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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복귀' 특히 반가운 이강인…집중견제 부담 덜고, A매치 4경기 골 침묵 깬다

컨디션은 최상이다. 집중 견제에 대한 부담도 줄었다. 이제 A매치 4경기째 이어진 골 침묵을 깨트리는 일만 남았다.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이 5개월 만의 A매치 골 사냥에 나선다. 무대는 오는 14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의 자베르 알 아흐메드 국제 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5차전 쿠웨이트전이다. 그야말로 가파른 상승세 속 상대 골문을 정조준할 경기다.이강인은 대표팀 소집 직전 소속팀 경기에서 펄펄 날았다. 지난 10일 앙제와의 2024~25 프랑스 리그1 11라운드 원정에서 2골·1도움의 원맨쇼를 펼쳤다.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 후 첫 멀티골을 터뜨렸다.현지 극찬이 쏟아졌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 평점은 이번 시즌 리그1 전체를 통틀어 처음 10점 만점을 받았다. 레퀴프 등 주요 매체의 리그1 11라운드 베스트11은 물론이고, 후스코어드닷컴 선정 유럽 5대리그(잉글랜드·이탈리아·스페인·독일·프랑스) 베스트11에도 선정됐다. 글로벌 매체 비인스포츠는 “PSG에서 얼마나 중요한 선수인지를 증명했다”고 평가했다. 그 기세를 태극마크를 달고 이어갈 차례다. 사실 이강인은 최근 A매치, 특히 홍명보호 출범 이후에는 두드러지지 못했다.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전 감독 시절 A매치 3경기 연속골을 터뜨리고, 김도훈 전 임시 감독 체제에선 2경기 3골을 폭발시키는 등 득점력을 과시한 바 있지만 최근 A매치 4경기에선 도움 1개(오만전)가 전부다.특히 지난달 요르단·이라크와의 2연전에선 단 1개의 공격 포인트도 기록하지 못했다. 이강인이 A매치 2연전에 소집돼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한 건 지난해 6월 페루·엘살바도르전 이후 1년 4개월 만이었다.상대의 집중 견제 대상이 된 탓이 컸다. 헤수스 카사스(스페인) 이라크 대표팀 감독은 “이강인이라는 좋은 선수를 막기 위해 측면에 수비수만 2명을 배치했다”고 콕 집어 설명했다. 이강인을 막기 위해 왼쪽 측면 수비와 미드필더 자리에 모두 수비 자원을 배치했다는 것이다. 실제 이강인이 공만 잡으면 상대는 2~3명 이상이 순식간에 에워쌌고, 강한 몸싸움까지 가하며 이강인을 괴롭혔다.다만 이번 2연전에선 상대적으로 집중 견제가 덜할 가능성이 크다. 지난달 2연전에서 부상으로 빠졌던 손흥민(32·토트넘)의 복귀 덕분이다. 이강인이 집중 견제 대상이 됐던 것도 손흥민의 부상 공백이 크게 작용했는데, 손흥민이 돌아온 만큼 이강인도 조금은 더 자유로워질 수 있다.상대의 빈틈이 생기면, 컨디션마저 최상인 이강인이 놓칠 리 없다. 어느 지역에서든 골망을 흔들 수 있는 능력도 이미 수차례 증명했다. 이강인의 A매치 골 침묵이 깨진다면, 한국축구의 북중미 월드컵 본선 조기 확정 시기도 그만큼 빨라질 수 있다. 김명석 기자 2024.11.14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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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유럽 5대 리그 베스트11 포함…전체 평점 2위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23)이 유럽 5대 리그 이주의 팀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지난 리그 경기서 2골 1도움을 몰아친 활약상을 인정받았다.유럽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12일(한국시간) 유럽 5대 리그 이주의 팀을 공개했다. 매체는 지난 주중 유럽 5대 리그에서 활약한 선수들을 자체 평점을 기반으로 11명의 선수를 꾸렸다. 대상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페인 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 A, 독일 분데스리가, 리그1이었다.한국 선수 중엔 이강인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은 매체 평점 9.69점으로 11명 중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을 받았다. 