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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 코첼라 무대 논란 속 소신 비평 눈길 "나는 1주차 공연이 좋았다"

“(르세라핌의) 무난했던 2주 차 공연이 끝난 지금. 다시 생각해도 나는 1주 차 공연이 좋았다.” 그룹 르세라핌의 코첼라 라이브에 대한 누리꾼들의 설왕설래 속 한 K팝 평론가가 소신 있는 비평으로 여론을 환기시키고 있다.르세라핌은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서 2주 차 공연을 마쳤다. 지난 1주 차 무대에 대한 여론을 의식한 듯 라이브 AR 음량을 높이고 퍼포먼스 강도를 조절해 안정적인 가창을 확보했다.르세라핌의 AR 사용을 두고 누리꾼들은 라이브실력을 감추기 위한 미봉책에 지나지 않다고 꼬집고 있다. 반면 최이삭 K팝 평론가는 22일 자신의 SNS 계정에 새로운 관점에서 장문의 비평을 남겼다. 해당 게시글은 SNS ‘X’(구 트위터)에서 34만 회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최이삭 평론가는 “건국 이래 최대의 가창력 논란. 온라인에 접속할 때마다 르세라핌 가창력 평가 단톡방에 들어온 기분이 들었다”며 가창력 논란에 불을 지핀 1주 차 영상 클립이 세트리스트 중 첫 곡과 마지막 곡의 일부 장면에 지나지 않다고 짚었다. 이어 최 평론가는 “K팝은 입체적인 장르다. 퍼포먼스, 스타일, 아트 각각 독자적인 매력과 맥락이 있다”고 제시했다.K팝은 가창뿐 아니라 퍼포먼스와 비주얼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한 종합 엔터테인먼트로 기획되어 발전해 왔다. 최 평론가는 “K팝은 즐기는 음악이라기보다는 ‘해내야 하는’ 음악에 가깝다”고 표현했다. 르세라핌의 1주 차 공연은 연출과 퍼포먼스 강도가 콘서트에서도 가장 화려하고 힘을 주는 ‘오프닝’ 급으로 40여 분간의 세트리스트가 채워졌다. 멤버들은 동작과 동선을 소화하기 위해 끊임없이 무대를 뛰어다니며 멘트 시간도 없이 메들리를 소화했다. 가창을 위한 호흡이 부족하게 될 수밖에 없는 구성이다.최 평론가는 “르세라핌이 밀어붙이는 공연만의 에너지와 연출적 완결성을 선택”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번 논란은 본질적으로 그 선택의 결과라고 본다. 나는 이 선택이 완전히 잘못 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르세라핌이 ‘성대 분업’(가창을 소화하는 멤버 배분)을 좀 더 정교하게 했다면 이 정도의 가창력 논란은 없었을 것”이라 덧붙였다.이어 가창력만이 K팝의 주요한 즐길거리가 아님을 주장했다. K팝 공연은 데뷔 전부터 후까지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은 가수들이 갈고 닦은 노래와 퍼포먼스를 오차 없이 촬영한 영상으로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그렇기에 최 평론가는 “K팝의 정서는 ‘비장함’으로 이는 모니터 속과 정서의 공감대가 있는 국내와 아시아에서는 유효하지만 서구권 뮤직 페스티벌 무대에서는 독이 되곤 한다”고 꼬집었다. 요컨대 ‘잘 해내야 한다’는 압박감으로 인해 관객과 호흡하며 즐기는 여유를 잃게 된다는 점이다.르세라핌의 두 차례 코첼라 공연을 두고 최 평론가는 1주 차는 ‘도전과 모험’에, 2주 차는 안정적인 라이브에 초점을 맞췄다고 비교했다. 1주 차에서는 강렬한 밴드 편곡과 어울리는 굵은 발성, 입체적인 공간 구성과 르세라핌이 그동안 주력해 온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음원 같은’ 보컬을 포기하더라도 밴드 사운드와 볼거리로 압도하는 페스티벌용 무대 구성을 밀어붙여 ‘즐기는 K팝’에 도전했다는 것이 최 평론가의 주장이다. 그러나 가창력 논란이 2주 차에서는 판도를 바꿨다. 오프닝 멘트와 간주 구간을 늘려 숨 고를 타이밍을 형성하고, 퍼포먼스도 단순해졌다. 이 점에 최 평론가는 아쉬움을 표한 것이다. 마지막으로 최 평론가는 “K팝이 과정에도 박수를 보내야 하는 음악이라고 믿는다”고 소신을 밝혔다. 최 평론가는 “아무것도 애드리브는 없었을 호응 유도, 영어를 못하는 멤버들의 자연스러운 딕션, 정신이 나갈 정도로 지친 상황에서도 무의식적으로 전광판 그래픽의 정 가운데를 찾아서는 모습들”을 언급하며 익숙지 않은 페스티벌 환경이 주는 중압감 속에서 평소 노력을 발휘하는 르세라핌 멤버들의 무대 매너에 박수를 보냈다.후반부 체력이 고갈되며 완벽히 성공적이지 못한 점도 오히려 인간적이라고 평했다. 그런 예기치 못한 ‘변수’가 곧 뮤직 페스티벌의 에너지와 즐거움을 만든다고 짚었다.그렇다고 ‘가창력 쉴드’를 친 것은 아니다. 최 평론가는 “가창력 문제는 그것대로 비판받되, 이 공연을 준비하며 이뤄낸 성장과 노력에 대해서도 이야기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다만, 종합 엔터테인먼트를 완벽히 수행해야 하는 K팝 신에서 탄생한 2년 차 아이돌이 북미 야외 뮤직 페스티벌에서 펼친 첫 도전의 의미까지 퇴색되지 않길 바라는 조금 다른 시선이다.한편, 최 평론가의 비평에 국내외 누리꾼들 일각에서는 “공감하며 읽었다. 다소 서툰 면이 있더라도 모니터를 뚫고 나오는 멤버들의 열정과 에너지, 즐거움을 느꼈기에 앞으로도 더욱 즐기는 공연을 하면 좋겠다”, “2주 차의 안정된 스테이지보다 1주 차의 전력을 다하는 에너지가 좋았다”, “1주 차가 록 페스티벌 느낌이라 좋았다”는 공감이 이어지고 있다. 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4.2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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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랭킹 질주 쭈욱~ 팬앤스타 솔로 랭킹 66주 연속 1위

