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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일반

‘북수원이목 대방 디에트르’ 23일까지 청약 진행

대방건설이 수원의 마지막 미니신도시급 도시개발사업지에 공급하는 ‘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Ⅰ’이 1순위 청약에서 선방하며, 조기 분양 완판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지난 20일(금) 진행되었던 1순위 청약에서는 전용면적 84㎡B타입이 총 2대 1의 평균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준수한 결과를 선보였다. 청약은 23일(월) 오후 5시 30분까지 진행된다. 금일 청약은 전용면적 84㎡B타입의 예비당첨자 모집 및 전용면적 84㎡C타입의 일부 잔여세대 및 예비당첨자 모집에 의의가 있다.단지의 경우 전매제한 기간이 3년으로 타 단지에 비해 길지만 1순위 청약 결과 해당지역의 비율이 65%가량으로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했다. 같은 시기 청약을 진행한 A단지는 전매제한 기간이 6개월로 해당지역 비율이 약 44%를 차지했다. 일반적으로 실거주 수요는 해당 지역에서 나오는 경우가 많아 기타지역 대비 실계약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또한 3년 전매제한 역시 입주 시점에 손바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실거주 수요의 부담을 덜 수 있던 것으로 보인다.현재 강남3구(강남, 서초, 송파)와 용산구 외에 모든 지역이 비규제 지역이라는 점도 이후 청약시 재당첨 제한 기간에 대한 수요자들의 대한 부담을 덜었다는 평가다.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제54조(재당첨제한)에 따르면 재당첨제한에 해당되더라도 투기과열지구 및 청약과열지역이 아닌 지역에서 공급되는 민영주택에는 청약이 가능하다.특히 현재 장안구 일대에서는 다시 한번 신고가 경신이 이루어지며, 단지의 청약에 대한 관심 또한 크게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목지구의 경우 수원 내 현재 계획된 도시개발사업 중 유일하게 미니신도시급 규모를 갖춰 마지막 미니신도시급 도시개발사업지로 평가받는다. 여기에 중도금 대출이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점과 미국 금리 인하(0.5%p)에 따라 한국 금리 인하 가능성이 대두된다는 점에서 단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27일(금)이다. 견본주택은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일대에 운영 중이다. 2024.09.23 14:01
부동산

둔촌주공도 청약 '쪽박' 분위기 물씬…'n차 접수 가나요'