그는 지난 10일 프랑스 앙제의 스타드 레이몬드 코파에서 열린 앙제와의 2024~25 리그1 11라운드에서 선발 출전, 90분을 소화하며 2골 1도움을 올렸다. 팀은 최종 4-2로 이기며 리그 단독 선두를 지켰다.당시 이강인은 전반 17분 만에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더니, 3분 뒤엔 왼발 슈팅으로 멀티 골을 완성했다. 지난해 PSG에 합류한 그가 처음으로 멀티 골에 성공한 순간이었다. 이강인은 전반 추가시간 정확한 왼발 크로스로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헤더 득점까지 도왔다. 팀이 터뜨린 4골 중 3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이강인은 각종 통계 매체에서 높은 평점과 최우수선수(MOM)를 싹쓸이했다. 후스코어드닷컴 기준으로도 매우 높은 평점이다.또 다른 통계 매체인 소파스코어는 이강인에게 9.9점을 주기도 했다. 한편 이번 명단 최고 평점자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였다. 비니시우스는 지난 9일 오사수나와의 경기서 해트트릭을 기록, 매체 기준 만점인 10점을 받았다. 이주의 팀에서 평점 10을 기록한 건 비니시우스가 유일하다. 팀은 4-0으로 크게 이기며 최근 2연패에서 탈출했다.김우중 기자 2024.11.12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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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평점 10점’ 존재감 미쳤다…리그1 주간 베스트11 ‘홀로 만점’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이 축구 통계 매체가 선정한 2024~25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11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평점은 10점 만점에 10점. 이번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 중 유일한 건 물론, 이번 시즌 리그1 전체를 통틀어도 처음이다.이강인은 12일(한국시간) 소파스코어가 공개한 프랑스 리그1 11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지난 11라운드에서 평점이 높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베스트11이 구성됐는데, 이강인은 평점 10점과 함께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배치됐다. 지난 10일 앙제와의 원정경기 2골·1도움의 맹활약이 바탕이 됐다. 당시 이강인은 팀의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전반 17분과 20분 각각 오른발과 왼발로 멀티골을 터뜨렸다.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 후 첫 멀티골이다. 전반 추가시간엔 날카로운 크로스로 어시스트까지 더했다. 이날 PSG는 4-2로 승리했는데, 4골 중 3골을 이강인이 관여했다.공격 포인트가 전부가 아니었다. 이강인의 패스 성공률은 92%에 달했고, 팀 동료의 슈팅으로 이어진 키패스는 5회, 결정적인 기회 창출은 2회였다. 크로스는 5개 중 3개가 정확하게 연결되는 등 해결사 역할뿐만 아니라 PSG 공격의 중심에 서서 맹활약을 펼쳤다.이같은 활약상에 스탯을 기반으로 한 소파스코어 평점은 10점 만점을 받았다. 경기 직후엔 9.9점으로 알려졌으나, 경기 기록 보정이 이뤄진 뒤 평점 10점으로 상향 조정됐다. 이번 11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 중 10점 만점의 선수는 이강인이 유일하고, 이번 시즌 리그1 전체를 돌아봐도 10점 만점으로 베스트11에 오른 것 자체가 이강인이 처음이다. 이전까지 최고 평점은 4라운드 당시 우스만 뎀벨레(PSG), 6라운드 조너선 데이비드(릴)가 기록했던 9.7점이었다.이강인이 소파스코어 선정 베스트11에 오른 건 지난 6라운드 스타드 렌전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당시 이강인은 헤더로 골을 넣고, 91%의 패스 성공률과 7개의 키패스 등으로 8.8점의 평점을 받은 바 있다.11라운드 평점 10점을 받으면서 이강인의 소파스코어 시즌 평균 평점도 크게 올라 7.75를 기록했다. 