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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워니, 프로농구 4라운드 MVP…통산 4번째 수상

서울 SK 자밀 워니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4라운드 MVP로 선정됐다.워니는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4라운드 MVP 투표에서 총유효투표수 89표 중 42표를 획득하며 개인 통산 네 번째 라운드 MVP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시즌 1, 2, 4라운드에서 라운드 MVP를 차지한 데 이어 약 1년 만에 다시 한번 라운드 MVP로 선정됐다.워니는 4라운드 기간 동안 9경기에 출전해 평균 32분 35초를 소화하며 24.1득점, 10.8리바운드, 4.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특히 지난 1월 24일(토) 열린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에서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27득점,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해 시즌 개인 세 번째이자 개인 통산 여덟 번째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SK는 4라운드에서 7승 2패를 기록했으며 4라운드 종료 기준 22승 14패로 팀 순위를 5위에서 4위로 끌어올렸다.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4라운드 MVP로 선정된 워니에게는 MVP 기념 트로피와 상금 200만원이 수여된다. 또한 워니가 직접 디자인한 유니폼을 비롯해 응원 타올, 기념 선수카드 등 다양한 라운드 MVP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김희웅 기자 2026.02.05 10:28
NBA

'무려 53점 차 대승' 2003년 세운 구단 역사 바꾼 DET, 자존심 구긴 브루클린

미국프로농구(NBA) 동부 콘퍼런스 선두 디트로이트 피스턴스가 압도적인 경기력을 과시했다.디트로이트는 2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리틀 시저스 아레나에서 열린 브루클린 네츠와의 홈 경기를 130-77 대승으로 장식했다. 53점 차 승리는 2003년 1월 31일 보스턴 셀틱스 원정에서 기록한 52점 차를 넘어서는 구단 최다 점수 차 승리 기록이다. 시즌 전적 36승 12패(승률 0.750)를 기록한 디트로이트는 동부 콘퍼런스 2위 뉴욕 닉스(31승 18패, 승률 5.5경기)와의 승차를 5.5경기로 유지했다.이날 디트로이트는 에이스 케이드 커닝햄이 전반에만 13점 10어시스트 4스틸을 기록하며 67-44로 크게 앞섰다. 3쿼터를 마쳤을 때는 100-62로 점수 차가 더 벌어졌고 경기 최대 리드는 55점이었다. 디트로이트는 제일런 듀렌이 21점 10리바운드, 커닝햄이 18점 12어시스트, 다니스 젠킨스가 18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활약했다. 반면 브루클린은 데이론 샤프가 8점 11리바운드, 캠 토마스가 12점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개인 사정으로 결장한 주포 마이클 포터 주니어의 빈자리가 컸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02 18:03
프로농구

‘오브라이언트 24점 폭발’ 정관장, KOGAS 79-67 격파…단독 2위 올랐다 [IS 안양]

