 총 8명의 리더들(플리키뱅, 루피, 김하온, 보이비, 가오가이, 차붐, JP, 감마)은 무작위로 나오는 비트에 맞춰 즉석에서 랩을 선보였다. 마이크를 쥔 래퍼가 자신의 순서가 끝나면 원하는 사람에게 마이크를 건내주는 방식이다. 바꿔 말하면 한 명의 래퍼에게만 집중 공격이 가능하다. 또한 랩 도중에 가사를 절거나 랩의 퀄리티가 낮다고 생각드는 래퍼는 손을 들 수 있다. 손을 든 래퍼가 과반수 이상이 넘어가면 해당 래퍼는 자동 탈락이다. ‘무한 사이퍼’ 리더 매치는 이제껏 힙합 서바이벌에서 볼 수 없었던 방식이라며 열띤 반응이 쏟아졌다. 래퍼들의 무대를 처음부터 끝까지 감상할 수 있는 ‘무삭제 풀버전’ 영상도 티빙 인기 검색어에 오르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 ◇ 원석 발굴의 재미 지난 2022년 12월에 종영한 ‘쇼미더머니11’을 끝으로 더 이상의 ‘쇼미더머니’ 시즌은 없었다. 출연했던 래퍼들이 또 출연하고 새로운 원석 발굴에 대한 기대감이 적어지면서 ‘쇼미더머니’는 점점 힘을 잃어갔다. 결국 제작진은 ‘인맥 힙합’이라는 지적에서 벗어나기 위해 플랫폼을 OTT로 옮겨 판을 키웠다. 총 400명에 달하는 래퍼들을 만났고 인지도가 높지는 않지만, 프로그램 취지와 아이덴티티에 걸맞은 래퍼들이라면 섭외했다.특히 ‘무한 사이퍼’ 리더 매치에서 집중적인 공격에도 엄청난 양의 벌스와 안정된 랩 실력을 자랑한 JP와 플리키뱅이 재발견 래퍼로 떠오르고 있다. ‘랩: 퍼블릭’은 3회부터 본격적인 합숙 생활을 시작했다. 총 8개 블록 사이에서 연합과 배신 등 전략적인 플레이는 허용된다. 이처럼 ‘랩: 퍼블릭’은 서바이벌 속 또다른 서바이벌 장치를 두며 색다른 재미를 만들었다. 본격적인 팀 대항전 ‘블록 깨기’도 시작됐다. ‘블록 깨기’는 블록 간 맞대결을 통해 도장 깨기 형식으로 상대 블록 모두를 무너뜨려야 하는 배틀이다. 이 게임에서 승리할 경우 모든 블록원은 생존, 1000만 원의 블록머니를 가져갈 수 있지만 패배할 경우 데스매치에 올라 첫 탈락자가 발생한다. 데스매치에 오를 탈락 후보 3명은 리더가 지정할 수 있다.배틀 상대 결정방식은 냉정했다. ‘최약체’로 지목된 블록부터 대결 상대를 선택할 수 있었다. 여기서 반전이 일어났다. 가장 최약체로 지목된 8블록이 6블록과의 상대로 선전한 것. 특히 8블록 드레인케이가 6블록의 조광일, 오도마, 주니를 상대로 3연승을 이어 나갔고 여기에 8블록 김기표가 6블록 코웨이, 코알라를 상대로 기세를 완전히 가져오며 새로운 다크호스로 주목받는 중이다.◇ 표현의 자유 ‘랩 퍼블릭’ 제작진은 TV에서 OTT로 넘어오면서 묵음 처리를 없앴다. 랩 특성상 강렬하고 직설적인 가사가 많다. ‘쇼미더머니’ 당시 방송 심의 때문에 대부분의 비속어가 묵음 처리되면서 몰입도를 떨어트린다는 지적이 있었다. 그러나 ‘랩 퍼블릭’에서는 래퍼들의 밀도 높은 랩을 여과 없이 감상할 수 있다. ‘랩 퍼블릭’ 티빙 유료가입기여자수는 2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10월 2주차 화제성에서도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SNL 코리아’ 시즌6에 이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총 11부작인 ‘랩 : 퍼블릭’은 다음 주부터 래퍼들 간 고도의 심리전도 예고했다. 초반에 다소 부족했던 긴장감을 자아낼 수 있을지 관심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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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일주’ PD “시청자 원하는 것 깊이 깨달아…’태계일주4’는 내년 방영” [일문일답]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 김지우 PD가 촬영 비하인드부터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새 시즌 계획까지 7일 제작진을 통해 공개했다.