미니 신도시급 규모로 한때 '10만 청약설'까지 돌았던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이 특별공급에 이어 1순위 청약에서도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분양업계는 둔촌주공이 사실상 남은 청약 시장을 예측할 수 있는 '바로미터'로 보고 있다. 만약 둔촌주공이 남은 순위에서도 흥행에 실패하고, 정당계약마저 제대로 맺지 못할 경우 국내 분양시장이 크게 위축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6일 1순위 해당 지역 청약을 받은 둔촌주공은 3695가구 모집에 1만3647명이 신청해 평균 3.7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이어 이튿날 진행된 1순위 기타지역(서울시 2년 미만 거주자 및 수도권 거주자) 청약 역시 전날보다 3731명이 추가로 신청하는 데 그쳤다. 1순위 평균 경쟁률은 4.7대 1이다. 전용면적 29㎡A형, 59㎡A·D·E형, 84㎡A·B·F·G형만 1순위에서 청약 접수를 종료했다. 일부 주택형은 예비 입주자 인원인 500%를 채우지 못해 2순위 청약으로 넘어가게 됐다. 과거 비슷한 입지와 규모의 단지와 비교해 보면 사실상 참패 수준이다. 실제로 둔촌주공과 비교되는 서울 송파구 헬리오시티(9510가구)는 2015년 1216가구 모집에 4만2000여 명이 몰리면서 평균 경쟁률이 34대 1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둔촌주공의 고전 배경으로 높은 분양가와 고금리, 중도금 대출 요건 등 다양한 요인을 거론한다. 둔촌주공은 '국민 평형'으로 불리는 84㎡ 분양가가 12억원을 넘기면서 중도금 대출을 받을 수 없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내년에도 공격적인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국내 금리도 추가 상승할 여지가 있다. 업계 관계자는 "둔촌주공 분양가가 3.3㎡당 평균 3829만원인데, 요즘처럼 주변 집값이 내려가는 시기에 메리트가 없다고 보는 시선이 있다"며 "향후에도 한두 차례 금리 인상 가능성이 있어 이자를 생각하면 부담스러울 수 있다"고 말했다. 업계는 둔촌주공의 흥행에 따라 향후 국내 청약시장을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특별공급에 이어 1순위 청약에서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남은 순위에서도 예상을 밑도는 결과가 나오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 랩장은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지만 수요자 눈높이보다 분양가가 높기도 했고, 2년 실거주 요건 때문에 자비로 잔금을 내야 하는 특수성도 작용했다"며 "정당계약일 안에 계약하지 않아 예비 당첨자로 넘어가는 물량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여경희 부동산R114 리서치센터 수석연구원은 "둔촌주공은 전용면적 84㎡형의 중도금 대출이 불가능해지면서 이자 부담이 커진 것도 둔촌주공 청약 경쟁률에 영향을 미친 듯하다"며 "특별공급도 경쟁률이 생각보다 낮았고 일부 미달이 발생하면서 일반공급 청약 수요자들의 심리에도 영향을 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금리 인상이 계속되는 요즘에는 청약 경쟁률도 허수다. 청약하더라도 계약금이 입금돼야 결국 분양도 끝난다"며 "둔촌주공은 다행히 7일 기타 지역 청약 요건이 대폭 완화돼 대규모 미분양은 비껴갈 수 있을 것 같지만, 만에 하나 이마저도 정당계약에 실패하면 n차 접수까지 돌 수 있다"고 말했다. 둔촌주공은 특별공급과 1순위 해당 지역에 이어 7일 1순위 기타 지역, 8일 2순위 접수를 한다. 당첨자는 다음 달 15일에 발표되고, 정당계약은 2023년 1월 3일부터 17일까지 15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5년 1월 예정이다. 의무거주 기간 2년이고 전매제한 8년이다. 만약 이 아파트 청약 당첨을 포기하면 10년 동안 재당첨이 제한된다. 시공사는 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이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2.12.08 07:00
부동산

[위클리부동산] ‘평촌 엘프라우드’ 특공 ·SK에코플랜트 신기술 공모전 개최

대우‧현대‧GS건설, 안양 ‘평촌 엘프라우드’ 분양 평촌 엘프라우드 대우건설과 현대건설, GS건설이 경기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일대에 짓는 ‘평촌엘프라우드’가 13일 특별공급을 시작한다. 평촌 엘프라우드는 지하 4층~지상 29층, 35개동, 전용면적 22~110㎡ 총 273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조합원·임대분을 제외한 전용면적 49·59㎡ 689가구를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청약 접수는 14일 1순위 해당 지역, 15일 1순위 기타지역 순으로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7일이며 정당 계약은 다음달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진행한다. 입주 예정일은 오는 2024년 6월이다. SK에코플랜트, 신기술 공모전 개최 . SK에코플랜트(옛 SK건설)가 국내 기업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건설기술 공모전인 ‘콘테크 미트업 데이’를 개최한다. 콘테크는 자동화·디지털화 등 4차산업 기술을 활용해 건설공정의 생산성을 높이는 혁신기술을 의미한다. ‘즉시 적용 가능 기술’ 분야는 국내 소재 기업이면 누구나 공모가 가능하며, ‘공동 R&D 진행 기술’ 분야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만을 대상으로 모집이 진행된다. 공모 접수는 오는 30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진행된다. 수상 기업에게는 기술 분야에 따라 사업부문과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하며, 기술개발비 지원, 기술컨설팅 제공과 같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1.09.13 07:00
경제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봉담 프라이드 시티' 분양

현대건설이 경기도 화성시 봉담 내리지구 도시개발지구 2블록에 짓는 ‘힐스테이트 봉담 프라이드시티’ 분양을 시작했다고 최근 밝혔다. 힐스테이트 봉담 프라이드시티는 지하 3층~지상 35층, 17개동, 전용 59~105㎡ 2333세대로 총 4034세대로 조성되는 봉담 프라이드시티의 마지막 단지다. 현대건설 측은 단지가 남향 위주 배치와 4베이 판상형 위주로 설계됐고, 지상에는 차 없는 단지로 조성된다고 밝혔다. 또 실내 일부타입에는 드레스룸, 파우더룸, 팬트리, 현관워크인장, 다용도실 등 다양한 수납공간이 제공된다. 전체 약 23% 가량이 3면 발코니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인근으로 비봉~매송간 도시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송산~봉담) 서해안고속도로, 수원광명간고속도로 등의 광역도로망이 있어 차량을 통해 타 지역 이동이 수월하다. 청약일정은 오는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1순위 해당지역, 25일 1순위 기타지역, 26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내달 1일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내달 13~19일 7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4년 8월 예정이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1.08.15 10:56
부동산