안양 정관장이 단독 2위로 도약했다.정관장은 14일 오후 7시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대결에서 79-67로 이겼다.시즌 21승(11패)째를 거둔 정관장은 공동 2위였던 원주 DB(20승 11패)를 끌어 내리고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정관장은 1위 창원 LG(22승 9패)와는 격차를 1.5경기로 좁히며 기분 좋게 올스타 브레이크를 맞게 됐다.앞서 2연승을 달렸던 한국가스공사(11승 21패)는 공동 7위에서 공동 8위로 내려갔다.이날 정관장은 조니 오브라이언트가 24점 1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박지훈도 18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신인왕’ 후보로 언급되는 문유현도 9점 4리바운드를 뽑아냈다. 한국가스공사의 ‘특급 루키’ 양우혁은 7분 59초간 코트를 누볐으나 점수를 내지 못했다. 한국가스공사에서는 샘조세프 벨란겔이 19점, 라건아가 16점 10리바운드, 베니 보트라이트가 13점 7리바운드를 올렸으나 패배로 빛이 바랬다.정관장은 1쿼터 초반부터 기세를 쥐었다. 박정웅의 수비 리바운드에 이은 박지훈의 3점이 폭발했고, 오브라이언트가 한국가스공사 골밑을 장악하면서 격차를 크게 벌렸다. 오브라이언트는 1쿼터에만 13점 5리바운드로 맹활약했고, 정관장이 24-9로 앞선 채 2쿼터에 돌입했다.2쿼터에는 올 시즌 ‘신인왕’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문유현이 정관장의 분위기를 이끌었다. 문유현은 8분 27초를 남겨두고 2점을 넣은 데 이어 연달아 림을 갈랐고, 6분 34초를 남기고 외곽포까지 폭발하며 팬들의 함성을 끌어냈다.정관장도 2쿼터 중반 이후로는 힘이 빠지기 시작했다. 그사이 베니 보트라이트가 연달아 림을 가르며 한국가스공사가 포인트를 쌓았다. 하지만 박정웅과 박지훈의 3점으로 다시 기세가 정관장으로 넘어갔다. 50-23으로 정관장이 크게 앞선 채 후반이 시작됐다. 한국가스공사가 추격에 들어갔다. 라건아의 2점과 벨란겔의 3점, 김준일의 연이은 2점이 터지면서 점수 차를 좁혔다. 정관장은 좀체 3쿼터 들어 림을 가르지 못했다. 4분 27초를 남기고 김민규의 외곽포까지 깔끔하게 림을 통과했다.3쿼터 막판은 두 팀 모두 슛에 기복을 보였다. 그래도 24점을 몰아넣은 한국가스공사가 47-60까지 격차를 좁힌 채 최종 4쿼터에 들어갔다.정관장은 한때 10점 차까지 쫓겼지만, ‘에이스’ 오브라이언트가 6분 59초를 남기고 자유투 두 개를 모두 넣고 3점까지 터뜨리면서 기세를 가져왔다. 오브라이언트는 2분 44초를 남기고 외곽포를 또 한 번 넣으며 경기를 매조졌다. 안양=김희웅 기자 2026.01.14 21:03
NBA

영과 포르징기스 없이 77-95 뒤집었다, 애틀랜타 기적의 5연승 질주

미국프로농구(NBA) 애틀랜타 호크스가 대역전 드라마를 썼다.애틀랜타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모기지 매치업 센터에서 열린 피닉스 선스와의 원정 경기를 124-122로 승리, 5연승을 질주했다. 반면 6연승에 도전한 피닉스는 덜미가 잡혔다.이날 애틀랜타는 3쿼터까지 77-95로 뒤져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4쿼터 47-27로 피닉스를 압도하며 점수 차를 뒤집었다. 니켈 알렉산더 워커가 마지막 쿼터에서 양 팀 최다인 16점을 쓸어 담으며 공격을 주도했다. 제일런 존슨과 온예카 오콩구가 각각 7점씩 지원했다. 86-107에서 106-107까지 따라붙으며 피닉스를 압박했고, 경기 막판 자유투를 차곡차곡 집어넣어 승기를 굳혔다. 애리조나는 로이스 오닐이 하프코트 너머에서 마지막 버저비터를 노렸으나 슈팅이 림을 맞고 튀어나왔다. 애틀랜타는 오콩구가 27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알렉산더 워커가 26점 4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존슨은 25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피닉스는 딜런 브륵스가 34점, 데빈 부커가 27점으로 공격을 이끌었으나 4쿼터 득점이 꽉 막혀 무릎 꿇었다. AP 통신은 '애틀랜타가 올스타 가드 트레이 영(오른쪽 무릎 염좌) 센터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오른쪽 무릎 염좌)가 없이도 승리했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11.17 14:44
프로농구