김지우 PD는 “먼저 여정을 끝까지 함께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스핀오프를 통해 기안84 씨의 새로운 도전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 “지금으로서는 ‘태계일주’에 좀 더 집중하려 한다”며 “‘태계일주4’ 방영 시기는 내년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하 김지우 PD 일문일답1. ‘음악일주’가 종영했습니다. ‘태계일주’의 첫 스핀오프인 만큼 의미가 남다른 프로그램이었을 것 같은데 소감이 어떠신지요?먼저 여정을 끝까지 함께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음악’이라는 테마로 미국, 자메이카라는 낯선 땅에 도전한 ‘음악일주’의 여정을 무사히 마치고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꼭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2. ‘음악일주’에는 여행과 음악이라는 두 가지 키워드가 있었습니다. 제작하시면서 가장 주안점을 두었던 부분은 무엇인지, 여행과 음악의 결합과 조화를 위해 노력하신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요?세 번의 여행 후, 여행에서만 그치는 것이 아닌 하나의 결과물로도 남았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기안84 씨와 함께 나눴습니다. 그래서 ‘여행은 음악이 된다’는 슬로건 아래 여행지에서 느끼는 다양한 재미와 감상들이 그것에서 끝나지 않고 그가 느끼는 깊은 감정들을 ‘음악’이라는 구체적 결과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이를 통해 보시는 분들이 그동안의 여행과는 또 다른 재미를 느끼실 수 있도록 준비해 보았습니다.브루클린에서 현지 래퍼들의 싸이퍼에 참여하는 등 미국의 ‘찐’ 힙합문화를 경험하고, 이민자들의 삶과 기안84 씨 본인의 경험을 토대로 ‘민들레’라는 곡이 탄생하고, 텍사스 목장에서 삶의 터전인 ‘땅’을 지키며 살아가는 카우보이들을 만나고 컨트리 음악인 ‘Texas Summer’가 나왔습니다. 하루 종일 토네이도의 잔상을 따라가며 미 중부를 달렸던 경험은 ‘토네이도’라는 경쾌한 멜로디로 새롭게 탄생했고, 이 모든 과정에서 출연자들이 직접 가사를 쓰며 스스로의 여행 경험을 녹여내려 했습니다.3. ‘음악일주’가 방송되는 동안 총 4곡이 발매되며 의미 있는 결과물을 남겼습니다. 기안84 씨가 ‘민들레’와 ‘토네이도’, 유태오 씨가 ‘Texas Summer’ 작사에 참여하셨고 챌린지도 진행해서 출연진의 애정이 엿보였는데요. 단체곡 ‘Like a friend’까지 자신의 이야기가 담긴 음원이 발매되었을 때 출연자 세 분의 반응은 어땠는지 궁금합니다.기안84 씨는 오랫동안 꿈꿔왔던 ‘가수’라는 꿈을 위해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곡의 아이디어를 내고 직접 가사를 쓰는 등 새로운 도전에 열린 마음으로 임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물이 많은 분들이 함께 노력했기에 나올 수 있었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습니다.유태오 씨는 처음 곡을 구상할 때부터 챌린지 구간을 만들고, 직접 의상과 안무를 선정한 뒤 챌린지에 함께 참여할 사람을 직접 모으는 등 모든 과정을 즐기며 작업에 참여했습니다. 특히 노래를 통해 카우보이 문화를 한국에 소개할 수 있어 행복하다는 소감을 전해 왔습니다.빠니보틀 씨는 기안84 씨의 꿈을 이뤄주는 것이 자신에게 가장 큰 즐거움이라 말하며 곡 작업에 참여했습니다. 특히 세 분 중 가장 탁월한 가창력으로 ‘Like a Friend’에서 고음 부분을 담당하며 가수 못지않은 실력을 뽐내기도 했습니다.세 분의 여행이 총 4곡의 음악으로 나왔는데 ‘음악일주’라는 이들의 여행에서 비롯된 버킷리스트 달성, 전문가는 아니어도 음악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진심이었던 출연자들의 진정성과 노력이 시청자분들께도 전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쉽지 않은 음원 시장에서 가수가 아닌 출연자들의 노래가 시청자분들의 사랑과 관심으로 차트 진입을 하고, 챌린지도 많이 봐주시는 모습들을 보면서 큰 감사함을 느꼈습니다.4. 미국에서는 브루클린 힙합 문화와 카우보이 라이프, 자메이카에서는 라스타 문화 등 다양한 경험을 했는데 기억나는 촬영 비하인드가 있으신지요? 