이는 팀 동료 아치라프 하키미(7.93), 뎀벨레(7.90점)에 이어 리그1 전체 선수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이강인은 이번 시즌 리그1 11경기(선발 6경기)에 출전해 벌써 6골·1도움을 기록 중이다. 리그1 득점 랭킹 공동 4위다. 23경기(선발 18경기)에 출전해 3골을 넣었던 지난 시즌 득점의 2배를 시즌 반환점이 채 돌기도 전에 기록했다. 개인 한 시즌 정규리그 최다골 경신도 눈앞으로 다가왔다. 스페인 마요르카 시절이던 2022~23시즌 6골과 동률이라, 이제 1골만 더 넣으면 개인 커리어하이를 달성한다.김명석 기자 2024.11.12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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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골 1도움 맹활약’ 이강인의 다짐 “이제는 대표팀 기간, 건강하게 돌아오겠다”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이 소속팀 승리에 기뻐하면서, 다가오는 A매치 기간 건강하게 돌아올 것이라 약속했다.이강인은 지난 10일(한국시간) 프랑스 앙제의 스타드 레이몬드 코파에서 열린 앙제와의 2024~25 리그1 11라운드에서 선발 출전, 90분을 소화하며 멀티 골과 1도움을 기록했다. 팀은 4-2로 이기며 리그 단독 선두(승점 29)를 지켰다.이날 이강인은 전반 17분 오른발로 선제골을, 이어 3분 뒤엔 왼발로 추가 득점까지 올렸다. PSG 입성 후 첫 단일 경기 멀티 골이다. 올 시즌 벌써 6호 골을 기록하며 리그1 득점 부문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어시스트는 시즌 1호였다. 그는 정확한 왼발 크로스로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헤더 득점을 도왔다. PSG는 후반 막바지 세트피스서 2실점 했으나, 결과에 영향은 없었다.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이강인에게 무려 9.9점을 줬다. 패스 성공률 94%(60회 성공/64회 시도)·드리블 성공 1회·키 패스 5회·크로스 성공 2회·볼 경합 승리 2회·태클 성공 1회 등 맹활약이 반영된 점수였다. 매체는 이강인, 바르콜라, 마르코 아센시오를 묶어 ‘위협적인 삼총사’라 호평하기도 했다. 한편 이강인은 같은 날 구단과의 공식 인터뷰서 “좋은 결과다. 이번 승리에 만족한다. 우리는 항상 승점 3점을 원한다. 동료들 덕분에 이 성공을 나눌 수 있었다. 모두가 함께 노력하고, 열심히 뛰며 기회를 만들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이제는 국가대표에 합류할 시간이다. 몸을 잘 관리하고, 건강하게 돌아올 것”이라고 약속했다. 끝으로 그는 “득점과 어시스트 외에도 승리에 기뻤다. 다음 경기에서도 승점 3을 얻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이강인은 쿠웨이트로 향해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에 합류한다. 홍명보호는 오는 14일 쿠웨이트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5차전을 벌인다. 이어 19일에는 요르단 암만으로 향해 팔레스타인과 B조 6차전을 소화하는 일정이다. 한국은 B조 단독 1위(3승1무·승점 10)다. 이번 중동 2연전을 통해 조기에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할 수도 있다. 김우중 기자 2024.11.1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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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음·메’ 잊어라…평점 9.9·8.9·8.1 PSG 신 트리오 등장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의 새로운 공격 트리오가 조명받았다. 가장 선두에 선 건 ‘평점 9.9’에 빛나는 이강인(23)이다.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10일(한국시간) 소셜미디어(SNS) 등 공식 채널을 통해 PSG의 공격 트리오를 조명했다. PSG는 이날 앙제와의 2024~25 리그1 11라운드에서 4-2로 이기며 리그 무패 기록을 11경기(9승 2무)로 늘렸다. PSG는 여전히 리그 1위(승점 29)다.경기의 주인공은 선발로 나선 이강인이었다. 