‘파울·파울·파울’…KOGAS, 대구 입성 후 첫 개막 4연패 부진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개막 4연패 늪에 빠졌다.강혁 감독이 이끄는 한국가스공사는 12일 오후 2시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서 고양 소노에 80-86으로 졌다. 한국가스공사는 경기 종료 기준 최하위(0승 4패)를 지켰다.한국가스공사가 대구에 둥지를 튼 뒤, 개막 4연패에 빠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 홈팀은 이날 전까지 서울 삼성(76-98) 안양 정관장(66-83) 원주 DB(70-80)에 내리 무릎 꿇었다. 소노전에서는 첫 80점대 득점을 신고했으나, 많은 파울을 범하고 자유투를 헌납한 끝에 고개를 숙였다. 전신인 인천 전자랜드 시절까지 범위를 넓혀보면, 이 부문 구단의 최다 연패 기록은 2005년 기록한 5연패다.한국가스공사는 전반 초반 기세를 내줬으나, 꾸준히 득점 쟁탈전을 벌이며 추격했다. 주전들의 득점 생산력은 다소 잠잠했으나, 벤치 선수들의 분전이 돋보였다. 특히 라건아는 망콕 마티앙을 대신해 전반에만 19점을 몰아쳤다.전열을 정비한 3쿼터 초반, 한국가스공사의 창끝은 무뎠다. 그사이 소노가 이정현, 최승욱의 득점을 앞세워 단숨에 두 자릿수 점수 차로 달아났다.이후 라건아와 벨란겔을 앞세운 한국가스공사는 다시 격차를 좁혔으나, 역전을 이루진 못했다. 4쿼터에도 비슷한 양상이 반복됐다. 한국가스공사는 꾸준히 추격을 이어갔으나, 쿼터 막바지 아쉬운 파울이 나오며 흐름이 끊겼다. 1분 51초를 남겨두고 정성우가 4점 차로 추격하는 3점슛을 터뜨렸으나, 직후 수비서 이정현의 중거리슛을 저지하지 못했다.이어진 수비에선 김준일, 정성우가 연이은 파울을 범하며 상대에 치명적인 자유투를 내줬다. 마지막 라건아의 3점슛도 빗나가자, 홈팀의 개막 4연패가 확정됐다.한국가스공사 라건아(25점 9리바운드) 벨란겔(22점 4어시스트) 김준일(14점 5리바운드) 활약은 빛이 바랬다. 팀 어시스트에선 23-14로 앞섰는데, 리바운드 싸움에서 27-37로 크게 밀렸다.소노는 이정현(20점 6리바운드) 케빈 켐바오(20점 11리바운드) 네이던 나이트(23점 10리바운드)의 동반 활약을 앞세워 시즌 2승(3패)째를 신고했다. 김우중 기자 2025.10.12 17:12
NBA

28점 10리바운드 '충격의 서머리그 데뷔전'…손가락 부상으로 '개점휴업'

미국프로농구(NBA) 슈퍼 유망주 VJ 에지콤(19·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이 손가락 부상으로 휴식한다.미국 NBC스포츠를 비롯한 현지 매체는 10일(한국시간) '에지콤이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NBA 서머리그에 결장한다'고 전했다. 에지콤은 현재 왼쪽 엄지 염좌 문제로 재검을 앞둔 상황. 필라델피아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코트 훈련에 참여하고 있으나 의료진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몸 상태를 체크하는 중이다. 필라델피아는 오는 11일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라스베이거스 서머리그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베일러대 출신 에지콤은 최근 열린 2025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필라델피아에 지명됐다. 일찌감치 전체 1,2순위를 예약한 쿠퍼 플래그(댈러스 매버릭스) 딜런 하퍼(샌안토니오)에 이어 세 번째로 빠르게 호명됐는데 솔트레이크 서머리그 데뷔전(유타 재즈전)에서 28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에지콤은 손가락 타박상 문제로 솔트레이크 서머리그 마지막 2경기에 결장한 상태. CBS스포츠는 '에지콤이 필라델피아 소속으로 서머리그 경기에 복귀할 시점은 아직 불명확하다'라고 밝혔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7.10 16:11
NBA