기안84 씨의 ‘f*** the MBC’ 장면이 꽤 화제가 되었는데 그 장면을 담았을 때는 어떠셨는지 궁금합니다.그동안 방문했던 나라들과 달리 미국에서는 촬영 여건이 유독 열악하고 어려웠습니다. 특히 뉴욕 여행 초반 싸이퍼와 쿠퍼 패밀리를 만나는 부분은 현지 사정상 촬영이 여러 번 중단되기도 했고, 그때그때 허가를 맡아야 하는 등의 변수와 어려움이 있어 방송에 보다 친절하고, 매끄럽게 담아내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움이 남습니다.하지만 어려운 촬영 속에서도 현지인들에게 먼저 다가가고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깊이 녹아드는 기안84 씨의 모습이 빛났던 것 같습니다. 자유로움의 제약이 많았던 환경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현지인들이 즐기는 문화에 맞게 즉석에서 싸이퍼 가사를 써보고, 영어와 한국어를 섞어 충격적인 랩(fxxx the mbc)까지 하는 용기를 보였던 기안84 씨의 모습을 보면서 그들과 함께 녹아들고 싶어 하는 매력이 드러났고 그 부분을 시청자분들도 인상적으로 봐주셨던 것 같습니다.5. ‘태계일주’의 볼리비아 친구 포르피가 한국에 왔던 것처럼 ‘음악일주’에서 만난 쿠퍼 패밀리나 카우보이 가족들, 자메이카 조셉 등이 한국에 올 계획도 있을까요?현재 계획은 없지만 출연자들과 현지 친구들이 서로 연락하고 교류하고 있기에 가능성은 작게 열려 있다고 생각합니다.6. ‘음악일주’에 이어서 ‘태계일주’ 유니버스를 넓혀갈 또 다른 프로그램들이 제작될 가능성도 있을까요?지금으로서는 ‘태계일주’에 좀 더 집중하려 합니다. 그렇지만 ‘태어난 김에’ 할 수 있는 버킷리스트가 또 생긴다면 도전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7. ‘태계일주’의 새로운 시즌을 기다리고 계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태계일주4’에 대해 힌트를 주신다면요?방영 시기는 내년이 될 것 같습니다. 여행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쉽게 가지 못하는 곳, 하지만 누구나 한 번쯤 로망과 환상을 가진 곳을 잘 찾아보려고 합니다. 타 여행 프로그램과 가장 차별화되는 포인트인 ‘현지 밀착’과 ‘날 것의 모습’이 잘 드러날 수 있는 곳에서 다시 한번 여행을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8. ‘태계일주’ 시리즈에 이어 ‘음악일주’까지 사랑해 주셨던 팬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우선 이번 스핀오프를 통해 기안84 씨의 새로운 도전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싶었습니다. 함께 응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신 시청자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함을 전하고 싶습니다.또 한편으로는 시청자분들이 원하는 것에 대해 깊이 깨닫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태계일주’만이 줄 수 있는 재미에 대한 시청자분들의 요구를 좀 더 분명히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이번에 배운 것을 바탕으로 시즌4로 따뜻하게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지금까지 시청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0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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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뜨뜨] 맛도 도파민도 잡았다 OTT신작…‘셰프의 테이블’→‘사장님의 식단표’