그는 이날 우스만 뎀벨레를 대신해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나섰다. 그는 마르코 아센시오, 브래들리 바르콜라와 함께 전방을 맡았다.이강인은 전반 17분 만에 불을 뿜었다. 워렌 자이르 에머리의 크로스를,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상대 선수가 공을 걷어내려 했으나, 이미 공은 라인을 넘었다는 판정이 나왔다.바로 3분 뒤 추가 골까지 신고했다. 이번에는 아센시오의 크로스를, 이강인이 왼발로 마무리했다. 이강인의 PSG 첫 멀티 골 경기가 완성된 순간이었다. 배턴을 넘겨받은 건 바르콜라였다. 바르콜라는 전반 31분 아센시오의 패스를 마무리했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이강인의 크로스를 머리로 마무리하며 멀티 골을 완성했다.일찌감치 4-0으로 앞선 PSG는 후반 들어 선수를 대거 교체하며 체력을 안배했다. 바르콜라는 곧바로 교체됐다. 이강인은 4-1로 앞선 후반 추가시간 주앙 네베스와 교체돼 임무를 마쳤다. PSG는 세트피스에서 2골을 실점했지만, 결과에는 영향이 없었다.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 기준, 이날 2골 1도움을 올린 이강인은 평점 9.9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 최우수 선수 역시 그의 몫이었다. 이강인은 2골 1도움·패스 성공률 94%(60회 성공/64회 시도)·드리블 성공 1회·키 패스 5회·크로스 성공 2회·볼 경합 승리 2회·태클 성공 1회 등을 기록했다. 매체는 이강인, 바르콜라, 아센시오를 묶어 ‘위협적인 삼총사’라 호평했다. 바르콜라는 45분만 뛰고도 2골과 드리블 성공 2회, 볼 경합 승리 5회를 기록했다. 아센시오는 득점은 없었지만, 2개의 어시스트와 키패스 3개를 쌓아 제로톱 역할을 해냈다.경기 최우수 선수로 꼽힌 이강인은 구단 SNS를 통해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등 기쁨을 만끽했다.김우중 기자 2024.11.10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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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지 흔들리던 이강인 '한풀이 무대'…외신도 극찬 "얼마나 중요한 선수인지 증명"

그야말로 ‘원맨쇼’였다.이강인(23)이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 후 처음으로 멀티 골을 포함해 공격 포인트 3개(2골·1도움)를 달성했다. 이강인은 10일(한국시간) 프랑스 앙제의 레이몽 코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앙제와의 2024~25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1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팀의 4-2 완승을 이끄는 맹활약을 펼쳤다.오른쪽 공격수로 나선 이강인은 전반 17분 만에 첫 골을 터뜨렸다.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마르코 아센시오의 크로스를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다. 상대 수비수가 골대 안에서 걷어냈지만, 골라인 판독 기술을 거쳐 득점으로 인정됐다.3분 만에 추가 골까지 넣었다. 측면 크로스를 왼발로 마무리했다. 이강인이 멀티 골을 터뜨린 건 PSG 이적 후 처음이자, 스페인 마요르카 시절이던 지난해 4월 헤타페전 이후 1년 7개월 만이다.두 골에 만족하지 않았다. 전반 추가시간엔 정확한 크로스로 어시스트까지 쌓았다. 후반에도 공격의 중심에 선 이강인은 3개의 공격 포인트에 패스 성공률 92%, 키패스 5회 등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경기 직후 각종 매체 최고 평점도 싹쓸이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이강인에게 10점 만점의 평점을 매겼다. 후스코어드닷컴 평점은 9.7점, 폿몹은 9.4점이었다. 각종 매체는 물론 리그1 사무국 선정 경기 공식 최우수선수 역시 이강인의 몫이었다. 선발에서 거듭 제외되던 아쉬움을 보란 듯이 털어낸 한풀이 무대이기도 했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꾸준한 활약에도 정작 주전 입지는 불안했다. 최근에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포함 2경기 연속 조커로만 나섰다. 