'앤트맨의 동료로 남는다' 421억원 옵션 거절, 3년 1359억 빅딜 미네소타 잔류

올스타 포워드 줄리어스 랜들(31)이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 잔류한다.미국 CBS스포츠는 30일(한국시간) '랜들이 미네소타와 3년 차 선수 옵션이 포함된 3년, 1억 달러(1359억원) 규모의 새로운 계약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에 따르면 랜들은 새 계약을 확정하기 전 3100만 달러(421억원)의 선수 옵션을 거부했다.랜들은 지난해 10월 단행된 칼 앤서니 타운스 트레이드 때 뉴욕 닉스를 떠나 미네소타에 둥지를 틀었다. 이적 후 첫 시즌이었던 2024~25시즌에는 69경기에 출전, 평균 20.8점 7.9리바운드 5.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CBS스포츠는 '지난 시즌 경기당 평균 18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한 9명의 선수 중 한 명이었다'며 '플레이오프에서 랜들은 15경기 중 11경기에서 22점 이상 기록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서부 콘퍼런스 2라운드에선 구단 프랜차이즈 역사상 두 번째로 포스트시즌 트리플 더블(24점 10리바운드 12어시스트)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라고 활약을 조명했다. 랜들은 '앤트맨' 앤서니 에드워즈와 함께 미네소타를 대표하는 핵심 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두 선수의 활약을 앞세운 미네소타는 2년 연속 NBA 서부 콘퍼런스 파이널 무대를 밟았다. ESPN은 '지난 시즌 미네소타는 랜들이 라인업에 있을 때 44승 25패를 기록했고 그가 없을 때 5승 8패에 머물렀다'라고 전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6.30 09:30
NBA

‘3점슛의 신’ 커리, 통산 4번째 단일 경기 3점슛 12개+…3연승 GSW는 5위로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슈퍼스타 스테픈 커리(37)의 손끝이 불타올랐다. 그는 한 경기 3점슛 12개를 몰아치며 팀의 3연승과 5위 등극을 이끌었다.골든스테이트는 2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페덱스 포럼에서 열린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2024~25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134-125로 이겼다. 골든스테이트는 3연승을 질주, 서부콘퍼런스 5위(44승 31패)를 꿰찼다. 이대로 정규리그가 끝난다면, 플레이오프(PO)에서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와 맞붙게 된다.반면 멤피스는 안방에서 4연패 늪에 빠지며 6위(44승 32패)로 내려앉았다. 골든스테이트 에이스 커리가 전성기를 방불케하는 퍼포먼스를 뽐냈다. 그는 이날 36분 31초 동안 3점슛 12개 포함 52점(10리바운드 8어시스트 5스틸)을 몰아쳤다. 그는 3점슛만 20개를 던졌는데, 60%라는 성공률로 멤피스의 외곽 수비를 붕괴했다.커리가 한 경기 50점 이상을 기록한 건 커리어 15번째. 그는 지난 2월 올랜도 매직 전에선 56점을 몰아친 바 있다. 커리는 1쿼터에만 19점을 몰아치며 남다른 출발을 알렸다. 전반 종료 시점 이미 3점슛 8개 동반 32점을 올렸다. 3쿼터에도 커리의 손끝은 뜨거웠다. 3점슛 3개를 더 추가했고, ‘전 동료’ 클레이 탐슨(댈러스 매버릭스)가 보유한 1경기 최다 3점슛 기록(14개)을 위협하는 듯했다.다만 경기 자체는 접전이었다. 골든스테이트가 커리의 득점력을 앞세워 달아나면, 멤피스가 자 모란트와 자렌 잭슨 주니어의 활약으로 맞섰다. 이날 경기에서만 역전 14회, 동점 11회가 나왔다.하지만 골든스테이트가 마지막에 웃었다. 커리는 4쿼터에 3점슛 1개를 추가하는 데 그쳤지만, 무려 52점을 채우며 적지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멤피스와의 순위를 맞바꾸는 중요한 승리였다. 같은 날 NBA 소식을 다루는 클러치 포인트에 따르면 커리는 커리어 통산 27번째 한 경기 3점슛 10개 이상 성공을 해냈다. 이 부문 2위인 탐슨(9회)과 격차가 크다. 또 “커리가 커리어 통산 네 번째로 1경기 3점슛 12개 이상 성공을 해냈다. 이는 탐슨(3회)에 앞서는 NBA 역사상 최다 기록”이라고 조명했다. ESPN은 커리의 활약을 두고 “만우절이 아니다”라며 놀라워 했다.커리의 새로운 듀오 지미 버틀러는 27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로 이름값을 했다. 특히 커리와 함께 뛴 20경기에서 무려 18승(2패)째를 쓸어 담았다.한편 멤피스는 사령탑 교체 후에도 계속 흔들린다. 에이스 모란트가 36점으로 분전했지만, 커리의 역사적인 활약에 무릎 꿇었다.김우중 기자 2025.04.02 12:40
프로농구