가수 임영웅의 ‘랭킹 질주’엔 끝이 없다.11일 주간 아이돌 랭킹사이트 팬앤스타 솔로 랭킹 차트에 따르면 임영웅이 66주 연속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팬앤스타 3월 1주차 솔로 랭킹 투표(4일~11일)에서 임영웅은 4474만 4030표를 획득해 1위에 올랐다.기존 트롯 랭킹(82주 연속 1위) 대신 솔로 랭킹에 포함된 이후 66주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임영웅은 오는 5월 25일부터 이틀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전국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 앙코르 공연을 펼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3.12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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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WER ‘디스코드’, 음원 차트 정주행…4주째 상승세

밴드 QWER이 음원 차트 정주행 역사를 쓰고 있다.QWER이 지난달 18일 발매한 싱글 1집 ‘하모니 프롬 디스코드’(Harmony from Discord)의 타이틀곡 ‘디스코드’(Discord)는 최근 유튜브 뮤직이 발표한 한국 인기곡 톱100 차트(집계기간 11월 3일~9일)에서 27위를 기록했다.‘디스코드’는 발매 1주차에 동일 차트 88위로 진입한 데 이어 4주째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또한 발매 직후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멜론 핫100과 지니 뮤직 최신 차트에도 이름을 올렸고, 현재까지 꾸준히 차트에 머물고 있다.‘디스코드’ 숏폼 챌린지도 순항 중이다. 틱톡에 업로드된 데뷔곡 챌린지의 누적 조회수는 1300만 뷰에 육박하며 식지 않는 열기를 견인 중이다.한편, QWER은 넥슨의 대표 모바일 게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과 정식 컬래버레이션에 이어, 오는 18일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빅매치 ‘2023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의 결승 전야제 사전 공연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1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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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부코페] 래핑 마이크‧서울코미디올스타스‧급식왕‧옹알스, 극강의 재미 선사