정주행을 부르는 OTT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 모아 엄선했습니다. 나 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넷플릭스: ‘셰프의 테이블: 면’넷플릭스의 대표적인 요리 다큐멘터리 시리즈 ‘셰프의 테이블’이 5년 만에 새 에피소드로 돌아왔다. 이번 에피소드의 카테고리는 면. 미국에서 이탈리아 전통 파스타를 추구하는 장인부터 생소한 크메르 음식을 선보이는 셰프까지, 다채로운 실험 정신과 도전을 펼치는 면 요리 대가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셰프의 테이블’은 에미상 후보에도 오를 정도로 만듦새를 인정받은 다큐멘터리 수작이다, 지난 2015년 첫 시즌을 시작한 이래 등장한 세계 각지의 셰프 30명 중 11인은 세계 50대 최고 레스토랑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앞서 공개된 오리지널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을 통해 미식과 요리인의 세계에 관심이 높아졌다면 이번엔 진솔한 요리 철학도 들여다보자. #티빙: ‘랩: 퍼블릭’쫄깃하게 귓전에 때려 박는 수타 ‘랩’은 어떨까. 서바이벌 도파민을 채워줄 새로운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이 등장했다. ‘랩: 퍼블릭’은 ‘랩’을 무기로 삼아 전략적 생존 경쟁을 펼치는 생존 서바이벌이다. Mnet ‘쇼미더머니’를 연출한 최효진 CP와 정우영 PD가 의기투합했다. MC는 힙합과 R&B를 주력하는 가수이자 모어비전 대표인 박재범이 맡았으며,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한 프로듀서 그루비룸이 음악 디렉터로 참여했다.‘랩: 퍼블릭’은 ‘쇼미더머니’와 달리 리얼리티에 초점을 맞춘다. 정우영 PD는 래퍼들이 펼칠 전략과 심리전을 이번 관전 포인트로 꼽았다. 60인의 래퍼들이 모든 조건이 리셋된 곳에서 ‘블록’으로 불리는 자신만의 세력을 형성해 상대 블록을 무너뜨리는 과정에서 드러날 날 것의 감정과 치열한 승부 드라마를 기대해도 좋다. #티빙: ‘사장님의 식단표’제목부터 호기심을 자극하는 ‘사장님의 식단표’가 준비한 맛은 앙큼하고 매콤할 예정이다. 이 시리즈는 19금 웹소설 작가 남자연(한지현)이 자신이 쓴 소설 여주인공 서연서에 빙의해 로맨스 소설 남주인공 강하준(이상이)과 벌이는 예측불허 로맨스 판타지다. 무엇보다 ‘사장님의 식단표’는 지난 1일 종영한 ‘손해 보기 싫어서’ 속 서브커플의 스핀오프 시리즈로 팬들의 과몰입을 이어받는다. ‘손해 보기 싫어서’에선 남자연이 쓴 소설에 악플을 달았던 복규현을, 자신의 소설에 빙의해선 고용주인 사장님 재벌 3세 남주인공으로 만나게 된다. 현실로 돌아가는 조건은 똑 닮은 그와의 베드신 엔딩. 흥미진진한 설정이 ‘손해 보기 싫어서’의 재미도 배턴 터치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0.04 05:36
예능

기안84-유태오, 닮은꼴 형제 케미…‘민들레’ 음원차트 진입(‘음악일주’)

기안84와 유태오가 음악을 통해 현지인들의 정을 느꼈다.25일 방송된 MBC 예능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이하 ‘음악일주’)에서는 기안84가 브루클린 현지 래퍼의 동네에서 그들의 삶을 들여다봤다. 일상과 싸이퍼의 경계가 없는 쿠퍼 패밀리에 녹아들어 음악 스튜디오에서는 화장실을 찾아 헤맸던 ‘변소일주’ 랩을, 블록 파티에서는 ‘코리안 명절’ 랩을 뱉어내며 명절 스트레스의 한을 풀어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랩과 춤으로 흥겨운 블록 파티를 즐기던 기안84는 타지에서 오랜만에 만끽한 자유에 울컥하기도 했다. 특히 기안84는 자신도 가족으로 품어주는 래퍼들의 따뜻한 진심에 연고지인 과천과 서울 대신 브루클린을 가슴에 새겼고 진짜 힙합을 가르쳐 준 래퍼들의 깜짝 영상 편지에 답장해 훈훈함을 자아냈다.또한 음악 메이트로 합류한 유태오는 기안84와 닮은꼴 형제의 케미스트리를 발산하며 꿀잼을 선사했다. 유태오가 여행 첫 만남부터 기안84와 밤새 대화를 나눠 어딘가 통하는 듯 보이더니 놀이터 분수대의 물을 쿨하게 마시고, 카메라에 치아를 노출하는 등 기안84 못지않게 순수하고 꾸밈없는 면을 드러낸 것.무엇보다 우연히 만난 남미 이민자들의 블록 파티는 유태오의 감성을 자극했다. 그는 남미 사람들과 인연이 있었던 뉴욕 유학 시절을 떠올리며 “따뜻하게 반겨주는 느낌이 너무 좋더라고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반면, 기안84는 브루클린 가족인 쿠퍼 패밀리와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거리를 두더니 두 블록 간의 관계를 확인하고 나서야 안도하는 엉뚱함으로 웃음을 안겼다.