'점입가경' 2위 싸움→KT, LG 잡고 '공동 3위+전적 우세 확보'...DB는 단독 6위 복귀(종합)

프로농구 2위 경쟁이 점입가경이다. 창원 LG와 울산 현대모비스의 경쟁이었던 구도의 중심에 수원 KT까지 발을 내딛었다.KT는 22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 LG와 맞대결에서 69-65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KT는 정규리그 28승 19패를 기록, 3위 현대모비스와 승차를 지우고 공동 3위에 올랐다. 2위와 맞대결을 잡은 덕에 LG(29승 18패)와 승차도 1경기까지 줄었다.상대 전적 우세를 확보한 것도 KT엔 큰 소득이다. KT는 이날 승리로 LG와 여섯 라운드 시즌 상대 전적을 총 4승 2패로 마무리했다. LG와 1경기의 승차만 지워낼 수 있다면 KT는 동률에서도 2위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KT는 주축 선수들이 고르게 두 자릿수 활약을 펼치며 리그 최고 뎁스(선수층)의 경쟁력을 또 한번 입증했다. 주전 센터 하윤기가 12점 7리바운드, 에이스 허훈이 13점을 기록한 가운데 문정현(14점 9리바운드) 레이션 해먼즈(10점) 조엘 카굴랑안(12점)이 고르게 LG의 림을 공략했다.전반을 3점 차 우세로 마친 KT는 3쿼터에 승기를 잡았다. 문정현이 3점, 하윤기가 자유투 2득점으로 흐름을 잡은 KT는 3쿼터가 끝나기 2분여 전 허훈이 LG 선수 5명을 차례차례 돌파하고 레이업을 꽂아 9점 차 리드를 만들었다. 허훈은 쿼터 종료 40여 초 전에도 대릴 먼로를 뚫고 레이업을 올렸고, KT는 이로서 54-43 두 자릿수 리드를 만들었다. LG 역시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LG는 4쿼터 막판 KT를 추격했다. 경기 종료 2분여 전 칼 타마요와 유기상이 5득점을 합작해 5점 차까지 쫓았다. 여기에 경기 종료 13초 전 정인덕이 점프슛을 넣었지만, KT는 문정현이 자유투 한 점과 함께 LG의 마지막 공격을 스틸로 끊어내 승리를 직접 결정지었다.한편 대구에서는 6위 싸움 중인 원주 DB가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79-74로 꺾고 안양 정관장의 추격에서 반 걸음 달아났다. 최근 2연패를 당해 정관장과 공동 6위가 됐던 DB는 반 경기를 다시 달아나 21승 27패(단독 6위)를 기록했다. DB는 외국인 선수 오마리 스펠맨이 20점 10리바운드를, 에이스 가드 이선 알바노가 30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한국가스공사를 공략했다. 순위 싸움은 봄농구와 무관한 곳에서도 열렸다. 고양 소노는 서울 삼성을 홈 고양 소노아레나에 불러 84-59로 크게 이겼다. 소노는 이날 승리로 정규리그 16승(31패)째를 수확, 삼성을 최하위로 끌어내리고 부산 KCC와 공동 8위로 올라섰다. 소노는 부상에서 복귀 후 부진으로 고전했던 이정현이 19점 4어시스트로 시즌 초와 가까운 활약을 펼쳤다. '대형' 아시아쿼터로 소노를 지키고 있는 케빈 켐바오도 12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최승욱도 11점 6리바운드를 거뒀다. 삼성은 코피 코번이 14득점 6리바운드, 저스틴 구탕이 13득점을 올렸으나 국내 선수들이 모두 한 자릿수에 그쳤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3.22 21:49
프로농구