‘부코페’가 개성 강한 공연 팀들의 다채로운 무대로 관객들의 만족감을 충족시켰다.지난달 25일 개막한 ‘제11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하 ‘부코페’)은 ‘변기수의 목욕쇼’, ‘숏박스’, ‘만담어셈블@부코페’ 등 오직 ‘제11회 부코페’에서만 볼 수 있는 이색 공연들로 더욱 강력해진 웃음 속에 1주차를 완성시켰다. 극장공연 2주차를 맞이한 지난 1일, 부산 고릴라브루잉 광안에서는 해외 공연팀인 ‘래핑 마이크’의 100% 영미식 정통 스탠드업 코미디 쇼가 펼쳐졌다. 오직 마이크 하나만 들고 관객들 앞에 나선 니키 브리튼, 저스틴 해밀턴은 혼을 쏙 빼놓는 입담을 뽐냈고 관객들은 웃음으로 보답했다.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좁힌 ‘래핑 마이크’의 무대는 국내외 관객들을 200% 만족시켰다.‘서울코미디올스타스’는 부산은행 본점 2층 오션홀에서 1일과 지난 2일 양일에 걸쳐 공연을 이어 나갔다. 어떤 소품이나 장치도 없이 오직 마이크 하나만 들고 등장한 김영구, 김병선, 김동하, 손동훈, 대니초는 다양한 19금 소재로 반전 코미디를 선보였다. 요즘 가장 핫한 스탠드업 코미디팀답게, 다섯 남자의 센스있는 입담에 매료된 관객들은 뜨거운 환호와 함께 연신 폭소를 터트렸다. 2일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는 유쾌하면서도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담은 ‘급식왕’의 공연이 진행됐다. 멤버들은 몸을 사리지 않았고 여기에 차진 입담까지 더해 콩트를 더욱 유쾌하게 풀어냈다. 박공주, 데이지, 디바는 특히 무대 아래로 내려가 아이들과 함께 춤을 추며 마지막까지 흥을 제대로 발산했다. 이처럼 ‘급식왕’은 어린이들의 취향을 저격한 무대로, 아이들을 무아지경에 빠지게 만들며 웃음보를 제대로 터트렸다.게다가 부산은행 본점 2층 오션홀에서는 넌버벌 코미디의 대가 ‘옹알스’가 관객들 앞에 나섰다. 전석 매진을 기록한 ‘옹알스’는 매 공연마다 박수와 호응을 유도하며 뜨거운 열기를 고조시켰다. 조수원과 채경선은 관객 참여형 공연으로 함께 콩트를 만들어 갔고, 이경섭은 현란한 마술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조준우, 하박, 채경선, 최진영의 저글링 쇼는 공연 내내 보는 이들의 박수갈채가 이어졌고 빠져들게 만들었다. 특히 마지막에는 ‘옹알스’의 역사가 담긴 영상을 공개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찡하게 만들기도.뿐만 아니라 지난달 29~30일에는 ‘코미디 오픈콘서트’가 열렸다. ‘매직조’, ‘텔모파롤레’, ‘패밀리카뮤’, ‘김나희’, ‘라쇼’, ‘신의 야바위(쇼갱)’는 각자의 개성이 담긴 공연으로 관객들과 호흡하며 신선한 웃음을 전파했다. 부산 해운대 구남로 일대에서 진행된 ‘코미디 스트리트’ 또한 궂은 날씨에도 페스티벌의 열기를 더했다. ‘코미디 스트리트’는 ‘DJ 빡구’, ‘트롯둥이’, ‘점핑머신’, ‘쇼갱’, ‘초카이린’ 등의 무대로 시민들과 함께했고, 이번 공연은 3일까지 진행된다.한편 이날 김대희의 사회로 ‘폐막식’이 열린다. 폐막식에서는 다시 돌아온 ‘개그콘서트’부터 부코페의 인기 공연 팀을 시상하는 '코미디 어워드'가 진행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9.0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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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판타지’ 日아베마 전체 콘텐츠 6위... K팝 콘텐츠 1위 이어 대박 행진