방송 말미에는 민들레 홀씨처럼 날아와 뿌리내린 이방인들의 모습에서 영감을 받은 기안84의 첫 번째 곡 ‘민들레’가 흘러나왔다. 이승훈은 “여행의 스토리를 보여주고 그다음에 음악을 들려주잖아요. 그러니까 이 음악이 더 특별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라고 말해 공감을 자아냈다.더불어 기안84는 곡명이 ‘민들레’가 된 이유에 대해 정착하지 못하고 떠도는 것 같은 자신의 삶을 투영했다고 설명했다. 여행 중에 쓴 가사를 프로듀서에게 보내며 꾸준히 소통을 이어왔던 비하인드도 밝혔다.한편, 2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 공개된 ‘민들레’는 빠른 속도로 음원차트에 진입했다. 2회 방송 직후에는 지니뮤직 실시간 TOP200 차트 12위, 멜론 HOT100 차트 13위에 올랐다.‘음악일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8.26 08:50
스타

엔믹스 ‘별별별’로 보여준 믹스팝의 정석

“그래, 난 별별별”그룹 엔믹스가 믹스팝(다양한 장르를 혼합해 새로운 스타일의 음악을 만들어 내는 것)의 정석을 선보였다. 데뷔곡 ‘오오’부터 ‘다이스’ ‘러브 미 라이크 디스’ ‘대시’까지, 걸그룹에서 보기 드물게 믹스팝을 내세워 호불호가 갈린다는 평도 받았지만 결국 엔믹스의 뚝심은 통했다. ‘별별별’은 엔믹스가 지난 19일 발매한 세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 곡이다. 그루비 리듬을 기반으로 올드스쿨 힙합과 컨트리 장르가 어우러져 엔믹스만의 매력이 돋보인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전작 ‘대시’가 올드스쿨 힙합과 팝 펑크 장르를 섞었다면 ‘별별별’은 올드스쿨 힙합과 컨트리 장르를 섞어냈다. 덕분에 무심한 듯한 분위기 속에서 스산한 허밍, 자유로운 분위기의 컨트리 구간, 후반부의 웅장한 떼창이 다채롭게 담길 수 있었다. 특히 주목할 건 ‘별별별’ 뮤직비디오다. 지난 19일 공개된 후 20일과 21일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및 동영상 1위에 오르더니 22일 기준 조회수 500만 회를 훌쩍 넘어섰다. 팬들은 뮤직비디오가 화려한 색감의 세트장과 멤버들의 개성 강한 스타일링, 트렌디한 CG 효과 등 볼거리가 풍성하다고 댓글을 남겼다.멜론 ‘핫 100’ 차트에서는 12위, 벅스 실시간 차트에서는 23위까지 올랐다. 엔믹스가 본격적으로 음악방송을 시작한다면 뮤직비디오 화제성과 더불어 음원차트에서 상승세를 타는 것도 노려볼 만하다. 모두 우릴 보고 혀를 차겠지 (혀를 차네) / Wuh, 요즘에는 별별별 (See that?) / 하여튼간 별별 그래, 난 별별별 / 우린 we we we we 위로 위로 더‘별별별’이 엔믹스의 정체성을 돋보이게 해주는 건 자신감이 넘치는 가사 덕도있다. ‘별별별’ 작사에는 K팝 그룹 바밍타이거와 머드 더 스튜던트, 오메가 사피엔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외에도 신보에는 ‘씨커’ (피처링 키드밀리), ‘레드 라이트 사인, 벗 위고’, ‘비트 비트’, ‘무빙 온’, ‘러브 이즈 온리’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라이언 전, 이우민, 더 허브 등 글로벌 유수 작가진에 래퍼 키드밀리까지 참여해 눈길을 끈다.모두가 이지리스닝을 외치며 음원차트 성적에 주력할 때, 엔믹스는 믹스팝을 꾸준히 강조하며 쉽지 않은 길을 걸어왔다. 데뷔 동기 뉴진스, 르세라핌 활약상에 비해 성적이 뒤처진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엔믹스는 늘 실험적인 노래를 들고 오는 만큼 단기적인 성과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성장세를 평가해야 한다. 김도헌 음악 평론가는 “‘별별별’은 ‘대시’에 이어 힙합의 성격을 강하게 띤 곡이다. 