제한적인 출전 시간에서 기량을 보여주기가 쉽지 않았다.이강인은 3경기 만에 찾아온 선발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글로벌 매체 비인스포츠는 “이강인이 단 3분 새 놀라운 멀티 골을 터뜨렸다. 11경기 6골로 리그 득점 순위 상위권(4위)에도 올랐다. PSG에서 얼마나 중요한 선수인지 직접 보여주고 있다”고 조명했다.한편, 이강인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 나서는 홍명보호에 합류한다. 이강인의 상승세는 홍명보호에도 더없이 반가운 소식이다. 한국은 쿠웨이트(14일)·팔레스타인(19일·요르단 중립)과 원정 2연전을 치른다.김명석 기자 2024.11.10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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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골 날아갈 뻔’ 골라인 판독 기술 제대로 잡아냈다…평점 10점 만점 받은 '멀티골 맹활약'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의 앙제전 기록이 어쩌면 2골‧1도움이 아닌 1골‧1도움에 그칠 수도 있었다. 첫 번째 슈팅을 상대 수비수가 골라인에서 걷어내면서 득점이 인정되지 못할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공이 골라인을 넘어갔는지 판독하는 골라인 판독 기술이 가동돼 이강인의 '득점'을 제대로 잡아냈다.이강인은 10일(한국시간) 프랑스 앙제의 레이몽 코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앙제와의 2024~25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11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2골‧1도움의 맹활약을 펼쳤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이날 4-2 완승을 거뒀는데, 그 중심에 무려 3골에 관여한 이강인이 있었다.출발이 좋았다. 전반 17분 만에 균형을 깨트리는 선제골을 터뜨렸다.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마르코 아센시오의 크로스를 문전으로 쇄도하다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다만 슈팅은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상대 수비수 조르당 르보르가 골라인 안에서 걷어냈기 때문. 공이 골라인을 완전히 넘어간 뒤 르보르가 걷어낸 건지, 골라인에 조금이라도 걸친 상황에서 걷어낸 건지는 눈으로는 확인이 불가능했다.다행히 골라인 판독 기술이 이강인의 득점을 제대로 잡아냈다. 곧바로 이 기술이 활용돼 이강인의 슈팅이 골라인을 완전히 넘어갔는지 여부를 확인했다. 공은 라인 전체를 모두 넘어선 직후 수비수가 걷어냈다. 조금이라도 골라인에 걸쳐 있었다면 득점이 인정되지 않는 상황이었으나, 이강인의 슈팅은 공이 골라인을 완전히 넘어간 상황이었다. 결국 주심도 골라인 판독 기술의 판정에 따라 이강인의 득점을 인정했다. 기세가 오른 이강인은 3분 만에 추가골까지 넣었다. 이번엔 왼발로 강하게 차 골망을 세차게 흔들었다. 전반 추가시간엔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헤더 추가골까지 어시스트한 이강인은 결국 전반에만 3개의 공격 포인트를 쌓는 맹활약을 펼쳤다.후반에도 쉼 없이 그라운드를 누빈 이강인은 팀이 4-1로 앞서던 추가시간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이날 이강인은 2골‧1도움에 슈팅 4개를 기록했고, 팀 동료의 슈팅으로 이어진 키패스도 무려 5회나 쌓았다. 크로스 성공률도 60%를 기록하는 등 2골뿐만 아니라 공격 지원에서도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이같은 활약상은 각종 매체에서 압도적인 평점으로 이어졌다. 스탯을 기반으로 평가하는 소파스코어 평점은 무려 10점 만점이었다. 당초 9.9점이었던 매체 평점은 경기 후 이강인의 이날 여러 기록들이 조정되면서 10점 만점으로 오히려 더 상향 조정됐다. 후스코어드닷컴 평점은 9.5점, 폿몹 평점은 9.4점 등이었다. 