[위클리부동산]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평택지제역자이 분양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 8월 중 분양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 투시도. 사진=DL이앤씨 제공 DL이앤씨(옛 대림산업)가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공공주택지구에서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를 이달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6개 동 전용면적 84∼101㎡ 593세대로 구성된다. 서울 강동권 비즈니스 복합단지로 개발 중인 고덕비즈밸리와 인접해 있어서 생활 편의와 직장 근접성이 있다. 또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아 주변 시세보다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 가능하다. 전체 공급 물량의 절반을 해당 지역 거주자에게 배정하고 나머지 절반은 수도권(서울·경기·인천) 거주자에게 공급한다. 서울은 물론 경기, 인천 등 수도권 거주자 또한 1순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전용면적 101㎡ 물량의 50%는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해서 수도권 거주자, 가점이 낮은 청약자, 유주택자(1주택자)도 청약 당첨을 노려볼 수 있다. 입주는 오는 2024년 1월 말 예정이다. GS건설, 평택지제역자이 8월 중 분양 평택지제역자이 투시도 GS건설이 경기 평택 영신도시개발지구 A3블록에 들어서는 '평택지제역자이'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들어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10개 동, 전용면적 59~113㎡ 총 1052가구 규모다. 도보권에 SRT와 1호선 환승역인 평택지제역이 있다. 이를 통해 동탄신도시까지 9분, 수서역까지 21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청약은 오는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해당 지역 1순위, 5일 기타지역 1순위 일정으로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2일이며, 정당 계약은 23~29일이다. 모델하우스는 평택 소사동 산 9-13번지에 있다. 입주 예정일은 2023년 6월이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1.08.02 07:00
부동산

[위클리부동산] 세종자이 더시티·힐스테이트 익산 분양

세종자이 더 시티 조감도 GS건설 컨소시엄 '세종자이 더시티' 분양 GS건설 컨소시엄(GS건설·태영건설·한신공영)이 세종시 6-3생활권 L1블록에 들어서는 '세종자이 더시티' 사이버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세종자이 더시티는 지하 2층~지상 25층·24개 동·전용면적 84~154㎡·총 1350가구 규모 대단지 아파트로 조성된다. 총 44개 다양한 타입으로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세종시 이전기관 특별공급 제도 폐지 이후 첫 분양 단지다. 전용 85㎡ 초과 타입이 1200가구로 전체 물량 89%를 차지한다. 분양일정은 오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29일 2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8월 4일이며, 정당계약은 8월 16일~8월 22일까지 7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익산’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익산' 분양 현대건설이 전북 익산시 마동의 '힐스테이트 익산'을 분양한다. 힐스테이트 익산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6개동, 전용면적 59~126㎡ 총 454세대로 구성된다. 중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타입으로 이뤄져 수요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힐스테이트 익산 견본주택은 코로나19 확산 및 감염 예방을 위해 사전 방문 예약제로 운영한다. 청약일정은 오는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해당 및 기타지역 1순위, 28일 2순위 청약접수를 한다. 당첨자는 8월 3일 발표한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1.07.19 07:00
금융·보험·재테크