‘소년판타지’가 일본에서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MBC ‘소년판타지 - 방과후 설렘 시즌2’(이하 ‘소년판타지’)가 13일 일본 OTT 아베마에서 일본 전체 콘텐츠 6위에 올랐다. 일본 인기 콘텐츠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현지의 관심을 대변했다.앞서 ‘소년판타지’는 아베마 K팝 콘텐츠 중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다시 한번 인기를 확인시켰다. 오는 7월 9일 도쿄국제포럼(5천 석 규모)에서 열리는 2회 팬 콘서트 1차 티켓 예매에 1만 2천 명이 몰린 것.이러한 성적은 ‘소년판타지’가 일본에서 대성공을 거뒀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일본 팬들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에서 팬 콘서트에 대한 문의 역시 쇄도하고 있어 ‘소년판타지’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특히 최종 데뷔조가 확정되기 전임에도 불구하고 공연 티켓 예매에 1만 명이 넘게 몰리는 기록은 매우 이례적이라는 평가다.일본인 참가자인 유우마, 하야토, 히카리, 히카루도 실력과 비주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활약상이 돋보이면서 일본 내 '소년판타지'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국내에서도 ‘소년판타지’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소년판타지’는 5월 1주차(5월 1일~5월 7일) 목요일 비드라마 부문 2주 연속 1위는 물론, 각종 커뮤니티에서 ‘원픽’ 전쟁이 이루어지며 화제성을 더하고 있다.한편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소년판타지’는 오는 6월 1일 MBC와 일본 아베마(ABEMA), 네이버를 통해 ‘세미파이널 순위 발표식’을 생중계로 진행할 예정이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5.1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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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서 대박 터진 ‘소년판타지’… 아베마 K팝 콘텐츠 1위

‘소년판타지’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MBC ‘소년판타지 - 방과후 설렘 시즌2’(이하 ‘소년판타지’)는 오는 7월 9일 5천 석 규모의 도쿄국제포럼에서 2회 팬 콘서트를 개최한다. 1차 티켓 예매에 1만 2천 명이 몰린 것은 물론 일본 OTT 아베마(ABEMA)에서 케이팝 콘텐츠 1위에 등극하며 겹경사를 맞았다.일본 팬들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에서 팬 콘서트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특히 최종 데뷔조가 확정되기 전임에도 불구하고 공연 티켓 예매에 1만 명이 넘게 몰려 ‘소년판타지’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일본인 참가자인 유우마, 하야토, 히카리, 히카루도 실력과 비주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활약상이 돋보이면서 일본 내 '소년판타지'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소년판타지’는 국내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5월 1주차 목요일 비드라마 부문 2주 연속 1위는 물론,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원픽’ 전쟁이 이루어지며 화제성을 더하고 있다.한편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소년판타지’는 오는 6월 1일 MBC와 일본 아베마 네이버를 통해 ‘세미파이널 순위 발표식’을 생중계로 진행할 예정이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5.1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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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애니 공습 ‘귀멸의 칼날’, ‘대외비’ 제치고 1위 출발