김명석 기자 2024.11.1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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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9.9 미쳤다’ 이강인, 홀로 2골‧1도움 ‘원맨쇼’…PSG 이적 후 첫 멀티골 폭발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 이강인(23)이 그야말로 ‘원맨쇼’를 펼쳤다. PSG 이적 후 첫 멀티골 등 2골·1도움의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4골 가운데 3골에 관여하는 맹활약을 펼친 것이다. 주요 매체 평점은 최고 9.9점 등 9점대 평점을 받으며 경기 최우수 선수를 싹쓸이했다.이강인은 10일(한국시간) 프랑스 앙제의 레이몽 코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앙제와의 2024~25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11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로 출전, 2골‧1도움의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4-2 완승을 이끌었다.이강인이 멀티골을 터뜨린 건 PSG 이적 후 처음이자, 마요르카(스페인) 시절 헤타페전 이후 이후 1년 7개월 만이다. PSG에서 득점을 추가한 건 지난달 20일 스트라스부르전 이후 20일 만이다.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전반 17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마르코 아센시오의 왼쪽 측면 크로스를 문전으로 쇄도하다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수비수 조르당 르보르가 골대 안에서 걷어냈지만, 골라인 판독 결과 골라인으로 넘은 것으로 확인돼 이강인의 득점으로 연결됐다.기세가 오른 이강인은 불과 3분 만에 추가골을 넣었다. 이번에도 아센시오가 왼쪽에서 낮은 크로스를 올렸고, 이강인은 이번엔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세차게 흔들었다. PSG가 일찌감치 승기를 잡는 골이었다. 직접 2골을 터뜨린 이강인은 추가시간엔 어시스트까지 더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가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헤더 득점으로 연결됐다. PSG는 전반에만 4-0으로 앞서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이강인의 2골‧1도움 활약이 그 중심에 있었다.이후 이강인은 후반에도 공격의 중심에 서서 활약하다 팀이 4-1로 앞서던 후반 추가시간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PSG는 이강인이 교체된 뒤 추가시간 막판 1골을 더 실점했지만, 일찌감치 잡은 승기를 놓치지 않았다.이날 이강인은 4개의 슈팅을 시도해 이 가운데 2개를 유효슈팅으로 연결했고, 그 유효슈팅 2개가 모두 골망을 흔들었다. 득점뿐만 아니라 패스 성공률 역시 94%에 달했는데, 동료의 슈팅으로 이어진 키패스도 무려 5개나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드리블, 크로스 성공률도 50%에 달했다.2골‧1도움의 맹활약을 펼쳤으니 각종 매체 최우수선수 역할은 단연 이강인의 몫이었다. 소파스코어 평점은 무려 9.9점에 달했고, 후스코어드닷컴 평점 9.5점, 폿몹 평점 9.4점 등 모두 9.4점 이상의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 리그 5호, 6호골을 터뜨린 이강인의 리그1 득점 순위는 단숨에 공동 4위까지 올랐다.이날 4-2로 승리한 PSG는 리그1 4연승 행진을 달리며 승점 29(9승 2무)로 개막 11경기 무패를 기록, 리그1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김명석 기자 2024.11.10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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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이강인, 2골 1도움 폭발→MOM…팀은 4-2 승리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 이강인(23)이 한 경기에서 시즌 5·6호 골을 터뜨렸다. 팀은 승리하며 주중 유럽축구연맹(UEFA) 대항전의 아쉬움을 털었다.이강인은 10일(한국시간) 프랑스 앙제의 스타드 레이몬드 코파에서 열린 앙제와의 2024~25 리그1 11라운드에서 선발 출전, 90분을 소화하며 멀티 골을 기록했다. 팀은 4-2로 이기며 리그 단독 선두(승점 29)를 지켰다.