[위클리부동산] 송도센텀하이브와 용계역 푸르지오 아츠베르

포스코건설, 송도 국제업무단지 ‘송도센텀하이브’ 포스코건설, '송도센텀하이브' 분양 포스코건설이 '송도센텀하이브'를 7월 중 분양한다. 송도국제도시를 대표하는 송도 국제업무단지(IBD)의 중심에 들어서고 역대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단지여서 투자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송도 국제업무단지 B5 블록에 들어서는 송도센텀하이브는 연면적 약 23만9353㎡, 지하 5층~지상 최고 39층, 2개 동 규모로 지어진다. 오피스텔 387실, 라이프오피스 1620실, 스트리트몰 198실로 조성될 예정이다. 오피스텔은 전 호실 복층형으로 설계했다. 3베이(거실과 방 3개 전면향 배치) 구조로 아파트를 대체할 주거형 오피스텔이다. 라이프오피스는 입주사의 용도에 맞게 10평 미만부터 30평 이상까지 마련됐다. 1인 기업부터 중대형 기업까지 다양하게 입점할 수 있다. 대우건설이 지은 대구 '용계역 푸르지오 아츠베르' 대우건설, '용계역 푸르지오 아츠베르' 분양 대우건설이 '용계역 푸르지오 아츠베르'를 오는 28일부터 분양한다. 대구광역시 동구 용계동 575-12번지 및 492-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1호선 용계역을 도보 10분대에 이동할 수 있는 역세권이다.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해당 지역, 30일 1순위 기타지역, 7월 1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단지 7일, 2단지 8일, 정당계약은 19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다. 지하 2층~지상 15층, 전용면적 59~99㎡, 21개 동, 총 1313세대 대단지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59㎡ 기준 2억 9164만원~3억 3120만원, 84㎡ 기준 4억108만원~4억7195만원으로 책정됐다. 계약금 10%, 중도금 50%, 잔금 40%로 진행된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1.06.21 07:00
경제

[위클리부동산] 현대건설, 갑천1 트리풀시티 힐스테이트 분양

대전도시공사와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공급하는 공공분양 아파트 ‘갑천1 트리풀시티 힐스테이트’가 8일 사이버 견본주택을 열었다. 갑천1 트리풀시티 힐스테이트는 지하 2층∼지상 20층, 18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116가구로 지어진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A 208가구, 59㎡B 28가구, 84㎡A 466가구, 84㎡B 196가구, 84㎡C 218가구 등 전체가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이 중 전용면적 59㎡A 31가구, 59㎡B 2가구, 84㎡A 74가구, 84㎡B 28가구, 84㎡C 31가구 등 총 16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오는 19일 특별공급을 시작해 20일에는 해당지역 1순위, 21일 기타지역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일반공급 1순위 청약자격은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대전에 1년 이상 거주하는 무주택 가구 구성원의 세대주여야 한다. 과거 5년 이내 본인이 청약에 당첨되었거나 당첨된 사람과 같은 세대일 경우 청약 신청이 불가능하다. 또 청약저축이나 주택청약종합저축에 24개월 이상 내야 한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10.12 07:00
경제

청약업계 수능의 날이 밝았다…서울 1순위 청약 '빅데이'