일본 애니메이션이 한국 극장가에서 잇따라 선전을 펼치고 있다. ‘귀멸의 칼날:상현집결, 그리고 도공 마을로’가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3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귀멸의 칼날:상현집결, 그리고 도공 마을로’는 개봉 첫날인 2일 6만 4955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전날 18만 8817명을 동원하며 1위로 출발했던 조진웅 이성민 주연 영화 ‘대외비’는 이날 4만 7051명을 동원해 2위로 한계단 하락했다. CGV에서 단독 개봉한 임영웅 공연 실황 영화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이 1만 6873명으로 3위,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1만 4191명으로 4위를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1위와 4위를 일본 애니메이션이 차지한 것. ‘귀멸의 칼날:상현집결, 그리고 도공 마을로’은 ‘귀멸의 칼날-환락의 거리편’의 클라이맥스와 ‘도공 마을편’ 1화의 ‘상현집결’을 담아 일찌감치 ‘귀멸의 칼날’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특히 1주차 선착순 개봉 특전으로 프리미엄 PET 포스터와 IMAX 포스터가 선착순으로 증정돼 많은 팬들이 몰렸다. 일본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올초부터 한국 극장가를 달구고 있는 데 이어 ‘귀멸의 칼날:상현집결, 그리고 도공 마을로’이 바톤을 이어받은 것. ‘귀멸의 칼날:상현집결, 그리고 도공 마을로’은 3일 오전8시 기준 영진위 예매율 집계에서 21.1%로 1위를 기록 중이라 이번 주말 극장가에서 선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애니메이션 돌풍은 3월에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역대 한국 개봉 일본 애니메이션 흥행 1위인 ‘너의 이름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 ‘스즈메의 문단속’이 3월8일 개봉하기 때문이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17.4%로 예매율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일본 애니메이션 두 편이 예매율 1,2위를 나란히 기록하고 있다. 다만 이번 주말 극장가는 스크린수와 상영횟수에서 앞서는 ‘대외비’가 ‘귀멸의 칼날:상현집결, 그리고 도공 마을로’를 제치고 1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지만, ‘스즈메의 문단속’이 개봉한 뒤에도 선전이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과연 연초부터 불고 있는 일본 애니메이션 바람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03.03 08:39
영화

[BOX전망] 마블 영웅에 도전하는 스포츠 영웅들과 임영웅

3월 1주차 극장가에선 ‘영웅’들의 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국내 박스오피스 1위로 ‘마블’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이하 앤트맨3)’와 가수 임영웅 콘서트 영화인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이 그 주인공. 스포츠 영웅인 ‘더 퍼스트 슬램덩크’와 ‘카운트’도 있다.◆ 예측 1위: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마블의 새로운 스토리인 페이즈5를 시작하는 영화 ‘앤트맨3’가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여전히 지킬 것으로 보인다. ‘앤트맨3’는 지난 15일 개봉한 이후 열흘 넘게 국내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5일 기준 누적 관객수는 111만 6921만명이다.‘앤트맨3’는 양자 영역에 갇힌 앤트맨 패밀리가 사상 최악의 빌런 ‘정복자 캉’을 마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다만 생각보다 흥행 속도가 더디다. 개봉 첫날 17만명, 개봉 첫 주말 이틀간 47만명을 동원한 ‘앤트맨3’는 개봉 8일차에 관람객 100만명을 넘었다. 반면 지난해 11월 개봉한 ‘블랙팬서:와칸다 포에버’가 5일만에, 5월 개봉한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2일만에 100만명을 넘어섰다. ‘앤트맨3’는 점점 일일관객수가 떨어져 개봉 9일차인 지난 23일 3만 6763명이 영화를 봤다. ◆ 예측 2위: ‘강백호’ vs ‘임영웅’ vs ‘카운트’박스오피스 2위는 ‘더 퍼스트 슬램덩크’와 ‘아임 더 히어로 파이널’, 그리고 '카운트'가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농구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지난주(20일~24일)에도 목요일을 제외하고 일일 관람객 3만명 이상을 유지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오고 있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24일 기준 누적 관람객 344만 3302명으로 역대 흥행 1위작인 ‘너의 이름은.’(367만명)의 성적을 넘보고 있다.배우 진선규의 첫 단독 주연 영화 ‘카운트’는 지난 22일 개봉해 이틀간 일일 박스오피스 2위를 유지했지만, 3일차에 ‘더 퍼스트 슬램덩크’에 2위 자리를 내줬다. 전 금메달리스트 체육선생 ‘시헌’과 오합지졸 복싱부 제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카운트’는 개봉 3일차 10만 7217명이 봤다.여기에 트로트 가수 임영웅의 ‘아임 더 히어로 파이널’이 3월 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아임 더 히어로 파이널’은 25일 정오 기준 예매율 23.2%로, 10만 7518명이 티켓을 예매해 1위를 차지했다.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은 임영웅의 2022년 전국 투어 앙코르 공연 'IM HERO'(아임 히어로)를 담아냈다. 콘서트 준비과정과 비하인드, 임영웅의 인터뷰까지 담은 다큐멘터리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2.2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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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노래 아니면 못 살아…‘인생은 뷰티풀: 비타돌체’ 예고편 공개