노래 작사에도 래퍼들이 많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고, 노래에 담긴 메시지도 엔믹스가 음악세계를 유지하겠다는 자신감이 엿보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엔믹스에게는 스트레이키즈 느낌이 강하게 난다. 이 팀은 길게 봐야 한다. 당장에 음원차트 성적으로 이들의 가치를 평가하기엔 이르다. 실험적인 이야기로 글로벌 시장에서 음반 판매량을 높이면 큰 무대에 설 수 있다”며 “엔믹스가 앞으로 K팝 그룹이 음원차트에 큰 신경을 쓰지 않게 하는 선례가 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스트레이키즈 역시 국내 음원차트에서는 눈에 띄는 두각을 보이지 않았지만, 최근 발매한 새 미니 앨범 ‘에이트’와 타이틀 곡 ‘칙칙붐’을 통해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비상하고 있다. 미국 빌보드 메인차트 ‘빌보드 200’과 ‘아티스트 100’ 1위를 동시에 석권한 것은 물론 ‘핫 100’에선 자체 최고 순위인 49위에 올랐다. 즉 실력과 개성 있는 그룹에게 음원차트 성적은 단순히 지표일 뿐 , 이들의 가치를 증명하는 수단은 될 수 없다는 것이다.엔믹스 역시 해외시장에서 먼저 반응을 보였다. 지난해 3월 발표한 미니 1집 ‘엑스페르고’로 데뷔 약 1년 만에 미국 빌보드 ‘빌보드 200’에 차트인했고, 그 해 5월과 6월 전개한 데뷔 첫 해외 단독 쇼케이스 투어 ‘나이스 투 믹스 유’로 글로벌 입지를 확장했다. 또 컴백 열기를 몰아 10월 4~6일에는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두 번째 팬 콘서트 ‘엔믹스 체인지 업 : 믹스 랩’을 개최하고 팬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는다.엔믹스의 강점은 개성 넘치는 ‘믹스팝’뿐이 아니다. 멤버 전원이 탄탄한 라이브, 퍼포먼스 실력을 자랑하는 전원 올라운더 그룹이라는 것. ‘우린 위로 위로 더’라는 ‘별별별’ 가사처럼 엔믹스의 성장은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8.23 05:50
예능

‘쇼미’ 제작진 뭉쳤다…’랩:퍼블릭’ 10월 공개 [공식]

티빙 오리지널 예능 ‘랩:퍼블릭’이 스케일 다른 랩 컴피티션을 시작한다. 21일 티빙 오리지널 예능 ‘랩:퍼블릭’(연출 최효진·정우영, 제공 티빙, 제작 CJ ENM) 제작진은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미지의 공간, 정체를 숨긴 래퍼들의 비범한 아우라가 전율을 일으키며 새로운 힙합 서바이벌의 탄생에 기대감을 높인다. ‘랩:퍼블릭’은 랩을 무기로 삼아 전략적 생존 경쟁을 펼치는 리얼 힙합 서바이벌이다. ‘랩을 하는 사람들’이자 ‘래퍼들의 리퍼블릭(공화국)’이라는 의미를 담은 ‘랩:퍼블릭’은 미지의 공간에서 랩 배틀을 통해 세력을 키우며 치열하게 우승을 향해 나아가는 새로운 차원의 힙합 서바이벌의 진수를 선사한다. 국내 최초 힙합 서바이벌이자 힙합 열풍을 일으킨 Mnet ‘쇼미더머니’ 제작진이 티빙과 손잡고 또 어떤 센세이션을 일으킬지 이목을 집중시킨다.그런 가운데 공개된 티저 영상은 강력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어둠 속에서 빛을 뿜어내는 정팔면체 구조물의 웅장함 뒤로 모습을 드러낸 가면 쓴 래퍼들. 오직 ‘랩’을 무기로 치열한 생존 경쟁을 벌일 이들의 정체가 궁금증을 유발한다. 여기에 ‘랩으로 건설하는 단 하나의 사회’라는 내레이션에 이어진 거대한 성벽은 강력한 세계관의 리얼 힙합 서바이벌을 예고한다.‘랩:퍼블릭’은 오는 10월 티빙에서 공개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8.21 08:45
예능

기안84, 긴급 화장실→싸이퍼 랩 “기안이 기안했다” (‘음악일주’)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가 음악 여행의 신세계를 제대로 보여줬다.지난 1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이하 ‘음악일주’)에서는 어린 시절 가수의 꿈을 간직하고 있던 기안84가 홀로 미국 여행을 시작했다.먼저 출국 당일 인천 국제공항에 나타난 기안84는 전날 ‘나 혼자 산다’ 녹화에서 입은 옷과 볼리비아 친구 포르피가 선물해 준 가방을 메고 등장해 친근함을 더했다. 또한 뉴욕에 도착하자마자 엉터리 영어를 구사하며 택시 기사의 진땀을 빼게 해 웃음을 선사했다.