내 집 마련의 꿈을 가진 아파트 청약자들의 '빅 데이'가 열렸다. 11일 서울 강남구와 강동구, 광진구 등 이른바 '노른자 위' 지역의 아파트 1순위 청약이 4곳이나 몰렸다. 각 온라인 포털사이트의 부동산 카페 게시판에는 "마치 대학 정시 원서를 넣는 기분"이라며 초조한 심경을 담은 청약자들의 글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최근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률이 사상 최고치를 이룬 가운데 역대 최고 청약 가점자들도 청약 접수에 뛰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청약 입시의 날… 눈길 끄는 '대치' 최근 유명 부동산 온라인 커뮤니티에 '11일은 무슨 대학 입시 접수 날과 같은 느낌'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한날에 대치∙자양∙천호∙성내까지 아파트 4곳이 1순위 모집을 한다"며 "무슨 가군∙나군 대학 입시도 아니고…"라고 넋두리했다. 청약자들에게는 중요한 날이니만큼 각종 질문 글도 쉽게 찾을 수 있었다. "(11일) 모두 청약 지원한 뒤 한 곳이 당첨되면 나머지는 당첨이 돼도 자동 취소되는 것인가", "대치동은 가점이 얼마나 돼야 가능할까", "어느 유형이 당첨에 유리할까" 등을 묻는 내용이 대부분이었다. 하나같이 당첨만 되면 수억 이상의 차익을 볼 수 있는 지역들이다. 이날 기타지역 1순위 청약을 받는 대우건설의 '대치 푸르지오 써밋'은 청약자들의 큰 관심을 받는 아파트다. 51~155㎡(이하 전용면적) 480가구 규모로 조성되는데 일반분양 물량은 106가구로 다소 적다. 하지만 강남 중에서도 준수한 학군과 학원가로 손꼽히는 지역이고 대우건설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써밋'이 적용됐다. 분양가가 3.3㎡ 당 4751만원으로 이날 1순위 청약을 진행하는 아파트 중 가장 높고, 주변의 가파른 언덕이 단점으로 꼽히지만 대우건설은 최고 수준의 경쟁률을 기대하는 눈치다. 분양 관계자는 "대치 푸르지오 써밋은 6·17대책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및 고강도 실거래 조사 대상에서 제외돼 2년간 실거주 의무가 없다"며 "실거주자를 비롯해 투자수요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귀띔했다. 갑론을박도 뜨겁다. 평생 한 번뿐인 '대박'의 날이니만큼 치열한 눈치작전을 밑자락에 깐 각종 글이 끝없이 올라온다. 온라인 부동산 카페에는 "대치 푸르지오 써밋 '임장' 가보셨나. 언덕이 가파르고 뒤쪽은 너무 허름해서 청약을 넣고 싶지 않더라", "그래도 당첨만 되면 앉은자리에서 10억원은 남기는 것"이라는 밀고 당기기가 반복된다. 강동∙광진구까지…역대 최고 가점자들 몰릴까 최근 '강남 4구'를 자청하는 곳에서는 중흥토건과 현대엔지니어링이 한판 대결을 벌인다. 중흥토건이 천호동에 세우는 '강동중흥S클래스밀레니얼'은 25~138㎡ 총 999가구로 이 가운데 626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2700만원으로 책정됐는데 인근 시세와 비교해도 확실히 '남는다'는 것이 주요 평가다. 실제 인근 999세대 주상복합인 래미안강동팰리스의 경우 지난달 전용 50㎡ 기준 11억4000만원, 84㎡ 기준 13억2000만원~14억7000만원에 실거래됐다. "당첨만 되면 로또"라는 말이 나오는 배경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이 강동구 천호·성내3구역을 재개발하는 성내동 '힐스테이트천호역젠트리스'도 84㎡ 160가구 규모를 일반 분양한다. 천호·성내동 일대는 지하철 5호선과 8호선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어 주요 도심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낙후된 이미지가 강했던 천호역 일대에서 처음으로 나오는 분양에 예비청약자들은 두 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다. 롯데건설은 광진구 자양동 '롯데캐슬리버파크시그니처'의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자양1구역 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이 단지는 59~122㎡ 총 878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59~101㎡ 482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광진구는 학구열이 높은 곳으로 최근 강남 3구와 '마용성' 등과 함께 아파트 가격이 상당히 많이 상승한 지역으로 청약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 2분기 수도권 민간 분양아파트의 평균 초기계약률은 100%로 집계됐다. 특히 서울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초기 계약률이 100%로 집계됐다. 업계는 최근 부동산 광풍과 함께 11일에는 가점 80점 이상을 넘나드는 청약자들이 상당 부분 몰릴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5월 강남권에 분양한 '흑석리버파크자이' 전용 59.98㎡에서는 당첨 최고 가점으로 84점 만점이 나왔다. 같은 달 진행한 강서구 화곡동의 '우장산숲아이파크' 역시 당첨 최고 가점은 전용 84.98㎡타입이 72점에 달했다. 부동산 114 관계자는 "분양가 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밀어내는 물량이 쏟아진다. 전국적으로 따지면 2만1000가구 분양 물량으로 올해 들어 최대 규모다"며 "특히 서울 수도권 주요 도심 청약 날짜인 11일은 높은 청약 가점자들의 도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8.11 07:01
경제

[위클리분양] 대우건설, 기흥 푸르지오 포레피스 분양

대우건설은 ‘기흥 푸르지오 포레피스’ 온라인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1층, 6개동, 전용면적 59~84㎡, 총 677가구 규모다. 특별공급 290가구, 일반분양 387가구로 공급된다. 평균 분양가는 3.3㎡(1평)당 1540만원이다. 2023년 5월 입주 예정이다. 이 단지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지어진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기존 도시공원 부지 중 70%를 공원으로 조성하고 나머지 30%에 아파트와 같은 비공원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또 단지 인근에서 GTX-A 용인역(가칭)이 2023년 개통될 예정이다. 청약은 오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해당지역, 29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6일이다. 계약은 8월 18~21일 4일간 진행된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7.2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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