‘극장 버저비터→4위의 반란’ KB, 우리은행 잡고 4강 PO 1패 뒤 첫 승…승부는 원점으로

여자 프로농구 청주 KB 스타즈가 아산 우리은행을 꺾고 4강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1패 뒤 첫 승을 신고했다. 미디어데이 당시 김완수 KB 감독이 강조했던 ‘한 끗 차이’를 극복해 낸 귀중한 승리였다.KB는 4일 충남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여자프로농구 4강 PO 2차전 원정 경기에서 우리은행을 58-57로 제압했다. 이틀 전 1차전 패배 이후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귀중한 승리다.적지에서 1승 1패를 거둔 KB는 이제 안방으로 전장을 옮겨 4강 PO를 이어간다. 3차전은 오는 6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다. 정규리그 순위는 KB가 4위, 우리은행은 1위였다.짜릿한 승리였다. 2쿼터 18-18로 앞선 상황에서 이채은의 3점슛과 허예은의 속공 득점으로 23-18로 앞선 KB는 이후 김단비에게 역전 3점슛을 허용한 데 이어 스나가와 나츠키, 김단비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하며 순식간에 27-40으로 밀려 패색이 짙었다.그러나 KB는 3쿼터 외곽포를 앞세워 반격의 불씨를 지폈다. 이채은과 허예은의 3점슛에 이어 강이슬마저 가세하면서 순식간에 36-40으로 따라붙었다. 이채은과 나가타 모에, 송윤하의 득점에 양지수까지 외곽포를 더해 3쿼터를 45-46, 1점 차까지 추격한 채 마쳤다.KB는 4쿼터 강이슬의 역전 3점포가 터지면서 49-48로 기어코 승부를 뒤집었다. 이후 양 팀 모두 3분 넘게 득점을 추가하지 못하다 송윤하의 골밑 득점으로 격차를 벌렸으나, 우리은행도 김단비를 앞세워 재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두 팀은 종료 37초를 남길 때까지 역전에 역전을 거듭했다.우리은행이 종료 37초를 남기고 이민지의 3점슛을 앞세워 57-56으로 앞선 상황. KB는 이채은의 3점슛이 무위로 돌아가면서 그야말로 벼랑 끝에 몰렸다. 그러나 종료 3초를 남기고 김단비의 실책이 나오면서 KB에 결정적인 기회가 찾아왔고, 나가타 모에가 던진 슛이 버저비터로 연결되면서 극적으로 승부를 뒤집었다.이날 KB는 허예은이 40분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14점 5어시스트 3리바운드를 기록했고, 나가타 모에도 결승 득점 포함 13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활약했다. 강이슬은 3점슛 2개 포함 10점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송윤하도 8점 12리바운드, 이채은도 3점슛 2개 포함 8점을 쌓았다.우리은행은 김단비가 홀로 23점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했지만 경기 막판에 나온 치명적인 실수에 고개를 숙였다. 나츠키가 15점, 이민지가 14점으로 힘을 보탰다.김명석 기자 2025.03.04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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