이강인은 이날 브래들리 바르콜라·마르코 아센시오와 함께 전방에 배치됐다. 우스만 뎀벨레 대신 선발을 꿰찬 것이다.이강인은 전반 17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워렌 자이르 에머리가 왼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앙제 수비수가 걷어내는 듯했으나, 공은 이미 라인을 넘은 상태였다.기세를 탄 이강인은 3분 뒤 또 골망을 흔들었다. 이번에는 마르코 아센시오가 왼쪽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이강인이 박스 안에서 왼발 다이렉트 슈팅으로 연결했다. 이강인의 시즌 5·6호 골이 동시에 터진 순간이었다.배턴을 넘겨받은 건 바르콜라였다. 전반 31분 PSG가 강한 전방 압박으로 앙제 진영에서 공을 탈취했다. 아센시오는 정확한 전진 패스를 바르콜라에게 건넸다. 바르콜라가 오른발로 가볍게 마무리하며 격차를 더욱 벌렸다.전반전 마무리를 장식한 건 다시 이강인이었다. 추가시간 2분, 이강인이 박스 오른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바르콜라가 머리로 마무리했다. PSG는 이강인과 바르콜라의 멀티 골 활약에 힘입어 전반을 4-0으로 크게 앞선 채 마무리했다. 홈팀 앙제는 후반 들어 파상공세를 펼쳤으나, 골키퍼 잔루이지 돈나룸마의 손끝을 피하지 못했다. 후반 20분엔 세트피스 수비에 가담한 이강인이 상대 공격을 저지하기도 했다.앙제는 후반 추가시간 1분 에스타반 르포르의 발리 슈팅으로 뒤늦게 1골 만회했다. 이강인은 직후 주앙 네베스와 교체돼 임무를 마쳤다. PSG는 잔여 시간 랑달 코롤 무아니의 슈팅이 골대에 맞는 불운을 겪었고, 이어진 코너킥 수비 상황에서 에마뉴엘 비움라에게 실점했다. 최종 스코어는 4-2.한편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이강인은 이날 90분 동안 2골 1도움·패스 성공률 94%(60회 성공/64회 시도)·드리블 성공 1회·키 패스 5회·크로스 성공 2회·볼 경합 승리 2회·태클 성공 1회 등을 기록했다. 매체 기준 평점은 9.9로, 이 경기 최우수선수였다. 김우중 기자 2024.11.10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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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전 경기 출전’ KIM, 분데스리가 이달의 팀…동료 3인 포함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28)가 한 축구 통계 매체 선정 10월의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10월 팀의 무패 행진을 이끈 활약상을 인정받은 모양새다.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지난 29일 2024~25 분데스리가 10월의 팀을 공개했다. 매체는 10월 분데스리가 3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중, 높은 평점을 받은 이들로 라인업을 꾸렸다. 김민재는 당당히 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매체 기준 그의 10월 평점은 7.41점으로, 수비수 중 두 번째로 높다. 김민재는 프랑크푸르트, 슈투트가르트, 보훔전에서 모두 선발 출전해 팀의 2승 1무에 기여했다. 프랑크푸르트전에서는 시즌 첫 득점을 올리기도 했다.김민재 외 수비진에는 빌리 오르반(라이프치히) 모리츠 옌츠(마인츠) 올리버 바우만(호펜하임)이 이름을 올렸다. 오르반이 8.14점으로 전체 선수단 중 3번째로 높았다.이밖에 김민재와 함께 팀의 무패 행진을 이끈 마이클 올리세(7.85점), 조슈아 키미히(7.76점), 해리 케인(8.21점)이 모두 이름을 올렸다. 뮌헨 선수 중 가장 높은 평점을 기록한 케인은 이 기간 3경기서 4골 1도움을 올렸다. 올리세는 2골을 기록했다. 키미히는 2도움을 올리며 리그 2연승에 힘을 보탰다. 중원에는 19세 초신성 톰 비쇼프(호펜하임), 빈첸초 그리포(프라이부르크)가 포함됐다. 끝으로 전방에는 케인을 필두로 팀 클라인딘스트(묀헨글라트바흐) 마르빈 두크슈(베르더 브레멘)가 이름을 올렸다. 이 명단 중 가장 높은 평점을 기록한 건 8.32점의 두크슈였는데, 그는 10월 2골 2도움을 몰아쳤다. 팀은 1승 1무 1패를 거뒀다. 클라인디스트는 3경기 4골을 기록했다.김우중 기자 2024.10.3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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