가수 김호중의 진솔한 고백이 담긴 ‘인생은 뷰티풀: 비타돌체’ 공식 예고편이 공개됐다. CGV는 오는 7일 개봉을 앞둔 ‘인생은 뷰티풀: 비타돌체’의 공식 예고편을 공개해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공개된 예고편은 김호중의 인생과 그의 인터뷰, 다시 찾은 이탈리아 거리의 아름다운 풍광을 보여준다. 다채로운 장면들이 펼쳐지는 가운데, ”나는 노래 아니면 못 사는 거야”라며 음악에 대한 사랑을 절절히 고백하는 김호중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자신이 걸어온 길에 대해 돌아보던 김호중은 대중에게 친숙했던 모습과는 다른 클래식 음악 공연을 펼치고, 힘든 유학 시절을 견뎌냈던 장소 이탈리아에서 또 다른 힘을 얻는다. ‘인생은 뷰티풀: 비타돌체’는 김호중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클래식 공연 무대와 음악에 대한 그의 근본적인 고민, 앞으로의 지향점을 보여주는 뜻깊은 영화가 될 전망이다. 영화에는 김호중의 정규 2집 ‘파노라마’ 수록곡 외에도 앨범 미수록곡 1곡, 김호중의 자작곡 2곡 등이 들어가 있어 팬들에게 종합선물세트 같은 만족을 선사한다. 개봉 1주차 관객들을 위한 특전도 마련된다. 전국 스크린X 관람객에게는 ‘인생은 뷰티풀: 비타돌체’ 공식 포스터가, 서라운드 스크린을 보유한 서면, 영등포 스크린X 관람객에게는 김호중 팝업카드가 제공된다. ‘인생은 뷰티풀: 비타돌체’는 오는 7일 CGV에서 단독으로 개봉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09.0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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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서울 콘서트, 거리두기 1.5단계 격상→무기한 연기 [공식]

TV조선 '미스터트롯' TOP6 콘서트의 2주차 서울 공연이 무기한 연기됐다. 코로나19의확산세로 수도권에 대한 사회적 거리 두기가 1.5단계로 격상되면서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예정된 '내일은 미스터트롯' TOP6 콘서트(이하 '미스터트롯' TOP6 콘서트) 일정이 무기한 연기되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최근 일주일 동안 수도권에서만 하루 평균 1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고 고령 확진자 비율, 중증환자 병상 기준, 감염 재생산지수 등이 나빠지고 있어 오늘 17일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 두기를 1단계에서 1.5단계로 격상했다. 1.5단계로 격상되면 식당·카페·결혼식장 등 대부분의 다중이용시설 입장 인원이 제한된다. 종교활동이나 스포츠경기 관람 인원도 30% 이내로 줄어들게 된다. 특히 체육관을 비롯한 공연장에서의 모든 대중 콘서트 및 행사는 100명 이상 모이는 것이 금지됨에 따라 이번 '미스터트롯' TOP6 서울콘서트는 다시 한번 부득이하게 연기를 결정하게 되었다. 쇼플레이 측은 "계속되는 연기와 취소에도 불구하고 '미스터트롯' 콘서트를 기다려주신 관객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지난 8월 서울 공연부터 부산, 광주, 11월 서울 1주차 공연까지 총 11만 명의 관객이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였고, 단 한 명의 확진자도 나오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지자체의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다시 한번 서울 공연을 연기하게 됐다.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전했다. 지난 12일 시작된 '미스터트롯' TOP6 콘서트 서울 공연은 관할 구청과 공연장, 출연진, 스태프들과의 협의로코로나19 방역을 더욱 강화하고 자리 띄어 앉기로 전체적인 관람객 수를 줄였다. 기본적인 방역 수칙뿐만 아니라 출연진의 마스크 착용, 함성금지 멘트와 마스크 미착용 관객에 대한 퇴장 조치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공연을 진행해왔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1.1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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