‘태어난 김에 사는 남자’다운 특유의 자유분방함 역시 흥미를 끌어올렸다. 센트럴 파크에서 맨바닥에 앉아 식사하고 냅다 드러눕는 등 자신만의 방식으로 여행을 즐긴 것.특히 갑자기 대장에 급한 신호가 찾아온 기안84가 화장실을 찾아 센트럴 파크부터 주변 건물들을 다급하게 누비는 장면은 보는 이들까지 손에 땀을 쥐게 했다. 계속해서 화장실 찾기에 실패해 분노 게이지가 상승하던 그는 마트에서 자신을 알아본 시민 덕분에 급한 불을 껐고 그제야 환한 미소를 되찾아 웃음을 자아냈다.무엇보다 브루클린에서 수십 명의 래퍼 앞에서 용기 내어 영어로 랩을 하는 기안84의 도전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 기안84는 힙합 문화에 잘 녹아들고 싶었던 마음과 달리 MBC를 향한 거친 표현을 내뱉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한국어로 자신의 이야기를 쏟아낸 ‘MC 기안’과 그에게 인정과 존중의 박수를 보내는 래퍼들은 훈훈함을 더했다.더불어 랩을 헤맬 때 도와준 현지 래퍼가 기안84에게 찐 리얼 힙합 동네 투어를 시켜주며, 그들의 문화와 진짜 이야기를 듣고 뜻깊은 시간을 나눴다.이처럼 기안84의 좌충우돌 나 홀로 미국 여행으로 포문을 연 ‘음악일주’는 날 것의 여행과 음악이 만나 유쾌함은 기본, 색다른 경험으로 의미를 더했다. 브롱크스까지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거나 미국 동부 힙합의 상징인 제이지와 비기의 고향 브루클린에서 현지 힙합을 즐기는 모습은 ‘음악일주’에서만 볼 수 있는 장면으로 더욱 신선하게 다가왔다.‘태어난 김에 음악일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19 08:56
예능

기안84 인생 최대 위기 봉착… ‘음악일주’ 내일(18일) 첫방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가 시작부터 심상치 않은 기안84의 미국 여행기를 예고했다.18일 첫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이하 ‘음악일주’)’는 ‘태어난 김에 사는 남자’ 기안84가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던 가수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여정을 담은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의 스핀오프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이날 방송에서 시그니처 가방과 함께 ‘자유의 끝판왕’ 미국에 입성한 기안84는 곧장 영화 ‘나 홀로 집에 2’에 나온 곳이자 뉴욕의 명소로 손꼽히는 호텔로 목적지를 정해 혼자 여행을 시작한다. 그러나 30년 전 동심을 자극하는 환상 속 호텔에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주변만 맴돌아 그 이유를 궁금케 한다.또한 센트럴 파크에서는 돗자리 없이 땅바닥에 앉아 식사하거나 냅다 드러눕는 등 기안84다운 자유분방함이 한껏 표출된다. 특히 센트럴 파크를 산책하던 기안84에게 뜻밖의 인생 최대 위기가 다가온다. 넓은 공원 한복판에서 갑자기 배가 아파 화장실이 급해진 것.기안84는 촬영 팀이 쫓아가지 못할 정도로 다급하게 움직이며 깊은 고뇌에 빠졌고, 과연 그가 본능과 이성 사이에서 무사히 상황을 해결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뿐만 아니라 영화 ‘8마일’ 속 힙합 랩 배틀을 직접 보고 싶었던 기안84는 힙합의 탄생지 브롱크스로 향한다. 낯선 거리에서 랩 배틀을 찾아 헤매던 기안84는 소화전에서 나오는 물로 세수하고, 길거리 한복판에서 거침없이 옷도 갈아입어 웃음을 자아낸다. 과연 기안84는 브롱크스에서 그토록 바라던 현지 래퍼들의 랩 배틀 현장을 직관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태어난 김에 음악일주’는 18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17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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